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위험해도 어쩔 수 없어요" 얇은 케이블 한 줄에 의지해 세상과 연결하는 계곡 너머의 오지 마을 사람들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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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5 вер 2024
  • 🗝️지식인 + : bit.ly/EBSKnow...
    콜롬비아 열대 우림 깊은 산 속 마을에 사는 로라.
    학교를 가기 위해 로라는 계곡에 설치된 강철 케이블에 몸을 싣고
    시속 60km가 넘는 아찔한 비행을 해야 한다!
    12살 소녀 로라가 사는 곳은 과타벨타 인근의 산속. 과타벨타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으로 64킬로미터 떨어진 산간 지역이다. 로라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산속 집에서 두시간 가까이 걸어 내려가야 나타나는 계곡 건너편 마을에 있다. 산 속에 있던 작은 학교는 산속 생활을 정리하고 마을로 이주하는 집이 하나 둘 늘고, 케이블타기를 꺼려한 교사도 오지 않으면서 결국 문을 닫았다.
    ‘유급을 당한 로라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그래도 학교는 다녀야 한다... ‘
    케이블을 타지 않고 집에서 학교까지 걷는다면 6시간이 걸린다. 결국 학교를 가기 위해 600미터 높이에 설치된 케이블을 탄다. 케이블에 연결된 도드래를 타고 내려갈 때 속도는 시속 60킬로미터가 훨씬 넘는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해도 학교까지는 꽤 먼거리. 아침 일찍 서둘러도 지각하기 일쑤다. 더구나 날씨가 나쁘거나 부모님이 바쁜 날이면 학교를 빠질 수 밖에 없다. 겁이 많은 로라는 아직 혼자서는 케이블을 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유급을 당한 로라!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것이 싫지만 그래도 학교에 가야한다. 낡은 가방을 정성껏 기워주고, 구두를 반짝반짝 하게 닦아주는 엄마아빠의 정성을 알기 때문.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부모님은 로라 만큼은 꼭 학교를 마치게 하고 싶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큐프라임 - 계곡을 잇는 비행, 케이블 마을의 여름
    📌방송일자: 2010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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