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같이 말해도 이렇게 찰떡같이 떠먹여주시니 납득가능한 내용이 많네요.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내용을 되짚어보니 시의 적절했으나 표현력의 문제일 수도 있겠고 어떻게보면 자본에 의한 시즌 쪼개기식 분량 조절마저도 작품의 일부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정말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대충 만들 상황도아니고...싶었는데 영상보고 감독이 뭘 표현하고싶었는지는 참 잘 알겠습니다. 아마 맞는것 같고 표현하는데는 크게 실패한것같구요. 어떻게보면 시즌 1의 큰 성공과 시즌 2도 못지않은 성과를 보여주니 다른 작품에 비해 너무 관대하게 고운시선을 주고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메시지는 훌륭하고 작품은 이미 봤는데 아무것도 못느끼는 것보다야 수백배 낫지요. 본작에서 느낀것보다 해석에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게임 시즌 1 때부터 사람은 자유 의지란 게 있는가 이 부분을 눈 여겨 봤는데, 역시나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시즌2에서 이 질문이 더 강화되어 나오더군요. 시즌1 에서 참가자들은 목숨이 걸린 투표를 제안 받았을 때,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착각을 했지만 애초에 선택지가 없었죠. 시즌2에서도 투표로써 자유 의지를 묻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성기훈에게도 선택지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너는 사람들이 자유의지라고 착각 하는 노예 사슬을 끊어 낼 수 있을 만큼 의지가 확고하냐고요. 성기훈이 타락? 하게 된 이유도 하나하나 따져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이지 싶어요. 이미 오징어 게임을 겪었음에도 오징어 게임에서 다른 참가자와 똑같이 현실에 내몰린 경험을 하고도 왜 잔류하려는 사람들이 절박 한 지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죠. 해서 이번 시즌에서 양극화를 다루었다는 것에 십분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오징어 게임을 겪은 성기훈이 타인에 대한 이해를 멈추었는데 과연 시즌3라고 희망 찬 결말을 내 줄 수 있을지 꽤 암담하지 않나 싶어요. 만약 희망 찬 결말이 되더라도 그 과정에서 그려지는 희생과 핏값들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될 테고요. 뭐 암튼 저는 시즌2의 완성도가 시즌1보다 더 높다고 보는데 감독이 묻는 질문이 훨씬 더 선명해 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시즌1의 그 엄청난 압력 속에서도 시즌2를 이렇게 그렸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요ㅎㅎ
서로 다른 입장,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는 것이 가능할까? 일단 서로 대등한 관계로 공존하는 것은 인류 역사에서 모두 실패했다고 보입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것이 기득권을 가진 자가 스스로 기득권을 포기하는 방법인데 이는 극소수의 사례만 있을 뿐 보편적인 흐름은 되지 못했죠. 사이좋게 공멸하거나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개체는 배제하는 방법이 그나마 남은 방법이네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은 사람으로 취급 안하는 방법.
기훈이 시즌2에서 보여준 행동을 보면서 사람들은 왜 저러냐 준비성이 없고 무모하다고 하는데 애초에 그런 사람이었고 그냥 우승으로 인해서 돈이 많아진거지 딱 그정도인 사람인데 시청자들은 그걸 계기로 다른 캐릭터성을 기대한거 같은데 그런 기대감을 기훈은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말하듯이 여러가지 상황을 보여줌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밝음과 어둠 그리고 색의 대비를 장면에서 보여주는 대칭점으로 보이게 만드는 연출은 좋았다고 생각함
타노스 팀의 새미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새미는 타노스와 남규 그리고 민수와 팀을 이루었죠. 그리고 새미가 하는 말이 타노스와 남규는 멍청해서 다루기 쉽다라고 말했고 민수는 배신하지 않을것 같다라고 말하죠. 전 새미를 보면서 법치가 존재한다면 타노스와 남규가 힘이 있더라도 나쁜짓을 하면 충분히 새미가 컨트롤 가능 했을 수 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민수도 자신을 챙겨준 새미가 죽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웅크리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되더라구요. 타노스 팀의 경우에는 타노스가 죽고 남규가 타노스 만큼 광기를 보여주고 민수는 그저 방관하며 겁에 질려 있을 뿐이고 그나마 팀에서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새미는 죽게되면서 이 후 어떻게 될 것인지가 궁금하게되더라구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보고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과 대입하기도 하면서 시즌 3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황동혁 감독은 시즌2를 하려는 생각도 구상도 없었는데 시즌1이 너무 성공했고 자기도 큰 보상을 받고 싶고 하다 보니 2는 쥐어짜낸 각본일거라 생각해서 저는 기대치가 낮았습니다. 게다가 이런 대히트작들이 대부분 속편은 안 좋았던 사례들이 많고. 황감독들 전작들을 보면 연출력은 뛰어난 감독인건 확실한데 오징어게임을 제외하면 다 각본은 원작이 있거나 각본가가 따로 있거나 공동작업이었습니다. 게다가 2,3 는 각본을 다듬을 시간 자체도 더 짧았던 데다가 더 장편 드라마이기 때문에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같이 담당한다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죠 게다가 1이 메가히트를 했으니 부담감도 컸을테고. 해서 어느 정도 실망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괜찮게 나왔습니다 황감독은 최선을 다 했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성기훈은 원래가 특별한 능력이 없는걸 넘어서 무능한 캐릭터입니다. 상우가 말했듯이 멍청해가지고 찍어먹어봐야 아는 그런 인간이고 길게 보지도 못하죠. 1에서 우승한 것도 그냥 주인공 버프를 받아서 좋게 굴러간 단지 운이죠. 굳이 따지면 성기훈이 돋보이는 주인공이 아니라 이야기가 주인공이었죠. 그게 오히려 좋았던거구요. 그런데 이런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더 확장해서 설득력 있게 끌어나가려면 여러 부분에서 당연히 무리수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훨씬 까다로워집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당히 강력한 조력자가 아군이 되어 도와주거나 마지막에 희생을 하거나 해서 클라이막스에서 엔딩으로 가는 전개가 나오는 경우가 많죠. 아마 그게 프론트맨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동생인 준호가 죽어서 조직을 배반하고 자신을 희생한다거나 뭐 그럴 수도 있고. 아니길 바랍니다만... 다만 요즘 몇몇 유튜브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심오하게 분석하고 민주주의 고찰이니 하니 할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꿈보다 해몽식 올려치기가 많은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제가 볼 때는 기존의 래퍼런스를 잘 섞은 정도? 적당히 잘 완성된 비빔밥 엔터테인먼트로 보는게 적절합니다. 양극화에 대해 다양성으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뭐 그런 메시지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황감독 자체는 별로 안 그런것 같더군요. 재미없으면 우울한 사람이라던데. 하긴 그 사람의 기능적 우수함과 또 다른 부분은 별개니까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수도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가 끝나고 바로 시즌2(=그러니까 넷플 경영진이 말하는 시즌3)가 24시간 안에 시작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킬빌 파트1~파트2만큼이나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 작품이었습니다만...결국 시즌2와 시즌3로 나누어 놓은게 경기가 끝날때마다 긴장감을 불러오는 투표장면과 새로운 게임 방식을 제외하곤 시즌1보다 흥미가 확연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론트맨의 보스인 골드마스크는 무조껀 마시리토(=지식공장장님)이 아니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스팅~고고(웃음)
🤔전 시즌보다 화려해진 캐스팅과 스케일이 돋보이지만, 결말부 때문에 말이 많긴 했지요. 프론트맨은 비슷한 처지의 성기훈이 그냥 행복하게 살길 바랬다고 했지만, 그 자신도 그랬듯 이 게임에 얽힌 트라우마가 결국 한쪽은 정당화와 유지를 그리고 다른 쪽은 게임 자체의 파괴를 집착하게 만들어 강박관념에 찬 파행을 저지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닮은 꼴들같습니다. 전 시즌말부터 이번 시즌 초반에 이어지는 성기훈의 핑크 즉 분홍색에 대한 각인이라거나 호텔 하나를 게임의 무대인 섬처럼 자신만의 감시공간이자 무력수단의 터전으로 가꿔나가는 걸 보면서 게임운영자들에게 대항하며 점점 그들과 닮아가는 측면이 강조되기도 했고요. 결국 다른 방도가 다 막혔다는 자괴감에 전작의 상우나 프론트맨을 비롯한 운영진들처럼 목적을 위한 희생을 일부나마 긍정하기에 이르렀는데... 무당이 지적했듯 기훈은 지금 죽은 이들의 망령에 사로잡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이전에 겪은 비극을 다시 반복하고 있죠. 전작의 일남처럼 게임을 안내하거나 만류하는 모습, 덕수처럼 무력집단을 꾸려 게임판을 습격하고자 하는 작당, 상우처럼 상황을 나름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기어이 희생을 긍정하는 변화까지... 그래서 전 기훈의 행동 자체는 납득이 가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이번 게임에 추가된 또 다른 투표게임이 지금 세상을 여러모로 축소해서 보여주는 듯해 흥미로웠습니다. 더욱이 무기명도 아니고 사실상 양자택일 밖에 없는 '민주적' 투표가 얼마나 인간을 그리고 집단으로 하여금 스스로 갈라치고 맹목적으로 만드는지 드러나기도 하고요. 보통 사람은 특별한 사상보다는 자신의 상황과 시기에 따라 다른 진영에 표를 던지기도 하고, 또 그에 따른 배경과 과정이 있기 마련이죠. 작중에서도 몇몇 인물들이 그런 변절(?)을 드러내자,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금자할머니처럼 자신이 온전히 이해 못하거나 공감 못하는 선택 혹은 타자에 대해서도 최대한 이해하고 알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빛을 발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치적 양극화는 그런 각 개인 나름의 심리와 배경 그리고 다른 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깡그리 짓밟고 그저 눈앞의 적대자들만 치우면 만사해결이라는 식으로 몰아가곤 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또 너무나도 낯익은 광경이며 삶이란 생각이 들어요.
지금 우리는 진실이 중요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설득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아무리 잘못을 하고 도덕성이 파탄나도 내 편은 다 용서하고 편이 아니면 없는 죄도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갈라진 사회가 대화와 설득으로 하나가 된 역사적 사례를 들 수 있나요? 이런 경우 공통의 적이나 공동대응해야 할 국난이 있을 때, 또는 내전이나 일방적 폭력으로 한쪽을 강제로 침묵시키거나 제거할 때만 봉합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공멸하는 것도 하나의 결과고요. 그러니 파국을 맞지 않으려면 진실과 팩트를 중요시하는 사고가 유연한 사람이 하나라도 더 늘도록 애써야 하겠지요. 어차피 극단주의자들은 설득이 안됩니다. 그리고 한류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 작품이나 연예인을 세계가 보고 있는데 외국보다도 국내에서 더 독하게 비난하는 게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원래 자기 집, 자기 동네에서 힘을 주어야 밖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건데 너무 잔소리와 꾸중이 심한 부모의 자녀들이 주눅이 들어 자기 역량도 못 펼치는 것 같은 상황을 자주 만듭니다. 조금 마음에 안든다고 나락을 보내야겠다는 식으로 과도한 비판과 조롱을 하는 건 정말 고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 원방각의 의미와 오징어게임과 전쟁역사 그리고 서양이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강력하게 띄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둥글게 둥글게 원으로 만드는 세계통일 작업/천지창조 작업으로 해 견우와 달 직녀의 탄생.... 한국의 꽃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의미는?>>>>>>
황동혁감독이 시즌2, 시즌3로 나눠서 구상한 것이 아니라 시즌2를 14편정도로 계획한 것을 넷플릭스가 장사 속으로 두개로 쪼개서 방송스케쥴을 잡은 것이라면 중간에 뚝 끊어지는 전개를 이해할 수 있지만 원래 시즌2, 3로 계획된 것이었다면 황감독은 작품구성에 대해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가 시즌3의 대단원으로 가기 위한 설정과 과정이라고 해도 시즌2의 소단락은 어느 정도 해야 맞죠 (시즌제가 보편화된 미국 시리즈물들을 보면 매시즌마다 다음으로 연결은 시키는 고리는 만들어 놓으면서도 이번 시즌의 소클라이막스는 만들잖아요?) 그보다 황동혁감독이 시즌1의 대단한 성공에 취해서 시즌2의 비판을 견뎌 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저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시즌3이라고 칭하고 넷플릭스의 수익을 위해서 1번에 행해야 할것을 두번으로 나눈 거죠 자본주의에서 수익을 창출하는것은 불법은 아닌데 이렇게 한번에 끝낼껄 두번으로 시기를 나누면 수익은 올라가니깐요 그리고 오징어 게임은 미국으로 ip 가 넘어가서 확산 되겠지요 그 시작인 한국은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고요.. 작은 나라에서 좋은게 나오니 큰나라에서 자본으로 그 문화를 탈취해 버린것이라는걸 보여준 셈이죠 이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약하고 작아서 뺏기는거(맞나요? 이 말이? 스스로 받쳤다고 하는것도 맞는말이겠죠) 보니까 한숨 나오고 있을 뿐입니다. 이게 맞아? 라고 생각 하면서요.
@@리카이엘 약하고 작아서 뺏기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 상태였던 작품이 자본을 유치해서 구체화 시킨다고 하는 게 맞겠죠 한국의 투자자들이었으면 투자하지 못 할 자본을 투자하는 대신 모든 권리는 넷플릭스가 가져가겠다. 이 조건을 수용하냐 여부는 원작자가 하는 것이고. 성공의 단물을 나누지 않는 걸 비판할 수는 있지만 넷플릭스는 흥행실패에서 오는 모든 책임을 부담하기 때문에 악당이라고 무조건 비판할 수는 없겠죠. 성공작의 성과로 수많은 실패작의 손해를 나눠 막아야 한다는 걸 아니까
개떡같이 말해도 이렇게 찰떡같이 떠먹여주시니 납득가능한 내용이 많네요.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내용을 되짚어보니 시의 적절했으나 표현력의 문제일 수도 있겠고 어떻게보면 자본에 의한 시즌 쪼개기식 분량 조절마저도 작품의 일부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정말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대충 만들 상황도아니고...싶었는데 영상보고 감독이 뭘 표현하고싶었는지는 참 잘 알겠습니다. 아마 맞는것 같고 표현하는데는 크게 실패한것같구요. 어떻게보면 시즌 1의 큰 성공과 시즌 2도 못지않은 성과를 보여주니 다른 작품에 비해 너무 관대하게 고운시선을 주고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메시지는 훌륭하고 작품은 이미 봤는데 아무것도 못느끼는 것보다야 수백배 낫지요. 본작에서 느낀것보다 해석에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석의 하나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실패 자체가 메시지라고 생각하니 작품이 더 재미있더군요.
황동혁 감독이 작품 구성때 10화이상으로 길어져서 넷플측과 상의하니 나누라고 했다네요. 가장 큰 이유는 시즌3 나올때 전부 냈으면 전작이랑 간극이 4년이상이 되버려서 일단은 24년내에 시즌2를 냈다합니다
추가하자면 더글로리 처럼 파트1~2로 나눌 수도 있었는데 그러면 2~3개월 안에 나와야 되는데 시즌3는 CG 작업이 많아서 그 기간 안에 맞추는게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본인이 스토리 쓰면서 만들다보니 10화는 넘어가게 되어서 시즌3로 나눠서 만들었다고 했는데 무슨 넷플측과 상의를해서 나눠요
@@c91sy85 황동혁감독과 이동진평론가의 인터뷰 영상을 참고하세요. 본인의 정보와 다르다고 그런식르로 따지듯 시비걸지 마시구요
@@c91sy85 이동진평론가와의 인터뷰 4:30초경부터 시청하셔서 참고하세요. 저한테 따지지 마시구요
@@c91sy85이동진평론가와 황감독의 인터뷰영상에서 4:30초경부터 보셔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한테 따지지 마시구요
개인적으로 오징어게임 시즌 1 때부터 사람은 자유 의지란 게 있는가 이 부분을 눈 여겨 봤는데, 역시나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시즌2에서 이 질문이 더 강화되어 나오더군요.
시즌1 에서 참가자들은 목숨이 걸린 투표를 제안 받았을 때,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착각을 했지만 애초에 선택지가 없었죠.
시즌2에서도 투표로써 자유 의지를 묻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성기훈에게도 선택지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너는 사람들이 자유의지라고 착각 하는 노예 사슬을 끊어 낼 수 있을 만큼 의지가 확고하냐고요.
성기훈이 타락? 하게 된 이유도 하나하나 따져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이지 싶어요. 이미 오징어 게임을 겪었음에도 오징어 게임에서 다른 참가자와 똑같이 현실에 내몰린 경험을 하고도 왜 잔류하려는 사람들이 절박 한 지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죠.
해서 이번 시즌에서 양극화를 다루었다는 것에 십분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오징어 게임을 겪은 성기훈이 타인에 대한 이해를 멈추었는데 과연 시즌3라고 희망 찬 결말을 내 줄 수 있을지 꽤 암담하지 않나 싶어요.
만약 희망 찬 결말이 되더라도 그 과정에서 그려지는 희생과 핏값들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될 테고요.
뭐 암튼 저는 시즌2의 완성도가 시즌1보다 더 높다고 보는데 감독이 묻는 질문이 훨씬 더 선명해 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시즌1의 그 엄청난 압력 속에서도 시즌2를 이렇게 그렸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요ㅎㅎ
오히려 옆에 있던 프론트맨이 사람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게임에 참가하면서 지켜본 것 같아요. 나와 다른 답을 내는지 보려고. 시즌2는 보면 볼 수록 재미있더군요. 3이 기대됩니다.
시즌2이자 프론트맨 탄생의 프리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죠ㅎㅎ
O X 로 나뉘어 4인5각 게임을 하면서 서로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양분된 세계에 공통의 아젠다가 필요함을 말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3에서 어떻게 결말을 낼 지 기대되네요
오징어 게임2를 봤지만 이런 생각을 잘 못한 것 같아요. 지식 공장장님 영상을 보고 새삼 깨닫고, 오징어 게임2가 더 재밌게 보이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즌3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www.youtube.com/@지식공장장/join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ua-cam.com/channels/S4Fo217cSqGNTgOhi1IVIA.html
항상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이야~~ 날카로운 분석입니다. 잘 봤습니다.
서로 다른 입장,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는 것이 가능할까?
일단 서로 대등한 관계로 공존하는 것은 인류 역사에서 모두 실패했다고 보입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것이 기득권을 가진 자가 스스로 기득권을 포기하는 방법인데
이는 극소수의 사례만 있을 뿐 보편적인 흐름은 되지 못했죠.
사이좋게 공멸하거나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개체는 배제하는 방법이 그나마 남은 방법이네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은 사람으로 취급 안하는 방법.
확실히 극단적인 세력이 공존하게 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죠. 그래서 이 작품이 양극화를 어찌 봉합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역시 지식공장장님의 혜안은 놀랍군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양극화에 관해서 깊게 생각해봤기 때문에 인상깊게 본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3에서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시즌3 결말을 봐야 시즌2가 좋았는지 나빴는지 판단히 설거 같습니다 일단 시즌3 결말까지 평가는 유보하려고요 ㅎㅎ
와우 해력좋내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영상 잼있어요 추천
다른 드라마가 시즌2가 졸작으로 끝나는데반해 많은 치밀한 설정과 복선이 좋음
항상 어쩜 이렇게 마음에 따뜻한 파장을 일으키는 리뷰만 만들어주시는지😂 감사히 잘 봤습니다. 저도 오징어게임2가 곱씹을수록 잘 만든거 같아요. 시즌3 결말이 궁금하네요.
기훈이 시즌2에서 보여준 행동을
보면서 사람들은 왜 저러냐
준비성이 없고 무모하다고 하는데
애초에 그런 사람이었고 그냥
우승으로 인해서 돈이 많아진거지
딱 그정도인 사람인데 시청자들은
그걸 계기로 다른 캐릭터성을
기대한거 같은데 그런 기대감을
기훈은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말하듯이 여러가지 상황을 보여줌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밝음과 어둠
그리고 색의 대비를 장면에서
보여주는 대칭점으로 보이게 만드는
연출은 좋았다고 생각함
타노스 팀의 새미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새미는 타노스와 남규 그리고 민수와 팀을 이루었죠. 그리고 새미가 하는 말이 타노스와 남규는 멍청해서 다루기 쉽다라고 말했고 민수는 배신하지 않을것 같다라고 말하죠. 전 새미를 보면서 법치가 존재한다면 타노스와 남규가 힘이 있더라도 나쁜짓을 하면 충분히 새미가 컨트롤 가능 했을 수 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민수도 자신을 챙겨준 새미가 죽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웅크리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되더라구요. 타노스 팀의 경우에는 타노스가 죽고 남규가 타노스 만큼 광기를 보여주고 민수는 그저 방관하며 겁에 질려 있을 뿐이고 그나마 팀에서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새미는 죽게되면서 이 후 어떻게 될 것인지가 궁금하게되더라구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보고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과 대입하기도 하면서 시즌 3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보니 그 네 명의 관계도 양극화 된 사회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타노스가 이름대로 오징어 게임이란 사회를 반으로 갈라 놓으면서 이상적인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새미는 최후를 맞이했으니까요.
시리즈물로서는 졸작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전개의 경우, 시청자가 어떻게 이해하길 바라고 만들었는지 그 의도가 궁금함. 한번에 제작한 제작진의 숲과 시즌제로 나눠서 보게되는 시청자의 나무의 차이 때문인지.
어이쿠야 시즌2 다 보고 오겠습니당
지금까지 오겜2 리뷰중 가장 설득력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다행입니다.
오폭이 될지 아닐지 궁금하긴하네요.
시작은 좋았으나 용두사미로 끝나게 된 작품들이 많다보니 작가님이 어떠한 결말을 닫히게 낼지 열린결말로 낼지 굳엔딩일지, 배드엔딩일지...사람마다 각자 받아들이는게 다를거니
팝콘이나 먹겠습니다 ㅎㅎ
팝콘이 최고입니다! 연휴에 팝콘과 함께 달리시죠.
애초에 황동혁 감독은 시즌2를 하려는 생각도 구상도 없었는데 시즌1이 너무 성공했고 자기도 큰 보상을 받고 싶고 하다 보니 2는 쥐어짜낸 각본일거라 생각해서 저는 기대치가 낮았습니다. 게다가 이런 대히트작들이 대부분 속편은 안 좋았던 사례들이 많고. 황감독들 전작들을 보면 연출력은 뛰어난 감독인건 확실한데 오징어게임을 제외하면 다 각본은 원작이 있거나 각본가가 따로 있거나 공동작업이었습니다. 게다가 2,3 는 각본을 다듬을 시간 자체도 더 짧았던 데다가 더 장편 드라마이기 때문에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같이 담당한다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죠 게다가 1이 메가히트를 했으니 부담감도 컸을테고. 해서 어느 정도 실망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괜찮게 나왔습니다 황감독은 최선을 다 했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성기훈은 원래가 특별한 능력이 없는걸 넘어서 무능한 캐릭터입니다. 상우가 말했듯이 멍청해가지고 찍어먹어봐야 아는 그런 인간이고 길게 보지도 못하죠. 1에서 우승한 것도 그냥 주인공 버프를 받아서 좋게 굴러간 단지 운이죠. 굳이 따지면 성기훈이 돋보이는 주인공이 아니라 이야기가 주인공이었죠. 그게 오히려 좋았던거구요. 그런데 이런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더 확장해서 설득력 있게 끌어나가려면 여러 부분에서 당연히 무리수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훨씬 까다로워집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당히 강력한 조력자가 아군이 되어 도와주거나 마지막에 희생을 하거나 해서 클라이막스에서 엔딩으로 가는 전개가 나오는 경우가 많죠. 아마 그게 프론트맨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동생인 준호가 죽어서 조직을 배반하고 자신을 희생한다거나 뭐 그럴 수도 있고. 아니길 바랍니다만...
다만 요즘 몇몇 유튜브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심오하게 분석하고 민주주의 고찰이니 하니 할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꿈보다 해몽식 올려치기가 많은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제가 볼 때는 기존의 래퍼런스를 잘 섞은 정도? 적당히 잘 완성된 비빔밥 엔터테인먼트로 보는게 적절합니다.
양극화에 대해 다양성으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뭐 그런 메시지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황감독 자체는 별로 안 그런것 같더군요. 재미없으면 우울한 사람이라던데. 하긴 그 사람의 기능적 우수함과 또 다른 부분은 별개니까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수도 있고.
그렇죠. 기훈은 유능하기 보다는 우리 옆에 있어야 할 형이었기에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즉 이런 기획을 실행할만한 사람이 애초에 아닌거죠.
대화가 안통한다고 생각하는것은 상대방을 짐승이라고 생각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듯
개인적으로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 나오지말고 시즌3 중 후반부에 관람자 무리중 한명으로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가 끝나고 바로 시즌2(=그러니까 넷플 경영진이 말하는 시즌3)가 24시간 안에 시작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킬빌 파트1~파트2만큼이나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 작품이었습니다만...결국 시즌2와 시즌3로 나누어 놓은게
경기가 끝날때마다 긴장감을 불러오는 투표장면과 새로운 게임 방식을 제외하곤 시즌1보다 흥미가 확연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론트맨의 보스인 골드마스크는 무조껀 마시리토(=지식공장장님)이 아니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스팅~고고(웃음)
감독이 출연의사가 있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죠. 넷플릭스가 그 출연료 아낄 회사도 아니니 기대중입니다.
오겜2처럼 란마도 스토리 중간에 뚝 끊고 단다단도 뚝 끊었는데, 이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시즌제로 나눠서 제작기간, 마케팅할 시간을 버는 거죠
제가 본 시각과 같은 관점으로 해석해서 그런지 그동안 오징어게임 해석중.. 가장 맘에 듭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2가 있었나? 아니 2를 2개로 나누어 시즌2 시즌3로 만든거지 그놈에 돈 때문에... 넷플릭스.
🤔전 시즌보다 화려해진 캐스팅과 스케일이 돋보이지만, 결말부 때문에 말이 많긴 했지요. 프론트맨은 비슷한 처지의 성기훈이 그냥 행복하게 살길 바랬다고 했지만, 그 자신도 그랬듯 이 게임에 얽힌 트라우마가 결국 한쪽은 정당화와 유지를 그리고 다른 쪽은 게임 자체의 파괴를 집착하게 만들어 강박관념에 찬 파행을 저지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닮은 꼴들같습니다. 전 시즌말부터 이번 시즌 초반에 이어지는 성기훈의 핑크 즉 분홍색에 대한 각인이라거나 호텔 하나를 게임의 무대인 섬처럼 자신만의 감시공간이자 무력수단의 터전으로 가꿔나가는 걸 보면서 게임운영자들에게 대항하며 점점 그들과 닮아가는 측면이 강조되기도 했고요. 결국 다른 방도가 다 막혔다는 자괴감에 전작의 상우나 프론트맨을 비롯한 운영진들처럼 목적을 위한 희생을 일부나마 긍정하기에 이르렀는데... 무당이 지적했듯 기훈은 지금 죽은 이들의 망령에 사로잡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이전에 겪은 비극을 다시 반복하고 있죠. 전작의 일남처럼 게임을 안내하거나 만류하는 모습, 덕수처럼 무력집단을 꾸려 게임판을 습격하고자 하는 작당, 상우처럼 상황을 나름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기어이 희생을 긍정하는 변화까지... 그래서 전 기훈의 행동 자체는 납득이 가더라고요.
많이 성장하긴 했는데 프론트 맨의 대사를 의미하면서 듣다보니, 허당 성기훈 어디 안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편더! 한편더!
해몽이 옳은가는 둘째치고 과연 메시지가 재미를 초월하는 주제 가 될 수 있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흰도화지에 휘갈겨놓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것 같아요.
오징어게임 1이 돈에 의한 인간의 타락성을 이야기해줘서 세계가 열광했지만 2는 뭔가 많이 애매...
2는 정치가 주제임. 위 영상은 그걸 설명해주는 거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한편으로는 이번 게임에 추가된 또 다른 투표게임이 지금 세상을 여러모로 축소해서 보여주는 듯해 흥미로웠습니다. 더욱이 무기명도 아니고 사실상 양자택일 밖에 없는 '민주적' 투표가 얼마나 인간을 그리고 집단으로 하여금 스스로 갈라치고 맹목적으로 만드는지 드러나기도 하고요. 보통 사람은 특별한 사상보다는 자신의 상황과 시기에 따라 다른 진영에 표를 던지기도 하고, 또 그에 따른 배경과 과정이 있기 마련이죠. 작중에서도 몇몇 인물들이 그런 변절(?)을 드러내자,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금자할머니처럼 자신이 온전히 이해 못하거나 공감 못하는 선택 혹은 타자에 대해서도 최대한 이해하고 알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빛을 발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치적 양극화는 그런 각 개인 나름의 심리와 배경 그리고 다른 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깡그리 짓밟고 그저 눈앞의 적대자들만 치우면 만사해결이라는 식으로 몰아가곤 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또 너무나도 낯익은 광경이며 삶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렇죠. 성향이 색상과 기호로 나타나니 갈등만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진실이 중요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설득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아무리 잘못을 하고 도덕성이 파탄나도 내 편은 다 용서하고 편이 아니면 없는 죄도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갈라진 사회가 대화와 설득으로 하나가 된 역사적 사례를 들 수 있나요?
이런 경우 공통의 적이나 공동대응해야 할 국난이 있을 때,
또는 내전이나 일방적 폭력으로 한쪽을 강제로 침묵시키거나 제거할 때만 봉합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공멸하는 것도 하나의 결과고요.
그러니 파국을 맞지 않으려면 진실과 팩트를 중요시하는 사고가 유연한 사람이 하나라도 더 늘도록 애써야 하겠지요. 어차피 극단주의자들은 설득이 안됩니다.
그리고 한류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 작품이나 연예인을 세계가 보고 있는데 외국보다도 국내에서 더 독하게 비난하는 게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원래 자기 집, 자기 동네에서 힘을 주어야 밖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건데 너무 잔소리와 꾸중이 심한 부모의 자녀들이 주눅이 들어 자기 역량도 못 펼치는 것 같은 상황을 자주 만듭니다. 조금 마음에 안든다고 나락을 보내야겠다는 식으로 과도한 비판과 조롱을 하는 건 정말 고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볼땐 x표 사람들이 어째서 반란에 동참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보니 양극화로인한 차별심리 때문에 x표 대장이 저렇게 말하니 맞는가보다 하고 반란에 동참한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냥저냥 볼만은 했는데... 영 아쉽더라구요.. 시즌3를 반년이나 뒤에 공개 이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시즌2는 그냥 이도저도 아니었네요
몇년동안 내용상 양극화를 다룬영화들을 보면 솔직히 감독들도 딱히 답을 내놓을수 없는가라는 생각이듭니다 영화는 영화로서 여러가지의 선택결말이 가능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않아서...
요즘의 세상은 정말빠르게 서로의 정보,의견을 볼수있는 시대이긴하지만
조화라는 가짜의 탈을쓴 극단주의자들의 정보도 볼수 있는 시대라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도 알수없는 개인의 변별력만을 의지해야하는 힘든시대라고 생각이 듭니다
말씀대로 쉽게 내릴 수 있는 답이 아니죠.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양극화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정도라면 답도 가지고 계시다는 의미라서요.
@지식공장장 저도 좋은쪽으로 생각하려합니다 예민할수도 불편할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말하려 한다는것 부터가 한걸음이니깐요
전 아직 안봤습니다. 시즌 3 나오면 몰아볼 예정입니다.
고로 이 영상도 킵하고 나중에 ㅎㅎㅎ (이걸 어찌 참지?)
사실 그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6월이라면 인터넷만 멀리하면 참을 수 있죠.
오징어 게임 원방각의 의미와 오징어게임과 전쟁역사 그리고 서양이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강력하게 띄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둥글게 둥글게 원으로 만드는 세계통일 작업/천지창조 작업으로 해 견우와 달 직녀의 탄생.... 한국의 꽃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의미는?>>>>>>
혹시...조명가게도 리뷰해주실 수 있나요...ㅠ
현재 보고 있습니다. 정리해보고 글이 나온다 싶으면 해보겠습니다.
시즌3가 아무리 내용이 특이하고 답을 주는 파트라해도
시즌2 파트1 파트2인건 안바뀔듯해요
1년 후 이런 자막으로 시작하지 않는 한요
그냥 파트1 파트2로 나눈거죠
시즌2 후분바 나오는거 아녀요?
👍
건담에서는 공존하기를 추구하죠
작가 능력이 되면 절충, 실패하면 데우스엑스마키나 아닙니까!
다. 좋은데... 제목 때문에 그런거죠...
왜? 굳이 시즌 2? 시즌 3로 했느냐....
그냥 시즌2 part1 / 2 이렇게 했어야....하는 의견이 많죠..
최악의 시즌2는 면했지만, 시즌3에게 책임을 토스한 느낌...?
과대해석이 좀 많이 들어있지만 나름 일리는 있긴 합니다.
해석도 좋고 평가도 좋습니다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평가나 해석 부탁드리면 안되겠습니까?제가 아무리 해석하고 평가하려해도 스스로 봐도 너무나 얄팍해서 다른 전문가 분들의 해석이나 평가를 보고 싶습니다.
...의 경우 현재로서는 기존 해석에 비해 별다른 해석이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이미 많이 하셨더군요.
@지식공장장 헛.친히 댓글까지 달아주실줄이야.알겠습니다.전 단지 지식 공장님 평가도 보고 싶었습니다.영화로는 매우 슬프게 봤는데 애니나 만화나 뭔작은 아직 못봤어요.제가 비극에늘 내성이 없어서.감사합니다.
부정선거가 있다고 무장 병력으로 계엄을 발령하고, 구속 영장이 집행되었다고 법원에 무기를 들고 진입한 사람들이 있는 시대... 폭력과 무력으로의 해결이 아니라 설득과 공존....가능할까요?
ㅇ파 를 총싸버리자 할 때 말린 기훈의 모습과 친구랑 있을 때 옛 성기훈 모습이 있기도 했지요
네, 가끔 예전으로 돌아가는게 재미있더군요.
감독의 한계입니다. 시즌 1은 여기 저기서 가져온 짜집기인데, 시즌2 부터는 직접 창작을 하려니 주인겅 캐릭터부터 망가지기 시작ㅋㅋ
솔직히 주제나 의미같은건 초등학생 국어책에 나오는 수준인데다가 어느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다 똑같이 얘기하는 주제라 식상한 편이고.. 그냥 그 식상한 의미 떠나서 보면 재밌게 잘 만든 편인듯. 특히 시즌2는 배우진이 좋아서 내용이나 의미가 별로여도 그냥 재밌었음.
전 시즌2를 기대 안해서 그런가 그냥저냥 볼만했는데 중간에 게임을 좀 루즈하게 오래 질질 끈거 빼고는 시즌3가 기다려지네요
저도 처음엔 설렁설렁 봤는데 리뷰하려고 몇 번 더보니 시즌3이 기다려지더군요.
오랜만에 영화도 다뤄주셨으니 웹툰쪽도 한번 다뤄주실수 있나요?(ex:김성민 작가의 나이트런)
한 번 챙겨보겠습니다.
시즌3 팔려고 이렇게 끝난거죠 뭘 이런 쉬운거에 의미부여를 합니까
문제가 오2를 몇번 다시보기가 힘들어요 ㅜㅜ 특히 이정재배우님의 사극톤이 영화에 몰입하기 힘든 느낌이 들어요 ;; 나만 그런가요? ㅜ
저도 너무 급격한 변화에 좀... 힘들더라구요 연기를 못한게 아니라 톤이 너무... 아무리 대사건을 겪었더라도 차라리 중간에 친구라도 안나왔으면 덜 어색할텐데
시즌1조차도 몇번이나 볼 봐야할 작품은 아니죠 ㅋㅋㅋ
우리 옆에 있는 이웃, 기훈이형은 사라지고... 내가 왕이 될 상인가...가 떠오르더군요.
ㄹㅇ 코리안 조커이자 투페이스인 공유나오는 1화만 계속 봄
@@QUANZ-616 난 공유보면 도깨비 생각나던데
난 딱지를 건냈을뿐 그대의 삶은 그대가 정한것이다
황동혁감독이 시즌2, 시즌3로 나눠서 구상한 것이 아니라 시즌2를 14편정도로 계획한 것을 넷플릭스가 장사 속으로 두개로 쪼개서 방송스케쥴을 잡은 것이라면 중간에 뚝 끊어지는 전개를 이해할 수 있지만 원래 시즌2, 3로 계획된 것이었다면 황감독은 작품구성에 대해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가 시즌3의 대단원으로 가기 위한 설정과 과정이라고 해도 시즌2의 소단락은 어느 정도 해야 맞죠 (시즌제가 보편화된 미국 시리즈물들을 보면 매시즌마다 다음으로 연결은 시키는 고리는 만들어 놓으면서도 이번 시즌의 소클라이막스는 만들잖아요?)
그보다 황동혁감독이 시즌1의 대단한 성공에 취해서 시즌2의 비판을 견뎌 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저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네 확실히 소단락만의 결론이 없죠. 그래서 양극화 해결의 실패가 결론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다는 말에 바로 영상 중단한 1인...........OTL
작품 재미있습니다.
이동진보다 훌륭하다
"시즌2 파트1 파트2로 했어야 했는데 제작비를 2배로 받으려면 어쩔수 없었나?"라고 생각했는데 공장장님 해석을 듣고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감독이 감독이니 말이에요 ㅎ 시즌1에서 깨진 유리조각으로 브로커 협박하던 탈북자는 깨진유리에 맞아 죽고... 이런 디테일도 이제와서 발견되는걸 보고서도 조명으로 진영과 상태를 표시한건 또 눈치를 못챘었네요 ㅎ
확실한건 시즌3를 다 보고서도 찜찜함이 남는다면 정말 반쪽짜리로 남을꺼라는겁니다. 시즌3에서 모두가 소름돋는 결말로 세기의 명작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감독의 포트폴리오를 보니 작품성에 굉장히 신경쓰더군요. 디테일도 엄청나고...
다만 말씀대로 시즌3이 완성도를 정할 듯 합니다.
시즌1보다 시즌2를 더 재밌게 봤습니다ㅎ 하지만 반쪽짜리라는건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3(사실상 시즌2 파트2)가 나올때까지 판단자체를 보류할수밖에 없네요.
그렇구나... 뇌를 빼고 보는 편이긴 한데 좀... 없어도 될?게 많았다고 느꼈어요 예를 들면 탑?
헤이~ 세뇨리따~
3부에선 제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답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백골단과 맞서던 시절보다 더 무섭고 답답한 심정입니다.
거절할수 없는 금액이었다 짤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미국 자본 들어가면…절래절래
역시 넷플1등은 감독에 철학이 보이는 구나
2등
시즌3이라고 칭하고
넷플릭스의 수익을 위해서
1번에 행해야 할것을
두번으로 나눈 거죠
자본주의에서 수익을 창출하는것은 불법은 아닌데
이렇게 한번에 끝낼껄 두번으로 시기를 나누면
수익은 올라가니깐요
그리고 오징어 게임은 미국으로 ip 가 넘어가서
확산 되겠지요
그 시작인 한국은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고요..
작은 나라에서 좋은게 나오니
큰나라에서 자본으로 그 문화를 탈취해 버린것이라는걸
보여준 셈이죠
이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약하고 작아서 뺏기는거(맞나요? 이 말이? 스스로 받쳤다고 하는것도 맞는말이겠죠)
보니까 한숨 나오고 있을 뿐입니다.
이게 맞아? 라고 생각 하면서요.
영상 제대로 안봤네
@@RUOuttaUrMind 저는 오징어 게임 영상내에서의 메세지가 아니라
오징어 게임 영상 외적인걸 말하고 있답니다.
영상내에서 이해 하는것과
영상외에서 이해 하는것의
차이는 좀 있죠
마치 게임에 참가자들과
그걸 주최하면서 즐기는 사람들 말이죠.
그걸 말하는겁니다.
오징어 게임이 어떻게 제작됐는지도 모르고 뭘 ip를 뺏기고 나발이고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날이야 넷플릭스에서 돈 때려박아서 만든 IP인데 뭘 뺏기고 자시고 ㅋㅋㅋㅋ
뭐 대충 있어보이게 끄적거리고 강자가 어떻고 약자가 어떻고 약탈이 어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리카이엘 약하고 작아서 뺏기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 상태였던 작품이 자본을 유치해서 구체화 시킨다고 하는 게 맞겠죠
한국의 투자자들이었으면 투자하지 못 할 자본을 투자하는 대신 모든 권리는 넷플릭스가 가져가겠다. 이 조건을 수용하냐 여부는 원작자가 하는 것이고.
성공의 단물을 나누지 않는 걸 비판할 수는 있지만 넷플릭스는 흥행실패에서 오는 모든 책임을 부담하기 때문에 악당이라고 무조건 비판할 수는 없겠죠. 성공작의 성과로 수많은 실패작의 손해를 나눠 막아야 한다는 걸 아니까
3부작을 한번에 다 찍어서 그럼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