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칠채 장단의 향연...한국무용의 무한 변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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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вер 2024
  • [앵커]
    한국 무용이 신세대와 교감하기 위해 창의적인 무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신명 나는 우리 장단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춤과 연주, 판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록 콘서트와 같은 무대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농악에서 행진할 때 쓰이는 칠채 장단에 맞춰 현란한 춤사위가 쉼 없이 펼쳐집니다.
    강렬한 레이저 오선지 위에서 국립무용단원 7명의 몸짓이 음표가 되어 전통의 가락을 현대적 리듬으로 끌어올립니다.
    국립창극단 김준수의 힘 있는 판소리와 함께 해금과 장구 등 국악기에 드럼과 기타 등이 더해져 장단의 여러 색깔을 다채롭게 표현했습니다.
    [이재화 / 안무가·국립무용단 단원 : 여러 가지 조명들, 기계적인 사운드, 그 위에서 추어지는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인해서 좋은 에너지와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의 재창조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 속에서 한국 무용은 변신의 폭을 갈수록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석 매진에 가까운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막을 내린 (더 룸)은 한국 무용의 틀을 깬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한국무용 특유의 호흡을 유지하면서도 장단과 민요 대신 재즈나 오페라 선율에 맞춰 방에 얽힌 기억과 상상을 극적인 몸짓으로 풀어냈습니다.
    현대무용 안무가 김설진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무용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상덕 /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 전통을 재창조하는 데 있어서 여러 장르와 협업을 통해 5'30" 동시대와 맞물려서 갈 수 있는 문화의 몸짓으로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한테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자음악 EDM과 같은 경쾌한 비트 속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몸짓,
    흥과 한이라는 전통적 정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초현실적 무대.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와 호흡하며 새로운 무대를 개척해가는 한국 무용의 다음 춤사위가 기대됩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 공연 정보 :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11월 22~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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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4

  • @GaonMusicAcademy
    @GaonMusicAcademy Рік тому

    진짜 대박입니다. 얼 수 너무 좋아요.

  • @user-hanseaha
    @user-hanseaha 4 роки тому

    한국무용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나니너무 뿌듯합니다🙏🏻❤️

  • @gugak-woobin
    @gugak-woobin 3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크로노스타
    @크로노스타 5 років тому

    썸네일을 보고 리얼이 떠오르는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