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 막 내린 해군사관학교 옥포제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국방뉴스] 2023.05.09
    성황리 막 내린 해군사관학교 옥포제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2년 7월. 왜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의 기로에 섰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승전보를 울린 한 장수가 있었습니다. 이 장수는 승리를 거둔 이후 자신의 병사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망령되게 움직이지 말고, 조용하고, 무겁기를 산과 같이 하라“ 장수의 이름 충무공 이순신, 전쟁의 이름 옥포해전입니다.
    그리고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충무공 정신을 기억하고 당시 승리를 기념하는 해군사관생도들의 축제 옥포제가 열리는데요.
    51회 옥포제 현장을 배창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이 51회 옥포제 개막을 선언하자 사관생도들를 비롯한 군 장병, 교직원 등이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모두의 얼굴에서 피어난 웃음꽃이 가시지 않습니다. 어느덧 제2의 고향이 된 옥포만 앞바다를 배경으로 카메라 렌즈 넘어 추억도 남겨봅니다.
    황선우 교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가 교내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또 하나의 장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해군사관학교 합주반 ‘소고대’의 연주가 사흘간의 여정의 시작을 알립니다.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악기들이 각양각색의 소리를 내며 하모니를 이룹니다. 학교 전역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리듬과 선율에 모두의 흥이 오릅니다.
    근처 길거리노래방을 찾은 생도들은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교내 곳곳에 교내 동아리인 사진반과 미술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부터 사관생도들이 진해 해군기지 왕벚나무 아래에서 그리고 순항훈련지에서 찍은 사짐까지 여러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이곳에서 있었던 모든 순간을 기록해 온 산증인 학보사에서 운영하는 부스도 큰 인기입니다. 누렇게 바랜 신문지는 긴 세월을 말해 줍니다.
    연병장에서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됩니다. 농구와 야구, 테니스와 풋살 등 구기종목은 물론 복싱과 유도, 트라이애슬론과 파워리프팅 등 다양한 운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큰 공 안에 들어가 힘겨루기도 합니다. 서로를 밀어내기 위해 각자 안간 힘을 써보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생도들은 전우 그리고 가족과 함께 사흘 동안 화합의 날, 생도의 날, 가정의 날을 차례로 즐겼습니다.
    호국간성의 주역으로 거듭 나기 위해 땀흘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졌던 또 하나의 페이지와 함께 더욱더 풍성해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규모와 크기 모두 정상화된 이번 옥포제는 해군사관생도들의 지덕체를 함양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배양할는 뜻깊은자리가 되었습니다.
    국방뉴스 배창학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 @김홍기-i7j
    @김홍기-i7j Рік тому +1

    태양이있네~^^

  • @민현-h9o
    @민현-h9o Рік тому

    해군 가면 사람 생활 못한다 그냥 노예임

    • @user-jh6ev6xj5g
      @user-jh6ev6xj5g Рік тому

      재벌 제외하고 노예가 아닌사람이 있나요?

  • @ilinja
    @ilinja Рік тому

    이원석 검찰총장 "충무공 뜻 헤아려 마약 쓸어내야…마지막 기회" ㅋㅋㅋ 이 정권의 역사의식

  • @야미-i6m
    @야미-i6m Рік тому

    걍 집에 보내주지 그게 축젠데

  • @아따맘마-t3q
    @아따맘마-t3q Рік тому

    가라부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