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정서 시기별로 '이렇게' 해보세요 / 미취학,저학년,중학년/ 초등교육전문가 김선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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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лип 2024
- 공부정서 시기별로 '이렇게' 해보세요 / 미취학,저학년,중학년/ 초등교육전문가 김선호 2부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엄마의 육아연구소, 이지민 아나운섭니다.
지난번, 김선호 선생님께서
공부정서가 뛰어난 아이들이
얼마나 배움에 있어서 다른 아이들과
초격차를 보이는지 1부 영상에서,
자세히 다뤄주셨는데요.
오늘은 구체적으로
시기, 상황별로 공부정서를 키우는
팁에 대해서 나눠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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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00:29 공부정서 키우기 : 1) 미취학시기~
04:35 공부정서 키우기 : 2) 초등저학년~
05:57 공부정서 키우기 : 3) 초등중학년~
10:51 메타인지가 높으면, 공부정서가 좋다?
14:34 아이의 부러움을 동기부여로 만드는 법
18:47 공부정서만들기, 이거 두 가지는 피하세요
21:14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또다른 시작이었던 경험?
#김선호선생님 #공부정서 #사립초
너무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제가 30대 초중반을 아이들에게 두세시간씩 그림책 읽어주고(영어책도 함께) 보드게임 등 꺄르르 놀이해주며 뼈를 갈아 넣었는데, 지금 아이들은 배움의 즐거움을 찾으며 공부하고 있어요. 초고학년인 큰아이는 수학덕후가 되어 고등수학을 흥미롭게 공부하고 있고, 경시대회도 즐기고 있어요. 동생은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루틴을 스스로 챙기고, 책을 쌓아놓고 읽는 아이구요^^
지금 아이들이 책 읽고 공부하는 그 시간은 저는 휴식시간입니다. ^^ 이제 40대가 훌쩍 넘어서 10년전처럼 아이들 케어를 할 수도 없거니와, 잔소리안해도 알아서 척척 합니다.
아이들 유아시기에 티비켜주고 핸드폰 하고 싶은 마음, 드라마 보고 싶은 마음 꾹꾹 참으며 아이들과 도란도란 함께한 10년은 저에게도 행복한 추억이에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과 아이 컨텍하며 부비부비했던 추억들 덕분에 사춘기도 두렵지 않네요^^
존경스럽네요
제가 지금 그렇게 키우고 있는데요. 애가 늦은 12월생이다보니 초1되니 담임샘이 이러 저러 말이 많네요. 선행이라도 했어야하나 속상해하고 있는데 말씀 도움되네요 ㅠ
@@kikamakinsessang댓글의 이분은 특이한 케이스 에요 아이마다 다 다릅니다 그냥 무작정 책 많이 읽어주고 보드게임 하면 아이가 수학을 잘하게 되는게 아닙니다 담임샘이 아이가 부족하다 말씀 하셨으면 현행이 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이니 교과서부터 차근차근 시키세요 나중에 초등고학년 되서 후회하실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자기전에 한시간씩 책 읽어주고 아이와 많이 놀러다니고 공부보다는 엄마와의 편안한 시간을 쌓는데 노력을 했습니다만...(덕분에 아이는 책을 무척 좋아하고 엄마와 도서관 데이트도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공부는 또 다르더군요.... 초1 때 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자기는 수학을 못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그때부터 교과서 개념 위주로 교과서를 여러번 반복해서 풀리기 시작했고 현행 따라 잡는것 (선행이나 예습 없이 학교 수업을 잘 듣고 잘 이해하고 스스로 복습할수 있는 수준) 을 목표로 지금은 스스로 잘 수행 하고 있어요...
아이마다 다 다릅니다! 이게.제일 중요합니다!!!!
@@kikamakinsessang,ㅋ
존경스러워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말씀 해주시는 것 같아요
역시 김선호 선생님 말씀 너무 좋습니다♡
우리 큰애는 돌 전부터 제가 책을 무지하게 읽어주었는데 아기책 글밥 적잖아요. 30권 정도 되는거 매일 두세번 반복했던것 같아요. 아이도 엄청 좋아하구요. 특히 유아기 될때까지도 세이펜 같은거 넘 싫어하고 오로지 제가 읽어주는걸 좋아했죠. 제가 동화구연 자격증에 대회에서 상도 여러번 탔기때문에 실감나게 읽었기 때문이죠. 근데.. 지금 초3. 책이 젤 싫답니다ㅠㅠ 제가 느낀거는, 공부할 애는 하고 안할 애는 엄마가 노력해도 안된다는 거. 타고나는 겁니다. 지금도 제 할일 잘하고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늘 칭찬받는 아이이지만 의무적으로 하는거지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는거 느껴집니다. 이런 애들은 초딩까지는 잘할수 있을지 몰라도 중등가면 과연...ㅜㅜ 책이 젤 싫다고 말하는 아이... 에휴.. 우리애가 지금 잘 따라가고 있는 이유는 제때 할일하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고 이런 성격이라서 가능한건데 이것도 타고난 성격인거지 제가 가르친거 아니거든요. 한마디로 부모가 노력해서 조금 더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결국 자기공부. 할 애는 하고 안할 애는 안한다. 타고나야한다. 이게 정답ㅋㅋㅋ
어쩜 ㅠ 저희 아이들과 똑같을까요 ㅠ 매일 밤 잠자리 독서30분씩하고 책읽기 시간 30분 이상 가지려고 하는데, 의무감에 하는 것이지 절대 스스로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ㅠ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ㅠ 공감합니다. 타고난 것도 있지 않을지..
어쩜 ㅠ 저희 아이들과 똑같을까요 ㅠ 매일 밤 잠자리 독서30분씩하고 책읽기 시간 30분 이상 가지려고 하는데, 의무감에 하는 것이지 절대 스스로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ㅠ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ㅠ 공감합니다. 타고난 것도 있지 않을지..
'가치'있는 말씀 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전문가들이 유아기때 추천한거 거의 다 했는데 중등 되보니 공부는 다른것 같아요..
책 읽어주기, 자연에서 같이놀기, 일기쓰기
초등때 책 잘 읽고 글 잘쓰니 샘들이 엄청 칭찬했는데..
자기 주도가 되고 하려는 의지는 많아도 초등때부터 학원 빡세게 다닌 아이들이 성적만 놓고 보면 훨씬 낳아요..
지금도 책 욕심 많아 좋은책 엄청 빌려오고 읽으려고 책상에 쌓여 있고 수행에 관련된거 혼자서도 잘 하는데 지필은 한계가 있어요.
특목고는 이미 포기 했고 고등가서도 3~4등급 받기 힘든 현실에 대학은 어떻게 갈지 걱정입니다.
이게 현실이죠.
학원을 다닐수밖에 없는 이유..
수능 잘 볼꺼 같아요
제가 그랬던 아이인데요. 공부하는 동기는 잘 돼있는데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래요. 그저 책 읽는 게 재밌지 그걸 요약하거나 주제나 요약 등 찾는 걸 감으로 하기때문에,, 공부 계획 공부방법 같이 알 수 있으면 좋죠
제 지인도 그랬어요. 중고딩때 하루 한권 읽을정도로 책도 많이 읽고 항상 공부 예습 복습 하는 애 였는데.. 성적은 그닥 좋지 않았어요 ㅠㅠ... 오히려 학원다니는 애들이 더 좋았다는...
이런글 안타까운게 공부성공의 기준이 대학인가요? 대학가서 백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스스로 뭘 하는 아이는 나중에 뭘해도 잘하고 성공합니다 기준이 대학이 아니었음 좋겠어요
너무 좋은 유익한 말씀 입니다.
부러움을 있는그대로 받아주고 공감하는 것까진 미쳐몰랐어요.. 아이 기죽지않게 하려고 했던거였는데 😂
초등입학전까지 책읽어주는 선생님 주 2회 엄마가,, 할머니가,, 책을 꾸준히 읽어 주었는데, 지금 10살인데 항상 책을 몸에 붙이고 다닙니다.. 덕분에 책값만 3천만원 이상 썻고 세계사 한국사 과학책 경제신문 혼자서 알아서 봅니다.. 지금도 혼자 공부하다 막히는거 있으면 수학책 알아서 찾아보고 교과서 자습서도 읽고 그러네요,, 읽기 하나만큼은 성공한거 같아요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뭉클했어요~ 있는것을 쫓아갈수있는 부모가 되어주고 싶네요. 진솔하고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원론적인 얘기보다 구체적이고 따끔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 워킹맘이라 7세까진 바빠서 자기전에만 대충 책 한권 읽어주고 아이 재우기에 급급했는데 지나고 보니 넘 후회되요. 그래도 초1부턴 틈틈이 책 읽어주려고 했고 초고인데 평소엔 자기전 30분씩 아이가 혼자 독서하고 주말에는 30분씩이라도 제가 같이 읽어줍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에 비하면 진짜 별거 아닌데도 요즘 아이들 고학년만 되면 독서에 멀어지니 이 정도만 해도 담임샘이 문해력이 좋고 글쓰기를 잘한다고 독서 많이 했냐고 물어봅니다. 그럴 때면 어릴 때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 책을 좀 더 열심히 읽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되서 주변 사람들에겐 꼭 말해줘요. 지금은 고학년이라 하루 30분만 독서하지만 그래도 평소에 아이와 많은 대화로 보충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와 진짜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최근 무슨 알고리즘인지, 대치동 영상등 많이 봣는데 가장 상업적이지않으면서도 공감되고 도움되는 영상입니다.
와 너무 실제적으로 도움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한마디도 버릴게 없네요
친절한 어른이 나밖에 없는 현실......😂
선생님 감사해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3세 아이 키우고 있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책육아했던 초등고학년,중학생 학부모는 느낄거예요. 다 필요없고 공부는 유전과 아이의 성향
구체적인 대화법으로 알려주셔서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이 잘못되었구나 알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공감도 되고..뭔가모를 엄마로써의 책임감도 느끼면서 반성도 하게되는 영상입니다. 한 아이를 키워내는데에는 큰 애씀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기도 하네요. 친절한 나이대로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주니 더 잘 이해가 됩니다.^^
다 필요없더라구요 공부하는거 스스로 하는거 타고나야됩니다 자식들 키워보고 실제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노력해주지않아도 공부할 애는 스스로 다 알아서해요
그건 특출난 애 한둘은 그렇겠지요. 근데 부모가 해보지도 않고 스스로 하는거다라는건 댓글작성자 본인의 경험치 일뿐입니다. 하고안하고는 부모의 선택이겠지만 실제 이렇게 쭉 해보셨는지 같이 동참하는 독서를하고 공부 가리키며 아이에게 짜증이나 화를 내지않고? 이런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거든요.
부모가 환경인데 부모가 바뀌면 환경이 바뀌니까 안하던 아이도 합니다. 같은 자식도 부모는 다르게 대하기때문에 자녀는 환경이 다른겁니다. 자녀는 부모기대를 뛰어넘기 힘듭니다. 낙담보다 기대와 희망을 품어주세요.
@@rabbit0479 이댓글을보니 우리 아이가 특출난애 한둘 그쪽이었나보네요 바빠서 돌볼 틈이 없던 아이였는데 습관처럼 공부를 하고 뭐든 열심히 해요 지금고2인데 제가 신경도 못써주는데 혼자서 다 챙기니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저 고등때도 고3때 기숙사생활하며 친구들보면 공부할애들은 진짜 알아서하더라구요
@@user-ue6hb2il8k 저는 늘 바쁘게 살았어요 아이는 지금 스스로 한단계 한단계 잘해내고 있지만 더 신경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오히려 알아서 잘하는 아이라서 더 믿고있었나싶어요 공부는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 알아서 하는거라고만 생각했어요
다필요없다라.. 타고 나는 아이는 소수인데 그리고 소위 타고나지 않아도 잘하는 케이스를 저는 봤습니다. 보기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기질을 타고 나는 것 처럼 보여도 어릴 부터의 정서적 유대나 신뢰나 독서습관이나 근간이 되는 여러가지 후천적인 요인이 영향을 줬을겁니다. 말그대로 기질은 타고나는것과 환경적 영향이 만드는거니까요. 전문가가 달리 전문가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케이스를 보고 경험한 통계가 있을겁니다.
하나씩은 꼭 실천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보는데 부러움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가장 와 닿았고 제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었네요 아이가 부러워하는 마음이 상처가 될까봐 보듬어 주려고 했던 행동이 오히려 아이의 열등감을 키워줬을까봐 걱정이니요 지금이라도 그 부러움이라는 감정을 인정해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초2 다행히 지금까지는 말씀 주시는 단계와 유사하게 가고 있습니다.
자기주도를 어느정도 형성했고 학교에서는 심화를 권유하십니다. 계속 잘 가이드 하겠습니다.
공감 받는 부분 너무 이해 됬어요~~ 감정을 반감 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거 진짜에요. 밤 독서 해서 아이 한글 뗐어요. 너무나 맞는 말씀입니다. 정말 전문가 맞네요.. 이 영상은 두고두고 계속 봐야겠습니다.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좋은 조언이었어요!
늦둥이 낳고 7살인데
요즘은 정보가 넘좋아서 감사합니다 잘키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
놀아달라는 아이들로부터 도망쳐왔어요ㅠㅠ 아이들과 노는게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친절하지 못한 어른이네요..
다자녀일경우에는 혼자 있는 시간 두지 않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모두 잘 키우고 싶은데 맘처럼 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동시에 맡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요...
다자녀면 언니 오빠에게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죠 동생들이 더 똑똑하다는 이야기도 있자나요😊
안그런아이도 있어요...아니면 느린걸수도요. 매일 책과 교감해도 언어가 느린아이는 늦더라고요..3학년입니다..아직도 읽기독립은 커녕 제가 늘 1ㅡ2시간씩읽어줘요.9년째인데 저도 이제는 그냥 스스로라는 말을 내려놓았네요..
학자마다 다르지만 중학교때까지라도, 부모와 책으로 교류하는 것 역시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축복받은 시간이라면서요, 어떤 아이는 늦은 시계를 가지고 태어나긴 하지만, 종국에 일찍가고 늦게가고는 상관 없이 같은 지점에 도달한다면서요.
@@qdanbee3495 맞는말씀이세요. 이제는 저도 그리생각해요. 맞아..읽기독립이 빨랐으면 교감하는 이 귀한 시간도 없었겠지하고요...근데 ㅎㅎㅎ힘은 드니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욱욱 올라오는건 맞아요..목에서 피를 토해본사람은 알겁니다 ㅎ
저두요,,,, 매일 10권이상은 책을 읽어줬는데,,, 초등들어갈때까지 다른 아이들처럼 스스로 한글떼지 못한 아이에게 실망도하고 허탈함도 컸었어요. 얼른 마음 추스르고 내 아이는 다르구나 문자를 따로 익혀야하는구나싶어 입학하고 한달동안 자모음부터 읽기만으로 한글떼기 했어요. 쓰는건 싫어해서 못했구요,,, 그래도 책 많이 읽어준 덕분에 한달만에 뗐다고 생각은 해요. 그치만 내 아이는 다르다는걸 그때 깨달았죠. 영어책도 열심히 읽어주던 중이었지만 한글처럼 문자를 따로 익혀야 할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다렸다 2학년부터 영어학원 보냈어요. 저랑 할때와는 다르게 재미나게 다녀요. 숙제가 심하게 많은곳는 아니어서 보내긴했어요.
타고나는것 같은..😢
저는 이 강의 내용이 확실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딸아이를 기르며 경험했고 그 성공한 경험을 손주에게 적용하여 돌봤는데 초3 책벌레가 되어있네요. 아기때부터 반복해서 읽어주었더니 두살 말쯤 세계명작.동화를 몇몇권을 책장을 넘기며 읽어 주었던것 그대로 외워서 읽기도 했어요.
현재 공부관련은 세팅 해주면.그대로 루틴이 되어 공부하란 말은 할 필요가 없게 되었구요.
선생님 말씀 백퍼 공감합니다.
ㅈㅉ
2학년인데 즐겁게 만화책을 1시간넘게 봐요..... ^^;;: 저는 글밥책을 읽어주는데 계속 이렇게 읽어주면 글밥책도 즐겁게 읽을까요?
후반부 감동적입니다. 진심이 느껴져서 내용도 그렇고 여러모로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요ㅋㅋ 친절한 어른이어서 아이가 제 껌딱지에요 ㅋㅋ
초3 되니 안할 놈도 학실히 나타나네요
안하는 놈에게 좋은 공부정서란 없더라고요
책을 산더미로 읽어줘도
항상 같이 놀았어도 정서는 개뿔
공부하기싫은 애... 앞으로 중고등 괴로워 어찌 보낼지 걔나 나나
새로운건 없지만 머릿속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좁은 머릿속에 이것저것 주워담느라 여태 제가 뭘 알고있는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
그러고 보니 3-4세는 놓쳤네요 ㅋㅋ
6세 되어서야 겨우 이솝이야기같은 단편위주로 제가 식사 준비하는 동안 아이는 식탁에서 책읽으며 대기하도록 시키고 있어요. 종종 단어뜻 물어보면 알려주고요. 내용 파악했는지 확인도 하는데 소리내어 글씨 읽는것에 집중하느라 띄어읽기내용파악은 부족한듯하여 제가 한번 더 읽어주며 내용 이해시키고 마무리해요. 다음날엔 아이가 같은 이야기 읽고싶어하면 혼자 다시 읽게 하고요.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때도 있고요. 😂 이것도 너무 억지로 하는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자기전에는 아주 가끔 영어책을 읽어주는데 영어말고 한글책이나 더 읽어줘야 할까봐요 😂
하루 2시간 읽어줄 수 있는데 아이가 보다 도망가네요😂 태교부터 책읽어줬는데 7세 된 지금은 종이접기에 빠져서 책 읽어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네요 허허
와... 이분 진짜 대단한데! 라면서 봤어요. 뭔지 잘 알 것 같아요. 갠적으로 상담 받고 싶네요. 이분 누구신가요? 👍👍👍
사립초 현직 초등교사이시고 여기저기 유튜브 강의도 많이 하고 책도 쓰셔요. '초등사이다' 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시니 한번 보셔요^^. 저도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하하하..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주옥같은 현실적인 말씀에 큰 절을 올립니다.
선생님 책은 아무거나 읽어도 되나요? 학습만화책을 너무좋아하는데.. 계속 봐도 괜찮을까요
저희아이도 클수록 자기가 고르면 학습 만화를 대다수 골랐어요...아이 스스로 볼때는 말릴 수는 없지만.. 엄마랑 같이 볼땐 좀더 재밌고 다양한 그림책이랑 동화책 등을 한두권씩 시작해서 늘려가면서 읽어주고 서로 읽기하는 등 저랑 책읽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니 학습만화 이외 책들도 같이 잘 보더라고요. 도서관 가서 아이 흥미에 맞는 책 계속 빌려오거나.. 같이 가서 골라오기도 하고 그랬어요.. 다른 책도 재밌네 라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근데 아이가 레고 놀때 엄마 저기 가라구 혼자 놀고 싶다구 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꼭 옆에 붙어서 같이 놀라는 의미는 아닌거같고 아이가 시야에 들어오는 공간에서 같이 머물라주라는 의미 아닐까요?
아이도 혼자 스스로 놀줄도 알아야히기도하고 성향도 다르니까요.
방치를 하는게 아니고 계속 잘 놀고있는지, 질문은 하지않는지 보는거죠
아이도 엄마가 주변에 잇으면 혼자 놀다가도 질문 할게있으면 하겠죠
엄마가 안보이면 안하거나 굳이 엄마있는곳을 찾아야하겠지만요
이건 큰 차이죠
혼자 있는게 왜 안좋은건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어떤분은 혼자 노는법을 배우도록 해줘야한다고 하시는데 좀 혼란스러워서요ㅜㅜ
방치 라는거죠
같이.옆에서 추임새도 해주고 말도 주고받으며 사회성도 길러지고
잘하면 칭찬도 받고 잘못하면 훈육도 해주면 좋은데 혼자 두면
아이가 뭔가하며 혼자 놀긴 하겠지만 말도 느려지고 눈맞춤이나 교감도 못하고 버릇도 없어지겠죠.
@@user-ej7bu1tk4o
네 그런 의미인건 아는데 어떤 전문가는 오히려 혼자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하거든요
육아를 하다보면 주양육자가 소소한 일을 하면서 아이를 곁에 혼자 두게 되는 경우도 있죠. 절대적으로 모든 걸 친절한 어른의 입장으로 함께 하란 말씀은 물론 아니실테죠. 혼자 노는 법은 틈틈이 이렇게 혼자 있게 되어 심심한 상태에서 아이 혼자 먼가를 생각하고 놀이를 만들어 과정에 대한 얘기 같아요. 아이의 노는 시간 전체에 주양육자가 찬절한 어른이 되어 개입 할 순 없기에~ 개입과 무개입은 자연스레 밸런스가 맞춰진다고 생각해요. 전 김선호 선생님 말씀에 더 공감이 가니 앞으론 더 의식적인 개입을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제 짧은 의견으로는 혼자 놀게 하는 것과 혼자 있게 하는것은 조금 다른게 아닐까싶어요. 옆에서 하는걸 같이 묵묵히 집중해주면서 지켜보며 아이가 혼자 놀게 하는 것과 방에 혼자 알아서 놀게 두고 저는 아이와 상괸없이 제가 할 일을 하는 것이 다른게 아닐까요?
예전에 제가 독박육아에 우울증이 있을때 아이가 혼자 책을 읽던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그냥 방에 들어가서 잠을 잔다던지 다른일을 한다던지 했는데
아마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애가 책을 읽을때 옆에 가서 같이 읽어주거나 말을 건다던지 아니면 일을 하고있울때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추임새라도 멀리서나마 걸어주고
어디갈때 간다고 말하고 가고 그래서 아이가 엄마가 나한테 관심이 없다, 슬프다 외롭다 이런 마음이 들지않게 잘 대해줬을거같아요 ㅠ 교수님 말씀따라 친절한 어른이 되어서요...
아이가 혼자서 시간을 갖더라도 엄마가 나를 방치하고 있지않구나 그런마음이 들게끔 하시라는 말씀인거같아요 제생각에는요 ㅠ
책읽어준다해도 싫다하는 42개월은 어쩔까요ㅠ 원래 안그랬는데 갑자기 책을 멀리해요
확실히 책 많이 읽어준 애들이 공부에 접근성이 좋은건 맞는거 같습니다만 절대적인건 아닌듯:.... 애가 셋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