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서 영상에서 삭제된 부분입니다. :) 주의력을 수십년간 연구해온 심리학자 루시 조 팰러디노 박사에 따르면, 내인성 주의를 발휘하는 능력은 걷기나 말하기 등 다른 영역보다 개인차, 그리고 발달 속도의 차이가 더 크다고 해요. 주의력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과 다이렉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의력이 부족하면 언어나 인지, 사회성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학습에 뒤쳐지게 되고 개인차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되지요. 공부 잘한다, 일 잘한다고 하는 전반적인 개인의 능력치의 차이에 기저를 끝까지 파고들어가 보면, 바로 이 주의력이라는 핵심 중의 핵심 스킬의 차이가 어렸을 때부터 점차 누적되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주의력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역대급으로 많은 논문을, 70편 가까이 읽어야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동안 더 읽어서 지금은 제 아카이브에 111편이 쌓여 있는데, 제가 풀어야만 했던 하나의 큰 숙제가, 주의력은 과연 부모의 노력으로 의미 있게 좋아질 수 있느냐? 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의력이 정말 타고나게 부족한 경우에만 부모의 노력이 의미가 있다거나. 타고난 게 99%고 노력으로 바뀌는 부분은 1%라거나. 아주 훈련받은 전문가와 전문 도구의 도움을 사용해서만 주의력이 개선될 수 있다거나. 이런 케이스라면, 주의력에 대해 부모님이 아무리 알아봤자 별 의미가 없잖아요. 저는 베프님들의 귀중한 시간을 뺏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다행히도, 주의력은 경험, 그것도 특별한 경험이 아닌 일상 속 경험들과 적절한 환경 조성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아이와 함께하는 “어른”의 역할이 그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부모의 의식적 노력이 아주 의미 있는 분야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제가 앞으로 전달해 드릴 지식들은, 부모로서 여러분의 가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줄, 지식들입니다. 저는 부모가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양육 행위 속에서 매우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육아하는 것도 부모로서 행복을 찾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지식들로 인해 그런 확신을 느끼는 기회가 일상 속에서 조금 더 많아지시면 좋겠어요.
다해보다 한달 늦은 딸아이. 영상보고 따라해 보았어요. ^^ (와플과 젤리 중 와플이 보상) 침대로 들어가 이불 뒤짚어 쓰기도 하고 와플을 손가락으로 찔러보기도 하고 아예 뒤돌아 앉아있기도 하고 엄청 애를 쓰더니 1:35' 남겨놓고 방문을 열고 나와서 밖에 제가 있나없나 찾아보더니 한번 안고 다시 들어갔어요. 15분을 채우긴 했지만 중간 나와버려서 성공인지 실패인지 가늠이 안되서 질문드려요. 저는 성공으로 보고 와플을 줬는데 뭔가 찝찝한 느낌적 느낌이..ㅎㅎ
성공 실패를 딱 가르는 건 사실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연구를 하려면 성공 실패를 나눠서 비교해야 하니 그렇게 갈랐을 따름이지요. 15분이라는 긴 시간, 그 과정에서 아이가 충동을 참으려고 애를 썼고 다양한 전략을 사용했고 거의 성공적으로 충동을 참아냈으니, 나이대에 비해 훌륭하다고 봅니다 :)
42개월 딸을 둔 아빠입니다. 공동주의에서 조금 헷갈리는게 있는데요, 아이와 놀 때 반응육아를 하먄서 아이의 주의를 그저 따라가주는 것만으로도 주의력발달에 도움이 되는건가요? 말씀하신 내용에서는 부모가 주의전환을 유도할 때 아이가 이를 따라가는 경험을 통해 주의력이 발달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어서요. 저의 경우는 딸 아이가 워낙에 혼자 주도적으로 종알종알 떠들면서 이거했다 저거했다 심심할 틈 없이 잘 놀고, 저는 옆에서 진짜로 반응만 해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노는 내용을 보면 굉장히 두서없고 앞뒤도 안맞고, 또 느닷없이 관심의 방향이 바뀌는 등 꽤 산만하고, 뭐 그렇긴 한데, 현재 개월수에서는 두서없고 산만한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서 인위적인 개입을 거의 전혀 안하고 그냥 아이가 하자는 대로 열심히 따라가고만 있어요. 저의 방식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 해도 아이엄마와 놀때나 어린이집에 있을때 등등에서 또다른 경험을 할테니 그것으로 충족될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렇더라도 저의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동 주의 관련 문헌을 읽어보면 공동 주의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Initiation of Joint Attention, IJA와 Response to Joint Attention, RJA입니다. IJA는 아이가 무언가를 보고 부모와 그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 부모에게 이걸 보라고 요청하는 형태의 공동주의를 말하고요. RJA는 부모가 아이의 관심을 부모가 보는 것으로 유도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보내고 거기에 아이가 반응하는 형태의 공동주의를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두 형태의 공동주의 모두 주의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대부분 IJA인 것 같다는 말씀이신데, 한 연구에서는, 유치원생 대상이기는 하지만 RJA의 시나리오와 IJA의 시나리오를 비교했을 때 IJA 시나리오에서 전두엽 활성도가 더 높아졌다고 보고하기도 했어요.(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167876023004981) 물론 뇌가 활성화되었다는 것만으로 뭔가 인과관계를 다이렉트하게 이끌어내기는 어렵습니다만, 어쨌든 IJA 역시 유의미하게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충동 억제 능력 발달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는 자기가 보던 것에서 주의를 일부 거두어 부모의 주의를 끌기 위한 어떤 행동에 주의력을 할당해야 하지요. 그에 대해 social referencing(사회적 참조)하기 위해 부모의 얼굴도 보고 반응도 살피고 그러다가 또 보던 대상에 다시 주의를 돌리기도 하고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내인적 주의력이 발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고 부모가 따라가는 형태의 놀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는 다양한 세팅에서 다양한 형태의 놀이를 경험하고 있기도 하고요.
12분이면 진짜 많이 참은거네요 우리 아이도 해봐야겠어요 ㅎ 그나저나 베싸님 예~~전에 다미책장 공유해주신게 있는데 너무 도움되고 좋았거든요 이 타이밍에 시즌2(?)로 책장 공개 해주시면 어떨까요? 다미는 한글책 과 영어책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 책들을 읽고 있는지 궁금해요 ㅎ
각 실험마다 절차는 조금씩 다르고 환경에 따라서 더 오래 버티거나 덜 버티거나 할 수 있어서(실험실이냐, 집이냐, 실험자가 모르는 사람이냐, 말 잘 들어주는 아빠냐, 더 얄짤없는 엄마냐, 등등..ㅎㅎ) 사실 15분의 성공 실패 여부는 크게 중요하진 않구요! 실험에서 시계를 두고 한 경우는 없는데 시계를 놔두고 한다면 아마 더 잘 버티게 될 거예요. 주변에 갖고 놀 장난감, 종이와 펜을 두시거나 버틸 때 노래를 부르거나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셔도 더 잘 버티게 될 거구요!
길어서 영상에서 삭제된 부분입니다. :)
주의력을 수십년간 연구해온 심리학자 루시 조 팰러디노 박사에 따르면, 내인성 주의를 발휘하는 능력은 걷기나 말하기 등 다른 영역보다 개인차, 그리고 발달 속도의 차이가 더 크다고 해요. 주의력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과 다이렉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의력이 부족하면 언어나 인지, 사회성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학습에 뒤쳐지게 되고 개인차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되지요. 공부 잘한다, 일 잘한다고 하는 전반적인 개인의 능력치의 차이에 기저를 끝까지 파고들어가 보면, 바로 이 주의력이라는 핵심 중의 핵심 스킬의 차이가 어렸을 때부터 점차 누적되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주의력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역대급으로 많은 논문을, 70편 가까이 읽어야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동안 더 읽어서 지금은 제 아카이브에 111편이 쌓여 있는데, 제가 풀어야만 했던 하나의 큰 숙제가, 주의력은 과연 부모의 노력으로 의미 있게 좋아질 수 있느냐? 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의력이 정말 타고나게 부족한 경우에만 부모의 노력이 의미가 있다거나. 타고난 게 99%고 노력으로 바뀌는 부분은 1%라거나. 아주 훈련받은 전문가와 전문 도구의 도움을 사용해서만 주의력이 개선될 수 있다거나. 이런 케이스라면, 주의력에 대해 부모님이 아무리 알아봤자 별 의미가 없잖아요. 저는 베프님들의 귀중한 시간을 뺏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다행히도, 주의력은 경험, 그것도 특별한 경험이 아닌 일상 속 경험들과 적절한 환경 조성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아이와 함께하는 “어른”의 역할이 그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부모의 의식적 노력이 아주 의미 있는 분야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제가 앞으로 전달해 드릴 지식들은, 부모로서 여러분의 가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줄, 지식들입니다. 저는 부모가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양육 행위 속에서 매우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육아하는 것도 부모로서 행복을 찾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지식들로 인해 그런 확신을 느끼는 기회가 일상 속에서 조금 더 많아지시면 좋겠어요.
다미는 커도 왜 이렇게 귀여운가요 ㅋㅋㅋㅋㅋ 아기때부터 봐서 그런지 마치 같은 동네 사는 귀여운 아이 같아여!! 우는거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귀여워서 빵터졌어요 ㅋㅋㅋ
ㅋㅋㅋ저도 웃으면 안되는데 우는 영상 보면 왤케 귀여운지..ㅠㅠㅎㅎ 랜선이모들이 귀여워해 주시니 엄마로서 참 행복하네요 :)
다미 넘 귀여워요♡
다미.. 진짜 기도하는거 넘 귀엽 ㅠㅠ 딴짓안하고 정말 가만히 앉아서 15분은 어른도 쉽지 않을듯요. 다미 이미 성공한거나 마찬가지인듯 ㅠㅠ
초콜릿 바꾸는거.. 와.. 웬만한 어른들보다 똑똑한듯
다미 정말 대단해요! 12분 기다린것도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해요. 울음을 터뜨릴때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오늘도 좋은정보 감사해요!!
다미 넘 귀엽고 기특하네요ㅜ12분이나 기다리다니
14:25
설명 듣고 좋아하는 걸 바꾼다니 똘똘하고 귀엽습니다 ㅋㅋ
다미 정말 대단하네요 ~ 다미가 속상해서 우는게 마음이 아프네용
다미가 "제발~~' 하면서 울때 너무 속상한데 또 너무 귀엽 ㅠㅠㅋㅋ
다미가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게 대단해요👍
아이구 다미야😢😢속상해ㅠㅠ
그런데 12분이나 기다린게 어디야
대단해 다미!!!
베싸덕에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갑니다❤
취학전에는 억제능력을 중점적으로 키워줘야하는군요ㅜㅜ와 무엇을중시하며키워야하나 갈팡질팡할때가 있는데 정말 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초콜렛을 기다린것도 대단하지만 저는 아들맘으로서 12분을 앉아 있었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네요!!😂😂
조마조마하게 봤어요 다미야
이모도 같이 울고 있다
우리 다미 다음에는 꼭 기다릴 수 있어
이모도 다미 기다리게 해주세요 기도할게^^❤
운동하면서 영상보고있어요! 다미가 최선을다해서 참는모습이 귀엽네요ㅎㅎ 2분 넘 아쉬워요😢ㅋㅋㅋ
다해보다 한달 늦은 딸아이. 영상보고 따라해 보았어요. ^^
(와플과 젤리 중 와플이 보상) 침대로 들어가 이불 뒤짚어 쓰기도 하고 와플을 손가락으로 찔러보기도 하고 아예 뒤돌아 앉아있기도 하고 엄청 애를 쓰더니 1:35' 남겨놓고 방문을 열고 나와서 밖에 제가 있나없나 찾아보더니 한번 안고 다시 들어갔어요.
15분을 채우긴 했지만 중간 나와버려서 성공인지 실패인지 가늠이 안되서 질문드려요.
저는 성공으로 보고 와플을 줬는데 뭔가 찝찝한 느낌적 느낌이..ㅎㅎ
성공 실패를 딱 가르는 건 사실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연구를 하려면 성공 실패를 나눠서 비교해야 하니 그렇게 갈랐을 따름이지요. 15분이라는 긴 시간, 그 과정에서 아이가 충동을 참으려고 애를 썼고 다양한 전략을 사용했고 거의 성공적으로 충동을 참아냈으니, 나이대에 비해 훌륭하다고 봅니다 :)
처.. 천잰데? 다미.. 짧은 순간에 초콜렛 바꾸는걸 생각해내네요👍😍
15분 너무 긴거아닌가요???😂😂😂 너무 잘 기다렸네요 12분도 🥹🥹🥹
무교인데
자연스럽게 기도 ㅋㅋ정말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다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베싸님❤
다미 울때 저도 눈물나려고 했어요 잉ㅜ 하지만 저도 제 아이가 울어도 안된다고 했을거에요ㅋ
우는거 너무 짠하구만...3분만 더 참으면 되는데ㅠㅜ
42개월 딸을 둔 아빠입니다.
공동주의에서 조금 헷갈리는게 있는데요, 아이와 놀 때 반응육아를 하먄서 아이의 주의를 그저 따라가주는 것만으로도 주의력발달에 도움이 되는건가요? 말씀하신 내용에서는 부모가 주의전환을 유도할 때 아이가 이를 따라가는 경험을 통해 주의력이 발달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어서요.
저의 경우는 딸 아이가 워낙에 혼자 주도적으로 종알종알 떠들면서 이거했다 저거했다 심심할 틈 없이 잘 놀고, 저는 옆에서 진짜로 반응만 해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노는 내용을 보면 굉장히 두서없고 앞뒤도 안맞고, 또 느닷없이 관심의 방향이 바뀌는 등 꽤 산만하고, 뭐 그렇긴 한데, 현재 개월수에서는 두서없고 산만한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서 인위적인 개입을 거의 전혀 안하고 그냥 아이가 하자는 대로 열심히 따라가고만 있어요.
저의 방식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 해도 아이엄마와 놀때나 어린이집에 있을때 등등에서 또다른 경험을 할테니 그것으로 충족될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렇더라도 저의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동 주의 관련 문헌을 읽어보면 공동 주의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Initiation of Joint Attention, IJA와 Response to Joint Attention, RJA입니다. IJA는 아이가 무언가를 보고 부모와 그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 부모에게 이걸 보라고 요청하는 형태의 공동주의를 말하고요. RJA는 부모가 아이의 관심을 부모가 보는 것으로 유도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보내고 거기에 아이가 반응하는 형태의 공동주의를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두 형태의 공동주의 모두 주의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대부분 IJA인 것 같다는 말씀이신데, 한 연구에서는, 유치원생 대상이기는 하지만 RJA의 시나리오와 IJA의 시나리오를 비교했을 때 IJA 시나리오에서 전두엽 활성도가 더 높아졌다고 보고하기도 했어요.(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167876023004981) 물론 뇌가 활성화되었다는 것만으로 뭔가 인과관계를 다이렉트하게 이끌어내기는 어렵습니다만, 어쨌든 IJA 역시 유의미하게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충동 억제 능력 발달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는 자기가 보던 것에서 주의를 일부 거두어 부모의 주의를 끌기 위한 어떤 행동에 주의력을 할당해야 하지요. 그에 대해 social referencing(사회적 참조)하기 위해 부모의 얼굴도 보고 반응도 살피고 그러다가 또 보던 대상에 다시 주의를 돌리기도 하고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내인적 주의력이 발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고 부모가 따라가는 형태의 놀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는 다양한 세팅에서 다양한 형태의 놀이를 경험하고 있기도 하고요.
주의력 프로그램 너무 궁금해요! 기다릴게요❤ 저의 육아 멘토!!
무릎에 앉혀 책읽어주기가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거 같은데.. 맞나요?
네 그렇습니다. 공동 주의에 매우 좋은 활동이죠!
12분이면 진짜 많이 참은거네요
우리 아이도 해봐야겠어요 ㅎ
그나저나 베싸님 예~~전에 다미책장 공유해주신게 있는데 너무 도움되고 좋았거든요
이 타이밍에 시즌2(?)로 책장 공개 해주시면 어떨까요?
다미는 한글책 과 영어책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 책들을 읽고 있는지 궁금해요 ㅎ
마침! 오늘이나 내일 정도 놀이 공간 before & after 영상이 올라가는데 책장도 보여드립니다 :) 다미의 경우 한글책 8 : 영어책 2 정도의 비율입니다!
마시멜로 실험이 15분이었나 길다고 생각했어요. 역사고로 초컬릿 선택한 귀요미 ^^ 근데 저 또래는 떼쓰는 것도 귀엽지 않나요? ♡♡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도 차후에 다뤄주세용~ 즐거운 하루되세요~~
하 너무 귀여워여 ㅠㅠ❤
이실험 시계 놔두고 해도되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각 실험마다 절차는 조금씩 다르고 환경에 따라서 더 오래 버티거나 덜 버티거나 할 수 있어서(실험실이냐, 집이냐, 실험자가 모르는 사람이냐, 말 잘 들어주는 아빠냐, 더 얄짤없는 엄마냐, 등등..ㅎㅎ) 사실 15분의 성공 실패 여부는 크게 중요하진 않구요! 실험에서 시계를 두고 한 경우는 없는데 시계를 놔두고 한다면 아마 더 잘 버티게 될 거예요. 주변에 갖고 놀 장난감, 종이와 펜을 두시거나 버틸 때 노래를 부르거나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셔도 더 잘 버티게 될 거구요!
@@babysciencetv성공실패여부가 중요하지않다는것은 아이가 시도해봤다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일까요?
아 그게 아니라, 15분을 버티면 성공/그렇게 못하면 실패라는? 게 의미가 없다는 말이었어요~ 시계를 두고 하면 15분에 성공하고 아니면 실패할 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의 억제 능력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조건에 따라 과제가 더 쉬워지거나 어려울 뿐!
@@babysciencetv그럼.. 가정에서 실험을 할 경우 어떤 것에 의의를 둬야하나요?
다미 울 때 나도 울었네요 ㅠㅠ 잘 참았는데 아숩당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아는데 아델 다이아몬드도 있고 ㅎㅎ 같은 가문인지 모르지만 다이아몬드가가 보석 이름만큼 명성이 높네요 ㅋㅋㅋ
다미 울때 이모도 울었어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