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찬양] 지금까지 지내온 것_동안교회 주일 2부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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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6 лют 2025
- 2024.12.29. 동안교회 주일 2부 찬양
2024년의 마지막 주일 예배였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양을 부를 때는 울지 않았던 날이 없다. 크리스천이라면 모두 동일하게 경험하고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지금까지 인도하신 아바 아버지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있을 수 없다. 그에 대한 고백을 할 때는 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했던 날들이 죄송해서 눈물이 나온다.
원망하지 않는 삶. 목사님께서는 원망하지 않고 사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라" 고 말씀하셨다. 나를 처음으로 인격적으로 만나주셨던 그 감격의 순간을 원망의 마음이 피어나려고 할 때마다 기억한다면 우리네 삶은 분명히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은혜가 아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 내 안에 있는 그 은혜의 흔적을 기억하는 삶! 언제든 기억해 내면 분명 우리는 그 분 앞에 무릎 꿇어 경배드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날의 나의 찬송이 이 날 하루의 감격으로 끝나지 않았기를....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이렇게 살아온 저의 삶이 바로 오늘 이 순간 여러분들에게 전하는 나의 간증입니다, 고백할 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기를 전심으로 기도한다.
2025.01.23. 주의 은혜를 매순간 잊지 않기로 다짐하며...
9시 30분에 잠이 들었는데 11시 55분에 깨었다.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의 흔적이 사명이다!" 그리고 그 시간들 속에 아픔의 날들이 있었다면 그 또한 사명을 위함이다. 은혜의 흔적들, Stigma... 아팠던 사람이 동일한 아픔을 겪은 사람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위로 또한 더 쉽기 마련이다. 상처 입은 자와 동일한 삶의 흔적인 상처가 남겨져 있기 때문이다. 헨리 나우웬의 상처입은 치료자(Wounded Healer)라는 말처럼...
그래서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지금 내가 어딘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전에 아팠더라면, 가난하다면, 아픔의 흔적들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이 사명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명자로 부르셨기에...
삶의 풍족함이 아니라 약할 그 때에 가장 강하게 하시는 믿음의 부요함으로 매순간 걸어나갈 수 있기를... 이것이 나의 간증이며 찬송입니다 라고 고백하며...
- 2025.01.24. 새벽에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