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진료 받아도 효과없다는 사람들의 99%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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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5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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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202

  • @지두-b6v
    @지두-b6v 4 місяці тому +57

    전 부모님을 설득시키는데 포기했습니다... 입원도 했지만, 정말로 가는걸 싫어하시네요.. 지인의 카드를 빌려서라도 몰래 가다가 걸리니 크게 혼내셨어요.. 괜찮은거 아니냐, 너 안 아픈데 병원가서 아픈거라 느끼는 거다, 아픈척하지마라.. 성인되서 열심히 알바해서 가볼려구요..... 전 양극성 장애로 진단 받았는데 요즘은 정말 힘드네요

    • @JJ-ej2qc
      @JJ-ej2qc 3 місяці тому +1

      진짜 진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보고 참 같은 영상을 보고 댓글만으로 작은 위로를 해드릴 수 밖에 없다는게 덩달아 맘이 참 안쓰럽네요. 저는 최근에 병원도 약도 먹기 시작했는데 저도 성인이에요. 성인인데 성인인데 어때요. 성인도 아플 수 있고 힘들고 지칠 수도 있는데 아무리 10대가 아니어도 아무리 나이가 들고 점점 어른의 나이가 되고 어른이 되더라도 속모습까지 그리 한결같이 어른일순은 없어요.비록 설득시키시는 것도 포기하시고 정말 정말로 가장 지치고 힘드러 할 본인이겠지만 그렇다고 본인은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본인의 아픔은 본인이 가장 잘 알잖아요. 힘들어도 지쳐도 그래도 돼요 .정말이지 이 작은 댓글만이라도 기분이 조금이나마 좋아질 수 있는 그런 위로가 되었으면 하네요. 🩹🩹

    • @sherry0132
      @sherry0132 2 місяці тому +1

      남의 가정사에 실례되는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한데요, 우리 부모님도 제가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해도 이해를 못하셨는데 스케일 일부러 대형 사고를 일부러 크게 쳐보던가 그래야 충격 요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어요

  • @김성은-b2u
    @김성은-b2u 4 місяці тому +66

    정신과 치료 2년 넘었네요. 큰아이 손에 이끌려 세번 거절 후 아이들을 위해서 치료 받으셔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에 머리가 띵 하더라구요. 제 우울증은 아주 오래된 상태여서 십년 전 병원에 다니다가 다녀오면 더 힘들어지고 더 우울해져서 중단해버렸었거든요. 그 뒤로 정신과 치료에 믿음이 없어져버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담당 선생님이 이제 그만 오세요 하실까봐 무섭다고 농담도 할 정도가 됐습니다. 분명 정신과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번에 약효과를 느끼기도 불가능해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지금 하루하루가 힘드시다면 꼭 용기내서 병원으로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 @allyak-2091
    @allyak-2091 4 місяці тому +65

    자살 사망률이 왠만한 질병 사망률보다도 높은데 이걸 치료하는게 오래걸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당뇨같은 병들은 평생 관리해야한다면서 정신과에선 한두달만에 바로 효과를 보겠다는건 어불성설인듯

  • @미쮜
    @미쮜 4 місяці тому +128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이시는 분들께
    1. 정신과 가기 전에 보험 꼭 가입해요
    정신과 이력으로 보험 들기 어려워요 승인 잘 안해줘요ㅠㅠ 이미 다니고 있는분들은 정신과 진료 끝난 후 5년 정도 후에 가입하시면 아무 문제 없어요.
    하지만 보험 생각할 여력도 없으시면 병원가서 얼른치료 받으시는게 훠얼씬 나아요 아픈데 이것저것 생각할 힘이 어딨습니까 ㅠㅠ
    2. 외래진료비가 걱정 되시면 모든지역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해보세요 다른지역은모르겠지만 서울경기권은 지원해줍니다
    3. 중증인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으신 후 병원에 다니세요 집단프로그램도 있고 사례관리라고 정기적으로 연락하거나 방문해줘서 관리해줘요
    4. 입원치료가 필요한경우 입원하기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해서 입원비용 일부를 지원해줍니다 지역마다 다른데 일년에 100만원 정도는 지원해 주시는것 같아요

    • @mnmmasidda
      @mnmmasidda 4 місяці тому +5

      이게 진짜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조언!!!!

    • @user-qn3iu4hp2q
      @user-qn3iu4hp2q 4 місяці тому

      정신과 이력 땜에 보험 들기 힘들다고? 아닌데 잘만 가입 되더라...팩트체크 한거냐? 나 정신과 다닌 기록 가지고 지금 가입한 보험 가입했고 잘 쓰고 있는데? 여러 군데 알아봤냐고? 아니 메리츠 한 곳에 한 번으로 가입 됐다..

    • @현현-h3g
      @현현-h3g 3 місяці тому

      정신과 이력있어도 보험가입하는데 아무 상관없어요;;; 전형적인 주워듣고 건네듣고 그게 신념이 되신분의 생각같군요!
      또 입원치료가 아닌 외래 진료비 부담될꺼 전혀없습니다 의료보험 적용다되시고 실제내시는 병원비는 감기걸려서 병원다녀오는값 정도뿐이 안됩니다 오히려 약값포함이고 긴날수의 약을 받아오기도 하기때문에 더 쌀수도 있구요
      예시로 전 처음갔을때 약2주치포함 19000원 냈었고
      두번째부터 점점 줄더니 2년쯤 지난 지금은 한달에 한번가는데
      약 한달치포함7000원~9000원정도 냅니다

  • @candycola9621
    @candycola9621 4 місяці тому +247

    전 상담+약물치료로 5년간 꾸준히 다니고 하산했습니다. 담당의사께서 단 한번도 지각이나 취소 없이 열심히 나온 환자는 제가 처음이라면서 의사와 상담사 선생님들도 믿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아졌어요. 본인의 병식도 중요하고 약물 복용 후의 관찰도 중요한듯 합니다. 전 약 바꾸거나 용량 조절때마다 관찰하고 이상있을때 전화로라도 바로바로 상의해왔어요. 낫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좋아질 수 있어요! 길게 가는 여정이라 생각하고 꾸준한것도 중요하고요. 저도 중간에 몇번이나 고비 있었지만 결국 자의가 아닌 의사의 결정으로 치료를 끝내고 하산했으니 여러분도 할수있어요. 다들 힘내세요.

    • @angelms0420
      @angelms0420 4 місяці тому +3

      어떻게 단 한번도 지각도 안 하실수가 있죠... 전 주로 낮잠 때문에 종종 예약에 맞춰 못 갈 때가 있었는데... 저도 나름 약 4년간 의사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며 열심히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종종 늦는 저와 괜히 비교되네요...

    • @candycola9621
      @candycola9621 4 місяці тому +16

      @@angelms0420 아뇨.. 과장님 말씀으로는 중간에 의사의 지시없이 스스로 판단후 단약해버리고 아예 안나와버리는 환자들 수두룩하다고 했어요. 선생님도 지금 굉장히 잘 하고 있는거일거예요. 본인을 믿고 나을수 있다는 희망으로 꾸준하게 가는게 중요한거같아요.. 평생 이렇게 살 순 없잖아요 우리.. 죽고싶어도 죽어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럼 더 나은 삶을 살아야지 않겠습니까.. 전 이 생각으로 버텼어요..더는 그런 삶 싫었어요ㅠㅠ 어차피 살아야하면.. 힘내요

    • @angelms0420
      @angelms0420 4 місяці тому +3

      ​@@candycola9621제가 강박증이 있어서요... 평상시에는 좋은 사람이 되려던 것처럼 병원에서도 좋은 환자가 되려는 마음에 의사 선생님 말씀은 잘 들어서 결과적으로는 우울증이랑 자해는 나아졌어요. 어떻게 보면 강박증이 제 병을 낫게 했으면서도 문제는 정작 이 강박증은 안 고쳐진다는 것이죠... 제가 제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탓일까요? 전과 비교하면 훨씬 나아졌지만 제 자신을 아직은 완전히 사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직 갈 길은 먼 것 같습니다...

    • @8artichoke
      @8artichoke 4 місяці тому

      여러번경험담으로 의사랑 상담사가 악마일때는 빨리 바꿔야 멘탈에 나음 구멍가게서 사과를 하나사도 그값은하는데 비싼돈주고 껌값도안되는 양아치가 정신과엔 너무 많더라 샤이니종현도 그렇고 아니다악마같다싶으면 빨리바꿔야함 종현같은 순진한 피해자가 계속 의리지키고믿다가 그런의사때문에 ㅈㅅ하게되는것. 솔직히 다른의사였으면 ㅈㅅ까진안했을듯 그의사가살해한거임

    • @angelms0420
      @angelms0420 4 місяці тому

      @@8artichoke 그런 사건 보면 너무 안타깝죠... 저는 예전에 거리상의 이유도 있었고 이후 주 병원 근처로 이사하고나서도 (서로 다른 스타일의 진료 병행으로) 치료 효과가 더 좋아 정신과를 두 곳 다니는데요, 다행히도 두 의사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게 상담도 잘 해주시고 돈만 밝히는 것이 아닌 환자들을 위해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요. 두 곳 다 병원 리뷰도 정말 좋은 편이구요. 종종 약간 습관적으로 강박적으로 치료에 임하게 되는 저를 걱정해주시기도 한답니다... 뭔가 의사 선생님께 좋은 환자로 보이려다가 치료의 본 목적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전 어찌보면 너무 과해서 영상의 사례와 완전 정반대인 케이스인 것 같네요... 이런 케이스는 진승 선생님이라면 또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sso5554
    @sso5554 4 місяці тому +35

    정신과 다니고 한 2년 정도 됐나... 지금 와서는 병원 다니기 직전에 내가 어땠는지 잘 기억 안나는데, 가족 말 들어보면 그때 맨날 죽고싶다고 하고, 하루 종일 침대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고... 나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을 위해서도 다니는 게 좋은 것 같음...

  • @deathbed_protection
    @deathbed_protection 4 місяці тому +29

    정신질환은 옆에서 도와주는게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처음 병원간것도 남자친구, 변호사의 강한 권유로 다니기 시작한지 2년째에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자살충동이 너무 심해서 습관적으로 자해하고 밤마다 자살시도를 할 정도였어요 성폭행ptsd로 여러증상들이 심하고 아무의지도없었어요 1년쯤 지나서부터 물속에 잠겨있는듯했던 감각이 깨어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요즘은 약먹기싫어기간이에요 옆에서 꼭 잘 챙겨먹으라고 계속 챙겨주는 사람들이있어서 계속 치료가 이어지고있어요 점점 좋아지는게 의사선생님도 느껴지는지 한번 이야기해주시면 뿌듯하더라구요 여전히 힘들지만 더 나아지기 위해 치료에 계속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구요

  • @user-nu5fs9ni5o
    @user-nu5fs9ni5o 4 місяці тому +31

    저의 어머니께서 지금 노인우울증으로 2년째 대학병원 치료중이신데 병원가서 증상이 더 나빠졌다며 주변에 정신과 함부로 가지 말라고 오히려 말리고 다니시더라구요...하지만 전 어머니께서 약을 투약 지시대로 드시지 않고 본인 마음대로 양을 조절해서 드시고 계시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저도 두번째 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고있지만 어릴때부터 큰병치레가 종종 있었던 사람으로서 의사선생님 말씀 철저히 따르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는걸 믿고있기에 그런 어머니를 볼 때마다 너무 답답하고 입원시켜서 강제로라도 약을 제대로 드시게끔 하는 방법밖엔 없나 싶어 자식으로서 마음이 안좋아요. 부디 모든 환자분들이 병원과 선생님을 믿고 꼭 끝까지 제대로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health0988
      @health0988 4 місяці тому

      정신과약치료가안됩니다 잠을자게하는것뿐 약용럥계속늘리고 오히려더악화됩니다어머니무료해서그렇습니다 좋아하는걸 만들어야합니다 몸이아프시니가 호텔사우나등록하세요 저도거기서완치돼습니다 24년째다녀요 해보세요

    • @현현-h3g
      @현현-h3g 3 місяці тому

      ​@@health0988삶이 무료해서 우울하다고 우울증이라 믿고 정신과 다녀오셨나요?
      진짜 우울증이나 공황오면 좋아하는것 못합니다 사우나 못갑니다 좋아하는걸 하기위해
      사우나 정도에도 가기위해 치료해야 하는거구요;;;
      용량을 늘리기만 하고 잠만오게 한다니요ㅎㅎ치료되는 원리를 먼저 아셔야 될것 같네요
      추적관찰하며 신체증상이 심해지거나 할땐 늘리기도 하지만 결국엔 약용량을 줄여가며 마지막엔 최저용량을 먹으며 약안먹어도 신체증상이 오지않게끔 뇌를 속여서 약을 끊는걸 목표로 합니다

    • @현현-h3g
      @현현-h3g 3 місяці тому

      단기간에 극적으로 바꿀걸 기대하시니 단기간에 감기약처럼 효과가 없으니 어머니가 일단 정신과를 믿지못하시는것 같군요
      아예 정신과를 다니시지 않거나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라시면 의사를믿고 약용량 지키시며 적극적으로 치료하셔야 됩니다

  • @둥둥-r7w
    @둥둥-r7w 4 місяці тому +53

    병원 가는 건 도움이 되지만... 우울증으로 병원 다닌 지 5년째인데 완치도 안되고 이제는 좀 지겹네요. 병원, 약복용, 독서, 운동, 명상, 일기쓰기... 정신건강에 도움된다는 건 다 하고 있는데도요

    • @eunzycrazy
      @eunzycrazy 4 місяці тому +17

      완치가 되면 아주 좋겠지만, 그냥 평생 관리해야 할 것으로 인정 해야 할 것도 있는거 같아요! 좀 하찮은 예를 들자면 다이어트... ㅎㅎ.. 운동, 식단일기, 절주, 절식... 지겹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듯이요.. 힘드시겠지만 응원합니다!

    • @혜인-v4h
      @혜인-v4h 4 місяці тому +1

      저도 5년짼데 진짜 안나아요,, 정신과 자체가 효과가 있는게맞나요?

    • @user-pu7wt9hj7z
      @user-pu7wt9hj7z 4 місяці тому +1

      상담도 병행해주세요... ㅠ 약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돕지만 약과 병원 면담으로 다 해결되진 않습니다.

    • @health0988
      @health0988 4 місяці тому +1

      정신과약으로 완치안돼요 정신과의사는악마입니다 아는지인이 효과없다면 용량계속늘린다 처음두알 2년돼는데 지금15알됐어요 본인스스로 치료해야합니다 저는6개월약복용하고 호텔사우나다녀고3개월만에끊어서요 현재21년째다니고있습니다 환우분다녀보세요 완치됩니다

    • @andycho9383
      @andycho9383 4 місяці тому

      ​@@health0988호텔 사우나가 뭔 상관이죠?

  • @user-zx8jt8xm3i
    @user-zx8jt8xm3i 4 місяці тому +30

    저도 3년 동안 약 복용 중인데 읽어주시는 댓글들 제가 썼나 싶을정도로 비슷하네요!
    집에 쳐박혀서 4년 보냈었는데 지금은 회사도 잘 다니고 대리까지 되었답니다😊정신과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그때가 적기입니다! 그냥 병원이랑 똑같아요 걱정마세요 막상 병원 다니면 왜 이제야 왔나 후회하실거에요

  • @moo-qc7eb
    @moo-qc7eb 4 місяці тому +8

    4년정도 상담과 약물치료하고나서 더이상 안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꾸준한 치료가 답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정말 충동적으로 여러 안좋은생각들이 들었거든요.
    우울증으로 별별 충동이 다 생기더니 약먹고 상담 꾸준히 받으니 이게 평범한 삶이구나 싶고 너무좋아요. 아직 문장 이해력은 떨어지는데 그래도이게 어딘가 싶어요.
    몇몇증상은 제일 늦게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싶어요.
    약조절할때가 제일 중요합니다. 부작용때문에 처음에 모든약을 내 몸에 맞는 용량이 아니라 초등학생도 복용가능한 용량부터 시작해요.
    꾸준히 꼭 다니세요. 세상을 좀더 밝게 바라볼수있게됩니다.

  • @Sevilla7998
    @Sevilla7998 4 місяці тому +17

    우울증/불안장애/공황발작으로 2년 정도 치료 받고 있습니다. 매주 포기하고 싶은 데 그래도 다니고 있어요.
    한번은 약을 깜빡하고 안 먹었는데, 바로 호흡 불편하고 헛구역질 나오고 괴로운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약을 끊으면 그렇게 될 까봐 무서워요.
    하루하루 '내가 꼭 이런 약을 먹으면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식물인간처럼 살고 있지만
    그래도 약을 먹기 전보다 조금은 나아졌다는 것은 스스로 느끼고 있어서, 비교적 증상이 약하신 분들은 꼭 병원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부분에서 정말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 @두부두부-q6b
    @두부두부-q6b 4 місяці тому +14

    정신과 가는건 좋다 이거예요 근데 가서 구구절절 내 얘기를 늘어놓고 늘어놓으면서 그 감정에 휩쓸려 울고불고 할까봐도 걱정되고 또 말을 하면 무엇부터 말을 해야하나 걱정도 되고..빠르게 끝내야 할테니 명확하게 전달해주어야 진행이 될텐데 그런 걱정도 있어서 병원 방문이 쉽지않아요

    • @user-pu7wt9hj7z
      @user-pu7wt9hj7z 4 місяці тому

      그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 것은 상담센터가 도울겁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구요, 빨리 끝내야 하는 압박감이 없습니다.

    • @마카오-i6h
      @마카오-i6h 4 місяці тому

      ​@@user-pu7wt9hj7z 어쩔수없지만 비용이 11만원대라 자주못가는 분들도 많겠네요.

    • @user-pu7wt9hj7z
      @user-pu7wt9hj7z 4 місяці тому

      @@마카오-i6h 많을겁니다 하지만 소득을 얻는 성인은 꼭 했으면 좋겠어요

    • @ruma-ii5nm
      @ruma-ii5nm 3 місяці тому

      한번 심리상담 7회정도 받아봤는데 약질문하는거 보고 내가 이말들으려도 상담받는건 아니었는데 하고 중단했었네요;;;

  • @OffT-fh1ss
    @OffT-fh1ss 4 місяці тому +39

    처음에 진승쌤 병원에서 불안장애 치료 시작했다가 집근처 병원으로 옮겨서 1년, 도합 2년 좀 넘게 치료 받았고 지금은 약 없이도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대중교통을 거의 못 탔는데 이제는 괜찮아요 ㅎㅎ 치료 받으려는 의지와 나는 나을 수 있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 @Theone-z2s
    @Theone-z2s 4 місяці тому +7

    순서
    1. 병인식
    2. 상담 + 약복용
    3. 자기병에 대한 공부 (인문학+뇌 공부+자기자신이 복용하는 약의지식)
    4. 공동체 참여
    이 순으로 길게 치료 하다보면 좋아집니다!
    전 조현정동장애 입니다
    지금은 환청, 망상, 기분장애가 없어졌습니다

  • @Quidam12
    @Quidam12 4 місяці тому +47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병원 다닌지 7년정도....
    약이 없으면 잠을 못자기 때문에 병원을 안갈수는 없는데요.....
    몇달 주기로 처방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증상에 따라 처방 바꾸면 그증상이 사라지고 다른 증상이 올라와요
    약타는 주기는 2주입니다
    뭐랄까 증상들이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싸이클처럼 순환하는 느낌.....
    처방 바꾼 횟수는 셀수도 없고.....
    이렇게 가는 게 맞나 싶네요....
    얼마전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급성신부전인 줄 알고 내과에 갔는데
    어떤 병변이 검사에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갑상선 기능저하가 유력하대요
    저는 드디어 내가 죽을 병이 걸렸나 보다 하고 너무 기분이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내과를 갔거든요.....
    부모님께서 살아계셔서 먼저 가는 건 도리가 아니지만.....
    병은 제 책임이 아니니까......
    희망사항은 좀 빨리 죽는 병....암쪽이면 좋겠다 했는데......
    참 어렙네요

    • @health0988
      @health0988 4 місяці тому

      공감입니다 저도그래서요 호텔사우나열심히다니고 운동 썬텐 수영 3개월만에모르게야끊고 25년째다니고있읍니다 재력돼면 다녀보세요 정말완치됩니다

  • @hoithoityap
    @hoithoityap 4 місяці тому +7

    저는 처음에는 adhd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갔다가 의사쌤이 우울증이 더 문제라 하셔서 얼떨결에 치료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중간에 ㅈㅅ사고로 안좋은 시도도 하는 등 고비도 와서 폐쇄병동 입원도 했었지만 4-5년 꾸준히 치료받은 지금은 안좋은생각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떨어진 자존감도 끌어올리고 불안감도 해소하고자 심리상담도 신청해서 상담받고있습니다. 다들 머뭇거리지 마시고 치료받으셔서 꽃길만 걸으셨음 좋겠어요

  • @시연-i7p
    @시연-i7p 4 місяці тому +6

    정신과 진료에 대한 진입장벽이나 편견 낮춰주는 컨텐츠 좋아요~~
    저는 이미 정신과 진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경험이 있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보긴 하지만😅
    처음 진료받으러 가거나 효과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을것같아요~ 앞으로도 요 시리즈 기대하겠습니다👍👍

  • @냥냥-j4e
    @냥냥-j4e 4 місяці тому +24

    저는 의사랑 안맞았던건지.. 오히려 더 악화되서 병원 옮겼었어요
    10분 상담하면서 기계처럼 네. 네. 이러시기만 하고 8만원 내는게 현타 오더라구요
    오히려 상담갈돈으로 운동도 하고, 전시회도 가고 혼자라도 여행가보자 싶어서 혼자다니다보니 더나아진케이스네요/

    • @user-vo3tn9vo1r
      @user-vo3tn9vo1r 4 місяці тому +2

      엇 뭔지 알아요. 실험실 쥐가 된 기분? 혹은 로봇이랑 덩그러니 있는기분? 같았어요.

    • @냥냥-j4e
      @냥냥-j4e 4 місяці тому +1

      @@user-vo3tn9vo1r 네 완전 AI로봇이랑 남겨진기분? 별다른 조언도 없으시고 공감도 없으시고
      그냥 네. 네. 말해보세요. 아그렇군요 이것만 무한반복 하시더라구요
      어느날은 제가 너무답답해서 다른말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안되나요 햇더니 또 그냥 음..열심히 살다보면~다됩니다 이런소리나하고ㅜㅋㅋㅋ

  • @minminttttttt
    @minminttttttt 4 місяці тому +24

    정신과 다닌지 5년되었어요. 저는 우울증으로 진단되었다가 양극성2형으로 바뀌고 입원도 3번 해봤었어요😅 2년전부터 3차병원에서 동네의원으로 옮겨서 4주에 한번 가기는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ㅎㅎ이제는 먹어서 좋아진다기보다는 안 먹으면 악화되기때문에 먹고 버티는 느낌이에요 임의단약을 몇번 했어서 더 그런걸까요 ~ 😢 상담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라는 말 엄청 공감해요ㅋㅋㅋ 저는 다른 큰 질병도 생겨서... 지금도 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없이 병원만 다니는 쓰레기라는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만. ‘쓰레기면 뭐 어때? 아무도 나보고 쓰레기라고 세상에서 나가라고 안하잖아?’ 라는 생각이 어느날 문득 들어서 그냥 어쩔 수 없이(?) 삽니다;; 진승쌤 이번에도 따뜻한 말씀으로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mg5rm6kz6q
    @user-mg5rm6kz6q 4 місяці тому +9

    저도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를정도로 우울증과 ADHD를 오래 앓았고, 닥프 영상만 2년가까이 보면서 치료 결심을 겨우 하게됐고 약 1년 반째 치료 중입니다
    약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이 낫길 바라는 마음으로만 치료 열심히 받고있는 중이고 약 1년 반정도 되었는데 우울증의 경우 약을 끊어볼까? 라고 권고 하셨고 추이를 지켜봐야하지만 곧 약을 끊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앓아온 기간이 긴만큼 오래 걸릴수 있다고 하셨지만 생각했던거보다 빠르게 치료되고 있어서 엄청 만족하고 있고요
    현생이 바빠서 늦춰지는게 없지않아 있지만 곧 완치될거라 믿고 있습니다!!! 닥프 감사해요!!!!

  • @junyoungpark3290
    @junyoungpark3290 4 місяці тому +3

    조울로 1년 넘게 치료받고 있습니다. 내 상태가 좋아졌는지는 주변에서 먼저 알아차리더라구요. 난 변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차분해졌다, 긍정적으로 변한것 같다 이런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이게 시너지가 되면서 제 스스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자기객관화가 잘되더라구요. 감정일기 쓰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비오-d4e
    @비오-d4e 4 місяці тому +4

    고1여학생입니다 중1때부터 3년동안 저에게 맞는 약을 맞추다가 계속 못찾고 중3때 폐쇄병동 입원을 했었어요. 그때 저에게 맞는 약을 찾고 많이 안정되었네요. 닥터프렌즈 도움 많이됩니다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jeje8516-v5y
    @jeje8516-v5y 4 місяці тому +5

    현재까지 3년동안 정신과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공황증상인지도 몰랐는데 공황증상 때문에 '나 이러다가 진짜 죽을것같다. 나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정신과를 무작정 찾아갔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찾아갔을까 싶은데 저도 몰랐던 제 생존 본능이었나봐요 ㅎㅎ
    우울증과 공황으로 시작해서 불안증세 조울증 수면장애까지 심해지면서 약도 쎄지고 부작용도 겪다보니 약먹는게 두려워지기도 했어요
    이러다가 진짜 내성 생겨서 약에 의존하는 삶을 사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어떻게서든지 약 용량을 줄이고 싶어서 매주 담당선생님과 상담하며 꾸준히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도 약이 없으면 잠을 못자는 제가 현타도 좀 오지만ㅎㅎ; 그래도 2~3년전보다는 나아진 저를 보면 좀 위안이 됩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헬프님들 모두 몸과 마음 건강한 삶 응원합니다!

  • @뚜벅이-v7w
    @뚜벅이-v7w 4 місяці тому +2

    진짜 인졍… 정신과 가기 전 망설이고 있을 때, “감기 걸리면 병원 가는 건 당연하고 정신이 아플 때 정신과 가는건 뭐가 문제냐.” 말이 큰 용기를 줬어요. 당시 회사로 자존감이 깎였을 때였는데 막상 가니 공황증상과 우울증, ADHD까지 판정.. ㅋㅋㅋ 지금은 퇴사 후 판정받은 약을 먹으며 ‘나’답게 살아가는 거 같아요..! 정신과 가는거 두려워하지 말아요😮 그냥 아파서 병원 가는거에요

  • @user-ec6ci1js4g
    @user-ec6ci1js4g 4 місяці тому +5

    영상 감사해요 이런 콘텐츠 강추에요!!

  • @ldoddwld6612
    @ldoddwld6612 4 місяці тому +2

    약 용량 늘리니까 이제 밖에 산책도 다니고 잠도 자고 농담에 웃을 수도 있어요 죽을 때까지 약 먹고 살아도 좋으니까 계속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 @군고구마-u9c
    @군고구마-u9c 4 місяці тому +5

    전 우울증 치료를 받다 안받다해서 계속 재발됐어요. 재발되면 약을 더 오래 먹어야하고 완치되기 어렵다는걸 들어서 이젠 치료할 엄두가 안나네요.😢

  • @user-mz5sg3bf3s
    @user-mz5sg3bf3s 4 місяці тому +3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분조장이나 홧병 있으신 분들은 정말 꼭!!! 꼭!!!! 가세요 진짜로 아침에 눈 뜨면 세상이 달라져요!!!!!!!!

  • @송아지D
    @송아지D 4 місяці тому +3

    저는 교통사고 후 낫지않는 두통, 어지럼증, 수면 장애, 불안감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다니기 전보다 불안 좀 가셨지만 아직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나아질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 @user-uk4pl7mu4j
    @user-uk4pl7mu4j 4 місяці тому +3

    정신과 치료 5년 만에 단약 성공했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기나 여타 질병처럼 간단하게 끊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끊게될 날이 옵니다. 그러니 필요할 땐 약의 도움을 받읍시다!!

  • @유다솜-o9v
    @유다솜-o9v 4 місяці тому +3

    정신과 선생님이 부작용이나, 안좋게 될 가능성이 높은걸 해놓고 불행하다 그러면 해결할 수 없고, 이런건 약으로 해결할 수 없다... 위험할 것 같은건 하지 말아라... 병원 다닌지 4년 되었지만.. 저는 항상 불행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 @taiyakik
    @taiyakik 4 місяці тому +2

    병원가는거 정말 좋지만 병월 잘 찾아보고 다니셔요... 전 꽤 심한 우울증을 앓았었는데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간 첫 병원... 진짜 별로였어요 한 1년정도 그 병원을 다녔었는데 검사같은건 하나도 한것도 없고 (그땐 병원에 간게 처음이라 잘못된걸 몰랐습니다) 다니면서 증상이 완화되기는커녕 의사 선생님 말에 더 상처받고 증상도 더 극단적으로 바뀌게됐던거같아요ㅠㅠ 이후에 제가 제 발로 찾아간 다른 병원에 다니면서 많이 호전됐는데 그제서야 그 병원은 진짜 쓰레기였구나 싶더라구요 다들 저처럼 안좋은경험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잘 찾아보시고 좋은 병원 다니셨으면 해요!

  • @hyunjoojeong7696
    @hyunjoojeong7696 4 місяці тому +2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한창 ADHD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 나도 저런가 했었고 정말 죽겠다 싶을 때 정말 오로지 나를 위해서 정신과에 갔었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결과는 ADHD와 우울증이 있고 불안도 조금 있었습니다. 벌써 약을 복용한지도 1.5년 되어 갑니다. 우울증약은 줄였다가 다시 복용하고 있기는 한데 정말 주변에서는 그거 안먹으면 안되냐 언제까지 복용해야 하냐고 물어보시지만 1.5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제 자신을 돌아보는 힘도 생기고 받아들이는 힘도 생겨서 아직은 치료가 저에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나아지려면 정말 멀었지만 그래도 일주일 전 한달 전 일년 전 이렇게 생각해보면 그때보다 정말 많이 나아졌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스스로 그 문턱을 넘었던게 잘했다고 생각하도 있습니다.
    성향인지 아직 다 낫지 않아서 그런지 두서없이 그래서 어쩌라고 식으로 글을 썼지만 진짜 남들 눈 생각하지말고 힘들면 가는걸 추천합니다. 주변사람들은 해결해줄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꼭가서 본인과 맞는 의사샘인지 상담해보고 꾸준히 다니시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경험은 거의 없어도 어제보다는 좋아진 하루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한테 묻지말고 스스로애게 물어보고 내가 할 수 없다고 느끼시면 바로 가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본인의 아픔과 고통에서 나오셔서 밝은 햇살아래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 @user-ji5gi4vb5j
    @user-ji5gi4vb5j 4 місяці тому +2

    닥프 덕분에 정신과에 대해서 거부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어느순간 제가 우울증인 것을 자각하고 난 뒤에 막상 가려고 하니 겁이 나기도 하고 내가 상담을 받을 정도로 힘들걸까 하고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부모님께도 용기내어 말씀드리고 빨리 상담을 받기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지금 상담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약도 꾸준히 먹으면서 전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닥프를 보면서 항상 좋은 영향을 받고 있어요. 매번 감사합니다!

  • @chacha9468
    @chacha9468 4 місяці тому +2

    1년동안 잘 먹고 이제는 충분하다 생각해서 줄이고싶다고 말하고 용량을 줄였는데 , 제가 호전된게 아니라 그냥 약의 효과였다라는걸 알게됐어요... 5년이라니, 제가 너무 급하게 생각했었나봐요

  • @이한별-p9b
    @이한별-p9b 4 місяці тому +3

    이 의사샘 성가복지병원의사시던데... 정말 착하신거 같음

  • @i_fremde
    @i_fremde 4 місяці тому +3

    정신과 10년찹니다. 호전은 안 돼요. 그래도 더 크게 나빠지진 않는 듯 합니다.

  • @flanders8028
    @flanders8028 4 місяці тому +2

    병원을 계속 다니고 있고 약이 필수고 끊을 수 없지만 완치라는 생각을 내려 놨습니다 죽을 떄까지 다닐 거 같은데요

  • @gyurihome
    @gyurihome 4 місяці тому +1

    운동강사에요. 회원님들도 처음 오셨을때 몸이 진짜 안좋고 여기저기 아팠는데 그게 서서히 나으니까 아팠던걸 까먹으시더라구요 ㅎㅎ 원래 사람이 다 그런가봅니다

  • @0o0-c3l
    @0o0-c3l 4 місяці тому +1

    병원 다니고, 약도 꾸준히 먹으면 나아질 줄 알았어요. 아니, 상담도 하면 나아질 줄 알았어요. 7년이 되어 가는데, 나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만 되어 가네요. 현재는 매일, 매 시간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생각을 합니다. 집에 있어도, 밖에 있어도 죽을 것 같다는 생각 뿐인데. 사라지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아요. 더 이상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싶지도, 갖기도 어렵네요. 내가 잘못된 건가요?

  • @복복숭아
    @복복숭아 4 місяці тому +7

    우울증도 심한데 술도 못끊어서 더 문제인것 같아요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싶어요

    • @Siosuke
      @Siosuke 4 місяці тому

      술마시면 우울증 사라지던대 ... 몸이 못버티긋노

    • @senouis
      @senouis 4 місяці тому +5

      @@Siosuke????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Serpent7070
      @Serpent7070 4 місяці тому +4

      알콜중독에 우울증이면 술부터 끊어야합니다
      병원가세요 혼자는 힘들 것 같으니까

    • @msl173
      @msl173 4 місяці тому

      알콜의존도 정신과가 전문이라니 같이 상담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미 의지는 있으시니 절반은 하신거

  • @본-y4d
    @본-y4d 4 місяці тому +1

    닥터프랜드 늘 고마워요!!

  • @user-qz4ki4eg9g
    @user-qz4ki4eg9g 4 місяці тому +1

    상황이 안좋을게 없는데 우울하고 특히 pms기간에 엄청 울고 ㅈㅅ 충동도 생겨서 친구한테 털어놨다가 친구가 정신과 다녔다는 얘기듣고 충격받아서 저도 추천받아서 방문했어요
    가고싶다는 생각만 했지 무서워서 못가다가 가보니 진짜 별거 아니라는 생각들더라구요 검사결과 우울증은 오히려 경증이고 사회불안증이 심했어요 처음에 약먹고 정말 놀란게 아무이유없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안좋은 기분이 없어지고 이게 정상인 기분이구나 하고 놀랬어요 평소엔 엄청 노력해서 기분을 바꾸려고 노력했다면 보통 사람들은 그런 노력없이도 이런 기분을 느끼는 구나 하구요
    지금은 약 용량 줄이면서 6개월째 먹는데 요즘은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들어요

  • @vicky199620
    @vicky199620 4 місяці тому +2

    저는 약 7년 전에 BPD(경계선 성격장애) 진단받았고 그 이후에 심리학 공부를 대학에서 하게되었었는데 기존에도 라포형성이 어려웠는데 그게 다 어떤 목적으로 나오는 말인지 아니깐 더 어려워진것같아요... 특히 이제 병명을 먼저 얘기하면 거기서도 힘들어한다거나 선글 긋는게 보이더라구요.. 이해는 하지만요 ㅎㅎ
    제 생각엔 복합적인 거다보니 정말 좋은 분 맞아 오랫동안 다니면서 전부다 얘기할 수 있게 되면 나아질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지만 얘기하는 것들이 하나라도 거부되면 머릿속에서 "아 이사람은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게까지 노력하지도 않네요
    약은 1년 정도 먹었는데 체중증가나 집중안되는 부작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버티기 힘들어서 결국 끊었었어요. 현재는 정신병으로 인한 문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느끼고 있지만 생리전후에 우울함이 극대화 되는 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심하긴 해요. 몇년째 딱히 생각이 바뀐 적 없고.. 대학다니면서 알게 되었지만 이미 중학생즈음부턴 정신병의 신호가 있었더라구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성인되서야 진단받으니 많이 늦긴 했었죠.. 아마 그 때 진단받고 그랬으면 지금만큼 힘들지는 않았겠다 싶긴 해요.
    체중증가에 대한 강박이나 수면제에 대한 의지가 좀 있다보니깐 약은 꺼리게 되네요 ㅎㅎ
    ㅈㅎ욕구 당연히 있죠 계속 있지만 실제 날붙이로 행하는 건 안한지 좀 된것같아요. 흉터가 문제가 아니라 유니폼때문에 반팔입고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짠-d3j
    @짠-d3j 4 місяці тому +2

    저는 50대인데요.30대부터 다니다가 드라마틱하게 나은듯했으나 다시 재발해서 지금도 고통속에있습니다..아침부터 기운이없고 일어나기 힘들어 종일 누워있는 날도 있어요...죽어야 편해지겠구나싶은 날도 있어요...다만 나로인해상처받을 아이 .남편위해 버티는데 왜 약이 이제 안듣는걸까요?지금도 약을 바꿔가며 처방은 해주시는데 안맞아서 힘든걸까요?담당쌤이 노력은 해주시는데.저는 참 힘빠지고 의욕없어지네요

  • @upo_o
    @upo_o 4 місяці тому +3

    5-6년정도 우울증으로 치료받았어요
    처음 3년정도는 다녔다 안 다녔다했고 나중 3년은 빼먹지않고 꾸준히 진료받았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을 만나 저에게
    맞는약을 찾고(주치료제-심발타) 많이 나아져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았어요
    제인생에서 그렇게 눈물이 없고 의욕적이었던때는 없었던것 같아여! 심지어 행복하다는 감정을 찐하게 맛보기 까지 했죠 ㅋㅋㅋㅋ ㅠㅠ
    근데 임신 준비로 한달 전 부터 먹던약 완전히
    단약하고 청정한(?) 저로 살고 있는데
    다시 우울해지는것 같아 걱정입니다ㅜㅜ 처음 2주는
    단약 부작용으로 극강의어지러움을 겪었는데 그건 다 지나갈 일이라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ㅜ 몸이
    나아진 후에 마음이 흔들리니깐 불안해지네여..
    물론 임신상태에서 먹을수 있는 약이 있겠지만 가뜩이나 걱정이 많은 저는 약을 복용하면서 임신
    하고 싶지는 않네요 ..아직 단약 한지 한달 밖에 안되서 더 힘든걸 까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다시약을 먹어야하는 기준은 뭘까요? (약물치료만 중단하고 진료는 계속 보는중이라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보긴 하겠디만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혹시 임신중 약물치료 하신분들 계시면 도움이되는 말씀 부탁드려요 ㅠ

  • @maestro14700
    @maestro14700 4 місяці тому

    공황발작 증상으로 병원 다니다가 딱 1년만에 더이상 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Ralala_Fish
    @Ralala_Fish 4 місяці тому

    진승쌤 영상 보고 용기내서 병원 가서 치료 8개월차인데 이전보다 훨씬 편안해요

  • @우린빛나-w9d
    @우린빛나-w9d 4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13년째 정신과 다니고 있어요. 처방받은 모든 약에 부작용이 심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고, 중간에 이사하는 바람에 치료를 쉬기도 했고, 새로운 병원에서 다시 여러 약물을 시도하다가 모두 실패하고...그렇게 5년 정도 고생하다가 정신분석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2년 정도 집중적으로 상담 받았고 화가 나거나 불안할 때 스스로 감정을 들여다보고 흘러보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지금은 한달에 한번씩 병원 들러 생존신고라고 해야 할까 잠깐 상담받고 있어요. 지금은 잠도 잘 자고 자살사고도 전혀 없어요. 아직 사회생활은 못하지만 엄마 역할, 주부 역할은 꽤 잘 해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혹시 병원 가시는걸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용기 내서 꼭 병원 가시길 바랍니다.

  • @새벽의샛별-d1b
    @새벽의샛별-d1b 4 місяці тому +1

    약 먹고 아직까지 10일 정도 밖에 안 되었으니 효과를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부디 이렇게 치료 받으면서 사건을 이겨낼 힘을 갖길 바라고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 자는 중간에 덜 깨고 갑자기 두근거리는 것 덜 하고 나름 덜 부정적으로 사고할 수 있었는데.. 조금만 불안을 건들이는 일이 있어도 조금씩 증상이 심해지는게 느껴져서... 무섭네요.

  • @milky_way_lovely
    @milky_way_lovely 4 місяці тому +2

    저는 제대로 치료 받은지는 7년째 입니다
    대학병원에서 5년(가끔 입원)+상담치료
    개인병원에서 2년+상담치료 진행 증입니다
    일 그만둔지 너무 오래됐네요
    그나마 알바를 조금씩 하고는 있습니다
    조울증이라 주기에 따라서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알바를 못하기도 합니다
    언제쯤이면 평범한 사람만큼 지낼 수 있을까요

  • @골드셀-h2v
    @골드셀-h2v 4 місяці тому

    약 먹으면 당연히 괜찮아져야 된다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고함량 약을 쓰지 않는걸로 알고있어요 한번 먹고 안 났는다고 절망에 빠지질 않길 바라요

  • @소윤정-n5o
    @소윤정-n5o 4 місяці тому +1

    지방은 서울이랑 상담 수준이 달라요
    어딜 말할데가 없어요

  • @petra_kim
    @petra_kim 4 місяці тому +1

    저는 몇몇 병원을 전전 하면서 약 부작용으로 정신과에 대해 믿지못하다가 지금 병원에 2년정도 다니고 조울증 과 PTSD 진단 받아서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기분이 널을 뛰고 많이 힘든데 약을 먹으니 훨씬 낫습니다 뒤돌아 보면 더 일찍 치료를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 @nightfallje
    @nightfallje 4 місяці тому

    산후 우울증으로 힘들 때 병원 다니며 도움 받았고 시간이 흘러 아이가 학교 생활로 굉장히 힘들 때 그 병원을 다시 찾았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진료하셨던 그 선생님이 분명 맞는데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어찌나 냉소적이고 쌀쌀 맞던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도 선생님과 단 둘이 상담한 후 다시는 안가려고 하고 권하는 검사도 완강하게 거부하더라구요. 접수 하시는 분은 엉뚱한 학습 상담 프로그램을 권하기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다른 병원이나 상담도 극구 거부하며 적대감까지 드러내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의사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배부른 고민이라는 식으로 무시 하고 건성으로 듣는게 보였다네요. 시간이 흘렀다지만 제게 은인이었던 분이 어찌 그리 변하셨는지 아이에게 미안하고 그곳에 데려간 저 자신에게 화도 났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변할 수도 있고 힘들기도 하시겠지요. 그렇지만 오진승 선생님은 오래도록 환자를 위하는 의사 선생님으로 남아주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선생님 환자들은 시간이 지나도 선생님을 믿고 진료 받으실거니까요.

  • @user-qj7hc5no8k
    @user-qj7hc5no8k 4 місяці тому

    개인적인 가정사로 인해 중학교 1학년때부터 자해, 자살시도를 수 없이 많이 했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셨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위클레스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해 결국 20살이 되고 나서야 스스로 병원을 찾게 되었어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약도 많이 바꿔보고 약물치료뿐만 아닌 다양한 치료들과 심리상담도 병행했었지만 결국 응급실까지 실려갈 자살시도에 폐쇠병동 입원까지 했을 정도로 맞는 약도 찾지 못하고 증세만 심해졌었어요.
    어느날 덜컥 아기가 생겨 갑작스럽게 1년 가까이 약을 끊었다 지금은 1년 반동안 꾸준히 치료 중인데 약을 끊었던 1년동안, 뱃속에 아기가 있음에도 자다가 정신을 잃고 자살시도를 하려는걸 막았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내가 그래도 약을 먹으며 이렇게라도 살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병원을 처음 간 후로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뒤돌아 생각하면 맞아 내가 저때는 자살시도를 수없이 많이 했는데 이제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으니 이것만으로도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치료받고 있습니다.

  • @김아름-n9h
    @김아름-n9h 4 місяці тому +1

    전 ADHD진단 받고 약복용한지 7개월됩니다 나이 50이구요 교대근무를 하는 직업이라 늘수면이 불규칙하고 힘들어서 수면제도 복용하고있구 최근엔 감정조절 특이 분노가 조절 안되는거같아서 프록틴도 처방 받아서 필요시 먹고있습니다
    2주에 가던걸 이번달부턴 4주에 한번 으로 처방기간이 달라졌더라구요 딱히 설명을 해주진않았지만요
    늘 재시간 꼭 늦지않게 도착해서 짧은 상담 하고 처방 받는데 사회생활하며 겪었던 문제점들은 어느정도는 나아진거같아 좋구요 예전 우울증 조증이 몇주 반복됬던때보단 감정 기복이 평온한편입니다 다만 최근 직장일이 업무량이 폭팔적으로 넘 많다보니 맘의 여유가 없구 피로도 높아져서 사소한것에도 화가 나더라구요
    최근 점점 정신과약이 늘어가는거 보며 슬프기도했지만 자신의 문제점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으면서 개선하려는 제자신에게 칭찬하기로 했습니다
    다른분들도 저같은 맘인지 모르겠지만 포기하지않고 꾸준히하다보면 나아지지않을까요?

  • @루루-m4l
    @루루-m4l 3 місяці тому +1

    저는 조울로 2년째 치료중인데, 약을 먹기 전의 제 모습보다 확실히 좋아졌어요.
    약 먹기 전엔 경조증기에 최소 백단위로 경제적 손실도 꽤 입고 일도 소소하게 벌이고 반대로 심한 우울기가 왔을땐 자책하면서 심한 무기력에 빠져 방 밖으로도 못나오고 매일 눈뜨면 극단적인 충동에 빠져서 잠만 12시간 이상씩 잠만 잤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좋아진건 아니지만 사회생활도 하고있고 쉬는날 가족과 함께 외출하는 횟수도 잦아졌어요. 물론 약 먹으면서 부작용으로 손떨림도 생기고 살도 엄청 쪘지만, 그래도 증상이 있을때보단 더 나은 느낌입니다.🙂
    경조와 우울의 폭이 확실히 줄었어요. 처음 1년간은 병을 인정하지 않아서 몇 주씩 마음대로 단약하고 그러다 다시 우울해지곤 했었지만, 지금은 나름 맞는약?을 찾아서 꾸준히 챙겨먹고 있네요.. 아직 완치된 건 아니고 증상이 있긴하지만 적어도 예전처럼 힘든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자존감 떨어지는 말을 들었을때 몇날며칠씩 곱씹으면서 무기력에 빠져 잠만 잤을텐데 지금은 상처는 받아도 털고 일어나는 시간이 좀 짧아졌어요.
    그래서 저는 정신적으로 힘들면 꼭 병원에 가보라고 말하곤 합니다.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건 아니지만 시간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다보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낫는 날이 올거라고 하면서요.
    물론, 약만 먹어서는 안되고 상담과 자신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나을 수 있고 저 또한 그렇게 하다보니 나아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 @xeropepsi
    @xeropepsi 4 місяці тому +1

    전 5년이 다돼가는데 안하던 자해도하고 자살생각도 매일들어요. 직장도 멀쩡히다니고 친구들도 멀쩡히 만나는데 항상 빨리 죽고싶단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있어요. 근데 그럴 용기가 없어서 살아가요.

    • @ultrabee3223
      @ultrabee3223 4 місяці тому

      저도 똑같네요… 우리 잘 버텨봐요…

  • @sunung0110
    @sunung0110 4 місяці тому

    군대에서 우울증 터져서 1달정도 약먹다가 좋아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제대하고 집에 왔는데 아직 치료가 안끝났으니 좀 더 다녀야 할 것 같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며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방치돼서 지금 엄청 심해졌는데 진심 죽고싶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돈도 없어서 독립하는것도 불가능이고 돈 조금 생기면 귀신같이 알고 다 뺏어가고... 진심 집 나오고 싶은데 너무 힘듭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울증 걸린 것도 부모님 영향이 큰 것 같고...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혼자서 너무 힘들고 주변에서는 아무 관심도 없고 오히려 너가 나약한거다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있고...

  • @user-cq1xw7yk1v
    @user-cq1xw7yk1v 3 місяці тому +1

    저는 우울증을 약 도움없이 극복했던 경험이 있는데 도움이 되실까 말해봅니다
    우울증이 심했을 때 고립감 때문인지 환경을 바꿀생각을 못했습니다 근데 가족과 사이가 않좋았어서 고시원에 도망치듯 집을 나오고 알바 열심히 하니깐
    우울감은 좋아졌습니다

  • @DDDdd9898
    @DDDdd9898 4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정신과 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자꾸 안 가도 괜찮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너무 힘들어요.. 아직 미성년자라서 병원비를 제가 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부모님의 동의가 꼭 필요한데 진짜 서러워요

  • @cecile7092
    @cecile7092 4 місяці тому

    우울증 약을 먹은지 20년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 (중간에 몇년간 잠시 단약) 청소년기부터 자살사고도 심했고 작년까지도 그랬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졌어요. 나이들면 좀 나아진다는 소문도 있는데 40대가 되어도 나아지지 않네요. 10년 전 1년 일하고 2년 전 8개월 일했는데 결국 스트레스로 몇 번 기절하고 다시 칩거 생활로 돌아왔네요. 사회 생활이 목표라는 말 공감합니다. 우울 정도가 이 상태인데 부모님 도움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아찔합니다. 돌아가신 뒤도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 @user-my1ey2qv9n
    @user-my1ey2qv9n 3 місяці тому

    자식에게 1000억원 물려주는 것보다 안낳은게 그 아이에게 축복이다
    나도 가능하다면 1000억원받는것보다 태어나지 않는걸 주저없이 택할 것이다

  • @personkonormal2417
    @personkonormal2417 4 місяці тому

    저도 1년 육개월 우울증과 공황장애 오자마자 병원 찾아가서 꾸준히 믿고 약복용했는데요.. 그때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 확실히 그 전의 제 모습과 비교하면, 가끔씩 찾아오는 불안증은 여전히 있지만 그 감정과 상황을 조금은 의연히 대처하고 직시하고 마주하는 내적 강함과 자신감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제 주변에서 그런 힘든 상황에 빠진 친구나 지인을 보면 일단 병원가서 직시하고 약처방받으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녀요👍 다들 그냥 이비인후과나 안과 치과 다니듯 가볍게 그렇지만 시간을 믿고 꾸준히 다니시길 바라요!! 분명 좋아질테니까요!

  • @Brewing_Man
    @Brewing_Man 4 місяці тому

    집에서 3년간 주식 ,코인을 전업으로 차트 들여다 보고 매일 술마시다 보니 알콜의존증에 걸렸는데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내과와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음.
    정신과 선생님과 상담할때 진짜 의사라고 생각한게 하루종일 차트 들여다보고 남는 공허한 시간에 술마시는 생활습관을 파악하더니 규칙적으로 출근하는 가벼운 일자리를 구하시고 남는 시간에 주식 코인을 하시는게 어떻겠냐. 그렇게 먼저 해보시고도 술을 못끈으시면 그때 도와주겠다 하고 돌려보내심. 그 말대로 하고 술을 끈게 됨.
    정신과 치료라고 거창한게 아니라 알콜에 의존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면 정신과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창피한게 아니에요.

  • @user-vn6uh1ke3s
    @user-vn6uh1ke3s 4 місяці тому +5

    아빠가 자살하고 그 이후로 삶이 엉망이 됐어요

  • @ksm8121
    @ksm8121 4 місяці тому

    저도 지금 정신과 다닌지 3년차즘 됩니다. 최근에 지인이 힘들어해서 병원 권유를 했었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잘 안쓰던 계정 가져왔네요.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병원을 1년 가까이 다녔던 시기에 ADHD말고는 나아진 부분을 전혀 못느껴서 끝없는 터널에 갇힌 그런 기분이었어요. 약도 거의 잘 챙겨먹고 병원도 매주 빠짐없이 꼬박꼬박 잘 가고 나름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당시 대학원생이었던터라 주기적으로 랩미팅이라는 발표 시간이 있었는데 저널 발표를 잘 해낸적이 없어서 발표가 있는 날에는 특히나 흔히 말하는 땅굴파고 들어가는 일이 많았었어요. 내가 여기에 자리차지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의 기회를 뺐고 있는 게 아닌지, 죽고 싶다기 보단 처음부터 아예 없었던 존재가 되면 슬퍼할 사람도 없을테고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을테니 좋지 않을까 같은 가정을 하기도하고, 횡단보도에 서있을 때 차가 코앞에서 빠르게 지나가면 교통사고 당하는 순간을 가정해보는 식으로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끝없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었거든요. 심지어 도구를 쓰진 않았지만 손톱으로 상처내는 일도 빈번해서 병원다니기 전에는 없었는데 돌아보면 진짜 심각하긴 했구나 싶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사실은 아직도 치료가 진짜 언제 끝날지는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심했을 당시보다 먹는 약도 많이 줄었고 앞에서 얘기한 저런(?) 생각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많이 호전된 상태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잘 다녀볼 생각입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지인에게 말했던 얘기를 다듬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네가 스스로 뭔가 이상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을 반드시 가야하는게 맞아. 혹시 발목 접질러본적 있냐, 완전 동일하게 취급할수는 없지만 인대가 늘어난 상태에서 정형외과 안가고 버티면 쉽게 나을까? 오히려 악화되면 악화됐지... 근데 네가 정형외과 다니면서 드라마틱하게 회복 완료! 이런 치료 받아본적 있어? 깁스하고 약먹고 물리치료 받다보면 어느 시점부터인지는 몰라도 이정도면 움직일 수 있겠는데 싶은 상태가 되잖아. 우울증도 조금 비슷해. 드라마틱하게 치료된다기보단 어느 순간 꽤나 괜찮은 시점이 올거야. 지금 경증수준이라고 느껴서 계속 미루고 피하면 더 악화될 수도 있으니까 병원 꼭 가."
    병원가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본인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임을 인지했다면 상담이라도, 검사라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치료되고 있긴 한건가, 치료의 끝이 있긴 한건가, 대체 언제까지 다녀야 하는거지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분들...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chacha9468
    @chacha9468 4 місяці тому +1

    전 약을 하루라도 안먹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나서, 약 안먹기가 어려워요 ㅠ😢

  • @bicheonwolhyang
    @bicheonwolhyang 4 місяці тому +1

    5:18 진짜 좋아지면 긴장 풀리더라고요 ^-T... 약 2달동안 안먹었더니 감정 터지고 도로아미타불돼서 주치의쌤께 혼나고 요샌 열심히 챙겨먹고 있습니다..
    +) 왜 안먹었냐고 물으신다면.. 아토목세틴이 캡슐약이라.. 제가 캡슐만 먹으면 99.9% 확률로 목에 걸립니다..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약 안먹었더니 2달을 넘어가더라고요...

  • @jangfelix433
    @jangfelix433 4 місяці тому +1

    가족은 너무 힘듭니다

  • @user-rk7dr3mc9m
    @user-rk7dr3mc9m 4 місяці тому

    정신과 진료는 다른 과도 그렇지만 의사에 대한 신뢰가 필요한 부분이고 물론 병원을 잘 선택해야겠지만요

  • @bnkm_
    @bnkm_ 4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약물치료를 2년 넘게 받았고, 그 어떤 약도 듣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걍 포기하고 사는 중입니다. 사는게 고통입니다.

  • @서꾸기
    @서꾸기 4 місяці тому +1

    맞아요 우울증 낫지 않는병이에요 인생이 좋은일만 있을순 없으니깐, 나쁜일이 생기면 분명 또 우울해 할거니까.. 결국 살아있는 한 나을수 없는 병이죠.. 근데..? 그렇다고 죽을건 아니잖아요? 약을 먹으면서라도.. 병원을 계속 내원하며 치료 받더라도... 살아갈 힘을 얻는다면 그게 나은게 아닐까요? 전 솔직히 제 주치의 선생님께도 말씀드렸던 부분이고요.. 우울증은 낫는게 아니라 같이 살아가야되는거 같다고..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너무 힘들었는데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해버리니 그부분으로는 스트레스 안받더라구요 다들 아시잖아요? 이거 말고도 스트레스 받을일 투성인거 그러니까 이부분만이라도 영상속 선생님 말씀 처럼 다른 만성 질환들처럼 평생 앉고 가야된다는걸 받아들이시고 손톱만치라도 덜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역시 그러고 있구요..ㅋ 전 1,2년이 뭐에요... 거의 10년째 이러고 있는데😅 물론 도중에 제 임의로 중단한 결과겠지만.. 아무튼 정신과 도움 받는게 확실히 효과는 있답니다 임의로 중단했던때에 지금과는 비교 할수도 없을정도로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내원하여 약을 재복용 하고부터는 견딜만큼만 아프더라구요...ㅎ 그러니까 혹시라도 병원내원을 망설이시는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꼭 가보셨으면 해요 한군데만 가보시고 호전되지 않는다고, 안맞는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군데 가보셔요 약도 본인에게 맞는게 있듯이 병원, 즉 담당의 선생님들도 본인과 맞는분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러니 한두군데 가보고 치료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군데.. 맞는곳 나올때까지 다녀보세요 그게 죽는거보단 쉬울테니까

  • @wushein
    @wushein 4 місяці тому +1

    두 달 동안 동네 병원 다니면서 약 주는 거 챙겨먹었는데 효과 없어서 이제 안 감
    가면 5분 정도 얘기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이 사람이 내 상태를 좋게 만들 생각이 있는걸까 이런 생각만 들고
    나아지는 것도 없고 시간 아깝고 돈 아깝고

  • @gundalpa
    @gundalpa 4 місяці тому

    전 증상이 한개가 아니었는데요. 15년 정도 다니고, 중요 증상 하나가 없어졌어요. 근데 작년 (없어진 후로 8년 후 정도?)에 재발해서 정도는 심하지 않은데 있는 경우거든요.
    전처럼 괴로운건 아니지만, 증상이 없으면 좋죠. 15년 다녀야 증상 없어진다고 하면 다들 엄두가 안나서 안다닐 수도 있는데요. 15년이라도 다니는 게 나을듯요.

  • @RatteMc
    @RatteMc 4 місяці тому +2

    저의 엄마는 우울증약을 6년넘게 드시고계신데 도통 나아지지를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좀더 큰 병원을 가는게 맞는건지?

  • @나우-s2s
    @나우-s2s 4 місяці тому

    이제 2년이 넘어가는데, 처음 1년은 정말 힘들었어요. 병원 가기도 싫고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이렇게 꾸준히 약을 먹는데 변함 없는 것 보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문득, 나 최근 한 달동안 아무렇지 않았네?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오더라고요. 진짜 여러분 힘들겠지만 같이 버텨요! 사람마다 시기는 다를 수 있어도 언젠가 나만의 그 날이 꼭 옵니다!!
    +, 병원은 정말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동네에 ㄴㅇㅂ 평점 1점대인 ㅋㅋㅋ 병원이 있는데, 주로 선생님이 감정적 공감이 부족하다는 리뷰가 많은 곳이었어요. 근데 전 오히려 현실적인 조언이 와닿아서 좋았어요. 또, 상담이 길고 친절해서 늘 북적이는 병원은 반대로 제겐 현실을 살아야하는 제겐 뜬구름같다고 느껴지는 조언과 와닿지 않는 감정적 위로로 더 경계심만 늘더라고요😅
    아마도, 당시 제 싱태의 문제도 있었던 것 같지만 ㅋㅋㅋ 어찌되었든 꾸준히 다니고싶은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병원에 가셔서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신다면 그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다른 곳도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우리 포기하지 말고 같이 잘 살아남아봅시다!

  • @andycho9383
    @andycho9383 4 місяці тому +1

    10초 진료, 약처방. 나아지겠니?

  • @jwuw6336
    @jwuw6336 4 місяці тому

    2010년부터 지금까지 중증우울증 치료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실제로 효과를 제법 봤어요! 근본적인 건 바뀌지 않아서 이게 진짜 효과가 있니? 싶다가도, 상담할 때 의사선생님께서 "지난번엔 이런 게 힘들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가 보네요" 하셔서, 자잘한 문제들은 호전되고 있구나 싶어요😊
    확실한 건 저는 정신과 병원에 다니지 않았다면 심하게 자해하고 사회 생활도 못했을 거에요.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7년동안 무난하게 직장생활 하면서도 중증우울증은 지속되었으니까요😢
    사실 얼마 전에 4년간 상담했던 선생님이 그만두면서 다른 병원에 소견서를 써주셨는데... 성인 adhd가 의심된다고 쓰셨더라고요. 아무래도 전문 병원이 아니다 보니 (adhd 증상에는) 가벼운 약 위주로 썼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새로운 전문병원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하고, cat 검사 예약을 잡아놨답니다. 저는 이렇게 저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될 때 너무너무 기대돼요🎉 성인adhd가 맞으면 약을 먹으며 얼마나 호전될까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아무튼 저는 완치는 둘째치고 보통 사람들과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게 도움받는 것으로도 좋아요.❤

  • @Grapefruit_Dobu
    @Grapefruit_Dobu 4 місяці тому

    무언가를 자주 잊고 음식 차리기에 스트레스 받으면 이것도 정신 질환에 속할까요?

  • @rami00
    @rami00 4 місяці тому +3

    제가 아는 심한?우울증은 집밖에 못나가고 집이 쓰레기장처럼되고 나쁜생각 계속 드는거인데...
    그정도까지 안가고 무기력증과 나태한기분?이 있는데 이런거는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 @김유현-n4t
    @김유현-n4t 4 місяці тому

    혹시나 관심 있으셔서 이 영상 보신 분들은 일단 반년은 참고 꼭 드십쇼 진짜 삶의 질이 한결 달라진걸 느끼실 겁니다

  • @서꾸기
    @서꾸기 3 місяці тому

    영상보면 1년 2년이 길게 받으셨다고 고통스러우셨겠다고 해주시는데ㅠㅠ 전 정확히는 생각 안나지만 7,8년은 된거 같은데... 이정도면 다른 정신과를 알아봐야 할까요...?🥺

  • @youser405
    @youser405 4 місяці тому

    우울증+불안증+거식증있었는데 10년 치료받으니 우울증밖에 안남았어요! 치료 강추

  • @_Nue_
    @_Nue_ 4 місяці тому

    담당의사분이 다른병원으로 가셔서.. 기존병원 1년다니고 기존병원에 가니까 약을 처방해주신대로 제가 못 먹고 다른의사 분들은 기존 처방을 못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담당의사셧던분을 찾아가는게 좋은거겟죠..?

  • @davidkang7544
    @davidkang7544 4 місяці тому

    추측하기로는 최소 10년은 된거 같습니다
    13년도에 신검에 있는 정신 검사에 자살이 하고 싶어 솔직하게 기입하니 병원 방문해서 진료 보고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허리문제로 4급 나오긴 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엄마 말로는 심각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자살 충동이 주기적으로 오기도 했었고 알게모르게 무기력하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5월 말부터 병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초에 사고를 당할뻔한 적이 두번 있었는데 그 피해자가 내가 아니였음에 아쉬었던것게 경각심이 생겨 정말로 자살하겠다 싶어 병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년가까지 약도 거르지않고 꾸준하게 복용했었고 지각이나 결석(?)도 없이 꾸준히 내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차도가 없더군요 주의력검사를 했었고 adhd 중에서도 충동성이 크게 나왔었습니딘
    Adhd 약으로 변경 후 복용하다가 자살에 대한 충동성보다도 지속적인 갈망이 몇주간 지속되다보니 다시 항우울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을 계속 다니는게 맞는건지
    약을 계속 복용하는게 맞는건지 회의감이 들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1년이 되어가니 상당히 지치더라구요
    최근에는 다양한 상황들이 있었다보니 더욱 지치네요
    이토록 달콤한 유혹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지치고 힘듭니다

  • @alphahero365
    @alphahero365 4 місяці тому

    전 adhd 로 치료받은지 2년 다되어가는데 영상보면서 생각해보니 감정이 좀 차분해진거 같네요

  • @정예은-o7o
    @정예은-o7o 4 місяці тому +3

    난 왜이렇게 용기가 없는걸까

  • @TatemaAlma
    @TatemaAlma 16 днів тому

    이유없이 울고 미친여자처럼 짜증내고 화내고 몇년을 그러다가 정신상담의학과 갔는데 몇주 기다려야 한다해서 또 진료포기ㅜ 그러다 최근 전화로 예약가능한 가장빨리 진료볼 수 있는곳 가서 처방받아서 약먹은지 일주일 다 되어가는데 정말거짓말처럼 증상이 호전되었어요. 진작 올걸 그랬어요. 부작용으로 속이 메스껍지만 기꺼이 견디려고해요. 삶이 어느때보다 평온합니다.

  • @bosungseo1556
    @bosungseo1556 4 місяці тому +1

    상담 받으러 갔는데 내말은 안듣고 상대방 말만 들어주는 상담사 있었음... 내말 들어준다고 하면서 결국 상대방 말만 들음

    • @user-zx8jt8xm3i
      @user-zx8jt8xm3i 4 місяці тому

      다른 병원 가시면 됩니다!

    • @Serpent7070
      @Serpent7070 4 місяці тому

      상담사 보러가지말고 병원ㄱㄱ 기왕이면 상담심리센터 끼고있거나 상담 같이 하는 의사 있는 병원ㄱㄱ

  • @ludel7286
    @ludel7286 4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4년전 불안,과호흡,우울증,ㅈㅅ생각으로 병원을 반년정도 다녔어요.
    직장 다니면서 다니려니 주말밖에 시간이 나지 않았는데, 병원 예약이 5분 단위로 되어있는데다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제가 상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예약 대기자들이 불편하실거 같아서 중도 포기를 하게되었어요…
    지금은 ㅈㅅ생각이 없어졌지만 계속다녔다면 불안과 과호흡이 많이 나아지지않았을까 후회하기도 해요.
    마음같아선 다시 다니고 싶은데, 보험가입에 제한이 걸리고…
    이사를 하면서 지역이 바뀌는 바람애 어느 병원이 괜첞은 병원인지 다시 찾아봐야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포가해버렸어요.
    언젠가 또 용기가 생겨서 제 발로 병원을 다시 찾아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user-qz9eq2kb3j
    @user-qz9eq2kb3j 4 місяці тому

    우울증으로 거의 10년 치료를 받았는데 중간에 그만두기도 하고 상담치료도 많이 받고 했는데요. 약도 중요하지만 꼭 운동 하셔야되요. 땀이 흠뻑 나는 운동하세요. 미칠것 같이 몸이 안움직이는거 알지만 그래도 죽는것보단 나으니까 운동하는 곳까지 몸을 끌고 가시면 반은 성공 하신겁니다. 그리고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이 해결될수 없는거라면 그냥 내가 짊어져야할 짐이다 생각하시고 받아들이는게 도움이 된거 같아요. 왜 나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이런 인생이 하지 말고 아 그래 이런 ㅈ 같은거 못바꾸는구나 오케이 그냥 내꺼하자.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인 후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치료 종료했어요. 다들 꼭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user-ty6ut7jv4l
      @user-ty6ut7jv4l 4 місяці тому

      약을 오래 복용하면 혹시 기억력감퇴나 뇌기능에 다른 문제는 없나요?

    • @user-qz9eq2kb3j
      @user-qz9eq2kb3j 4 місяці тому +1

      @@user-ty6ut7jv4l 저는 그런 증상은 잘 못느꼈구요 의사쌤들이 약 용량을 정해진대로만 잘 지켜서 먹으라고 강조 하셨었는데.. 아무래도 약이니 부작용이 아예 없을순 없겠지만 유의미하게 제가 느끼는 부분은 아직 없습니다 :)

  • @아연-p9c
    @아연-p9c 4 місяці тому

    상담을 받으면 좋을 거 아는데 고민 되더라구요 혼자 있을때 말고 다른 사람들하고 있을때는 괜찮은데? 이정도는 괜찮은거 같은데 싶어서 이런걸로 가기도 그렇고 미성년자라 혼자 약 처방도 안되는걸로 알아서..근데 부모님께는 말씀드리기 싫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태로 하루하루 살아가는거 같아요

    • @jwuw6336
      @jwuw6336 4 місяці тому

      이정도는 괜찮은데? 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이 안 괜찮은 상태더군요. 아빠가 칼 들고 협박했는데 괜찮다던 친구, 엄마가 쥐어 패는데 괜찮다던 친구... 그런데요 그건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러니까 엄살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부모님께 의지하기 싫다면 성인이 되어서라도 병원에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참고로 저도 다른 사람들하고 있을 땐 굉장히 밝고, 자해 충동도 없지만 중증 우울증으로 10년 넘게 약 복용중인 사람입니다😂 (최근에 성인 adhd인걸 깨닫고 그쪽으로 치료 노선을 틀었어요)

    • @아연-p9c
      @아연-p9c 4 місяці тому

      @@jwuw6336 네 그러려구요..얼마 안남았으니까 성인되면 가려구 해요

  • @user-di5lh8rs8v
    @user-di5lh8rs8v 4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고1이고 얼마 전 죽으려고 강에 가게되었는데 어쩌다 가족들이 알게되서 겨우 너무 힘들다고 정신과를 가보고 싶다고 했다가 그 때부터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심한 우울증이라고 하십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가족들은 주변에게 제가 죽으려고 했다 우울증 진단 받았다면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고 심지어는 기록이 남고 돈이 많이 나간다고 병원 가시는 걸 반대합니다. 어떡해해야 하나요. 전 진짜 이렇게 있다가는 또 죽으려고 할 것 같은데 말이죠.

  • @user-mj4iy6je2s
    @user-mj4iy6je2s 4 місяці тому

    약 제때 복용하는거만큼 중요햔게
    식사 제대로하고 운동하는거죠

  • @초록연두-r2q
    @초록연두-r2q 4 місяці тому +6

    병원가는 것 정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몇년간 다녔는데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바꾸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우울증 진단 받고 3년동안 호전이 안되서 병원을 옮겼는데
    첫 상담에서 성인ADHD 진단 받고
    약먹고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 @icecream490ify
    @icecream490ify 4 місяці тому +15

    찾아간 정신과에서 군 생활에서 적응이 힘들었다하니까 사람을 개폐급 취급하고 되도않는 얘기를 하더군요. 친구와 갈등으로 힘들어서 찾아갔더니 섹스가 어쩌고하면서 절 이상한 사람만들고요 배려받지 못한다는 말엔 당신은 배려햇냐고 하는거까지 싸이콘줄 알았습니다. 진심 자살 생각할 때라 걍 병원 리뷰에 이사람때매 죽는다고 쓴다음 죽어버리고 유서에 그사람 써버리려다 그딴새끼가 버젓이 사는데 내 친구가 그사람보단 낫겠다 싶어 죽지못해 살았습니다 떨어지려고 내려다보니 자살이 무섭기도 했고요
    약처방은 받지도 못했고 심리상담센터 비싼돈 내고 두세달 하면서 안정 찾았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각자의 배려방식이 있다는걸 배워서 아예틀린말은 아녓지만 그 사람을 하대하던 말투와 태도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이후로 다신 정신과 안찾아가고 힘들다는 친구한테 절대 말도 안하고 정신과 가는거 말립니다 심리상담이나 받으라고 말이죠
    그래서 솔직히 정신과 의사이신 쌤 보면서 찾아간 병원에서 이런 의사 만나는게 복이라고 생각하면서 유튜브 시청해왔습니다. 어디든 사람이 문젠거 알면서도 닥터프렌즈 안봣으면 정신과 의사는 다 미친 싸이코패스 새낀줄 알고 살았을거같네요
    *쓰고보니 좀 폭력적이됐는데 죄송합니다

  • @user-zz3wv4zz6y
    @user-zz3wv4zz6y 4 місяці тому

    우울증 약 먹은지 2년이 넘었고 이제 우울증 완치가되었는데 약 끊기가 무섭네요 서서히 끊고있지만 서서히가 오래갑니다. 약을 안먹으면 어지럼증 때문에..어쩔수없이 계속 먹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