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0대 후반에 듣게된 본능! 33살 늦은나이에 직장생활 시작해서 지금까지 쉰적은 없지만, 2년이상 한직장 다녀본적도 없고, 항상 더 나은 직장을 찾아 다녔고, 마침내 원하는 급여를 받던 2년전 이혼하고 지금은 혼자가 되었네요. 회사도 편한데로 옮기고 행복해 지려는걸 목적으로 살고 있지만, 뭘해도 채워지질 않네요. 대체 누구한테 인정받기 위해 살았던 걸까요?
님은 [33살 늦은나이]라는 삶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나와 같은 33세의 대상을 바라보면서 내가 33살인데 이정도는 대우 받아야해, 돈을 더 받아야해가 있어서 그것이 접근동기가 되어 더 나은 직장을 다니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시기를 놓치면 더 나은 곳으로 가기 위해 수 배의 노력이 필요한데 님은 그걸 선택했던 것이고 그 과정에 주변을 챙기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회피동기가 되어 편한 직장으로 옮기신거구요. 님의 선택의 동기는 그때 그때의 상황에 최선을 다한 것이기에 하나씩 채워가시면서 무언가 깨달은 것은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인데, 저는 이번 영상에서 인정의 요구를 꼭 지금의 공간, 지금의 시간에 한정짓지 말고 그것을 초월하면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걸 하나 깨달았네요. 암튼 님의 마지막 질문은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대한민국의 동 나이대의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신 것이고, 가상의 인물은 아마도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며 노래도 잘부르고 성격은 정말 다정다감하며 돈까지 많이 버는 인물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글쎄요.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어른들'이라고 하신거 보니 학생이신거 같은데,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갈등이라, 그냥 저를 예로 들자면, 저는 어릴 때부터 소심한 성격, MBTI 로 따지자면 극 내향형에 속한 사람이라, 어릴 때부터 성격과 관련한 고민이 많았지요. 그래서인지 항상 외향형인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외향형인들을 동경했구요. 근데 그게 군대까지 갔다왔지만 그 '천성'이라는건 바뀌지 않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제 자신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물론 지금도 외향형이 부럽지 않은건 아니지만, 내향형은 내향형만의 강점과 장점이 분명 있더군요. 회사를 다니다보니 외향형들도 보지만 저같은 내향형들도 많이 보게 되는데 그저 에너지 방향이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향형들은 단지 인간들을 만남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는 반면, 내향형들은 자기와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냥 방법이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지만, 저는 제 자신을 모니터링 하면서 자신감을 채우고 있네요~ 영상 속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멋지게 업무를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누군가 딱히 인정해주거나 칭찬해주지 않아도 크게 개의치 않게 되더라구요~ 저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냥 노닥거리면서 시간 죽이고 있을 때 저는 자기계발을 하면서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으니까요. 말이 길었는데,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려는 마음은 좋지만, 혹시 그게 본연의 내 자신을 억지로 바꿔가야 하는거라면, 그만둬도 괜찮지 안을까 싶습니다. 합리화도 때로는 괜찮지 안을까 싶습니다. 방어기제 라는게 보통은 부정적으로 쓰이지만, 당장 죽겠는 나를 지킬 수 있는것이기에 마냥 나쁘게 볼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억지로 나아가는게 마냥 답인걸까? 싶습니다. 제가 든 예시가 전형 엉뚱한 답이 아니었길 바라며...ㅎㅎ;; 화이팅 하세요^^
그 인정은 타자의 시각과 감정을 통한 인정이 아닌 자기 스스로의 확인과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일 수 없고 남의 존재도 확신하지 못하니까요. 결국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타자의 인정을 갈구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스스로의 인정을 통해 그를 충족할 수밖에 없죠. 철학이란 이를 위한 것의 일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타인에 맞추고 있는 내자신을 인식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끊어내 오로지 혼자로서 삶을 살고자 20살에 다짐했는데 결과는 3년째 우울증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인간관계에 기대고 싶지 않아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저의 인간으로써 한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어려울수도 있는 내용을 쉽고 재밌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체의 후대사람들에 대한 인정욕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니체는 자기신념과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존재와 인정이라는 말이 같은 단어로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모두는 소중한 존재이다. 나의 세상은 내가 정한다.
재수생입니다. 성적이 오르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하루종일 아무하고도 대화를 하지 않으면서 살다보니 요즘 내가 왜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죽고 싶은건 아닌데 딱히 사는 게 재밌지도 않은 그런 상태입니다. 재수하기 전에는 예술을 하면서 참 행복했었습니다. 물감을 개어서 그림을 그리고 인스타에 올려 좋아요를 받을 때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을 때 행복했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나 봅니다. 올해는 힘든 재수 생활을 견뎌내고 내년 봄에는 다시 ‘나’를 찾아서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삶을 잠깐 돌아볼 수 있었어요.
영상 하나하나 많은 지식을 접했지만, 특히 이번 영상은 감격스럽습니다. 모두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했던 과거의 제가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그때 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걸 하는 망상도 하고 있구요. 동시에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혜를 제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영상물 중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이 최초로 떴을 때, 철학에 대해 알고 싶어서기 보다는 대체 스타트렉과 에반게리온이 어떤 연관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클릭했었는데요(제가 스타트렉 팬이라 혹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것이 인간의 본성과 같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와 연결된다는 점을 알고 나니까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하나 더 생긴 듯한 기분입니다. 영상의 정보를 수차례 되새겨야 할 만큼 철학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지만 내가 인정받고 싶어하는 대상 혹은 집단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인정받고 싶은지, 그들의 인정이 나의 행복을 충족시키는데 필수 조건이 되는지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보람찼어요. 값진 영상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남성호르몬이 머리에 자극을 많이 하게 태어나거나, 도파민 계열 신경물질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이런 종류의 인정욕구에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남성호르몬 수치가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0으로 떨어져버리면 아예 자기비하에 빠지고 우울증에 시달린다는게 증명됐으니까요. 특히 근대 철학자는 생물학을 아예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철학만 공부하고 생물학 전공을 해본 적 없는 사람으로서 나중에 연구하고 이걸 다시 보면 인류 보편에 적용되는 법칙은 없는 거 같아요ㅋㅋ 그리고 심리학과 철학이 문제를 보는 방식 자체가 정말 다르네요… 즐감하고 갑니당^^ㅋㅋ
에고 참나 견성 느낌이네요 ㅎㅎ. 와 근데 에반게리온은 저도 그런식으로 해석하고 있었는데 대박이네요. 에반게리온 탑승하는 구조도 그렇고 마이너스 심도, 싱크로율, at필드에서 깨달음의 힌트가 많던...? 에반게리온은 중학생때 만난 첫애니메이션이었는데 몇년주기로 볼때마다 느낌이 달랐던... 왠만하면 다시보기 안하는데 뭔지 몰라도 울림이있었는지 보게되더라구요. ㅎㅎ 영성 철학쪽으로 공부를 하고 뭔가 깨닫고 난담에 다시 보니 와 더 대박이다 싶고 내가 왜 이유모르게 끌린지도 알겠던.. 여튼 스타트렉도 그렇고 오랫동안 회자되는 영화들은 뭔가 힌트가 되게 많은듯!
아 ~ 기대 만큼의 영상입니다… ㅠㅠ 인정욕구는 마주보고 있는 거울 속에 무한반영되는 이미지 같은 거네요. 남으로 인해 인정욕구를 자각당한 나와 남의 인정욕구를 알아챈 나의 무한투쟁…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하다보니 인정욕구란 말이 갑자기 가볍고 산뜻하게 느껴져요. 우린 모두 가엾은 존재들이니 서로 머리 쓰다듬는 마음으로 살면 좋겠네요. 교수님의 반항아 클럽 이라는 영상을 매일 n차 주행하던 중인데.. 이젠 안 봐도 될 것 같습니다. ㅎ 좋은 영상 감사해요…!!
진심 이건 전국민에게 필수로 시청하게 해야한다.. 왜 인간들이 발악을 하며 살고 공허함을 느끼는지 알려주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 제시하며 큰 깨달음을 준다.. 너무 감명 깊게 보고 영상 저장해서 가끔씩 또 보고 힐링 하고 감동하고 때론 힘을 얻고 갑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인간은 홀로 살아갈수없다 거울이 있어야 나의 모습을 볼수있듯이 타자가 있어야 나의 모습을 알수있다 타자도 내가있어야 자신을 알수있다 우리는 서로에게 깨끗한 거울이 될수있도록 해야한다 맑은 마음으로 맑은 사람을 만나는 것 그를통해 상대방도 나도 맑은 사람아 되는것 서로가 자가자신일수 있도록 하는것
진정으로 리스펙 드립니다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건 인정 욕구에서 해어나오지 못하고 더욱 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겠구요 그러지 않으면 5분 철학과 독서를 계속보며 정신의 항상성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나 지금 시대는 초양극화가 만성적 무력감이 되어 인정욕을 동력으로 하는 SNS가 매스화 됬습니다 거기다 도를 넘어 타자를 밟아 재끼며 사다리 걷어차는게 능력주의라고 곡해시키는 교육산업까지 채찍질을 하니까요 어릴땐 에바 극장이나 공각기동대, 메트릭스 같은거 보고 먼 소린가 했는데 돌이켜 보니 무릅을 치고 탄식하지 않을수 없네요 여담으로 스타트렉, 베겔, 스타게이트 같은 고전 SF의 세계는 참으로 심오한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중학교 때 봤는데.... 사실 나도 25화가 제일 인상 깊었다. 혼자이면 사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그 단순한 사실조차 몰랐지. 혼자만의 세계에서, 가족의 세계로, 그리고 학교로, 결과적으로는 사회라는 곳으로.... 점점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나라는 사람을 알게 되지. 근데 어이가 없는 건 타인의 규정이 꼭 옳은 것은 아니라는 거지. 뭐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나를 너무 좋게 평가해주든 반대로 적대하는 사람이 거짓으로 모함을 하든.... 그 속에서 나는 또 혼란을 겪지. 나는 어떤 존재일까?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타인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의 괴리가 클수록 혼란스럽기만 하지. (어이가 없는 건 이런 고민이 사실 시간 낭비일 뿐이라는 거지....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타인은 나를 혼란에 빠뜨리지. 결국 꼭 나 스스로 고민에 빠진 것만은 아니지.) 이제는 혼자 있으면 오히려 나의 본 모습을 더욱 잘 알게 되는 거 같다. 책은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지. 책을 통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나라는 사람의 욕망과 삶의 목표를 선명하게 알게 되지. 그리고 나의 성향도.... 꿈은 늘상 책과의 교감 속에서 싹 틔웠지. 하지만 꿈이라는 것이 나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불가능할 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의 삶을 막는 건 나의 불성실과 무능력만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도 좌절되는 것이라는 걸 절감했지. 그들의 악의가 질투이든 오해에서 비롯되었든.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지만 결국 친구와 적을 만나게 된다. 부모님은 절대적인 친구에 가깝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적들은 거짓과 욕설, 저주를 내뱉았고. 꿈은 점점 멀어져 갔고 의지를 잃었지.... 사람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 때는 의욕을 잃은 때라는 걸 절감하게 되었다. 설사 성취하기 쉬운 일도 늦게 성취했을 때 그저 허무함만 안게 되었다. 그리고 분노는 끝이 없었지. 결국 사람들에 의해 좌절되었음을 절감했을 때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은 무한정 커지게 되었다. (사실 개만도 못한 것들이라 생각하게 되었지.) 그래도 아직도 조용함을 원하지. 어떤 사람들의 적대적인 언행도 없는 무관심만을 언젠가 가질 수 있을 거라 소망하며.... 결국 나라는 사람은 관종이 아님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나는 누구의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좌절된 꿈을 늦게나마 이루어 나에게 인정받길 원하는 사람이라는 걸 명확하게 느끼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사람의 말은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의 언행이 소음에 가깝다고 느낄 뿐이다. 따듯함은 부모님의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다른 누구의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내가 원했고 할 수 있었던 삶만을 바라고 그걸 성취했을 때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인정받는 것이 되는 것 같다. 결국 나는 지독한 개인주의자다.
이렇게 대중성을 챙기면서도 심층 있게 철학을 다루고, 또 유용한 교훈으로 끝맺는 완벽한 영상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영상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게 안타깝네요.
wow 뚝딱철학에서 에반게리온을 보게 될 줄이야...!
은근 교수님이 서브컬쳐랑 게임 좋아하시는듯 ㅋㅋ
70~80년대 전공투 시절 시위하다가 감옥 갔다온 지식인층들이 애니메이터로 많이 유입됐는데 그때 애니들이 되게 철학적인 주제를 잘풀었어요
@@dooooowa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채널에 배그 모바일 영상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초록초록-g6u ㅎㅎㅎ 네 봤습니다.
교수님, 이번 강의는 역대급이었습니다. 기대하고 봤더니 기대 이상이네요. 교수님의 인정 욕구와 유튜브 조회 수는 이제 떡상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곳에서 인정받을려 하지말고 자신이 인정받기를 원하는 곳이나 사람에게 받아야 된다는 말씀같네요.자신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한 과거를 생각하게 되네요.
7:23 타인을 통해 나를 인식한다
타인을 만나지 않으면 공허해지는 것은 타인을 통해 나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기 때문
그러한 공허함이 외로운 감정을 낳는다
-헤겔
이런 예술 작품들과 연계한 철학 너무 좋습니다!!!
내 나이 40대 후반에 듣게된 본능!
33살 늦은나이에 직장생활 시작해서 지금까지 쉰적은 없지만, 2년이상 한직장 다녀본적도 없고, 항상 더 나은 직장을 찾아 다녔고, 마침내 원하는 급여를 받던 2년전 이혼하고 지금은 혼자가 되었네요.
회사도 편한데로 옮기고 행복해 지려는걸 목적으로 살고 있지만, 뭘해도 채워지질 않네요.
대체 누구한테 인정받기 위해 살았던 걸까요?
님은 [33살 늦은나이]라는 삶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나와 같은 33세의 대상을 바라보면서 내가 33살인데 이정도는 대우 받아야해, 돈을 더 받아야해가 있어서 그것이 접근동기가 되어 더 나은 직장을 다니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시기를 놓치면 더 나은 곳으로 가기 위해 수 배의 노력이 필요한데 님은 그걸 선택했던 것이고 그 과정에 주변을 챙기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회피동기가 되어 편한 직장으로 옮기신거구요.
님의 선택의 동기는 그때 그때의 상황에 최선을 다한 것이기에 하나씩 채워가시면서 무언가 깨달은 것은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인데, 저는 이번 영상에서 인정의 요구를 꼭 지금의 공간, 지금의 시간에 한정짓지 말고 그것을 초월하면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걸 하나 깨달았네요.
암튼 님의 마지막 질문은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대한민국의 동 나이대의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신 것이고, 가상의 인물은 아마도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며 노래도 잘부르고 성격은 정말 다정다감하며 돈까지 많이 버는 인물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난 누구에게 인정받길 원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인정욕구를 버리면 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처음 구독할때 5천명이셨는데 지금 보니 어느세 17만명이시네요 ㄷㄷ. 컨텐츠의 퀄리티가 나날이 상승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번 컨텐츠는 삶을 위로하고 추앙하는것 같았네요 철학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풀어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인정욕구와 현실과의 괴리가 생겼을 때, 그게 너무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당장이라도 그만 두고 싶고 합리화로 스스로를 방어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럼에도 내가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고자하는 마음이 갈등을 만들어낼 때
어른들은 어떻게 하나요?
글쎄요.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어른들'이라고 하신거 보니 학생이신거 같은데,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갈등이라, 그냥 저를 예로 들자면, 저는 어릴 때부터 소심한 성격, MBTI 로 따지자면 극 내향형에 속한 사람이라, 어릴 때부터 성격과 관련한 고민이 많았지요. 그래서인지 항상 외향형인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외향형인들을 동경했구요. 근데 그게 군대까지 갔다왔지만 그 '천성'이라는건 바뀌지 않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제 자신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물론 지금도 외향형이 부럽지 않은건 아니지만, 내향형은 내향형만의 강점과 장점이 분명 있더군요. 회사를 다니다보니 외향형들도 보지만 저같은 내향형들도 많이 보게 되는데 그저 에너지 방향이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향형들은 단지 인간들을 만남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는 반면, 내향형들은 자기와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냥 방법이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지만, 저는 제 자신을 모니터링 하면서 자신감을 채우고 있네요~ 영상 속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멋지게 업무를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누군가 딱히 인정해주거나 칭찬해주지 않아도 크게 개의치 않게 되더라구요~ 저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냥 노닥거리면서 시간 죽이고 있을 때 저는 자기계발을 하면서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으니까요.
말이 길었는데,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동경하는 세계로 나아가려는 마음은 좋지만, 혹시 그게 본연의 내 자신을 억지로 바꿔가야 하는거라면, 그만둬도 괜찮지 안을까 싶습니다. 합리화도 때로는 괜찮지 안을까 싶습니다. 방어기제 라는게 보통은 부정적으로 쓰이지만, 당장 죽겠는 나를 지킬 수 있는것이기에 마냥 나쁘게 볼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억지로 나아가는게 마냥 답인걸까? 싶습니다. 제가 든 예시가 전형 엉뚱한 답이 아니었길 바라며...ㅎㅎ;; 화이팅 하세요^^
그 인정은 타자의 시각과 감정을 통한 인정이 아닌 자기 스스로의 확인과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일 수 없고 남의 존재도 확신하지 못하니까요.
결국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타자의 인정을 갈구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스스로의 인정을 통해 그를 충족할 수밖에 없죠.
철학이란 이를 위한 것의 일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타인에 맞추고 있는 내자신을 인식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끊어내 오로지 혼자로서 삶을 살고자 20살에 다짐했는데 결과는 3년째 우울증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인간관계에 기대고 싶지 않아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저의 인간으로써 한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어려울수도 있는 내용을 쉽고 재밌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체의 후대사람들에 대한 인정욕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니체는 자기신념과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존재와 인정이라는 말이 같은 단어로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모두는 소중한 존재이다.
나의 세상은 내가 정한다.
재수생입니다. 성적이 오르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하루종일 아무하고도 대화를 하지 않으면서 살다보니 요즘 내가 왜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죽고 싶은건 아닌데 딱히 사는 게 재밌지도 않은 그런 상태입니다. 재수하기 전에는 예술을 하면서 참 행복했었습니다. 물감을 개어서 그림을 그리고 인스타에 올려 좋아요를 받을 때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을 때 행복했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나 봅니다. 올해는 힘든 재수 생활을 견뎌내고 내년 봄에는 다시 ‘나’를 찾아서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삶을 잠깐 돌아볼 수 있었어요.
영상 하나하나 많은 지식을 접했지만,
특히 이번 영상은 감격스럽습니다.
모두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했던 과거의 제가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그때 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걸 하는 망상도 하고 있구요.
동시에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혜를 제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정투쟁”이란 용어를 알고 난 후, 제일 먼저 머리속에 떠올랐던 이미지가 의 ‘신지’였습니다.
평소에 제 생각과 합일하고 사상적 바탕의 근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깊은 깨달음을 주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인정은
본인이 본인 스스로 인정할 때 상대도 나를 인정해줍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스로'라는 단어가 좋네요.🤩
생각 날 때마다 다시 들으려 옵니다
인정이 받을 타인이 없으면 본인이 본인을 인정하고 자신을 베스트프렌드로 여기고 살면되는겁니다.
선생님의 영상물 중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이 최초로 떴을 때, 철학에 대해 알고 싶어서기 보다는 대체 스타트렉과 에반게리온이 어떤 연관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클릭했었는데요(제가 스타트렉 팬이라 혹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것이 인간의 본성과 같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와 연결된다는 점을 알고 나니까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하나 더 생긴 듯한 기분입니다. 영상의 정보를 수차례 되새겨야 할 만큼 철학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지만 내가 인정받고 싶어하는 대상 혹은 집단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인정받고 싶은지, 그들의 인정이 나의 행복을 충족시키는데 필수 조건이 되는지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보람찼어요. 값진 영상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남성호르몬이 머리에 자극을 많이 하게 태어나거나, 도파민 계열 신경물질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이런 종류의 인정욕구에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남성호르몬 수치가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0으로 떨어져버리면 아예 자기비하에 빠지고 우울증에 시달린다는게 증명됐으니까요. 특히 근대 철학자는 생물학을 아예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철학만 공부하고 생물학 전공을 해본 적 없는 사람으로서 나중에 연구하고 이걸 다시 보면 인류 보편에 적용되는 법칙은 없는 거 같아요ㅋㅋ 그리고 심리학과 철학이 문제를 보는 방식 자체가 정말 다르네요… 즐감하고 갑니당^^ㅋㅋ
인정욕구가 없다면 자기비하도 없다고 봅니다. 다시말해, 인정욕구가 있어야 자기비하를 통해 우울감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최고입니다.
교수님이 넥타이를 머리에 매고 떠는 재롱... 저도 보고 싶군요 상상만해도 어쩐지 마음이 설렙니다
이제는 지쳤어요..
우리 솔직하게 살아요 나를 인정하면서..
에고 참나 견성 느낌이네요 ㅎㅎ. 와 근데 에반게리온은 저도 그런식으로 해석하고 있었는데 대박이네요. 에반게리온 탑승하는 구조도 그렇고 마이너스 심도, 싱크로율, at필드에서 깨달음의 힌트가 많던...? 에반게리온은 중학생때 만난 첫애니메이션이었는데 몇년주기로 볼때마다 느낌이 달랐던... 왠만하면 다시보기 안하는데 뭔지 몰라도 울림이있었는지 보게되더라구요. ㅎㅎ 영성 철학쪽으로 공부를 하고 뭔가 깨닫고 난담에 다시 보니 와 더 대박이다 싶고 내가 왜 이유모르게 끌린지도 알겠던.. 여튼 스타트렉도 그렇고 오랫동안 회자되는 영화들은 뭔가 힌트가 되게 많은듯!
신세기 에반게리온...정말 말그대로 애니메이션계의 고전이죠
철학은 항상 우리 일상에 녹아있음을 강의를 들으며 깨우치게해주시는군요
50이 넘어 교수님 덕에 철학의 매력에 빠져 유튜브 열씸 듣고 있습니
다. 감사합니다^^
아 ~ 기대 만큼의 영상입니다… ㅠㅠ
인정욕구는 마주보고 있는 거울 속에 무한반영되는 이미지 같은 거네요. 남으로 인해 인정욕구를 자각당한 나와 남의 인정욕구를 알아챈 나의 무한투쟁…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하다보니 인정욕구란 말이 갑자기 가볍고 산뜻하게 느껴져요. 우린 모두 가엾은 존재들이니 서로 머리 쓰다듬는 마음으로 살면 좋겠네요. 교수님의 반항아 클럽 이라는 영상을 매일 n차 주행하던 중인데.. 이젠 안 봐도 될 것 같습니다. ㅎ 좋은 영상 감사해요…!!
하루에 한번씩 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에 유튜브 세상에서 인정을 받고있는 선생님은 정말 복 많고 멋진 사람입니다. 부러움과 존경을 올립니다!
좋은말씀김사합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어쩜 이리 유익한지요...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왜 우리는 끊임없이 인정을 갈망하는 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얻은 생각은 나르시시즘, 자신을 한없이 사랑하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얻었습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던 내용인데 역시 철학자들의 사고는 놀랍네요 ㅎㅎ 감흥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최근 시청한 만개의 영상중 가장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단 한편도 빼놓지않고 전부 보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훌륭한 강의를 ...넘 감사합니다!!
인정욕구의 과다자체가 문제를 일으키는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무엇을 인정받고자 하는 것인지 자신을 확실히 아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진 여운을깊게 남기는 강의입니다
진심 이건 전국민에게 필수로 시청하게 해야한다..
왜 인간들이 발악을 하며 살고 공허함을 느끼는지 알려주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 제시하며
큰 깨달음을 준다..
너무 감명 깊게 보고 영상 저장해서 가끔씩 또 보고 힐링 하고 감동하고 때론 힘을 얻고 갑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헤겔의 인정투쟁 대학 교양시간에 감명깊게 배웠었는데, 이렇게 다시 배우니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자신에게 인정 받는법을 배우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악셀 호네트 저서들을 보고 있어요. 사회적 인정에 대한 그의 주장에 동의가 썩 되지 않는 점이 있지만 타인 이해에 대해 도움되는 부분들도 있네요. 감사해요.
아니 5분철학 이라길래 재생 눌렀는데 갑자기 16분이 지나있어요 ㅋㅋ
그냥 알고리즘으로 떴는데 넘길까 하다가 에반게리온에 이끌려 봤는데 크으….명강의….❤
인간은 홀로 살아갈수없다
거울이 있어야 나의 모습을 볼수있듯이
타자가 있어야 나의 모습을 알수있다
타자도 내가있어야 자신을 알수있다
우리는 서로에게 깨끗한 거울이 될수있도록 해야한다
맑은 마음으로 맑은 사람을 만나는 것
그를통해 상대방도 나도 맑은 사람아 되는것
서로가 자가자신일수 있도록 하는것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너무나도 질 좋은 영상입니다. 특히 저에게 크게 해당되는 이야기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최고입니다!!
와… 3년 사이에 엄청나게 떡상하셨네요…
철학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교수님 영상 참고해서 B+맞았던 기억이나네여 ㅋㅋㅋ
너무좋습니다
치유받았어요
오랜동안 해오신 작업에 존경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편 알기 쉽고 너무 좋네요. 늘 감사합니다 :)
뼈대있는 말씀에 저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삶... 때로는 인정받고, 때로는 고통받을 지 모르지만...
너무 재밌어요ㅠㅠ
교수님, 존경합니다.
선생님의 말대로 인간은 항상 이런 인정욕구를 가지고 있죠. 그렇기에 자유를 열망함에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무언가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누군가에게 인정받을지는 자기가 정하는 것이죠. 그것이 신앙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이예요.
마음에 뭔가 남는 영상이네요. 위로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즉자-대자와 현대 사회의 타자에 의한 인정 욕구와 충족..정말 내용이 좋네요
인정 욕구를 버릴 순 없지만 인정 욕구의 대상은 (무한한 범위 안에서) 바꿀 수 있다.
정말 와닿는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고맙습니다
오늘 영상은 정말…. 말이 필요없네요….너무너무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From New York City
누구보다 저에게 필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도 삶을 생각하는데 큰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동받았습니다...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누구한테 인정받아야하나
짱.샘
요즘 사회생활하면서 힘들었는데 타자를 통해 나를 본다는 말이 뭔가 큰 위로가 됐어요ㅎㅎ 예시를 너무 잘들어주셔서 스타트렉하고 에반게리온이 왜 인기가 많고 명작이라는 소리를 듣는지 바로 알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갑니다
가볍게, 재미있게 본 영화들도 철학과 결부시키니 훨씬 넓게 보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좋은 강의 좋은 책을 읽어도 해결되지 않던 저의 인정 욕구가 조금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서는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므로써 이 인정욕구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나는 인정욕구에 집착하기보다 그게 내게 맞는 삶의 방식인거 같음
진정으로 리스펙 드립니다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건 인정 욕구에서 해어나오지 못하고 더욱 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겠구요 그러지 않으면 5분 철학과 독서를 계속보며 정신의 항상성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나 지금 시대는 초양극화가 만성적 무력감이 되어 인정욕을 동력으로 하는 SNS가 매스화 됬습니다 거기다 도를 넘어 타자를 밟아 재끼며 사다리 걷어차는게 능력주의라고 곡해시키는 교육산업까지 채찍질을 하니까요
어릴땐 에바 극장이나 공각기동대, 메트릭스 같은거 보고 먼 소린가 했는데 돌이켜 보니 무릅을 치고 탄식하지 않을수 없네요 여담으로 스타트렉, 베겔, 스타게이트 같은 고전 SF의 세계는 참으로 심오한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와...영상 잘봤습니다 정말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될때마다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요 근래 계속 감동입니다.👍
어디서 이렇게 쉽게 헤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명확하게 개념을 잡아주시니 듣고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너무너무 기다렸습니다. ㅠㅠ 항상 좋은 퀄리티의 영상 감사해요 !
많은 공부가 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의 저에게 매우 필요한 내용이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반게리온에 정신현상학 접근시켜서 설명하는 거는 처음 들어보는 해석인데 굉장히 흥미롭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환상적인 콘텐츠 입니다!❤
진심으로 역대급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며 이만큼 몰입한 적이 드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학교 때 봤는데.... 사실 나도 25화가 제일 인상 깊었다. 혼자이면 사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그 단순한 사실조차 몰랐지. 혼자만의 세계에서, 가족의 세계로, 그리고 학교로, 결과적으로는 사회라는 곳으로.... 점점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나라는 사람을 알게 되지. 근데 어이가 없는 건 타인의 규정이 꼭 옳은 것은 아니라는 거지. 뭐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나를 너무 좋게 평가해주든 반대로 적대하는 사람이 거짓으로 모함을 하든.... 그 속에서 나는 또 혼란을 겪지. 나는 어떤 존재일까?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타인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의 괴리가 클수록 혼란스럽기만 하지. (어이가 없는 건 이런 고민이 사실 시간 낭비일 뿐이라는 거지....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타인은 나를 혼란에 빠뜨리지. 결국 꼭 나 스스로 고민에 빠진 것만은 아니지.) 이제는 혼자 있으면 오히려 나의 본 모습을 더욱 잘 알게 되는 거 같다. 책은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지. 책을 통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나라는 사람의 욕망과 삶의 목표를 선명하게 알게 되지. 그리고 나의 성향도.... 꿈은 늘상 책과의 교감 속에서 싹 틔웠지. 하지만 꿈이라는 것이 나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불가능할 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의 삶을 막는 건 나의 불성실과 무능력만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도 좌절되는 것이라는 걸 절감했지. 그들의 악의가 질투이든 오해에서 비롯되었든.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지만 결국 친구와 적을 만나게 된다. 부모님은 절대적인 친구에 가깝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적들은 거짓과 욕설, 저주를 내뱉았고. 꿈은 점점 멀어져 갔고 의지를 잃었지.... 사람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 때는 의욕을 잃은 때라는 걸 절감하게 되었다. 설사 성취하기 쉬운 일도 늦게 성취했을 때 그저 허무함만 안게 되었다. 그리고 분노는 끝이 없었지. 결국 사람들에 의해 좌절되었음을 절감했을 때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은 무한정 커지게 되었다. (사실 개만도 못한 것들이라 생각하게 되었지.) 그래도 아직도 조용함을 원하지. 어떤 사람들의 적대적인 언행도 없는 무관심만을 언젠가 가질 수 있을 거라 소망하며.... 결국 나라는 사람은 관종이 아님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나는 누구의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좌절된 꿈을 늦게나마 이루어 나에게 인정받길 원하는 사람이라는 걸 명확하게 느끼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사람의 말은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의 언행이 소음에 가깝다고 느낄 뿐이다. 따듯함은 부모님의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다른 누구의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내가 원했고 할 수 있었던 삶만을 바라고 그걸 성취했을 때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인정받는 것이 되는 것 같다. 결국 나는 지독한 개인주의자다.
끝까지 봐야됩니다 !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ㅎㅎ
이번 영상은 너무 좋네요. 최근 자신감과 자존감, 존엄성에 관해 생각이 많았는데 영상말미의 인정욕구에 관한 내용이 스스로에게 와닿는게 많네요.
수능 비문학 지문으로 인정투쟁에대해서 알았는데 여기서 보니 왠지 반갑네요ㅋㅋㅋㅋㅋ
비문학에 인정투쟁이 나오나...?
@@tripofdogs 헤겔 자체는 비문학에서 자주 출제되는 주제입니다. 헤겔의 절대정신 지문도 최근 수능에 출제되었습니다.
@@re_ens 아니 절대정신은 아는데 인정투쟁은 언제 출제한거..?
그러게요 호네트 인정투쟁 번역된게 그래 오래지나지않은걸로 아는데
멋있어요 ㅠㅠ 역시 5분뚝딱철학💕 유익하고 좋은 16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잘보고 갑니다 작품을 본 기분이에요 너무나 감사해요 5분뚝딱 철학님
이미 본 영황였건만 숨은 뜻을 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도 매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