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4 눈물 짓는 엄마, 입 맞추는 아들, 행복한 웃음과 포옹.... 너 하나만 있으면 아무 것도 두려울 게 없다는 느낌이 가슴 깊이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진짜 저도 매일 "누구아들?"이러면 "엄마아들!"이러면서 뽀뽀해주고 허그 해주는 열살 난 외동아들이 있는데,
정말 우리 아이 없었음 저랑 저의 신랑은 이 코로나 시대에 너무나 살기 힘들었을것 같네요.
진짜 버티지 못했을것 같아요........
신랑이랑 저랑 결혼하고 아이 안낳고 둘이만 알콩달콩 살기로 했는데 7년만에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주셔서 낳은 아들인데, 정말 우리 아이가 우리에게 와준것이 지금은
너무나 너무나 고마울뿐!💕💕💕
@@user-nd5zf9xg9i 그게 아니라 저 취지가 코로나때문에 모여있을 수 없어서 차를 준비해서 저렇게 일행들끼리만 있게 해준거에요 ㅎㅎ
2:49 나도 우리 엄마한테 저 애기처럼 안겨보고싶다..
어디계시는지..살아계시는지 모르는 우리 어머니.. 잘지내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뵙거든 그때 한번만 힘껏 안아주세요... 이젠 어엿한 24살 직장인이지만.. 엄마 앞에선 재롱부리고 이쁨받고 싶습니다..
2:44
마지막에 아들을 꼭 안아움킨 엄마의 어깨와 눈을 질끈 감고 품에 안긴 아들.
10여년 유투브시청 통틀어서 저렇게 아름다운 일반인장면은 처음봅니다.
저는 21살인데.. 엄마가 한달 전에 췌장암 4기로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세상에서 가장 제일 의지하고 내 편이었던 사람이 엄마였는데 하루아침에 그런 존재인 사람이 없어져서 정말 많이 힘드네요.. 게다가 수험생활을 보내던 중 엄마가 시한부 판정을 받아서 작년 1년동안은 계속 공부를 하나도 못하고 엄마 옆에서 간호만 했어요. 아직도 그 수험생의 삶을 정리를 못해서 더 허덕이네요.. 요즘 입 밖으로 말하는 것조차 힘겨워서 글에 두서가 없네요..
언젠가 이 끝없는 암흑 속에 한 줄기 빛이 있겠죠...?
도망가자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울었어요.. 뭔가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네요.
엄마.. 너무 보고싶어. 보고싶단 말을 백번 천번 해도 모자랄만큼 매일 항상 너무 많이 보고싶어. 꿈에서라도 만나게 매번 꿈에 나와주면 안될까? 나랑 꿈에서 많이 얘기하자.. 사랑해 항상.
+) 좋은 댓글 써주시고 제 얘기에 좋아요 눌러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요즘 안좋은 맘이 들 때마다 여기 댓글들을 보면서 엄청난 위로를 받았어요... 여러분들 덕분에 맘 잘 추스려서 엄마 좋은 곳 보내드린 것 같아요. 너무나도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한마디 한마디가 다 소중하네요. 앞으로도 제가 힘들 때마다 항상 이 곳에 들어와서 힘을 얻고 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일만 항상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힘내세요. 많이 힘든만큼 더 성장할거예요..
입 밖으로 많이 말해요 무뎌질만큼 그리고 앞으로 향해 나아가세요.... 힘든 시기 잘 버티면 좋은 날이 올거예요. 분명히! 화이팅!
지금은 암흑 같아도, 다 지나고 빛나는 모습으로 오늘을 돌아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날이 올 거예요.
이 순간 바로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 행할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원곡보다 더 좋아서 ... 가슴을 후벼파 ..
힘들 때마다 이 곳으로 돌아오게 되네요
2:44 울고 계셨는데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바뀌심 + 정말 두려울게 없어보임, 두려울게 없다기보다 행복하시기만 할것같은 장면 어머니로 보이시는 분의 어깨들썩임과 아이가 눈 맞추다가 해주는 입맞춤 그냥 다 완벽한듯..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뮤비같은 현실
사는 게 나만 힘든 거 같고 남들은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 다들 행복한 모습 뒤에서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간다는 걸 알게 될 즈음에 스스로 깨달음을 얻게 된 순간 사소한 것에 감사하게 되고 행복이 먼곳에 있는것이 아닌 가까운곳에 있다는걸 알게되고 참된 행복이라는게 먼지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정말 행복이라는게 멀리 있지 않아요. 욕심이 과해 행복을 멀리 하는것…
지나가던 15살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둘이 태어나셨을때부터 이혼하시고 아버지가 절 키우셨어요. 정확하게는 13살까지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자랐습니다. 13살까지 사랑하는법을 몰랐고, 사랑받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랬기에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아버지께 갔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랑 1년정도 살았는데 아버지가 학대를 하셨어요. 지금은 절 못보시는 상태지만 지금 사랑 받을, 사랑을 저한테 줄사람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청할수 없고, 나만 힘들진 않겠지 버텨봐야지 생각해도 이게 아직 어려서때문인지 잘 안됩니다. 누구한테라도 사랑받고싶어요. 여러분은 오늘 부모님한테 전화드려서 사랑합니다 한마디씩 합시다. 있을때 더 챙겨야되고, 있으실때 더 신경쓰셔야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어린친구가 너무 일찍철든거같네요. 힘내요 친구 가끔은 다 생각하지말고 온전히 스스로 원하는 하루를 보내면서 행복해요
친구도 사랑받을자격, 사랑할 자격 충분하다는거 잊지말아요
아이가 엄마에게 뽀뽀하는 장면 찍은 카메라 감독...상 받아야해 보너스 받아야 해
비긴어게인 피디가 하고싶은말을 그대로 담아보렸네
다시봐도....미쳤다 ㅠㅠㅠㅠㅠ요즘 꾸역 꾸역 견뎌내가도 있다가...또 들으러옴. 아래 댓글처럼 오롯이...감동받고 싶은데 아직까진 위안이.더.필요하네....위로 받을 수 있는 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살만해지는거같다
노래를듣는게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느낌을 갇게 만드는건 정말 대가들만 할수있는데.. 놀랍다 저 나이에 ..벌써..
도망이 아닌, 도약이길 기원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일상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게 녹록치 않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여전히 살아내고 있고 아이의 사랑한다는 말에 또 하루를 힘을 내가며 살고 있습니다
어둠은 끝나겠지요. 여러분의 새벽을 응원합니다
정승환이 k-pop 나왔을때 박진영이
한 말 "다른 가수가 생각이 안 나잖아요"
아이를 두팔벌려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에서 오열했네요. 어릴때 우리 엄마도 저렇게 안아주셨는데, 이젠 아이가 된 엄마를 제가 안아드리네요.
2:44 무슨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꽉 껴안지... 정말 볼때마다 눈물나네...
애인이 며칠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미친 척 하고 지인들이랑 밤새 취해가며 버텼는데 혼자 있게 되니 자꾸 눈물이 나네요. 요즘 시국에 일하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자꾸 잠시 도망가자고 했는데 이 노래 들으니 같이 도망갈 걸 그랬나봐요. 답답함에 울었는데 이젠 눈물이 답답함을 씻겨주네요. 언제든 내 마음속에 있으니까 같이 도망가줄 사람이 생긴 기분이에요. 정말 평생 변하지 않을 내 편이니까. 함께 도망가고, 함께 돌아오고, 함께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
천천히, 당연하듯이 조금씩 놓아주세요. 지금은 너무 아프고 힘들고 같이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걸 바라지는 않을거예요. 항상 함께 할테니 그냥 그렇게 스며들듯이 조금씩 놓아주세요. 주변의 힘내라는 말이, 괜찮다는 말이 전혀 달갑지 않게 들리겠지만 그 말들이 구멍난 가슴을 조금씩 메워서 단단해질 때까지 힘내봐요. 할 수 있어요! 좋은 일만 함께하길 바라요
힘내세요 분명 그분도 도망친게 당신의 곁으로 도망친것일 거에요 언제나 아프지 않은 낮과 밤이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 줄것이고 밤하늘의 별이 당신의 곁으로 도망와서 빛내줄거에요 아파하지말고 부디 잘 견뎌내주세요
감히 위로의 말은 못할것 같아요..마음껏 힘들어하고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먼저 가신 분도 진심으로 바라실것 같아요 백분의 일도 헤아리지 못하지만 그냥 이노래랑 너무 잘맞고 들으면서 읽으니 이해할것 같아요 너무 오래 힘들어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세요
정승환이 노래 시작할 때 하늘 쳐다보면 끝난거임.
매일 듣는다는ㅡㅠ
승환이가 이노래 안불렀으면 어쩔뻔ㅡㅠ
엄마가 뇌종양 4기에 걸리셨습니다
완치가 없고 언제 어떻게 나빠지실지 모르는 큰 병이네요
그와중에 엄마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슬픔보다는
자기 삶, 꿈도 없이 20대 초반부터 쉬비 않고 오직 가족과 자식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의 심정을 생각하면 제가 다 억울하고 슬프네요
하루하루 증상이 악화되감을 본인이 가장 많이 느끼고 남은 시간을 생각하고 있을건데
겁도 많고 힘들다는 이야기도 잘 못하는 우리 엄마
지금 이 힘든 현실에서 잠시 도망가서 꿈 같은 현실의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제가 노력해야겠네요
엄마 오래오래 우리 옆에 있어줘!
보살피는 사람이 힘을 내서 생활하면 아픈 분도 조금 더 힘을 내시려고 하더라구요. 건강 더 열심히 챙기시고, 어머니와 좀 더 오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2:42 어머니를 언제 안아드렸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좋은 노래 듣고 갑니다
최성근님.... 답글이 댓글에 안달려서 여기에 남깁니다... 글 남기신지 1년이 지났네요... 간절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간절히 바랄께요 최성근님이 완쾌 하셔서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꼭 바랄께요 진심으로....
“도망가자, 그리고 돌아오자 씩씩하게”
언제부턴가 도망치는게 실패라고 느껴졌어요. 도망칠 수 없었던 제게 다시 씩씩하게 돌아오자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정말.
2:44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원곡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느낌과 다르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것 같은 정승환 보컬의 능력도 있는 듯 함..
안테나는 꼭 선우정아의 곡을 받아오도록....
이거 진짜다…원곡은 현실도피식의 도망가자는 느낌인데 정승환은 확신이 있음 내가 있으니까 정말 괜찮을 거라는 확신 도망가도 된다고 얘기해주는 느낌
아니 정승환.... 노래만 들었을 뿐인데.. 이렇게 눈물이 나다니 ...
어머니가 아이 끌어 안길 때 왠지 모르게 울컥했네..
커버 다들어봤는데...물론다잘부르시지만 정말 나를 위로해주는구나.. 라는 느낌은 정승환밖에 없더라구요...노래자체가 너무높아서 고음에서 편하게들리는게 정말 쉽지않거든요 타고난다는게 이런게 아닐까싶네요..저때 라이브들으신분들은 축복이네요..
작년에 스스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너무 생각나요. 이 노래 선우정아랑 정승환 라이브 보고 눈물흘리고 그러던 친구였는데.. 이 노래로 위로받고 가족들과 친구들이랑 좀 더 지내다 갈 수 있었던거겠죠? 이제 다 괜찮으니까 아프지말고 힘들어하지도 말고 미안해하지도 말고 편안하길 바라. 너랑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서 행복했고 많이 고마웠어, 우리 다음에 또 만나면 다시 친구하자 그때는 너가 아무리 힘들어해도 내가 꼭 지켜볼게. 미안해. 꼭 다시 보자.
코로나의 시간을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버티는 자영업자입니다.
정말 도망치고 싶은 하루하루 입니다.
노래 들으니 가게에서 눈물이 찔끔 흐르네요.
속 시원히 울지도 못 하고 손님도 없는 가게에 갇혀 이 노래만 무한반복합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어디든 도망가고 싶은 나날 중에, 돌아오자 씩씩하게란 가사가 가슴에 꽂히네요.
힘내세요..말 밖에는 어떠한 것도 해드릴 수 없겠지만 진심입니다..
정말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을 되짚고 싶네요..ㅠㅠㅠㅠ
애기랑 어머님이 껴안을 때 눈물 날 뻔
엄마가 눈물 흘릴때 뽀뽀해주는 아이가 너무 부럽다 어렸을때는 엄마 눈물 흘릴때 엄마가 민망해 할까봐 그자리를 피했는데 지금은 나도 울어 버릴거같아서 참는 내모습이 너무 싫다 나도 옛날로 돌아 간다면 엄마를 안아주고싶어
행복해지고 싶다 .
여태 살았던 삶중 행복이란건 별로 찾을수 없는 삶을 산거같다.
행복이라는건 잠깐이지만 슬픔은 오래가는거같다.
내 인생에 대한 행복은 언젠가는 찾아오겠지 라는 기대에 지금껏 참고 참았다.
근데 참다보니 기대를 하고 기대를하니 더 실망이크고 힘들다.
행복은 만드는거라 했것만 나는 만들지도 생기지도 않는다.
내 인생은 참 힘들기만하다.
만약 나중에 시간이지나 다시 이글을 볼수만있다면 그때의 나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일수도있는 이말
내 자신아 지금껏 잘 살아왔고 잘 버텨왔어.
이제는 정말 이제는.. 좀만 더 버텨보고
행복보단 불행해진자면 그땐
안녕하자구나
중간에 엄마가 아이 꼭 껴안아주는 거 왜케 뭉클하냐...
‘도망가자’ 정승환 버전은, 뭐랄까...상실에 대한 고난이도 심리치료 방식 같다. 흔히 상실을 겪은 이들의 고통을 덜게 하는 방식으로 눈물과 같이 슬픔 감정을 토해내라고 강요하는데, 그런 방법은 소중한 무언가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게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치료사가 실컷 울고 털어버리라고 말하거나 진부한 위로의 말을 미리 해버리면 애도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뱉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토해 내는 감정과 눈물에 쓸려 내려가는 것이, 애도자 본인의 생각과 감정이라기보다 미리 정해준 치료 절차에 따른 효과일 수 있다는 얘기다.
요즘 힐링 곡이라 이름 붙인 영상을 보면, 노래 부르는 가수가 관객에게 감정 분출(특히 눈물)을 강요하는 것 같아 거부감이 많이 들었다.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환기시키는 대안으로 곰곰이 생각할 공간을 마련해주는 방식이 있다.이 버전은 내가 가진 상실이나 슬픔을 반추하게 하는 그런 공간을 마련해줘서 좋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상실들은 단번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딱히 누군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실컷 울고 난 뒤에도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개인적으로, 정승환의 이 버전은 나에게 그 어려운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줘서 좋다. 사는 게 힘겨울 때마다 이 영상에 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음악하려 서울왔는데 부모님이 하시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이제 살아가면서 널 100번을 볼 수 있을까?"
라는 말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습니다.
하루 빨리 성공해서 힘든 나날을 뿌리치고 가족과 어디든 도망치고 행복했으면 하네요
올해 서울로 대학을 가는 아들이 비슷한 말을 하네요 .
"엄마..10년동안 우리 얼마나 얼굴 볼까? 1년이 될까?"
타지에 가려니 본인도 마음이 이상한가봐요.
저는 괜찮다가 그런 얘기를 들으니 더 애틋해지네요.
아들에게 얘기하고 싶네요.
도망치고 싶을때는 엄마품으로 오라고.
엄마는 늘 같이 있어줄테니까.
@@user-yq4hb4bc3d 저희 부모님도 언제나 옆에서 기다려 주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저희 몰래 묵묵히 지켜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뭔가 선우정아 버전의 도망가자는 " 날 데리고 도망쳐줘 " 같은 절박한 느낌이고
정승환 버전은 " 내가 널 데리고 어디든 가줄게 " 같은 위로해주는 느낌이다ㅜㅜㅠ
정승환 진짜 물건이다..
마지막 솔로곡이 도망가자...
드라마를 아는남자 정승환...
도망가고 싶은데 도망갈 데가 없어서 여기로 도망옴
보고싶다,,,내동생,,,
너의 두딸은 벌써 큰아이는 학교에 입학했어,,, 앞으로의 시련이 더많겠지만,,
하늘에서도 응원해줘,,
나랑 아이들엄마랑,, 잘이겨내고 잘키울께,,, 너무 걱정하지말구,,
편안히 이제좀 쉬어,,,내동생,,
정우야,,,
도망가자 여러버전 듣다가 이 영상 보고 저도 모르게 펑펑 울었어요
요즘 힘들었는데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나혼자 고군분투하는 기분이었는데, 괜찮다고 위로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중간에 어머님이 아드님 꽉 안으시는 거 보고 멍... 했어요 그 장면을 보고 가사를 보니 절대적인 사랑을 주는 어머니의 마음 같아서 눈물이 났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저도 그 장면이... 마스크가 지금 현실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슬프기도 하면서 마스크도 뚫고 전해지는 아이의 위로와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서 다시 따뜻해지네요.
정말 음원 안 나오나요..? 대답해줘요 비긴어게인.....😭🥺 맨날 기다린단 말이에요 따흑
이거볼때마다 눈물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는 나에게 한번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자기는 한번도 제대로 사랑받아본 적 없어서,
남에게 내어줄 수 있는 사랑이 없어서,
매번 혼자 도망치다 여기까지 휩쓸려 왔단다.
그런 사람이 내게 처음으로 들려준 노래다.
같이 도망가잔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사람이다.
오늘도 도망왔습니다
중간에 어머니가 아이 꼭 안아줄때 느낌이 정승환님 노랫소리와 너무 잘 맞아서 뭉클했어요
정승환이 날 울리네...
너무좋네요 힘든세상 다 같아 이겨나가봐요 눈물이나네요
어머니가 아이를 안을때 행복한모습인데 눈물나오네..
보고싶은 첫아들 우리 홀딱이..
20주 작은몸으로 먼저 갔지만 엄마도 홀딱이 옆에.. 홀딱이도 엄마옆에.. 나중에 꼭 돌아오자 엄마가 안아줄께
괜찮아 작았으니까 천천히 와도 .. 어디든 홀딱이랑 함께할께
사랑해..
천천히라도 꼭 품으로 돌아올거에요. 지금은 너무 작아서 마음속에 살고있을거에요 :) 무럭 무럭 자라서 얼른 엄마 품으로 돌아가렴 홀딱아!
2:45 이 장면 보면 왜 사랑하면서 살라는 건지 알게 됨…힘들고 팍팍한 세상이지만 사는 이유를 주는 것 같음
절망에 빠진 나의 소중한 사람아.
네가 겪고있는 실패 혹은 상실, 슬픔.
너무 크기에
감히 괜찮아질거라고 말할수 없기에
내가 할수 있는 말은
그저 같이 가자고
느려도 천천히 걸어도.
나만은 너랑 갈거야 손잡고.
도망가자고 그리고 다시 돌아오자고.
정승환의 세계에 한 번 들어오면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머리가 텅텅빈 거 같아
머리 속 아무런 생각이 안나
기댈 곳 하나가 안 보여
그 누구보다 멋진 척, 밝은 척 하지만
너무 힘들어 나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
나 좀 도와줘..
현재는 누구보다 깐깐한 프로가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정승환의 진가를 알고있는 나샛기 칭찬한다
02:44 내 일상도 내가 볼수없어서 그렇지 내 일상도 영화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걸지도..
작년 고3 때 이거 보고 울었는데 재수 시작하고 너무 힘들 때마다 와서 울고 간다.. 오늘도 위로 받으러 온 고3, 재수생 친구들아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이거 보시는 분들도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진짜 처음 쓰는데 저도 재수했을때 많이 힘들었어요 이노래 들으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끝이 없다고생각했는데 또 끝이 오더라구요 그 시기가 너무 힘들겠지만 결과가 어떻든 분명 인생에 도움이 될 거에요 그때의 제가 떠올라서 이렇게 댓글쓰네요 오늘 수고많았어요:)
엄마를 본인의 방식으로 위로하는 아들
눈을 감고 아들을 꽉 껴안는 엄마
진짜 영화 같은 장면이네
정승환은 노래할 때 담백하고 투명한 수채화를 그리는 것 같다.
그림에 상처가 날까봐 걱정이 많은 사람처럼 조심스럽게, 섬세하게.
그래서 도대체 뭘 그리려는 건지 궁금해서 들여다보다가 결국에 엄청난 폭풍에 휩싸이고 만다. 너무 담담하게 시작한 노래인데 노래가 끝나고 맞게 되는 충격..
정승환 노래를 이제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한 이해란 건 있을 수가 없는 거구나. 19살에 부른 ‘사빠싶’도, 25살에 부른 ‘도망가자’도 가창에 대한 욕심이 없이, 노래를 생생히 살아있게 하는 능력.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5년이 지나서 다시 이해가 안가는 거고, 다시 충격에 빠지는 거다......비긴어게인에서 승환이는 25살이 부를 수 있는 최고의 ‘도망가자’를 불렀다. 노래의 감정을 뿌리부터 줄기까지 송두리째 전달하는 힘이 그저 놀랍고, 그 노래를 내가 들었다는 게 기적같다.. 노래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아 줄 수 있다는 건 기적이 맞다...
2:44 보고 사람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다는 걸 느낌.. 슬플 때 안을 수 있는, 안아주는 사람이 꼭 필요해
음원 왜 안해주죠.. 진짜 안해주는거 너무 반칙.. 들려주지나 말던가 이미 들어버렸다고 !!!!!!!!!!!!!!!!!!!!!
승환이 목소리... 연기 잘하는 남주같다.표현력 쩔~ 목소리가 이미 다함
제 눈물버튼 1호입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혼자산지 5년차인 25살인데 항상 이노래들으면서 위로받아요
눈물 고인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며 괜히 장난 치는 아들. 그런 아들을 껴안는 어머니.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어버릴 이 아름답고 단란한 순간은, 시간이 흐르면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 모자가 삶에 지칠 때마다 도망칠 곳이 되어주겠지.
제발 이거 음원 내줘요 제발요 제발요 제발ㄹ요 제발요 네이버에 정승환 치면 정승환 도망가자 바로 떠요 제발 음원 내주세요ㅠㅠㅠㅠㅠ 제발요
승환이 승환했다 ㅠㅠ ...
안녕하세요 댓글이 달린 후 1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글을 쓰네요
가족을 위해, 가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최성근 님의 노력과 수고스러움을 존경합니다
현재 평안하게 자녀분들과 배우자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리 믿고 있습니다
육체, 정신 이 두가지 모두 많이 힘드시겠지만 항상 웃으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얼마전 저희 할머니의 암판정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를 키워주셨고 항상 옆에 계셨던 분이시기에 그 결과를 받아드리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근데 상황은 바꿀 수 없다 판단해 제가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소한 전화 한통 혹은 주말에 친구을 만나는 약속말고 할머니와 식사 한끼 하는 약속을 잡는걸로요
부디 행복하세요 이 댓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요
나는 진짜 다 좋은데 가성쪽 보다는 끝나고 낮게 도망가자~ 하는게 진짜 너무 좋음 이건 진짜 대한민국 가수중에 정승환이 젤 좋을듯....
개인적으로 도망가자가 정승환의 비긴어게인에서의 최고의 무대인것 같다
n번 들으면 n번 다 울게되는 노래.. 듣는 시기마다 다른 이유로 울게되는..
승환아,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신지 2주가 채 되지않았어... 너무 보고싶고 믿기지않아서 막 울고싶은데 엄마가 아빠를 너무 보고싶어하고 힘들어해서 나는 속으로 삼켜. 엄마가 더 힘들어할까봐 더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전전긍긍하다보면 내 슬픔을 어느새 잊게돼. 그것조차 너무 슬퍼.
저도 비슷한 여건에 있으신데,, 뭐랄까 ,, 사람은 언젠가 돌아가시잖아요 그저 빨리 다가왔다고 생각하시면 그나마 조금 위로가돼요.. 그저 빨리 다가온일이다. 힘내시구요 아들로써 의지가 되어야합니다. 이겨내시고 더더욱 단단한 사람이 되시길바랍니다. 같이이겨내보아요
마음껏 슬퍼하고 아파하세요. 감정을 묻어두지 마세요. 그럼 나중에 언젠간 억눌렀던 감정이 몸의 병이나 마음의 병으로 터지게 됩니다. 같이 슬퍼해야 해요. 그게 가족이잖아요. 함께 울고 함께 이겨내는겁니다. 그 슬픔을 가장 잘 알고, 공감하는 사람은 가족밖에 없거든요
이렇게까지 잘하는 줄 몰랐다. 내가 정승환이다 이말이야 하는 느낌 ㅋㅋ
나즈막히 "괜찮아" 말해줄 때 정말 괜찮아지는 것 같다ㅠㅠ
왠지 모르게 자꾸만 타인의 안부를 묻게 되는 곳!
수술은 잘 되었는지, 시험은 붙었는지, 수능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는지, 실연의 상처는 잘 아물고 있는지, 요즘은 덜 외로운지... ...
시간이 걸려도 우리 다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아무생각없이보다가 눈물 흘리고 있네 정승환씨 뭡니까?ㅋ
2:43 어머님 우시는데 아드님이 장난치는 거 보고 왜 눈물이 나냐ㅠㅠㅠㅠ
내가 힘들었을때 많은 위로를 해준 나의 최애곡이자 최애가수!
2:44 우리의 일상이 영화못지않다는걸 알수있다는 댓글 어디갔지ㅠ레전드였는데
41살 아재입니다. 얼마전 암판정을 받았습니다. 28살에 결혼해 아이들을 낳고 한가정의 가장으로써 지금것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나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있기에 이겨 내고 버텨 보고 싶지만 지금 이현실을 받아 들이기 싫고 도망가고 싶네요.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아빠만 보면 행복하다는 아이들을 위해서 힘내야겠죠? 그동안 제 인생에 언덕이 참 많아 힘들었는데 마지막 언덕이였으면 좋겠네요...
여태 많은 언덕을 넘어오셨으니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훌쩍 넘으시길 바랍니다 잘 해내실 거고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최성근 님의 글을 본 많은 사람들도 마음 속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쾌차하세요..
꼭 힘내세요!!
도망치고 싶은 현실 앞에두고 노래 한곡으로 위로 받고 싶은 많은 분들 중 저도 하나일 뿐이지만 님의 댓글 보고 지나칠 수가 없네요.
부디 힘내시고 이겨내시고 다시 웃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으니 분명 잘 해내실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