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글 쓰는 학생인데 어떤 장면이 딱 딱 딱 떠오를 때가 있어요. 좋은 장면이 굉장히 자주 생각나서 전부 적어 놓고 이렇게 풀어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극적으로 표현해야 잘 전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장면->설정->구체적으로 표현, 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써왔는데 제대로 배운 적이 없으니 확신이 안 들었는데 같은 방식으로 한다는 얘기 듣고 진짜 감사했어요! 늦었지만 보게 되어서 확신이 생겨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우와 저도 보고 싶은 장면을 향해 맞춰 짜고 완성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림 그리는 지인한테 말해주니까 신기해하면서 자기는 장면 사이를 자연스럽게 잇는 걸 정말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재밌게 잘 잇는 것도 작가의 재능... 중 하나인 걸 그때 처음 깨달았어요🤣 난 내가 재능이 1도 없는 줄 알었지...
와아...ㅋㅋㅋㅋ 제가 따아아아악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에요! 장면에서 역으로 올라가 볼 생각은 못했네요~ 꿀팁 정말 감사합니다. "망한 작품이라도 완결 내는 게 좋다. 하고 싶은 거 다해봐라."는 영상 보고 용기 얻어서 준비 중이었거든요~ 제가 첫 소설 무사히 완결 내면 50%는 작가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이게 아니라고!” 쾅- 쾅- 쾅- 샷건을 갈겼다. 아무 죄 없는 키보드 자판이 사방으로 튀었다. “하...” 이 장면만 몇 번 갈았는지 모르겠다. 처음 시작할 때, 설정을 짜며 즐거웠다.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렇게 첫 장면부터 하나하나 생각하며 썼다. 초반부는 ‘아 난 천재인가 봐.’라 생각할 정도로 막힘없이 써졌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글이 쌓여갈수록 더 이상의 장면은 떠오르지 않는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 현상이 몇 번째 반복되었다. 이제는 쓰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바람이나 쐐야겠다······” 밖에 나와 담배에 불을 붙였다. 하늘을 보니 붉은 노을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 어릴 적에는 소설을 읽는 게 좋았다. 그저 그것만으로 매사가 행복했다. 그래서 망생이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 와 보면 글을 쓰기로 한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다. “접어야 하나···?” 멍하니 노을만 바라보고 있을 때, 메시지가 왔다. ‘나비계곡, 처음 웹 소설을 구상할 때 개인적인 팁.’ 나비계곡. 평소 즐겨보던 웹 소설 작가였다. 영상을 틀었다. “자, 오늘 해볼 이야기는 ······” 항상 비슷한 멘트로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이 영상은 다른 영상보다 더 집중되었다. “거대한 도화지가 있어요. 새하얀 도화지가 있습니다. 새하얀 도화지에서 점을 몇 개 찍어요. 점을 몇 개 찍습니다. 그런데......” “아······” 입에 물고 있었던 담배가 떨어졌다. 상상하던 멋진 장면을 축으로 장면과 장면을 연결. 즉, 점과 점을 연결해 하나의 선을 만들고 그 선들이 모여 더 긴 선을 만든다. 깨달음. 신세계였다. 내가 하던 그 쓰레기 같은 방식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비계곡짜응······” 눈물이 흘렀다. 감정이 벅차올랐다. 오래도록 고민했던 난제가 해결 되었다. 고구마 수백 개 먹고 사이다를 원샷한 기분이었다. “······믿고있었다구우!” 땅을 접어 올라가 책상 앞에 앉았다. 그리고 새 키보드를 꺼내 글을 써 내려갔다. 방에는 오직 키보드 타자 소리만 들렸다. ‘지금부터 나는 점이다.’ 나비계곡이란 점을 향해 달려가는 하나 직선이 될.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전체적으로는 "영웅서사구조"에 대한 설명이고, 세부적으로는 소설의 기본 골격인 서사, 묘사, 대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네요. 분야는 다르지만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이 영상 추천 합니다. 저는 웹소설을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고 라노벨도 '늑대와 향신료' 정도만 봤습니다. 앞서 밝혔듯 제 직업이 글쟁이다보니 울 회사 사람이 제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쓰면 되나요?"라고 물었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 영상을 보고난 후 "이렇게 하면 된다. 일단 써라"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글을 쓰고 싶으신 분들, 문학의 여러가지 이론 중에 '효용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작품과 독자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이죠. 그 효용론의 가치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표현론'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서 잘 설명하고 있네요.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 이 영상 추천 합니다. 저는 이제 저에게 질문을 했던 울 회사 사람에게 이 영상을 분해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취미로 글 쓰는 학생인데 어떤 장면이 딱 딱 딱 떠오를 때가 있어요. 좋은 장면이 굉장히 자주 생각나서 전부 적어 놓고 이렇게 풀어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극적으로 표현해야 잘 전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장면->설정->구체적으로 표현, 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써왔는데 제대로 배운 적이 없으니 확신이 안 들었는데 같은 방식으로 한다는 얘기 듣고 진짜 감사했어요! 늦었지만 보게 되어서 확신이 생겨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소설 계속 쓰고 계신가요? 근황은 어떠신지^^...
@@산토끼익명의 네 계속 쓰고 있고 웹소설 작가에 도전하고 있어요! 천천히 차근차근 써보려구요 😁
건축학적으로 세계관 촘촘하게 구상하는데에서 쾌감 느끼는 설정충인데, 저한테는 발상의 전환이었네요. 잘 곱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틈날 때마다 영상들 보고 있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우와 저도 보고 싶은 장면을 향해 맞춰 짜고 완성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림 그리는 지인한테 말해주니까 신기해하면서 자기는 장면 사이를 자연스럽게 잇는 걸 정말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재밌게 잘 잇는 것도 작가의 재능... 중 하나인 걸 그때 처음 깨달았어요🤣 난 내가 재능이 1도 없는 줄 알었지...
명작들 읽는 것도 나름 도움되는 것 같기도.. 요즘에 탐식의 재림 진짜 오지게 땡김
알파카를 팻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을 보고 싶네요
털을 부풀려서 방어력을 높인다던지, 장비를 만드는 데 최상급 재료라서 전설급 장비가 나오다던지 등등...
팻들이 늑대,고양이,드래곤 이런 종류가 워낙 대부분이라...
자급자족 어떠신지?
예전에 여주가 까마귀에 빙의한 소설을 봤었는데 꽤 재밌었어요. 알파카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9999년만에 귀환한 SSS급 알파카가 너무 강함
99+강화 만렙 알파카가 드래곤보다 효율이 좋습니다만 나 혼자만 사용하는 건에 대하여
와아...ㅋㅋㅋㅋ 제가 따아아아악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에요! 장면에서 역으로 올라가 볼 생각은 못했네요~ 꿀팁 정말 감사합니다. "망한 작품이라도 완결 내는 게 좋다. 하고 싶은 거 다해봐라."는 영상 보고 용기 얻어서 준비 중이었거든요~ 제가 첫 소설 무사히 완결 내면 50%는 작가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최근에 내가 봤던 영상 중에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이라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리메이크하다 멘붕와서 다시 보러왔슴돠ㅋㅋㅋ
댓글열심히 달게염
쓰고 싶은 장면들을 이어붙여서 글을 쓴다는게 진짜 와닿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와.. 제일필요하던 내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귀한 팁 감사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느낌으로 소설을 씁니다.
특히나 그러다보니 초반에 떡밥 같은 것도 왕창 뿌리고 시작하기도 했죠.
쨋든. 잘보고갑니다!
알고리즘 개무섭네요 세계관 짜다가 막혔는데 딱 뜨니
“이게 아니라고!”
쾅- 쾅- 쾅-
샷건을 갈겼다.
아무 죄 없는 키보드 자판이 사방으로 튀었다.
“하...”
이 장면만 몇 번 갈았는지 모르겠다.
처음 시작할 때, 설정을 짜며 즐거웠다.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렇게 첫 장면부터 하나하나 생각하며 썼다.
초반부는 ‘아 난 천재인가 봐.’라 생각할 정도로 막힘없이 써졌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글이 쌓여갈수록 더 이상의 장면은 떠오르지 않는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 현상이 몇 번째 반복되었다.
이제는 쓰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바람이나 쐐야겠다······”
밖에 나와 담배에 불을 붙였다.
하늘을 보니 붉은 노을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
어릴 적에는 소설을 읽는 게 좋았다. 그저 그것만으로 매사가 행복했다.
그래서 망생이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 와 보면
글을 쓰기로 한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다.
“접어야 하나···?”
멍하니 노을만 바라보고 있을 때, 메시지가 왔다.
‘나비계곡, 처음 웹 소설을 구상할 때 개인적인 팁.’
나비계곡. 평소 즐겨보던 웹 소설 작가였다.
영상을 틀었다.
“자, 오늘 해볼 이야기는 ······”
항상 비슷한 멘트로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이 영상은 다른 영상보다 더 집중되었다.
“거대한 도화지가 있어요. 새하얀 도화지가 있습니다. 새하얀 도화지에서 점을 몇 개 찍어요. 점을 몇 개 찍습니다. 그런데......”
“아······”
입에 물고 있었던 담배가 떨어졌다.
상상하던 멋진 장면을 축으로 장면과 장면을 연결. 즉, 점과 점을 연결해 하나의 선을 만들고 그 선들이 모여 더 긴 선을 만든다.
깨달음.
신세계였다.
내가 하던 그 쓰레기 같은 방식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비계곡짜응······”
눈물이 흘렀다.
감정이 벅차올랐다. 오래도록 고민했던 난제가 해결 되었다.
고구마 수백 개 먹고 사이다를 원샷한 기분이었다.
“······믿고있었다구우!”
땅을 접어 올라가 책상 앞에 앉았다.
그리고 새 키보드를 꺼내 글을 써 내려갔다.
방에는 오직 키보드 타자 소리만 들렸다.
‘지금부터 나는 점이다.’
나비계곡이란 점을 향해 달려가는 하나 직선이 될.
ㅋㅋㅋㅋㅋ 이거야
왜 여기에 연재를 하시고 그러시나요 빨리 투고하세요
오 필력 좋은데 하면서 보는데 나비계곡 짜응에서 터졌네 tlqkf ㅋㅋㅋ
그 선은 알고봤더니 촉수였다.
헤으응... 응기이잇...
와.. 나만 그런가? 가독성 미쳤는데;; 진짜 막힘없이 쭉 내려갔음. 꼭 성공 하시길 빌게여(그땐 아는 척좀 해주삼)
고마워요. 도움이 된 영상입니다. 추천합니다.
와.. 장면은 떠올랐는데 대체 얘로 뭘 어케 이야기를 만드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오늘 뻥~ 뚫렸네요 ㅎㅎ고맙습니당 너무좋은 꿀팁영상 감사햅니다-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전체적으로는 "영웅서사구조"에 대한 설명이고, 세부적으로는 소설의 기본 골격인 서사, 묘사, 대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네요.
분야는 다르지만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이 영상 추천 합니다. 저는 웹소설을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고 라노벨도 '늑대와 향신료' 정도만 봤습니다. 앞서 밝혔듯 제 직업이 글쟁이다보니 울 회사 사람이 제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쓰면 되나요?"라고 물었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 영상을 보고난 후 "이렇게 하면 된다. 일단 써라"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글을 쓰고 싶으신 분들, 문학의 여러가지 이론 중에 '효용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작품과 독자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이죠. 그 효용론의 가치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표현론'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서 잘 설명하고 있네요.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 이 영상 추천 합니다.
저는 이제 저에게 질문을 했던 울 회사 사람에게 이 영상을 분해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저에게도 영상 분해해서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아니 하루에 두 영상이라니!!
6:06 '뽕'
8:20
본업이 스트리머&유튜버 시면서 비유가 거의 작가 같네요 ㄷㄷ
@@염태훈-s4k 드립이자나
형 싸이먼디가 아니라 이센스......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이번 영상은 엄청 도움됐네요
아~ 이사람이 만귀플 작가였구나 구독할게용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38 이걸 전회아에서 써먹지 않으셨는지..
ㅋㅋㅋ 뽕차긴하더라구여 ㅋㅋㅋㅋ
1:21 진짜 벼락이 꽃힘..
6:04
이런 장면 나오는 애니/웹소설 추천좀요 ㅎㅎ...
ㅈ
별그릴때 뽕찼다ㅋㅋ
6:00
나회아..?
꿀팁ㄱㅅ
굿
그래서 이게 나회아 주인공이란거죠?
👍
예:레벨업머신
영상이 두개?
영상이 두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