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자꾸 벡터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요. 사실 굽이굽이 여기까지 왔어도 거기까지 가는데 다 스토리가 있고 의미가 있고 그런건데 사람들이 자꾸 효율성을 따지고, 몇 살 때는 뭐를 해야하고 몇 살 때까지 뭘 안하면 인생 망한거고 늦은거고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남의 가치관까지 함부로 재단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 같아요. 이 영상에서 원장님의 긍정적인 마인드, 에너지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1년 전 영상이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ㅎㅎ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날려먹었다고 생각하던 시간조차 돌이켜보면, 결국 돌고 돌아서 저에게 득이 되는 부분이 있는 시간이었던 적이 저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거 같아요. 김승현님도 분명 잘 생각해보시면, 이도저도 아니게 날려먹었던 시간들이 앞으로 살면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심지어 아 이렇게 하니까 시간을 낭비하게 되더라..는 교훈을 주는 시간이었을수도 있으니까요 ^^;;
요즘 전문직, 공대 모두 핫한데... 협업하지 않아도 이미 머릿 속에 3개의 전공이 있다는게 레전드... 입학하기도 대단히 어려운 과들인데 각 과정들을 끝마치셨다는게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시절별로 함께한 소중한 인맥, 추억들이 있다는 것도 너무 부럽네요 :0
공대가 다시 핫해져서 매우 기쁩니다. 사실, 공대가 핫하지 않은 시대에도, 과학고, 서울대 공대 동기들은 다 전문직 못지 않게 잘 나가고 있긴 했습니다. 저도 사실, 직접적으로 쓰일 일은 없지만, 제가 가진 공대적 지식이, 의사, 치과의사 일을 할때 분명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고, 또 그때 알게된 여러 인맥, 추억들이 있다는것만으로 14년간 대학을 다닌 시절이 절대 아쉽지 않습니다 ^^
낮에 치대 4년 공부하는 동안 의사로써 야간 근무하시면서 밤을 지샜다는 이야기 다른 영상에서 보았어요.오늘 영상을 보며 드는 생각은 정말정말 알찬 30대를 보내셨고 8년을 4년으로 압축한 대단한 능력자이시라는거!!그걸 만약 40대에 해야했다면 못하셨을거에요~그래서 후회없는 30대였을거라는거~!100세 인생에 그런 구간을 한번정도 만들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제 30대는 육아로 눈깜짝할 사이 지나갔고 준비없이 맞이한 40대는 또 이렇게 중반을 달려갑니다.저는 45~55세 구간을 노려봐야겠어요!! 나도 새로운 도전 해봐야겠다는 의욕을 주신 서쌤 감사해요
나이가 들수록, 육아만큼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도 없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육아를 오래 하신 분들은 자아를 잃는 느낌이라는 말도 하지만, 사실 사람 인생이라는게 자아를 성취하고 자아를 완성해도, 사실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쩌면 박주진님은 인생에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일(육아)을 이미 해내셨기때문에, 다른 일들은 그게 무엇이든 나이가 아무리 들었어도, 잘 해내시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의욕을 드렸다니 기쁘구요, 어떤 일을 하시던 앞으로도 육아만큼 잘 해내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
@@snu14junseok 긍정의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근데 제가 육아 고수님들에게는 명함도 못내미는게 이나라 인구감소에 주범인 외동아들 엄마랍니다 ㅎㅎ 기본 둘 셋 씩은 멀티 플레이로 길렀어야 육아로 자아성취즘 했네 하며 방귀즘 뀔텐데..아직 중딩 아들이라 그 육아도 진행형이네요.그래도 이세상에 제 DNA 하나 남겼는데 그 유전자가 빛을 발하도록 남은 육아의 기간도 화이팅 해볼랍니다!! '리플맛집' 서준석TV도 화이팅!! 항상 좋은 답변 감사해요. 구독자 폭발로 언젠가는 ♡ 꾹으로 답변 대신하시거나 답글 못주시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 이렇게 하나하나 답변 주신것들이 적금이 되니 그때는 지금 주신 답변들을 되짚어 읽어볼께용^^
연대 일반 과에서 1학년 마치고 지금 군복무를 하고 있는 22살 남자입니다. 휴학하고 입대하기 몇 달 전부터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고 나서 치대에 가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군대에서 공부를 서너 달 정도 해보았지만, 군생활 중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서 잠시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전역하면 22년 11월이라 내년 수능도 힘들고, 그렇다면 그 다음 해에 24살의 나이로 수능 공부해서 25살에 입학해야 하는데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닐까 하는 우려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꿈을 접어야 할지 많이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위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졸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저도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살 의치대입학은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이미 제가 여러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22-3살때 제가 이미 인생 다 산거같이 느껴지고 1년 늦어지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30살만 되보니 참 쓸데없는 고민을 했구나 싶더라구요 황인성님도 분명 나중에 의대든 치대든 가서 30살이 넘어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되면 25살이 아니라 29살이라도 의치대를 가고프면 가는게 맞았구나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참 올드하고 클리셰스러운 얘기지만 모든 욕망은 본인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거라고 하던데 내가 내일 죽을지 살지 모르니 그저 사는 동안 재미나게 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준석님과 비슷하거나 살짝 윗연배지만 그러니까 이렇게 해외를 떠도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시금 제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주제였던거 같아요. 감사히,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snu14junseok 바로 댓글 주셨네요. 하루하루 하루살이처럼 살진 않고 그냥 제 사업하면서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본의 아니게 갇혀있지만요. 해외 생활의 어두운 면이긴 하지만 대부분 주재원 중에 가족과 떨어져서 급여의 90%를 보내고 남은걸로 그냥 집 회사만 오가는 삶을 사시는 분들이 계세요. 술 한잔하며 물어보면 가족을 짊어진 가장의 무게 때문이더라고요. 그게 과연 행복한 삶일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럼 내 인생의 주인인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고민이 더 생기더라고요. 그 가족을 보살피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나은 선택이겠지만 제 기준에선 저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선택이었어요. 진짜 삶에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딱 하나 소원이 있다면 내가 죽을 때 "아~~ 잘 놀다갑니다!!!" 한마디 하면서 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철없죠? ㅋ
오히려 4년을 다녀서 미련이 없을 수 있었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되네요.. 저도 학부 졸업하고 치대 수의대 목표로 다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4년의 시간 그리고 앞으로 있을 6년이란 시간을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고 그 때 어른들 말 듣고 수의대나 치대를 갈 걸이란 후회감에 휩싸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 듣고나니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가 했줬던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학에서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들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냈고, 좋아하는 줄 알았던 전공이 깊이 들어가니 사실 그게 아니었단걸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네요.. 앞으로 너무 미래만 보기보다는 현재 가장 젊은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생각해야겠어요 ㅎㅎ 이런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이런 분들의 답글이 저로 하여금 수백수천개의 악플이나 오해나 비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제 소신대로 하고픈 얘기와 영상을 올릴수 있게 하는 힘인것 같습니다 저야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같이 힘내서 살아가요!!! -남들 다 쉬는 토욜날에도 출근해서 좀전까지 진료에 허덕이다 겨우 지친 몸으로 원장실 컴터앞에 앉은 서준석 올림...^^;;-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너가 원하는대로 하라고는 했지만현실적인 면들이 끝에가면 자꾸 걸려서 부모가 아닌 학부모의 마음으로 자꾸 충고하려고 하는 저의 마음을 꼬집어 주시네요. 부모는 아이가 어떤길을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아이는 그 길을 돌아갈지언정 그 속에서 성장하고 행복을 찾는건데.. 감사합니다. ^^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아이가 부모 입장에서는 못 미덥고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지만, 사실 아이는 부모보다 더 본인이 하고프고 잘 해나갈수 있는 길을 찾아낼 능력이 있습니다. 부모의 서포트는 그러한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해주는선에서 머무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영상을 올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답글 감사합니다 ^^
남들이 보기에는 '왜 굳이' 라고 했던 길을 '성향'과 '가치관'이 맞아 쭉 밀고 나간 것이 넘넘 대단해 보여요 👍🏻👍🏻 그 동네에 사는 주민들은 좋을 것 같아요 :) 이상적인 치과가 거기 있으니까요! 요즘 과잉 진료이다 불친절하다 이런 병원도 많은데 말이에요!! 부러워요!!
10명의 환자분에게 똑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로 열심히 진료해도 그 중 적어도 1-2분은 서운해하시거나, 저희 치과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분들이 꼭 있으시더라구요 흑;; 그래서 오블리하우스님의 이상적인 치과란 말에 살짝 뜨끔(?) 했네요 ^^;; 그래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정말 이상적인 치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상들을 쭉 보는데 이게 제일 와닿네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선택과 노력은 물론 좋지만 역설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에 대해 요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는 미래를 대비한다는 이유로 그 나이때만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포기했었는데, 막상 '대비한 미래'가 다가오니 저 자신의 가치관, 주변의 환경등 많은 것이 변하여 고심한 선택이 최악의 선택이 되었을 때도, 아무 생각없이 혹은 울며겨자먹기로 했던 선택이 지나와서 보면 최고의 선택일 때도 많았습니다. 그저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어제보단 발전한 나 자신을 보며 개인적 만족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인생은 살면 살수록, 선택도 중요하지만, 선택 그 이후에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선택 그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악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되고, 최고의 선택이 최악의 선택도 될 수 있음을 인생은 저에게도 가르쳐준거 같아요. 김기백님의 경험에서 나오는 높은 내공의 댓글에 100배 공감합니다 ^^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우연히 보다가 감동을 많이 받아서 댓글답니다! 20대를 대학교 다니고 연애하고 워킹홀리데이 다녀오고 나름대로 그 순간에는 행복하게 보냈지만,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두고 고민하던 중에 남들이 취직하는 시기에 취직을 못했습니다. 20대 후반이 된 지금은 돌고 돌아 대학교 전공과도 상관이 없지만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인식이 좋지 않고, 공시생은 다른 것 할 것 없어서 하는 도피처가 아니냐는 인식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때로는 신경이 쓰이지만.. 이 직업이 하는 일과 직업이 주는 삶의 형태를 봤을 때,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가장 비슷해서 선택했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당신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누리시면서도 저에게도 안정적인 지원과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매순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영상에서처럼 다른 것 전혀 바라보지 않고 20대, 30대 때 치열하게 살아 성과를 내는 삶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그 순간에 집중하면서, 인생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조금 늦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왔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고민하고 또 저의 속도대로 실행하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요즘 들어 자꾸 어쩔 수 없이 남과 비교하게 되고, 이렇게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이 지독한 자기 합리화고 나약한 모습이 아닐까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의 영상을 보고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원장님은 이 영상을 통해 오늘이 중요하니까 오늘만 살 것처럼 대책없이 부어라 마셔라 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일만 바라보면서 사는 것도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저 또한 계속해서 미래를 대비하며 오늘 하루를 지독하게 열심히 살되, 또 순간순간의 소소한 행복들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니까요. 오늘을 살되 내일도 살아야겠죠. 아직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나 인턴 외에는 꾸준한 경제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조금 철없는 생각이려나 싶기는 하지만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스펙을 보고 관심이 생겼지만 댓글 달아주시는 것에서 겸손함이 감히 느껴져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대책없이 낭만적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현실을 살아 성취를 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니 진심으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댓글을 달아서 저도 제 말의 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생의 선배님께 제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곱씹어 볼 메시지를 얻어서 참 행복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현실을 정말 열심히 또 열심히 살아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되 가슴 한 편에 늘 낭만을 품고 살겠 아니 살고 싶습니다. 그냥 스치는 감정이 아니라 이래저래 감정기복이 오는 중에도 지금의 이 감정과 메시지를 늘 품으며 이겨내며 살아가겠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제가 전하는 바를 정확히 캐치하신거 같네요. 장문의, 소중한 답글 잘 읽었구요. 굳이 제가 첨언을 하지 않아도 이미 제 영상들에서 제가 하려는 바와 충분한 용기를 얻으신거 같아서 제 스스로도 보람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사실, 살다보면 미래에 대한 대비+그 순간의 현실 즐기기 이 2가지의 상반된, 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2가지 미션을 다 달성하며 사는건 불가능한거 같고, 2가지중 1가지라도 제대로 미션(?)을 달성하며 산다면 잘 살고 있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많죠.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2가지 미션에서 다 만점은 아니더라도 80점 정도씩을 받으며 현실을 살아갈수 있음을, 그리고 그게 어느 한쪽에서 100점 다른쪽에서 60점을 받는거보다 지나고보면 더 큰 만족감과 의미를 가져다줄수 있으니, 시도해보라고 말하고 싶었고, 그걸 58 1003님은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거 같네요. 본인만의 페이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남 눈치 신경 안 쓰고 한발한발 후회없이 즐기면서 행복하게 걸어가세요. 그럼 결국 페이스가 늦은듯해보여도 나이 40,50 이 될수록 오히려 더 앞서나가 계실겁니다 ^^
네 사실, 저도 아직 인생을 40년정도밖에 살지 않아서(?!!), 20-30년은 더 살아야 더 확실하게 말씀드릴수도 있을거 같지만, 사실 행복하게 살수만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더라도, 그 모습이 정답인거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Dimension님도 꼭 어떤 모습으로 사시든, 행복하실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그럴수도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보통 인간은 현재를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심지어 객관적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람조차도요. 그래서 최대한, 후회하지 않을거 같은 과거를 만들어 놓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과거에 할만큼은 했다...라는 생각을 갖게요...답글 감사합니다 ^^
영상 마지막 공대 4년을 온전히 다녀봐서 알게된 경험이란 말이 크게 와닿네요 어떤 공학자가 말하길 실수는 제대로 크게 저질러야 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공대 4년의 커리큘럼을 모두 소화하여 비로소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는 그런 과정이었겠네요,, 정말 영상 보면서 제 삶을 다시 돌아보게되는 큰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네 사실 본인이 인정하냐 인정하지 않냐의 차이만 있을뿐 모든 인간은 죽을떄까지 작든 크든 실수를 하고 그 실수에서 죽기직전까지 배우다 죽는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위가 생겼다고 본인이, 실수를 전혀 하지 않고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게 어쩌면 가장 크디 큰 실수가 아닐까싶네요 ^^;;
20대 후반이 되면서 돌아보면 지난 20대에 허송세월로 잃어버린 기회들이 많았어요. 미래를 위해 준비하면서도 남은 20대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내게 필요한 감정들과 경험들이 무엇일까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따르면서 살고 싶습니다.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영상이었습니다. 유익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아 이런 글을 아까 다른 분도 달아주셨는데, 저는 그렇게 기사가 쏟아지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인가요? 사실 유퀴즈 논란과 상관없이 이 얘기도 언젠간 제 생각을 명확하게 해드리고 싶었던 얘기이고, 비슷한 답글을 이전에도 여러분이 말씀하셔서 이미 답글을 열심히 달아드렸지만, 영상으로 한번 제작해보겠습니다. 결론만 짧게 여기서 말씀드리면, 과고를 나와 의대에 진학한 학생을 감정적으로는 비난해도,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윤리적으로 부도덕하다고 말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더 길고 자세하게 말씀을 해드릴게요 ^^
잘못알고계신게 있는데 유퀴즈 그분이 나온 과고는 우리가아는 그과고가 아니라 영재교입니다 정확하게는 영재학교 즉 교육부 산하가 아니라 세금으로 운영하는 영재교육법에 저촉을 받는 영재학교입니다 서울과고 경기과고 등등이 그렇습니다 서준석쌤이 나왔을당시의 서울과고와 지금의 서울과고는 다릅니다 예전엔 영재학교가 없었으니 특목고였던 과고나와 의대가든 공대가든 상관없었구요 지금은 영재학교의 설립취지 자체가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학생을 키우고자 세금으로 운영되는거라 의대진학 막고있고 추천서도 써주지않으며 진학시 받은혜택 다 토해냅니다 과고나와 의대가고프면 일반 과고인 서울의 한성과고 세종과고가면됩니다 영재교와 과고의 혼돈에서 비롯된 질문같네요
@@ghkhdsth 아 그럼 어떻게 그 분은 추천서도 안 써줬는데 의대를 진학한건가요? 그렇다면 제 생각과 달리 확실히 문제가 될수 있겠네요. 좀 정확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서울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건 아는데 기존 제가 다니던 시절의 특목고와 영재학교의 정확한 차이는 잘 모릅니다;;
네 제가 늘 사석에서 얘기했던 것중에 하나가, 내가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벌거나, 많은 명예를 얻거나, 업적을 쌓았다고는 절대 말할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자신도 없지만, 난 적어도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살아왔다라고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거 같아...였습니다. 굳이 대단한 업적이나, 인류에 큰 기여나, 돈, 명예같은 거창한(?) 걸 얻지 않아도, 제가 스스로 살아온 인생을 돌아봤을때 행복했다면, 그걸로도 이미 제 인생은 충분히 가치가 있고 잘 살아왔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감동받아서 세번이나 돌려봤네요 말씀하신 영화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어떤 선택을 통해 그 사람이 얼마나 행복했을지를 생각하는 것도 무척 감동적인 부분이었어요!! 중간변경이 아니라 학업 하나하나 다 마치시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신건 정말 통찰력 있는 선택이셨던것 같아요! 귀한 경험과 생각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야말로 공감해주시고 힘이 되는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영화는 사실 이소룡을 좋아하면 정말 재밌을것이고, 아니어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요새는 과연 찾아서 볼 수 있을지가 의문이긴 하네요 그렇게 유명했던 영화는 아니어서요 ^^;; 그래도 찾아서 보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ㅋ
다음해에 치전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꿈이 의사 였어서...아무리 생각해도 의사가 하고 싶어서ㅜㅜ 치전원에 다니면서 계속 의전원과 의대편입 도전을 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20대 끝자락이라는 나이가 걸리네요. 저는 정말 의대의전원에 가고 싶지만 제가 현실을 잘 몰라 이런생각을 하는것일수도 있으니깐요ㅜㅜ
다른 분들의 나이때문에 걱정이라는 많은 답글에도 같은 말씀을 드렸지만, 나이때문에 의대 재도전을 망설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학교를 다니거나 레지던트때도 나이가 많다고, 그렇게 불이익이 있거나 어렵지도 않고, 그리고 남들보다 좀 늦게 의사가 되었다고 해도 그 기간만큼 건강관리 잘해서 의사생활 몇년 더 하면 될뿐입니다. 요새처럼 100세 시대로 가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꼭 젊었을때 의대를 다니고 의사가 되어야 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남들보다 5년 늦었다면, 5년 더 의사생활 하면 그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건강 및 체력관리로 충분히 달성 가능하구요 ^^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에서 관심있게 봐왔던 구독자이자 00년생입니다. 구면은 아니지만 궁금한 게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현재 전 대학을 다니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20대 초반을 그저 무얼 할지 헤메기만 하다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러고 지내는 상황에서 종종 연고티비(명문대유튜브)를 보았는데, 그저 명문대를 진학하고 자신감 찬 듯한 모습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나도 대학을, 명확히는 명문대라고 불리는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시작하고, 그렇게 하려면 공부든 생활이든 어떻게 할 것인지를 나름 그간 저의 살아온 경험과 유튜브, 책 등 여러 매체를 이용해서 정리하고, 이제 시도할 것인지의 결정을 앞두고 서있습니다. 결국 제가 묻고자 한 점은 "명문대에 진학하고서 달라진 점과 명문대의 생활이 어떤지?"입니다. 일단 제가 가고 싶은 이유는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는 전혀 상관없고, 그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나도 들어가서 같이 성장해보고 싶다는 것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쩌면 명문대라는 타이틀이 내가 무엇을 할 때 많은 기회(사람, 공부, 인턴, 창업 등 다양한 경험)들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목표는 대학, 여행, 여러 시도 등 정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현실과 연결시켜 직업화 해서 그 분야에서 제일 잘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명문대에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준석님의 생각은 어떠한지 듣고 싶어서요. "요즘 대학은 취업판이야~ 학벌의 가치는 나날이 떨어져가고, 급변하는 사회인 만큼 1학년 때 배운 내용이 3학년 땐 잘못된 지식이 될 수도 있는 시대야~'라는 주장을 많이 보아서 고민이 됩니다. 명문대를 가지 않는다면 꾸준한 독서와 사색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시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온전한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주변에 명문대에 진학한 지인이 없어서 결정하는데 참고하고자 여쭙습니다. 물론 읽고 답장하는 부분은 자유라서 제가 어찌 할 순 없지만, 답장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학벌의 가치가 나날이 떨어져가고 급변하는 사회라 1학년때 배운 내용이 3학년때 잘못된 지식이 될수도 있는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대학과 학벌의 가치는 더 중요해지는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학벌의 가치가 나날이 떨어져간다는건, 학벌이 없는 , 모자란 사람도 충분히 여러 경로로 성공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도 분명 있겠지만, 누구나 대학, 그리고 명문대라는 학벌을 많이들 가지고 있기때문에 명문대 학벌은 기본으로 깔고, 그 이상의 실력까지 뒷받침되어야 성공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도 어떤 의미로는 더 많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1학년떄 배운 지식이 3학년때 거짓 지식이 되더라도, 2년동안 그렇게 바뀔정도의 빠른 지식의 생산과 변화의 시대일수록 과거의 지식이 되어버린 1,2학년의 옛날 지식이 기초베이스로 탄탄하게 작용을 하게 됩니다. 거짓 지식, 과거의 지식이라고 배울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그것을 배우고 나야 요즘 시대의 급변하는 지식을 누구보다 더 빨리 잘 이해할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거지요. 즉, 과거에는 처음에 배운 지식을 몇십년간 써먹으면서 돈을 벌고 일할수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에 배운 지식+새로 나오는 지식들을 계속해서 익히고 배워야 평생 돈을 벌고 일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인생을 너무 가성비있게 살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가성비 있게 살려고 아무리 짱구를 굴리고 인터넷에서 온갖 감언이설을 들어봤자, 결국 가장 가성비 있는 지름길은, 정석대로,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우직하게 하나하나 단단히 다지면서 걸어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거의 알지 못하죠. 왜냐면 이런 얘기는 인터넷에서 해봤자 절대 쿨해보이거나 멋져보이지 않기떄문에 알아도 잘 얘기해주지 않습니다. 인생에 공짜는 없고, 인생은 절대 만만하지 않고, 만만하게 공짜로 돈을 번 사람들은 있지만, 그건 마치 로또처럼 극소수의 일이지 나에게는 절대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영상 쭉 봤는데 정말 멋진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네요. 나이듣고 동안이셔서 더 놀랬습니다 ㅋㅋ 저는 32살에 직장때려치고 한의전과 한의대편입을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저 또한 의료와 전혀 상관없는 경제학과 나와서 오랜기간 취직준비하고 좋은 공기업에 입사까지 했지만 이 시간들이 허송세월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좋은경험과 친구들을 얻었기에 다시 돌아간다해도 저도 똑같은 학교 생활 할거같네요 ㅋㅋ 취직준비를 할 당시에는 전문직이라 해도 회계사, 세무사와 같은 직업들만 생각했지 한의사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회사도 다녀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현직에 있는 친구의 이야기도 듣다보니 한의사를 준비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원장님처럼 사람만나고 대화하는걸 좋아하는데 심지어 건강하게 만들어줄수있다는것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정년과 수입 등을 생각해봐도 이보다 적합한 직업이 없겠더라구요. 괜히 말이 길어졌는데 좋은 영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인생 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럴거구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태원님의 길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긴 답글이 오히려 저에게 힘이 되고, 영상을 올린 보람을 깊게 느끼게 하는거 같네요. 박태원님이 긴 답글에서 쓰신, 본인만의 성찰과 선택이 무조건 맞고, 결국 박태원님은 지금도 행복하셨겠지만, 앞으로 더 행복해지실거라고 화이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슷한 생각과 길을 걸어온 제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니까 믿으셔도 좋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해요 ^^
유튜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자 나이 40살 넘어서 치대 입학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직장다니며 치대입학 목표로 공부중인데 가슴뛰는 꿈이기도 하고 안되더라도 잃을건 없잖아 일단 도전해보자 마인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동창 몇몇이 니가 설사 치대에 붙더라도 40대 후반이 여자 신입으로 취직이 가능할것 같냐고 정신차리라고하네요 다 니생각해서 말하는거라고; 저로선 아는 바가 없어서 딱히 대꾸하진 않았지만... 정말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나이때문에 페이닥터로 취업조차 불가능한가요? 염치불구하고 여쭙니다 ㅠㅠ
언론사에서 일하다가 몸이 다 망가지고(어금니랑 발톱이 다 빠지고 돌발성 난청이 오더라구요. 살도 엄청 찌고ㅠ) 이러다 죽을 거 같다는 생각에 곧바로 뛰쳐나왔구 지금은 제가 꿈꿨던 거 말고, 계획한 적 없던 일을 하고 있어요! 대신 쉼없이 달려온 20대와는 사뭇 다르게(?) 경락도 받아 보고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놀아 보기도 하면서, 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해야하는 거구나.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ㅋㅋ 30대에는 유튜브도 해보고 인강 데뷔도 하고 또 연애도 엄청 많이 해 보려구요!! 쌤 영상 공감하면서 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10월에 전역하는 24살입니다. 삼수끝에 경희대 진학해서 1학년마치고 군생활중입니다. 치대가고싶다는 생각은 계속 했었지만 삼수를해도 점수가 부족하더라구요. 내 길이 아닌가, 이정도해도 안되는거면 그냥 포기하자 너무 늦었다라는 생각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1년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입대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다시 도전해볼걸 이라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친구들 다 대학입학하는데 삼수하고 군대도 다녀와야해서 많이 늦었다는 생각에 그냥 대학교 입학해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늦은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 수능을 목표로 다시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늦은거 아닌가 라는 고민 많이했는데 영상을 보니 마음이 조금 잡히는거같네요. 의대에서 치대로 바꾸는 엄청난 결정에 감탄하고 갑니다. 멋있어요
효율성으로 따지면 가장 실패한 인생을 산 사람이 안철수 의원님이시죠. 연애도 마찬가지 같아요. 5년씩이나 10년씩이나 만났는데 결혼을 하지 않고 헤어지고 미련이 없는게 말이 되느냐는 말에 상대는 준석님과 정확히 같은 종류의 답변을 했어요. " 5년씩이나 10년 씩이나 만나봤기 때문에 미련이 1도 없다는 사실 오히려 1-2년 남들처럼 만났으면 좀더 생각하고 아리송했지만 그런 긴시간을 만나봤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게 이 사람은 아니라는 걸 결정할 수 있었다고"
사람은 성격도 다르고 타고난 것도 다르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 모든 것들이 다른데 어느샌가 사람들이 인생에는 답이 있다는 식으로, 특히 자기가 아는 세상이 다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남의 인생을 평가하고 재단하더라구요. 분명 누군가는 아니 의대 나왔는데 치대를 갔다고? 그건 시간낭비라고. 뭐 근데 그거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건 정신승리고 자기합리화야. 라고 하겠죠. 사실 관심도 없으면서 저러는 거 보면 참 쓸데없는 에너지낭비에 시간이 남아도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당사자아 내가 괜찮다는데. 내가 후회없다는데 남들이 왜 저러는지 참 공대를 가봤으니까 치대까지 연결된거지.공대안가셨으면 제가 유튜브로 서원장님을 볼수있었게냐 이거죠. 훟 아 순간 급발진 오지랖부려봤습니다. ㅡㅡ 그럼 지금 할 수 있는 막춤을 추러 가겠습니다. 둠치둥둠치치치
ㅋㅋㅋㅋ 아 분명 기승전 엄청 좋은 얘기를 해주셨고, 힘도 났는데 글 다 읽으니 저도 막춤을 추고 싶을 정도로 막춤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둠치둥둥치둠치!!~~~ㅋㅋㅋㅋㅋ 포청전 사진부터 막춤까지, 아 임팩트가 넘나 강한 답글이십니다 ㅋㅋㅋㅋ 힘이 되는 답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막춤 참 좋아합니다 ^^;;
그 드래곤 뭐시기랑 대표작 몇개 봤는데 이소룡 너무 멋져서 쌍절곤이랑 노랑 츄리닝 구매할뻔 했어요ㅋㅋㅋ 영화보고 왜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지 알것 같았어요ㅎㅎ 만가지 발차기를 연습한 사람보다 한가지 발차기를 만번 연습한 사람이 더 두렵다?는 이소룡의 명언을 진짜 좋아하는데, 말씀해주신 나레이션도 새겨볼만한 것 같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주도 화이팅하세용 (만명 얼마 안남았어요ㅋㅋㅋ)
사실, 이소룡 덕분에 서양인이 단순히 머리뿐 아니라, 무력(?)에 있어서도 동양인을 함부로 낮게 못 보는 시발점이 되었죠, 사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고 대단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AI를 무시하던 사람에게 바둑의 알파고의 출현이 인식 자체를 바꿔놓았듯이 말이죠. 아직도 기억나는게 90년대 미국 초등학교로 유학간 친구가 덩치큰 나이에 비해 엄청 큰 백인 아이(사실 서양애들이 발육이 좋죠 ㅋ)가 괴롭히니까, 이소룡 자세를 잡았더니 백인 남자애가 움찔해서, 자기를 함부러 때리거나 하지 못했다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저도 이소룡의 전투 직전 자세를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 물론 전, 유학을 가지 않아서 그 포즈를 써먹을때는 없었습니다만 ^^;;
전 현재 20대 초반으로서 표면적으로의 어떠한 성장도 이루지 못한 상태인데, 이 영상을 보니까 많은 힘이 됩니다, 저의 20대 초반의 내면적인 성장의 가치를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저의 발걸음이 더 의미가 있을 거란 확신이 듭니다. 남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경험들로 선한 영향력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표면적인 성장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중요할수 있지만, 사실 20대초중반은 내면의 성장이 훨씬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을뿐, 그러한 시기가 지나면 남들이 10년에 걸쳐 이룰 외형적 성장을 1-2년만에 이루어내는 사람들을 저 포함해서 여럿 보아왔습니다. 마치 키가 크는거와 같죠 5년간 3cm크다가 1년만에 15cm가 크는게 진짜 180cm넘는 남자들의 성장 패턴이듯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확신에 가득차서 하루하루 전진하시길 바랄게요 ^^
댓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고민 올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 올립니다..ㅠ 저는 20대 대부분을 의전입시에 도전하다가 올해 드디어 입학하게되었습니다. 비록 저에게 20대의 기억은 젊음과 활기참보다 자존감 하락과 외로움으로 가득하지만 합격했으니 됐다고, 이제부터 나름의 행복한 삶을 개척해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공부량이 갑자기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유급권인 성적때문에 불안해져서 그런건지 현재는 내가 왜 그 찬란한 시절을 이걸 위해 전부 희생했을까 싶네요.. 성적이 너무 안나오니 우울증도 심해지고 움츠려들고 예민해집니다.. 이게 진짜 내가 원했던 삶인가 이거 하나 못하는데 내가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할 자격이 있나, 전문의까지 가면 40살 이런생활을 앞으로 10년은 더해야되는데 이걸 버틸수있겠나 오만가지 생각들로 복잡하네요.. 이미 나이가 있기에 이제와서 적성에 안맞는다고 그만둘수는 없는 노릇이고.. 참..ㅎㅎ.. 근데 이런생활을 2번을 거치셨다니 정말 대단하신것같습니다..
아마 성적때문에 더 우울하신거 같은데 제가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의대 다닐때는 성적이 과 선택에 결정적이라 엄청난 차이가 있는거 같지만, 제 의대동기 선후배도 그렇고 2.0이나 4.0이나 의사만 되고 전문의만 되면 어떤 과를 가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러니까 유급 안 당하고 졸업만 하셔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사실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엄청난 공부량과 그에 따른 성적 걱정은 하지마시고, 이런 때일수록 의대에 가서 그렇게 우울증이라도 걸려서 공부하고파도 의대에 못 가는 수많은 동년배 또는 심지어 나이 30넘는 수많은 아재 수험생들을 생각하고 나는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고, 의사면허만 따면 당장 인턴 레지던트때부터 동나이대 평균의 월급을 받는 의사가 되고 그리고 5년후에는 전문의를 따서 순식간에 상위 10%이내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유급만 면할 정도로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사실, 지나고보니 성적때문에 아둥바둥 공부하는거보다 그냥 의사가 되서 환자앞에서 떳떳해지기 위해 열공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으면, 그 엄청난 공부양과 시간이 좀 더 덜 힘들게 느껴졌을거 같습니다. 그런 마인드로 성적 상관없이 2.0만 넘자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화이팅이구요 ^^
아 이것도 은근 여러분이 물어보시는 질문이네요. 같은 대답을 한 10번 가까이 달아드리는거 같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답변드려보자면, 의대때는 사실 편입생도 있어서 나이차이가 없는 동기생들도 꽤 많았고, 치대때는 물론 나이차이가 꽤 났지만, 치대 특성상 워낙 붙어서 실습도 많이 하고 그래서 안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야 좀 어색하고 그랬지만요. 그리고 제가 외모만큼 정신연령이 어려서요(절대 자랑이 아닙니다;;) 그래서 친해지는데, 더 어려움이나 어색함은 없었던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원장님 우연히 영상을 보구 바로 구독자가 되었어요 저는 해외거주중이고 지금은 코로나로인해 한국을 갈수가 없지만 아마 올해는 갈수있지안을까 기대를 해요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을때 원장님 영상들을 돌려보면 뭔지모르게 정신적으로 힘이나요 저랑 관련없는 분야들말씀인데도 신기하게 영상들을 계속보게되요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없이 긴글이겠지만 덕분에 좋은 생각 좋은 얘기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일일이 답변을 햐주시는것도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안은 댓글쓰는게 또 누군가는 굉장히 어럽기도 하거든요 저도 용기내서 댓글로나마 좋은 얘기들 잘듣고있다고 남겨봐요 멀기는 하지만 한국가면 꼭 원장님께 진료보고 싶은데 간단한 진료두 보시나요? 레진정도요, 내과 진료는 하루에 가능한건가요?
제 영상이 진로나 공부와 상관없는 분에게도 힘이 될 수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너무나 기분 좋은 답글이네요. 글 너무 잘 쓰시는데요? ^^ 오히려 저에게 많은 힘과 의욕을 갖게 해주셔서 저야말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레진 치료도 제가 직접하니, 한국에 오시고 치과 치료가 필요하시면, 오셔서 Choi홈트님이라고 말씀해주시면, 제가 꼭 기억하겠습니다 ^^ 내과 진료 역시 하루에 가능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서 한국에 빨리 오실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사실 멘탈은 어떤 방법에 의해 확 좋아지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저 역시나 어렸을때는 정말 평균 이하의 유리멘탈이었구요. 마치 쇠를 계속해서 망치로 두들기고 뜨거운 열을 가해야 진짜 강한 강철이 되듯, 인생을 살면서 그게 시험이건 인간관계건, 힘든일을 겪고 좌절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그러면서 스스로 서서히 강해지는거 같습니다. 굳이 노하우라면, 많이 실패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게 해주세요. 물론, 그럴때 옆에서 좀 더 빨리, 트라우마 없이 일어나게 도와주시는게 아마 부모님이 해줄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인거 같네요. 오히려 실패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지 않게 도와주는건, 절대 자식분이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강한 멘탈을 갖는데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온실속의 화초는 절대 강해지지도 크게 자라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서성한 공대 3년을 다니다가 작년 초에 군대갔었습니다 군대에서 미래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공대진로도 좋아하긴했지만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면서 보람을 주는 직업을 갖고싶고 돈도 많이 벌면서 수도권에 살고 싶어서 의치대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군복무하면서 수능을 다시 준비했습니다 선생님 영상도 자주 시청했었네요😊 작년에 치대는 떨어지고 한의대만 붙었었는데 아쉽기도하고 복무기간도 남아서 올해 수능을 다시 봤었는데 작년보다 못봣네요😂 한의사도 만족하긴하는데 의치대를 너무 가고싶었어서 그런지 미련이 남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이 영상을 다시보니 지난 2년이 많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ㅎ
우연히 공부법 알고리즘에 준석님 채널에 영상을 보았지만 이번 영상 보며 진짜 내외면이 정말 멋진 선생님이란걸 느낍니다. 맞습니다 뭐가 딱 잘라 중요 하다 않다라고 분별 할 순 없지만 그 각 나이대에 할 수 있고 느낄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이 다르다는게 키포인트 이자 이 영상 인생 조언으로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진작에 구독 했어요 선생님^^
어머니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대치동 맘 1세대(?)셨습니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자식에게 최고의 교육, 최고의 대학을 보내고 싶어하시는...^^ 대신(?) 아버지가, 사실 본인도 그리고 자식에게도, 너무 아둥바둥 살 필요는 없고, 어떤 모습으로 살건, 본인이 행복하면 그게 최고라는 생각을 어렸을때부터 알게 모르게 갖게 해주신거 같아요. 어머니와 아버지의 교육관이 어떻게 보면 잘 합쳐진거 같기도 합니다 ^^;; 전 개인적으로, 제 자식에게 특히나 요즘 세상은 과거 20-30년처럼 대학의 가치나 능력이 그렇게 큰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쪽의 교육관으로 가르치고 이끌어주고 싶은 생각이 지금은 더 큽니다. 사실, 제 경우를 생각해봐도 그렇고, 제 맘대로 자식은 절대 되는게 아니기떄문에, 사실 자식을 소유물이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 독립된 개체이고 그냥 내가 잠시, 맡아서 옆에서 말 그대로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역할일뿐이다...라는 생각을 부모된 자로서는 갖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물론, 제 열과 성을 다해 키우다보면,. 속도 상하고 제가 이끄는대로 가게 하고 싶고, 그런 생각과 다른 감정들이 들겠지만요. 자식은 부모의 소유도 아니고 자식은 꼭 부모의 말을 들을 의무가 없는 나와 전혀 다른 독립된 개체다...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해야될거 같고 그게 사실 부모로서 자식을 키울떄 가장 잊기 쉽고 실수하기도 싶지만 꼭 명심해야하는 자세라는 생각이 나이가 들수록 강하게 듭니다. ^^;;
전 서원장님 어머니보다 몇살 아래일듯 한데... 제 아들은 죽어도 의사는 안될거라고 우기면서 공대 가서는 4년간 정말 미친듯이 놀기만 했고,. 남미빼곤 거의 왠만한 나라 다 돌아다니고...이집트에선 홍해앞바다 스쿠버 다이빙하느라 한달간 연락 두절...카드값이 조금씩 조금씩 나가는거 보곤 얘가 아직 살아는 있구나..했었는데... 대학원가더니..갑자기 급우회해서 의전원을 장학금 받고 갔습니다. 의전원 졸업후 지금은 전공의.펠로우 하고 전문의 되어 운좋게 대학교수 TO가 나서 그냥 조교수로 남으면 됐었는데. 가족 병원에 합류해 만족한 생활을 하면서 서원장님과 비슷한 소리 합니다. 자신이 20대때 하고 싶은거 다하고 놀아봐서 지금 삶에 너무 만족하고 가족이 소중하다는걸 알겠고 의사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엄마가 만약 나를 푸쉬해서 의대넣었다면 낙제하고 속을 엄청 썩였을 거라고... 전 서원장님 어머니 반대로 공부에 방임했던 엄마지만... 그래도 아들의 진로를 묵묵히 기다려 주고 원하는거 다 하게 내버려 뒀던건 잘했었구나 란 생각이드네요.
조교수로 남아서 논문과 교육, 진료실적의 압박에 시달리는거보다 가족병원이 훨씬 더 행복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아드님의 과거행적(?)에서 유추해봅니다. 제 동기 선후배중에도 서울대병원 교수를 때려치고 나오는 애들도 많거든요 ^^;; 저도 여행과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아드님의 인생이 꽤 마음에 드네요 ^^
저는 현재 치전원을 고려하고ㅜ있는 공대생입니다 SPK 중 하나 다니고 화공과전공이며 곧 졸업합니다. 막연하게 진로를 정해놓지ㅜ않다가 아무리 spk여도 그냥 학부취업 하면 불안정하고 빨리 잘리는 대기업직장인이라는 생각에 전문직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고등학생때부터는 생물과목 정말 안좋아했고 수학물리 쪽을 더 좋아했습니다. 대학 와서도 생명쪽은 참 힘들더군요. 무작정 암기하는것을 잘 하지 못하고 싫어합니다. 그래서 과목에 대한 흥미 자체로 직업 선정 할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의사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경제적 안정성이 저에게 매력적인 것이지 치과의사 직업 자체가 저에게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솔직한 마음은 그렇습니다. 그냥 페이도 좋고 자격증 가지니 앞으로 불안한 대한민국에서는 전문직이 답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공대쪽에서 넘어오신 치과의사 분의 의견 궁금합니다. 너무 길어졌네요ㅜ
사실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선택할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게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냉정히 말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잘하거나 좋아하지 않아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주저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암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다들 무작정 암기를 싫어하고 생물을 싫어해도 훌륭한 의사, 치과의사가 되니 너무 걱정마시고 진로를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물론, 자격증이 있다고 인생의 불안이 완벽히 해소되는것도 아니라는 말씀도 드려봅니다 ^^:;
전혀 아닙니다 일반고 출신도 서울대 공대에 가서 최상위권 성적을 충분히 성실하게 노력하면 받을수 있고, 그 후 유학도 취직도 돈벌이도, 과학고 출신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되는 전기공학부 동기도 많습니다. 다 본인하기 나름이고, 오히려 대학교때는 성실성이 타고난 머리나 재능보다 더 빛을 발하기 좋은 시기인거 같습니다. 공대를 가고 싶으면 걱정말고 가세요 ^^
인생을 자꾸 벡터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요. 사실 굽이굽이 여기까지 왔어도 거기까지 가는데 다 스토리가 있고 의미가 있고 그런건데 사람들이 자꾸 효율성을 따지고, 몇 살 때는 뭐를 해야하고 몇 살 때까지 뭘 안하면 인생 망한거고 늦은거고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남의 가치관까지 함부로 재단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 같아요. 이 영상에서 원장님의 긍정적인 마인드, 에너지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1년 전 영상이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ㅎㅎ
네 저도 공감합니다. 인생은 벡터가 아닐텐데요 좋은 답글 감사해요 ^^
좋은 말이네요. 인생은 벡터가 아니라 무엇일지요?
인생은 상태함수가 아니라 경로함수다.
이런 조언을 누군가 해줬으면 좋았을걸
미래로 미루느니 현재 즐길거 즐기고 그날 할 일하는게 맞는거 같음
서른살을 곧 바라볼 때가 되니
자기 객관화해보고 천재가 아니다 싶으면 그냥 젊을때 즐길거 즐기고 사는게 맞음
네 맞습니다. 사실 천재는 극히 소수라 저 포함 대다수의 분들은 적당히 즐기고, 적당히 미래를 대비하면서 균형잡힌(?) 삶을 추구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게 ㄹㅇ인게 어릴때 물리에 컴플렉스 가져서 생물선택했는데 알고보니까 물리에 적성이 맞는애였음.
근데 어릴때 항상 열등감에 쩔어서 저같은 분들 있으면 딱 한달만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해보라고 말해주고싶음.
찌질하게 고통받는것보다 내가 선택해서 힘든게 나아요.
네 저도 공감합니다. 자기가 선택하면 비록 힘든길이라도 적어도 후회는 없고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으니까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
저도 공대 졸업하고 다시 의대공부까지 했지만
공대 나온걸 후회하지 않아요.
공대 다니면서 동기들과 재밌게 놀고 수업듣고 시험기간에 열공한 모든 순간순간 행복한 기억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 공부로 나중에 어떤 결과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사실 그 순간 느꼈던 행복만으로도 사실, 공대를 졸업할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었습니다 ^^
ㅂ
공대졸업하고 다시 수능준비하셨나요?
어떤게 좋은 선택인가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선택이 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잘못된 선택을 해서 꼬였던 시간보다는 이도저도 아니게 날려먹는 시간이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제 인생에서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날려먹었다고 생각하던 시간조차 돌이켜보면, 결국 돌고 돌아서 저에게 득이 되는 부분이 있는 시간이었던 적이 저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거 같아요. 김승현님도 분명 잘 생각해보시면, 이도저도 아니게 날려먹었던 시간들이 앞으로 살면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심지어 아 이렇게 하니까 시간을 낭비하게 되더라..는 교훈을 주는 시간이었을수도 있으니까요 ^^;;
요즘 전문직, 공대 모두 핫한데... 협업하지 않아도 이미 머릿 속에 3개의 전공이 있다는게 레전드... 입학하기도 대단히 어려운 과들인데 각 과정들을 끝마치셨다는게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시절별로 함께한 소중한 인맥, 추억들이 있다는 것도 너무 부럽네요 :0
공대가 다시 핫해져서 매우 기쁩니다. 사실, 공대가 핫하지 않은 시대에도, 과학고, 서울대 공대 동기들은 다 전문직 못지 않게 잘 나가고 있긴 했습니다. 저도 사실, 직접적으로 쓰일 일은 없지만, 제가 가진 공대적 지식이, 의사, 치과의사 일을 할때 분명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고, 또 그때 알게된 여러 인맥, 추억들이 있다는것만으로 14년간 대학을 다닌 시절이 절대 아쉽지 않습니다 ^^
낮에 치대 4년 공부하는 동안 의사로써 야간 근무하시면서 밤을 지샜다는 이야기 다른 영상에서 보았어요.오늘 영상을 보며 드는 생각은 정말정말 알찬 30대를 보내셨고 8년을 4년으로 압축한 대단한 능력자이시라는거!!그걸 만약 40대에 해야했다면 못하셨을거에요~그래서 후회없는 30대였을거라는거~!100세 인생에 그런 구간을 한번정도 만들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제 30대는 육아로 눈깜짝할 사이 지나갔고 준비없이 맞이한 40대는 또 이렇게 중반을 달려갑니다.저는 45~55세 구간을 노려봐야겠어요!! 나도 새로운 도전 해봐야겠다는 의욕을 주신 서쌤 감사해요
나이가 들수록, 육아만큼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도 없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육아를 오래 하신 분들은 자아를 잃는 느낌이라는 말도 하지만, 사실 사람 인생이라는게 자아를 성취하고 자아를 완성해도, 사실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쩌면 박주진님은 인생에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일(육아)을 이미 해내셨기때문에, 다른 일들은 그게 무엇이든 나이가 아무리 들었어도, 잘 해내시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의욕을 드렸다니 기쁘구요, 어떤 일을 하시던 앞으로도 육아만큼 잘 해내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
@@snu14junseok 긍정의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근데 제가 육아 고수님들에게는 명함도 못내미는게 이나라 인구감소에 주범인 외동아들 엄마랍니다 ㅎㅎ 기본 둘 셋 씩은 멀티 플레이로 길렀어야 육아로 자아성취즘 했네 하며 방귀즘 뀔텐데..아직 중딩 아들이라 그 육아도 진행형이네요.그래도 이세상에 제 DNA 하나 남겼는데 그 유전자가 빛을 발하도록 남은 육아의 기간도 화이팅 해볼랍니다!! '리플맛집' 서준석TV도 화이팅!! 항상 좋은 답변 감사해요. 구독자 폭발로 언젠가는 ♡ 꾹으로 답변 대신하시거나 답글 못주시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 이렇게 하나하나 답변 주신것들이 적금이 되니 그때는 지금 주신 답변들을 되짚어 읽어볼께용^^
정말 카이스트 전전 석사 자퇴생으로서 공감되네요. 결론적으로는 돌아가는 걸로 보여도, 4년과 석사 시작을 안 했으면 결코 확신이 없었을 것 같아요. 여러 영상보며 유익하고, 재밌으며, 통찰도 배워서 구독합니다!
제 생각에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유익한 영상 열심히 만들어 올려드릴게요 ^^
연대 일반 과에서 1학년 마치고 지금 군복무를 하고 있는 22살 남자입니다. 휴학하고 입대하기 몇 달 전부터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고 나서 치대에 가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군대에서 공부를 서너 달 정도 해보았지만, 군생활 중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서 잠시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전역하면 22년 11월이라 내년 수능도 힘들고, 그렇다면 그 다음 해에 24살의 나이로 수능 공부해서 25살에 입학해야 하는데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닐까 하는 우려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꿈을 접어야 할지 많이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위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졸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저도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살 의치대입학은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이미 제가 여러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22-3살때 제가 이미 인생 다 산거같이 느껴지고 1년 늦어지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30살만 되보니 참 쓸데없는 고민을 했구나 싶더라구요 황인성님도 분명 나중에 의대든 치대든 가서 30살이 넘어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되면 25살이 아니라 29살이라도 의치대를 가고프면 가는게 맞았구나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참 올드하고 클리셰스러운 얘기지만 모든 욕망은 본인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거라고 하던데
내가 내일 죽을지 살지 모르니 그저 사는 동안 재미나게 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준석님과 비슷하거나 살짝 윗연배지만 그러니까 이렇게 해외를 떠도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시금 제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주제였던거 같아요.
감사히,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네 내일 죽을지 살지 모르니, 그저 사는 동안 재미나게 살려고 최선을 다한다. 이게 사실 정답인듯합니다. 해외를 떠돌면서 하루하루 재밌게 사는 삶, 어떻게 보면 제 로망이세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
@@snu14junseok 바로 댓글 주셨네요.
하루하루 하루살이처럼 살진 않고 그냥 제 사업하면서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본의 아니게 갇혀있지만요.
해외 생활의 어두운 면이긴 하지만 대부분 주재원 중에 가족과 떨어져서 급여의 90%를 보내고 남은걸로 그냥 집 회사만 오가는 삶을 사시는 분들이 계세요.
술 한잔하며 물어보면 가족을 짊어진 가장의 무게 때문이더라고요.
그게 과연 행복한 삶일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럼 내 인생의 주인인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고민이 더 생기더라고요.
그 가족을 보살피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나은 선택이겠지만 제 기준에선 저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선택이었어요.
진짜 삶에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딱 하나 소원이 있다면 내가 죽을 때 "아~~ 잘 놀다갑니다!!!" 한마디 하면서 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철없죠? ㅋ
5:08이게 참 맞는 말이라는거 요즘 들어 특히 느끼는데 또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거 하기가 마음처럼 쉽진 않네요ㅋㅋ 그래도 진급잘하는 선 안에서 노력해봐야죠, 20대 초반땐 몰랐는데 지금 저 조언들으니 확 와닿네요
네 맞습니다. 미래를 대비하면서 또 현실을 즐기기란 정말 녹록치 않죠.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더 노력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해요 ^^
인생 해보고 싶은거 원없이 해보고 산 삶이 훗날 후회도 없고 멋진 삶일거예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오히려 4년을 다녀서 미련이 없을 수 있었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되네요.. 저도 학부 졸업하고 치대 수의대 목표로 다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4년의 시간 그리고 앞으로 있을 6년이란 시간을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고 그 때 어른들 말 듣고 수의대나 치대를 갈 걸이란 후회감에 휩싸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 듣고나니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가 했줬던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학에서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들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냈고, 좋아하는 줄 알았던 전공이 깊이 들어가니 사실 그게 아니었단걸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네요.. 앞으로 너무 미래만 보기보다는 현재 가장 젊은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생각해야겠어요 ㅎㅎ 이런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이런 분들의 답글이 저로 하여금 수백수천개의 악플이나 오해나 비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제 소신대로 하고픈 얘기와 영상을 올릴수 있게 하는 힘인것 같습니다 저야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같이 힘내서 살아가요!!! -남들 다 쉬는 토욜날에도 출근해서 좀전까지 진료에 허덕이다 겨우 지친 몸으로 원장실 컴터앞에 앉은 서준석 올림...^^;;-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너가 원하는대로 하라고는 했지만현실적인 면들이 끝에가면 자꾸 걸려서 부모가 아닌 학부모의 마음으로 자꾸 충고하려고 하는 저의 마음을 꼬집어 주시네요.
부모는 아이가 어떤길을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아이는 그 길을 돌아갈지언정 그 속에서 성장하고 행복을 찾는건데..
감사합니다. ^^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아이가 부모 입장에서는 못 미덥고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지만, 사실 아이는 부모보다 더 본인이 하고프고 잘 해나갈수 있는 길을 찾아낼 능력이 있습니다. 부모의 서포트는 그러한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해주는선에서 머무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영상을 올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답글 감사합니다 ^^
두뇌도 좋고, 생각의 깊이까지 있으시네요. 둘 다 하기 쉽지 않은데. 똑똑하신분
과찬(?)의 답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정말 생각의 깊이도 갖춰서 현명하게 인생을 살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분이시네요!! 정말 멋있으세요
네 사실, 후회를 안 한다는게 저의 가장 큰 장점일수도 있습니다. 후회할 일도 분명 있지만, 가급적 미련을 두지 않으려는거 같기도 하구요 ^^:;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멋지십니다!
네 사실, 방향과 속력이 동반되면 더 좋겠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래서 속도가 젤 중요함
남들이 보기에는 '왜 굳이' 라고 했던 길을 '성향'과 '가치관'이 맞아 쭉 밀고 나간 것이 넘넘 대단해 보여요 👍🏻👍🏻 그 동네에 사는 주민들은 좋을 것 같아요 :) 이상적인 치과가 거기 있으니까요! 요즘 과잉 진료이다 불친절하다 이런 병원도 많은데 말이에요!! 부러워요!!
10명의 환자분에게 똑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로 열심히 진료해도 그 중 적어도 1-2분은 서운해하시거나, 저희 치과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분들이 꼭 있으시더라구요 흑;; 그래서 오블리하우스님의 이상적인 치과란 말에 살짝 뜨끔(?) 했네요 ^^;; 그래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정말 이상적인 치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치대 좋습니다. 정말 인류수명연장에 큰 기여를 하는 과인 것 같아요. 할머니가 이가 없으셔서 고생 많이 하셨는데 임플란트 아니면 큰일날 뻔 했어요. 치과의사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젊음은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다라...
인생은 한 번뿐이다. 그렇습니다.
막연한 미래를 위해 소중한 현재를 놓치지 마세요...20대때는 20대때만 할 수 있는 게 있답니다.
네 맞습니다 20대때는 20대만이 할 수 있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저도 느낍니다. 현재에 행복하면 ok라는 걸요. 행복해서 좋습니다
네 맞습니다. 매일매일 지금 행복할려고 노력하고 행복하면 결국 미래도 행복해지는거 같아요 ^^
오늘 정시원서 씁니다 1자리를 의대, 치대두고 계속해서 저울질하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ㅜㅜ
3장 다 붙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헉 제가 이제야 이 답글을 봤네요. 어디를 쓰셨건 현명한 정시 지원이 되서 3장 다 붙을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영상들을 쭉 보는데 이게 제일 와닿네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선택과 노력은 물론 좋지만 역설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에 대해 요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는 미래를 대비한다는 이유로 그 나이때만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포기했었는데, 막상 '대비한 미래'가 다가오니 저 자신의 가치관, 주변의 환경등 많은 것이 변하여 고심한 선택이 최악의 선택이 되었을 때도, 아무 생각없이 혹은 울며겨자먹기로 했던 선택이 지나와서 보면 최고의 선택일 때도 많았습니다. 그저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어제보단 발전한 나 자신을 보며 개인적 만족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인생은 살면 살수록, 선택도 중요하지만, 선택 그 이후에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선택 그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악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되고, 최고의 선택이 최악의 선택도 될 수 있음을 인생은 저에게도 가르쳐준거 같아요. 김기백님의 경험에서 나오는 높은 내공의 댓글에 100배 공감합니다 ^^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와 바쁘실텐데 하나하나 답글 달아주시네요. 유튜브 떡상하기를 기원합니다.
네 제가 힘닿는한에서는 최대한 다 달아드릴 생각입니다. 그것이 여기까지 와서 제 영상을 보고 질문까지 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구요. 제 기준(?)에서는 이미 제 유튜브는 기대 이상의 떡상을 해버렸습니다 ^^;;
울 아들도 이번에 치대 들어갑니다~
선생님 의견에 백퍼 동의합니다.
아드님 치대입학을 축하드립니다. 동의의 답글도 감사드려요 ^^
나도 20대부터 55세까지 일만 했지.
재산도 50억 가량 모았지만
지금 후회하는건 가난에서 벗어나려 내 아까운 젊음을 일만 한게 너무 멍청한 짓이었던것 같다.
우연히 보다가 감동을 많이 받아서 댓글답니다! 20대를 대학교 다니고 연애하고 워킹홀리데이 다녀오고 나름대로 그 순간에는 행복하게 보냈지만,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두고 고민하던 중에 남들이 취직하는 시기에 취직을 못했습니다.
20대 후반이 된 지금은 돌고 돌아 대학교 전공과도 상관이 없지만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인식이 좋지 않고, 공시생은 다른 것 할 것 없어서 하는 도피처가 아니냐는 인식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때로는 신경이 쓰이지만.. 이 직업이 하는 일과 직업이 주는 삶의 형태를 봤을 때,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가장 비슷해서 선택했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당신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누리시면서도 저에게도 안정적인 지원과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매순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영상에서처럼 다른 것 전혀 바라보지 않고 20대, 30대 때 치열하게 살아 성과를 내는 삶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그 순간에 집중하면서, 인생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조금 늦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왔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고민하고 또 저의 속도대로 실행하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요즘 들어 자꾸 어쩔 수 없이 남과 비교하게 되고, 이렇게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이 지독한 자기 합리화고 나약한 모습이 아닐까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의 영상을 보고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원장님은 이 영상을 통해 오늘이 중요하니까 오늘만 살 것처럼 대책없이 부어라 마셔라 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일만 바라보면서 사는 것도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저 또한 계속해서 미래를 대비하며 오늘 하루를 지독하게 열심히 살되, 또 순간순간의 소소한 행복들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니까요. 오늘을 살되 내일도 살아야겠죠. 아직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나 인턴 외에는 꾸준한 경제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조금 철없는 생각이려나 싶기는 하지만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스펙을 보고 관심이 생겼지만 댓글 달아주시는 것에서 겸손함이 감히 느껴져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대책없이 낭만적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현실을 살아 성취를 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니 진심으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댓글을 달아서 저도 제 말의 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생의 선배님께 제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곱씹어 볼 메시지를 얻어서 참 행복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현실을 정말 열심히 또 열심히 살아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되 가슴 한 편에 늘 낭만을 품고 살겠 아니 살고 싶습니다. 그냥 스치는 감정이 아니라 이래저래 감정기복이 오는 중에도 지금의 이 감정과 메시지를 늘 품으며 이겨내며 살아가겠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제가 전하는 바를 정확히 캐치하신거 같네요. 장문의, 소중한 답글 잘 읽었구요. 굳이 제가 첨언을 하지 않아도 이미 제 영상들에서 제가 하려는 바와 충분한 용기를 얻으신거 같아서 제 스스로도 보람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사실, 살다보면 미래에 대한 대비+그 순간의 현실 즐기기 이 2가지의 상반된, 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2가지 미션을 다 달성하며 사는건 불가능한거 같고, 2가지중 1가지라도 제대로 미션(?)을 달성하며 산다면 잘 살고 있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많죠.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2가지 미션에서 다 만점은 아니더라도 80점 정도씩을 받으며 현실을 살아갈수 있음을, 그리고 그게 어느 한쪽에서 100점 다른쪽에서 60점을 받는거보다 지나고보면 더 큰 만족감과 의미를 가져다줄수 있으니, 시도해보라고 말하고 싶었고, 그걸 58 1003님은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거 같네요. 본인만의 페이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남 눈치 신경 안 쓰고 한발한발 후회없이 즐기면서 행복하게 걸어가세요. 그럼 결국 페이스가 늦은듯해보여도 나이 40,50 이 될수록 오히려 더 앞서나가 계실겁니다 ^^
원장님 얘기가 너무 잼있어요~
의대? 과학고? 관심없었는데 저도 모르게 듣게되었다는요~
새로운 세상이네요~! 저도 20대보다 30대 또 30대보다 갓 달은 40대가 너무 좋네요~^^ 응원합니다!
관련 분야가 아닌데도 재미있다고 해주시니, 더 기분이 좋네요. 응원 감사하고 우리 같이 즐거운 40대를 즐겨보아요 ^^
서울대 후배인데 (미대) 부모님이 자꾸유학가서 교수테크원하시는데 저는 그게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다시 보고 백수의기간이 길어지고있는데 원장님 영상이 위로가 됬습니다 ㅎㅎ
네 부모님이 원하는걸 그대로 하고 불행해지면 오히려 그게 불효입니다. 관악산불꽃님이 정말 하고 싶으신걸 하시고 행복해지세요 그게 결국 효도하는 길이라고 단호히(?!!) 말씀드려봅니다 ^^
정말 담백.진실한 얘기네요~중.고.대.젊은사람들에게 정말 도움 될만한 얘기들
서준석님 너무 멋짐~인간적으로😊😊🎉
"이보다 더 행복할 자신이 없다" 참 하기 어려운 말인데,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보면서 많이 배웠고, 아직 학생 신분이라 제가 미래에 뭘 하고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저 말만큼은 저도 꼭 하고 싶네요 ㅎㅎ 앞으로 채널 영상 자주 챙겨보겠습니다!
네 사실, 저도 아직 인생을 40년정도밖에 살지 않아서(?!!), 20-30년은 더 살아야 더 확실하게 말씀드릴수도 있을거 같지만, 사실 행복하게 살수만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더라도, 그 모습이 정답인거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Dimension님도 꼭 어떤 모습으로 사시든, 행복하실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남 신경 안 쓰고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사시는 거 정말 멋지세요 !!!
저도 치과의사가 되고 싶은데 현재 20대 중반이라 처음부터 시작해서 의사까지 가능할지 두려웠는데
개썅마이웨이로 갖다가 밀어붙이렵니당 ㅎㅎ
네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건 최대한 다 하고 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그냥 숫자일뿐이구요. 20대 중반이면 아직도 충분히 젊으시기때문에 그냥 마이웨이 고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
이 형님은 국밥보다 더 든든해보여서 하는 말 믿을만함 형님 항상 건강하십쇼ㅋ
국밥도다 더 든든하다니 최상급!! 칭찬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의대에서 치대로 진로를 바꾼 학생인데 정밀 존경스러워요..
오 저랑 같은 경우네요 치대에서 의대로 바꾼 경우는 있어도 그 역인 경우는 저를 포함해서 거의 없는데 저 역시 존경합니다 ^^
술 한잔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분 멋있습니다..
취하셔서 멋져보이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곽철용이 치과 찾아가서 "자네 내 밑에서.일해보지 않겠나!" 할 예정인듯
가끔씩 보면서 다시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곱씹게 되는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 영상은 정작 제가 말했지만, 저도 가끔 다시 봅니다. 편집을 PD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웃기지만, 제 말을 보고 의지를 다지고 마인트 컨트롤을 하기도 해요 ㅋㅋ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늘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를 생각합니다.
현재가 만족스럽다면 과거를 크게 후회안해요. 현재가 불만족스럽다면 과거의 만족스러움을 잊어버리고 나태했던 자신을 원망하더래죠.
그럴수도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보통 인간은 현재를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심지어 객관적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람조차도요. 그래서 최대한, 후회하지 않을거 같은 과거를 만들어 놓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과거에 할만큼은 했다...라는 생각을 갖게요...답글 감사합니다 ^^
소신있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좋게 보면 소신이지만, 나쁘게 보면 정말 고집스럽고 자기 중심적(?)이라고 보실수도 있지만, 저는 적어도 소신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
영상 마지막 공대 4년을 온전히 다녀봐서 알게된 경험이란 말이 크게 와닿네요
어떤 공학자가 말하길 실수는 제대로 크게 저질러야 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공대 4년의 커리큘럼을 모두 소화하여 비로소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는 그런 과정이었겠네요,, 정말 영상 보면서 제 삶을 다시 돌아보게되는 큰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네 사실 본인이 인정하냐 인정하지 않냐의 차이만 있을뿐 모든 인간은 죽을떄까지 작든 크든 실수를 하고 그 실수에서 죽기직전까지 배우다 죽는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위가 생겼다고 본인이, 실수를 전혀 하지 않고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게 어쩌면 가장 크디 큰 실수가 아닐까싶네요 ^^;;
본인의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다는 점이 너무 멋지십니다
자기 앞가림도 잘하고 성실하게 사는 젊은이 같아요 . 딸이 레벨이 비슷하면 사위 삼고 싶네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대 4년 다니고 본인의 미래를 진단 빠르게 내린 뒤 거기에 들인 시간과 돈을 아깝게 여기지 않고 바로 다시 시작하신게 부럽네요 😢 저는 유학가서 학위 따왔는데 이 짓 그만하고 싶어져서 난감합니다..
세상에 의미없는 경험은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네 맞습니다. 아무리 의미없고 헛수고만 한거 같은 경험도 지나고 보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더라구요 공감합니다 ^^
치대를 가서 공부하느라 힘들었겠다 생각했는데,, 레지던트 했으면 더 힘든거였네요,, 소름....
네 사실 의대의 인턴 레지던트가 어떤 의미론 의대,치대 공부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소름...
@숭슝 네 점점 좀비가 되어가더라구요 동기들 보면...T.T
미련이 없어진거에 대해서 공감이 돼요. 사무일을 하다보니 꼭 사무직만이 좋은게 아니라는거도 알게되었고 그래서인지 그 시간이 아깝지 않게 느껴지네요 감사해요
네 사실 직접 해보고 나서 미련을 접어서 포기하는 것과, 그냥 포기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하고싶은 일은 우선은 해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
선생님의 선택을 좋은경험으로 삼으사~ 이렇게 유투브로 그좋은 경험 제대로 나누시고 있는거죠.
1일1영~
오늘도 감사합니다.
네 제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사실 그게 이 유튜브의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1일 1영 감사해요 ^^
20대 후반이 되면서 돌아보면 지난 20대에 허송세월로 잃어버린 기회들이 많았어요. 미래를 위해 준비하면서도 남은 20대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내게 필요한 감정들과 경험들이 무엇일까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따르면서 살고 싶습니다.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영상이었습니다. 유익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었다니 보람되네요. 의욕이 되는 답글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열심히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행복한 인생 사시길 응원할게요 ^^
원장님 오늘 유퀴즈에 나온 과고 - 의대 진학생의 출연이 오늘하루 내내 기사가 쏟아지네요 언제부터 과고 - 의대는 적폐가 된걸까요? 이젠 과고입학시에 학생에게 의대로 진학시 등록금 토해낸다는 서약서까지 받는다고 하네요 이 기사보고 원장님 채널이 가장 먼저 생각나더군요 언제나처럼 솔직한 의견으로 영상좀 만들어주세요 이게 옳은 걸까요?
아 이런 글을 아까 다른 분도 달아주셨는데, 저는 그렇게 기사가 쏟아지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인가요? 사실 유퀴즈 논란과 상관없이 이 얘기도 언젠간 제 생각을 명확하게 해드리고 싶었던 얘기이고, 비슷한 답글을 이전에도 여러분이 말씀하셔서 이미 답글을 열심히 달아드렸지만, 영상으로 한번 제작해보겠습니다. 결론만 짧게 여기서 말씀드리면, 과고를 나와 의대에 진학한 학생을 감정적으로는 비난해도,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윤리적으로 부도덕하다고 말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더 길고 자세하게 말씀을 해드릴게요 ^^
@@snu14junseok 원장님 영상은 늘 기대돼요 ^_^ 감사합니다
잘못알고계신게 있는데 유퀴즈 그분이 나온 과고는 우리가아는 그과고가 아니라 영재교입니다 정확하게는 영재학교
즉 교육부 산하가 아니라 세금으로 운영하는 영재교육법에 저촉을 받는 영재학교입니다 서울과고 경기과고 등등이 그렇습니다 서준석쌤이 나왔을당시의 서울과고와 지금의 서울과고는 다릅니다 예전엔 영재학교가 없었으니 특목고였던 과고나와 의대가든 공대가든 상관없었구요 지금은 영재학교의 설립취지 자체가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학생을 키우고자 세금으로 운영되는거라 의대진학 막고있고 추천서도 써주지않으며 진학시 받은혜택 다 토해냅니다 과고나와 의대가고프면 일반 과고인 서울의 한성과고 세종과고가면됩니다 영재교와 과고의 혼돈에서 비롯된 질문같네요
@@ghkhdsth 아 그럼 어떻게 그 분은 추천서도 안 써줬는데 의대를 진학한건가요? 그렇다면 제 생각과 달리 확실히 문제가 될수 있겠네요. 좀 정확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서울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건 아는데 기존 제가 다니던 시절의 특목고와 영재학교의 정확한 차이는 잘 모릅니다;;
@@snu14junseok 모르는건 모른다고하고 직접 물어보시는 현명함~역시🎉
오 이거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런이야기 진짜 꼭 필요한거 였는데....감사해요~!!
네 제가 꼭 드리고 싶었던 얘기중 하나였는데, 이제야(?) 올라왔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보다 행복할 수 없을 거 같다’라는 말이 큰 울림을 주네요. 30대의 시작에서, 시간을 좀 더 소중히 아끼고 현재를 즐기겠습니다 :) ㅎㅎ
네 제가 늘 사석에서 얘기했던 것중에 하나가, 내가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벌거나, 많은 명예를 얻거나, 업적을 쌓았다고는 절대 말할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자신도 없지만, 난 적어도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살아왔다라고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거 같아...였습니다. 굳이 대단한 업적이나, 인류에 큰 기여나, 돈, 명예같은 거창한(?) 걸 얻지 않아도, 제가 스스로 살아온 인생을 돌아봤을때 행복했다면, 그걸로도 이미 제 인생은 충분히 가치가 있고 잘 살아왔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7급공무원 생활하다 외국에서 프리메드 준비하는 늦깎이학생입니다. 어르신들 항상 하는 말이 ‘뭐든지 때가 있다’는 거였는데 그말때문에 오히려 주저한 시간이 길었어요. 주저말고 모두들 시작하세요..
네 저도 동의합니다. 뭐든지 때가 있다는 말은 사실 조금만 돌려 말하면 대우명제처럼 떄가 없는 일은 없다가 되어서 어떻게 보면 언제든지 주저말고 시작하라는 얘기같기도 합니다 ^^
@@snu14junseok 우왕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제 롤모델이십니다 XD
감동받아서 세번이나 돌려봤네요
말씀하신 영화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어떤 선택을 통해 그 사람이 얼마나 행복했을지를 생각하는 것도 무척 감동적인 부분이었어요!!
중간변경이 아니라 학업 하나하나 다 마치시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신건 정말 통찰력 있는 선택이셨던것 같아요! 귀한 경험과 생각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야말로 공감해주시고 힘이 되는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영화는 사실 이소룡을 좋아하면 정말 재밌을것이고, 아니어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요새는 과연 찾아서 볼 수 있을지가 의문이긴 하네요 그렇게 유명했던 영화는 아니어서요 ^^;; 그래도 찾아서 보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ㅋ
다음해에 치전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꿈이 의사 였어서...아무리 생각해도 의사가 하고 싶어서ㅜㅜ 치전원에 다니면서 계속 의전원과 의대편입 도전을 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20대 끝자락이라는 나이가 걸리네요. 저는 정말 의대의전원에 가고 싶지만 제가 현실을 잘 몰라 이런생각을 하는것일수도 있으니깐요ㅜㅜ
다른 분들의 나이때문에 걱정이라는 많은 답글에도 같은 말씀을 드렸지만, 나이때문에 의대 재도전을 망설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학교를 다니거나 레지던트때도 나이가 많다고, 그렇게 불이익이 있거나 어렵지도 않고, 그리고 남들보다 좀 늦게 의사가 되었다고 해도 그 기간만큼 건강관리 잘해서 의사생활 몇년 더 하면 될뿐입니다. 요새처럼 100세 시대로 가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꼭 젊었을때 의대를 다니고 의사가 되어야 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남들보다 5년 늦었다면, 5년 더 의사생활 하면 그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건강 및 체력관리로 충분히 달성 가능하구요 ^^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에서 관심있게 봐왔던 구독자이자 00년생입니다. 구면은 아니지만 궁금한 게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현재 전 대학을 다니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20대 초반을 그저 무얼 할지 헤메기만 하다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러고 지내는 상황에서 종종 연고티비(명문대유튜브)를 보았는데, 그저 명문대를 진학하고 자신감 찬 듯한 모습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나도 대학을, 명확히는 명문대라고 불리는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시작하고, 그렇게 하려면 공부든 생활이든 어떻게 할 것인지를 나름 그간 저의 살아온 경험과 유튜브, 책 등 여러 매체를 이용해서 정리하고, 이제 시도할 것인지의 결정을 앞두고 서있습니다. 결국 제가 묻고자 한 점은 "명문대에 진학하고서 달라진 점과 명문대의 생활이 어떤지?"입니다. 일단 제가 가고 싶은 이유는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는 전혀 상관없고, 그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나도 들어가서 같이 성장해보고 싶다는 것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쩌면 명문대라는 타이틀이 내가 무엇을 할 때 많은 기회(사람, 공부, 인턴, 창업 등 다양한 경험)들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목표는 대학, 여행, 여러 시도 등 정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현실과 연결시켜 직업화 해서 그 분야에서 제일 잘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명문대에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준석님의 생각은 어떠한지 듣고 싶어서요. "요즘 대학은 취업판이야~ 학벌의 가치는 나날이 떨어져가고, 급변하는 사회인 만큼 1학년 때 배운 내용이 3학년 땐 잘못된 지식이 될 수도 있는 시대야~'라는 주장을 많이 보아서 고민이 됩니다. 명문대를 가지 않는다면 꾸준한 독서와 사색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시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온전한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주변에 명문대에 진학한 지인이 없어서 결정하는데 참고하고자 여쭙습니다. 물론 읽고 답장하는 부분은 자유라서 제가 어찌 할 순 없지만, 답장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학벌의 가치가 나날이 떨어져가고 급변하는 사회라 1학년때 배운 내용이 3학년때 잘못된 지식이 될수도 있는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대학과 학벌의 가치는 더 중요해지는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학벌의 가치가 나날이 떨어져간다는건, 학벌이 없는 , 모자란 사람도 충분히 여러 경로로 성공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도 분명 있겠지만, 누구나 대학, 그리고 명문대라는 학벌을 많이들 가지고 있기때문에 명문대 학벌은 기본으로 깔고, 그 이상의 실력까지 뒷받침되어야 성공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도 어떤 의미로는 더 많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1학년떄 배운 지식이 3학년때 거짓 지식이 되더라도, 2년동안 그렇게 바뀔정도의 빠른 지식의 생산과 변화의 시대일수록 과거의 지식이 되어버린 1,2학년의 옛날 지식이 기초베이스로 탄탄하게 작용을 하게 됩니다. 거짓 지식, 과거의 지식이라고 배울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그것을 배우고 나야 요즘 시대의 급변하는 지식을 누구보다 더 빨리 잘 이해할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거지요. 즉, 과거에는 처음에 배운 지식을 몇십년간 써먹으면서 돈을 벌고 일할수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에 배운 지식+새로 나오는 지식들을 계속해서 익히고 배워야 평생 돈을 벌고 일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인생을 너무 가성비있게 살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가성비 있게 살려고 아무리 짱구를 굴리고 인터넷에서 온갖 감언이설을 들어봤자, 결국 가장 가성비 있는 지름길은, 정석대로,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우직하게 하나하나 단단히 다지면서 걸어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거의 알지 못하죠. 왜냐면 이런 얘기는 인터넷에서 해봤자 절대 쿨해보이거나 멋져보이지 않기떄문에 알아도 잘 얘기해주지 않습니다. 인생에 공짜는 없고, 인생은 절대 만만하지 않고, 만만하게 공짜로 돈을 번 사람들은 있지만, 그건 마치 로또처럼 극소수의 일이지 나에게는 절대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참 똑똑 하신 분 이시네요.
의대 졸업 하시고 치대 다니신 최초가 아닌가 생각 되네요.
설의+설치는 서준석님이 최초이시고 의대+치대는 조금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JYL님이 써주신것처럼 의대+치대는 조금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치대를 졸업하고 의대로 진학하신 경우가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네요. 저는 아무래도 그 반대라서, 좀 드문 경우이긴합니다 ^^;;
여러모로 대단하신 분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배울 점이 많은 분을 간만에 보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배울점이 많은 어른이 되게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이에 더해서 좀 부끄럽지만 19일날 출간된 제 공부법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구요!~
공부는 잘 하지 못했지만 동영상 보면서 많은 힘을 받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되는 답글이네요. 앞으로도 힘이 되는 영상 열심히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 쭉 봤는데 정말 멋진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네요. 나이듣고 동안이셔서 더 놀랬습니다 ㅋㅋ 저는 32살에 직장때려치고 한의전과 한의대편입을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저 또한 의료와 전혀 상관없는 경제학과 나와서 오랜기간 취직준비하고 좋은 공기업에 입사까지 했지만 이 시간들이 허송세월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좋은경험과 친구들을 얻었기에 다시 돌아간다해도 저도 똑같은 학교 생활 할거같네요 ㅋㅋ 취직준비를 할 당시에는 전문직이라 해도 회계사, 세무사와 같은 직업들만 생각했지 한의사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회사도 다녀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현직에 있는 친구의 이야기도 듣다보니 한의사를 준비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원장님처럼 사람만나고 대화하는걸 좋아하는데 심지어 건강하게 만들어줄수있다는것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정년과 수입 등을 생각해봐도 이보다 적합한 직업이 없겠더라구요. 괜히 말이 길어졌는데 좋은 영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인생 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럴거구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태원님의 길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긴 답글이 오히려 저에게 힘이 되고, 영상을 올린 보람을 깊게 느끼게 하는거 같네요. 박태원님이 긴 답글에서 쓰신, 본인만의 성찰과 선택이 무조건 맞고, 결국 박태원님은 지금도 행복하셨겠지만, 앞으로 더 행복해지실거라고 화이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슷한 생각과 길을 걸어온 제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니까 믿으셔도 좋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해요 ^^
@@snu14junseok 답글까지 달아주셨네요ㅠㅠ 캡쳐해놓고 공부할때마다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존경스러워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존경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과 선택에 대해 고민중인 4학년인데...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국시 끝나고도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
와 ㅋㅋㅋㅋㅋ
넘 멋지게 주도적으로 사는모습이 보기좋네요
전기공학부 전공안살린게 탁월한선택이었네요
서울s치과랑 s의원 두개 다 본인이 운영하시는건가요? 가능한가요?
네 의료관련 복수 면허 소지자는 법적으로 가능합니다. 사실, 저도 몰랐는데 이미 그런 분이 많고, 선배분중에도 그런분이 있어서 알게 되었네요 ^^
안정적.. 안정적이라는 표현이 요즘 세상에는 무색해지는거 같습니다..
사실 인생은 태어난 순간부터 비정규직 불안정한거죠. 사실 과거에도 인생은 절대 안정적이지 않았을겁니다 ^^:;
유튜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자 나이 40살 넘어서 치대 입학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직장다니며 치대입학 목표로 공부중인데 가슴뛰는 꿈이기도 하고 안되더라도 잃을건 없잖아 일단 도전해보자 마인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동창 몇몇이 니가 설사 치대에 붙더라도 40대 후반이 여자 신입으로 취직이 가능할것 같냐고 정신차리라고하네요 다 니생각해서 말하는거라고; 저로선 아는 바가 없어서 딱히 대꾸하진 않았지만... 정말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나이때문에 페이닥터로 취업조차 불가능한가요? 염치불구하고 여쭙니다 ㅠㅠ
전혀 상관없습니다 나이 많아도 페이 잘 하고 개업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죽으라고 죽을거 아니시면, 하고 싶으신대로 하세요 한번뿐인 인생입니다 화이팅 ^^
언론사에서 일하다가 몸이 다 망가지고(어금니랑 발톱이 다 빠지고 돌발성 난청이 오더라구요. 살도 엄청 찌고ㅠ) 이러다 죽을 거 같다는 생각에 곧바로 뛰쳐나왔구 지금은 제가 꿈꿨던 거 말고, 계획한 적 없던 일을 하고 있어요! 대신 쉼없이 달려온 20대와는 사뭇 다르게(?) 경락도 받아 보고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놀아 보기도 하면서, 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해야하는 거구나.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ㅋㅋ 30대에는 유튜브도 해보고 인강 데뷔도 하고 또 연애도 엄청 많이 해 보려구요!! 쌤 영상 공감하면서 잘봤습니다~~~
헉..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셨나보네요 어금니랑 발톱이 빠지고 난청까지..T.T 다행히 지금은 잘 해결되고 행복해지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김도희님의 행복한 삶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배울 점이 많은 분이신것 같습니다. 꼭 치대 가겠습니다!
네 꼭 치대 합격하시기를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10월에 전역하는 24살입니다. 삼수끝에 경희대 진학해서 1학년마치고 군생활중입니다. 치대가고싶다는 생각은 계속 했었지만 삼수를해도 점수가 부족하더라구요. 내 길이 아닌가, 이정도해도 안되는거면 그냥 포기하자 너무 늦었다라는 생각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1년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입대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다시 도전해볼걸 이라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친구들 다 대학입학하는데 삼수하고 군대도 다녀와야해서 많이 늦었다는 생각에 그냥 대학교 입학해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늦은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 수능을 목표로 다시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늦은거 아닌가 라는 고민 많이했는데 영상을 보니 마음이 조금 잡히는거같네요. 의대에서 치대로 바꾸는 엄청난 결정에 감탄하고 갑니다. 멋있어요
네 24살이시면 전~혀 늦은 나이가 아니니 조급해하실 필요가 전혀 없으십니다. 몇년이 걸리건 원하는 진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면 분명 합격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효율성으로 따지면 가장 실패한 인생을 산 사람이 안철수 의원님이시죠.
연애도 마찬가지 같아요. 5년씩이나 10년씩이나 만났는데 결혼을 하지 않고 헤어지고 미련이 없는게 말이 되느냐는 말에 상대는 준석님과 정확히 같은 종류의 답변을 했어요. " 5년씩이나 10년 씩이나 만나봤기 때문에 미련이 1도 없다는 사실 오히려 1-2년 남들처럼 만났으면 좀더 생각하고 아리송했지만 그런 긴시간을 만나봤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게 이 사람은 아니라는 걸 결정할 수 있었다고"
네 맞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
님은 정말 멋진분 같습니다 . 응원합니다
26살 다니던회사때려치고 2년배낭여행을했는데 그때의 경험 .용기.추억으로 남은인생을 살아가게됩니다.20대에 할수있는걸 해야합니다.
사람은 성격도 다르고 타고난 것도 다르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 모든 것들이 다른데 어느샌가 사람들이 인생에는 답이 있다는 식으로, 특히 자기가 아는 세상이 다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남의 인생을 평가하고 재단하더라구요.
분명 누군가는 아니 의대 나왔는데 치대를 갔다고? 그건 시간낭비라고. 뭐 근데 그거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건 정신승리고 자기합리화야. 라고 하겠죠.
사실 관심도 없으면서 저러는 거 보면 참 쓸데없는 에너지낭비에 시간이 남아도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당사자아 내가 괜찮다는데. 내가 후회없다는데 남들이 왜 저러는지 참
공대를 가봤으니까 치대까지 연결된거지.공대안가셨으면 제가 유튜브로 서원장님을 볼수있었게냐 이거죠. 훟
아 순간 급발진 오지랖부려봤습니다. ㅡㅡ
그럼 지금 할 수 있는 막춤을 추러 가겠습니다. 둠치둥둠치치치
ㅋㅋㅋㅋ 아 분명 기승전 엄청 좋은 얘기를 해주셨고, 힘도 났는데 글 다 읽으니 저도 막춤을 추고 싶을 정도로 막춤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둠치둥둥치둠치!!~~~ㅋㅋㅋㅋㅋ 포청전 사진부터 막춤까지, 아 임팩트가 넘나 강한 답글이십니다 ㅋㅋㅋㅋ 힘이 되는 답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막춤 참 좋아합니다 ^^;;
멋지십니다 ~
울아들 연전 다니다 의대 준비 중인데 수능 보고 쌤 동영상 추천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제 영상이 아드님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그 드래곤 뭐시기랑 대표작 몇개 봤는데 이소룡 너무 멋져서 쌍절곤이랑 노랑 츄리닝 구매할뻔 했어요ㅋㅋㅋ 영화보고 왜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지 알것 같았어요ㅎㅎ 만가지 발차기를 연습한 사람보다 한가지 발차기를 만번 연습한 사람이 더 두렵다?는 이소룡의 명언을 진짜 좋아하는데, 말씀해주신 나레이션도 새겨볼만한 것 같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주도 화이팅하세용 (만명 얼마 안남았어요ㅋㅋㅋ)
사실, 이소룡 덕분에 서양인이 단순히 머리뿐 아니라, 무력(?)에 있어서도 동양인을 함부로 낮게 못 보는 시발점이 되었죠, 사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고 대단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AI를 무시하던 사람에게 바둑의 알파고의 출현이 인식 자체를 바꿔놓았듯이 말이죠. 아직도 기억나는게 90년대 미국 초등학교로 유학간 친구가 덩치큰 나이에 비해 엄청 큰 백인 아이(사실 서양애들이 발육이 좋죠 ㅋ)가 괴롭히니까, 이소룡 자세를 잡았더니 백인 남자애가 움찔해서, 자기를 함부러 때리거나 하지 못했다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저도 이소룡의 전투 직전 자세를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 물론 전, 유학을 가지 않아서 그 포즈를 써먹을때는 없었습니다만 ^^;;
원장님 마인드가 멋지세요~ 영상 내내 고개를 끄덕 이며 들었답니다 ㅎㅎ
제 생각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준석 원장님의 안티에이징 비결을 공유받고 싶네요ㅎㅎ 이길여 가천대 총장님 이후로 이렇게 동안이신 분을 처음 뵈는 것 같아요!
제 동안의 비결은 이미 예전에 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드리긴 했습니다. 그 영상을 보시면 자세히 아시겠지만 그냥 유전의 힘이 죄송스럽지만 제일 큰거 같긴 합니다..^^;;
전 현재 20대 초반으로서 표면적으로의 어떠한 성장도 이루지 못한 상태인데, 이 영상을 보니까 많은 힘이 됩니다, 저의 20대 초반의 내면적인 성장의 가치를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저의 발걸음이 더 의미가 있을 거란 확신이 듭니다.
남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경험들로 선한 영향력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표면적인 성장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중요할수 있지만, 사실 20대초중반은 내면의 성장이 훨씬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을뿐, 그러한 시기가 지나면 남들이 10년에 걸쳐 이룰 외형적 성장을 1-2년만에 이루어내는 사람들을 저 포함해서 여럿 보아왔습니다. 마치 키가 크는거와 같죠 5년간 3cm크다가 1년만에 15cm가 크는게 진짜 180cm넘는 남자들의 성장 패턴이듯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확신에 가득차서 하루하루 전진하시길 바랄게요 ^^
이렇게 똑똑하신 분을 유투브로 뵙다니 영광이네요! 치아 치료 받게되면 찾아뵙고싶어용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똑똑하지는 않지만 현명하게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고민 올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 올립니다..ㅠ
저는 20대 대부분을 의전입시에 도전하다가 올해 드디어 입학하게되었습니다.
비록 저에게 20대의 기억은 젊음과 활기참보다 자존감 하락과 외로움으로 가득하지만 합격했으니 됐다고, 이제부터 나름의 행복한 삶을 개척해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공부량이 갑자기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유급권인 성적때문에 불안해져서 그런건지
현재는 내가 왜 그 찬란한 시절을 이걸 위해 전부 희생했을까 싶네요..
성적이 너무 안나오니 우울증도 심해지고
움츠려들고 예민해집니다..
이게 진짜 내가 원했던 삶인가
이거 하나 못하는데 내가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할 자격이 있나, 전문의까지 가면 40살 이런생활을 앞으로 10년은 더해야되는데 이걸 버틸수있겠나 오만가지 생각들로
복잡하네요..
이미 나이가 있기에 이제와서 적성에 안맞는다고 그만둘수는 없는 노릇이고.. 참..ㅎㅎ..
근데 이런생활을 2번을 거치셨다니 정말 대단하신것같습니다..
아마 성적때문에 더 우울하신거 같은데 제가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의대 다닐때는 성적이 과 선택에 결정적이라 엄청난 차이가 있는거 같지만, 제 의대동기 선후배도 그렇고 2.0이나 4.0이나 의사만 되고 전문의만 되면 어떤 과를 가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러니까 유급 안 당하고 졸업만 하셔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사실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엄청난 공부량과 그에 따른 성적 걱정은 하지마시고, 이런 때일수록 의대에 가서 그렇게 우울증이라도 걸려서 공부하고파도 의대에 못 가는 수많은 동년배 또는 심지어 나이 30넘는 수많은 아재 수험생들을 생각하고 나는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고, 의사면허만 따면 당장 인턴 레지던트때부터 동나이대 평균의 월급을 받는 의사가 되고 그리고 5년후에는 전문의를 따서 순식간에 상위 10%이내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유급만 면할 정도로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사실, 지나고보니 성적때문에 아둥바둥 공부하는거보다 그냥 의사가 되서 환자앞에서 떳떳해지기 위해 열공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으면, 그 엄청난 공부양과 시간이 좀 더 덜 힘들게 느껴졌을거 같습니다. 그런 마인드로 성적 상관없이 2.0만 넘자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화이팅이구요 ^^
치대 가셨을때 동기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학교생활은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나이차 많이나면 좀 불편하겠죠?
아 이것도 은근 여러분이 물어보시는 질문이네요. 같은 대답을 한 10번 가까이 달아드리는거 같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답변드려보자면, 의대때는 사실 편입생도 있어서 나이차이가 없는 동기생들도 꽤 많았고, 치대때는 물론 나이차이가 꽤 났지만, 치대 특성상 워낙 붙어서 실습도 많이 하고 그래서 안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야 좀 어색하고 그랬지만요. 그리고 제가 외모만큼 정신연령이 어려서요(절대 자랑이 아닙니다;;) 그래서 친해지는데, 더 어려움이나 어색함은 없었던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원장님
우연히 영상을 보구 바로 구독자가 되었어요
저는 해외거주중이고 지금은 코로나로인해 한국을 갈수가 없지만 아마 올해는 갈수있지안을까 기대를 해요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을때 원장님 영상들을 돌려보면 뭔지모르게 정신적으로 힘이나요 저랑 관련없는 분야들말씀인데도 신기하게 영상들을 계속보게되요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없이 긴글이겠지만
덕분에 좋은 생각 좋은 얘기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일일이 답변을 햐주시는것도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안은 댓글쓰는게 또 누군가는 굉장히 어럽기도 하거든요
저도 용기내서 댓글로나마 좋은 얘기들 잘듣고있다고 남겨봐요
멀기는 하지만 한국가면 꼭 원장님께 진료보고 싶은데 간단한 진료두 보시나요?
레진정도요, 내과 진료는 하루에 가능한건가요?
제 영상이 진로나 공부와 상관없는 분에게도 힘이 될 수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너무나 기분 좋은 답글이네요. 글 너무 잘 쓰시는데요? ^^ 오히려 저에게 많은 힘과 의욕을 갖게 해주셔서 저야말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레진 치료도 제가 직접하니, 한국에 오시고 치과 치료가 필요하시면, 오셔서 Choi홈트님이라고 말씀해주시면, 제가 꼭 기억하겠습니다 ^^ 내과 진료 역시 하루에 가능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서 한국에 빨리 오실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자승자강.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신 분 같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희아들도 그런 정신력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시든 성공을 안할 수 있을까요. 응원합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도움 될 만한 멘탈 관리 노하우 있으시면 꼭 좀 도움받고 싶습니다.
사실 멘탈은 어떤 방법에 의해 확 좋아지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저 역시나 어렸을때는 정말 평균 이하의 유리멘탈이었구요. 마치 쇠를 계속해서 망치로 두들기고 뜨거운 열을 가해야 진짜 강한 강철이 되듯, 인생을 살면서 그게 시험이건 인간관계건, 힘든일을 겪고 좌절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그러면서 스스로 서서히 강해지는거 같습니다. 굳이 노하우라면, 많이 실패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게 해주세요. 물론, 그럴때 옆에서 좀 더 빨리, 트라우마 없이 일어나게 도와주시는게 아마 부모님이 해줄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인거 같네요. 오히려 실패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지 않게 도와주는건, 절대 자식분이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강한 멘탈을 갖는데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온실속의 화초는 절대 강해지지도 크게 자라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snu14junseok 지나치지 않으시고 진심 어린 답글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고 말씀 하신대로 그렇게 스스로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더욱 더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부모는 자립심을 많이 길러주도록 힘써야겠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젊은 사람이 참 말을 잘하네요~
@@나지금-p2b 곧 44살이 되는 81년생인데 젊게 봐주셔서 그게 말 잘한다는 칭찬보다 훨씬 더 감사합니다 ㅋ ^^
처음에 어쩌다 보게 됐는데 서울대 14년 돼 있길래 서울대 14학번을 대충썼나 했는데 14년 다니신거네요 좋은 생각 잘 듣고 갑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것들이 제 생각 다듬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네 대부분의 분들이 서울대14학번인줄 아시더라구요 하긴 제가 봐도 서울대를 14년 다니고 제가 42살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저도 14학번이고 싶네요 T.T ㅋㅋ;;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
선생님께서 젊은 나이대로 보이셔서 그런 오해가 종종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채널 자주 보게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가끔 유튜브봤는데요.
치과가 이렇게 가깝게 있는지 몰랐네요.
깜놀^^
은근~~~넘 반갑습니다.
오 저희 동네 주민분이신지요? 더 반갑습니다 ^^
동영상 하나하나 정말 지리고갑니다
아이디랑 절묘하게(?) 매치가 되는 답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종종 보러 오겠습니다
네 앞으로도 종종 들려주세요. 좋은 영상 열심히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성한 공대 3년을 다니다가 작년 초에 군대갔었습니다 군대에서 미래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공대진로도 좋아하긴했지만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면서 보람을 주는 직업을 갖고싶고 돈도 많이 벌면서 수도권에 살고 싶어서 의치대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군복무하면서 수능을 다시 준비했습니다 선생님 영상도 자주 시청했었네요😊 작년에 치대는 떨어지고 한의대만 붙었었는데 아쉽기도하고 복무기간도 남아서 올해 수능을 다시 봤었는데 작년보다 못봣네요😂 한의사도 만족하긴하는데 의치대를 너무 가고싶었어서 그런지 미련이 남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이 영상을 다시보니 지난 2년이 많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ㅎ
제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네요. 미련이 남으면 다시 또 도전하세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아직도 충분히 어린 나이입니다. 의대 합격 응원할게요!! ^^
한의대 생활 만족하시나요?
영상을 본 후 정말 의대를 가고 싶은 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 감사해요 !!
제 영상이 도움이 됐다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좋은 결정 하셨기를 바랄게요 ^^
형님 영상 올라온거 다봐서 그런지 명일동 이마트 지나가다가 왠지 뵌거같은 기시감마저 듭니다.
1달에 1-2번 정도 이마트를 가긴 합니다만, 저는 주로 차로 들어가서 차로 나오고 이마트 근처 1층과 건물 근처를 걸어가는건 거의 3개월에 한번 있는 일이니, 아마 저를 보지는 못하셨을겁니다 ㅋ 하지만 저를 닮은 사람들이 꽤 많아서 그러실수는 있습니다 ^^
서울대 3연벙의 말씀 잘들었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여^^
헉..3연벙을 여기에 비유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ㅋㅋ ^^ 아 물론 전, 그 당시에도 늘 1인자 반대편을 응원하는 쪽이라, 홍진호가 이기길 바랬었습니다 ㅋㅋㅋ;;
우연히 공부법 알고리즘에 준석님 채널에 영상을 보았지만 이번 영상 보며 진짜 내외면이 정말 멋진 선생님이란걸 느낍니다.
맞습니다 뭐가 딱 잘라 중요 하다 않다라고 분별 할 순 없지만 그 각 나이대에 할 수 있고 느낄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이 다르다는게 키포인트 이자 이 영상 인생 조언으로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진작에 구독 했어요 선생님^^
구독 감사합니다 .힘이 되는 답글이네요. 앞으로 정말로 내외면이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준석씨를 키우실때 부모님의 가치관이나 가정 환경이 궁금합니다. 물론 자신의 타고난 기질이 가장 크겠지만 어떤 교육을 받아서 자랐는지 궁금합니다. 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요. 그리고 준석씨는 자녀를 키울때 이렇게 가르치고 싶다. 이런 팁좀 알려주세요
어머니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대치동 맘 1세대(?)셨습니다.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자식에게 최고의 교육, 최고의 대학을 보내고 싶어하시는...^^ 대신(?) 아버지가, 사실 본인도 그리고 자식에게도, 너무 아둥바둥 살 필요는 없고, 어떤 모습으로 살건, 본인이 행복하면 그게 최고라는 생각을 어렸을때부터 알게 모르게 갖게 해주신거 같아요. 어머니와 아버지의 교육관이 어떻게 보면 잘 합쳐진거 같기도 합니다 ^^;; 전 개인적으로, 제 자식에게 특히나 요즘 세상은 과거 20-30년처럼 대학의 가치나 능력이 그렇게 큰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쪽의 교육관으로 가르치고 이끌어주고 싶은 생각이 지금은 더 큽니다. 사실, 제 경우를 생각해봐도 그렇고, 제 맘대로 자식은 절대 되는게 아니기떄문에, 사실 자식을 소유물이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 독립된 개체이고 그냥 내가 잠시, 맡아서 옆에서 말 그대로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역할일뿐이다...라는 생각을 부모된 자로서는 갖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물론, 제 열과 성을 다해 키우다보면,. 속도 상하고 제가 이끄는대로 가게 하고 싶고, 그런 생각과 다른 감정들이 들겠지만요. 자식은 부모의 소유도 아니고 자식은 꼭 부모의 말을 들을 의무가 없는 나와 전혀 다른 독립된 개체다...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해야될거 같고 그게 사실 부모로서 자식을 키울떄 가장 잊기 쉽고 실수하기도 싶지만 꼭 명심해야하는 자세라는 생각이 나이가 들수록 강하게 듭니다. ^^;;
@@snu14junseok 짝짝짝짝.....^^
@@snu14junseok 세심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내 자녀가 준석씨처럼 자기가 선택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어 주셔 감사합니다.
내후년에 졸업하는 30대 초반 박사과정인데 많이 공감되네요ㅋㅋㅋㅋ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갈아넣고 있다는ㅠㅠ
그 고생이 헛되지 않고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고생많으십니다. T.T 화이팅이에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
네 오늘도 감사합니다. 전 개업의라 내일도 출근이지만 흑;; 즐거운 주말 되세요 추위 조심하시구요 ^^
전 서원장님 어머니보다 몇살 아래일듯 한데...
제 아들은 죽어도 의사는 안될거라고 우기면서 공대 가서는 4년간 정말 미친듯이 놀기만 했고,. 남미빼곤 거의 왠만한 나라 다 돌아다니고...이집트에선 홍해앞바다 스쿠버 다이빙하느라 한달간 연락 두절...카드값이 조금씩 조금씩 나가는거 보곤 얘가 아직 살아는 있구나..했었는데...
대학원가더니..갑자기 급우회해서 의전원을 장학금 받고 갔습니다. 의전원 졸업후 지금은 전공의.펠로우 하고 전문의 되어 운좋게 대학교수 TO가 나서 그냥 조교수로 남으면 됐었는데. 가족 병원에 합류해 만족한 생활을 하면서 서원장님과 비슷한 소리 합니다. 자신이 20대때 하고 싶은거 다하고 놀아봐서 지금 삶에 너무 만족하고 가족이 소중하다는걸 알겠고 의사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엄마가 만약 나를 푸쉬해서 의대넣었다면 낙제하고 속을 엄청 썩였을 거라고...
전 서원장님 어머니 반대로 공부에 방임했던 엄마지만... 그래도 아들의 진로를 묵묵히 기다려 주고 원하는거 다 하게 내버려 뒀던건 잘했었구나 란 생각이드네요.
조교수로 남아서 논문과 교육, 진료실적의 압박에 시달리는거보다 가족병원이 훨씬 더 행복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아드님의 과거행적(?)에서 유추해봅니다. 제 동기 선후배중에도 서울대병원 교수를 때려치고 나오는 애들도 많거든요 ^^;; 저도 여행과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아드님의 인생이 꽤 마음에 드네요 ^^
놀기만 했는데 의전원 갈 스펙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5:19 이성친구와의 교제.. 그냥 지금은 포기하고 의대합격후 해도 늦지 않겠죠..? ㅎㅎ..
의대 합격후에도...안 생겨요...농담같죠? 안 생겨요....ㅋㅋㅋ;;
@@snu14junseok 근데 지금은 더 안생기는데요.. 수험생이다 보니 접점이 없네요.. 어카죠.. ㅠㅠ
저는 현재 치전원을 고려하고ㅜ있는 공대생입니다 SPK 중 하나 다니고 화공과전공이며 곧 졸업합니다. 막연하게 진로를 정해놓지ㅜ않다가 아무리 spk여도 그냥 학부취업 하면 불안정하고 빨리 잘리는 대기업직장인이라는 생각에 전문직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고등학생때부터는 생물과목 정말 안좋아했고 수학물리 쪽을 더 좋아했습니다. 대학 와서도 생명쪽은 참 힘들더군요. 무작정 암기하는것을 잘 하지 못하고 싫어합니다. 그래서 과목에 대한 흥미 자체로 직업 선정 할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의사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경제적 안정성이 저에게 매력적인 것이지 치과의사 직업 자체가 저에게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솔직한 마음은 그렇습니다. 그냥 페이도 좋고 자격증 가지니 앞으로 불안한 대한민국에서는 전문직이 답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공대쪽에서 넘어오신 치과의사 분의 의견 궁금합니다. 너무 길어졌네요ㅜ
사실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선택할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게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냉정히 말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잘하거나 좋아하지 않아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주저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암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다들 무작정 암기를 싫어하고 생물을 싫어해도 훌륭한 의사, 치과의사가 되니 너무 걱정마시고 진로를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물론, 자격증이 있다고 인생의 불안이 완벽히 해소되는것도 아니라는 말씀도 드려봅니다 ^^:;
정말 자세하고도 현실적 답변 감사합니다 과목 흥미도 가지고 직업을 선택해야 하나 했는데 답변 덕분에 더 고민해보고 치전준비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호기심 많으신 분 같은데 의과계열 말고 오히려 문과나 프로그래밍 쪽으로 가셨어도 잘하셨을 듯~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의외로 프로그래밍은 제 적성이 아니더라구요...;; 문과는 잘 모르겠네요 ^^;;
선생님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상위권 공대는 과학고,영재고 출신들이 많아서 일반고 출신들은 어차피 가도 과고,영재고 출신들 밑에 깔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실제로도 일반고 출신은 공대가는게 오히려 안좋은 선택이 되는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일반고 출신도 서울대 공대에 가서 최상위권 성적을 충분히 성실하게 노력하면 받을수 있고, 그 후 유학도 취직도 돈벌이도, 과학고 출신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되는 전기공학부 동기도 많습니다. 다 본인하기 나름이고, 오히려 대학교때는 성실성이 타고난 머리나 재능보다 더 빛을 발하기 좋은 시기인거 같습니다. 공대를 가고 싶으면 걱정말고 가세요 ^^
@@snu14junseok 시간내서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번창하길 빌겠습니다!ㅎㅎ
인생관이 참 멋져 요 화이팅
네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