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르신들 분들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해드리려 합니다. 이렇게 마요네즈 무침처럼 얇게 반죽한 걸 간과하고 되직한 물반죽의 야채튀김하듯 보글보글 익힌 탓에 처음 튀김을 깨물 때 도라지향이 없었습니다. 다음번엔 조금 더 높은 온도의 기름으로 확~하고 튀기려 합니다. 파스타 면 삶듯 한 줌씩 튀겼는데, 생각보다 튀김 옷이 뭉치지 않아 정말 잘 튀겨집니다. (도라지는 큰 것만 찢었습니다.) 음식을 다 씹어갈 때쯤 쓴맛(씁쓸한 맛)이 적은 도라지 향과 함께 물밀듯이 밀어 오더라고요. 앞에 맛은 감자튀김, 야채튀김 같은 순한 맛이었는데, 급격히 몰려오는 씁쓸함. 대출받아 장사하다 첫 원금 이자 낼 때의 충격과 흡사했습니다. 처음엔 케찹과 함께해도 좋겠다 싶었는데 왜 간장장을 만드셨는지 그제서야 이해가 갔습니다. 살짝 부족한 간과 풍미를 채워주면서 씁쓸한 맛에 대해서도 혀가 미리 대비하게 되더라고요. 누군가 그랬죠. '진짜는 코와 혀를 홀린다.' 도라지 튀김은 꼭 간장장과 함께 내어주세요. 위의 말은 제가 한 말입니다. 토속적인 음식을 오랜 기간 드신 분들에겐 간장장에 참기름 한 방울만 톡!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동네 어르신들 분들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해드리려 합니다.
이렇게 마요네즈 무침처럼 얇게 반죽한 걸 간과하고
되직한 물반죽의 야채튀김하듯 보글보글 익힌 탓에
처음 튀김을 깨물 때 도라지향이 없었습니다.
다음번엔 조금 더 높은 온도의 기름으로 확~하고 튀기려 합니다.
파스타 면 삶듯 한 줌씩 튀겼는데, 생각보다 튀김 옷이 뭉치지 않아 정말 잘 튀겨집니다.
(도라지는 큰 것만 찢었습니다.)
음식을 다 씹어갈 때쯤 쓴맛(씁쓸한 맛)이 적은 도라지 향과 함께 물밀듯이 밀어 오더라고요.
앞에 맛은 감자튀김, 야채튀김 같은 순한 맛이었는데, 급격히 몰려오는 씁쓸함.
대출받아 장사하다 첫 원금 이자 낼 때의 충격과 흡사했습니다.
처음엔 케찹과 함께해도 좋겠다 싶었는데 왜 간장장을 만드셨는지 그제서야 이해가 갔습니다.
살짝 부족한 간과 풍미를 채워주면서 씁쓸한 맛에 대해서도 혀가 미리 대비하게 되더라고요.
누군가 그랬죠.
'진짜는 코와 혀를 홀린다.'
도라지 튀김은 꼭 간장장과 함께 내어주세요. 위의 말은 제가 한 말입니다.
토속적인 음식을 오랜 기간 드신 분들에겐 간장장에 참기름 한 방울만 톡!
난. 왜 이제 이걸봤지?..
퍼뜩 해봐야 겠어
캬~ㅎ
한마디씩 드립이 예술입니다 ㅋㅋ
선생님도 안드셔보신거 아니에요?
청양고추?
멸치액젓?
ㅋㅋ… 도라지 튀기러 가야지
도라지 꿀에 찍어 먹고싶다
인삼 산삼 튀김 이랑 맛 비슷
기름 버리는 일 때문에 골치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