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요가 많은 응용심리 분야에서 석사를 했는데, 공부를 할수록 기초심리학이 중요하다는 걸 느껴서 응용과 기초의 중간 쯤에 있는 랩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박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 응용과 기초 분야의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레 기초 분야도 굉장히 ‘쓸모’있다는 걸 느끼는 학생도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분야의 특성상 학부생때부터 기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요😂
비관적으로 말하긴 했지만, 이 분야의 취업이 그렇게 암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기초'분야에서 다루는 특별한 테크닉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거든요. 다만, 상시 채용 자리는 좁은 것 같네요 ㅠㅠㅋ 그래도 이런 현실에 굴하지 않고 학문적 열정으로 무장하고, 열심히 연구하면서 연구실에서 컴퓨터와 씨름하는 대학원생/학자분들 화이팅입니다.
🥲... 여러 학교의 인지/지각 심리학 분야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교류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비 인기 전공...이다보니 각 연구실 학생 수가 적을 수 밖에 없고, 정보 또한 한정될 수 밖에 없고요. 가까운 2~3개 학교끼리라도 권역별로 모여서 한 달에 한 번, 한 학기에 한 번이라도.. 아니면 요즘은 다들 온라인 회의도 익숙하니까요. 모여서 세미나 같은 걸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넘 번거롭고 귀찮겠지만.. 더구나 주도적으로 할 사람도, 있더라도 어떻게 하자!고 할 여력도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ㅋㅋㅋ 비관적이지만 아이디어 툭 던져봅니다 ㅎ
사회심리학에 진심인 학부생입니다... 영상 내용이 정말 와닿아요. 저도 주변에는 인사, 마케팅 분야나 경영 복전하는 애들이 수두룩하거든요. (그냥 경영이네요;) 제 생각에는 웬만한 학부생 입장에서 기초심리학은 비교적 주제가 자극적이지 않아서인거 같아요. 응용학문들은 특수한 상황에 대해 다루고 주제가 더 자극적인거 같아요. - 임상/상담: 정신질환, 심리적 어려움 - 법, 범죄: 범죄라는 특수한 상황 기초심리학에도 흥미로운 주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현상들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당연하게 느껴지고 왜 중요한지도 느끼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분야 소개하실 때, 어그로 끌리는 연구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 이렇게 재밌는거 연구한다!! 이런식으로요
안녕하세요! 싸이코파이 실험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기초심리학 비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주시니 반갑네요. 저는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인지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이제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정말 공감 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전 수요가 많은 응용심리 분야에서 석사를 했는데, 공부를 할수록 기초심리학이 중요하다는 걸 느껴서 응용과 기초의 중간 쯤에 있는 랩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박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 응용과 기초 분야의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레 기초 분야도 굉장히 ‘쓸모’있다는 걸 느끼는 학생도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분야의 특성상 학부생때부터 기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요😂
비관적으로 말하긴 했지만, 이 분야의 취업이 그렇게 암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기초'분야에서 다루는 특별한 테크닉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거든요. 다만, 상시 채용 자리는 좁은 것 같네요 ㅠㅠㅋ 그래도 이런 현실에 굴하지 않고 학문적 열정으로 무장하고, 열심히 연구하면서 연구실에서 컴퓨터와 씨름하는 대학원생/학자분들 화이팅입니다.
🥲... 여러 학교의 인지/지각 심리학 분야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교류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비 인기 전공...이다보니 각 연구실 학생 수가 적을 수 밖에 없고, 정보 또한 한정될 수 밖에 없고요. 가까운 2~3개 학교끼리라도 권역별로 모여서 한 달에 한 번, 한 학기에 한 번이라도.. 아니면 요즘은 다들 온라인 회의도 익숙하니까요. 모여서 세미나 같은 걸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넘 번거롭고 귀찮겠지만.. 더구나 주도적으로 할 사람도, 있더라도 어떻게 하자!고 할 여력도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ㅋㅋㅋ 비관적이지만 아이디어 툭 던져봅니다 ㅎ
온라인 세미나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만, 정말 누군가 주도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네요ㅠㅠ 비슷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아는 것 만으로 서로 큰 힘이 될텐데 말이죠.
사회심리학에 진심인 학부생입니다... 영상 내용이 정말 와닿아요. 저도 주변에는 인사, 마케팅 분야나 경영 복전하는 애들이 수두룩하거든요. (그냥 경영이네요;)
제 생각에는 웬만한 학부생 입장에서 기초심리학은 비교적 주제가 자극적이지 않아서인거 같아요. 응용학문들은 특수한 상황에 대해 다루고 주제가 더 자극적인거 같아요.
- 임상/상담: 정신질환, 심리적 어려움
- 법, 범죄: 범죄라는 특수한 상황
기초심리학에도 흥미로운 주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현상들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당연하게 느껴지고
왜 중요한지도 느끼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분야 소개하실 때, 어그로 끌리는 연구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 이렇게 재밌는거 연구한다!! 이런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