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M2020 전차는 202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최초로 10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은 정권의 2020년대 무기 현대화사업에 따라서 개발한 3세대 전차는 기존의 소련식 설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이 전차의 공식 명칭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서구 선진국에서는 그런 전차에 대해서는 최초 식별한 연도를 사용하여 명칭을 부여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M2020 전차라 명명한 것입니다. 이후 2022년 4월 25일 열병식에서 3색 위장무늬를 도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도색을 제외하면 2020년 외형을 유지했다. 이후 2023년 7월 26일 정전협정체결 70주년을 맞이한 ‘무장장비전시회 2023’ 행사장과 ‘동년 7월 27일 열병식’에 최초로 폭발반응장갑을 장착한 채 등장했다. 이때 사막 도색으로 환원되었다. 이후 2024년 3월 13일 김정은 참관하에 ‘조선인민군 땅크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에 참가했다. 이때도 2023년 전승절(북한은 정전협정일을 전승절이라고 함) 열병 당시 공개된 폭발 반응 장갑 사양으로 공개됐다. 해당훈련에서는 김정은이 직접 M2020 중 한 대에 탑승해서 조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M2020 전차의 1. 개발 배경 2. 화력, 3. 기동력, 4. 방호력, 5. 도색 분야로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