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도 작중에서 직업을 오래 못 하고 자기에게 맞지도 않은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래서 스스로 자신감도 없었고 그런데도 책임감은 있어서 할 일은 하는 캐릭터로 묘사되죠. 그리고 그 책임감을 앰버에게 내비치고 결국 그 책임감이 마지막 결실을 맺죠. 마냥 행복한 것도 맞지만 자기 스스로를 꽤나 비관 하던 캐릭터로 처음에 묘사됩니다.
K장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책임감을 배우고 아가들을 돌보고 혼자 다 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못한다고 안시키고 공부한다고 안시키고 논다고 잔다고 안시키던 막내.. 첫째막내차별, 남녀차별 다 겪으며 참다참다 요 몇년간 한 맺히게 미친것처럼 부모님이랑(+막내괜히껴들어서같이싸움) 싸우는 중입니다. 어쩔땐 가족들이랑 4대1로 싸우는 기분입니다... 너무 서러운데 현타와서 포기하려 싶다가도 화가나서 힘이 나면 또 싸웁니다. 요즘은 너무 정떨어지는 소릴 들었더니 몇주째 말도 안섞고 눈도 안 마추지고 밥도 같이 안먹고 있네요 이 영화가 장녀 마음을 건드리는 영화라면 걍.. 안 볼랍니다ㅠ
K-장녀 그 자체인 저는 제목을 보자마자 후다닥 들어왔답니다ㅋㅋㅋ쿠ㅠㅠㅠ 남동생이 정말 답도 없어서 5대 5로 책임감, 부담감을 갖는 게 아니라 9대 1로 지고 있어요,,, 학생 때까지는 정말 순종적으로 부모님이 제안하시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는데 성인이 된 후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겠다고 선언하고 부모님께도 강력 주장했더니 어느 정도 인정해 주시더라고요. K-장남, 장녀분들도 가족이라는 바운더리에 갇혀 계시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며 그걸 위해 나아가세요. 우리는 사회에서 한 가정의 장남, 장녀보다는 한 명의 개인으로 살아가야 하니까요 :)
@@Goodboy-ps7esalqpsk 맞아요 동생은 체벌 하나 없이 오냐오냐 크고 부모님이 해달라는 걸 다 하게 해주시니까 정말...ㅎㅎ 답이 없답니다...ㅎㅎ 부모님 말 들으면 좋은 점도 있긴 하겠지만 순종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에서는 저 스스로가 성장할 수 없더라고요. 살고 싶은 대로 살고 계신 굿보이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동생이 어리니까, 사춘기니까, 힘든 시기니까, 원래 그런 애니까 때마다 다른 여러 이유로 쭉 참고 살아온 K장녀입니다.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저는 항상 이해해야 하는 어른이었죠. 늘어놓자면 끝이 없는데 흔히 그렇듯 나이차별 남녀차별 다 겪고 꿋꿋하게 자랐습니다. 살면서 사실 남동생, 친척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가족이나 친척을 사랑하고 잘하지 못하면 몹쓸 인간이 되는 것 같은 죄책감에 갇혀 살았어요. 나라도 부모님께 잘해야지, 부담 다 안고 살았죠. 지금은 쓸데없는 부담가지지 않고 부모님하고만 연락하고 지내니 정말 행복합니다. 산유국 최고복지국에서 자란 백인남성과 만나고 이런 인생도 있구나 뒷통수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들을, 세상을 순수하게, 좋게 보지? 어떻게 이렇게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살 수 있지?' 정확히 앰버와 웨이드였던ㅋㅋㅋ 저에게 전장처럼 보였던 세상은 그에게는 꽃밭이었고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헤어졌습니다. 제 자신과 환경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사실 그가 많이 부러웠고 박탈감까지 느꼈어요. 내가 그 나라에서 그 나라 남성으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자유롭고 여유롭게 살았을까, 그 여유를 바탕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었을까. 재정적 환경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데도 출신(?)만으로 정서가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그래도 제 독기를 조금이나마 희석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하지는 않은 가정에서 나름의 사랑을 받고 열심히 살아 성과도 많이 이룬 만족하는 삶이지만 솔직히 돌아보면 너무 힘들고 지치는 삶이기도 했어요. 앞으로 살아갈 생각하면 벌써 지치지만 힘내서 다시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영상 보신 분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많은 아픔이 글에서 그껴지네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ㅡ 내가 느끼는 삶과 다른 경험 가치관 체험를 한다는건 중요한거 같아요. 앞으로 더 좋은 일만 많기를 그리고 님도 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기를 바랄께요. 참고로 저도 장녀로 모든 압박과 스트레스를 인내하고 살다 우울증 식이장애 자살충동 다 극복하고 혼자서 죽어라 돈모아서 유학와서 기술이민 영주권따고 현지에서 타국에서 이민온 남자를 만나 연애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요..한국의 그 숨막히는 문화가 싫어서 저는 타국에서 사는걸 선택했지만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영어가 되니 직장도 잘 구했고 살기 더 좋다고 느껴져요. 삶은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어요. 홧팅입니다!❤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예요. 제가 엘리멘탈을 보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던 이유 중 하나죠. 동생셋 k장녀인데 아버지가 가부장적이셔서 항상 [니가 잘 되어야 동생들도 잘 된다][장녀니까 니가 해야된다]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자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안그럴려고 해도 동생들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신경쓰고 동생들 용돈도 주고 혼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현재도 진행중이구요....자기 자신을 더 챙기려는 버릇을 들이려 노력중 입니다. k장녀, 장남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
미국서 산지 30년이 넘은 저는 한인 감독님 응원차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애들이랑 영화를 보고 왔어요. K장녀는 생각도 못했는데 딱 저네요. Wade 는 아주 풍족하게 자란 백인 아이 느낌이었구요. 미국서 자란 우리 20대 아이들도 동감 하더라구요. 이 영화는 미나리랑 느낌이 비슷했어요. 이번 영상 재미있었어요. 잘 봤습니다
친구들한테 엘리멘탈 보고 너무 많이 울었다고 하니깐 K-장남 장녀들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유를 이렇게 알게되니깐 또 더 좋네요..! 늦게나마 제가 원하는게 뭐고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는 중인데... 느리지만 좋은 시간 같아요...! K-장남 장녀 화잇팅
장녀는 아닌데 제 현실과 똑같아서 너무 공감하면서 봤어요.. 부모님 말씀대로 전공 선택하고 아버지와 같은 직업을 갖기 위해 시험 준비를 하다가 포기했어요.. 처음엔 몰랐지만 스스로 원치 않는 걸 깨닫고 뜻을 굽히지 않으니까 이제는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여전히 틈만 나면 니가 원할때, 절실해지면 다시 공부하라고 하시죠.. 긍정적인 성격이었는데 불만과 짜증이 많은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무엇보다 저 스스로가 싫어졌어요.. 영화 보면서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아직 모르겠지만 저도 앰버처럼 제가 원하는 걸 찾고 성장, 독립할 거에요!
더 정확하게는 이민 2세대가 아니라 1.5세대이기 때문에 (부모가 어린 자기를 데리고 와서 정착하는 과정을 같이 경험한 기억이 어느정도 있거나 험난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생기는 책임감 등) 보이는 성향들이 많죠. 2세대 (부모가 어느정도 정착을 한 상태에서 태어난 경우) 들하고는 사고방식에서 좀 차이가 있어요.
누나인데, 누나니까. 정말 질리도록 듣고 자란 장녀입니다. 겨우 2년 터울인데 마치 20년 터울처럼, 나는 아이일 수가 없다는 듯이 구는 어른들의 태도와 말들이 비수가 되었어요. 때문에 지금은 아버지를 안보고 삽니다. 1년에 한 두번 쯤 통화는 하는데 솔직히 나는 그마저도 괴롭고 힘들어요. 나를 이유없이 욕하고 꾸짓고 아프게 한 사람이니까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보고싶다는 투로 말하는 그사람이 나는 아직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내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용서를 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나는 자유롭고 싶었어요. 친구와 간식도 사먹고 함께 공부도 하고싶었어요. 하지만 쫒아와 다리를 부러트리고 싶다며 욕을 하더군요. 나는 이사람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아이라는 걸 나는 그때 알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불쌍해요. 그렇게 귀하게 키운 아버지의 아들도 아버지를 썩 좋아하지 않거든요. 자업자득. 적어도 자신의 잘못은 알고서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제 삶을 해석해 주시는 말씀이라 완전 공감, 이해됐어요 갱년기를 통과하는 중인데 이제서야 과도한 책임감, 죄책감을 내려놓고 이제서라도 온전한 나로 살아가려고 한발한발 내딛고 있습니다 하고싶은 것도 생겼고요 나를 키우는 재미에 살고 있어요 ❤ 아직 영화보지 않았는데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꼭 소득수준에 결부시키기보단 사는 지역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봤어요. 웨이드네 집안은 다양성이 공존하고 자유분방한 문화를 누리는 '도시'사람들이고, 앰버는 따지자면 '이민자'에 해당되겠죠. 이민자이기때문에 차별과 무시도 많이 당했을 것이고(영화에서도 묘사되듯)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배타적일 수밖에 없었겠죠. 소득수준이 무관하진 않겠지만 성장한 문화차이로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넷플릭스에 [행복한 남자] 라는 영화가 있어요.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k장녀+가족들 사이에서 혼자만 다른 관점 가지고 자라는 내내 너는 이상하다 라고 지적당하고 살아서 진짜 주인공에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한번뿐인 인생 잘 살아보고 싶었지만 결국 퇴행하는 그 사람의 모습이 슬프더라구요 / [행복한남자] 다뤄주세요 !!
K장녀인데 장남하고는 부딪혀서 연애해본적이 없음. 항상 사귀고보면 막내들이였음. 막내들 특유의 아교있고 똥꼬발랄함이 넘 사랑스러움. 나는 장녀다보니 애교와은 아주 먼 사람이라 그런성격이 부럽기도함. 가끔 막둥이들이 결정장애가 나오지만 그거야 내가 장녀기질이 강해서 리드해주면 또 잘따라옴
다른 나라는 성별 구분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첫째, 둘째, 셋째... 이러는데 우리나라는 남녀 따로 서열 매기는 거 짜증난다. TV에 나온 어떤 남자 배우가 자기가 장남이라길래 첫째인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까 위로 누나가 있더라. 첫째로 사는 게 어떤 건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첫째인척 하는 거 어이없었다.
장남,장녀는 그래도 대접받고 인정도 받아요. 인정받고 갑질하기위해 스스로 선택해서 은근 즐기며 사는 사람도 많아요. 동생들한테 갑질도 하고 부모에게 인정받기위해하는 노력이 상사를 대하는 사회성 발달로 연결되죠. 장남 장녀, 부모 밑에서 눌리고 차별당하며 투명인간으로 사는 입장도 힘듭니다. 장남장녀들은 제발 책임감 운운하며 가족 이용하지 말고 자기갈길 가서 스스로 자기인생에 책임졌으면 좋겠어요.
엘리멘탈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보러 갔다가 장녀라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기존에 하던 일과 다른 어떤 일을 도전할 때 꼭 엄마아빠가 떠올랐어요. 우리 엄마아빠는 매번 희생하고 살았는데 나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될까? 라고 갈등하곤 했어요. 그런 점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이 많이 되더라구요.
진짜 제일 어려우면서 직빵인 방법은 니들이 죽건살건 나몰라라하고 대신 해결해주지 않기 인 거 같아요. 일개미 있으면 노는개미 생긴다구 내가 대신 해결 안해주면 놀랍게도 알아서 살길 찾아내더라구요. K 장녀들, 혹은 그 역할을 억지로 떠맡아버린 우리들은 내가 대신 해결해주지 않아도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괜찮을 것이며, 그들이 당장 겪는 상황에 고통스러워해도 그들 또한 본인의 삶의 그림자도 겪을 온전한 권리가 있는 인격체이며, 결국은 그들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음을 믿어주는 것이 그들을 위한 사랑이라고 되새깁시다 ㅜㅜ 또, 남들을 위해 나서주고 대신 책임져주는 이면엔 나 또한 의존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자꾸만 주변인들을 내게 의존하게 만들어버리는 행동패턴을 갖고 있을수 있다고 해요 우린 그냥 책임으로 얻은 감사와 필요를 나의 존재에 대한 사랑으로 착각하며 자꾸만 나서주고, 해결해주며 엉뚱한 데 삽질하지 말고, 대신 어린시절 충분히 의존해야 했음에도 어쩔수 없이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야만 했기에 묻어버린 내 안의 가여운 존재를 더 인지하고 사랑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어제 남친이랑 막바지에 보고 왔는데 둘다 오열하면서 봄 ㅋㅋㅋㅋㅋ 여러 디테일들이 있었지만 '부모님을 실망 시켜 드릴까봐 두렵다' 에서 제일 많이 공감 되더라고요 ㅠㅠ 저도 남동생 있는 장녀 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보단 착하고 자랑스러운 딸로 남아있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영상과는 관계 없는데..심한 우울증을 갖고있는 가족과 함께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조언 해주실분들 계실까요? 제가 애걸복걸해서 저희 어머니를 병원까진 모시고 갔고 약도 타 드시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았는데 약을 좀 자기 맘대로 드시는것같아요. 먹었다 안먹었다. 그리고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처럼 텐션이 엄청 높았다가 뚝 떨어지는 모습도 보이고요. 저희 어머니는 어렸을때 가정폭력을 당하셨고 계모밑에서 계속 죽으라는 등의 언어학대를 당하면서 유년시절을 보냈어요. 그 영향때문인지 심한 우울증도 있고 남편(저의 아버지)이 본인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불안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주무세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기본적으로 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고요, 가끔 화를 내실때도 있지만 어머니한테 욕을하거나 폭행을 하거나 그런적은 없거든여..오히려 화나면 말을 아끼시는 편이고 어머니가 심하게 화를 내고 욕을 퍼붓는 스타일이지 아버지는 막 흥분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최근에 엄마가 살기 싫다고 처방받은 수면제를 다 드셔서 병원에 실려갔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아 참고로 저는 몇년 전에 독립했어요. 같이 살다가 저도 어떻레 될거같아서..근데 떨어져 산다고 아예 연락 끊고 살 수도 없고 엄마가 또 자살시도를 했다는 연락을 받을까봐 불안해요. 그냥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못된 생각도 잠깐 들었어요..이런 비슷한 상황을 이겨내셨거나 잘 견디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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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요소가 하나 있음. 엠버가 외동이 아니라 동생 하나 만들어서 지 멋대로 하고 살고 사고치는데도 부모님이 아무 터치안하는것도 나왔어야함 ㅋㅋㅋ 외동이면 억울하지나 않지
다른부분도 다 하나하나 공감가고 영화 봐야겠다 하면서 잘 봤는데, 7:20 부터 아빠이야기 집중적으로 나오니까 눈물이 펑펑 났어요 ㅠㅠ 모르고 봤다가 눈물나서 당황;;🥹
웨이드도 작중에서 직업을 오래 못 하고 자기에게 맞지도 않은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래서 스스로 자신감도 없었고 그런데도 책임감은 있어서 할 일은 하는 캐릭터로 묘사되죠.
그리고 그 책임감을 앰버에게 내비치고 결국 그 책임감이 마지막 결실을 맺죠.
마냥 행복한 것도 맞지만 자기 스스로를 꽤나 비관 하던 캐릭터로 처음에 묘사됩니다.
이번 엘리멘탈도 그렇고 인사이드 아웃도 그렇고 정말 정말 재밌게 보기도 했고, 보면서 찡했던 작품들이라 다음 영상도 벌써 기대 되네요:) 오늘 영상도 잘봤습니다❤
이번 편 유난히 더 좋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두고두고 레퍼런스로 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K장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책임감을 배우고 아가들을 돌보고 혼자 다 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못한다고 안시키고 공부한다고 안시키고 논다고 잔다고 안시키던 막내.. 첫째막내차별, 남녀차별 다 겪으며 참다참다 요 몇년간 한 맺히게 미친것처럼 부모님이랑(+막내괜히껴들어서같이싸움) 싸우는 중입니다. 어쩔땐 가족들이랑 4대1로 싸우는 기분입니다... 너무 서러운데 현타와서 포기하려 싶다가도 화가나서 힘이 나면 또 싸웁니다. 요즘은 너무 정떨어지는 소릴 들었더니 몇주째 말도 안섞고 눈도 안 마추지고 밥도 같이 안먹고 있네요 이 영화가 장녀 마음을 건드리는 영화라면 걍.. 안 볼랍니다ㅠ
요즘 잠도 많아야 5시간 에서 4시간 뿐 못잠 그러니 사람이 살겠냐고 시어님때문🤬
오늘애들과2차관람
뭐든 다 케이 장남, 케이장녀.
장남,장녀만 있냐?! 둘째도 있고 셋째도 있다!!!! 뭐든지간에 다 죄다, 케이 장녀, 장남만.
죽을라고🤬
K-장녀 그 자체인 저는 제목을 보자마자 후다닥 들어왔답니다ㅋㅋㅋ쿠ㅠㅠㅠ 남동생이 정말 답도 없어서 5대 5로 책임감, 부담감을 갖는 게 아니라 9대 1로 지고 있어요,,, 학생 때까지는 정말 순종적으로 부모님이 제안하시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는데 성인이 된 후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겠다고 선언하고 부모님께도 강력 주장했더니 어느 정도 인정해 주시더라고요.
K-장남, 장녀분들도 가족이라는 바운더리에 갇혀 계시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며 그걸 위해 나아가세요. 우리는 사회에서 한 가정의 장남, 장녀보다는 한 명의 개인으로 살아가야 하니까요 :)
너무 이해 됩니다 ㅠㅠ 저도 장녀 동생 3명인데 많이 힘들더라구요. 장녀 장남 화이팅!!
K장녀는 평범한 동생 한명밖에없다해도 부모님.. 저희집같은경우 유교어머니의 통제... (엄마입장선 보호라지만) 진짜 겪어보지않으면 이해못할겁니다ㅠㅜ
@@냥빵떡 동생 3명이라니ㅠㅠ 저는 가늠조차 못할 만큼 부담스럽지 않으실까 조심히 추측해 봅니다ㅠㅠ 우리 모두 파이팅이에요!
@@Goodboy-ps7esalqpsk 맞아요 동생은 체벌 하나 없이 오냐오냐 크고 부모님이 해달라는 걸 다 하게 해주시니까 정말...ㅎㅎ 답이 없답니다...ㅎㅎ 부모님 말 들으면 좋은 점도 있긴 하겠지만 순종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에서는 저 스스로가 성장할 수 없더라고요.
살고 싶은 대로 살고 계신 굿보이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저도 성인이 되어 부모님이 바라신 삶이 아닌 제가 살고 싶은 삶, 직업 등을 내 맘대로 선택하고 결정하기 위해 투쟁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데도 말이죠...ㅎㅎ k장녀들 화이팅이에요ㅠ
9:50 엄마가 너무 고생하는게 보여서 "나라도 사고치지 말아야지" 이말 보고 오열합니다. 동생이 사고쳐서 집이 시끄러울때마다 정확히 저렇게 생각했어요. 저건 순한 맛이고, 제가 제대로 동생들을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까지하면서 오만 죄책감을 다 가졌었는데, 그럴수록 저의 모범생력은 더 강화되었습니다 ㅋ
내일 엘리멘탈보러가야겠네요 ㅎㅎㅎ
동생이 어리니까, 사춘기니까, 힘든 시기니까, 원래 그런 애니까 때마다 다른 여러 이유로 쭉 참고 살아온 K장녀입니다.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저는 항상 이해해야 하는 어른이었죠. 늘어놓자면 끝이 없는데 흔히 그렇듯 나이차별 남녀차별 다 겪고 꿋꿋하게 자랐습니다.
살면서 사실 남동생, 친척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가족이나 친척을 사랑하고 잘하지 못하면 몹쓸 인간이 되는 것 같은 죄책감에 갇혀 살았어요. 나라도 부모님께 잘해야지, 부담 다 안고 살았죠. 지금은 쓸데없는 부담가지지 않고 부모님하고만 연락하고 지내니 정말 행복합니다.
산유국 최고복지국에서 자란 백인남성과 만나고 이런 인생도 있구나 뒷통수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들을, 세상을 순수하게, 좋게 보지? 어떻게 이렇게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살 수 있지?' 정확히 앰버와 웨이드였던ㅋㅋㅋ 저에게 전장처럼 보였던 세상은 그에게는 꽃밭이었고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헤어졌습니다. 제 자신과 환경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사실 그가 많이 부러웠고 박탈감까지 느꼈어요. 내가 그 나라에서 그 나라 남성으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자유롭고 여유롭게 살았을까, 그 여유를 바탕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었을까. 재정적 환경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데도 출신(?)만으로 정서가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그래도 제 독기를 조금이나마 희석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하지는 않은 가정에서 나름의 사랑을 받고 열심히 살아 성과도 많이 이룬 만족하는 삶이지만 솔직히 돌아보면 너무 힘들고 지치는 삶이기도 했어요. 앞으로 살아갈 생각하면 벌써 지치지만 힘내서 다시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영상 보신 분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많은 아픔이 글에서 그껴지네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ㅡ 내가 느끼는 삶과 다른 경험 가치관 체험를 한다는건 중요한거 같아요. 앞으로 더 좋은 일만 많기를 그리고 님도 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기를 바랄께요.
참고로 저도 장녀로 모든 압박과 스트레스를 인내하고 살다 우울증 식이장애 자살충동 다 극복하고 혼자서 죽어라 돈모아서 유학와서 기술이민 영주권따고 현지에서 타국에서 이민온 남자를 만나 연애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요..한국의 그 숨막히는 문화가 싫어서 저는 타국에서 사는걸 선택했지만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영어가 되니 직장도 잘 구했고 살기 더 좋다고 느껴져요. 삶은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어요. 홧팅입니다!❤
독기를 연료삼아 우주넘어까지 나아가시기바랍니다
엘리멘탈 보면서 오열했는데.. 슬프거나 불쌍해서 우는게 아니라 공감되서 운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이 영상 보면서도 울컥울컥하는 K장녀는 꿈도 찾고 웨이드 같은 남자도 만나 잘 살고 있답니당😊 그래도 울 수 있다고요!!!!
케이장녀의 남편보다 케이장남의 와이프가 훨씬 힘든 현실 ㅜㅜ
장녀는 본인들이 하는데 장남은 본인 와이프가 해주길 바라는 차이?
@@goout_key 그렇죠
극공감합니다ㅠ 장남이랑 같이사는 장녀에요ㅠㅠㅠ
@@goout_key오오맞아여!!
@@박데이지-d1n저도요 ㅠ 장남이랑 사는 장녀인데 ... 모든걸 챙겨주기를 바라는게 힘드네요
2세대 이민자인데 출입국 심사장면, 엠버가 아빠랑 꽃보러 갔다 입장하지 못한 장면, 웨이드네 가족이 엠버보고 우리말을 잘하네? 하고 물었던 장면들 진짜 계속 엉엉 울었어요 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예요. 제가 엘리멘탈을 보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던 이유 중 하나죠. 동생셋 k장녀인데 아버지가 가부장적이셔서 항상 [니가 잘 되어야 동생들도 잘 된다][장녀니까 니가 해야된다]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자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안그럴려고 해도 동생들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신경쓰고 동생들 용돈도 주고 혼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현재도 진행중이구요....자기 자신을 더 챙기려는 버릇을 들이려 노력중 입니다. k장녀, 장남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저도 k-장녀입니다. 미래의 님은 행복할거예요
토닥여 드리고 싶네요... ㅠㅠ
지금이라도 자신을 챙기려는 노력하시니 다행이네요. 윗분말씀처럼 동생들 고마운줄 몰라요 늘 받고만 자라서 당연한줄 알더라구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저도 그랬네요. 저도 결혼하고 아이낳고 가정꾸리니 내 가족이 우선이더라구요. 힘내셔요❤
오랜시간 세뇌당함 빨리 인지하고 벗어나는게 첫단계
동생들은 장녀에게 그 역할의 고마움을 표하나요? 그런게 없다면 그냥 각자도생 인생하세요. 어차피 유산도 똑같이 받고, 명예뿐인 장녀노릇인데 알아주지도 고마워하지도 않는 희생, 당연하게받는 것에만 익숙한 가족들, 나만 힘들게 합니다. 저는 벗어나니 너무 행복해요. 과중한 책임감에서 벗어나 평등한 자녀1로서 살아가요.
ㅋㅋㅋ토씨하나 안 틀리고 들으면서 살아왔네요
어제도 듣고옴
진짜... 엘리멘탈보고 엉엉 울고 나옹 30살 ㅠ 첫째의 걱정과 마음, 책임감, 업보가 너무 공감가서 끝나고 계속 울엇던 영화 ㅠㅠㅠ
미국서 산지 30년이 넘은 저는 한인 감독님 응원차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애들이랑 영화를 보고 왔어요. K장녀는 생각도 못했는데 딱 저네요. Wade 는 아주 풍족하게 자란 백인 아이 느낌이었구요. 미국서 자란 우리 20대 아이들도 동감 하더라구요. 이 영화는 미나리랑 느낌이 비슷했어요. 이번 영상 재미있었어요. 잘 봤습니다
친구들한테 엘리멘탈 보고 너무 많이 울었다고 하니깐 K-장남 장녀들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유를 이렇게 알게되니깐 또 더 좋네요..! 늦게나마 제가 원하는게 뭐고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는 중인데... 느리지만 좋은 시간 같아요...! K-장남 장녀 화잇팅
장녀는 아닌데 제 현실과 똑같아서 너무 공감하면서 봤어요.. 부모님 말씀대로 전공 선택하고 아버지와 같은 직업을 갖기 위해 시험 준비를 하다가 포기했어요.. 처음엔 몰랐지만 스스로 원치 않는 걸 깨닫고 뜻을 굽히지 않으니까 이제는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여전히 틈만 나면 니가 원할때, 절실해지면 다시 공부하라고 하시죠.. 긍정적인 성격이었는데 불만과 짜증이 많은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무엇보다 저 스스로가 싫어졌어요.. 영화 보면서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아직 모르겠지만 저도 앰버처럼 제가 원하는 걸 찾고 성장, 독립할 거에요!
양브로 볼때 유익하나 두분의 서로 지나치게 잘 아는 사이에서 오는 다운되는 에너지가 같이
처지는 거 같아 유익한데 망설여 질때가 많았는데 천재 이승국님 오시니 훨씬 보기
편안해 지네요. 다음편도 기대
11살 아들과 둘이 보고 혼자 울다 왔어요ㅋ 아들은 도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우는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ㅋㅋ 저도 K장녀입니다
승국님의 진심이 묻어나오는 영상이에요 ㅋㅋ 마냥 하하호호가 아니라 깊이 있는 즐거움이었어요 자주 나와주세요!
다음’Inside Out’편 너무 기대됩니다! 심리학 반영이 탄탄하게 된 애니메이션이라 양브로님들의 해석과 함께 다시 들을 생각하니 기대되요! 🎉
첫째는 사실 부모 태도에 따라 모 아니면 도에요 ㅋ 아주 책임감 강한 리더역할을 하거나 아님 아예 안하무인 개차반 ㅋ
늦게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진짜 짜증을 많이 냈는데 이 영화보고 그 이유를 더 정확히 알겠더라고요. 저는 웨이드랑 앰버가 사랑에 빠지는 그 순간에 눈물이 났어요. 그렇게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지금 많이 힘들긴 한가봐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자녀 둘과 같이 봤는데 엠버 가족은 너무 아시아적이다 영화 끝나자마자 그랬던 기억이 ㅋ 전 사실 보면서 엠버가족이 좀 답답하게 느껴졌구요
더 정확하게는 이민 2세대가 아니라 1.5세대이기 때문에 (부모가 어린 자기를 데리고 와서 정착하는 과정을 같이 경험한 기억이 어느정도 있거나 험난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생기는 책임감 등) 보이는 성향들이 많죠. 2세대 (부모가 어느정도 정착을 한 상태에서 태어난 경우) 들하고는 사고방식에서 좀 차이가 있어요.
저도 2주전 이거 보면서 비슷한 생각했거든요
너희가 달라서 끌렸지만 다른점들땜에 무지하게 싸울거다, 이러면서요ㅋㅋ
결혼25년차 된 지금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게 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싸워도 예전같지 않고요😊
K장녀.k장남 집집마다 다르죠~ 장남이라고 동생들 등쳐먹고 재산 다 차지하려는 욕심이 가득찬 놀부들이 있는가 하면 장녀라고 동생위에 군림하려는 이기적인 면모 깡패도 있어요. ㅠㅠㅠ
군림
해외에서 사는데 여기 친구들 영화관 데리고 가서 엘리멘탈 보면서 혼자서 펑펑 울었답니다...
양재진 양재웅 정신과의사님 두분 다 너무 좋아한는데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누나인데, 누나니까. 정말 질리도록 듣고 자란 장녀입니다. 겨우 2년 터울인데 마치 20년 터울처럼, 나는 아이일 수가 없다는 듯이 구는 어른들의 태도와 말들이 비수가 되었어요. 때문에 지금은 아버지를 안보고 삽니다. 1년에 한 두번 쯤 통화는 하는데 솔직히 나는 그마저도 괴롭고 힘들어요. 나를 이유없이 욕하고 꾸짓고 아프게 한 사람이니까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보고싶다는 투로 말하는 그사람이 나는 아직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내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용서를 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나는 자유롭고 싶었어요. 친구와 간식도 사먹고 함께 공부도 하고싶었어요. 하지만 쫒아와 다리를 부러트리고 싶다며 욕을 하더군요. 나는 이사람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아이라는 걸 나는 그때 알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불쌍해요. 그렇게 귀하게 키운 아버지의 아들도 아버지를 썩 좋아하지 않거든요. 자업자득. 적어도 자신의 잘못은 알고서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음, 내가 효녀가 아닌건 내가 아무리 뭘 잘해도 잘햇다 칭찬을 안하고 별것 아닌것도 조금만 실수해도 날 항상 나쁜 아이로 만들었던 내 부모탓이구나. ㅋㅋㅋ
어차피 아무리 잘해도 효녀로 안봐주니까 일절 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저두요. ㅋㅋ
그래서 나이를 먹을수록 부모님한텐 어릴때보단 애처럼 막 애처럼 굴고 철없이 행동했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불구하고 늘 죄책감에 시달리는 기분은 떨쳐버릴수가 없네요.......ㅠ
K장녀. 절대 공감합니다. 셀프 가스라이팅이었네요 ㅠ
제 삶을 해석해 주시는 말씀이라 완전 공감, 이해됐어요
갱년기를 통과하는 중인데 이제서야 과도한 책임감, 죄책감을 내려놓고 이제서라도 온전한 나로 살아가려고 한발한발 내딛고 있습니다
하고싶은 것도 생겼고요
나를 키우는 재미에 살고 있어요 ❤
아직 영화보지 않았는데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꼭 소득수준에 결부시키기보단 사는 지역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봤어요. 웨이드네 집안은 다양성이 공존하고 자유분방한 문화를 누리는 '도시'사람들이고, 앰버는 따지자면 '이민자'에 해당되겠죠. 이민자이기때문에 차별과 무시도 많이 당했을 것이고(영화에서도 묘사되듯)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배타적일 수밖에 없었겠죠. 소득수준이 무관하진 않겠지만 성장한 문화차이로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양재진원장님 말씀도 잘하시고 너무 멋있어요😊
영화광들이 모이니 재밌네여ㅋㅋㅋ 세 분 케미 좋은 듯! 이런 거 자주 해주세여🥹
장녀라는 사실때문에 어릴때부터 스스로 멘탈을 좀먹으며 살고있는데 어떻게 하면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에효
일단 원가정에서 벗어나야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세요 해외면 더 좋고
연락도 줄이고
저도 가족과 좀 왕래를 줄이시는걸 추천드려요 어느 정도 갈등은 감수하시고요
이 영화보고 싶었는데 상영관 거의 닫았겠죠? ㅠㅠㅠㅠㅠㅠ 저도 장녀는 아니지만 엄마의 아바타로 살아온지 오래라 뒤늦게 자신을 찾아가고 있어요.
미안한데 케이차녀인데..우리언니는 아무것도 안했어요. 어릴때부터 나가놀고 집안일부터 생활비까지 독박으로 제가 부담했어요..케이차녀 화나네요.
그래서 꼭 첫째를 말하는게 아니라고 언급하셨어요.
@@풍선초록-v7k 썸네일 제목때문에 그래요..당연히 장녀만 그런게 아닌데..
부모의 자식 차별에서 희생만 강요당하는 사람과 늘 누리는것이 당연한 사람으로 나누어지는것같아요. 한국은 장남장녀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아무것도 안해도 오히려 가족에게 피해를 줘도 당연하게 늘 대접받고 인정받아요.
엘리멘탈의 현실판 뒷이야기 너무웃기네요ㅋㅋ나를알고 상대방에대해 이해하고 서로를인정하며살아가는사람이 되고싶네요~^^
저도 K장녀였는데 어떤계기로 벗어났어요
부모님은 부모님 나는나..이렇게 성인이니 서로 간섭하지말고 내길을 닦아나가자 생각하고 바뀌니 엘리멘탈보고 별느낌이 없더라고요 저희 아이한테도 절대 k장녀안되게 노력하려고합니다 스무살넘으면 넌 너의길을 가라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자하고요!
전 둘째인데 꼴통 언니때문에 나라도 엄마 속상하게 하지 말자 생각으로 살았는데 부모 조차도 이런 제 희생을 짓밟을때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제발 다른 이들은 그렇게 살지 말길
바랍니다
이런케이스 많아요 둘째가 장녀역할 하면서 사는 집안도;;;;😅😅
K장녀도 나름 더럽게도 엄마 말 반대로 하고 아주 엄마가 징글징글ᆢ해하고 속상해하는거 보다보니
나라도 잘해야지 하면서 엄마 니즈를 다 충족해드리는 둘째인더 응급실 실려가시니
제일 안절부절못하던게 첫째라는;;;;;
계실때 좀 잘하지 정말ᆢ
저게 첫째맞아 할정도로ㅡㅡ
근데 첫째가 꼴통인데 피해망상까지 심하면 진짜 꿀밤 때려주고 연끊고 싶어짐
넷플릭스에 [행복한 남자] 라는 영화가 있어요.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k장녀+가족들 사이에서 혼자만 다른 관점 가지고 자라는 내내 너는 이상하다 라고 지적당하고 살아서 진짜 주인공에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한번뿐인 인생 잘 살아보고 싶었지만 결국 퇴행하는 그 사람의 모습이 슬프더라구요 / [행복한남자] 다뤄주세요 !!
픽사영화 "소울"에 대해서도 부탁드려요!!!!
K장녀인데 장남하고는 부딪혀서 연애해본적이 없음.
항상 사귀고보면 막내들이였음.
막내들 특유의 아교있고 똥꼬발랄함이 넘 사랑스러움.
나는 장녀다보니 애교와은 아주 먼 사람이라 그런성격이 부럽기도함.
가끔 막둥이들이 결정장애가 나오지만 그거야 내가 장녀기질이 강해서 리드해주면 또 잘따라옴
진짜요 저 보고 엉엉 우는데 막내인 친구들 둘이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원래 눈물 없는 편인데 엘리멘탈은 저도 모르게 제 심금을 울렸습니다 ㅠ
셋의 의견을 한번에 들으니 너무 너무 좋네요 영화를 봐서 더 공감되고 좋았어요❤
K장녀도 지긋지긋하고 자식 편애도 싫어서 자식은 하나만 낳아서 올인하고 있습니다
🐏🐏이해쏙쏙~~컨텐츠 넘좋아요❤ 재진오빠 .재웅샘 항상 응원합니다.👍👍👍👍👍👍👍~🐏🐏🐏
저랑 제남편 얘긴줄 알았어요 ㅋㅋㅋ 제남편 k장남 저 k장녀입니다 둘이 싸우는 이유가 100프로 양쪽 가족들때문이에요
저도 k장남 장녀 커플인데 양가 다 챙기지 말자고 특히 우리집 절대 안챙겨도 된다고 말했어요 그정도 해야 좀 덜한듯
🐏🐏말씀중 서로 다름끌리고.다름에 또 헤어지고..재진 오빠말씀에 공감해요.내자신 부터 잘알고 사랑해야겠습니다❤ 어린나이 결혼하는거 저도 반대입니다.ㅠ...🐏🐏🐏
웨이드같이 공감 넘치는 남자가 현실에 존재하나 싶을만큼,
영화속 남주인공에 따뜻한맘에 울컥하며 봤어요.
맘을 터치하는 영화네요..
다른 나라는 성별 구분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첫째, 둘째, 셋째... 이러는데 우리나라는 남녀 따로 서열 매기는 거 짜증난다. TV에 나온 어떤 남자 배우가 자기가 장남이라길래 첫째인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까 위로 누나가 있더라. 첫째로 사는 게 어떤 건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첫째인척 하는 거 어이없었다.
오우 엘리멘탈 그저 귀여운 캐릭터
나오는 아이들만 즐길수있는 영화
인줄 알았는데 이런 주제가 있었군요~!!!
이번주말에 찾아봐야겠어요😊
이 영상 보면서 눈물 나오는 저는 k장녀 네요.. 20대 내내 재진
선생님이 말씀하신 특징이 다 포함되서 너무 슬펐어요..30대가 되서야 조금씩 내려놓으려고 노력중인데 아직은 쉽지가 않아요.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되겠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대화가 재미있고 한번더 생각해볼수 있는 내용이어서 오늘도 좋아요 눌렀습니다.
오 이렇게 세분이 엘리멘탈 얘기하시는 거 들으니 새롭네요 ㅎㅎ 인사이드아웃 얘기 기대돼요~~
인사이드 아웃 다루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다음편에 해주신다니 고맙습니다 ~~~~~기대되네요 ~~~~~
양재진 원장님 앰버 결혼후 현실 고증 너무 리얼해서 재밌었어요ㅋㅋㅋ😆 오늘 공교롭게도 이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던 영화였어요. 내용을 떠나서 영상미와 색감이 너무 예뻐서 눈이 호강한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엘리멘탈보고 눈물이 많이 났어요
왜 울었는지 해석을 들으니 더 공감이 가네요
장남,장녀는 그래도 대접받고 인정도 받아요. 인정받고 갑질하기위해 스스로 선택해서 은근 즐기며 사는 사람도 많아요. 동생들한테 갑질도 하고 부모에게 인정받기위해하는 노력이 상사를 대하는 사회성 발달로 연결되죠. 장남 장녀, 부모 밑에서 눌리고 차별당하며 투명인간으로 사는 입장도 힘듭니다. 장남장녀들은 제발 책임감 운운하며 가족 이용하지 말고 자기갈길 가서 스스로 자기인생에 책임졌으면 좋겠어요.
요즘 끌리는 영화가 딱히 없었는데 엘리멘탈 한번 봐아겠네요😄👍👍감사합니다!!!
극과 극을 만나야 편해요... 비슷하면 싸우거나 남이되거나... ㅜㅜ아님 비슷해서 친구가되거나 근데 다 떠나서 그냥 만났을때 좋은사람이 있어요. 어느순간 끌리는 사람.
진짜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는 대화들..
엘리멘탈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보러 갔다가 장녀라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기존에 하던 일과 다른 어떤 일을 도전할 때 꼭 엄마아빠가 떠올랐어요. 우리 엄마아빠는 매번 희생하고 살았는데 나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될까? 라고 갈등하곤 했어요. 그런 점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이 많이 되더라구요.
둘째인데 강제장녀에 외동딸각 되버림 감정이입 막 되버림
엘리멘탈 보고 정말 좋았는데 이렇게 다뤄주시다니 좋네요!👍🏻
영화 캐릭터들 심리 분석해 주시고 현실 버전까지 말씀해 주시니까 너무 재밌어요!!! 이 컨텐츠 계속 해주시면 안 될까요 ㅎㅎ
세분의 조합 아주 좋아보이네요. 종종 뵈면 좋겠어요~~
말 진짜 잘한다..
참지 않아도 됩니다..에서 울고 갑니다.
땀 티셔츠 실험에서 만약 게이면 남자 티셔츠를 고르는건가!
숨막히는 k-장녀 네발로 뛰어왔다가 두 발로 걸어나갑니다..ㅎ 잘 봤어요 인사이드아웃 기다릴게요!
4남매 장녀인데 나에게는 장녀로서의 정체성이 별로없다 그냥 내가 경제적으로 동생보다 나으니까 돈만 내가 더 부담하는 정도
별스럽기는 외쿡은 더하더만요 BIGBRO BIGSIS ECT ECT .....
K장녀 설명 듣는 와중에도 공감가서 웁니다.. 5번 봤어요 영화..
여지껏 나온 게스트중에 제일 완벽한것 같아요 너무 재밌고 유익하게 봤어요! 고정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ㅋㅋ
서로 30%만 같은 사람이 만나서 50%쯤 같아지고 30%쯤은 이해하고 나머지 20%는 이해 안되는 상태로 사는게 괜찮은거 같아요
진짜 제일 어려우면서 직빵인 방법은 니들이 죽건살건 나몰라라하고 대신 해결해주지 않기 인 거 같아요.
일개미 있으면 노는개미 생긴다구 내가 대신 해결 안해주면 놀랍게도 알아서 살길 찾아내더라구요.
K 장녀들, 혹은 그 역할을 억지로 떠맡아버린 우리들은 내가 대신 해결해주지 않아도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괜찮을 것이며, 그들이 당장 겪는 상황에 고통스러워해도 그들 또한 본인의 삶의 그림자도 겪을 온전한 권리가 있는 인격체이며, 결국은 그들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음을 믿어주는 것이 그들을 위한 사랑이라고 되새깁시다 ㅜㅜ
또, 남들을 위해 나서주고 대신 책임져주는 이면엔 나 또한 의존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자꾸만 주변인들을 내게 의존하게 만들어버리는 행동패턴을 갖고 있을수 있다고 해요
우린 그냥 책임으로 얻은 감사와 필요를 나의 존재에 대한 사랑으로 착각하며 자꾸만 나서주고, 해결해주며 엉뚱한 데 삽질하지 말고,
대신 어린시절 충분히 의존해야 했음에도 어쩔수 없이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야만 했기에 묻어버린 내 안의 가여운 존재를 더 인지하고 사랑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오 .. 👍
말씀 정말 주옥같네요. 정말 성찰 많이 하신 것 같네요.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이구요. 덕분에 힘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엘리멘탈을 다뤄주시다니 ❤ 감사합니다
영화 소울이요! 그리고 영화 더 랍스터요!
울컥울컥 눈물이 나요 왜일까요 저도 꿈이 있었는데
어제 남친이랑 막바지에 보고 왔는데 둘다 오열하면서 봄 ㅋㅋㅋㅋㅋ 여러 디테일들이 있었지만 '부모님을 실망 시켜 드릴까봐 두렵다' 에서 제일 많이 공감 되더라고요 ㅠㅠ 저도 남동생 있는 장녀 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보단 착하고 자랑스러운 딸로 남아있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K-장녀 일단 헤드라인 보고 바로 들어옴........
두분 선생님 말씀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장남장녀라고 다같은 장남장녀는 아님
어떤 집은 둘째가 제일 서러운때가 있음
오늘 너무재미있었어요^^ 너무재미있어요
승국님ㅠㅠ 많이나와줘요오
영화 찾아서 보고싶다요
제가 K장녀로 살았으니까요
k-장녀 이 영화 2번봤어요... 볼때마다 폭풍공감하고 울면서 봤어요..ㅠㅠㅠ mbti T인데 내 마음을 울린 영화.. 너가 처음이야
너무 나같아서 얼마나 울었던지 ㅜㅠ
제가 그랬어요.효자...참 와닿더라구요😅
다음은 두 분만 나오세요.
제 남동생이 저한테 강추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오열할까봐 아직 안봤어요 ㅎㅎ
영상과는 관계 없는데..심한 우울증을 갖고있는 가족과 함께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조언 해주실분들 계실까요?
제가 애걸복걸해서 저희 어머니를 병원까진 모시고 갔고 약도 타 드시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았는데 약을 좀 자기 맘대로 드시는것같아요. 먹었다 안먹었다. 그리고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처럼 텐션이 엄청 높았다가 뚝 떨어지는 모습도 보이고요. 저희 어머니는 어렸을때 가정폭력을 당하셨고 계모밑에서 계속 죽으라는 등의 언어학대를 당하면서 유년시절을 보냈어요. 그 영향때문인지 심한 우울증도 있고 남편(저의 아버지)이 본인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불안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주무세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기본적으로 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고요, 가끔 화를 내실때도 있지만 어머니한테 욕을하거나 폭행을 하거나 그런적은 없거든여..오히려 화나면 말을 아끼시는 편이고 어머니가 심하게 화를 내고 욕을 퍼붓는 스타일이지 아버지는 막 흥분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최근에 엄마가 살기 싫다고 처방받은 수면제를 다 드셔서 병원에 실려갔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아 참고로 저는 몇년 전에 독립했어요. 같이 살다가 저도 어떻레 될거같아서..근데 떨어져 산다고 아예 연락 끊고 살 수도 없고 엄마가 또 자살시도를 했다는 연락을 받을까봐 불안해요. 그냥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못된 생각도 잠깐 들었어요..이런 비슷한 상황을 이겨내셨거나 잘 견디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정확히 우울증이 맞는건가요? 아버지를 의심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kikha3342 어렸을때 부모로부터 가정폭력과 학대를 당해서인지 불안도가 높은거같아요. 저희 아버지 뿐만 아니라 그냥 길에 다닐때도 다른 사람이 갑자기 본인을 해칠것같은 불안감을 많이 느끼세요
너무 집중해서 잘 봤어요 구독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