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겪은 4가지의 에피소드를 말씀드렸으며, 비슷하거나 다른 경험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요즘 일정이 바빠 여행 영상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 찐 로컬 영상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깊은 관심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댓글들에 대한 추가 내용) 태국어를 쓰면 무시를 당하니 태국어를 배우지 마시라는 뜻이 아닌, 태국어를 쓰며 더 친근감 있게 대하려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예시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태국만의 특징이라기보단 태국드 그렇고 필리핀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저로써는 경직된 동남아 계급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국도 왕족이 있고 사실상 신분상승이 아주 힘든나라잖아요. 필리핀도 마찬가지입니다. 객가화교들이 경제권 쥐고있고 대통령, 시장을 몇몇 가문이 돌아가면서 배출하는.. 그냥 동남아쪽에서 우리가 보기에 널널해 보이는 태국,필리핀의 모습이 어쩌면 신분상승이 막혀있다보니 이렇게살든 저렇게살든 결국 크게 차이가 없어서 반정도는 모든걸 포기하고? 혹은 내려놓고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 그런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들의 언어를 우리가 구사한다는건 외국인(태국은 일본, 필리핀은 예전엔 스페인 이후 미국)에 실질적이든, 문화적이든 혹은 돈이든지배당하면서 외국인 = 지배계층, 자기들보다 상위계층 이라는 인식을 주다가 그들의 인식을 깨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그들이 현지인들을 다룰때 굳이 그들의 언어를 배워서 명령하지 않았겠죠. 오히려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면서 현지어도 가능한 사람들을 집사처럼 뽑아서 부리면서 그들을 한번 거쳐서 명령을 내렸을겁니다. 즉 지배계층의 언어를 구사한다, 자기들의 언어를 못한다(혹은 할 필요가 없다)는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파워로 느껴졌겠죠. 그런 사람들이 자기들 언어를 배워서 떠듬떠듬 어눌하게 말한다? 어떤 주인님이 그런일을 합니까. 그들에게는 그게 확 깨는거죠. 주인님이 " 엄.. 뭘..물...한쟌.. 츄세효.." 이럴필요가 없지않습니까 그냥 영어로 " bring me water" 하고 못알아들으면 채찍질을 하는게 맞지.. 후자에게 고개숙일지언정 전자를 등신같이 쳐다보는게 이미 그들의 DNA에 내재되었다는거죠
공감합니다. 저도 태국에서 8년째 살고 있고요. 저와 같이 일하는 태국친구 2명이서 저에게 태국어 배울려고 하지마라.. 네가 태국어를 하기 시작하면 상위급들은 널 더이상 외국인으로서 조중해주지 않는다. 라고 여러차례 말해주더군요....2명모두 박사이고, 대학교수들입니다. 그래서 저도 영어로만 계속 해왔고, 태국어를 배울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영상내용들 모두 공감해요~ 태국사람들은 과시의삶 이라 특히 여자들은 어딜가던 먹던 자랑하려고 사진부터 찍는데 소요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원래 목적이 상실돼서 여길 왜왔지 싶을때가 많아요 그래서 내경우.. 태국에서 태국어 한마디도 안합니다 그흔한 컵쿤캅도 안하고 영어로만 말하고 태국인과 동반해서 어딜가도 사진찍는 배려도 안해줍니다 몇번 그렇게 리드하다 보면 식당에 가서도 사진질 안하더군요. 그냥 본인위주로 리드하시길 바랍니다 태국인들의 습관을 우리가 존중할 이유가 전혀 없읍니다
진짜 맞는말이네요..저도 여자사람 태국친구가 있는데, 제가 떠듬거리면서 태국어를 하다보니, 어느순간 제가 언어를 못하는 태국인이 되있더라구요~아무리 오해를 풀려고 하고, 한국인문화가 그렇지 않아서 내가 너에게 오해를 준거같다고 말해도, 이미 소용없더라구요..😅태국이란 나라는, 알면 알수록 더 어렵습니다. 처음 태국이란 나라를 방문했을때의 느낌과, 지금의 제 생각은 너무나도 달라져있거든요..
동남아에서는 영어로 대화하는게 훨씬 대접받음. 한국인 어드밴 자체를 해당국가 언어를 하면서 다 없애버리는 느낌이있다. 유일하게 영어 어드밴이 작용하지 않는것은 기본적인 영어조차 하지않으려는 일본빼고는ㅋㅋㅋ 한국인은 안되는 영어라도 어디가서든 영어로하는게 제일 낫다고 봄.
저도 한때 태국어 공부 할려다가? 그만 둔 일인입니다. 태국인들과 태국어로 대화하면 할수록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점점 들었었고 그냥 제 결론은 태국에서 사업이나여타 이유로 태국어 구사가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그들과 태국어 대화를 절대 네버 하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그냥 몇가지 기초적인 태국 문장만 어눌하게 말하고 태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대화는 철저히 영어로 하고 그들의 태국에 대화는 알아 먹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라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포말헌 자리에서만 이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친구로 생각한 태국인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네요
와...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 어설픈 태국어로 계속 얘기하려고 노력하니까 우스운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그때 저는 속으로 너는 한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면서 나를 우습게 보는거야? 라고 말은 하고 싶었지만 그 말을 하는 스스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어릴때서부터 외국에 살아서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것도 사실이지만 저는 존중에 의미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간단한 문장만 그 나라 언어를 쓰고, 동남아 등 해외 나가면 어딜가나 무조건 영어만 씁니다.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지 않아서 영어를 쓰는게 아니고, 어차피 그 사람들도 제가 외국인인줄 알기에 영어를 써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그냥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를 쓰는게 서로 편한거 같더라구요.. 또한, 저는 사람을 볼때 언행이나 행동을 보는데.. 문제는 해외에선 그 사람들의 언행은 그분들의 언어를 못하니 제가 판단이 힘들지만, 행동이나 영어를 얼마나 잘 하냐에 따라 방스님 말씀처럼 얼마나 집안 교육이 되고 배운 사람인지 판단하기 제일 쉬운거 같더라구요. 말이 길어 졌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저는 베트남어 공부를 했었는데 제가 느낀 것과 똑같네요.. 베트남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 같으면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려고 어버버 거리면서 말하면 좋게 볼텐데.. 베트남에서 말도 못하는 바보로 보고 무시하더라구요.. 오히려 영어로 건방떨면 대우를 잘해주고.. 태국도 똑같았군요..
선생님 영상 매번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업무로 만나 평생을 함께하게된 애기엄마도 쿵텝이 고향입니다. 매번 차분히 말씀해주시는 여러 사례들에 많은 공감을 하고, 영상마다 다년간 거주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그들에 대한 진실이 느껴집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미소의 나라, 친절한 여행지 같은 얘기는 전혀 공감 안한지 오래됐습니다. 이번영상에서 말씀하신 언어를 설명하는 부분도 크게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에 거주할때 태국어보다는 영어가 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절대로 외국인들의 어설픈 태국어에 감동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오하려 그들에게 무시당할 기회가 되어주는것이죠. 아내와는 첫 대면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서로 영어로 소통하고 있고, 불가피하게 태국인들과 대화할때도 영어를 사용하지만 오히려 소통에는 어설픈 태국어 보다는 훨씬 더 나은 방법 같습니다. 또한 짧은 기간 어설프게 태국어를 배워서 끊임없이 태국인들과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번 영상에서 얘기하신것 처럼 오히려 무시당하거나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경우도 수 없이 많이 봤습니다. 앞에서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결과는 반대로 가는거죠. 그리고 한국이나 일본처럼 성조가 없는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겐 학습에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싸눅+ 쾀숙+마이펜라이+사바이사바이 같은 특히 한국인들의 분노를 이끌어 내는 그들의 지독한 이기적인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얼마전부터 태국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 이 채널 보다보면 굳이 태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는 것 같음. 알면 알수록 그냥 관광 외에는 매력이 없는 가능한 멀리서 보면 멀리서 볼수록 좋은 나라로 느껴짐. 오늘 영어 이야기도 그렇고 저번 컨텐츠도 그렇고 이 정도로 철저하게 계급 사회인 줄은 몰랐음. 뭔가 사회 자체가 사회 문화적으로 좀 전 근대적인 곳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임.
제가 일본에서 사업하면서 대박은 못냈지만, 중박 이상의 성공을 거둔 이유 중 하나가 일본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아무리 일본어를 잘한다해도 대졸자 일본인에 비하면 90%정도의 수준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일본인들보다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쌓고,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전문용어들을 자연스레 구사하다 보니,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본인들보다 일본어를 더 잘하는 것 같이 착각하게 되고, 자신들의 언어를 외국인이 더 잘하는 것처럼 보여지다 보니 영업이나 아규가 생겼을 때, 그들을 설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이 태국인 정도는 아니지만, 어눌하게 일본어를 구사하면 아무래도 설득력도 떨어지게 되고, VVIP가 아닌 이상 은근히 얕보일 수도 있어서, 방스님 설명이 충분히 공감됐습니다😊
@@user-ey9bl2qd6b 루짝님, 저는 방스님 영상 오래전부터 구독해서 애청하고 있고, 댓글도 많이 달고 있습니다만, 제 많은 댓글의 공통점이 태국이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고, 그래선지 여러면에서 유사하다는 글입니다. 그런데, 이건 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일본인들보다 더더욱 태국인이 본인들의 모국어인 태국어를 어눌하게 구사하면, 얕잡아보는 경향이 있다고 방스님이 설명하셔서 공감한다는 취지의 글을 쓴거고, 제가 일본에서 사업성공한 요인 중에서 중요한 하나가 일본어였다는걸 올린겁니다. 탄자니아가 태국이랑 비슷한지 저는 잘 모르는데요, 비슷한 면이 많다면 어떤 점에서 비슷한지 알고 싶으니,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점이 없다면 굳이 올리실 필요 없구요!!
'태국인의 행동 바운더리 안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화를 낸다.' 진짜 이거 맞습니다 ㅋㅋㅋ 저도 다른 태국인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뭔가 한국에서는 당연한 걸 하지만 그 사람들이 화를 내거나 '그건 틀린 행동이야' 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대답하는 거. 정말 꽤 친한 친구들 아니면 백이면 백 제가 태국어로 하더라도 상대방은 무조건 영어로 대답합니다. 친구, 교수, 쥬스노점상인까지 다 그렇습니다. 또, 제가 태국어를 계속 일상 속에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어떨 때는 태국인들이 정말 제가 외국인이라는 걸 잊은 것인지, 엄청 빠른 속도와 어려운 어휘로 마구 뱉어낼 때도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이게 제 태국어 실력을 높게 평가해주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인지 정말 외국인이라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다른 친구들에게 '내 태국어 실력이 원어민 수준이 안 되고 솔직히 어눌한데, 너희가 나같이 어중간한 태국어를 하는 외국인을 볼 때 어떻냐, 정말 어수룩해 보이고 모자라 보이느냐.' 하니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들 말로는 속한 사회에 따라 그것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속한 사회에서는 다들 평등하게 바라보고 그런 일이 없다는데, 종업원이나 어떤 서비스를 받을 때 그들의 행동양식은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ㅋㅋㅋ
님의 동영상 매번 보지만 그렇게 오래 태국에서공부도 하시고 살았는데 영어로 답변이 오는 것이 의아했는데 - 태국어 배우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고 영어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을 생각하는 저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고 댓글의 풍부한 경험들을 좋은 지렛대로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이 저에게는 베스트 영상! 뿜뿜🎉 태국어는 로컬용 서바이벌용으로만 추어이 두어이 !
태국생활 2년차이민자입니다 방스님 말에 진짜100프로 동감합니다. 너무 좋게 표현해주신것 같네요ㅋㅋㅋ 태국인동생한테 들은건 태국도 지역마다 성격,문화가 약간식다르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태국인성격적인면에서 중부,방콕이 제일 온순하고 그다음이 동부 이싼지역 그다음이 북부지역 제일 성질 드러운곳이 남부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남부 사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쪽사람들 텃새 장난아니요 나도 처음엔 태국을 존중하기위해 태국어공부하면서 못하는 태국어로 말할려고 애쓰고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한국인 있는게 신기한지 애부터 시작 늙으이들까지 와서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하면서 자기들끼리 손가락질하면서 웃더라구요 첨엔 실물로 처음보는 한국인이 이니 신기하겠지 생각했는데 가면갈수록 더심해지고 나중엔 무시까지 하더라고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태국어 공부 때려치우고 영어로만 말하고 태국말을 대충 알아들어도 " what did you say? " " i don't understand what you are saying" 이런렇게 받아치고 하니까 그때부터 나를 피하거나 못본척하는 사람이 생기는가 하면 나랑 친해볼라고 내 주변을 얼쩡대는 놈이 생기기도 하고 하여간 웃음만 나옵니다 제가 느낀건 태국인과 인간관계를 유지할려면 강약이 중요한것 같아요 항상 방스님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방스님도 뎅기열 조심하세요
그냥 우리나라가 많이 삭막해 졌다지만 친절한 나라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르세라핌 사쿠라가 한국 처음왔을때 안녕하세요 1마디 말고 한국어 아예 몰랐을때 주변에서 다 통역해주고 일본어로 통역해주고 이렇게 해서 지금은 원어민급 되었는데. 그렇게 해주는 나라가 잘 없죠..당장에 미국만 봐도 영어못하면 병x 취급당하는 경우 많죠. 뭐 중국은 한국에서 오디션 프로하는데 중국말 하면서 오히려 한국인 왕따시키는거 방송에도 나왔고..
요즘 방스 심층분석 시리즈이네요 ㅎㅎㅎㅎㅎ 태국인과는 태국어이든, 영어이든 의사소통이 원할해도 깊은 대화가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직접 겪어봐야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성간에는 더욱 더 심한 괴리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건 사고방식이나 문화의 차이정도라고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게 좋은거 같더군요. 그리고 태국인들에게 영어는 좀 독특한 위치인거 같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의 사람들 치고 영어는 진짜 황무지같은 곳이죠. 그래서인지 태국인들에게 영어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90프로와 영어를 일종의 자기가 소유한 명품중 하나인 것 처럼 자기과시를 하는 수단으로 쓰는 10프로가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방스님이 언급한거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같은 태국인들끼리 영어를 씁니다. 그래서 왜 니들끼리 대화도 영어로 하냐고 했더니 습관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좀 웃겼는데 ~~~ 아마도 그들에겐 미국에서 25년을 살다온 제가 있어서 더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태국어를 모르는 나를 위한 배려? 근데 제가 겪어본 태국인들에게 그런 배려는 솔직히 좀 오바일거 같구요. 우리도 25년 미국에서 살다온 너 못지 않게 영어하는 사람들이란걸 과시하고 싶어 한단걸 더 크게 느낍니다.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유독 태국 여성들이 이런 성향이 강한것 처럼 느껴집니다. 우리가 영어를 사용할때 흔히 이야기 하는 생활 영어가 학원에서 배운것과 현지에서 직접 살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벤 생활 영어가 좀 다르죠. 원어민 강사에게 배우면 그나마 좀 나을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누가봐도 학원에서 배웠구나 하고 알수 있습니다. 물론 태국인들 가운데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오래 살다 온 경우를 제외하면 이게 그냥 티가 납니다. 제가 태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할때 이에 대한 발란스 조절이 정말 힘듭니다. 대부분 한번 더 부연 설명하듯이 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각보다 큽니다. 원어민들이 생활에서 흔히 쓰는 동사구나 관용적 표현을 쓰면 못알아 듣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Just do it 하면 알아 듣고 Just wing it하면 못알아 듣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I don’t blame you는 원어민들 사이에는 [그럴수도 있지 뭐 ~]라는 표현 정도인데 태국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직역을 해서 본인에게 부정적으로 이야기 한다고 오해를 합니다. 제가 태국어를 잘하면 이걸 좀 설명해 주고 싶은데 불가능한지라 얼굴 표정이 넘 심각하면 it wasn’t your fault라고 다시 부연 설명을 해줘야 표정이 바뀝니다. 그래서 솔직히 태국에서는 영어도 사실 그렇게 편안한 도구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태국어를 방스님 정도만 하면 만사가 형통일거 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 현실적으로 저의 불가항력 사항인지라 ~~ 오늘도 태국 생활은 빡세네요 ㅋㅋㅋㅋㅋㅋ 담번 심층 시리즈는 주제는 뭘까요? 벌써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ㅎㅎ
백퍼 공감. 천사의미소를 지닌나라, 모두 착하고 친절하지만 나와 다른이들을 모두 포용하지만 보여지는거에 더 중요하게 행동하는 나라 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비지니스에 태국어 못하는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이유는 나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는것을 보여서 자신의 포션을 위에 잡기위한 행동이었죠. 너무 불쾌했습니다. 물론 저는 태국을 사랑합니다
저는 태국어 학원을 두달정도 다니고 태국에 가서 태국 사람들 만났는데 딱히 무시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여자들은 오히려 어설프게 태국어를 하는 나에게 친절하게 더 알려주려고 했었고, 방콕 호텔에서도 영어로 물어볼 때 태국어로 대답하거나 태국어로 물어 봐도 직원들이 딱히 기분 나쁜 행동을 보인적은 없었습니다. 아마 내가 외국인 이니까 그랬을 거 같네요. 하나 식당에 갔을 때 태국어로 주문 하니까 웃으면서 내 말을 따라하던 싸가지 없는 직원이 생각 나네요. 하지만 제 경험상 태국에서 태국어 보다 영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콕에서 대학 나오고, 영어정도 할줄아는 태국인을 만나는 게 그나마 말이 통하고 쏘리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을 보면... 10년을 한국에 있어도 한국어를 못 합니다. 99% 배울 생각조차 없습니다. 간단한 안녕하세요, 몰라, 배고파, 아파... 그런 단어 정도만.... 심지어는 결혼비자를 받은 태국인들도 한국어를 못 합니다. 대화 불가... 한국에 유학, 어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잘 하지만 그 외의 태국인들은 그냥 한국은 돈벌기 좋은 나라 정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좀 벌면 한국 사람을 무시합니다. 처음 한국에 오면 카~ 캅 하면서 고개 숙이면서 예절을 지키지만 조금만 지나면 반말하고 나중에는 탐마이? 아라이? 그럽니다. ㅎㅎ 한국 생활하면서 돈좀 벌면 신분이 상승했다고 착각 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은행에 갔는데 젊은 태국여자가 왔더군요 케쉬카드 발급이 안 된다고 하니까 은행직원에게 한국어로 왜 안돼? 왜? 왜? 하면서 반말을 하더라고요... 한국 사람은 태국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 계획이 있다면 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 하지만 태국 사람들은 그런 거 없습니다.
@@Rooftop_Potaito 태국인이 “요”를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행동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나이도 많은 남자 직원에게 약올리듯이 말하는 걸 보고 얘기한겁니다. 한국 사람들 태국어 배울 때 카 또는 캅을 꼭 배웁니다. 태국 인사 배울 때싸왓디라고 배우나요? 싸왓디캅 또는 카로 배우죠…
저도 공감합니다. 고학력자에게서는 방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경향이 보이지만, 보통 동네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태국인들은 제가 태국어로 이야기하면 신기해 하고, 기특해 하고(?), 좋아해 주던데요....그리고 지금도 한국어 배우려는 태국인들 많구요....한국말로 반말을 하는 건 제대로 한국어를 공부해 본 적이 없고 생존 한국어만 배워서 그러는 건 아닐까요?^^
지난달에 태국 이산지방 모 동네에서 20여일간 머무르다 왔습니다. 태국만 일곱번째 여행하고 여기저기 꽤 많이 돌아다니며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던 태국인들의 성향을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이산지방에서 현지친구와 식당을 갔을때 이상한 느낌을 꽤 받았는데.. 어떤 식당에 가면 이 친구가 손님으로서 대접을 받지만, 다른 어떤 식당에 가면 오히려 이 친구가 주눅이 들고 서빙하는 직원이 너 따위가(?) 여기에 하는 느낌을 종종 받았더랬습니다. 당연히 식당의 급은 로컬과 고급레스토랑의 차이였죠. 외국인인 저로서는 당황스러웠지만 현지친구는 그러려니 하는 상황이 많이 이상했습니다. 방콕에서는 외국인이 많은 동네만 돌아다녀서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지난 여행때 태국 시골(?)을 겪어보고 싶은 생각에 이산지방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느낌 점은 확실히 계층의 차이가 보이지않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방스님 말씀에 매우 공감~~태국에 있는 여자친구나 친구들 마찬 가집니다. 저랑 영통을 하거나 통화를 할때 자기 방이나 혼자 있는 곳이면 태국어로 말하다가...식당이나 백화점등..주위에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통화를 하면 갑자기 영어를 많이 쓰기 시작합니다..웃기죠.ㅋㅋㅋ
여행으로 태국을 자주 가지만 현지인 친구들과 관계를 이어나갈 때 영어를 주로 쓰는데, 늘 생각하는게 태국어로 대화하다가 무시받을바에는 영어로 대화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언어때문에 무시당하거나 한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만나본 태국인 중 영어 못하는 태국인들이 10명중에 7~8명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중에 영어 잘하는 친구는 1~2명 정도고 나머지는 아주 기본적인 영어로 하거나 아니면 아예 못하는 친구들도 매우 많은거 같습니다. 발음도 태국식이라 가끔씩 못알아드는 경우도 많고... 방스님 영상보면서 공감이 됩니다.
자신들 문화에 대한 자격지심. 과거 우리나라도 저개발 시기 한국 문화 김치나 여러가지들을 상대가 불편해 할까봐 가급적 보이고 싶어 않았던 시절이 있었죠. 또 일본이 유독 격하게 반응 했으니까. 그리고 동남아 국가나 저개발 국가에선 도덕관념이 우리와 달라요. 우리나라사람은 기본적으로 선비 마인드가 있어서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고 존중하려고 하는데 걔들은 그런 생각조차 없어요. 우리네 그 오지랖 때문에 동남아에서 일본은 무시 안당해도 한국은 종종 무시당하는 경우가 있죠. 잘해주면 기어 오른다 뭐 이런 느낌.
태국에 살때 제 선배랑 센탄 아랫층에 탑스 마트를 갔는데 직원에게 태국어로 뭔가 얘길했어요. 사실 그 분이 그 때 당시 태국어를 못하시는 분이 아녔거든요..근데 직원이 엄청 무시하면서 답을 성의없이 하더라구여~ 순간 그 선배가 화가나서 엄청 유창한 영어로 너 영어할줄 아냐면서 넌 태국인이라 영어못하면서 외국인인 내가 태국어 좀 못한다고 이딴식으로 고객을 대하냐면서 엄청난 샤우팅을 창법으로 영어로 돠돠돠@;%;!-:♡!)-@# 그 직원 얼굴 시뻘개져서 도망갔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밖으로 나가서 로컬스러운 곳을 방문할 때도 방스 채널만의 매력이 있지만, 이렇게 실내에 앉아서 얘기해 주는 것도 재미있어요. 전 태국은 한 번도 안가봤지만, 그간 방스 채널을 통해 들으면서 태국인들의 사고 방식을 좀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좀 엉뚱한 결론일 수 있는데, 4가지 경우를 들으면서, 태국이 신분이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는 계층사회라는 게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 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예전 TV에서, 태국왕 앞에서 사람들이 엎드리거나 기는 것을 보면서, 어렴풋하게 중동의 왕정제도같은 전근대적인 면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나라나 혹은 문화라도 특이한 것들이 있을 수 있죠. 근데, 이건 다른 나라의 근검절약 생활태도나 기술발달로 인한 특이한 생활방식, 혹은 미국의 실리콘 벨리처럼 도전적 문화같은 것들이 극단적으로 드러나서 특이한 것과는 다른 거잖아요.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태국인들의 태도에서 객관화, 혹은 여러 문화나 상황을 경험하면 나오는 상호존중같은 것들이 부족한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한번 더, 점점 칼라파고스화된다고 하는, 태국인들이 존중한다는 일본이 떠오르네요. 태국이 일본처럼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게 된다고 해도 지금의 일본처럼 잘라파고스화되어 자신들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답답한 나라가 될 것 같네요 ...
택시탈때는 태국어 사용하는게 좋았던거 같고 좀뽐내고 싶을때는 영어를 쓰는게 좋았던거같네요 ㅎㅎㅎ 태국 정착 초기에는 태국어를 1도 몰라서 영어로 길가는거 물어보고 했는데 대부분 영어를 못하셨고 대학생들 특히 여성분들이나 중국계 태국인들 분들께 영어로 물어보니 아주 유창하게 대답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영어를 말하면서 나 이렇게 영어 잘해 하는 듯한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ㅎㅎㅎ 태국 재미 있는 나라였어요 ㅋㅋㅋㅋ
전에 호텔에서 한국인 또는 아시아인과 서양 백인과의 대접이 다르다는 예긴 들은 것 같네요. 태국인들이 서양 백인에겐 깍듯이 대하지만 한국인 포함 아시아인에게는 그만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한 2~3년전 들은 예기지만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태국인에게는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게 더 나은 대접을 받는 수단이 될 것 같네요.
태국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어요. 저에게 잘하고 친절하고 좋은 여자친구인데요. 그 여자는 저를 하나의 악세서리? 자랑? 으로 생각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좋은 거고 나쁜건 아닌데요. 예를 들면 같은 태국인과 만날때 크게 지갑을 열어보이는 것을 부탁한다던지 하는 거요. 내가 부유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길 원하는 것? 정도일 것 같아요. 단 둘이 있으면 그런 거 없었는데요. 영어를 쓰는 것도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의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공감합니다.영어는 대체적으로 젋은 사람들에게서 그런 경향이 많이 보이더군요.반대로 나이드신분들중 시골쪽으로 가보니 영어가 1도 안돼서 어설픈 태국어를 하면 또 완전 이해 잘하는지 알고 엄청난 긴문장을 말하며 까오짜이 하는데😅😅😅 젋은 태국인들이 영어하는건 뭔가 나는 특권층?이다 그런 느낌 많이 받긴했네요 오늘도 즐거운 강의 잘봤습니다.조금 짧아서 아쉽😊
전 영상에서 댓글로 말씀드렸지만 태국은 계급사회정도로 생각하지 마시고 신분사회구나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영어는 평민들을 쓸수 없는 귀족어, 일반 태국어는 평민어, 근데 평민어조차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한국인 주재원분의 모습이 태국인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조선시대로 생각을 해보셔야합니다. 양반인데 백정처럼 말을 하면 양반 대접을 못받을 것입니다. 다만 태국의 무서운 점은 한번 그 사람에게 낮은 신분처럼 각인을 시키면 이것을 극복하기가 힘든 문화입니다.
본 댓글에서 말하지 못한 중요한 내용이 있어서 첨언을 합니다. 태국은 신분제사회인데 문제는 태국의 양반이 해야하는 행동, 하지 말아야할 행동, 평민이 하는 행동, 평민이 할 수 없는 행동, 하층민이 지켜야하는 행동, 하층민이 넘봐서는 안되는 행동 등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알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스님이 언급하셨듯이 태국에서는 섵불리 '외국인'으로서의 지위를 벗어나려 하시면 안됩니다.
태국을 이해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점이 말씀하신 '신분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으로나 태국인 각자에게 물으면 특별한 계층이나 차별은 없다고는 하지만, 심지어 외모나 옷차림새는 물론 부귀와 교육 수준 등에서 노골적인 급 나누기가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점이 교육 수준이나 이해 능력과 무관하게 태국 전반에 보편적으로 통용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인도처럼 명확한 계층이 나뉘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벽들이 온갖 상황과 분위기에서 촘촘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태국어 대화에서는 생각보다 존칭과 관련한 다양한 (책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표현들이 많은데, 눈치에 따라서 상대가 나보다 높은지 낮은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존대를 유동적으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까지 합니다. 한국에서 공공장소나 낯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존칭이 기본값인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우가 단순히 언어적인 차이가 아니라 물리적인 대우와 행동에서도 이어집니다. 단순히 한국-태국 간의 차이점이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으로 보더라도 예외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태국어를 쓰는 평민 계층이라도 교육 수준이나 배경에 따라서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 방식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사람의 어투나 성향에 따라 말하는 방식의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같은 멀쩡한 20, 30, 40대 성인이더라도 10대같은 별 생각없는 어휘와 표현방식을 쓰는 사람이 정말 많고, 태국인들 사이의 그 격차가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공통 정규 교육을 받으면 대체로 다 비슷하게 배우는 것과는 달리, 태국에서는 좋은 학력 수준과는 별개로 교육의 편차가 매우 랜덤하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오 저도 그랬어요 사와디 인디티다이루짝 까지능숙하게 이야기하니 태국친구가 갑자기 빠른 태국어로 말하는데 당황했고 언제는 홍대에서 태국 분을 알게되었는데 사와디캅해도 반갑거나 고마워하는 제스쳐가 아닌 오 너 태국어 알아? 하고는 자기 태국어를 무시하려는 듯한 느낌으로 죽어도 영어를 계속 쓰더라구요
태국애서만 한정되어지는 얘기인 줄은 모르겠지만, 가끔 태국이든 베트남이든 동남아에 오래 산 사람들이 현지인들과 영어로만 얘기를 하길래 든 생각은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도 현지어를 단 한 마디도 구사할 줄 모른다는 건 멍청해서거나, 현지의 사람과 환경을 우습게 여겨 배우려 하지 않았던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제 생각이 바뀌네요. 굳이 현지어를 배워 친근하게 다가가려 한답시고 되도 않는 현지어를 구사하려 하기보단 영어로써 상대가 나를 존중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user-jm3xe9me9v 내가 만만하군요? 댓글 보면 나보다 더 틀린 사람이 수두룩 할 텐데 굳이 하나 틀린 걸... 정작 활용되지 않은 어간 '되'에 보조사 '도'를 바로 붙여 '되도않는'이란 틀린 표현까지 써 가며... 그리고 이중 피동이 논란은 많지만 명확하게 그르다, 쓰지 말라, 라고 개정되지도 않은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제발 쓰지마라.' 라고 분개하듯이 말ㅇ....
@@user-jm3xe9me9v 나도 뭐 쓰다 보니 '어지'가 들어갔나 보네. 자격지심은 둘째치고 당신의 지식을 뽐내려고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는 게 더 거슬려서요. 아니다, 무슨 '당신'이냐 너따.......! 그리고 모르겠다, 라... 너야말로 말 한마디에 더 흥분하고 가르치려 드네, 나는 그냥 고깝다, 고 쓴 건데 지레 나보고 발작하냐, 묻는 건 네가 열받으니까 흥분하면서 쓰는 게 다 보이는데, 덮어 씌우네! 너 친구 없지? 매일 싸우지? 지나가다 아니꼬운 거 있으면 지적질이나 하고? 내가 너더러 만만하냐? 고 물은 건 뭔가 틀려 보이는 게 있으면 '그거 이렇게 하는 겁니다.' 라고 할 수도 있는 걸 '그거 그렇게 밖에 못 해요!' 라고 지껄이면 그걸 누가 곱게 받아 주겠냐? 너는 살면서 뭐든 안 틀리면서 백발백중 다 제대로 된 행동을 하고 살았냐? 면허나 있는지 모르겠다만, 운전 처음 하며 좀이라도 미숙하면 누가 '운전 똑바로 못 해!' 해 주길 바라고 살았어? 말이라는 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인데 네 글에서 읽히게 되는 말투는 굉장히 잘난 척 거들먹거리며 '그걸 제대로 못 하냐', 라고 면박 주는 걸로 보여. 일면식도 없는 내가 만만히 여겨져? 뭔가 너보다 지식이 달리는 사람은 그냥 너따위에게 무시 당해야 돼? 너 야구 잘 해? 축구 잘 해? 아니 외국어 하나라도 할 줄 알아? 그래서 누군가, 네가 못 하는 부분에 '그걸 그따위로 밖에 못 하냐!' 하고 멸시하면 넌 찍소리도 안 하고 받아 들였던 거야?
피가되고 살이되는 경험의 이야기가 좋네요. 방스님이 몇차례 계속 언급해왔듯이 어느정도 사람사이의 레벨(계층)을 나누는 역할을 영어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층으로 나뉘던 것이 이제 교육의 정도차이로 나누어지고 있는 상태기도 한 것 같구요. 태국어의 필요 목적에 따라 각자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국어를 구사하게 되는 대상에 따라 또 느껴지는 차이가 있을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방스님의 에피소드들이 어느정도 이해됩니다. 상대방에게 외국인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냐? 자국민처럼 느끼게 해줄 것이냐? 이 문제가 아닌 내가 그들보다 우월해 격차있다는 걸 보여주느냐가 포인트 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길을 가다가 태국인에게 영어로 물어보면 ...무시하고 지나가며 눈도 안 마주 치더군요...똑 같은 경험을 여러 차례 했었는데...최근에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태국인은 영어 못한다는 사실을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대도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태국인 사이에서 영어를 못하는 게 왜 부끄러운 일이 되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공항 이민국 직원이 질문을 하길래 또박또박 영어로 답변을 했었던 경우가 있었는데 ...그 이민국 직원이 묻더군요 ' 당신은 영어를 할 줄 아는데 ...왜 대부분의 한국인은 영어를 못하는가' 라고 묻더군요... 어이없는 질문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한국인은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지요. 어쨌거나 ..이민국 직원이 한국인들을 평가 하기를 '한국인은 영어를 못하는 민족이다' ..라고 인식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한국인이 그렇게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많나요? 글세요...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요즘 해외로 나온 젊은 사람들 중에는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 않나요?
첫번째는 아닐겁니다. 말때문에 그런게.. 제가 주제원으로 2년있었는데 아무리 태국말해도 능력이 안되면 무시합니다. 뻔히 월급 10배이상 받는지 알고있는데 하는거 보면 태국 팀장급(급여3만밧)정도 받는 애들보다 한참 실력이 딸리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처음 왔을때 지저분해서 청소를 다 같이 하자고 했는데 일부 직원만 청소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화를 내면서 전 직원 청소를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회사내에 각자 역할(안보이는 계급)이 있는데 청소하는사람 따로 있다고 그렇게 일시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태국 주재원 치고 일 잘하는 사람을 거의 못보고 야단치는 사람만 많이 봤는데 나중에 머리를 툭툭치는 사람봤는데 그러다가 진짜 총 맞는다고 하지말라고 했네요. 얼마 못버티고 한국들어갔지만
한국인은 항상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 정보를 통해 같은 인식 같은 행동을 취합니다. 여행지에 가면 한국인들이 가는곳이 정해있습니다. 그리고 리뷰는 한국인이 없어서 좋다 이런글들이 많습니다. 태국은 타인에게 관심을 깊게 두지 않는거 같습니다. 반면에 한국인은 이래서 이런거 같다 저래서 저런거같다. 한국이랑 이게 다르다 저게 다르다 등등 이런것들까지도 정보를 공유하고 인식 하고 공감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편할거 같아요 방콕에서 뭔가 소셜활동을 한다는건 한국에서 석박사 의사 변호사 사짜 모임의 그룹이고 그들이 다니는 공간에서는 영어만 사용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태국어 읽어야 이민국이나 구청 은행 업무 보지 않냐구요? 다 대행해주는데가 잘되어있더라구요.. 한국인의 정서로는 이정도는 본인이 해야지 하는것들이 태국 방콕 사회에선 밑애것들이 하는거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분명 제 소득 30%밖에 안되는 약사가 영어못한다고 하도 무시하길래 태국통장 보여주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방스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대략 4~5년 정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태국에 오래 있었던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다가도 알거같은게 태국이라고요. 그런데, 저도 사실 그렇게 느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다보니, 참 어려운게 태국사람들인거같고, 태국인들이 딱히 이렇다고, 대략적으로라도 정의를 내리기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전 그냥 태국인들 상대할때에는 눈치로다가 상대해요.....
같은 동남아인데 베트남과는 너무 다르네요.베트남에서는 11년 살았는데 베트남어 잘하지 않더라도 약간만 하면 놀라워하면서 호의적으로 되서요.태국에도 여행 혹은 출장으로 가면서 간단한 태국어는 공부했는데 글자를 공부하는건 태국어가 어렵고 말하기는 베트남어가 더 어려운거 같아요.
홍콩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여기는 또 다른 언어인 만다린(보통화)이 있어서 더 더욱 복잡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자기가 관대하고 정감있는 행동하면 바보됩니다. 그냥 공사구분 확실히하고 안되는건 안되는 걸로 뒤도 보지말고 잘라버리세요. 당신들은 어느 한가한 시골에 사는게 아니라 치열하고 냉정한 대도시에 산다는 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번 것도 공감 많이 되네요. 1. 태국어 학원 다니며 공부한다니까 고개를 갸우뚱하는 친구들.. 무슨 메리트가 있냐고 영어 하라고 하더라구요. “태국어를 굳이?” 저는 반대로 외국인 친구가 한국어 배운다고 하면 열심히 하라고 할 듯한데.. 아무튼 태국친구 왈 태국에서 태어난 거 아니면 태국어 잘하는 한국인들도 어쨌든 티가 난다면서(태국친구들 태국어 은근 어렵다는 부심 있음) 외국인이 태국어 배울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해요. 2. 영어를 잘하는데 한국에서 국제학교 다닌 적은 없거든요. 영어를 쫌 하면 다 한국에서 국제학교 다닌 줄 알더라구요. 왜냐면 태국에선 적어도 이정도 영어를 하면 다 국제학교 나왔다고 가정하는 게 있는 듯 해요. 아무튼 한국에서 공립학교 나오고 사교육은 많이 했습니다만 영어를 잘하면 태국 내에선 상류계급이라 생각하는 경향성은 있긴 해요. ㅎㅎ (한국 공교육 최고) 결론적으로 태국은 영어 쫌 하시면 아주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겁니다.
이게 젊은이들은 태국에 비젼없다고 볼거에요 따가서 비젼없고 우리도 대학나와 답없는 나라 뭐하러 배우냐 이거 맞는말이에요 투자를 한다면 무조건 영어아닌가해요 물론 한국 태국사이 뭔가 해볼수도 있지만 말그대로 틈새 시장이겠지요. 온통 일본이 먹어놔서 다 일본 협력사들임 태국가면 관광이나 좀 가는게 최고 스며들어 살기는 참 용기가 필이
친한 지인이 사정 상 태국에서 MBA를 했는데, 태국어를 전혀 배우거나 쓰려고 하지 않더군요. 이유를 물어봐도 웃기만 하고.... 반면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인니어 사용이 은근히 요구됩니다. 동남아 각 국이 이렇게나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새삼 깨우치게 되네요
저는 현재 스리랑카에 살고있고 태국 치앙마이 한달 살기 4번 할정도로 태국을 좋아하는데요. 대부분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분들만 접해보았고 태국어를 해본 경험이없어서 방스님하신 경험에 코멘트하기는 그렇지만 제가있는 스리랑카도 해외 근무 경험이나 국제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별로 특별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려하는 경향이 있어 한국인으로 이상하게 생각됬었는데 태국과 다른점은 스리랑카언어를 배운 외국인에게 굉장히 호의적이고 외국인이 존중하는것으로 인식한다는 겁니다. 늘 싱할라 (현지어) 배웠냐고 물어보죠. 은퇴후 장기 체류로 몇몇나라를 돌아다니며 살고싶은 꿈이있는 저에게 첫번째 선택지인 태국에대한 깊이있는 정보 늘 감사하게 듣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태국은 동남아의 일본 같은 사회구조의 나라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가 많이 다른. 외국인일때는 웃어주지만 거주인이면 오히려 하대하는 민족성. 규율을 중시한다지만, 사실은 도태되지 않으려는 절박함. 사회구조의 경직성으로 개인 삶의 인내를 강요하는 분위기. 혼네와 다테마에가 있는 나라가 태국이죠. 두 나라 모두 관광으로는 참 좋죠. 그리고 또, 두 나라가 참 친밀합니다.
태국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내부적으론 계급사회이고 또 밖으론 자국인 / 외국인이 분리된 사회더군요. 특히나 외국인에 대해선 생활에서 특권을 주는 대신 더 많은 지출을 강요하는 이중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20년전 태국에 가서 놀란 건 외국인이 사는 아파트와 내국인이 사는 아파트는 구조자체가 다른 것 이었습니다. 외국인용은 대부분 복층에 메이드 출입문이 따로 있었고 운전도 태국인 기사를 고용해서 시키는 것이 거의 표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식당이나 유원지도 외국인을 위한 곳이 따로 있거나 아니면 같이 받아도 이중가격으로 외국인에겐 비싸게 받죠. 물론 그렇게 외국인은 비싸게 돈을 내는 대신 내국인보다는 좋은 서비스를 받고... 이건 20년 전 뿐 아니라 지금도 그렇더군요. 아무튼 그런데 외국인이 영어 안 쓰고 태국어를 쓰는 건 한마디로 그들에겐 '이 외국인 넘이 우리처럼 싸게 살려고 하는구나, 외국인 생활할 능력 안되는 외국인 이구나' 이렇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한 2백년 전부터 외국인들이 들어왔을때 그들은 태국의 귀족들과 한 울타리에서만 살았으니까, 이제 외국인을 귀족으론 안 보는대신 경제적으론 우위에 놓고 비싸게 살게 하는것 아닐까 싶네요. 사실 우리도 수십년 전까진 그랬고...
태국인들이랑 3년좀넘게 일해본결과 한국인&일본인들 처럼 강압적인 행동은 싫어합니다 . 가끔씩 자기보다 낮은 위치에있다고 표정 말투부터 무시하는 주재원들이 보이는데 다른 sir sir 붙여서 대우해주는 필리핀 사람들과 달리 태국인들은 태국인들안에서 위아래가 존재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같은 선상에서 일하길바라는것같네요
@@jangji0714 아직도 일본은 태국의 중요한 산업중추이자 문화적 공감대입니다.한류 20년 일본 백년 아직 남한은 자기기준으로 세상을 왈과왈부할 자격이 없습니다.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시간이 적어도 30년은 더 걸릴것. 오만한 민족성이 잘되는 경우는 없다는것 .자긍심이 자만심과 구별못하는 일들은 지난 20년간 수도없이 반복중입니다.
와이프랑 같이 태국여행 중 나콘라차시마에서 여러명 함께 있는 젊은 사람들이 있어서 길을 물어보려하니까 너무 적극적으로 잘 들리지도 않는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 척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설명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들어서 끝까지 듣고 땡큐땡큐 했었네요ㅋㅋㅋ 와이프 말로는 저 무리들 중에 저사람이 대장이라고... 그 땐 그냥 골목대장 같은 건가??? 싶었는데 방스님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게 자기가 그 무리들 중에선 영어할 정도로 배운사람이다 라는 걸 같은 무리의 사람에게 어필을 하려고 했던 건가 싶으면서 끝까지 들었던게 다행이었다 싶네요ㅋㅋ
아ᆢ라오스 한달살기 다녀온 첫날인데ᆢ벌써ᆢㅋ 경험담은 아니고 라오스도 상류층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어울릴 때는 라오스내 사교장소에서 영어로 대화한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ᆢ 그나저나 방스님 영상 보니까 태국에도 한달살기 조만간 가야겠어요ᆢ 치앙마이 한달살기 가려고는 마음 먹었는데ᆢ방스님 영상 보니 더욱 태국 가려는 생각이 깊어지네요ᆢ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
제가 직접 겪은 4가지의 에피소드를 말씀드렸으며, 비슷하거나 다른 경험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요즘 일정이 바빠 여행 영상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 찐 로컬 영상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깊은 관심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댓글들에 대한 추가 내용) 태국어를 쓰면 무시를 당하니 태국어를 배우지 마시라는 뜻이 아닌, 태국어를 쓰며 더 친근감 있게 대하려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예시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ㄴㄴ 요즘 영상 잘 올라와서 감사하게 보고있어요. 제 넘버원 태국 체널입니다. ㅎㅎ
꼭 여행영상을 올려야한다는 부담은 안가지셔도 됩니다.
태국어 공부하는 입장에서 이런 영상하나 하나도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바쁘신데도 자주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일정 많을수록 좋네요. 대형 유튜버로 성공하는 게 아닌 이상 유튜브는 취미와 보너스로 생각하고 현실의 벌이가 잘 되는 게 좋은 방향인 거 같아서요. 그게 장기적으로 부담이 없으니 유튜브 운영에 더 안정적이기도 하고요
ㄴㄴ 여긴 진심 찐 체널. 제 넘버원 태국 체널. 영상 적당히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당 ...😊
태국만의 특징이라기보단 태국드 그렇고 필리핀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저로써는 경직된 동남아 계급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국도 왕족이 있고 사실상 신분상승이 아주 힘든나라잖아요. 필리핀도 마찬가지입니다. 객가화교들이 경제권 쥐고있고 대통령, 시장을 몇몇 가문이 돌아가면서 배출하는.. 그냥 동남아쪽에서 우리가 보기에 널널해 보이는 태국,필리핀의 모습이 어쩌면 신분상승이 막혀있다보니 이렇게살든 저렇게살든 결국 크게 차이가 없어서 반정도는 모든걸 포기하고? 혹은 내려놓고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 그런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들의 언어를 우리가 구사한다는건 외국인(태국은 일본, 필리핀은 예전엔 스페인 이후 미국)에 실질적이든, 문화적이든 혹은 돈이든지배당하면서 외국인 = 지배계층, 자기들보다 상위계층 이라는 인식을 주다가 그들의 인식을 깨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그들이 현지인들을 다룰때 굳이 그들의 언어를 배워서 명령하지 않았겠죠. 오히려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면서 현지어도 가능한 사람들을 집사처럼 뽑아서 부리면서 그들을 한번 거쳐서 명령을 내렸을겁니다. 즉 지배계층의 언어를 구사한다, 자기들의 언어를 못한다(혹은 할 필요가 없다)는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파워로 느껴졌겠죠. 그런 사람들이 자기들 언어를 배워서 떠듬떠듬 어눌하게 말한다? 어떤 주인님이 그런일을 합니까. 그들에게는 그게 확 깨는거죠. 주인님이 " 엄.. 뭘..물...한쟌.. 츄세효.." 이럴필요가 없지않습니까
그냥 영어로 " bring me water" 하고 못알아들으면 채찍질을 하는게 맞지..
후자에게 고개숙일지언정 전자를 등신같이 쳐다보는게 이미 그들의 DNA에 내재되었다는거죠
와 날카로운 분석. 이해가 되네요.
계급 사회의 마인드네요...그래서 발전은 정체되고요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제국주의도 아니고ㅋㅋ
100% 공감ㅋㅋ 그래서 저는 필리핀에서 일할때 업무적으로는 항상 영어만 쓰고 필요할때나 직원들 비속어쓸때만 따갈로그로 되물어봄. 현지어를 아예 못하면 무시하거든요
참고로 돈 없다는 말은 현지어로 배워둘만함
아주 정확한 분석이네요. 저두 15년 정도 사업을 하면서 느낀점을 말씀해주시니 아주 동감합니다. 태국에서 사업을 할때는 저역시 영어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국사람들의 속마음을 알기에,..
공감합니다. 저도 태국에서 8년째 살고 있고요. 저와 같이 일하는 태국친구 2명이서 저에게 태국어 배울려고 하지마라.. 네가 태국어를 하기 시작하면 상위급들은 널 더이상 외국인으로서 조중해주지 않는다. 라고 여러차례 말해주더군요....2명모두 박사이고, 대학교수들입니다. 그래서 저도 영어로만 계속 해왔고, 태국어를 배울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한국하곤 반대네요 한국에서는 영어쓰면 별 반응없다가 한국어 하면 되게 좋아하는데 식당이면 서비스도 잘 주고
일상생활이 불편하시진 않으신가요? 글씨정도는 읽어야 어디든 갈 수 있지 않으세요??
맞는말씀
잔인한 말이지만 정답입니다ㅠ
@@youtubesa.영어가 되는곳으로만 다니면 불편하지 않아요 우리가 흔히 로컬 이러는곳은 아예 안가더라구요
과거 태국생활 13년 지냈던 경험자 방스 씨 말 100% 공감
태국을 이해하는데 가장 영향력있는 유튜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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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용들 모두 공감해요~
태국사람들은 과시의삶 이라 특히 여자들은 어딜가던 먹던 자랑하려고 사진부터 찍는데 소요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원래 목적이 상실돼서 여길 왜왔지 싶을때가 많아요
그래서 내경우.. 태국에서 태국어 한마디도 안합니다 그흔한 컵쿤캅도 안하고 영어로만 말하고 태국인과 동반해서 어딜가도 사진찍는 배려도 안해줍니다 몇번 그렇게 리드하다 보면 식당에 가서도 사진질 안하더군요. 그냥 본인위주로 리드하시길 바랍니다 태국인들의 습관을 우리가 존중할 이유가 전혀 없읍니다
태국인들은 보여주기식 우월감 이런걸 아주중요하게 생각하는거같더라구요~ 신솟문화도 그렇고 남에게 보여주고싶고 과시하고싶고 거기서 우월감을 느끼려하는거같더라구요ㅎㅎ 우리입장에선 오히려 그런게 더 우스워보이는데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하는거같더라구요~~
시비가 아니라 솔직히 한국인들도 보여주기식 or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대한건 태국한테 꿀리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평소에 방스님이 태국의 장단점을 설명하시는데 이영상에서 설명한 단점요소는 한국도....
@@card2061한국인도 그렇다는 둥 물타기는 오지게하면서 경제는 왜 못따라옴
@@card2061 태국이 한국이랑 유일하게 비벼볼수 있는게 허세 인가 봅니다 ㅎㅎㅎ
@@card2061과시는 어느 나라나 다 있죠 중국도 심한데 ㅋㅋ 근데 그걸 누가 몰라요? 급이 다르다는 얘긴데 엉뚱한 데에 핀트 꽂으시네
선진국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천민자본주의 ,부의 대물림, 계급화 와는 궤를 달리하는 진짜 계급계층사회라서 그런듯.
진짜 맞는말이네요..저도 여자사람
태국친구가 있는데, 제가 떠듬거리면서 태국어를 하다보니, 어느순간 제가 언어를 못하는 태국인이 되있더라구요~아무리 오해를 풀려고 하고, 한국인문화가 그렇지 않아서 내가 너에게 오해를 준거같다고 말해도, 이미 소용없더라구요..😅태국이란 나라는, 알면 알수록 더 어렵습니다. 처음 태국이란 나라를 방문했을때의 느낌과, 지금의 제 생각은 너무나도 달라져있거든요..
이래서 한국이든 외국이든 외모지상주의인게 ㅋㅋㅋ 한국에서도 잘생겨서 대우받으면 태국에서는 존잘급인데 태국어 기본적인것들만 말하면 와 너 태국어도 할줄아니? 어떻게할줄아니 신기하다 최고다 등 엄청칭찬해줌 이래서... 잘생기고 이쁜사람들이 성격이좋을수밖에없나봄 사람들에게 치이거나 욕먹거나 안좋은소리듣거나 등 그런게 적어지니
동남아에서는 영어로 대화하는게 훨씬 대접받음. 한국인 어드밴 자체를 해당국가 언어를 하면서 다 없애버리는 느낌이있다. 유일하게 영어 어드밴이 작용하지 않는것은 기본적인 영어조차 하지않으려는 일본빼고는ㅋㅋㅋ 한국인은 안되는 영어라도 어디가서든 영어로하는게 제일 낫다고 봄.
저도 한때 태국어 공부 할려다가? 그만 둔 일인입니다.
태국인들과 태국어로 대화하면 할수록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점점 들었었고 그냥 제 결론은 태국에서 사업이나여타 이유로 태국어 구사가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그들과 태국어 대화를 절대 네버 하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그냥 몇가지 기초적인 태국 문장만 어눌하게 말하고 태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대화는 철저히 영어로 하고 그들의 태국에 대화는 알아 먹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라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포말헌 자리에서만 이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친구로 생각한 태국인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네요
친구로 생각한 태국인까지 그랬다니, 정 많은 한국인에겐 최악이네요. ㅠㅜ
와...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 어설픈 태국어로 계속 얘기하려고 노력하니까 우스운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그때 저는 속으로 너는 한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면서 나를 우습게 보는거야? 라고 말은 하고 싶었지만 그 말을 하는 스스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참 서로 서로 다른 인식 이네요ᆢ다른 말로 자존감 이 디게 낮은 나라네요
어릴때서부터 외국에 살아서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것도 사실이지만
저는 존중에 의미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간단한 문장만 그 나라 언어를 쓰고, 동남아 등 해외 나가면 어딜가나 무조건 영어만 씁니다.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지 않아서 영어를 쓰는게 아니고, 어차피 그 사람들도 제가 외국인인줄 알기에 영어를 써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그냥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를 쓰는게 서로 편한거 같더라구요..
또한, 저는 사람을 볼때 언행이나 행동을 보는데.. 문제는 해외에선 그 사람들의 언행은 그분들의 언어를 못하니 제가 판단이 힘들지만, 행동이나 영어를 얼마나 잘 하냐에 따라 방스님 말씀처럼 얼마나 집안 교육이 되고 배운 사람인지 판단하기 제일 쉬운거 같더라구요. 말이 길어 졌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태국살이 12년차로서 격하게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저도 태국어로 말을 건네도 영어로 대답받는 경우가 꽤 있었네요. 방스님 말대로 격식이 있는 자리일수록 그 빈도가 많았네요.
저는 베트남어 공부를 했었는데 제가 느낀 것과 똑같네요.. 베트남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 같으면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려고 어버버 거리면서 말하면 좋게 볼텐데.. 베트남에서 말도 못하는 바보로 보고 무시하더라구요.. 오히려 영어로 건방떨면 대우를 잘해주고.. 태국도 똑같았군요..
정확히는 베트남어를 하면 자기보다 아랫급으로 본다.. 영어를 하면 윗급으로 본다..
중국도 마찬가지.
옷~태국산?볼때마다북한사람으로보임.화장비비바름?ㅎㅎㅎㅎ
헐 베트남도요?...이상하네요 왜그러는지 진짜...
@@푸잉까올리ㅎ
진짜 유니크한 컨텐츠. 다른 방송인들의 태국 관련 가벼운 컨텐츠보다 확실히 유익하네요. 잘보고있습니다~
태국 여행영상도 좋지만 이렇게 태국에대해 말해주는 영상도 너무 좋아요 이런건 정말 어디가서 듣기 힘든거니까요 이번영상도 감사합니다 유익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신 말중에 태국어를 알아들을수 있으면서 영어로 대화한다는거에대해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ㅎㅎ
일본 가서도 어설픈 일본어 대신 영어로 일단 이야기 하고, 다음에 일본어 못해도 이야기 하면 아주 좋아합니다. 😊
선생님 영상 매번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업무로 만나 평생을 함께하게된 애기엄마도 쿵텝이 고향입니다.
매번 차분히 말씀해주시는 여러 사례들에 많은 공감을 하고, 영상마다 다년간 거주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그들에 대한 진실이 느껴집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미소의 나라, 친절한 여행지 같은 얘기는 전혀 공감 안한지 오래됐습니다.
이번영상에서 말씀하신 언어를 설명하는 부분도 크게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에 거주할때 태국어보다는 영어가 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절대로 외국인들의 어설픈 태국어에 감동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오하려 그들에게 무시당할 기회가 되어주는것이죠.
아내와는 첫 대면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서로 영어로 소통하고 있고, 불가피하게 태국인들과 대화할때도 영어를 사용하지만 오히려 소통에는 어설픈 태국어 보다는 훨씬 더 나은 방법 같습니다.
또한 짧은 기간 어설프게 태국어를 배워서 끊임없이 태국인들과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번 영상에서 얘기하신것 처럼 오히려 무시당하거나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경우도 수 없이 많이 봤습니다. 앞에서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결과는 반대로 가는거죠. 그리고 한국이나 일본처럼 성조가 없는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겐 학습에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싸눅+ 쾀숙+마이펜라이+사바이사바이 같은 특히 한국인들의 분노를 이끌어 내는 그들의 지독한 이기적인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와... 뭔진 몰라도, 엄청날 거라는 예감이 드네요 ㅎㄷㄷ
한국인들의 분노를 이끌어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바이 개패고 싶죠. 본인들은 사바이해야하고 남은 마이사바이해도 업투유ㅋㅋㅋㅋ 학을 떼게 됩니다 ㄷㄷ
태국인들이 문화권력에 목말라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오늘 영상을 보니 상당부분 이해가 되네요.
저런 사상이 저는 더욱 저급한것 같은데 문화차이겠죠…?
얼마전부터 태국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 이 채널 보다보면 굳이 태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는 것 같음.
알면 알수록 그냥 관광 외에는 매력이 없는 가능한 멀리서 보면 멀리서 볼수록 좋은 나라로 느껴짐.
오늘 영어 이야기도 그렇고 저번 컨텐츠도 그렇고 이 정도로 철저하게 계급 사회인 줄은 몰랐음.
뭔가 사회 자체가 사회 문화적으로 좀 전 근대적인 곳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임.
그 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그냥 그렇구나 받아들이면 돼요. 비하하거나, 저급하다고 인식하기보다는요.
그리고 태국어는 태국에 살 거든가 번역가, 통역가 할거 아니면 당연히 쓸모없습니다.
이런국가 저런국가있는거지 지가사는곳이 무조건 옳은줄아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셔야겠네요.. 저저 미개한 인간들 하면 되나요..
100백년전 조선왕조와 양반이 지배했던 시대는 태국에 비할수 없습니다.
그냥 양반아니면 개취급 돼지취급받았습니다.
@@scv6493 근데 태국의 저런 문화가 바람직한건 아니죠 국가 발전에 한계가 있는게 특히 비민주적 계급 문화 영향도 큰듯 하네요
정확해요. 그냥 일상생활이면 모르는데 비지니스에선 어설픈 태국어 하느니 제대로 된 비지니스영어를 하거나 돈주고 통역을 쓰는게 계급사회에 순응하는 태국인들 부리기에 더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영어만 사용하면 불편할까요?
태국에선 영어가 권력이다라는말
처음듣지만 신선하고
어느한편으로는 이해도가고 그렇네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
제가 일본에서 사업하면서 대박은 못냈지만, 중박 이상의 성공을 거둔 이유 중 하나가 일본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아무리 일본어를 잘한다해도 대졸자 일본인에 비하면 90%정도의 수준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일본인들보다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쌓고,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전문용어들을 자연스레 구사하다 보니,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본인들보다 일본어를 더 잘하는 것 같이 착각하게 되고, 자신들의 언어를 외국인이 더 잘하는 것처럼 보여지다 보니 영업이나 아규가 생겼을 때, 그들을 설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이 태국인 정도는 아니지만, 어눌하게 일본어를 구사하면 아무래도 설득력도 떨어지게 되고, VVIP가 아닌 이상 은근히 얕보일 수도 있어서, 방스님 설명이 충분히 공감됐습니다😊
@@user-ey9bl2qd6b 루짝님, 저는 방스님 영상 오래전부터 구독해서 애청하고 있고, 댓글도 많이 달고 있습니다만, 제 많은 댓글의 공통점이 태국이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고, 그래선지 여러면에서 유사하다는 글입니다. 그런데, 이건 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일본인들보다 더더욱 태국인이
본인들의 모국어인 태국어를 어눌하게 구사하면, 얕잡아보는 경향이 있다고 방스님이
설명하셔서 공감한다는 취지의 글을 쓴거고, 제가 일본에서 사업성공한 요인 중에서 중요한 하나가 일본어였다는걸 올린겁니다.
탄자니아가 태국이랑 비슷한지 저는 잘 모르는데요, 비슷한 면이 많다면 어떤 점에서
비슷한지 알고 싶으니,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점이 없다면 굳이 올리실 필요 없구요!!
맞아요 일본에서도 어설픈 일본어하기보다 그냥 영어로 하는게 먹어준다고 합니다
28년 태국 생활에 방스님의 의견 100% 공감합니다^^
태국을 여러번 가봤지만서도 방스님께서 전해주는 태국의 실상은 새롭고 깊이가 있는 내용같아서 저에게는 아주 귀중한 정보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
'태국인의 행동 바운더리 안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화를 낸다.' 진짜 이거 맞습니다 ㅋㅋㅋ 저도 다른 태국인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뭔가 한국에서는 당연한 걸 하지만 그 사람들이 화를 내거나 '그건 틀린 행동이야' 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대답하는 거. 정말 꽤 친한 친구들 아니면 백이면 백 제가 태국어로 하더라도 상대방은 무조건 영어로 대답합니다. 친구, 교수, 쥬스노점상인까지 다 그렇습니다.
또, 제가 태국어를 계속 일상 속에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어떨 때는 태국인들이 정말 제가 외국인이라는 걸 잊은 것인지, 엄청 빠른 속도와 어려운 어휘로 마구 뱉어낼 때도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이게 제 태국어 실력을 높게 평가해주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인지 정말 외국인이라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다른 친구들에게 '내 태국어 실력이 원어민 수준이 안 되고 솔직히 어눌한데, 너희가 나같이 어중간한 태국어를 하는 외국인을 볼 때 어떻냐, 정말 어수룩해 보이고 모자라 보이느냐.' 하니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들 말로는 속한 사회에 따라 그것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속한 사회에서는 다들 평등하게 바라보고 그런 일이 없다는데, 종업원이나 어떤 서비스를 받을 때 그들의 행동양식은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ㅋㅋㅋ
최근에 방스님 영상보고나서, 어설픈 태국어 보다 영어를 써야할거 같은 느낌의 장소이면
영어로 말하는게, 더 편하고 좀 더 잘 챙겨주는듯한 느낌..? 아주 미묘하지만 확실히 느껴지네요~
그래서 가끔은 "땡큐 캅"을 외칩니다유, 오늘도 공감합니다 캅캅 :)
님의 동영상 매번 보지만 그렇게 오래 태국에서공부도 하시고 살았는데 영어로 답변이 오는 것이 의아했는데 - 태국어 배우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고 영어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을 생각하는 저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고 댓글의 풍부한 경험들을 좋은 지렛대로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이 저에게는 베스트 영상! 뿜뿜🎉
태국어는 로컬용 서바이벌용으로만 추어이 두어이 !
태국생활 2년차이민자입니다 방스님 말에 진짜100프로 동감합니다. 너무 좋게 표현해주신것 같네요ㅋㅋㅋ 태국인동생한테 들은건 태국도 지역마다 성격,문화가 약간식다르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태국인성격적인면에서 중부,방콕이 제일 온순하고 그다음이 동부 이싼지역 그다음이 북부지역 제일 성질 드러운곳이 남부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남부 사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쪽사람들 텃새 장난아니요 나도 처음엔 태국을 존중하기위해 태국어공부하면서 못하는 태국어로 말할려고 애쓰고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한국인 있는게 신기한지 애부터 시작 늙으이들까지 와서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하면서 자기들끼리 손가락질하면서 웃더라구요 첨엔 실물로 처음보는 한국인이 이니 신기하겠지 생각했는데 가면갈수록 더심해지고 나중엔 무시까지 하더라고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태국어 공부 때려치우고 영어로만 말하고 태국말을 대충 알아들어도 " what did you say? " " i don't understand what you are saying" 이런렇게 받아치고 하니까 그때부터 나를 피하거나 못본척하는 사람이 생기는가 하면 나랑 친해볼라고 내 주변을 얼쩡대는 놈이 생기기도 하고 하여간 웃음만 나옵니다
제가 느낀건 태국인과 인간관계를 유지할려면 강약이 중요한것 같아요
항상 방스님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방스님도 뎅기열 조심하세요
맞아요 얘네 완전 강약약강
진짜 족속인성 자체가 거의 쓰레기라는 얘기네요
동남아 후, ㅈ진국 종특임, 남뒷통수치고 , 외국인은 오로지 돈 💰으로 바께안봄
일본과 동일하네요.
일본도 일본어 어설프게 하면 무시 하는 경향이 강해요.
영어 쓰면 바로 깨갱입니다. ㅋㅋㅋㅋ
@@이정일-w6q 일본에 살면서 무시당한적 한 번도 없습니다. 예의와 태도도 중요합니다.
태국사람들 의외로 남의식 많이하고 보여지는것엔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
쉽게말해 허세가 좀 많은 편인데
급이 떨어지는걸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자리를 피하거나,,
열등감이 있는나라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나라들이 더 큰것 같습니다.
태국인 체면 중시하는게 이 정도 인가요? 태국 일반인들 영어발음이 이상하고 말도 잘 안통해서 태국어 공부 중이었는데 그만 둬야 겠네요. 어쩐지 제가 태국어로 말해도 자꾸만 영어로 대답하더라구요. 태국인들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ㅜㅜ
그냥 우리나라가 많이 삭막해 졌다지만 친절한 나라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르세라핌 사쿠라가 한국 처음왔을때 안녕하세요 1마디 말고 한국어 아예 몰랐을때 주변에서 다 통역해주고 일본어로 통역해주고 이렇게 해서 지금은 원어민급 되었는데. 그렇게 해주는 나라가 잘 없죠..당장에 미국만 봐도 영어못하면 병x 취급당하는 경우 많죠. 뭐 중국은 한국에서 오디션 프로하는데 중국말 하면서 오히려 한국인 왕따시키는거 방송에도 나왔고..
오늘에 에피소드는 정말 오래 살지 않고는 말할수 없는 사례들이라 더 와닿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방스 심층분석 시리즈이네요 ㅎㅎㅎㅎㅎ 태국인과는 태국어이든, 영어이든 의사소통이 원할해도 깊은 대화가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직접 겪어봐야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성간에는 더욱 더 심한 괴리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건 사고방식이나 문화의 차이정도라고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게 좋은거 같더군요. 그리고 태국인들에게 영어는 좀 독특한 위치인거 같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의 사람들 치고 영어는 진짜 황무지같은 곳이죠. 그래서인지 태국인들에게 영어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90프로와 영어를 일종의 자기가 소유한 명품중 하나인 것 처럼 자기과시를 하는 수단으로 쓰는 10프로가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방스님이 언급한거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같은 태국인들끼리 영어를 씁니다. 그래서 왜 니들끼리 대화도 영어로 하냐고 했더니 습관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좀 웃겼는데 ~~~ 아마도 그들에겐 미국에서 25년을 살다온 제가 있어서 더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태국어를 모르는 나를 위한 배려? 근데 제가 겪어본 태국인들에게 그런 배려는 솔직히 좀 오바일거 같구요. 우리도 25년 미국에서 살다온 너 못지 않게 영어하는 사람들이란걸 과시하고 싶어 한단걸 더 크게 느낍니다.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유독 태국 여성들이 이런 성향이 강한것 처럼 느껴집니다. 우리가 영어를 사용할때 흔히 이야기 하는 생활 영어가 학원에서 배운것과 현지에서 직접 살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벤 생활 영어가 좀 다르죠. 원어민 강사에게 배우면 그나마 좀 나을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누가봐도 학원에서 배웠구나 하고 알수 있습니다. 물론 태국인들 가운데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오래 살다 온 경우를 제외하면 이게 그냥 티가 납니다. 제가 태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할때 이에 대한 발란스 조절이 정말 힘듭니다. 대부분 한번 더 부연 설명하듯이 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각보다 큽니다. 원어민들이 생활에서 흔히 쓰는 동사구나 관용적 표현을 쓰면 못알아 듣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Just do it 하면 알아 듣고 Just wing it하면 못알아 듣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I don’t blame you는 원어민들 사이에는 [그럴수도 있지 뭐 ~]라는 표현 정도인데 태국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직역을 해서 본인에게 부정적으로 이야기 한다고 오해를 합니다. 제가 태국어를 잘하면 이걸 좀 설명해 주고 싶은데 불가능한지라 얼굴 표정이 넘 심각하면 it wasn’t your fault라고 다시 부연 설명을 해줘야 표정이 바뀝니다. 그래서 솔직히 태국에서는 영어도 사실 그렇게 편안한 도구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태국어를 방스님 정도만 하면 만사가 형통일거 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 현실적으로 저의 불가항력 사항인지라 ~~ 오늘도 태국 생활은 빡세네요 ㅋㅋㅋㅋㅋㅋ 담번 심층 시리즈는 주제는 뭘까요? 벌써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ㅎㅎ
1회성이 아닌 정말 태국을 사랑하시는 몇 안되는 유튜버 😂
백퍼 공감. 천사의미소를 지닌나라, 모두 착하고 친절하지만 나와 다른이들을 모두 포용하지만 보여지는거에 더 중요하게 행동하는 나라 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비지니스에 태국어 못하는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이유는 나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는것을 보여서 자신의 포션을 위에 잡기위한 행동이었죠. 너무 불쾌했습니다. 물론 저는 태국을 사랑합니다
저는 태국어 학원을 두달정도 다니고 태국에 가서 태국 사람들 만났는데 딱히 무시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여자들은 오히려 어설프게 태국어를 하는 나에게 친절하게 더 알려주려고 했었고, 방콕 호텔에서도 영어로 물어볼 때 태국어로 대답하거나 태국어로 물어 봐도 직원들이 딱히 기분 나쁜 행동을 보인적은 없었습니다. 아마 내가 외국인 이니까 그랬을 거 같네요. 하나 식당에 갔을 때 태국어로 주문 하니까 웃으면서 내 말을 따라하던 싸가지 없는 직원이 생각 나네요.
하지만 제 경험상 태국에서 태국어 보다 영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콕에서 대학 나오고, 영어정도 할줄아는 태국인을 만나는 게 그나마 말이 통하고 쏘리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을 보면... 10년을 한국에 있어도 한국어를 못 합니다. 99% 배울 생각조차 없습니다. 간단한 안녕하세요, 몰라, 배고파, 아파... 그런 단어 정도만....
심지어는 결혼비자를 받은 태국인들도 한국어를 못 합니다. 대화 불가... 한국에 유학, 어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잘 하지만 그 외의 태국인들은 그냥 한국은 돈벌기 좋은 나라 정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좀 벌면 한국 사람을 무시합니다. 처음 한국에 오면 카~ 캅 하면서 고개 숙이면서 예절을 지키지만 조금만 지나면 반말하고 나중에는 탐마이? 아라이? 그럽니다. ㅎㅎ
한국 생활하면서 돈좀 벌면 신분이 상승했다고 착각 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은행에 갔는데 젊은 태국여자가 왔더군요 케쉬카드 발급이 안 된다고 하니까 은행직원에게 한국어로 왜 안돼? 왜? 왜? 하면서 반말을 하더라고요...
한국 사람은 태국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 계획이 있다면 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 하지만 태국 사람들은 그런 거 없습니다.
반대로 한국인이 어설픈 태국어로 왜 안돼? 왜? 왜? 하는 생각을 해보세요. 아마 태국인들도 비슷한 심정일듯 합니다..
밑에 몇몇분들이 태국인들이 이상하다 적어 놓으셨는데, 이건 어떤 나라를 가도 비슷 할 듯 합니다.
@@Rooftop_Potaito 태국인이 “요”를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행동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나이도 많은 남자 직원에게 약올리듯이 말하는 걸 보고 얘기한겁니다.
한국 사람들 태국어 배울 때 카 또는 캅을 꼭 배웁니다. 태국 인사 배울 때싸왓디라고 배우나요? 싸왓디캅 또는 카로 배우죠…
재미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와....... 세상에나.... 지가 왕이라도 된 줄 아나보죠?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고학력자에게서는 방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경향이 보이지만, 보통 동네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태국인들은 제가 태국어로 이야기하면 신기해 하고, 기특해 하고(?), 좋아해 주던데요....그리고 지금도 한국어 배우려는 태국인들 많구요....한국말로 반말을 하는 건 제대로 한국어를 공부해 본 적이 없고 생존 한국어만 배워서 그러는 건 아닐까요?^^
지난달에 태국 이산지방 모 동네에서 20여일간 머무르다 왔습니다.
태국만 일곱번째 여행하고 여기저기 꽤 많이 돌아다니며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던 태국인들의 성향을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이산지방에서 현지친구와 식당을 갔을때 이상한 느낌을 꽤 받았는데..
어떤 식당에 가면 이 친구가 손님으로서 대접을 받지만, 다른 어떤 식당에 가면 오히려 이 친구가 주눅이 들고 서빙하는 직원이 너 따위가(?) 여기에 하는 느낌을 종종 받았더랬습니다.
당연히 식당의 급은 로컬과 고급레스토랑의 차이였죠.
외국인인 저로서는 당황스러웠지만 현지친구는 그러려니 하는 상황이 많이 이상했습니다.
방콕에서는 외국인이 많은 동네만 돌아다녀서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지난 여행때 태국 시골(?)을 겪어보고 싶은 생각에 이산지방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느낌 점은 확실히 계층의 차이가 보이지않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태국 여행할때 운전해주시는 기사님 데리고 호텔에 같이 식사하러갔는데 기사님 식사만 거의.저희가 밥 다 먹을때 까지 나오지 않아서 당황스러웠어요. 주문도 안받으려 하더라고요.
이번 에피는 많이 공감하고 몰랐던 비밀의 문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네요. 어슴프레 느끼고는 있었지만 정확하게 짚어내질 못했던 그때가 많이 아쉽네요. ㅋㅋㅋ
방스님 말씀에 매우 공감~~태국에 있는 여자친구나 친구들 마찬 가집니다. 저랑 영통을 하거나 통화를 할때 자기 방이나 혼자 있는 곳이면 태국어로 말하다가...식당이나 백화점등..주위에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통화를 하면 갑자기 영어를 많이 쓰기 시작합니다..웃기죠.ㅋㅋㅋ
여행으로 태국을 자주 가지만 현지인 친구들과 관계를 이어나갈 때 영어를 주로 쓰는데, 늘 생각하는게 태국어로 대화하다가 무시받을바에는 영어로 대화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언어때문에 무시당하거나 한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만나본 태국인 중 영어 못하는 태국인들이 10명중에 7~8명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중에 영어 잘하는 친구는 1~2명 정도고 나머지는 아주 기본적인 영어로 하거나 아니면 아예 못하는 친구들도 매우 많은거 같습니다. 발음도 태국식이라 가끔씩 못알아드는 경우도 많고... 방스님 영상보면서 공감이 됩니다.
너무 이해가 잘되게 자세하게
문화적 차이점을 설명해주셨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자신들 문화에 대한 자격지심. 과거 우리나라도 저개발 시기 한국 문화 김치나 여러가지들을 상대가 불편해 할까봐 가급적 보이고 싶어 않았던 시절이 있었죠. 또 일본이 유독 격하게 반응 했으니까. 그리고 동남아 국가나 저개발 국가에선 도덕관념이 우리와 달라요. 우리나라사람은 기본적으로 선비 마인드가 있어서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고 존중하려고 하는데 걔들은 그런 생각조차 없어요. 우리네 그 오지랖 때문에 동남아에서 일본은 무시 안당해도 한국은 종종 무시당하는 경우가 있죠. 잘해주면 기어 오른다 뭐 이런 느낌.
태국에 살때 제 선배랑 센탄 아랫층에 탑스 마트를 갔는데 직원에게 태국어로 뭔가 얘길했어요. 사실 그 분이 그 때 당시 태국어를 못하시는 분이 아녔거든요..근데 직원이 엄청 무시하면서 답을 성의없이 하더라구여~
순간 그 선배가 화가나서 엄청 유창한 영어로 너 영어할줄 아냐면서 넌 태국인이라 영어못하면서 외국인인 내가 태국어 좀 못한다고 이딴식으로 고객을 대하냐면서 엄청난 샤우팅을 창법으로 영어로 돠돠돠@;%;!-:♡!)-@#
그 직원 얼굴 시뻘개져서 도망갔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와 실환가요 안믿길정도
남들에게 보여주는게 중요하고 나를 포장해서 이런사람이다라고 내세우려는 성향이 있나봐요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예전에 치앙마이에서 1년가까이 거주했는데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어본거같네요 물론 전 태국어를 거의 못했지만요ㅎㅎ
치앙마이는 정말 백인지질이들 눈치보며 사는동네라는 느낌 받았어요ㅠㅠ 불쌍한사람들
밖으로 나가서 로컬스러운 곳을 방문할 때도 방스 채널만의 매력이 있지만, 이렇게 실내에 앉아서 얘기해 주는 것도 재미있어요.
전 태국은 한 번도 안가봤지만, 그간 방스 채널을 통해 들으면서 태국인들의 사고 방식을 좀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좀 엉뚱한 결론일 수 있는데, 4가지 경우를 들으면서, 태국이 신분이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는 계층사회라는 게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 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예전 TV에서, 태국왕 앞에서 사람들이 엎드리거나 기는 것을 보면서, 어렴풋하게 중동의 왕정제도같은 전근대적인 면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나라나 혹은 문화라도 특이한 것들이 있을 수 있죠.
근데, 이건 다른 나라의 근검절약 생활태도나 기술발달로 인한 특이한 생활방식, 혹은 미국의 실리콘 벨리처럼 도전적 문화같은 것들이 극단적으로 드러나서 특이한 것과는 다른 거잖아요.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태국인들의 태도에서 객관화, 혹은 여러 문화나 상황을 경험하면 나오는 상호존중같은 것들이 부족한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한번 더, 점점 칼라파고스화된다고 하는, 태국인들이 존중한다는 일본이 떠오르네요.
태국이 일본처럼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게 된다고 해도 지금의 일본처럼 잘라파고스화되어 자신들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답답한 나라가 될 것 같네요 ...
한국에서만 살았던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영어만 쓰고 태국 사람들 하고는 좀 거리를 둔 사이가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택시탈때는 태국어 사용하는게 좋았던거 같고 좀뽐내고 싶을때는 영어를 쓰는게 좋았던거같네요 ㅎㅎㅎ
태국 정착 초기에는 태국어를 1도 몰라서 영어로 길가는거 물어보고 했는데 대부분 영어를 못하셨고 대학생들 특히 여성분들이나 중국계 태국인들 분들께 영어로 물어보니 아주 유창하게 대답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영어를 말하면서 나 이렇게 영어 잘해 하는 듯한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ㅎㅎㅎ 태국 재미 있는 나라였어요 ㅋㅋㅋㅋ
좀 뽐내고 싶다는 말이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ㅎ재밌는 나라 재밌는 세상
전에 호텔에서 한국인 또는 아시아인과 서양 백인과의 대접이 다르다는 예긴 들은 것 같네요. 태국인들이 서양 백인에겐 깍듯이 대하지만 한국인 포함 아시아인에게는 그만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한 2~3년전 들은 예기지만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태국인에게는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게 더 나은 대접을 받는 수단이 될 것 같네요.
관대함의 범위가 달라진다는거 정말 10000% 동의하고 공감합니다......저도 이야기 하려면 엄청 길어질거 같아서.....방스님의 예전 여친스토리 왠지.....제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태국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어요. 저에게 잘하고 친절하고 좋은 여자친구인데요. 그 여자는 저를 하나의 악세서리? 자랑? 으로 생각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좋은 거고 나쁜건 아닌데요. 예를 들면 같은 태국인과 만날때 크게 지갑을 열어보이는 것을 부탁한다던지 하는 거요. 내가 부유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길 원하는 것? 정도일 것 같아요. 단 둘이 있으면 그런 거 없었는데요. 영어를 쓰는 것도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의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공감합니다.영어는 대체적으로 젋은 사람들에게서 그런 경향이 많이 보이더군요.반대로 나이드신분들중 시골쪽으로 가보니 영어가 1도 안돼서 어설픈 태국어를 하면 또 완전 이해 잘하는지 알고 엄청난 긴문장을 말하며 까오짜이 하는데😅😅😅 젋은 태국인들이 영어하는건 뭔가 나는 특권층?이다 그런 느낌 많이 받긴했네요 오늘도 즐거운 강의 잘봤습니다.조금 짧아서 아쉽😊
네번째 경우는 국적과 상관없는 뭐뭐인 척하는 인간들의 전형인데 유독 태국인들이 심한 것 같아요. 아는 척, 있는 척, 경험한 척, 인기있는 척하는 꼬ㄹ지들 보면 그 수가 너무 앝아 웃길 때가 많아요.ㅋ
태국은 있어 보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남들보다 높아 보여야 된다 이말이죠. 피부가 하얄수록 좋고, 계층은 높아 보일수록 좋으며, 돈이 많아 보이도록, 영어가 능숙해 보일수록, 아는 게 많아 보이는, 인기 많은 척 등등 내가 대단한 사람이다를 보여야 되는 느낌
오늘 영상을 보면서
다시금
역시
방스 스토리구나 하는 점을 느낍니다.
최고입니다.
저도 태국 여행으로만 가봤지만 태국에서 진짜 우주스타만큼 인기있게 생겼네요 ㅋㅋ 하얗고 순하게 생기셨는데 궁금한건 국적을 떠나서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요??
전 영상에서 댓글로 말씀드렸지만 태국은 계급사회정도로 생각하지 마시고 신분사회구나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영어는 평민들을 쓸수 없는 귀족어, 일반 태국어는 평민어, 근데 평민어조차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한국인 주재원분의 모습이 태국인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조선시대로 생각을 해보셔야합니다. 양반인데 백정처럼 말을 하면 양반 대접을 못받을 것입니다. 다만 태국의 무서운 점은 한번 그 사람에게 낮은 신분처럼 각인을 시키면 이것을 극복하기가 힘든 문화입니다.
본 댓글에서 말하지 못한 중요한 내용이 있어서 첨언을 합니다. 태국은 신분제사회인데 문제는 태국의 양반이 해야하는 행동, 하지 말아야할 행동, 평민이 하는 행동, 평민이 할 수 없는 행동, 하층민이 지켜야하는 행동, 하층민이 넘봐서는 안되는 행동 등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알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스님이 언급하셨듯이 태국에서는 섵불리 '외국인'으로서의 지위를 벗어나려 하시면 안됩니다.
@@ttennisvader 와 방콕 거주민으로서 세세히 알고 싶어지는 부분이네요. 유익한 댓글 잘 봤습니다!
태국을 이해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점이 말씀하신 '신분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으로나 태국인 각자에게 물으면 특별한 계층이나 차별은 없다고는 하지만, 심지어 외모나 옷차림새는 물론 부귀와 교육 수준 등에서 노골적인 급 나누기가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점이 교육 수준이나 이해 능력과 무관하게 태국 전반에 보편적으로 통용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인도처럼 명확한 계층이 나뉘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벽들이 온갖 상황과 분위기에서 촘촘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태국어 대화에서는 생각보다 존칭과 관련한 다양한 (책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표현들이 많은데, 눈치에 따라서 상대가 나보다 높은지 낮은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존대를 유동적으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까지 합니다. 한국에서 공공장소나 낯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존칭이 기본값인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우가 단순히 언어적인 차이가 아니라 물리적인 대우와 행동에서도 이어집니다. 단순히 한국-태국 간의 차이점이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으로 보더라도 예외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태국어를 쓰는 평민 계층이라도 교육 수준이나 배경에 따라서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 방식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사람의 어투나 성향에 따라 말하는 방식의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같은 멀쩡한 20, 30, 40대 성인이더라도 10대같은 별 생각없는 어휘와 표현방식을 쓰는 사람이 정말 많고, 태국인들 사이의 그 격차가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공통 정규 교육을 받으면 대체로 다 비슷하게 배우는 것과는 달리, 태국에서는 좋은 학력 수준과는 별개로 교육의 편차가 매우 랜덤하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9년차 교민이구요. 9년살면서 느낀게 방스님 말하는거랑 같네요. 철저히 보여주기. 내 위치와 내 능력과 내 부를 보여줘야 무시안당하고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수 있음요. 정말 유치하다 생각될수 있지만.. 그게 태국인 나라인듯😂하네영
저두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편의점에서 태국말로 라떼를 주문했는데 대부분 점원들은 잘 받아주고 웃어줬는데 한번은 주문을 했더니 짜증을 내면서 영어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발음이 시원치않아 못알아 먹어서 그런거같은데요?
@@그리뜨 그러겠죠 그래두 화 낼필요까지는 ㅠㅠ
저도 병원, 호텔 로비 에서 일부 직원이나 간호사가 태국어로 대답해도
외국인 인걸 알고 처음부터 능숙한 영어든, 태국식 영어로 끝까지 답하고 영어로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었어요.
공감 합니다 :)
이말듣고 태국어 공부 멈춤.. 감사합니다
그래도 태국 현지에서 살아 볼려면 말은 영어로 해도 태국어를 알아 듣기는 해야 생존(?)에 유리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태국어 공부 하려고 합니다. ㅎㅎ
오 저도 그랬어요 사와디 인디티다이루짝 까지능숙하게 이야기하니 태국친구가 갑자기 빠른 태국어로 말하는데 당황했고 언제는 홍대에서 태국 분을 알게되었는데 사와디캅해도 반갑거나 고마워하는 제스쳐가 아닌 오 너 태국어 알아? 하고는 자기 태국어를 무시하려는 듯한 느낌으로 죽어도 영어를 계속 쓰더라구요
북미에 살고있는 구독자입니다, 곧 방콕을 방문합니다. 방스님 영어를 들어봤는데. 회화 솜씨가 정말 수준급이더군요. 자연스럽고..
우리같으면 외국인이 한국말하면 오구오구 기특한놈으로 봐주는데
동남아는 자국어를 써주면 오구오구 말도 잘못하는 모자란놈으로 봐주나보네요.
얼마나 한심하면 이런 후진국 별볼일없는나라 말을 배우려고 애쓰냐 하는 모양이네요 민족성이 후진듯..
태국애서만 한정되어지는 얘기인 줄은 모르겠지만,
가끔 태국이든 베트남이든 동남아에 오래 산 사람들이 현지인들과 영어로만 얘기를 하길래 든 생각은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도 현지어를 단 한 마디도 구사할 줄
모른다는 건 멍청해서거나, 현지의 사람과 환경을 우습게 여겨 배우려 하지 않았던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제 생각이 바뀌네요.
굳이 현지어를 배워 친근하게 다가가려 한답시고 되도 않는 현지어를 구사하려 하기보단 영어로써 상대가 나를 존중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진짜 신기하네요 ㅋㅋㅋ 저들의 문화 사대주의가
@@user-jm3xe9me9v 내가 만만하군요? 댓글 보면 나보다 더 틀린 사람이 수두룩 할 텐데 굳이 하나 틀린 걸...
정작 활용되지 않은 어간 '되'에 보조사 '도'를 바로 붙여 '되도않는'이란 틀린 표현까지 써 가며... 그리고 이중 피동이 논란은
많지만 명확하게 그르다, 쓰지 말라, 라고 개정되지도 않은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제발 쓰지마라.' 라고 분개하듯이 말ㅇ....
@@user-jm3xe9me9v 거, 더럽게 잘 났네!
@@user-jm3xe9me9v 나도 뭐 쓰다 보니 '어지'가 들어갔나 보네.
자격지심은 둘째치고 당신의 지식을 뽐내려고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는 게 더 거슬려서요. 아니다, 무슨 '당신'이냐 너따.......!
그리고 모르겠다, 라... 너야말로 말 한마디에 더 흥분하고 가르치려 드네, 나는 그냥 고깝다, 고 쓴 건데 지레 나보고 발작하냐, 묻는 건 네가 열받으니까 흥분하면서 쓰는
게 다 보이는데, 덮어 씌우네! 너 친구 없지? 매일 싸우지? 지나가다 아니꼬운 거 있으면 지적질이나 하고? 내가 너더러 만만하냐? 고 물은 건 뭔가 틀려 보이는 게 있으면
'그거 이렇게 하는 겁니다.' 라고 할 수도 있는 걸 '그거 그렇게 밖에 못 해요!' 라고 지껄이면 그걸 누가 곱게 받아 주겠냐? 너는 살면서 뭐든 안 틀리면서 백발백중 다 제대로
된 행동을 하고 살았냐? 면허나 있는지 모르겠다만, 운전 처음 하며 좀이라도 미숙하면 누가 '운전 똑바로 못 해!' 해 주길 바라고 살았어? 말이라는 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인데 네 글에서 읽히게 되는 말투는 굉장히 잘난 척 거들먹거리며 '그걸 제대로 못 하냐', 라고 면박 주는 걸로 보여. 일면식도 없는 내가 만만히 여겨져?
뭔가 너보다 지식이 달리는 사람은 그냥 너따위에게 무시 당해야 돼? 너 야구 잘 해? 축구 잘 해? 아니 외국어 하나라도 할 줄 알아? 그래서 누군가, 네가 못 하는 부분에 '그걸
그따위로 밖에 못 하냐!' 하고 멸시하면 넌 찍소리도 안 하고 받아 들였던 거야?
중국에 있어봤는데 공감 가네요. 중국어로 대화하면 상대방이 내가 외국인이란 사실을 망각한다는거. 특히 글 읽을때 -너는 이글자도 읽을줄 몰라? - 나 중국인 아니야... -아 맞다 너 한국인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특이하네요 ㅎㅎ 방스님 덕에 새로운 사실을 또 알아갑니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경험의 이야기가 좋네요.
방스님이 몇차례 계속 언급해왔듯이 어느정도 사람사이의 레벨(계층)을 나누는 역할을 영어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층으로 나뉘던 것이 이제 교육의 정도차이로 나누어지고 있는 상태기도 한 것 같구요.
태국어의 필요 목적에 따라 각자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국어를 구사하게 되는 대상에 따라 또 느껴지는 차이가 있을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방스님의 에피소드들이 어느정도 이해됩니다.
상대방에게 외국인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냐? 자국민처럼 느끼게 해줄 것이냐? 이 문제가 아닌
내가 그들보다 우월해 격차있다는 걸 보여주느냐가 포인트 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길을 가다가 태국인에게 영어로 물어보면 ...무시하고 지나가며 눈도 안 마주 치더군요...똑 같은 경험을 여러 차례 했었는데...최근에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태국인은 영어 못한다는 사실을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대도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태국인 사이에서 영어를 못하는 게 왜 부끄러운 일이 되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공항 이민국 직원이 질문을 하길래 또박또박 영어로 답변을 했었던 경우가 있었는데 ...그 이민국 직원이 묻더군요 ' 당신은 영어를 할 줄 아는데 ...왜 대부분의 한국인은 영어를 못하는가' 라고 묻더군요... 어이없는 질문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한국인은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지요. 어쨌거나 ..이민국 직원이 한국인들을 평가 하기를 '한국인은 영어를 못하는 민족이다' ..라고 인식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한국인이 그렇게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많나요? 글세요...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요즘 해외로 나온 젊은 사람들 중에는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 않나요?
저는 태국 공항 세관 통과하는데, 대답을 못했어요~~ㅋㅌㅋ 발음이...ㅠㅜ 못알아듣겠더라구요~~
환장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내말만 반복했더라는...
@@좋은흙진짜 태국식 영어발음 알아듣기 어렵고 억양도 생소하고 빠르기도 무지빠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 저도 두번 가니 좀 알아먹겠더라구요.
이민국 직원입장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명 직접상대해보고 내린 나름의 데이터가 있는부분이라 그게 무조건적으로 틀렸다고 볼 수는없죠. 그런거 하나 하나 깊게 생각해 볼 필요 없는듯요
요즘 젊은층은 영어 못하는 사람이 드물죠 왠간한 회화는 다 됩니다
한국사람 영어 못하잖아...저도 태국 사람들한테 여러번 들었던 말입니다 ㅎㅎ
첫번째는 아닐겁니다. 말때문에 그런게.. 제가 주제원으로 2년있었는데 아무리 태국말해도 능력이 안되면 무시합니다. 뻔히 월급 10배이상 받는지 알고있는데 하는거 보면 태국 팀장급(급여3만밧)정도 받는 애들보다 한참 실력이 딸리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처음 왔을때 지저분해서 청소를 다 같이 하자고 했는데 일부 직원만 청소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화를 내면서 전 직원 청소를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회사내에 각자 역할(안보이는 계급)이 있는데 청소하는사람 따로 있다고 그렇게 일시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태국 주재원 치고 일 잘하는 사람을 거의 못보고 야단치는 사람만 많이 봤는데 나중에 머리를 툭툭치는 사람봤는데 그러다가 진짜 총 맞는다고 하지말라고 했네요. 얼마 못버티고 한국들어갔지만
우월감으로 마무리하면 될일을 우월한 행동을 하시려는 분들.. 노예라고 천대하다가 어느날엔가는 조선양반짓 갓쓰고 나타나는 심리와 행동패턴. 이미 그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중.. 외국에서 개죽음? 의문사라고 믿습니까?
한국인은 항상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 정보를 통해 같은 인식 같은 행동을 취합니다.
여행지에 가면 한국인들이 가는곳이 정해있습니다.
그리고 리뷰는 한국인이 없어서 좋다 이런글들이 많습니다.
태국은 타인에게 관심을 깊게 두지 않는거 같습니다.
반면에 한국인은 이래서 이런거 같다 저래서 저런거같다. 한국이랑 이게 다르다 저게 다르다 등등 이런것들까지도 정보를 공유하고 인식 하고 공감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진짜 방스님 말 들을때마다 태국친구들의 행동들이 이해가 가는부분이있네요ㅋㅋ 몇몇 태국친구들 인스타보면 왜 굳이 싶은 상황에 영어를 쓰나 싶으면서 영어쓸수있는게 자랑인가? 싶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마냥 틀린느낌은 아니겠네요ㅋㅋ
태국에선 업무상 또는 외국인들 많은 곳에선 꼭 영어로 해야 더 편한거 같아요. 태국인과 태국어로 하면 외국인은 한계가있고, 페어하게 영어로 해야 오히려 태국인들도 반응이 더 좋았던것 같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편할거 같아요 방콕에서 뭔가 소셜활동을 한다는건 한국에서 석박사 의사 변호사 사짜 모임의 그룹이고 그들이 다니는 공간에서는 영어만 사용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태국어 읽어야 이민국이나 구청 은행 업무 보지 않냐구요? 다 대행해주는데가 잘되어있더라구요..
한국인의 정서로는 이정도는 본인이 해야지 하는것들이 태국 방콕 사회에선 밑애것들이 하는거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분명 제 소득 30%밖에
안되는 약사가 영어못한다고 하도 무시하길래 태국통장 보여주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태국 여행하며 쉐라톤 호텔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옷을 어떻게 입었는 지에 따라 태도도 다르더라구요. 한국에서 처럼 편하게 입고 부페에 갔더니 와인은 물어보지도 않고 밥 잘 먹어 이런 느낌이더라고요ㅎㅎㅎ 분명 내 앞에 사람한테는 와인에 대해 엄청 얘기했었는데…😂
이런 썰 풀기 너무 좋네요~!!
저도 방콕에서 비지니스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방스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컨텐츠가 다 마음에 들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방스님이 한국말을 너무 잘 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을 떠나서 정말 조리있게 하시니 그냥 한국말 컨텐츠가 정말 좋습니다. ^^
이번편 재밌네요 공감되는것도있고 근데.이게 태국이 유독심한건지 옆나라 베트남같은경우도 이런문화가있으려나요
방스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대략 4~5년 정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태국에 오래 있었던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다가도 알거같은게 태국이라고요. 그런데, 저도 사실 그렇게 느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다보니, 참 어려운게 태국사람들인거같고, 태국인들이 딱히 이렇다고, 대략적으로라도 정의를 내리기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전 그냥 태국인들 상대할때에는 눈치로다가 상대해요.....
오늘 영상+댓글 전부 다 흥미롭고 이해도 안되고 요상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여태 제가 여행자로서 느끼고 바라봤던 태국과는 엄청 거리가 느껴졌어요..ㅎㅎ
얘내들은 그냥 보여지는걸로 판단함
아주 찍어 눌러줘야 안깝침
무시할때 아주 철저히 밟아줘야함
와 👍 펙트네요 인정
같은 동남아인데 베트남과는 너무 다르네요.베트남에서는 11년 살았는데 베트남어 잘하지 않더라도 약간만 하면 놀라워하면서 호의적으로 되서요.태국에도 여행 혹은 출장으로 가면서 간단한 태국어는 공부했는데 글자를 공부하는건 태국어가 어렵고 말하기는 베트남어가 더 어려운거 같아요.
태국은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라 영어가 자기 나라에서 거부감이 없는듯
반면 베트남은 농업국이라
베트남어는 말하기가 너무 어려워 도저히 배울 엄두가....^^
홍콩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여기는 또 다른 언어인 만다린(보통화)이 있어서 더 더욱 복잡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자기가 관대하고 정감있는 행동하면 바보됩니다. 그냥 공사구분 확실히하고 안되는건 안되는 걸로 뒤도 보지말고 잘라버리세요. 당신들은 어느 한가한 시골에 사는게 아니라 치열하고 냉정한 대도시에 산다는 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표현들 저도 자주씁니다. 그러나 거부감!을 가지는 내국인들에게 어느날 더럽게 잘난척한다고 욕먹을 각오를 해야할것입니다. 거부감이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쓰지만 실상은 무서운 범죄동기이기도 합니다. 한글도 번역기로 일상화 되는어느날 거부감이 심각한 범죄가 될겁니다. 번역기로 할말다하는 세상이 두렵습니다.
이번 것도 공감 많이 되네요.
1. 태국어 학원 다니며 공부한다니까 고개를 갸우뚱하는 친구들.. 무슨 메리트가 있냐고 영어 하라고 하더라구요. “태국어를 굳이?” 저는 반대로 외국인 친구가 한국어 배운다고 하면 열심히 하라고 할 듯한데.. 아무튼 태국친구 왈 태국에서 태어난 거 아니면 태국어 잘하는 한국인들도 어쨌든 티가 난다면서(태국친구들 태국어 은근 어렵다는 부심 있음) 외국인이 태국어 배울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해요.
2. 영어를 잘하는데 한국에서 국제학교 다닌 적은 없거든요. 영어를 쫌 하면 다 한국에서 국제학교 다닌 줄 알더라구요. 왜냐면 태국에선 적어도 이정도 영어를 하면 다 국제학교 나왔다고 가정하는 게 있는 듯 해요. 아무튼 한국에서 공립학교 나오고 사교육은 많이 했습니다만 영어를 잘하면 태국 내에선 상류계급이라 생각하는 경향성은 있긴 해요. ㅎㅎ (한국 공교육 최고)
결론적으로 태국은 영어 쫌 하시면 아주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겁니다.
이게 젊은이들은 태국에 비젼없다고 볼거에요 따가서 비젼없고 우리도 대학나와 답없는 나라 뭐하러 배우냐 이거 맞는말이에요 투자를 한다면 무조건 영어아닌가해요 물론 한국 태국사이 뭔가 해볼수도 있지만 말그대로 틈새 시장이겠지요. 온통 일본이 먹어놔서 다 일본 협력사들임 태국가면 관광이나 좀 가는게 최고 스며들어 살기는 참 용기가 필이
친한 지인이 사정 상 태국에서 MBA를 했는데, 태국어를 전혀 배우거나 쓰려고 하지 않더군요. 이유를 물어봐도 웃기만 하고.... 반면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인니어 사용이 은근히 요구됩니다. 동남아 각 국이 이렇게나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새삼 깨우치게 되네요
태국어 솔직히 매리트없는거 사실이죠 발음도 엄청듣기싫고
태국인 영어 발음 못알아듣겠던데. 한 예로 허당님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파타야 노래가 전부 영어로 불렀다는데 경악했음. 난 태국어인줄 알았는데 그거 태국식 영어 발음이었음
저는 현재 스리랑카에 살고있고 태국 치앙마이 한달 살기 4번 할정도로 태국을 좋아하는데요. 대부분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분들만 접해보았고 태국어를 해본 경험이없어서 방스님하신 경험에 코멘트하기는 그렇지만 제가있는 스리랑카도 해외 근무 경험이나 국제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별로 특별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려하는 경향이 있어 한국인으로 이상하게 생각됬었는데 태국과 다른점은 스리랑카언어를 배운 외국인에게 굉장히 호의적이고 외국인이 존중하는것으로 인식한다는 겁니다. 늘 싱할라 (현지어) 배웠냐고 물어보죠. 은퇴후 장기 체류로 몇몇나라를 돌아다니며 살고싶은 꿈이있는 저에게 첫번째 선택지인 태국에대한 깊이있는 정보 늘 감사하게 듣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발칙한x 깜찍한ㅇ 여사친이 나오지 않은것을 제외하고 훌륭한 영상이였습니다 누구한테 물어볼수 없는 이야기들을 먼저 해주셨네요!
캬~~ 사람 성향파악을 정말 잘 하시고, 태국인과 접촉은 8번 이상 놀러가며 해 봤지만, 구구절절 맞는 말 같네요.. Managing 하시면, 정말 잘 하실듯.
태국은 동남아의 일본 같은 사회구조의
나라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가
많이 다른. 외국인일때는 웃어주지만
거주인이면 오히려 하대하는 민족성.
규율을 중시한다지만, 사실은 도태되지
않으려는 절박함. 사회구조의 경직성으로
개인 삶의 인내를 강요하는 분위기.
혼네와 다테마에가 있는 나라가 태국이죠. 두 나라 모두 관광으로는 참 좋죠.
그리고 또, 두 나라가 참 친밀합니다.
태국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내부적으론 계급사회이고 또 밖으론 자국인 / 외국인이 분리된 사회더군요. 특히나 외국인에 대해선 생활에서 특권을 주는 대신 더 많은 지출을 강요하는 이중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20년전 태국에 가서 놀란 건 외국인이 사는 아파트와 내국인이 사는 아파트는 구조자체가 다른 것 이었습니다. 외국인용은 대부분 복층에 메이드 출입문이 따로 있었고 운전도 태국인 기사를 고용해서 시키는 것이 거의 표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식당이나 유원지도 외국인을 위한 곳이 따로 있거나 아니면 같이 받아도 이중가격으로 외국인에겐 비싸게 받죠. 물론 그렇게 외국인은 비싸게 돈을 내는 대신 내국인보다는 좋은 서비스를 받고...
이건 20년 전 뿐 아니라 지금도 그렇더군요. 아무튼 그런데 외국인이 영어 안 쓰고 태국어를 쓰는 건 한마디로 그들에겐 '이 외국인 넘이 우리처럼 싸게 살려고 하는구나, 외국인 생활할 능력 안되는 외국인 이구나' 이렇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한 2백년 전부터 외국인들이 들어왔을때 그들은 태국의 귀족들과 한 울타리에서만 살았으니까, 이제 외국인을 귀족으론 안 보는대신 경제적으론 우위에 놓고 비싸게 살게 하는것 아닐까 싶네요. 사실 우리도 수십년 전까진 그랬고...
태국인들이랑 3년좀넘게 일해본결과
한국인&일본인들 처럼 강압적인 행동은 싫어합니다 . 가끔씩 자기보다 낮은 위치에있다고 표정 말투부터 무시하는 주재원들이 보이는데 다른 sir sir 붙여서 대우해주는 필리핀 사람들과 달리 태국인들은 태국인들안에서 위아래가 존재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같은 선상에서 일하길바라는것같네요
갑자기 궁금한게 생기는데 우리보다 먼저간 일본인들은 태국인들을 어떻게 컨트롤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일단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못하는 일본인들일건데 말이죠....
@@jangji0714 아직도 일본은 태국의 중요한 산업중추이자 문화적 공감대입니다.한류 20년 일본 백년 아직 남한은 자기기준으로 세상을 왈과왈부할 자격이 없습니다.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시간이 적어도 30년은 더 걸릴것. 오만한 민족성이 잘되는 경우는 없다는것 .자긍심이 자만심과 구별못하는 일들은 지난 20년간 수도없이 반복중입니다.
와이프랑 같이 태국여행 중 나콘라차시마에서 여러명 함께 있는 젊은 사람들이 있어서 길을 물어보려하니까
너무 적극적으로 잘 들리지도 않는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 척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설명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들어서 끝까지 듣고 땡큐땡큐 했었네요ㅋㅋㅋ
와이프 말로는 저 무리들 중에 저사람이 대장이라고... 그 땐 그냥 골목대장 같은 건가??? 싶었는데
방스님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게
자기가 그 무리들 중에선 영어할 정도로 배운사람이다 라는 걸 같은 무리의 사람에게 어필을 하려고 했던 건가 싶으면서 끝까지 들었던게 다행이었다 싶네요ㅋㅋ
와........ 진짜 공감
마인드가 후진적이네요
외국인이 더듬더듬 자국 말 하면 귀엽고 기특하던데
영어 쓴다고 대우하고 어이가 없다
몇 편 보다보니 국민성 자체가 강약약강인 듯요 순박하고 선한 이미지 이면에 절대 변하지 않는 무지함 때문에 숨 막히는 느낌이 우리 민족성과는 상극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태국인들은 지들영어가맞다고 우김ㅋㅋ발음지들방식대로해놓고 가르칠려들음ㅋ개어이가없어서
반갑습니다. 유익한 정보들이 많아 잘 보고 있습니다~
태국을 조아하는 일인 으로서 방스님의 느끼는 감정과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ᆢ라오스 한달살기 다녀온 첫날인데ᆢ벌써ᆢㅋ
경험담은 아니고 라오스도 상류층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어울릴 때는 라오스내 사교장소에서 영어로 대화한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ᆢ
그나저나 방스님 영상 보니까 태국에도 한달살기 조만간 가야겠어요ᆢ
치앙마이 한달살기 가려고는 마음 먹었는데ᆢ방스님 영상 보니 더욱 태국 가려는 생각이 깊어지네요ᆢ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한중일 동아시아의 허세문화도 장난 아닌데, 동남아시아의 허세문화는 상상초월인 듯....
이런 디테일은 진짜 알기힘듬 섬세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