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군 ‘소멸 위험’…‘소멸의 땅’ 경남 | KBS 2012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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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앵커]
    네, 이렇게 경남 서부권의 제2 성장을 위한 노력이 야심 차게 진행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곳곳이 극심한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 실태, 이형관 기자의 보도로 먼저 보시고,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한 내용 짚어 보겠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시골 마을 어귀, 지나가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듭니다.
    [허덕순/의령군 궁류면 : "저 집이 20년 동안은 (사람이) 왔다 갔다 했고, 한 10년은 오지도 않아. 저렇게 쑥대밭이 돼서 들어가지도 못해. 그렇게 빈집이고..."]
    잡초가 무성한 빈집 터에는 곳곳에 돌담과 축대가 무너져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현재 이 마을에 사는 사람은 25가구 35명, 의령군은 해마다 전체 인구도 줄어 소멸 위험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상호/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 "면이나 군 지역들은 지방 소멸이 거의 완성 단계에요. 이 지역을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떠나버려서, 자연적인 인구 변화, 즉 '사망'만 존재하는 거죠."]
    면 지역 초등학교도 마찬가지, 6학년 학생은 단 3명뿐입니다.
    쉬는 시간에도, 복도며 운동장이 적막합니다.
    20년 전만 해도 전교생이 5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11명으로 줄었습니다.
    [이희숙/의령 궁류초등학교장 : "제가 생각할 때는 한 그래도 10년 안에는 폐교가 되지 않을까. 일단 5년 이후는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필수 의료시설조차 유지할 수 없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동군의 한 종합병원, 인구 4만5천여 명의 하동군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을 구하지 못해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C등급을 받으면서 조만간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더이상 적자 폭을 견디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천형/새하동병원장 : "계속해서 이제 의료인의 인력을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다 보니까...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패일하면 대개 이제 지원금의 감액, 그걸 먼저 줄이고요."]
    이곳이 문을 닫으면 하동군 응급 환자들은 진주나 광양까지 가야 합니다.
    제때 치료해야 하는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조윤환/하동군 옥종면 : "이 병원이 없어지면은 우리 하동에는 치명적입니다. 이 병원이 꼭 유지가 돼야 해. 문을 닫는 경우가 생겨선 안 되죠."]
    수도권이 비대화되는 반면,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지방, 생존마저 위태로워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КОМЕНТАРІ • 19

  • @태권-v7q
    @태권-v7q 4 роки тому +8

    공무원만 득실득실하겠구만..
    학교도 읍내로 다 통폐합해라. 학생3명에 선생이 몇명이나 달라붙나..

    • @흰나미
      @흰나미 4 роки тому

      한국은 500년간 세뇌된 유교적 핏줄,조상 중시
      서양은 20살이면 독립
      한국만 사교육비,등록금,결혼비,손자돌봄.. 늙어 죽을때까지 핏줄에게 퍼줌.
      주식회사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부다 핏줄 경영하는 유일한 나라.
      진보 , 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힘들어지면 핏줄을 한 운명체로 보고 가족 살해가 매우 흔한 나라.
      서양은 제사 없음.
      한국은 그 짧은 명절도 제사(핏줄)로 인해 그 누구도 행복하게 지내지 못함
      핏줄 퍼주기, 핏줄 이기주의→양육 부담,양극화,희망포기→비혼 급증→국가 소멸.
      핏줄 중시로 미혼모 왕따 비난 차별
      수십년간 해외입양 세계 1위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핏줄 중시 하는 한국은 비혼출산 1%.
      전국민의 평균 나이로 세계에서 가장 늙은 한국.
      성진국이라고 놀리고 은둔형 외톨이 많은 일본은 출산율 1.42 명
      핏줄주의 세뇌된 한국은 출산율 0.92명. 세계 최저
      oecd 나라 중에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혈연 아니면 근본 없는 자식 이라고 그러고 혼혈을 잡종,튀기 라고 부르는 나라.

    • @kkkqqii
      @kkkqqii 4 роки тому

      @@흰나미

    • @태권-v7q
      @태권-v7q 4 роки тому

      *서양의 동양화! 동양의 서양화로*
      인해 그 색을 점점 옅어진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독립을 꾸준히 주장해 온 우리나라이고, 우리보다 사회보장제도가 비교적 잘 갖춰진 나라에서도 점점 자식들의 지원이 늘어나는걸 보면 알 수 있지요. 모든면에서 공감하지만, 재산의 상속문제는 얘기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재산이란 노력의 결과이자 순간 사라지기도 하는 바람과도 같은것이니까요. 부모가 물려줘봤자 자식이 관리못하면 그걸로 끌나기도 한다는겁니다.
      일본ㆍ미국ㆍ유럽.. 거의 모든 기업이 자식에게 승계를 이어갑니다. 그로인해 더욱
      기업유지의 의지를 공고히 하는 장점도있을 뿐더러 많은 이들의 권력다툼으로인한 기업의 운영의 공백을 방지할 수도 있는것입니다. 물리적 재산에대한 승계보다
      계층간의 승계! 특히 기권권의 승계가 문제인 것입니다. 운동권이 운동권에게.. 노조가 노조에게.. 조국.변창흠,추미애,윤미향같은 인간들이 자신들의 지위와 인프라를 이용해
      자식들을 상류사회로 밀어올리고 재산을 증식시키는 행태말입니다. 가정형편이 나빠도 머리좋은 아이는 반드시 하나둘씩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들은 온갖 역경속에서도 끝끝내 그 뜻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옛 조선과같이 카테고리자체의 계승은 그렇지못한 계층의 사다리를 걷어차는것이기에 그것을 지적하고 감시해야 하는것입니다. 없으면 그만큼 배움과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그렇기에 수돗물로 배채우며 이악물고 배웠고, 라면먹고 뛰었지 않았습니까?
      같은교복, 같은식단의 급식으로인해 그 경계선을 허문것이 누구입니까? 악에바친 선의의 경쟁의 벽을 허문것들이 누굴까요?
      똑같이 입고 먹고 배운다는 공평의 속임수뒤로 저 거짓의 좌익들은 새끼들을 온갖스팩에 유학을 보내고있는 현실 아니겠습니까? 배운이들은 배운이들대로,
      또 그렇지 못한 이들은 그런 이들대로 공정한 기회를 주기만 하면 되는것입니다.
      개천에서 나는 용은 그 수가 많은게 아닙니다. 수천명중 한둘이 나와도 그들에게 위로받으며 살아가는게 인간사인것이죠.
      그것마저 달콤한 거짓으로 걷어내려하니 우리는 그것을 저지해야 합니다.

  • @독침-e2l
    @독침-e2l 4 роки тому +7

    땅값 최고. 갑질 최고.
    그동안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이젠 고마 죽으라.

  • @통일안보
    @통일안보 4 роки тому +2

    영상 감사합니다~~

  • @상실-h1d
    @상실-h1d 4 роки тому +5

    여기는 양호하구먼요.
    박사마을이라고 티비에 여러번 나왔던 면에는 초등생이 전교 5명.. 내가 다닐때는 학년당 13반 교실이 모자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했던그곳..
    그5명도 배트남이나 필리핀에서 시집온 자녀..
    마을은 거의 다 비워지고... 노인들만 있는곳
    적게는 10년 많게는 30년 후면 면이 소멸..
    위기가 아닌 현실입니다.
    이런것들이 심각한데...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2년 네네 시끄럽고... 민생은 언제쯤에나... 국민들 너무 피곤합니다.

  • @말마음몸
    @말마음몸 4 роки тому +2

    아파트값이나 절반으로 낮춰라..
    안그러면 소멸이 더 빨라진다...

  • @WriterNakwanjong
    @WriterNakwanjong 4 роки тому +1

    남녀이간질은 피 한방울 안흘리고 총 소리 한 번없이 죠섕징들을 말살 시킬 수 있는 전력적인 방법이라고 한국인 사이에끼어서 ㅈㄴ 열심히 이간질 한다.

  • @김경애-u4b
    @김경애-u4b 4 роки тому +2

    하필 궁류 우순경 총 난사해 마을 주민 수십멸 죽은곳

  • @markla5135
    @markla5135 4 роки тому +1

    서울에 다모여야지 지방 의미가있나ㅋㅋ

  • @흰나미
    @흰나미 4 роки тому +2

    김누리 교수의 책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읽어 보세요. 한국은 너무 과보호 시키고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는 교육 입니다.
    그 책에서 한국의 교육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죄책감 심어주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 청소년은 성에 대해 죄책감 갔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게 왜 중요 하냐면 책에도 나와 있는데 민주주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 억압만 하니까
    Oecd 나라 중에 18세 선거권 으로 낮춘걸 가장 늦게 했고 , 국회의원 중에 20대 , 30대 의원은 세계 최저 이죠. 늙은이들의 나라 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젊은 사람들은 억제 하고 늙은이들의 나라 만들면 나라 자체가 늙어서 곧 소멸 합니다.
    국회의원 중 20,30대가 가장 적은 것과 저출산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이런 것들의 시작은 한국 교육 입니다.
    얼마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 하자 학부모가 항의 해서 성교육 취소 되었습니다,
    청소년 성 억압->독립성,주체성 억제->민주주의 억제 ->20,30 대 국회의원수->저출산->늙은 나라-> 국가 소멸
    세계에서 전국민 평균 나이로 가장 늙은 나라 한국!.

  • @반골-e3k
    @반골-e3k 4 роки тому

    사기꾼남원시 소멸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