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동요 49. 고향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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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아는피아니스트 #동요노래방 #고향땅
    오늘 여러분을 위해 연주한 추억의 동요는 윤석중 작사, 한용희 작곡의 '고향땅' 입니다. 1956년 국정교과서를 통해 발표되었던 이 노래는 6·25전쟁 후 고향을 떠나 사는 실향민이 많았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애창되었던 노래라고 합니다. 요즘은 교과서에 새로운 시대의 정서와 이야기를 반영한 창작동요가 많이 수록되고 추억의 동요나 전래 동요는 그다지 즐겨 불리지 않는 것 같아요. '뚱보새' 라는 제목도 재미있는 창작동요가 많이 불리기에 저도 들어봤는데 가사도 재미있었어요. 뚱뚱보가 될까봐 먹는 것을 신경 쓰고 남들이 놀릴까봐 걱정이 태산 같고 저울이 고장일지 모른다며 이 가지 저 가지 옮겨 다니며 자꾸만 몸무게 가늠해 본다는 뚱보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동요가 고향이나 그리움을 노래하는 것보다 요즘 세상에는 더 걸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추억의 동요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주 후 1절, 2절 연주입니다. 자막버튼을 누르면 가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연주를 위해 세광음악출판사 '피아노 동요 100곡집' 악보를 사용했음을 알립니다.

КОМЕНТАРІ • 27

  • @홍명출
    @홍명출 Рік тому +3

    아~ 초딩때 애창곡. 감사합니다.^^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1

      어릴적부터 노래사랑이 남다르셨군요!

  • @장기청
    @장기청 Рік тому +3

    귀한 연주 감사드립니다!

  • @CinemaPoem
    @CinemaPoem Рік тому +3

    혼자서 길을 걸을 때 가끔씩 부르던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고향의 추억이 뇌리를 스치며
    온화한 감성을 부풀리는 참 고운 노래입니다
    피아노의 경쾌하고 밝은 음색이 귀를 잡아당기는군요^^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1

      경쾌하고 밝게 연주하고 싶었어요! 말씀 고맙습니다. 혼자서 길을 걸으며 노래를 부른다니 운치와 낭만이 가득하네요.. 저도 그런 적이 있었나 되짚게 됩니다. 가끔 무서울 때 노래를 부르면 덜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두 팔 벌려 열 손가락 즐거운 피아노 소리로 환영합니다!

    • @CinemaPoem
      @CinemaPoem Рік тому

      @@pianoangel 감사합니다~♥

  • @장강수-i5r
    @장강수-i5r Рік тому +1

    ㅎ~
    멋진 연주 듣는데 아련히 풍금소리가 느껴진다.
    국민학교때 떼창의 추억ᆢ
    고향땅이 여기서ᆢ
    좋은 추억 더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노래에 담은 추억은 언제든 다시 노래에 실려 돌아오는 것 같아요.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 @이경록-k4l
    @이경록-k4l Рік тому +3

    초등학교 4학년때 들었던거 같아요~
    신나는 리듬의 "고향땅" 즐겁게 감상
    잘했습니다~
    이번주말 등산갈때 고속도로에서
    1번부터 49번까 들으면서 갔다오려구요~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1

      아무래도 동요에 조예가 깊은 어린이였음이 분명한 듯! 기억도 남다르신 것 같아요.. ^^ 동요책 진도가 나가면서 왼손 반주에 분산화음이 추가되고 좀 더 경쾌한 연주가 되는 것 같아요. 주말에 등산 계획 있으시군요.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나무들과 함께 숨쉬며 땀 흘리며 시원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안전산행을 빌며... 저의 동요 연주가 길벗이 되어 드릴 수 있다니 막연히 소원하던 바로써... 무척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 @user-my4yy2dw7g
    @user-my4yy2dw7g Рік тому +2

    부라보~~~
    반주에 마추어 노래를 부르니 더위가 싹 가십니다!!!!!^^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멋져요, 동요 노래방이 이름값을 하는 날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원하게 불러보세요~~~~~

  • @kylee6883
    @kylee6883 Рік тому +2

    좋은 노래 들려주어서 고맙슴다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이 노래 참 정겹고 좋지요!? 늘 관심있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InterpreterThatYouKnow
    @InterpreterThatYouKnow Рік тому +3

    오늘도 계명창 Go Go!! ㅋ
    솔미도-레 미파솔라솔
    미미솔 도라솔~
    라라솔미 도레미라솔
    파미도 레레미도~
    레미파미레 미도라솔
    라라시도시라시
    도도솔미 라라솔
    라시도미 레레도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1

      막힘없이 시원하게 부르는 장면이 떠올라 D님의 계명창을 듣고 나면 저도 뭔가 션~~~해집니다! Go Go!!

  • @user-lp9yc6zo8n
    @user-lp9yc6zo8n Рік тому +2

    아카시아 흰 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소쩍새 울겠네...
    날저무는 논길로 휘파람 불면서
    아이들도 지금쯤 소 몰고 오겠네.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그 부분이 정말 좋아요..! 내 친구가 저녁에 소 몰고 휘파람 불며 정말로 나타날 것만 같아요!

  • @전수찬-w3c
    @전수찬-w3c Рік тому +2

    이 노래는 아는데, 학교에서 불렀나 기억이 안 나네요. 저는 실향민 2세인데, 이런 노래 부르며 자란 기억은 없어요. 정서적으로 보면 제 윗 세대 느낌. 그래도 이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네요.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1

      정서를 공유하는 것이 노래의 역할이고 힘인가봐요! 상상치도 못할 것들을... 상상이라도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고맙고 좋네요.

  • @kylee6883
    @kylee6883 Рік тому +2

    비행기타고 13시간 .멀기도하다 한국은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1

      미국하고 한국... 멀긴 머네요. 한 번 왕복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죠. 자연스레 유학시절을 돌아보게 됩니다. 고향 떠나 혼자 있는 딸 보러 그 먼 길을 총 일곱 차례나 왕복한 부모님 마음을 생각하며..

  • @mbc누나방송
    @mbc누나방송 Рік тому +2

    동요 가사: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거리가 중요하죠)
    꼰대 가사: 고향 땅(값)이 여기서 (평당) 얼마나 되나? (값이 중요해집니다^^)
    고향의 조건을 생각해 봅니다.
    나고 자란 곳,
    부모 형제나 친지가 계시는 곳.
    제가 생각하는 고향은 이런 조건에 부합하느냐 말고
    그러니까 마음이,
    내가 어디에 가더라도,
    내 마음의 일부가 나를 다 따라오지 못하고 늘 그 일부가 남아서 머물러 있는 곳.
    그 곳이 고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서울에서만 나고 자라서
    군생활을 빼면 시골인 곳에서 생활한 기억이 거의 없는데,
    운 좋게도, 자라온 곳이 이름만 서울이지 시골과 다름없었죠.
    지금은 지방도 많이 문명화 돼서
    어린 시절 기억보다 더 시골로 가려고 하면,
    이승윤, 윤택이 나오는 자연인이 사는 곳 정도 가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고향 노래라 하면
    1. 나훈아의 '고향역' or '머나먼 고향‘ 을 빼놓을 수 없겠죠.
    (예전에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타면 기사님들이 이런 노래 많이 틀었는데....)
    2. 고향무정 - 오기택
    (가사를 들어보면 정말 가슴에 팍팍 꽂힙니다.
    3. 고향초 - 송민도
    (그러나 들으면 왠지 마음이 스산해지는 노래로 개인적으론 이미자의 음색이 더 좋은데,
    이 노래가 만들어진 게 1940년대 후반인데 그 때부터 벌써 시골을 떠나 서울로, 도시로 향했다는 게 새삼스럽네요.)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1

      얼마나 되나.. 가사를 그렇게 해석하니 웃음이 나네요. 코믹한 유행어가 되어버린 드라마 속 대사처럼.. 이 땅.. 여기서 저까지 얼마면 되겠니? 🤣🤣 물론 자연에서 나고 자란 이들 같지는 않겠지만 저는 부모님 고향집 터에 아직도 큰아버지, 외삼촌이 그대로 살고 계시는 덕분에 고향에 대한 개념과 시골 풍경에 대한 이해가 조금 있는 편이예요. 윤택과 이승윤이 만나는 자연인들을 부러워하고 시골에서 강아지, 고양이와 벗하며 사는 삶에 대한 동경이 마음 한켠에 늘 자리잡고 있고요. 그렇지만 작은 벌레라도 마주치면 아무리 안 그러고 싶어도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다 엉덩방아까지 찧고야 마는 시시한 모습이 한심하여 헛웃음이 날 때마다 자연인은 언감생심, 꿈에 불과하다는 쪽으로 굳어지지요. 길을 걷다가도 지렁이에 탭댄스, 난리부르스를 추는 저같은 인간보다야 아무렇지 않게 손으로 지렁이를 들어 흙으로 던져주는 누군가를 보게 되면 엄청 멋있게 보이지만 저는 도달할 수 없는 품격이지요. 고향이 얼마인가.. 에서 지렁이에 대한 인간의 품격까지 운운하고 있다니요... 정겹고도 진한 고향의 정서를 담은 노래들을 틀어 놓고 적어주신 고향의 조건을 곰곰히 들여다보니 결국 사람의 고향은 자기 자신인가 싶네요. 어딜 가든, 누구와 함께 있든 어서 어서 내게로 돌아오고 싶고.. 자꾸 내 생각만 나는.. 🤣🤣 그나저나 나훈아, 이미자야 워낙 나훈아, 이미자 이지만은... 오기택과 송민도는 제게는 대발견이네요. 송민도의 음색은 얼핏 평범한 것 같아도 듣도 보도 못한 참신한 느낌을 주네요. 내친김에 '나 하나의 사랑' 과 '행복의 일요일' 까지... 정말 마음에 드네요! 고맙습니다..

  • @msgim8946
    @msgim8946 Рік тому +2

    누나 너무 여신인거 아닌가요 ^^
    혹시 그대내게다시 라는 곡 피아노로 편곡해서 가능하실까요
    저작권에 걸리려나 ㅠ

    • @pianoangel
      @pianoangel  Рік тому

      ^^ 선곡에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