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에 오래 살다보니 왜 이런 많은 자원을 가지고 산업화도 한국보다 훨빨랐는데도 경제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가를 분석해보니 동남아하고 상황이 많이 비슷합니다. 대기업들이 대부분 말씀하신 내수위주의 기업들입니다. 정부에서 가만두면 쉽게 돈벌수있는 내수형 비즈니스만 한다는 말 크게 공감합니다. 심지어 돈 조금 있는 사람들도 어렵게 공장같은걸 할려고 하지 않더군요
역설적이게도 참혹했던 한국전쟁이 농지개혁이 가능하게 마들었음 1950년초 농지개혁법이 통과됏으나 지주 농민 양쪽다 반발이 심해서 교착상태에 빠졌음 근데 6월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지주들이 몰살을 했음 이후 전쟁이 끝나고 지주들 반발이 없으니 농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혁이 된거 역사란 참으로 아이러니함
그것도 그렇고 한국 대만 일본 모두 섬나라라서 외세에 휘둘릴일이 없다는거... 동남아 국가들 보면 주변국에서 가만놔두지도 않고 그런 세력들이 옆나라 왔다갔다하면서 세력 끌어들임 중국이 그런점에서는 통제를 굉장히 잘한편이고 한편으로는 지금처럼 통제하지 않으면 분열될게 뻔하긴함
@@user-peoir934 여러모로 한국사 최대 비극이 한국전쟁이지만, 수백년 간 이어져왔던 봉건적 인습, 낡은 사회 시스템, 신분차별 등등 이런 것들을 한번에 날려준 기폭제이기도 하죠. 우리가 수천년 간의 절대왕정 신분제의 국가에서 민주 공화정으로 탈바꿈 하기 가장 빠른 과정이 전쟁이었다니.... 적어도 수십년의 기득권과의 피나는 개혁과정을 3년간의 전쟁으로 단축화 할수 있었던 것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불탄 뒤의 잿더미가 발전의 비료가 되었다는 게 아이러니 합니다....
농지분배.. 공산주의자이자(일제강점기 때 조선공산당 결성), 독립운동가였던 '죽산 조봉암 선생'이 이승만정부 초대 농림부장관 재직하면서 밀어부친 매우 사회주의적인 혁명이었죠.(한국전쟁 이후에도 진보당 창당) 당시, 북한에서도 농지 분배를 했는데, 무상몰수-무상분배 형식이었던 지라 빡친 대지주들이 남한으로 내려와 이승만을 추앙하는 극우세력, 서북청년단이 됨.. 농지개혁 대성공 이후.. 조봉암 선생의 인지도가 엄청나게 높아져 제3대 대통령선거에서 200만표 이상 득표.. 진보당까지 결성하며 민주진영을 결집해 나가자, 이를 두려워 한 이승만이 간첩으로 몰아 사형시켜 버렸죠..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대법관 13인 전원일치 판결.
능력있는 인재일수록 고임금에서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줄 수 있는 사회가 성공하죠.. 하지만 보편적 복지와 비정규직 문제를 그런 나라를 먹여살리는 소수 고급인력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해서 고급인력들과 저급 인력들을 평등하게 댓가와 과실을 갖도록하면 결국 그 사회는 도태되죠..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는 안정성의 차이로 둬야하고 비정규직이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대신 급여를 더 받도록 하는게 큰틀에서는 맞지만 그걸 나라 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상위 엘리트 고급인력에게까지 적용해서 임금격차로 모는건 나라망치는 길임
@@moyazzz 한국이 지금 그 꼬라지 나고 있죠. 강성노조와 과도하게 올려댄 최저임금 덕에 진짜 회사에 달러를 벌어다주는 엘리트들의 임금을 깎아 그들이 떠나게 만들어버림. 열심히 공부해 SKY 공대 가서 공부해 취업하는 것보다 고졸로 어떻게 인맥 잘 비벼 노조 빵빵한 대기업 공장 가서 생산직 하는 게 훨씬 돈을 많이 버는데 누가 공부를 하겠나요? 나라가 이 꼬라지가 났는데도 그나마 의사가 아직 안 망했다고 의대 때문에 공대에 인재가 안 간다는 헛소리나 지껄여대는 게 나라 현실임.
인도 필리핀 아르헨티나 같은 내전이나 전쟁중도 아니고 오랜 평화 시기인데.. 개차반인 국가들의 공통점이 먼가 하고 찾아보니.. 지주의 존재와 부차적으로 인구 과밀.. 토지 개혁이 이루어지거나.. 농업 사회를 벗어나 토지의 가치가 절대적인 것은 벗어나서.. 지주와 농노 관계가 청산되야 근대화가 이루어짐. 반대로 소수의 지주가 지배하고 이게 고착되어 전근대적 계급 사회가 이루어져 버리면.. 이들 소수의 기득권은 변화가 극렬하게 저항하고.. 반면 농노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릴 정도가 되버리면.. 더 이상 그 사회의 발전은 사라져 버림..
저 2단계가 가능하려면 일단 썩어빠진 기득권이 사라지고 잘해보겠다는 엘리트들이 권력을 잡아야함. 중국, 한국, 대만, 일본 모두 기득권이 청산된 상태에서 개혁이 시작. 한국의 경우 조선말기양반이 사라지고, 친일파는 공포에 떠는 상황이어서 개혁이 가능했음. 인도가 안되는 이유가 기득권이 건재하기 때문.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친일파는 45년 이후에도 권력을 많이 잡았지만, 다만 부리는 소작농의 수가 토지개혁으로 급감하며, 또한 일본인 엘리트가 본국으로 돌아가고 남은 고위 자리가 많은 덕분에 기회가 많아지고 나라의 발전이 가능했다 봅니다. 친일파가 공포에 떨어서 개혁이 가능했다는 말 자체는 맞지만, 더 큰 이유는 일본인의 탈출 및 소작농의 해방으로 구조가 변화한 탓이라 생각해 몇자 써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진짜 운이 없는건지 있는건지 2차례 대재앙으로 국토가 쑥대밭이 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미국 주도 진영의 최전선으로서 독일처럼 막대한 자본력을 쏟아붓게 만들었고, 또한 기득권층이 상대적으로 거의 절멸하다시피 헌 상황에서 농경국가로 퍼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결국 잔인한 법칙이지만 발전과 안정은 한 번은 갈아엎어야 가능하다는 걸 결국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이 농지개혁에 실패한 좋은 예죠. 지금도 대지주 중심의 족벌이 필리핀 정치를 주무릅니다. 그래서 부자 족벌들은 오히려 교육이니 공장건설 이니 경제발전을 꺼려합니다. 그만큼 자기들 입지가 줄어드니까. 현지 한국교민들의 말로는 필리핀의 기득권과 지도층들은 필리핀의 "경제발전을 원하지 않고 현재의 불평등하고 후진적인 경제구조가 계속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입모아 말한다고하죠.
필리핀에 이어 인도와 아르헨나의 공통점을 찾다가 같은 결론에 도달했네요... 이들 나라의 공통 특징이고요.. 저는 항상 내전이나 전쟁중도 아니고 오랫동안 평화 상태인 나라가 이렇게 극단적인 빈곤에 있고.. 수십년의 세월이 지나도 조금도 바뀌지 않을까 참 궁금했었는데.. 이들 나라들의 특징이.. 대지주의 존재 때문에.. 이들은 농업 중심의 사회가 바뀌는 걸 극렬히 막고 있다 였습니다.
동북아 특히 한국은 냉전 최전선이어서 무기가 많이 필요했고 강력한 대포, 탱크 등을 생산하려면 중화학 공업은 필수였음. 그래서 지금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은 모두 국방에 일정한 기여를 하도록 보국사업이 강제되었지. 그에 반해 동남아는 제3국 위치에 서며 군사력에 그리 큰 투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딱히 기업을 압박할 필요도 없었음.
중화학 육성이 지금보면 당연한 선택으로 보였겠지만 만약 박정희가 아니라 김대중이 대통령 되었다면 나라 망할뻔. 당시 김대중은 경공업과 수입대체산업 그리고 농업위주로 원했고 경부선이 아닌 동서 고속도로를 원했다. 친일 대지주가 주축이된 전라도 가 정치기반이라 이런 정책을 밀었음
태국은 냉전시대 대륙부동남아에서 유일하게 남은 자유진영이자 동남아 자유세력 최전방 위치였기에 자유진영으로부터 가장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많이 받은 국가였음.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동남아시아의 첨단, 의학, 군사, 중공업 등 각종 핵심 산업과 시장들은 태국의 입지가 상당함.
한국에서 구글맵 시원찮은게 딱 뒤로 보호무역하는거죠. 구글엔 군사보안이라고 정보안주고 네이버 카카오에는 지도정보 다 주고. 네이버도 기특하게도 그 대가로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에다 라인이나 웹툰 제페토등 이런저런 서비스 시도중입니다. 한국정부의 수출규율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 😅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나라가 어찌됬든 이승만, 박통 , 전 대통령 시기를 거쳤다는 사실. 경제계는 일본의 영향도 굉장히 컸었다는 사실. 그런데, 그런 사실은 다 무시하고 우리 국민이 부지런하고 훌륭해서 이뤄낸거다. 그들 아니더라도 결국 우리는 지금정도로 잘 살수 있을거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특히 민주화 하신분들중에.
대학교에서 한국경제사를 인상깊게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영상의 논지와 똑같습니다. -토지개혁 : 유상몰수, 유상분배였다는 점이 북한의 무상몰수, 무상분배보다 훨씬 불리했지만 타이밍이 좋게(?) 유상몰수로 인해 기존 지주들에게 뿌렸던 지가증권이 6.25 전쟁으로 인해 가치가 폭락해버렸죠. 기존 지주세력이 현대 한국의 주요 정치, 경제세력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점이죠. -산업화 : 단계별 산업화를 거치지 않으면 거의 필연적으로 실패하죠. 공산주의 국가들이 경공업을 무시하고 중화학공업으로 바로 넘어가니 서민경제에 구멍이 뚫려버렸습니다. 한국은 1~3차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수행했고 뇌물이 당연시되던 관치경제였다는 점을 부정할 순 없지만 정부는 성과를 내지 못한 재벌들은 가차없이 버린 징벌적 관치경제였기때문에 경쟁력 있는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었죠.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쿠데타 독재로 인해 정당성이 매우 약한 정권들이 경제성장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는 노력(?) 이었습니다. 쿠데타, 장기독재를 한 박정희가 명과 암으로 평가받는 이유겠죠....
독재로 인한 정당성이 약한걸 경제성장으로 인정받아? 웃기는 개소리고. 박정희의 유일한 꿈은, 한국을 부국강병 시켜서, 더이상 남들이 우습게 여기는 국가에서 벗어나게 만들겠다는 거였다. 5천년 가난에서의 해방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거다. 세상에 지도자중 부국강병을 원치 않는 지도자가 어딨겠냐만, 그걸 가난한 거지국가에서 이룩해낸 지도자는 극소수 였다.
이승만 정권 하의 그 농지 개혁이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이 공산화 되지 않은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김일성은 북괴군이 쳐 내려가면 착취 받는 다수 농민들이 쌍수 들며 공산군을 환영 할 거라 여겼지만 되려 지켜야 할 내 것이 있는 농민들은 결사적으로 공산군에 저항했습니다. 혹자는 이 농지개혁이 전쟁 직전에 시행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하더군요.
@@cube6808 헛소리임. 625때 그나마 산업화된 낙동강 동쪽은 버텼고 농업 지역인 충청도 전라도는 다 북한 인민군에 넘어갔는데? 북한은 전라도에서 군대를 대규모로 신규 조직하여 낙동강 전선에 투입했느데 뭔 소리임? 인민군복 입고 낙동강 전투에서 국군과 싸운 게 결사항전임?
@@johnbillon7757 전라도는 평야지대고, 그래서 대지주들이 많았씀. 이들이 친일파들 이었고. 그런데, 대지주가 많으니, 또 반대로 소작농, 농노들도 많았씀. 자작농은 별로 없고. 그러니, 지주놈들 때려죽이고, 땅 나눠 가지자 는 공산주의 선동에 쉽게 넘어갔씀. 그래서 호남에 친일파도 많고, 공산주의자들도 많았던것임.
이 책의 요지는 나라가 발전하려면 지대추구형 산업구조와 기업들을 억제하고 끊임없는 경쟁으로 산업과 기업을 내모는 정책을 가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정책으로 가장 좋은 건 토지개혁과 수출주도형 경제였습니다. 다만 이 책에는 동북아는 토지개혁에 성공하고 동남아는 실패한 이유가 명확히 안나오는데(디테일은 나오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공산주의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체제경쟁을 해야 했던 동북아는 절박하게 토지개혁을 했으나, 동남아는 공산주의에서 한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절박함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산주의와 직접 맞댄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그 디테일은 조금 다릅니다. 영상에서 선진국이 보호무역을 하고 기술전수를 안하려고 했다고 했는데 그것이 일반적인 선진국들의 특징이긴 한데 예외적으로 미국은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좀 달리 대했습니다. 지역 특성상 냉전의 최전선이다 보니 체제우위를 다지기 위하고 공산주의 방파제로 키우기 위해 전후 미국이 일본에 제법 많은 기술전수를 해 줬고 일본이 만든 조악한 물건들을 사 주고 자국(일본)에는 비싸게 팔고 미국에는 덤핑으로 수출을 해도 50~60년대에는 알면서 눈감아 줬다는 것입니다. 즉 일본의 전후 급격한 경제성장에는 미국의 힘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유는 앞에서 말한 냉전 때문입니다. 한국, 대만의 경우도 비슷한게, 당연 일본은 자신들의 기술을 노출 안시키려고 했지만 뒤에서 큰형님 미국이 압력을 넣습니다. 어짜피 7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의 원천기술 상당수가 미국 것, 미일합작 회사도 많고 아예 미국자본이 들어온 업체도 많으니 거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니 마지못해 한국 기업에 기술전수를 해 줬죠. 물론 최대한 안 해주려고 발버둥을 치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국, 대만은 또 하나의 수단이 있었으니 바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유학 등 여러 루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동창이나 선, 후배들과 줄을 대서 기업체 차원이 아닌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한 정보습득 등을 했지요. 중국도 비슷한게, 이쪽은 사회주의권 단결 하면서 기초기술 등을 소련이나 동구권 등에서 전수받았습니다. 물론 나중에 개혁 개방 이후가 더 공업발전을 했지만 그걸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배경 등은 이미 이전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Delmn CJ의 식품쪽은 이미 해외진출에 힘쓰는 건 아실테고 엔터쪽은 일본 진출해서 많이 자리를 잡았고 미디어 쪽은 내수처럼 보이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에게 팔고 있죠 그 자금으로 성장해서 유럽, 미국, 일본에 영화, 드라마 제작사 인수하거나 진출했죠 내수로만 먹고 살수있는 덩치가 아닌데
@@AndanteAndante-bg1kq 쫌 거짓선동 좀 그만하세요. 농업국가 주장하던 사람이 80년대 감옥 안에서 인터넷을 얘기합니까? 유튜브 찾아보시면 감옥에서 미래 변화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그 시절에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던 사람이기에 대통령 되자마자 IT시대 열고 벤처 키워서 네이버 다음 시대 연거예요. 이제 좀 거짓말 좀 그만하세요. 아직도 이러고 다니는 사람이 있네.
@@얌얌-t5l농업국가를 얘기했던건 그당시 신문기사 인터뷰에 나온 팩트예요😊 나중에 박정희 정책이 옳았음을 인정해서 저는 오히려 김대중 대통령을 굉장히 대단한 사람이라 여기고 있어요. 자기를 감방에 집어넣고 고생시킨 정적을 인정한다는건 아무나 못할 일이죠😊 또한 김대중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1982년부터 시작된 광케이블 사업을 구리선으로 바꾸자는 기업가들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거예요. 구리선이 민주당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줌에도 이를 거부한거죠. 이게 우리나라의 IT발전에 이바지한게 크죠😊 다만 아쉬운 점은 IMF가 뭐라고 하든 앞에서는 OK하고 뒤로는 자체 금융개혁으로 밀고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많은 국부가 유출됐다는거죠
@@bjc9418 요즘 조중동이 잘 하는 짓을 기사에서 보신거겠죠. 발언 중에 하나 골라서 그 부분만 골라서 확대해석. 김대중도 생산제 공업 주장했고 71년 당시 이미 한국은 호프만비율 2~1.5사이 공업국가였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공업국가에서 농업국가로 회귀하자고 했을거 같아요? 대중경제론 책을 사서 읽어보십시오. 농업국가 주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선동은 그만하시구요. 경제 하나는 누구보다 지식 수준이 높았던 사람입니다. 물론 대중경제론 내용이 다 옳은건 아닙니다. 그 후에 공부를 더 해서 잘못된 걸 수정하면서 발전했죠. 하지만 그 당시에 그런 경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농업국가 이야기는 좀 그만 하시죠.
@@bjc9418 죄송한데요. 김대중 발언 중에 하나(자급자족 관련 주장)만 골라서 확대해석하신거겠죠. 71년 당시 이미 한국은 호프만비율 2~1.5사이 공업국가였습니다. 공업국가에서 농업국가로 회귀하자는 소리를 했다고 믿으십니까? 대중경제론 책을 읽어보세요. 거기에 그 당시 김대중 경제론이 다 나오니까요. 농업국가 주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다니시지 마시구요. 물론 김대중이 미국에서 다시 공부한 이후 대중경제론과는 전혀 다른 경제론으로 바뀌었고 80년대 이후에는 전혀 주장하지 않은 이론이기는 합니다만 농업국가 주장은 한 적 없습니다.
농지개혁이 진짜 중요하긴했음 아직도 지주사회에서 못벗어나서 정치 부패가 심각한 필리핀 보면 납득이감 우리나라는 소작농은 자작농이 되고 지주들은 농지를 판돈으로 정부한테 싼 가격에 압류한 공장들을 사들여서 우리나라 대기업 초석이됨 거기다가 보통 농지개혁이 힘든이유가 지주세력이 강력해서 정치적으로 힘을 행사해서 개혁이 힘든데 우리나라는 6.25전쟁때 북한이 내려올때 지주들을 인민재판으로 싹 죽여버려서 가능하기도 했음 그 인간백정 스탈린도 북한 인민재판보고 그만하라고 했을정도면 말 다했음 ㅋㅋ
농지개혁은 육이오전쟁 이전에 이승만정부때 완료되었습니다. 자기땅을 갖게 된 농민들이 공산주의체제가 되면 개인땅이 국유화되니까 반공으로 뭉쳤으며 이는 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지주들은 토지 수용의 댓가로 현금이 아닌 지가증권을 받았는데요. 육이오전쟁기간동안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오면서 종이조각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승만정부때는 상속세율이 최고 90%로서 지금 기준으로 보면 거의 사회민주주의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재산형성 의욕을 잃게 하는 비합리적 제도였죠.
플러스로 쓸데없는 종교의 개입이 적었죠 동아시아 3국중 만약 종교를 토대로 정치를 했다면 잘돼봐야 튀르키예수준일겁니다 에르도안이 그 긴기간 독재를 하고, 재난상황도 전혀 해결하지 못했는데도 이번에 재선에 또또또 성공한건 결국 종교의 영향이 크죠 한국도 기독교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그건 개인의 생활정도지 정책결정이나 국가 발전방향을 결정하는 수준은 아니니까요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50~60년대 한국은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브라질과 같은 주요 중남미 국가들보다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브라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1인당 GDP 가 높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 동영상에 나오지 않는 자세한 과정과 원리들을 여기 댓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 동영상에 나오는 수출 규율(discipline)이라는 용어도 무엇인지 한번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한국/일본/대만같은 후발자본주의국가가 빠르게 경제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써 전세계 경제학자들이 공통적으로 합의했던 사항은 "대외지향적 무역체제(Outward-Looking Trade regime)" 입니다 1960년대 당시 후발자본주의국가들은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1) 대외지향적 무역체제(Outward-Looking Trade regime) = 수출진흥형 산업화 전략(export-oriented industrialization) (2) 수입대체 산업화 전략 (Import-Substitution Industrialization) 한국/일본/대만이 선택했던 것이 수출진흥형 산업화 전략(export-oriented industrialization) 이었고 중남미가 선택했던 것이 수입대체 산업화 전략 (Import-Substitution Industrialization) 이었습니다 첫째, 중남미 국가들이 선택한 수입대체 산업화 전략 (Import-Substitution Industrialization) 이란 = "무역을 통해 외국에서 수입해오던 상품을 더 이상 수입하지 않고, 대신 국내에서 직접 만든다" 입니다 둘째, 한국/일본/대만이 선택한 수출진흥형 산업화 전략(export-oriented industrialization) 의 원리를 설명드리면 수출을 증가시킨다는 말은 비교우위를 가지는 부문에 더 집중한다는 뜻이며, 이를 통해 자원을 생산성이 높은 곳에 집중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allocation & efficiency]. 수출을 통해 산업화를 달성한다는 말은 해외시장에 물건을 팔아서 얻게 된 외화로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설비 · 기계 등 자본재를 수입해와 물적자본을 축적한다는 의미입니다 [dynamic gain]. 또한, 무역을 통해 시장크기가 확대됨으로써 규모의 경제도 달성할 수 있으며 [scale effect], 해외기업과의 접촉 및 경쟁증대로 국내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technology diffusion & competition effect]. 이렇게 많은 사항들을 관통하는 수출진흥 산업화 전략의 핵심은 '비교우위에 특화하여 교역량을 늘려나갔다(수출+수입의 증가)'는 점에 있습니다. 일단 큰 틀에서 "대외지향적 무역체제(Outward-Looking Trade regime)" 을 추진하면서 나타난 세부적인 행위가 민간시장에 근거한 것인지 or 국가주도적인지 자유무역에 근거한 것인지 or 보호무역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한 이견들이 존재하고 당시 미국과 군부정권의 공과에 대해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그 과정이 어찌됐든 [무역교류 확대]를 통해 [수출과 수입]을 [증가]시키는 것이 경제발전에 핵심이었다는 것은 대다수 학자들이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중남미가 수입대체 전략(=자급자족/자립경제 전략)을 추진하다가 경제성장이 지체된 반면, 한국/일본/대만/홍콩같은 나라들은 수출진흥 산업화 전력을 펼친 결과 빠르게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무역교류 확대]를 통한 [수출과 수입]의 증가 그리고 총후생의 증가는 무역의 원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한국/일본/대만의 수출진흥 산업화는 "자유무역에 근거한 것인가? 보호무역에 근거한 것인가?" "민간이 주도한 것인가? 국가가 주도한 것인가?" 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형식은 국가]가 주도했더라도 [내용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의 이점을 살렸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국가가 온전히 국내산업 육성 및 보호에만 집중했다면 생산성 낮은 기업의 퇴출 등 시장경제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아 비효율만 초래했을 것이지만 한국 정부는 관료와의 결탁을 통해서 생존할 수 있는 국내시장이 아닌 가격과 품질로만 승부를 봐야하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유도하고, 달성해야 할 수출목표액을 완수해야 하는 수출책임제 등의 규율(discipline = 이 동영상 내용에 나오는 수출규율)도 강력히 부과함으로써 항상 경쟁체제를 지향했습니다. 수출진흥을 위해 기업들에게 금융적인 지원을 해주고 수출진흥위원회를 통해 수출 책임 영업이라는 채찍도 부과하면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몰아붙였습니다 만약 수출 실적에 미달한 기업이 있다면 재정 및 금융지원을 중단하고 심한 경우에는 경영권 마저 박탈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동영상에 나오는 [수출 규율] 이라는 것입니다 (1) 국가주도의 비교우위 산업 인위적 창출 (2) 비교우위 산업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 (3) 비교우위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하고 경쟁한다 (4) 수출 및 수입 확대 = 비교우위에 있는 품목들을 해외에 팔고 비교열위에 있는 품목들을 수입 (5) 사회의 총후생 증가 = 경제성장 즉, 큰 틀에서 국가가 주도했지만(=국가주도의 성장) 내용은 경쟁체제(=자유시장)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국제무역학에서의 비교우위 원리에 따른 교역규모 확대가 가져다주는 경제성장원리를 충실히 따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한국은 국가주도로 성장? 자유무역으로 성장? A : "국가주도" 와 "자유무역" 이 서로 모순된 것은 아닙니다 [국가주도]를 통해 [비교우위]의 산업을 육성하고 [비교우위]를 통해 [자유무역]을 행하고 [자유무역]을 통해 [수출과 수입]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로 한국의 경제성장 전략이었습니다 Q : 한국은 보호무역으로 성장? 자유무역으로 성장? A : 한국이 경제발전과정에서 특정산업(중화학, 반도체)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수출보조금 등의 지원을 늘려나간 것을 통해 이것을 [보호무역]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것이었습니다 특정산업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것은 국제경제학에서 말하는 [비교우위 산업]를 창출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국가주도로 한 국가의 자원을 특정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뒤, 수출경쟁력을 확보하여 외화를 획득하고 그러한 외화를 통해 해외의 자본재들을 수입하여 다시 국내 산업에 투자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자유무역으로 나아갑니다 즉, 시작은 보호무역이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유무역을 지향했습니다 P.S 출처 : 경제학 전공 관련 joohyeon.com/269 joohyeon.com/270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김구가 정권을 잡았으면 수입대체 산업화로 갔을 것 같네요. 그 분의 경제관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으나, 어록에 보면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면 족하다" 라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teddybear-g4k 그건 알 수 없는 애기입니다. 우리가 공산화될 수도 있었고 통일된 한반도가 될 수도 있었으니까요. 아니면 정권 잡고 생각을 바꿀 수도 있었으니까요. 이승만 보세요. 처음 대통령 되었을 때 독제하겠다고 했나요?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금융에 대해서는 나라가 궤도에 오르고 나서는 주류 경제학을 따르는게 맞는 것 같음. 우리도 결국 그 시절 관치금융의 여파로 기업들의 경영 형태와 주식 시장이 기형적으로 뒤틀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하고 하는 걸 보면. 대처와 레이건이 욕을 먹긴 하지만 그래도 걔들이 한 방 크게 터트려서 통제하지 않는 걸로도 해결되는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준걸 보면 산업구조에서 상위권에 놓인 나라들은 그게 맞는 것 같음.
국민성때문이라는 사람들에게 질문: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한국은 국민성이 낮아서 가난했나요? 기후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질문: 기후가 좋은데 1970년대 이전에는 왜 가난했나요? 교육열때문이라는 사람에게 질문: 인도와 동남아는 교육열이 한국을 능가하는데 왜 가난하나요? 새마을운동때문이라는 사람에게 질문: 아프리카와 동남아에 새마을운동 전파했는데 왜 가난하나요? 답이 나와있는데 이상한소리하는 사람보면 참 웃기죠. 답은 정부정책과 훌륭한 기업가때문인데 현대,삼성,엘지,포스코가 성장한 배경을 연구해보세요. 공산품 수입금지, 일본과국교정상화, 포항제철소설립, 일본기업과 기술제휴, 공업고등학교설립, 우수인재 해외유학지원, 기능인우대, 국산화독촉, 수출독촉 이런것만봐도 생각드는게 없나요? 정부는 기술공업기업에게만 판을 깔아줬고 훌룡한 기업가들은 끈기와 도전을 통해 그 기회를 잘 살린겁니다. 반면 동남아는 기업인에게 하기 쉬운분야만 하게 내버려뒀죠.
미국에 사는 동양계중, 한국계가 가장 빈곤률이 높다는 통계가 매년 나온다. 인도계, 중국계, 인도계, 대만계 는 말할것도 없고, 우리가 우습게 여기는 동남아계 보다도 가난하다. 미국 백인들이, 도양인 중에서, 한국계만 특별히 골라서 더 차별하기 때문일까? 한국이 부유해진건, 국민성 때문도 아니고, 교육열 때문도 아니다.
@@오리지날-y3j 님 질문에 대한 답은 총균쇠에 나옴. 요약하자면 국가가 가난을 벗어나 발전려먄 님 말대로 강한 정부와 기업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정부와 기업의 토대는 복잡한 중앙행정기구를 운영해본 역사가 있어야 가능함. 거대한 정치행정 국가체제를 갖추려먼 우선 축산과 농업이 가능한 기후여야 하고, 큰 강이 있어야 그걸 통제하는 과정에서 국가권력이 발달함. 결국 환경이 발전을 좌우한다는 거고, 한국이 6.25전쟁 이후 발달한 건 이미 자연환경과 역사에 의해 발전 잠재력이 큰 상태였단 거임. 그리고 조선은 근대화를 실패해서 그렇지 유럽의 중세~르네상스 시대 기준으론 세계사적 관점에서 비교해볼 땐 결코 약하거나 가난한 나라가 아녔음.
국가 경제가 활성화 되어서 국민이 잘살고 나아가서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국민과 기업 그리고 국가 모두 체급을 키워야 하는듯 하네요 예전에 초등학교 시절 학교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나라가 잘살게 된 이유중 하나가 교육열과 나라에서 어떻게든 학교는 열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높은 교육열과 잘 형성된 교육환경 덕분에 좋은 지적 수준의 노동자들이 생겨 날수가 있었고 그 덕에 작업 현장이 잘 돌아가 좋은 품질이 상품을 생산 할 수가 있었다는 말씀을 하셨던게 떠오르네요
재벌과 정경유착이 쓰레기짓이지만 그럼에도 현대에도 여전히 대놓고 존재하는 이유기도 하죠, 물론 너무 심해지면 서로 경쟁 견제하며 잠재워야 건강하겠지만 이를 얼마나 더 설득력있고 온화하게 적용하여 적응하는지가 행복해지는 국가의 요건이 아닐까 합니다. 책과 영상에서 말한 국가와 기업의 거짓말이 이런거겠죠 최근에만 해도 밀 값이 폭락했는데도 과도한 이윤을 내고있다고 보여지는 식품기업들을 정부가 겨냥하여 가격을 낮추게 만들었고요 책에서 말하듯 고고한 이론은 치우고 어떻게든 적응하고 살아남는게 현재 대세인 수정자본주의 같습니다
중남미 국가에 오래 살다보니 왜 이런 많은 자원을 가지고 산업화도 한국보다 훨빨랐는데도 경제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가를 분석해보니 동남아하고 상황이 많이 비슷합니다. 대기업들이 대부분 말씀하신 내수위주의 기업들입니다. 정부에서 가만두면 쉽게 돈벌수있는 내수형 비즈니스만 한다는 말 크게 공감합니다. 심지어 돈 조금 있는 사람들도 어렵게 공장같은걸 할려고 하지 않더군요
필리핀의 화교가
공장을 지을까요
롯데처럼 F&B껌장사를 할까요
모두가 잘 알고있습니다
KDI원로들이 만든 헤븐조선
감사합니다
카카오나 롯데가 국익에 도움안되는기업이죠
중남미는 근데 좀 클려고 하면 CIA가 와서 개조지지 않음? ㅋㅋㅋㅋ 미국이 중국처럼 시장 역할만 했음 한국만큼은 컸을 듯 ㅋㅋ
박정희가 있어서 성공한거죠. 한국의 박정희. 박정희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싱가포르의 리콴유. 말은 안하지만 박정희 모델 따라하는 시진핑.
@@aa-ut8id 에? 중국이 뭘 했다고? 중국 시장된거 얼마 안됨.
양질의 컨텐츠!!! 진짜 감명깊게 봤습니다
이 형이 왜 여기..
찐이네
오~ 굉장히 흥미롭군요... 계속 기대합니다...
이 채널 괜찮네...컨텐츠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채널이다.
인도 사례에서 2차 제조업을 건너뛰고 3차로 갔다는 말에 바로 구독 박습니다. 다른 경제유튜브에서도 인도전문가들이 인도는 제2의 중국이 될수 있을까에서 회의적으로 보며 예를 드는게 방금 2차제조업을 들었죠.
지식브런치, 너진짜똑똑하다, 용두사미에 이은 렉카질 안하는 진짜 찐 정보 채널 감사합니다 아니면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지식해적단처럼 모든걸 다 조금 살좀 붙여서 렉카하는 채널보다 더 좋아합니다
올 한 해 분에 넘치게 많은 분들께 격려 댓글을 받았는데 기억에 남는 강렬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함께 거론되기엔 너무 대단한 채널들이지만 응원해주신 마음만큼은 간직하고 계속 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용두사미는 렉카임.. 다른 컨텐츠 그대로 복붙하다 걸렸음
사실 이걸 아는 국가들은 이미 많겠지만, 농지개혁하다가 기존 기득권층이랑 부딪혀 내전이나 쿠데타 일어나며 시작단계부터 주저앉아버리는 국가들이 많다보니..
역설적이게도 참혹했던 한국전쟁이 농지개혁이 가능하게 마들었음
1950년초 농지개혁법이 통과됏으나 지주 농민 양쪽다 반발이 심해서 교착상태에 빠졌음
근데 6월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지주들이 몰살을 했음 이후 전쟁이 끝나고 지주들 반발이 없으니
농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혁이 된거 역사란 참으로 아이러니함
그것도 그렇고 한국 대만 일본 모두 섬나라라서 외세에 휘둘릴일이 없다는거... 동남아 국가들 보면 주변국에서 가만놔두지도 않고 그런 세력들이 옆나라 왔다갔다하면서 세력 끌어들임 중국이 그런점에서는 통제를 굉장히 잘한편이고 한편으로는 지금처럼 통제하지 않으면 분열될게 뻔하긴함
박정희 불세출의 영웅
@@user-peoir934 여러모로 한국사 최대 비극이 한국전쟁이지만,
수백년 간 이어져왔던 봉건적 인습, 낡은 사회 시스템, 신분차별 등등 이런 것들을 한번에 날려준 기폭제이기도 하죠.
우리가 수천년 간의 절대왕정 신분제의 국가에서 민주 공화정으로 탈바꿈 하기 가장 빠른 과정이 전쟁이었다니....
적어도 수십년의 기득권과의 피나는 개혁과정을 3년간의 전쟁으로 단축화 할수 있었던 것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불탄 뒤의 잿더미가 발전의 비료가 되었다는 게 아이러니 합니다....
호오~ 이런 고퀄 영상을 보유한 채널을 왜 이제야 발견했는지 모르겠군요~
책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알맞은 영상을 덧분이기까지 매우 높은 수준의 영상입니다.
덕분에 지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 콱 박고 갑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지개혁은 또 다른 측면에서도 기여했습니다.
남한의 농지개혁이 6.25 직전에 이루어졌고 박헌영이 공언했던 남침시 인민봉기가 발생치 않은 결정적 원인이라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1949년 토지개혁을 실시 했죠. 물론 6.25 로 인해 중단이 되었지만 공산화를 막고 산업화의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농지분배..
공산주의자이자(일제강점기 때 조선공산당 결성), 독립운동가였던 '죽산 조봉암 선생'이 이승만정부 초대 농림부장관 재직하면서 밀어부친 매우 사회주의적인 혁명이었죠.(한국전쟁 이후에도 진보당 창당)
당시, 북한에서도 농지 분배를 했는데, 무상몰수-무상분배 형식이었던 지라 빡친 대지주들이 남한으로 내려와 이승만을 추앙하는 극우세력, 서북청년단이 됨..
농지개혁 대성공 이후.. 조봉암 선생의 인지도가 엄청나게 높아져 제3대 대통령선거에서 200만표 이상 득표.. 진보당까지 결성하며 민주진영을 결집해 나가자, 이를 두려워 한 이승만이 간첩으로 몰아 사형시켜 버렸죠..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대법관 13인 전원일치 판결.
겨우 내 땅 받았는데 공산화되면 다시 국가에 땅을 내놔야하니 국민들이 북한 정부를 거부할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죠.
5년만 지나면 내땅인데 빨갱이들이 내 땅 뺐으려고 한다! 하는 마인드
@@yong008mr2 농지개혁은 이승만 대텅려이 공인데 왜 우리는 이승만을 못 숨겨서 안달임
@@dongyoungkim962 왜냐면 종북좌파는 남한의 정체성을 부정해야 되니까요
공과 과 모두 포함해서 평 해야 되는데 과만 부풀리기 때문입니다
오...영상 하나로 이렇게 많이 배운 느낌을 받는건 정말 오랜만인것같아요. 고퀄 영상 잘 봤습니다!
이 영상에서 언급안된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승만이죠😊 농지개혁 시장경제 의무교육 원자력발전 한미동맹이 없었으면 박정희 정주영 이병철같은 영웅들으 나올수가 없었죠
캬 이책 진짜 명저죠. 이책 한권 읽으면 한국 현대사의 많은 부분을 명쾌하게 해결해줌. 진짜 좋은 책
오랜만에 국뽕이나 가짜뉴스 다 빼고 지적인 내용만 읊는 채널을 만났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독 누르고 갑니다.
친절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국뽕 좀 하려던 참에.. 딱 걸렸네요ㅎ 이번 영상도 만들면서 이 정도면 국뽕 아닌가 생각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까고 한국 똥까시빠는 영상만 아니면됨ㅋㅋ
인도가 공업화를 안한게 다행이지..... 그랬으면 벌써 2도 그냥 찍고 멸종엔딩 일찍 봄ㅋㅋㅋ
아니 인도는 뭘믿고 다이렉트로 3차로 갔는지 신기함.
2차를 건너뛴 나라다보니 되게 나라 이미지가 신기함. 굉장히 미개한 문화를 가진거 같은데 학문적으로는 '뭐든 잘 가르쳐주는 인도인'이란 표현도 있듯이 이학에선 매우 뛰어난 나라기도 하고
사실 환경오염 없이는 발전이 안됨 ㅇㅇ 그리고 발전 없이는 결국 인류는 우주외부의 재앙을 피하지 못함 소행성은 지금도 추적못하고 불시에 떨어져서 사람을 불시에 죽여버림 블랙홀, 감마선 폭발, 외계인 침략 등 이런 사건들은 언젠간 일어남
그래서 도널드 트럼프가 환경규제 풀고 오염물질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몰두하는거임 환경을 위해 규제하자니 자국과 인류 과학의 발전이 안되고 규제하자니 중국, 인도 두 말 안듣는 노답 새끼들이 계속 오염물질 뿌리니 ...
오늘 처음 본 채널인데 이렇게 짧고 깊은 요약과 영감을 주네요. ㄷㄷㄷ
고맙습니다.
구독 잘 안누르는데 경제를 바라보는 관념이 저랑 비슷하셔서 영상보고 바로 구독눌렀습니다. 좋은 책 소개도 감사합니다. 다른 영상들과 그 속에 추천되는 책들 꼭 읽어보겠습니다.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바로 팔로우 햇슴다 기가 멕히내요
잘 만드셨는데요. 크게 되실 유튜버 같습니다.
인싸이트가 넘치는 책이네요.
이런책 너무 조아
고맙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누군가가 했었는데, 여기 책에 나와있군요.
이러한 책들이 인기가 많아야 하는데.....알라딘 에서 찾아보니
절판...중고는 더욱 비싸고, 씁쓸하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제럴드 다이아몬드 가 한말이 있죠.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의 차이점은 가난한 나라의 저임금 노동자나 선진국의 저임금 노동자는 생산성이 크게 차이가 않난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의 엘리트 들과 부자나라의 엘리트들이 일할때는 생산성이 크게 차이가 난다.
능력있는 인재일수록 고임금에서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줄 수 있는 사회가 성공하죠.. 하지만 보편적 복지와 비정규직 문제를 그런 나라를 먹여살리는 소수 고급인력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해서 고급인력들과 저급 인력들을 평등하게 댓가와 과실을 갖도록하면 결국 그 사회는 도태되죠..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는 안정성의 차이로 둬야하고 비정규직이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대신 급여를 더 받도록 하는게 큰틀에서는 맞지만
그걸 나라 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상위 엘리트 고급인력에게까지 적용해서 임금격차로 모는건 나라망치는 길임
@@moyazzz 한국이 지금 그 꼬라지 나고 있죠. 강성노조와 과도하게 올려댄 최저임금 덕에 진짜 회사에 달러를 벌어다주는 엘리트들의 임금을 깎아 그들이 떠나게 만들어버림. 열심히 공부해 SKY 공대 가서 공부해 취업하는 것보다 고졸로 어떻게 인맥 잘 비벼 노조 빵빵한 대기업 공장 가서 생산직 하는 게 훨씬 돈을 많이 버는데 누가 공부를 하겠나요? 나라가 이 꼬라지가 났는데도 그나마 의사가 아직 안 망했다고 의대 때문에 공대에 인재가 안 간다는 헛소리나 지껄여대는 게 나라 현실임.
않난다가 아니라 안난다입니다.
않.....
@@moyazzz일단 전자 부터가 뒷받침돼야하는데 그게 안된 상태로 소수 인원에게만 99%를 쏟아부으려하니
그 소수 인원만 자녀를 낳는 현실
인사이트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궁금하고 의아했던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내용이네요! 책 소개 감사합니다
인도 필리핀 아르헨티나 같은 내전이나 전쟁중도 아니고 오랜 평화 시기인데..
개차반인 국가들의 공통점이 먼가 하고 찾아보니..
지주의 존재와 부차적으로 인구 과밀..
토지 개혁이 이루어지거나..
농업 사회를 벗어나 토지의 가치가 절대적인 것은 벗어나서..
지주와 농노 관계가 청산되야 근대화가 이루어짐.
반대로 소수의 지주가 지배하고 이게 고착되어 전근대적 계급 사회가 이루어져 버리면..
이들 소수의 기득권은 변화가 극렬하게 저항하고..
반면 농노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릴 정도가 되버리면..
더 이상 그 사회의 발전은 사라져 버림..
아주 설득력있는 주장이네요.
이번 영상이 대히트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 영상으로 시작해서 다른 영상들 정주행했어요!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금방 구독자 늘거같아요 🎉 잘 봤습니다😊
친절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젊 은분이 아주 객관적. 정확한 진단을 하시네요. 우연히 보다가 놀라 구독 눌렀네요. 태국에 100여번 사업차 다닌 저로서 대단한 논평에 놀랐네요. 귀하의 비디오를 전부 한번 봐야겠어요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책 내용이 좋아서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ㅎ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쏙쏙 와닿네요..
저 2단계가 가능하려면 일단 썩어빠진 기득권이 사라지고 잘해보겠다는 엘리트들이 권력을 잡아야함. 중국, 한국, 대만, 일본 모두 기득권이 청산된 상태에서 개혁이 시작. 한국의 경우 조선말기양반이 사라지고, 친일파는 공포에 떠는 상황이어서 개혁이 가능했음. 인도가 안되는 이유가 기득권이 건재하기 때문.
친일파가 조선을 근대화 시켰죠.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친일파는 45년 이후에도 권력을 많이 잡았지만, 다만 부리는 소작농의 수가 토지개혁으로 급감하며, 또한 일본인 엘리트가 본국으로 돌아가고 남은 고위 자리가 많은 덕분에 기회가 많아지고 나라의 발전이 가능했다 봅니다.
친일파가 공포에 떨어서 개혁이 가능했다는 말 자체는 맞지만, 더 큰 이유는 일본인의 탈출 및 소작농의 해방으로 구조가 변화한 탓이라 생각해 몇자 써봤습니다
조선말 조선왕실 포함한 기득권 세력 대다수가 친일파였고 대다수가 엘리트였다
기득권이 청산되면 누가 나라를 이끌어 갈 것인가
조선말기 친일파가 공포에 떨었다? 이씨조선 이씨왕가와 민비 일족들이 공포에 떨었던가? ㅎㅎ
뭔 소린지 이해를 못 하겠는데 일제시대때 기득권들은 토지개혁에서 손실을 보지 않음. 왜? 농지만 대상이라는 헛점을 이용했기 때문에 기득권들은 자신의 토지를 지킬 수 있었지. 친일파가 공포에 떨었다고? ㅋㅋㅋㅋ 풉
이것 바보인가요?
대한민국은 관료들에 나라야 기득권 보다 더 쎈게 관료들이야 문제는 기득권들은 크게 해 쳤 먹다가 크게 터지는것 뿐이야
우리나라는 진짜 운이 없는건지 있는건지 2차례 대재앙으로 국토가 쑥대밭이 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미국 주도 진영의 최전선으로서 독일처럼 막대한 자본력을 쏟아붓게 만들었고, 또한 기득권층이 상대적으로 거의 절멸하다시피 헌 상황에서 농경국가로 퍼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결국 잔인한 법칙이지만 발전과 안정은 한 번은 갈아엎어야 가능하다는 걸 결국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특수 케이스임...다른 국가들은 다 망했어요. 괜하 기적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평가절하되지만 박정희의 경적발전,추진력은 인정은 해야할 거 같습니다. 민주화는 아직도 정반합으로 나아지는중이겠죠.^^이런 역동성이 한국아 저력입니다.
김대중이 공업화 반대하며 농업화 하자는대로 했으면 농경사회였을 텐데 오히려 우리나라는 그게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함
김대중이 한국을 농업국가로 만들려고 했죠..
어후..그때 대통령 안된게 천만다행임
프랑스 처럼 자주 뒤집어 엎어야 잘사는군요
결국 지도자들이 나라발전에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군요.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영상이군요
내용이 좋아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최근에 본 내용중에 가장 좋은 리뷰
친절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외국인의 신선한 시각과 분석이네요
필리핀이 농지개혁에 실패한 좋은 예죠. 지금도 대지주 중심의 족벌이 필리핀 정치를 주무릅니다. 그래서 부자 족벌들은 오히려 교육이니 공장건설 이니 경제발전을 꺼려합니다. 그만큼 자기들 입지가 줄어드니까. 현지 한국교민들의 말로는 필리핀의 기득권과 지도층들은 필리핀의 "경제발전을 원하지 않고 현재의 불평등하고 후진적인 경제구조가 계속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입모아 말한다고하죠.
필리핀에 이어 인도와 아르헨나의 공통점을 찾다가 같은 결론에 도달했네요...
이들 나라의 공통 특징이고요..
저는 항상 내전이나 전쟁중도 아니고 오랫동안 평화 상태인 나라가 이렇게 극단적인 빈곤에 있고..
수십년의 세월이 지나도 조금도 바뀌지 않을까 참 궁금했었는데..
이들 나라들의 특징이.. 대지주의 존재 때문에..
이들은 농업 중심의 사회가 바뀌는 걸 극렬히 막고 있다 였습니다.
필리핀 다녀왔는데 진짜 몇개 가문들이 주별로 몇백년째 기득권으로 사회전반 다 해먹고 살더라구요. 서민이 똑똑해지는거 바라지않더라구요
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토바이가 그리 많은데 오토바이 만드는 회사도 없죠
태국도 왕가 귀족들이 수백년동안 해먹고 있죠 필리핀처럼 성만 들으면 귀족인지 아닌지 알수 있고
나라의 발전을 원하지 않고있고 신규사업을 벌이지 않습니다 10대재벌중 유통이나 소매산업재벌이
5~6개나 됩니다 과일같은거 농촌서 떼다가 팔거나 가공을 해서 파니 일자리도 거의 없죠 그래서 많은
여자들이 성산업에 뛰어들고 있고요 성산업을 국가산업인냥 국민을 그리 모는게 나라인가요?
아직도 봉건사회에 있으니까
왜냐면 필이핀은 다민족 국가라그럽니다. 부자계급은 중국계와 백인혼혈이고 가낭한건 원주민들. 당연히 부자와 권력자들은 남이나 다름없는 원주민들이 잘사는걸 원치않고 통합이 되지도 않아요
오, 영상 도움이 됩니다! 다음 편 나오길 기다릴게요!
그나마 토지개혁 625 전에 해서 다행이지 안했으면 농민들 다 공산화 됐을걸
맞습니다. 맞고요. 현재도 마찬가지로 부동산 개혁이 되지 않으면 공산화 되지 말란 법도 없지요
팩트는 농지개혁의 성공은 6.25로 나라 자체가 리셋되면서 쉽게 됐지..
절대 농지개혁이란건 쉽게 되지 않았음
남은 지주나 권력층들도 625로 싹 갈려나가서 큰 문제가 없는듯
아니었으면 지금 동남아나 중남미처럼 대통령 암살 허구한날 일어났을듯
그래서 어떻게든 토지개혁과 이승만을 깍아내리려는 인간들이 있잖슴. 공산화를 못해서.
.
공산화를 못해서 화가난 정치세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들이 싫어하는 역사적 인물들을 가만히 보다보면 하나같이 공산화를 방해한 역사적 인물들임 ㅋㅋㅋㅋㅋㅋ
공산주의를 무력으로 진압해서 공산화 안된거지 그당시 한국 민족 90%가 공산주의 지지했다. 대구는 동방의 모스크바라고 불릴 정도로 공산주의자들의 도시였음
정리 깔끔하네요. 구독합니다.
1:28 한국전쟁직전에 농지개혁을 한덕분에 농촌의 적화를 막을수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진짜 저거 안 하고 저렇게 살았으면 나라도 종북되겠다ㅋㅋㅋㅋ
갓승만
농지개혁도 아이디어 자체는 다분히 공산주의적인 거다
이건 뭐 모든 게 이승만 공이여
공산주의도 이승만이 하면 딴 거 되는겨?
@@yorshigol85 대통령으로서 농림부장관에 다분히 좌익쪽의 조봉암을 앉히고 시시행토록 했으니까요;
이런 좋은 영상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분석 넘 잘하심
친절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하쥰 교수님의 '사다리 걷어차기' 랑 비슷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 유익한 채널 이라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동북아 특히 한국은 냉전 최전선이어서 무기가 많이 필요했고 강력한 대포, 탱크 등을 생산하려면 중화학 공업은 필수였음. 그래서 지금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은 모두 국방에 일정한 기여를 하도록 보국사업이 강제되었지. 그에 반해 동남아는 제3국 위치에 서며 군사력에 그리 큰 투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딱히 기업을 압박할 필요도 없었음.
중화학 육성이 지금보면 당연한 선택으로 보였겠지만 만약 박정희가 아니라 김대중이 대통령 되었다면 나라 망할뻔. 당시 김대중은 경공업과 수입대체산업 그리고 농업위주로 원했고 경부선이 아닌 동서 고속도로를 원했다. 친일 대지주가 주축이된 전라도 가 정치기반이라 이런 정책을 밀었음
이것도 크죠. 박정희가 70년대 중화학공업에 투자한 이유중 가장 큰 게 카터의 주한미군 철수 압박 때문이었음
지미 카터는 1977년 ~1981년 임기, 포항제철은 1968년 설립. 지미 카터 상관 없이 이미 박 정희 태통령께서 대한민국 재건설 청사진 속 안에 있는 프로젝트이었음
태국은 냉전시대 대륙부동남아에서 유일하게 남은 자유진영이자 동남아 자유세력 최전방 위치였기에 자유진영으로부터 가장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많이 받은 국가였음.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동남아시아의 첨단, 의학, 군사, 중공업 등 각종 핵심 산업과 시장들은 태국의 입지가 상당함.
한국에서 구글맵 시원찮은게 딱 뒤로 보호무역하는거죠. 구글엔 군사보안이라고 정보안주고 네이버 카카오에는 지도정보 다 주고. 네이버도 기특하게도 그 대가로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에다 라인이나 웹툰 제페토등 이런저런 서비스 시도중입니다. 한국정부의 수출규율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 😅
너무 당연한 얘기들을 한 거 같지만
이런 얘기를 못받아들이는 사람도 많더군요
이 책의 내용은
한국은 가만놔둬도 이만큼 성장했을 것이다 라는 이들의 주장을 반박하기에 적절해보입니다
가만 놔둬도. 의 의미가 정확히 어떤 말씀이신지 궁금합니다. 화자도, 반박자에게도 함축적 의미가 있을수 있어서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으신건지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나라가 어찌됬든 이승만, 박통 , 전 대통령 시기를 거쳤다는 사실. 경제계는 일본의 영향도 굉장히 컸었다는 사실. 그런데, 그런 사실은 다 무시하고 우리 국민이 부지런하고 훌륭해서 이뤄낸거다. 그들 아니더라도 결국 우리는 지금정도로 잘 살수 있을거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특히 민주화 하신분들중에.
@@sia.T일제 안 겪고 조선 그대로 갔어도 이 정도 잘 살거라는 망상 따위를 쳐때려부숴버리는 주장이지.
@@sia.T 박정희 없었어도 나라는 이 만큼 살았을 것이다, 아니면 더 발전 했을것이다 라는 허무맹랑한 소리 하는 사람들
@@Essusin 일제도 모르겠는데? 조선의 계급을 없앴다뿐이지 지들도 화족 있었고 계급 없어졌다고 토호가 하위평준화가 됐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진정한 의미로 계급이 없어진건 한국전쟁때문같은데
양질의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책을 한번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가만보면 한국의 경제 성장 기적에 대한 언급은 많지만
거기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각도의 분석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그런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군요.
원문을 직접 인용하면서 내용을 전개하니 신뢰가 가고 더욱 관심이 깊어집니다.
잘봤습니다. 좋은내용이네요
대학교에서 한국경제사를 인상깊게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영상의 논지와 똑같습니다.
-토지개혁 : 유상몰수, 유상분배였다는 점이 북한의 무상몰수, 무상분배보다 훨씬 불리했지만 타이밍이 좋게(?) 유상몰수로 인해 기존 지주들에게 뿌렸던 지가증권이 6.25 전쟁으로 인해 가치가 폭락해버렸죠.
기존 지주세력이 현대 한국의 주요 정치, 경제세력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점이죠.
-산업화 : 단계별 산업화를 거치지 않으면 거의 필연적으로 실패하죠. 공산주의 국가들이 경공업을 무시하고 중화학공업으로 바로 넘어가니 서민경제에 구멍이 뚫려버렸습니다.
한국은 1~3차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수행했고 뇌물이 당연시되던 관치경제였다는 점을 부정할 순 없지만 정부는 성과를 내지 못한 재벌들은 가차없이 버린 징벌적 관치경제였기때문에 경쟁력 있는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었죠.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쿠데타 독재로 인해 정당성이 매우 약한 정권들이 경제성장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는 노력(?) 이었습니다.
쿠데타, 장기독재를 한 박정희가 명과 암으로 평가받는 이유겠죠....
독재정의 강점을 경제부문에서 잘 이용한 케이스네요
독재로 인한 정당성이 약한걸 경제성장으로 인정받아? 웃기는 개소리고.
박정희의 유일한 꿈은, 한국을 부국강병 시켜서, 더이상 남들이 우습게 여기는 국가에서 벗어나게 만들겠다는 거였다.
5천년 가난에서의 해방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거다.
세상에 지도자중 부국강병을 원치 않는 지도자가 어딨겠냐만, 그걸 가난한 거지국가에서 이룩해낸 지도자는 극소수 였다.
@@eeeerar628 그러니 개발도상국들이 박정희를 동경함
토지개혁은 당시 북한과 체제경쟁을 하는 와중에 이뤄졌죠. 이런 경쟁상황이 아니었으면 토지개혁 못 했었을수도 있었습니다. 글고보니 요새 K-방산도 북한과 군사경쟁을 하는 와중에 달성된 거죠.
넓게보면 중국과 군사경쟁임
하?
한국 방산은 불곰국이 돈없어서 무기로 갚은게 진짜 신의 한수였습니다.
이승만 정권 하의 그 농지 개혁이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이 공산화 되지 않은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김일성은 북괴군이 쳐 내려가면 착취 받는 다수 농민들이 쌍수 들며 공산군을 환영 할 거라 여겼지만 되려 지켜야 할 내 것이 있는 농민들은 결사적으로 공산군에 저항했습니다. 혹자는 이 농지개혁이 전쟁 직전에 시행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하더군요.
@@cube6808 헛소리임. 625때 그나마 산업화된 낙동강 동쪽은 버텼고 농업 지역인 충청도 전라도는 다 북한 인민군에 넘어갔는데? 북한은 전라도에서 군대를 대규모로 신규 조직하여 낙동강 전선에 투입했느데 뭔 소리임? 인민군복 입고 낙동강 전투에서 국군과 싸운 게 결사항전임?
@@johnbillon7757 전라도는 평야지대고, 그래서 대지주들이 많았씀. 이들이 친일파들 이었고.
그런데, 대지주가 많으니, 또 반대로 소작농, 농노들도 많았씀. 자작농은 별로 없고.
그러니, 지주놈들 때려죽이고, 땅 나눠 가지자 는 공산주의 선동에 쉽게 넘어갔씀.
그래서 호남에 친일파도 많고, 공산주의자들도 많았던것임.
이승만 정권이라고 이야기하기 힘든게 초대내각은 거국내각 형태입니다. 이념이 다른 정파들이 모여서 이루었고 이승만의 한민당이 지주들을 대변하는데 조봉암선생님이 진보당 계열로 초대 농림부 장관이 되셔서 토지개혁을 어떻게든 이루어 낸거죠.
사실 625전쟁 최대 공적은 농지개혁이라 들었는데 이 댓글 보고나니 생각이 바뀐다 ㅎㅎㅎ 진짜 전라도는 농지개혁 대표적 수혜지역인데 공산군들 무혈입성에 인민재판 끝판왕이었죠 😊 @@johnbillon7757
공산주의자 이승만
요지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산 기반을 가지게 해야 한다는 뜻이군요. 그래서 법인에게는 많은 특혜를 주는 것일까요?
제가 통찰이 좋은편이었는데 제 생각그대로를 책이말해주네요
영상 너무 재밌네요. 바로 구독했습니다.
이 책의 요지는 나라가 발전하려면 지대추구형 산업구조와 기업들을 억제하고 끊임없는 경쟁으로 산업과 기업을 내모는 정책을 가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정책으로 가장 좋은 건 토지개혁과 수출주도형 경제였습니다. 다만 이 책에는 동북아는 토지개혁에 성공하고 동남아는 실패한 이유가 명확히 안나오는데(디테일은 나오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공산주의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체제경쟁을 해야 했던 동북아는 절박하게 토지개혁을 했으나, 동남아는 공산주의에서 한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절박함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공산주의와 직접 맞댄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그 디테일은 조금 다릅니다.
영상에서 선진국이 보호무역을 하고 기술전수를 안하려고 했다고 했는데
그것이 일반적인 선진국들의 특징이긴 한데 예외적으로 미국은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좀 달리 대했습니다.
지역 특성상 냉전의 최전선이다 보니 체제우위를 다지기 위하고 공산주의 방파제로 키우기 위해
전후 미국이 일본에 제법 많은 기술전수를 해 줬고 일본이 만든 조악한 물건들을 사 주고
자국(일본)에는 비싸게 팔고 미국에는 덤핑으로 수출을 해도 50~60년대에는 알면서 눈감아 줬다는 것입니다.
즉 일본의 전후 급격한 경제성장에는 미국의 힘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유는 앞에서 말한 냉전 때문입니다.
한국, 대만의 경우도 비슷한게, 당연 일본은 자신들의 기술을 노출 안시키려고 했지만 뒤에서 큰형님 미국이 압력을 넣습니다.
어짜피 7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의 원천기술 상당수가 미국 것, 미일합작 회사도 많고 아예 미국자본이 들어온 업체도 많으니
거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니 마지못해 한국 기업에 기술전수를 해 줬죠.
물론 최대한 안 해주려고 발버둥을 치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국, 대만은 또 하나의 수단이 있었으니
바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유학 등 여러 루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동창이나 선, 후배들과 줄을 대서
기업체 차원이 아닌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한 정보습득 등을 했지요.
중국도 비슷한게, 이쪽은 사회주의권 단결 하면서 기초기술 등을 소련이나 동구권 등에서 전수받았습니다.
물론 나중에 개혁 개방 이후가 더 공업발전을 했지만 그걸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배경 등은 이미 이전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답이네
그런데 지대추구형 산업은 왜 안좋나요?
국부론에서 나오는 것처럼 지주계급은 합당한 경쟁이나 사회적 기여없이 그들의 능력에 비해 임대료로 잉여소득을 얻기때문인가요?
@seungjinbaek1724 제가 동남아라고 뭉그러뜨려 표현하긴 했는데 책에는 동남아에서 경제개발을 시도한 자본주의 국가들 -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 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들 국가들은 한발 떨어져 있는 국가들입니다.
이런 좋은 채널이 있다니...구독하고 갑니다.
유익하네요
내용 좋아
발전국가론 수업들을때 들었던 내용이네요. 다만 여기서 운도 큰게, 일본은 6.25전쟁으로, 한국은 베트남전쟁, 중국은 미소냉전을 통해 이득을 보게 되었고 그 이득을 수출주도형 기업한테 몰빵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사실 기술혁신 없이 곰팡이마냥 내수만 파먹고있는 기업들을 잘라내는건 선진국도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얼마나 덩치가 크던
카카오
@@iremindongbudak4968 나는 cj생각하고 한말인데 ㅋㅋ
롯데 ㅋㅋㅋ
@@Delmn CJ의 식품쪽은 이미 해외진출에 힘쓰는 건 아실테고
엔터쪽은 일본 진출해서 많이 자리를 잡았고
미디어 쪽은 내수처럼 보이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에게 팔고 있죠
그 자금으로 성장해서 유럽, 미국, 일본에 영화, 드라마 제작사 인수하거나 진출했죠
내수로만 먹고 살수있는 덩치가 아닌데
카카오 배민같은 케이스
놀라운 내용 입니다
저책 왜 절판되었나요 책마려워요 😮
너무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독일이 영국을 따라했고 일본이독일을 따라했고 한국이 일봉을 따라했고 중국이 한국을 따라해서 성공했다는게 가장 신기했슴
영국이 대단한 애들이지
영국이야말로 오리진
영국이 역사적으로 트롤짓 많이 했지만
현대인은 영국한테 감사해야지..
산업혁명+고전역학+민주주의
이 세개로 이미 끝났다.
없었다면 여긴 아직도 조선 이가 왕조임..
알고리즘이 이번에 고생했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우아....이거 진짜네...
5:11 바로 동남아국가들 특히 Thailand와 한국의 운명을 달리하게 했던 결정적인 원인!
71 대선때 한국이 농업국가 하자고 했던 잉간도 있었지유 ㅋ
@@AndanteAndante-bg1kq 쫌 거짓선동 좀 그만하세요. 농업국가 주장하던 사람이 80년대 감옥 안에서 인터넷을 얘기합니까? 유튜브 찾아보시면 감옥에서 미래 변화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그 시절에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던 사람이기에 대통령 되자마자 IT시대 열고 벤처 키워서 네이버 다음 시대 연거예요. 이제 좀 거짓말 좀 그만하세요. 아직도 이러고 다니는 사람이 있네.
@@얌얌-t5l농업국가를 얘기했던건 그당시 신문기사 인터뷰에 나온 팩트예요😊 나중에 박정희 정책이 옳았음을 인정해서 저는 오히려 김대중 대통령을 굉장히 대단한 사람이라 여기고 있어요. 자기를 감방에 집어넣고 고생시킨 정적을 인정한다는건 아무나 못할 일이죠😊 또한 김대중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1982년부터 시작된 광케이블 사업을 구리선으로 바꾸자는 기업가들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거예요. 구리선이 민주당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줌에도 이를 거부한거죠. 이게 우리나라의 IT발전에 이바지한게 크죠😊 다만 아쉬운 점은 IMF가 뭐라고 하든 앞에서는 OK하고 뒤로는 자체 금융개혁으로 밀고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많은 국부가 유출됐다는거죠
@@bjc9418 요즘 조중동이 잘 하는 짓을 기사에서 보신거겠죠. 발언 중에 하나 골라서 그 부분만 골라서 확대해석. 김대중도 생산제 공업 주장했고 71년 당시 이미 한국은 호프만비율 2~1.5사이 공업국가였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공업국가에서 농업국가로 회귀하자고 했을거 같아요?
대중경제론 책을 사서 읽어보십시오. 농업국가 주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선동은 그만하시구요. 경제 하나는 누구보다 지식 수준이 높았던 사람입니다. 물론 대중경제론 내용이 다 옳은건 아닙니다. 그 후에 공부를 더 해서 잘못된 걸 수정하면서 발전했죠. 하지만 그 당시에 그런 경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농업국가 이야기는 좀 그만 하시죠.
@@bjc9418 죄송한데요. 김대중 발언 중에 하나(자급자족 관련 주장)만 골라서 확대해석하신거겠죠. 71년 당시 이미 한국은 호프만비율 2~1.5사이 공업국가였습니다. 공업국가에서 농업국가로 회귀하자는 소리를 했다고 믿으십니까?
대중경제론 책을 읽어보세요. 거기에 그 당시 김대중 경제론이 다 나오니까요. 농업국가 주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다니시지 마시구요. 물론 김대중이 미국에서 다시 공부한 이후 대중경제론과는 전혀 다른 경제론으로 바뀌었고 80년대 이후에는 전혀 주장하지 않은 이론이기는 합니다만 농업국가 주장은 한 적 없습니다.
@@bjc9418 죄송한데요. 김대중 발언 중에 하나(자급자족 관련 주장)만 골라서 확대해석하신거겠죠. 71년 당시 이미 한국은 호프만비율 2~1.5사이 공업국가였습니다. 공업국가에서 농업국가로 회귀하자는 소리를 했다고 믿으십니까?
다음영상 언제 나오나요?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호 재밌네요
*8:12* 이 부분은 그냥 팩트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이죠.
카카오 생각나게 하네요
정리 쏙쏙!
전 그래서 아무리 뭐라해도
박정희 박태준 정주영 이병철 이건희
이 사람들이 없었으면 과연 지금처럼 발전했을까 의문입니다.
저는 이승만이라고 봅니다 😊 농지개혁 의무교육 시장경제 한미동맹 원자력발전 등등 이후 박정희 정주영 이병철 박태준 등등 많은 영웅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판을 깔아줬죠😊
농지개혁-조봉암 주도
@@bjc9418 한국이 농지개혁을 한건 그에 앞서 북한이 농지개혁을 통해 농지를 농민에게 다 나누어주었기 때문임. 체재경쟁하던 그 때는 어쩔 수 없이 해준 것. 이게 나중에 한국전쟁 때 자기 땅이 있어서 농민들이 북한에 맞서 싸운 이유가 되기도 함.
@@everend0113 체제경쟁 때문이 아니라 애초 왕조가 아닌 공화국을 꿈꿔왔던 독립운동가들의 목표였습니다. 안그랬다면 그 수많은 지주기득권을 어떻게 때려부쉈을까요.
@@melongmelonglee4688 이승만의 농지개혁을 위한 조봉암 임명 ㅡ> 농지개혁후 지주 기득권들 반발 ㅡ> 조봉암 사형으로 무마 ㅡ> 지주 기득권 소멸.....이렇게 여겨집니다. 조봉암은 시대의 희생양이 된게 아닐까 싶네요
저 구독 리스트 긴거 싫어하는데 하나 추가했습니다. 스마트하고 간결하시네요!
오랜만에 진짜 양질의 영상을 보네요
진짜 좋은 책이지 소장할만한 책
사실 사학이나 정치학(국제도 포함) 배운사람들에겐 에겐 당연한 얘기지만 이러한 책을 이렇게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면모는 저에겐 개인적으로 상당한 귀감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와아아아 1년된 영상인데 짜릿해
책은 사고 싶은데 살수가 없네요😂
이 영상 진짜 잘 만들었다. 좌파우파. 흑백논리. 분배와성장을 시기 적절히 해야 한다는 내용 참 좋았습니다.구독 누르고 갑니다.
사실 박정희 경제정책보면 이 사림이 경제적으로 우파 맞나 싶을 정도로 좌파적인 요소가 많음. 복잡한 근현대사를 축약한 인물임.
본인도 공산주의 사회주의자 형을 둔 반공주의자 / 본인이 이끈 경제는 공산주의나 전체주의 요소를 많이 섞은..
영상 하나로 많이 배웁니다. 캬하...
와.. 우리나라 전략 그 자체가 책 내용이네… 대단
ㅎㅎ 로열티 받고싶네요. 근데 우리도 일본방식따라했겠죠
농지개혁이 진짜 중요하긴했음 아직도 지주사회에서 못벗어나서 정치 부패가 심각한 필리핀 보면 납득이감
우리나라는 소작농은 자작농이 되고 지주들은 농지를 판돈으로 정부한테 싼 가격에 압류한 공장들을 사들여서 우리나라 대기업 초석이됨
거기다가 보통 농지개혁이 힘든이유가 지주세력이 강력해서 정치적으로 힘을 행사해서 개혁이 힘든데 우리나라는 6.25전쟁때 북한이 내려올때 지주들을 인민재판으로 싹 죽여버려서 가능하기도 했음 그 인간백정 스탈린도 북한 인민재판보고 그만하라고 했을정도면 말 다했음 ㅋㅋ
농지개혁은 육이오전쟁 이전에 이승만정부때 완료되었습니다. 자기땅을 갖게 된 농민들이 공산주의체제가 되면 개인땅이 국유화되니까 반공으로 뭉쳤으며 이는 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지주들은 토지 수용의 댓가로 현금이 아닌 지가증권을 받았는데요. 육이오전쟁기간동안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오면서 종이조각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승만정부때는 상속세율이 최고 90%로서 지금 기준으로 보면 거의 사회민주주의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재산형성 의욕을 잃게 하는 비합리적 제도였죠.
아시아의 힘 재밌게 읽었는데 농지개혁의 의의랑 수출규율 개념이 좋았습니다
경제학이 아닌 역사에서 배워라
사회과학의 핵심을 이야기했네요
정치변수 경제변수 기술변수 그 모든걸
포섭하는 물리장같은 필드가 역사임
@@CoffeeTRuck3914 맞아요
책이 되게 재밌어보이네요
근데 책 내용이 뼈를 찌리는 거부못할 진실이 들어있다.
선진국 너들이 어디서 고고한척이야.. 니들도 클때는 다 똑같았어~!
장하준의 경제학레시피란 책에서 이런내용을 똑같이 본적 있었는데 학교에서 알려주는 경제학과 다른부분이 너무 많더라구요
자유와 평등이라는 좋은 뉘앙스의 단어들로 선진국이 전세계를 가스라이팅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
"소련의 사회주의 동포 교육" 과 영국/프랑스/미국의 '경찰권 확립, 자유화" 등이 정책 목적과 결과, 역할 등과 똑같습니다 ㅋㅋ. 애초에 선동어구에요
자유화 한다 -> 우리가 가서 독점하겠다. 경찰권 확립 -> 우리가 가서 니들 통제하겠다. 사회주의 동포 교육 -> 우리가 가서 니들 통제하고 선동하고 독점하겠다.
플러스로 쓸데없는 종교의 개입이 적었죠 동아시아 3국중 만약 종교를 토대로 정치를 했다면 잘돼봐야 튀르키예수준일겁니다 에르도안이 그 긴기간 독재를 하고, 재난상황도 전혀 해결하지 못했는데도 이번에 재선에 또또또 성공한건 결국 종교의 영향이 크죠 한국도 기독교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그건 개인의 생활정도지 정책결정이나 국가 발전방향을 결정하는 수준은 아니니까요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eebe8
음 이건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로 인해 발전했죠.
선교사들이 여성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일본 정책의 수법대로 남성들이 첩을 두게 하는 관습 또한 교회의 영향으로 없어짐.
우리가 열심히 일하게 된 것에는 유교문화, 기독교 문화를 무시할 수 없음.
@@gummylens5465 그건 기독교 문화가 아니라 그냥 서구 근대화인데 그리고 여자보다 남자 공부시키던건 독립하고 나서도 한참 뒤에도 마찬가지였음 첩 제도도 마찬가지고 6070년대 지나면서 사라진게 기독교 문화 때문임?
저도 구독과좋아요눌렀습니다^^
내용감사합니다
다만지도에Sea of Japan이표시되네요
신자유주의자들이 말하는 자유시장도 공산주의자들의 유토피아 못지 않게 실정에 어긋나는 판타지로 가득하죠. 그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1950~60년대 한국은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브라질과 같은 주요 중남미 국가들보다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브라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1인당 GDP 가 높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 동영상에 나오지 않는 자세한 과정과 원리들을 여기 댓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 동영상에 나오는 수출 규율(discipline)이라는 용어도 무엇인지 한번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한국/일본/대만같은 후발자본주의국가가 빠르게 경제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써
전세계 경제학자들이 공통적으로 합의했던 사항은 "대외지향적 무역체제(Outward-Looking Trade regime)" 입니다
1960년대 당시 후발자본주의국가들은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1) 대외지향적 무역체제(Outward-Looking Trade regime) = 수출진흥형 산업화 전략(export-oriented industrialization)
(2) 수입대체 산업화 전략 (Import-Substitution Industrialization)
한국/일본/대만이 선택했던 것이 수출진흥형 산업화 전략(export-oriented industrialization) 이었고
중남미가 선택했던 것이 수입대체 산업화 전략 (Import-Substitution Industrialization) 이었습니다
첫째,
중남미 국가들이 선택한 수입대체 산업화 전략 (Import-Substitution Industrialization) 이란
= "무역을 통해 외국에서 수입해오던 상품을 더 이상 수입하지 않고, 대신 국내에서 직접 만든다" 입니다
둘째,
한국/일본/대만이 선택한 수출진흥형 산업화 전략(export-oriented industrialization) 의 원리를 설명드리면
수출을 증가시킨다는 말은 비교우위를 가지는 부문에 더 집중한다는 뜻이며, 이를 통해 자원을 생산성이 높은 곳에 집중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allocation & efficiency].
수출을 통해 산업화를 달성한다는 말은 해외시장에 물건을 팔아서 얻게 된 외화로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설비 · 기계 등 자본재를 수입해와 물적자본을 축적한다는 의미입니다 [dynamic gain].
또한, 무역을 통해 시장크기가 확대됨으로써 규모의 경제도 달성할 수 있으며 [scale effect],
해외기업과의 접촉 및 경쟁증대로 국내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technology diffusion & competition effect].
이렇게 많은 사항들을 관통하는 수출진흥 산업화 전략의 핵심은 '비교우위에 특화하여 교역량을 늘려나갔다(수출+수입의 증가)'는 점에 있습니다.
일단 큰 틀에서 "대외지향적 무역체제(Outward-Looking Trade regime)" 을
추진하면서 나타난 세부적인 행위가
민간시장에 근거한 것인지 or 국가주도적인지
자유무역에 근거한 것인지 or 보호무역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한 이견들이 존재하고
당시 미국과 군부정권의 공과에 대해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그 과정이 어찌됐든 [무역교류 확대]를 통해 [수출과 수입]을 [증가]시키는 것이
경제발전에 핵심이었다는 것은 대다수 학자들이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중남미가 수입대체 전략(=자급자족/자립경제 전략)을 추진하다가 경제성장이 지체된 반면,
한국/일본/대만/홍콩같은 나라들은 수출진흥 산업화 전력을 펼친 결과 빠르게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무역교류 확대]를 통한 [수출과 수입]의 증가 그리고 총후생의 증가는 무역의 원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한국/일본/대만의 수출진흥 산업화는
"자유무역에 근거한 것인가? 보호무역에 근거한 것인가?"
"민간이 주도한 것인가? 국가가 주도한 것인가?"
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형식은 국가]가 주도했더라도 [내용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의 이점을 살렸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국가가 온전히 국내산업 육성 및 보호에만 집중했다면 생산성 낮은 기업의 퇴출 등
시장경제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아 비효율만 초래했을 것이지만
한국 정부는 관료와의 결탁을 통해서 생존할 수 있는 국내시장이 아닌 가격과 품질로만
승부를 봐야하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유도하고, 달성해야 할 수출목표액을 완수해야 하는
수출책임제 등의 규율(discipline = 이 동영상 내용에 나오는 수출규율)도 강력히 부과함으로써
항상 경쟁체제를 지향했습니다.
수출진흥을 위해 기업들에게 금융적인 지원을 해주고 수출진흥위원회를 통해
수출 책임 영업이라는 채찍도 부과하면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몰아붙였습니다
만약 수출 실적에 미달한 기업이 있다면 재정 및 금융지원을 중단하고 심한 경우에는 경영권 마저
박탈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동영상에 나오는 [수출 규율] 이라는 것입니다
(1) 국가주도의 비교우위 산업 인위적 창출
(2) 비교우위 산업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
(3) 비교우위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하고 경쟁한다
(4) 수출 및 수입 확대 = 비교우위에 있는 품목들을 해외에 팔고 비교열위에 있는 품목들을 수입
(5) 사회의 총후생 증가 = 경제성장
즉,
큰 틀에서 국가가 주도했지만(=국가주도의 성장) 내용은 경쟁체제(=자유시장)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국제무역학에서의 비교우위 원리에 따른 교역규모 확대가 가져다주는
경제성장원리를 충실히 따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한국은 국가주도로 성장? 자유무역으로 성장?
A : "국가주도" 와 "자유무역" 이 서로 모순된 것은 아닙니다
[국가주도]를 통해 [비교우위]의 산업을 육성하고
[비교우위]를 통해 [자유무역]을 행하고
[자유무역]을 통해 [수출과 수입]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로 한국의 경제성장 전략이었습니다
Q : 한국은 보호무역으로 성장? 자유무역으로 성장?
A : 한국이 경제발전과정에서 특정산업(중화학, 반도체)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수출보조금 등의 지원을 늘려나간 것을 통해 이것을 [보호무역]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것이었습니다
특정산업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것은
국제경제학에서 말하는 [비교우위 산업]를 창출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국가주도로 한 국가의 자원을 특정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뒤,
수출경쟁력을 확보하여 외화를 획득하고 그러한 외화를 통해 해외의 자본재들을 수입하여
다시 국내 산업에 투자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자유무역으로 나아갑니다
즉, 시작은 보호무역이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유무역을 지향했습니다
P.S
출처 : 경제학 전공 관련
joohyeon.com/269
joohyeon.com/270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김구가 정권을 잡았으면 수입대체 산업화로 갔을 것 같네요. 그 분의 경제관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으나, 어록에 보면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면 족하다" 라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teddybear-g4k 그건 알 수 없는 애기입니다. 우리가 공산화될 수도 있었고 통일된 한반도가 될 수도 있었으니까요. 아니면 정권 잡고 생각을 바꿀 수도 있었으니까요. 이승만 보세요. 처음 대통령 되었을 때 독제하겠다고 했나요?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좋은 가르침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와.. 좋네
금융에 대해서는 나라가 궤도에 오르고 나서는 주류 경제학을 따르는게 맞는 것 같음. 우리도 결국 그 시절 관치금융의 여파로 기업들의 경영 형태와 주식 시장이 기형적으로 뒤틀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하고 하는 걸 보면. 대처와 레이건이 욕을 먹긴 하지만 그래도 걔들이 한 방 크게 터트려서 통제하지 않는 걸로도 해결되는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준걸 보면 산업구조에서 상위권에 놓인 나라들은 그게 맞는 것 같음.
국민성때문이라는 사람들에게 질문: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한국은 국민성이 낮아서 가난했나요?
기후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질문: 기후가 좋은데 1970년대 이전에는 왜 가난했나요?
교육열때문이라는 사람에게 질문: 인도와 동남아는 교육열이 한국을 능가하는데 왜 가난하나요?
새마을운동때문이라는 사람에게 질문: 아프리카와 동남아에 새마을운동 전파했는데 왜 가난하나요?
답이 나와있는데 이상한소리하는 사람보면 참 웃기죠.
답은 정부정책과 훌륭한 기업가때문인데
현대,삼성,엘지,포스코가 성장한 배경을 연구해보세요.
공산품 수입금지, 일본과국교정상화, 포항제철소설립, 일본기업과 기술제휴, 공업고등학교설립, 우수인재 해외유학지원, 기능인우대, 국산화독촉, 수출독촉 이런것만봐도 생각드는게 없나요?
정부는 기술공업기업에게만 판을 깔아줬고 훌룡한 기업가들은 끈기와 도전을 통해 그 기회를 잘 살린겁니다.
반면 동남아는 기업인에게 하기 쉬운분야만 하게 내버려뒀죠.
미국에 사는 동양계중, 한국계가 가장 빈곤률이 높다는 통계가 매년 나온다.
인도계, 중국계, 인도계, 대만계 는 말할것도 없고, 우리가 우습게 여기는 동남아계 보다도 가난하다.
미국 백인들이, 도양인 중에서, 한국계만 특별히 골라서 더 차별하기 때문일까?
한국이 부유해진건, 국민성 때문도 아니고, 교육열 때문도 아니다.
원천적인 이유는 이승만, 박정희같은 리더가 국가의 정책을 잘 운영해서 성공했지요
그 나라의 기업, 경제, 국민성, 교육열도 결국 리더가 잘 운영해야 좋아지는 겁니다
@@오리지날-y3j 님 질문에 대한 답은 총균쇠에 나옴. 요약하자면 국가가 가난을 벗어나 발전려먄 님 말대로 강한 정부와 기업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정부와 기업의 토대는 복잡한 중앙행정기구를 운영해본 역사가 있어야 가능함. 거대한 정치행정 국가체제를 갖추려먼 우선 축산과 농업이 가능한 기후여야 하고, 큰 강이 있어야 그걸 통제하는 과정에서 국가권력이 발달함. 결국 환경이 발전을 좌우한다는 거고, 한국이 6.25전쟁 이후 발달한 건 이미 자연환경과 역사에 의해 발전 잠재력이 큰 상태였단 거임. 그리고 조선은 근대화를 실패해서 그렇지 유럽의 중세~르네상스 시대 기준으론 세계사적 관점에서 비교해볼 땐 결코 약하거나 가난한 나라가 아녔음.
@@Ssunnyside. 부칸은요? 뭐가 부족했던 거임?
기후 관련해서는 중위도 지역 평균 GDP랑 저위도 지역 평균 GDP 비교해보면 답 나옴 일부 도시 국가 제외하면 못사는 나라 거의 대부분이 저위도에 위치해있음
국가 경제가 활성화 되어서 국민이 잘살고 나아가서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국민과 기업 그리고 국가 모두 체급을 키워야 하는듯 하네요 예전에 초등학교 시절 학교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나라가 잘살게 된 이유중 하나가 교육열과 나라에서 어떻게든 학교는 열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높은 교육열과 잘 형성된 교육환경 덕분에 좋은 지적 수준의 노동자들이 생겨 날수가 있었고 그 덕에 작업 현장이 잘 돌아가 좋은 품질이 상품을 생산 할 수가 있었다는 말씀을 하셨던게 떠오르네요
인도도 교육열은 뛰어납니다
재밌는 책이네요 읽어보면 좋겠네요 하나 의문인 점은 이런 방식이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에도 지금 상황에 통할 수 있을까 입니다 제조업으로 나라를 키우기에는 서유럽국가와 한국 일본 등 빅테크 없는 경제적 대국들이 꽉 잡고 있는 실상이니..
예전에 세습지주에게 자영농에 법으로 땅매도 강제한것처럼 요즘 건물도 주인과 사용자가 일치않하면 사용자가 몇년동안 대가를 지불하면 소유하게 그렇게하면안될까요?
재벌과 정경유착이 쓰레기짓이지만 그럼에도 현대에도 여전히 대놓고 존재하는 이유기도 하죠, 물론 너무 심해지면 서로 경쟁 견제하며 잠재워야 건강하겠지만 이를 얼마나 더 설득력있고 온화하게 적용하여 적응하는지가 행복해지는 국가의 요건이 아닐까 합니다. 책과 영상에서 말한 국가와 기업의 거짓말이 이런거겠죠
최근에만 해도 밀 값이 폭락했는데도 과도한 이윤을 내고있다고 보여지는 식품기업들을 정부가 겨냥하여 가격을 낮추게 만들었고요 책에서 말하듯 고고한 이론은 치우고 어떻게든 적응하고 살아남는게 현재 대세인 수정자본주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