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모닝프로젝트 93일] '바람의 노래' (소향) 피아노 연주 ㅣWind Song (SoHyang) Piano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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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1 січ 2025
- 어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강에 다녀왔어요.
낮에는 밝은 햇살이 뜨겁게 비추더니
밤에는 노을이 얼마나 예쁘던지 몰라요.
바람도 선선하고
강바람이라 그런지 저는 더 상쾌하게 느껴졌는데
바람을 맞으면서 이 노래를 계속 들었답니다.
여러분 제 책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아이였어요.
그런 아이가 '꿈'을 만나서 하루하루 성장했고
지금의 문아람이 있기까지 참 많은 실패와 고난을 겪었습니다.
'바람의 노래' 가사에 이런 문장이 있어요.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요?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내 마음 속에있는 부정적인 것들을 마주할 때
저의 약함과 모자람, 부족함을 참 많이 느끼지만
나도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인간이구나'를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가장 큰 공통점이겠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것. 사람이라는 것.
여러분이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아닐 수 있게
그리고,
제가 '그저 스쳐지나가는 아티스트'가 아닐 수 있게 !
걱정 많은 성격을 다 내려놓고 힘차게 가을을 걸어가볼까 합니다.
준비하고 있는 컨텐츠들이 있는데
모습이 공개가 되고, 언어가 더해지면
의견이 다른 분들이 생기실 것이고,
다른 의견을 댓글로 마주해야할 때도 있겠죠.
그럴 때마다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까지 제 손가락과 마음을 묵묵히 꾸준히 응원해 주셨던
'지금의 여러분'을 더 생각하고, 더 믿고, 더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간다고 해도
어떻게 성장한다고 해도 .
혹은 성장하지 못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아닌 시절, 저를 응원해 주셨던 '나의여러분'은
절대 절대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이 글도 언젠가 다시 꺼내 읽으면서 혼자 으쌰으쌰할 것 같아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많이 응원합니다 나의여러분
아름다운 금요일 되세요♡
문아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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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노래 #소향 #피아노커버 #pianocover
바람의노래 조용필 가수님 곡이군요 감미로운 피아노선율 하루마무리 하며 숨한번돌려봅니다. 귀호강 시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스쳐지나가는 아티스트가 아니세요. ㅎ 가시던길 힘차게 걸어가셔야죠
조바심 내지마시고, 차근차근 꿈을 향해 나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아람님 응원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구요 ㅎ 자신감 있게 행동하시고 본인 스스로에게 신뢰하고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태풍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대비 잘 하시구요. 연주곡 잘 들었습니다.
실패와 두려움을 사랑으로 채울수있는 풍요로운 가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연주 잘 들었습니다.^^
이 ㅇ노래 들을때마다 멜로디에만 집중했었는데.. 이런 큰 위로의 메세지가 담겨져 있었군요... 연주 잘들었습니다 아람님 감사합니다
연주를 듣고 아람님의 설명을 읽고..충분히 그럴수도 있겠구나를 느끼네요. 그래도 항상 아람님의 연주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 무언가가 있다고 느껴집니다~항상 응원할께요~
pretty and peaceful interpretation, an ode or a call to happiness 👍👍👏👏👏👏🌹🌹😍😍
조용필 원곡의 소향 바람의 노래. 예전 고백부부란 드라마를 열심히 봤었는데 거기 ost로 나왔었죠 ㅋ 뭔가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이 이 가을과 잘 어울리네요. 어제곡 가을아침부터 팬들의 신청곡 연주해 주시는 거죠. ㅎㅎ. 람모닝 프로젝트도 이제 곧 끝나간다니 아쉽네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아람님의 영상 올라왔나 확인하고 듣는 기쁨이 컸거든요. 그리고 곡에 달려있는 아람님의 멘트. 역시 작가님 다운 그 진솔한 멘트를 보면서 아람님의 생각을 읽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주세요. 오늘은 누구처럼 ㅋ 장문의 댓글을 썼네요. 감사합니다.
ㅎ... 장문을..
이거이거~ 경쟁자 생기는 거 아닌가욧? ㅋㅋㅋ
나의 생각과 마음을 글에 담아 읽고 쓰는, 이런 아름다운 경쟁이라면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앗~ 소향 버전~!!
아무리 힘든 삶이어도
자신의 머리를 강타하는 우박 마저도
미워하지 않고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사람이면
더 행복 할 게 없겠지만,
사람은 그렇게 살아가기 힘든 것 같아욧.
때리면 아픈데,
왜 아프게 하느냐고 따지고
싸워야 하기 때문이지욧.
일방적인 화해가 없듯이
일방적인 용서도 없는 것 같아욧.
상대가 용서를 구하지 않았는데도,
당한 사람이 그 사람을 용서했다고 해서
그걸로 끝난 일이 아니라 생각해욧.
자신의 잘못을 용서도 구하지 않은 채
고개 들고 턱 내 밀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며
과연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지욧.
오해가 있으면 꼭 풀어야 하고,대를 이은 철천지 원수 관계도
살아있는 동안 풀어야 할 수수께끼 문제라고 생각해욧.
사람이 태어나는 건 밥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 큰 이유가 있으리라고 봐욧.
하루살이도 그 짧은 삶이
인간의 수명 만큼이나 소중한 무언가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욧.
쓸모 없는 저 같은 사람도
살아오면서 분명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일이 있었거나,
남은 생에 그럴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또, 굳이 도움을 주고 받는 일이 아니어도,
내가 아직 찾지 못한 수수께끼 문제가 있으리라고 보네욧.
그 수수께끼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정말 그런게 있다면 틀리더라도 꼭 풀고 싶다능... ㅎ(이 머선...ㅋ)
소향팬이시라고 했죠. 진막님의 그 수수께끼의 해답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전 오늘만 특별히 댓글 길게 쓴거예요 ㅎㅎ
@@ace21s 소향의 노래를 좋아할 뿐이네요.
팬이라는 말이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욧.^^
그 해답은 어쩌면 알고 있을 터인데도 답으로 쓰기에는 확신이 없다는 겁니다. ㅎ
볼펜 굴리기에도 확신이 없어서 수천 번, 수만 번을 굴리는 답답함이죠. ㅎㅎ
이게 제 바뀌지 않는 꽉 막힌 삶의 방식이네요. ㅎ(틀리더라도 라고 저 위에 써놓고 이러네..ㅋ 인간아...인간아... / 앗! 내가 언제 저 말을 썼지...? ㅡㅡ;;)
저도 장문은 오늘만 이라고 늘 마음 먹지만, 자꾸 쓰게 되더군욧.
이제는 장문을 쓰지 않으면,
밥을 먹은 후 보리차를 마시지 않은 것 같고,
만화책 책장을 넘길 때 침을 바르지 않은 것 같고,
라면에 파를 넣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만 같은..
그런..
@@ace21s 이 노래 가사에도 있지요.
이~ 제는 장문을~
쓰~지 않으면~
나는 꿀 먹은 벙어리 되어~
살아가겠네~ ㅋ
@@DoodoongArtMusic2848 개사 하신거 재밌네요 ㅎㅎ. 장문의 댓글은 진막님의 시그니처 입니다 ㅎㅎ
@@ace21s 제 특기 중의 하나가 개사이네요.
유튜브님들 중에 제가 만든 개사로 노래하시는 분들 여럿입니다.
이유툽에 스무 곡 넘게 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