우산 하나 함께 나눠 쓸 때면 온 여생이 너와의 여름이었으면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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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29

  • @owook
    @owook  6 місяців тому +53

    그와의 여름은 슬펐다. 자주 비가 왔고, 아닌 날엔 습했다. 밤이면 식은땀에 젖고, 새벽은 미열이었다. 그래도 괜찮게 슬프고 아팠다. 아주 괜찮아서 이게 영원하면 싶었다. 껴안고 살고 싶었다. 우산 하나, 함께 나눠 쓸 때면 온 여생이 너와의 여름이었으면… 소망했다.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헤일 - 어떨 것 같아
    05:18 위수 - 있잖아
    09:15 다린 - 고백
    11:15 겸 - 사랑 없이 사는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14:16 이예린 - 사랑을 믿니
    17:45 전진희 - 그대여
    22:11 나디 - 그 애가 떠난 밤에
    25:08 잔나비 - 처음 만날때처럼
    28:34 허회경 - 결국 울었어요
    31:58 김민성 - 지난주
    35:47 한올 - 새벽통화
    39:26 강아솔 -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 @jyyeon
      @jyyeon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는 이번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정반대 너낌의 두곡이 꽂혔어요 허회경님은 그렇게살아가는것좋아하는데 결국울었어요가 제맴 후벼파네여 헤일님꺼는 첨듣는데 어떨것같아 가사도 설래구 보컬이 넘매력적이에여😊💕

  • @한이-g5c
    @한이-g5c 5 місяців тому +20

    나 진짜 너가 너무 보고싶어

  • @nigazoa
    @nigazoa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우후우~~우우후후~~노래 너무 조아요~

  • @kyeonimo557
    @kyeonimo557 5 місяців тому +15

    너무 좋아요 플리랑 제목이, 저도 퍽 멋진사랑을 했던 기억을 꺼낸본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owook
      @owook  5 місяців тому

      고맙습니다 또 찾아와주셔요

  • @신영옥-f7e
    @신영옥-f7e 5 місяців тому +7

    강아지라도 사랑할 판입니다. 잊고 있었던 감성 돋습니다

  • @183sn
    @183sn 6 місяців тому +137

    여름이 오기 전의 너가 보고싶다 그땐 날 좋아했던거 맞지?

    • @Jun880.
      @Jun880.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랑 똑같은 마음…

    • @우주얼짱밍지
      @우주얼짱밍지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게 무슨 쌉소리죠?
      이과라...

    • @응그래그래
      @응그래그래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응 맞아 행복하렴

    • @Vzsfghh
      @Vzsfghh 5 місяців тому +4

      나도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너무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어...

    • @gaegang_fuck
      @gaegang_fuck 5 місяців тому

      그땐 좋아했지

  • @그린데이지-z6e
    @그린데이지-z6e 5 місяців тому

    여름에 오는 장대비는 뭔가 다른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습한 공기 때문인지 풀내음 때문인지 머릿속 깊이 각인 되어 있네요

  • @미니-y2f
    @미니-y2f 2 місяці тому

    너와 함께 우산 쓰고 걷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

  • @김믈밍
    @김믈밍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제목만 봐도 아프다,,,,ㅎ

  • @오주희-s4z
    @오주희-s4z 3 місяці тому

    전문가는 아니지만 음질이너무좋네요~~
    듣고있자니 기분이너무좋아요~😊

  • @User-y3x6b
    @User-y3x6b 4 місяці тому +1

    처음 너를 봤을때가 아직도 기억이나 내 이상형이었던 너를 꼬시기 위해 엄청 노력했었지 결국 너는 나한테 좋다고 해주었어 근데 난 쉽게 대답하지 못했어 너는 나에게 너무 과분했었지 그래도 매일 연락했지만 시간과 상황은 너를 나에게서 뺏어갔고 결국 너는 내 곁에 지금 없지 그래도 너는 내 첫 사랑이었고 1년이 지난 지금도 아니 평생 나에게 아련한 첫 사랑일거야 뜨거웠던 여름지나 이제 빗소리가 그리워질 시간을 넘어 다시 여름이 올때 그때는 네가 내 곁에 다시있으면 좋겠다

  • @wave1208.
    @wave1208.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첫곡의 허밍 소리와 함께.. 제목을.. 제목만 읽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짧막한 시의 한구절을 떼어놓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어떨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랑 자체가 가장 어렵다고 느껴져요
    여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이 있었는데.. 떠나보내고 나니..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은것만 같네요.. 감사해요 음악으로.. 제목의 한 문장으로 공감과 위로가 됩니다..

  • @kpopballad99
    @kpopballad99 5 місяців тому

    한국 음악은 다른 나라의 음악과 다르게 독특해요.

  • @넋두리-z8h
    @넋두리-z8h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잘 듣고갑니다❤

  • @Jinhee8181
    @Jinhee8181 5 місяців тому +6

    내가 네 옷소매를 잡았을 때, 너는 그냥 가만히 있었어.
    그 숨 막히는 상황이 계속됐고, 나는 지쳐 손을 놨지.
    그러자 너가 내 옷소매를 잡은거야.
    딱히 복수심을 가진 건 아니였는데,
    나도 그냥 너랑 똑같이 붙잡힌 소매만 물끄러미 보게 되더라.
    그러다 너도 떨어져 나갔고 그런 나는 또다시 널 잡고, 놓고, 너가 또다시 날 잡고, 놓고. 잡고.
    그 반복이였어.
    우리는 동시에 사랑한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아.
    그래. 세상은 몇억, 몇 광년, 셀 수 없이 많은 우연 속에 생긴 거잖아. 이 지구만 봐도. 그런 우연 속에 우연 속에 태어난 수십억 명의 인구가 있는데 그중에 말이 통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우연에 우연인 거지. 그렇게 말이 통한 사람과 동시에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게 미친듯한 우연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의 사랑도 빛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서로를 사랑이라도 한게 어디야.

  • @고수미-v3n
    @고수미-v3n 5 місяців тому +4

    말씀하신 제목처럼 누군가 꼬부랑이
    될때까지 함께 늙어 갈수 있는
    마음 한줌 나눌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내리는 비에 우산을 같이
    쓰고 갈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잘 살아 오지 않았을까요.
    행복하지 않을까요~~😊

  • @user-zq9ls8pv4s
    @user-zq9ls8pv4s 5 місяців тому +2

    42:42

  • @시간을-달리는-소년
    @시간을-달리는-소년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나는 잘지내고 있어요 ^ ^

  • @muzic__is
    @muzic__is 5 місяців тому

    5:19 사랑해

  • @핸들을추가하세요mj
    @핸들을추가하세요mj 5 місяців тому

    야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