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악몽의 틈에서 그대를 데려와서 고요하고 너르른 풀밭에 눕히고 재우리라 풀벌레 소리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 내일은 아직 오지 못하리 그대가 잠들기 전엔 연거푸 짚고 일어서려는 손 긁히며 달려 멍들고 지친 발 여기 넘어진 채로 우리 함께 엉겨 쉬면 어떠리 깊은 밤 깊은 잠 깊은 밤 젖은 이끼에 벌거벗은 등을 뉘여 보면 어떠리 숨 쉰다 마신다 뱉는다 부드러운 파도를 그대의 턱 끝까지 덮어주고 창밖에는 눈꽃과 안개가 밤새 춤추게 하리라 어린 날의 결핍 무엇으로 채우리야 어제는 다신 오지 못하리 그대 이제 안심하오 연거푸 흘러내리는 붉은 땀 흉진 곳에서 새 잎이 돋는다 여기 넘어진 채로 우리 함께 엉겨 쉬면 어떠리 깊은 밤 깊은 잠 깊은 밤...
한밤중에 악몽의 틈에서 그대를 데려와서
고요하고 너르른 풀밭에 눕히고 재우리라
풀벌레 소리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
내일은 아직 오지 못하리 그대가 잠들기 전엔
연거푸 짚고 일어서려는 손
긁히며 달려 멍들고 지친 발
여기 넘어진 채로 우리 함께 엉겨 쉬면 어떠리
깊은 밤 깊은 잠 깊은 밤
젖은 이끼에 벌거벗은 등을 뉘여 보면 어떠리
숨 쉰다 마신다 뱉는다
부드러운 파도를 그대의 턱 끝까지 덮어주고
창밖에는 눈꽃과 안개가 밤새 춤추게 하리라
어린 날의 결핍 무엇으로 채우리야
어제는 다신 오지 못하리 그대 이제 안심하오
연거푸 흘러내리는 붉은 땀
흉진 곳에서 새 잎이 돋는다
여기 넘어진 채로 우리 함께 엉겨 쉬면 어떠리
깊은 밤 깊은 잠 깊은 밤...
오마이갓👍👍👍👍👍👍👍👍
어쩜 이리 목소리가 이쁠까요🥰❤👏
들어주시고 목소리 칭찬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요 :)
아침부터 기분좋게 듣고 갑니다!!!
아침부터 목소리 칭찬에 마음이 녹습니다😄 날씨가 춥던데 따숩게 입고 나가세요!
As always beautiful 🤩 song with beautiful voice 💖
very very thank you!!!!♡
1분44부터좋아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당ㄱ 에서 보고 왔습니다 톤이 엄청 맑고 좋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