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일단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과외에서도 못외운 학자들을, 이지영선생님강의를 듣고도 암기하지 못한 학자들을 선생님 강의를 처음 접하면서 완벽히 이해했고, 결국 이번 수능에 백분율 99. 만점을 받았습니다!! 비록 랜선에서 시작과 끝을 맺은 인연이지만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빛이자 희망이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강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저와같은 상황이었던 아이들에게도 빛이 되어주시길 바라요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19번 5번 선지에 원조 대상국이라 함은 원조를 받는 국가이고 자국(자신의 국가)이 원조를 해주는 국가 아닌가요?? 그럼 반대로 자국이 원조 대상국의 부정의를 교정하도록 도와야 한다 라고 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현역입니다 !!! 항상 영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만점 맞을 수 있도록 화이팅 !!!! ㅠㅠㅠㅠ
쌤 안녕하세요! 평촌 에스원에서 생활과 윤리 수업 들었던 현강생입니다 ㅎㅎ 제가 1컷이 45 막 이런 생윤 시험을 50점을 받을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어요... 처음엔 타 강사님 인강이랑 병행하다가 오개념 우수수 나와서 드랍하고 막판엔 쌤 현강만 따라갔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옳았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항상 카톡으로 질문할 때마다 넘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어요😭 개념 교재 필요하다고 했을 때도 반값에 주시고 다른 교재는 덤으로 그냥 주시고!! 그 교재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수능 끝나고 이런 댓글 쓸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뻐요...ㅠㅠ 생윤에서 놓칠 수 있었던 선지나 제시문 많이 강조해주시고 짚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최저를 거뜬하게...✨ 애들이랑 나중에 찾아갈게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당😍
싱어는 딱히 원조의 중단지점을 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일단 책에 서술이 없고, 공리주의를 현실적으로 적용할 때 세상의 공리는 사실 꾸준히 개선될 수 있는 성질이라 그를 위해서는 절대빈곤이 어느정도 해결되고 나서도 상대빈곤 등에 대한 원조로 공리를 개선하게 될 수도 있겠죠 ㅎㅎ
14번 선지에 라는 진술은 테일러, 칸트, 레건 모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테일러의 의견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틀린 거 아닌가요? 테일러는 생명 중심주의 입장으로 동물 뿐만 아니라 식물까지도 그 내제적 가치를 인정했기에 결국 테일러에게 생명이란 무생물(돌, 흙, 물)을 제외한 생물(동물, 식물 등)인거죠. 선지에서는 생명을 지녀야만 한다고 했는데 식물은 생명을 지니지 않았지만 테일러는 식물도 도덕적 지위를 지닐 수 있다고 했으니 틀렸다.라고 해설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요
선생님 혹시 베카리아는 사회계약에서 국가에게 생명권을 넘길 수 없다고 본다 하셨는데 선생님의 다른 강의에서 베카리아는 결국 그래도 공리주의자기 때문에 그 범죄자의 해악이 국가의 안보 보다 크다면 사형을 결국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셨어서 그러면 그 범죄자는 국가에게 생명권을 넘기지 않았는데 사형을 당했으니 그 범죄자는 불합리한 처분을 받게 된 건가요?
저 문제는 다시 보니 제가 생각해도 좀 애매하네요..! 공자는 '죽음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인의예지를 지키며 현실을 도덕적으로 살라'는 요지로 말했으므로 유교 입장에서 맞다고 (어쩌면) 판단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살신성인의 자세 등을 강조한 것을 생각하면 유교가 죽음을 아예 '의식'하지도 말라고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요! 이건 도가 입장에서 명확하게 틀린 선지로 낸 것이고, 유교 입장인 것이 중요하지는 않은 선지로 보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임용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혹시 임용공부를 완벽하게 마스터 하신건가요?? 잘 가르치려면 사상가 한명한명의 책을 다 읽고 정리하고 기출문제 다 풀고나서 분석하고 많이 풀어보고 계속 반복적으로 말을 해봐야하는건가요? ㅠ 왠지 임용문제만 풀다보니 부분적으로만 공부하고 듬성듬성 하는것 같아 불안하네요.... 혹시 잘 가르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18:45 이번에 고 3 올라가는 학생인데 이 부분에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ㅠㅠ 루소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계약을 파기했다' 또는 '국가 구성원이기를 포기했다' 이렇게 말하는 제시문이 많았는데.. 이 경우 살인자는 계약을 파기하고 구성원임을 포기한 것인데 계속 '계약자'로 봐야 하나요?? 그 경우 계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풀었다가 틀렸네요ㅠ
저기서 사용하는 계약자는 '계약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과거에)계약에 동의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맞아요! 살인자는 계약을 파기한, 공공의 적이고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한 자이지만 그는 여전히 과거의 계약자이기도 하죠! 이렇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minj8173 평가원에서는 '전쟁 상태'라는 단어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쟁이 일어나는 상태'로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칸트가 언급한 바와 같이 두 국가 간의 평화 조약을 통해 '세계적 전쟁 상태'를 종식시키진 못하더라도 그 '두 국가들 간의' 전쟁 상태를 멈출 수 있다고 평가원은 해석했을 것이고, 그러한 논리를 기반으로 '어떠한 전쟁 상태도 종식시킬 수 없다'는 틀린 선지라고 보고 출제한 것으로 보여요:)
@@3334 그건 평가원의 잘못된 해석이지 않을까요? 원전상으로 "당장의 전쟁"과 "전쟁 상태"를 동일시한 문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칸트는 양자를 구분합니다. 이 부분은 현자타임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원전을 확인하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평가원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칸트의 주장이 왜곡되어서는 안 됩니다. 생윤 출제 원리가 사상가의 주장에 위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명백한 진리이니까요.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선생님에 대한 악의적 의도로 이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양질의 컨텐츠가 학생들에게 굉장히 쉽게 이해가 잘 되게끔 하는 것 같아서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의 컨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나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이번 4번 문항의 ㄴ은.. 칸트의 영구 평화론을 완전히 왜곡한 것이라서요. 칸트가 '전쟁 상태'와 '당장의 전쟁'을 구분한 사상을 펼쳤다면, 후자를 맘대로 전자로 치환해서는 안 된다는 점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평가원이 그러한 의도로 출제한 것 같다고 생각되나, 그 부분이 오히려 칸트의 주장에 합당한 내용이 되어버린다는 뜻이었습니다. 즉 평가원의 "출제 오류"가 되는 것이죠. 이에 대한 선생님의 고견을 한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nj8173 우선 부드럽게 댓글 달아 주신 점 감사합니다! 악의적인 의도로 댓글 쓰셨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용으로 가보면, 엄밀하게 원전 기반으로 본다면 Min J님과 현돌님의 논리가 맞다고 봅니다. 다만 100% 명백한 오개념 출제라고 단정짓기에는 '전쟁 상태'라는 단어는 평가원에 의해 일부 재정의될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 이의제기를 하고 싶은 상황이 생기면 '평가원의 입장에서' 최대한 변명을 해 보겠다는 마인드로 방어 논리를 만들어 봅니다. 그게 완벽한 논리가 아니더라도, 수능판이라는 곳이 평가원의 압도적 우위가 보장되는 상황인만큼 최소한의 면피만 되면 평가원은 기본적으로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 집단이니까요. 아래부터는 철저하게 '평가원의 의도'를 제가 해석한 내용입니다. 1.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전쟁 상태는 '나라와 나라 사이에 평시의 상태를 멈추고 서로 병력으로 적대 행위나 그 밖의 대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태.'로 기술되어 있음 따라서 '전쟁 상태'라는 단어는 광의의 의미로 말 그대로 '전쟁이 일어나거나 그에 준하는 상태'로 본다. 2. 물론 칸트는 원전에서 이 '전쟁 상태'라는 단어를 '세계적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홉스의 자연 상태와 비슷한 개념'으로 쓰고 있지만, 선지에서 '어떠한 전쟁 상태'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상, 평가원은 일반적 의미로서의 전쟁 상태에는 2개 이상의 종류가 있을 수 있음을 학생들에게 충분히 제시하였음 *여기서 전쟁 상태는 반드시 칸트가 제시한 단어의 의미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대한 재반박이 있을 수도 있는데, 환경 윤리 파트에서도 평가원은 '내재적 가치'(Inherent value)라는 단어를 자주 쓰지만, 모든 사상가들이 정확히 이 표현을 원전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순간부터 평가원이 이 표현을 모든 사상가에 적용되는 광의의 의미로 선지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지만, 평가원이 변별력 있는 출제를 하기 위해 이런 식의 '평가원식 해석'을 해서 단어의 의미를 조정하는 것 그 자체를 비난하기는 다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3. 위의 맥락에서 다시 말하면 전쟁 상태는 단 하나의 종류가 아니며, 아래와 같은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될 수 있음 1) 세계적 전쟁 상태(칸트가 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미로, 홉스의 자연 상태처럼 모든 국가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는 상태. 영구평화론 확정조항 3항이 만족되어야만 종결될 수 있음) 2) 일부 국가 단위의 전쟁 상태(예비조항 1항에서 제시되었듯 진정한 평화 조약을 통해 두 국가간의 전쟁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하면 해결될 수 있는 상태) 4. 따라서 평화 조약을 통해 '어떠한' 전쟁 상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 저는 위의 논리가 100% 깔끔하게 느껴지지 않고, 이번 건은 평가원이 다소 게을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출제할 때 철저하게 원전을 분석하고 낼 필요가 있죠. 점점 평가원이 생윤이라는 과목의 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느낌도 들구요 하지만 저런 식의 반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출제가 100% 오개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박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저도 생윤을 가르치는 입장이다 보니 이런 논의들이 자주자주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1)원초적 입장에서 인간은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2)하지만 동시에 원초적 입장에 처한 사람들은 본인이 최소수혜자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죠 3)그래서 최소수혜자에게 최대이익을 보장해야만 불평등이 정당화된다는 차등의 원칙에 만장일치로 합의하게 됩니다 4)하지만 이게 '최소수혜자에게만 이익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불이익을 주는 불평등을 인정한다' 는 말은 절대 아니에요. 5)생각해보시면 돼요. 내가 최소수혜자가 아닌, 딱 최소수혜자보다 쪼금 더 유리한 입장의 사람이라면 불평등으로 인해 최소수혜자'만' 이득을 봐서 오히려 나는 손해를 보는 상황, 혹은 최소수혜자보다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겠죠. 6)그래서 롤스는 최소수혜자에게 가능한 최대의 이익을 주는+최소수혜자 외의 모든 사람에게도 이익을 주는 불평등만 인정하자고 말한 겁니다. 그래야 내가 어떤 위치에 있든 이 불평등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지의 베일을 쓴 사람들이 만장일치로 차등의 원칙에 동의할 수 있을 테니까요. 7)롤스가 실제로 든 예시는 다른 직업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의사와 관련된 겁니다. "의사가 식품점 점원보다 돈을 더 버는 것은,만약 이것이 정반대일 경우라면 아무도 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지 않게 되고,결국 식료품 점원은 의사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가정 아래에서만 정당화된다. 따라서 의사가 봉급을 더 많이 받는 것은 의사에게 이득이 될 뿐만 아니라 의사의 치료를 받게 되는 식품점 점원을 포함해 사회 모든 이들에게도 이득이 된다. 이와 같이 특정한 경제적 불평등은 모든 사회에 이득을 주고 모든 사회구성원들을 보다 더 나은 상태에 이르게 한다." 요렇게 보시면 좀 이해가 되실까요?
루소는 명시적으로 '형벌은 범죄가 공인에 반하는 정도에 비례'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베카리아나 벤담같은 명백한 공리주의자의 입장으로만 나올 수 있는 선지에요 ㅎㅎ 다만 지엽적으로 들어가자면 루소의 관점에서 어느정도 찬성할 수 있는 선지라고는 생각합니다!(근데 시험엔 안 나올 거라는 게 제일 중요하긴 하죠..)
스승님 일단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과외에서도 못외운 학자들을, 이지영선생님강의를 듣고도 암기하지 못한 학자들을 선생님 강의를 처음 접하면서 완벽히 이해했고, 결국 이번 수능에 백분율 99. 만점을 받았습니다!! 비록 랜선에서 시작과 끝을 맺은 인연이지만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빛이자 희망이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강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저와같은 상황이었던 아이들에게도 빛이 되어주시길 바라요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와 만점받아오셨군요!!!철봉이님 댓글도 종종 남겨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좋은 결과 거두셨네요 ㅋㅋㅋ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사랑합니다😊시험 보셨다고 철학 버리지 마시고 가끔 영상이나 보러 오시쥬:)
9:56 현실주의 입장에서 세력균형이 국제사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나요? 세력균형은 일시적이어서 영구 평화를 보장할 수 없다고 기억해서요..
커뮤니티 게시글 참고 부탁드려요! 교과질문은 당분간 받아드리기가 어렵습니다 ㅠ
@@3334앗 그렇군요! 언제나 좋은 영향 감사합니다:)
19번 5번 선지에 원조 대상국이라 함은 원조를 받는 국가이고 자국(자신의 국가)이 원조를 해주는 국가 아닌가요??
그럼 반대로 자국이 원조 대상국의 부정의를 교정하도록 도와야 한다 라고 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현역입니다 !!! 항상 영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만점 맞을 수 있도록 화이팅 !!!! ㅠㅠㅠㅠ
'자국'은 '원조 대상국 지네 나라'의 의미로 나온 겁니다!
'원조 대상국이 지네들 스스로의 부정의를 교정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인권을 강조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도와야 한다'라고 해석하셔야 해요!
화이팅입니다!만점가즈아ㅏㅏㅏ
쌤 안녕하세요! 평촌 에스원에서 생활과 윤리 수업 들었던 현강생입니다 ㅎㅎ 제가 1컷이 45 막 이런 생윤 시험을 50점을 받을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어요... 처음엔 타 강사님 인강이랑 병행하다가 오개념 우수수 나와서 드랍하고 막판엔 쌤 현강만 따라갔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옳았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항상 카톡으로 질문할 때마다 넘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어요😭 개념 교재 필요하다고 했을 때도 반값에 주시고 다른 교재는 덤으로 그냥 주시고!! 그 교재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수능 끝나고 이런 댓글 쓸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뻐요...ㅠㅠ 생윤에서 놓칠 수 있었던 선지나 제시문 많이 강조해주시고 짚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최저를 거뜬하게...✨ 애들이랑 나중에 찾아갈게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당😍
난 한 5%기여한 것 같구 ㅋㅋㅋㅋ다 유진이가 열심히 해서 그래~열심히한만큼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기분좋다🤣 꼭 놀러와!
어우 쌤 오프로라뇨!!!! 환경윤리 칸트 문제 그 독립된 가치 어쩌고 쌤 수업 안 들었으면.. 틀렸을 뻔했어요 ㄷ ㄷ
안녕하세요 그 어떤 해설보다 더 명쾌하고 이해가 잘 돼요. 무엇보다 자세해요. 대형 인강 사이트 해설 듣다가 너무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서 현자타임님 손풀이로 넘어왔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빠이팅이에요:)
최저 때문에 급하게 준비한다고 10월에 처음 생윤 시작 했는데 선생님 해설 듣고 많이 도움 받고 있습니다 욕심일 수 있겠지만 열심히 해서 꼭 1등급 맞아오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등급 넘어 만점 가즈아ㅏㅏㅏㅏ
@@3334 선생님 근데 기출이나 모의고사는 한 두개 틀리는데 왜 수완 풀때만 좀 많이 틀릴까요ㅜ 수완 난이도가 기출,모고 보다 더 어렵나요..? 지금 상황에서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에요ㅠ
쾌고감수능력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지 판단할 조건을 갖는 사상가는 싱어 테일러만 있나요? 레오폴드는 포함이 안되나요?
쾌고감수능력만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지 판단할 조건을 갖는 사상가는 싱어만 있습니다. 하지만 쾌고감수능력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지 판단할 조건을 갖는 사상가로 물어본다면 테일러, 싱어, 레오폴드, 레건 다 가능합니다
17번 그럼 우주는 성스러움이 드러나는 대상이뿐 아니라 성 그 자체다. 이말은 맞는말인가요?
아닙니다. 우주도 결국 신이 만든 창조물이기 때문에 성스러움이 드러나기만 하지 성 그 자체는 신 밖에 없다고 봅니다.
1등급 뜬거 확인하고 궁금해서 이제 해설강의 보러왔어요..! 현자타임님 강의 존잼+잘 가르치셨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더 대성하세요😊
1등급 최고입니다:) 정말 고생하셨어요!이제 대학가서 하고싶은거 맘껏 하시구 가끔 생각나면 들러주세요😉
제발ㄹ제발 1컷 47ㅠㅠㅠㅠ50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멈춰ㅠㅠㅠ
유튜브 항상 보면서 댓글은 처음 남기는 것 같은데 현자타임님 도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47보다 더 낮게 나올 것 같아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3334 학교 등하교하는 30분동안 현자타임님 영상 봤던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타코-k3p 감사합니다😁열심히 만들게요 후배들한테 소개 쫌 부탁해요...ㅋㅋㅋㅋㅋ
47:05
에 19번에 1번 롤스는 알겠는데 반대로 싱어가 원의 중단지점을 두나요?
2개월 전부터 급하게 최저 준비했는데 덕분에 평가원모고랑 수능 모르는 문제 전부다 이해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싱어는 딱히 원조의 중단지점을 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일단 책에 서술이 없고, 공리주의를 현실적으로 적용할 때 세상의 공리는 사실 꾸준히 개선될 수 있는 성질이라 그를 위해서는 절대빈곤이 어느정도 해결되고 나서도 상대빈곤 등에 대한 원조로 공리를 개선하게 될 수도 있겠죠 ㅎㅎ
9번 ㄹ 선지 루소 입장에서 살인자는 계약을 파기한 사람으로 생각해서 계약자가 아니게 되는 거 아닌가요..??ㅜㅜ 그렇게 되면 계약을 파기한 살인자가 아닌 다른 계약자의 생명은 무조건적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닌가요..??
계약을 파기한 자도 과거에 계약을 맺었던 자이긴 하다~라고 기억해 두시면 돼요:)
인간중심주의 사상가를 제외하곤 수단적가치에 반하는 내재적 가치를 지닌다고 보나요??
질문에 주어가 빠진 것 같은데요...?
일주일전에도 이 채널에서 모고해설영상 봤었는데 익숙한썸네일이라 들어왔어요 생윤48나왔네요ㅜㅜ 다른과목들 때문에 아직불안하지만 해설영상 잘봤다고 댓글남기고싶어서 남겨요!!
와 최고입니다! 무조건 1등급은 나오겠네요:) 앞으로 남은 입시도 최고의 결과 나오기를 기도할게요ㅎㅎ
선생님 19번에 3번선지에서 싱어가 왜 자선을 행하지 않는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나요?
싱어입장에서 해외원조는 의무적이라서 그런건가요?
맞아요! 자선을 행하지 않는 풍요로운 사회의 부자들은 공리 증진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싱어의 의견입니다
틀린 문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영상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수능 잘 보고 오겠습니다!!
응원합니다!!잘 볼 거에요:)
@@3334 감사합니다!!!
생윤 공부 급하게 하고있는 고3입니다ㅠ 이해가 안갈때 선생님 영상이 가뭄의 단비입니다.. 수능 잘 보고오겠습니다! 자신없지만 열심히 해볼게유..
화이팅입니다!!막판까지 빡세게 최선을 다하신다면 자신은 생길 거에요 ㅎㅎ
14번 선지에 라는 진술은 테일러, 칸트, 레건 모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테일러의 의견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틀린 거 아닌가요? 테일러는 생명 중심주의 입장으로 동물 뿐만 아니라 식물까지도 그 내제적 가치를 인정했기에 결국 테일러에게 생명이란 무생물(돌, 흙, 물)을 제외한 생물(동물, 식물 등)인거죠. 선지에서는 생명을 지녀야만 한다고 했는데 식물은 생명을 지니지 않았지만 테일러는 식물도 도덕적 지위를 지닐 수 있다고 했으니 틀렸다.라고 해설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요
식물이 왜 생명이 없음? 생명중심 사상가 본인이 있다하면 있는거죠. 본인 논리가 꼬인거임.
본인 기준이 아니라 그 사상가 기준으로 판단해서 문제 푸는 겁니다.
[네이버 사전 출처]
식물 : '생물계'의 두 갈래 가운데 하나.
식물은...생명체입니다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혹시 베카리아는 사회계약에서 국가에게 생명권을 넘길 수 없다고 본다 하셨는데 선생님의 다른 강의에서 베카리아는 결국 그래도 공리주의자기 때문에 그 범죄자의 해악이 국가의 안보 보다 크다면 사형을 결국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셨어서 그러면 그 범죄자는 국가에게 생명권을 넘기지 않았는데 사형을 당했으니 그 범죄자는 불합리한 처분을 받게 된 건가요?
마지막까지 현자타임 선생님 영상 보고 갔더니 이번 수능 깔끔하게 만점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ㅠㅠ 후배들에게 컨텐츠 홍보 하고 있어요 ㅎㅎ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다 초은님이 열심히 해서 잘 된 거죠😉꼭 좋은 선생님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자타임님 덕분에 생윤, 사문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번문제에서 ㄴ이 '죽음을 의식하지 말고'라는 부분 때문에 유교의 입장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유교에서는 내세보다는 현세에 집중하라고 하지 않았나요? 헷갈립니다ㅠㅜ
저 문제는 다시 보니 제가 생각해도 좀 애매하네요..! 공자는 '죽음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인의예지를 지키며 현실을 도덕적으로 살라'는 요지로 말했으므로 유교 입장에서 맞다고 (어쩌면) 판단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살신성인의 자세 등을 강조한 것을 생각하면 유교가 죽음을 아예 '의식'하지도 말라고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요! 이건 도가 입장에서 명확하게 틀린 선지로 낸 것이고, 유교 입장인 것이 중요하지는 않은 선지로 보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임용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혹시 임용공부를 완벽하게 마스터 하신건가요??
잘 가르치려면 사상가 한명한명의 책을 다 읽고 정리하고 기출문제 다 풀고나서
분석하고 많이 풀어보고 계속 반복적으로 말을 해봐야하는건가요?
ㅠ 왠지 임용문제만 풀다보니
부분적으로만 공부하고 듬성듬성 하는것 같아 불안하네요....
혹시 잘 가르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어 약간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ㅠ저는 고등학교 교사가 아닙니다! 학원 강사에요...ㅎㅎ
그래도 혹시 필요하시다면 umhae2002@naver.com 여기로 메일 주시면 개인적으로 수업준비할때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정도는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3334 메일 드렸습니다 선생님!!
까딱 잘못하면 2개 틀려버리는데 1번 2번 풀다가 2번을 틀렸어요...
그리고 다음 3점 틀리니까 6점 깍엿는데 읽기 능력 부족인가요
개념 부족인가요/???
머리가 엄청 나뻐서 이런걸까요
신중하게 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기출문제들 풀어보실때마다 혹시 내가 이 문제를 대충보고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틀렸다면 앞으로 시험볼때 무슨 생각을 하면서 풀어야 될지를 계속 생각하고 적어두세요 꼭꼭입니다!
‘도덕적 공과에 따른 소유 권리의 불평등은 정의롭다.’라는 문장은 롤스의 입장에서 맞는 의견인가요?
'도덕적 공과에 따른'은 아리스토텔레스 식의 가치/공적에 따라 결과적 분배가 정해져야 한다는 결과적 정의관입니다!노직,롤스는 둘다 절차적 정의관이므로 정의로운 결과를 미리 정하는 방식의 결과적 정의관에 반대한다고 보셔야 해요 ㅎㅎ
@@3334 오오 감사합니다!
질문이요!! 15번 ㅁ선지에서 홉스는 국가가 생명권 보장을 못하면 국가의 권위는 상실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국가가 시민의 재산권 침해를 했을 때도 국가의 권위가 상실되는 건가요..?
홉스는 로크랑 다르게 소유권을 국가가 형성되고 나서야 생성되는 일종의 인위적 권리나 제도로 보고, 여러 상황에서 국가에 의해 합법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권리라고 봤어요! 생명권과는 좀 다르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헷갈렸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8:45
이번에 고 3 올라가는 학생인데 이 부분에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ㅠㅠ
루소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계약을 파기했다' 또는 '국가 구성원이기를 포기했다' 이렇게 말하는 제시문이 많았는데.. 이 경우 살인자는 계약을 파기하고 구성원임을 포기한 것인데 계속 '계약자'로 봐야 하나요?? 그 경우 계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풀었다가 틀렸네요ㅠ
저기서 사용하는 계약자는 '계약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과거에)계약에 동의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맞아요! 살인자는 계약을 파기한, 공공의 적이고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한 자이지만 그는 여전히 과거의 계약자이기도 하죠! 이렇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3334 아 과거에 동의했으므로 계약자에 포함되는 거군여... 감사합니다!!
4번 출제 오류인 거 같아요 ㄴ선지 옳은 선지 아닌가요? 평화 조약으로 개별 국가의 전쟁은 종식시킬 수 있어도 전쟁 상태는 종식시킬 수 없다고 올해 수능완성 105쪽에 나와있어서요
글쎄요...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원전 기반으로 봤을 때 오개념 출제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어떠한'이라는 단어가 포인트겠죠.
@@3334 안녕하세요, 해설 강의 잘 보았습니다. 혹시 4번 문제 ㄴ 선지의 '어떠한'이라는 단어가 왜 포인트인지 알 수 있을까요?
@@minj8173 평가원에서는 '전쟁 상태'라는 단어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쟁이 일어나는 상태'로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칸트가 언급한 바와 같이 두 국가 간의 평화 조약을 통해 '세계적 전쟁 상태'를 종식시키진 못하더라도 그 '두 국가들 간의' 전쟁 상태를 멈출 수 있다고 평가원은 해석했을 것이고, 그러한 논리를 기반으로 '어떠한 전쟁 상태도 종식시킬 수 없다'는 틀린 선지라고 보고 출제한 것으로 보여요:)
@@3334 그건 평가원의 잘못된 해석이지 않을까요? 원전상으로 "당장의 전쟁"과 "전쟁 상태"를 동일시한 문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칸트는 양자를 구분합니다. 이 부분은 현자타임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원전을 확인하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평가원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칸트의 주장이 왜곡되어서는 안 됩니다. 생윤 출제 원리가 사상가의 주장에 위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명백한 진리이니까요.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선생님에 대한 악의적 의도로 이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양질의 컨텐츠가 학생들에게 굉장히 쉽게 이해가 잘 되게끔 하는 것 같아서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의 컨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나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이번 4번 문항의 ㄴ은.. 칸트의 영구 평화론을 완전히 왜곡한 것이라서요. 칸트가 '전쟁 상태'와 '당장의 전쟁'을 구분한 사상을 펼쳤다면, 후자를 맘대로 전자로 치환해서는 안 된다는 점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평가원이 그러한 의도로 출제한 것 같다고 생각되나, 그 부분이 오히려 칸트의 주장에 합당한 내용이 되어버린다는 뜻이었습니다. 즉 평가원의 "출제 오류"가 되는 것이죠.
이에 대한 선생님의 고견을 한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nj8173 우선 부드럽게 댓글 달아 주신 점 감사합니다! 악의적인 의도로 댓글 쓰셨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용으로 가보면, 엄밀하게 원전 기반으로 본다면 Min J님과 현돌님의 논리가 맞다고 봅니다.
다만 100% 명백한 오개념 출제라고 단정짓기에는 '전쟁 상태'라는 단어는 평가원에 의해 일부 재정의될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 이의제기를 하고 싶은 상황이 생기면 '평가원의 입장에서' 최대한 변명을 해 보겠다는 마인드로 방어 논리를
만들어 봅니다. 그게 완벽한 논리가 아니더라도, 수능판이라는 곳이 평가원의 압도적 우위가 보장되는 상황인만큼
최소한의 면피만 되면 평가원은 기본적으로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 집단이니까요.
아래부터는 철저하게 '평가원의 의도'를 제가 해석한 내용입니다.
1.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전쟁 상태는 '나라와 나라 사이에 평시의 상태를 멈추고 서로 병력으로 적대 행위나 그 밖의 대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태.'로 기술되어 있음
따라서 '전쟁 상태'라는 단어는 광의의 의미로 말 그대로 '전쟁이 일어나거나 그에 준하는 상태'로 본다.
2. 물론 칸트는 원전에서 이 '전쟁 상태'라는 단어를 '세계적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홉스의 자연 상태와 비슷한 개념'으로 쓰고
있지만, 선지에서 '어떠한 전쟁 상태'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상, 평가원은 일반적 의미로서의 전쟁 상태에는
2개 이상의 종류가 있을 수 있음을 학생들에게 충분히 제시하였음
*여기서 전쟁 상태는 반드시 칸트가 제시한 단어의 의미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대한 재반박이 있을 수도 있는데,
환경 윤리 파트에서도 평가원은 '내재적 가치'(Inherent value)라는 단어를 자주 쓰지만, 모든 사상가들이 정확히 이 표현을
원전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순간부터 평가원이 이 표현을 모든 사상가에 적용되는
광의의 의미로 선지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지만, 평가원이 변별력 있는 출제를 하기 위해 이런 식의 '평가원식 해석'을 해서
단어의 의미를 조정하는 것 그 자체를 비난하기는 다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3. 위의 맥락에서 다시 말하면 전쟁 상태는 단 하나의 종류가 아니며, 아래와 같은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될 수 있음
1) 세계적 전쟁 상태(칸트가 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미로, 홉스의 자연 상태처럼 모든 국가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는 상태.
영구평화론 확정조항 3항이 만족되어야만 종결될 수 있음)
2) 일부 국가 단위의 전쟁 상태(예비조항 1항에서 제시되었듯 진정한 평화 조약을 통해 두 국가간의 전쟁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하면 해결될 수 있는 상태)
4. 따라서 평화 조약을 통해 '어떠한' 전쟁 상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
저는 위의 논리가 100% 깔끔하게 느껴지지 않고, 이번 건은 평가원이 다소 게을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출제할 때 철저하게 원전을 분석하고 낼 필요가 있죠. 점점 평가원이 생윤이라는 과목의 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느낌도 들구요
하지만 저런 식의 반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출제가 100% 오개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박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저도 생윤을 가르치는 입장이다 보니 이런 논의들이 자주자주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10번에ㄹ선지에서 천부적 자산이 재능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천부적 재능의 분포로 알고 알고있었고 다른 분도 분포라고 말해주셔서 그런줄 알고 있었습니다ㅠ또한 EBS 강승희쌤 해설에도 천부적 자산은 운이며 공동의 자산이라고 해서 분포로 기억했고 2022 6월 모평 7번에 1번선지도 분포라고 풀어서 이해가 되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천부적 자산이 왜 재능일까요? 만약에 재능이라면 앞으로도 쭉 천부적 자산은 천부적 재능이라고 이해해야하는건가요?
롤스가 이미 원전에서 '천부적 자산'을 '천부적 재능'과 동의어로 사용한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앞으로는 천부적 자산=천부적 재능 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생윤사문 할건데 입소문 타고 와서 구독하고 갑니다
입소문이 났다니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내년수능 만점 함께해요!
항상 많은 도움받습니다. 복습하다 헷갈리는 지점이 있는데 19번문제 3,상대적빈곤 원조여부에 대한 싱어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싱어는 상대적 빈곤보다 절대적 빈곤이 해결의 우선순위에 있다고 봅니다. 상대적 빈곤이 아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당장 절대빈곤자들의 기본적 필요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는 거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보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댓글 남겨요
롤스는 추가적으로 자신의 이웃 먼저 돕는 경우가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해 자국을 우선시 한다는건가요?
롤스가 타국보다 자국을 우선시해야 된다고 보는 학자는 아닙니다! 롤스에게 가장 중요한 우리의 의무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질서정연한 사회'로 만드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자국과 타국을 구분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3334 감사합니다!!!
10번에 ㄹ 저는 롤스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권한이 제한 된다고 생각해서 틀렸다고 했어요..분명 자기 재능은 자기껀데..ㄴ 보자마자 절대적 보여서 더큰자유를 위해 제한 될수있지않나?라고 생각했는데 ㄹ에서 헷갈려서 ㄴ,ㄷ 했어요..재수하러 갑니다..
저랑 똑같네요....
충분히 헷갈릴 만한 선지였다고 생각해요 ㅠ당당한 결과를 위해 1년 더 하는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저도 재수했어요 ㅋㅋ최선을 다해 화이팅하시고 심심할 때 종종 놀러오셔서 영상 봐주세요:)
혹시 10번에 ㄴ 선지(모든 성원을 고려한다) 상세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원초적 입장에서 인간은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배워서 서로 연결이 잘 안 되네요
1)원초적 입장에서 인간은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2)하지만 동시에 원초적 입장에 처한 사람들은 본인이 최소수혜자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죠
3)그래서 최소수혜자에게 최대이익을 보장해야만 불평등이 정당화된다는 차등의 원칙에 만장일치로 합의하게 됩니다
4)하지만 이게 '최소수혜자에게만 이익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불이익을 주는 불평등을 인정한다' 는 말은 절대 아니에요.
5)생각해보시면 돼요. 내가 최소수혜자가 아닌, 딱 최소수혜자보다 쪼금 더 유리한 입장의 사람이라면 불평등으로 인해 최소수혜자'만' 이득을 봐서 오히려 나는 손해를 보는 상황, 혹은 최소수혜자보다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겠죠.
6)그래서 롤스는 최소수혜자에게 가능한 최대의 이익을 주는+최소수혜자 외의 모든 사람에게도 이익을 주는 불평등만 인정하자고 말한 겁니다. 그래야 내가 어떤 위치에 있든 이 불평등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지의 베일을 쓴 사람들이 만장일치로 차등의 원칙에 동의할 수 있을 테니까요.
7)롤스가 실제로 든 예시는 다른 직업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의사와 관련된 겁니다.
"의사가 식품점 점원보다 돈을 더 버는 것은,만약 이것이 정반대일 경우라면 아무도 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지 않게 되고,결국 식료품 점원은 의사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가정 아래에서만 정당화된다. 따라서 의사가 봉급을 더 많이 받는 것은 의사에게 이득이 될 뿐만 아니라 의사의 치료를 받게 되는 식품점 점원을 포함해 사회 모든 이들에게도 이득이 된다. 이와 같이 특정한 경제적 불평등은 모든 사회에 이득을 주고 모든 사회구성원들을 보다 더 나은 상태에 이르게 한다."
요렇게 보시면 좀 이해가 되실까요?
@@3334 네! 새벽시간에 정말 감사합니다!
34:00 간접적 의무가 직접적 의무로 환원된다는 의미인가요?
그렇게 보셔도 됩니다!칸트에게 '동물과 관련한 인간의 간접적 의무는 결국 인간 자기자신에 대한 직접적 의무로 환원된다'요게 생략된 내용까지 넣은 풀 문장이겠쥬
생윤 선지는 까다로워요 ㅠ
@@yoU_Tuve 논리만 확실하게 이해하시면 어느순간부터는 어떤 선지로 제시문독해+추론으로 쉽게 풀 수 있을거에요!화이팅입니다:)
이거 볼 고삼들아 난 대학으로 간다~~~~~~
ㅋㅋㅋㅋㅋ수고하셨습니다 한동안은 막놀아막놀아~
부럽읍니다ㅜㅜ
9번 문제 ㄷ에 대해서 루소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루소는 명시적으로 '형벌은 범죄가 공인에 반하는 정도에 비례'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베카리아나 벤담같은 명백한 공리주의자의 입장으로만 나올 수 있는 선지에요 ㅎㅎ 다만 지엽적으로 들어가자면 루소의 관점에서 어느정도 찬성할 수 있는 선지라고는 생각합니다!(근데 시험엔 안 나올 거라는 게 제일 중요하긴 하죠..)
으유... 국어 망치고 나서 봐서 평소에 사문 생윤 11 뜨던거 2 3 떳네요 ㅠ
국어는 저도 슬쩍 풀어봤는데 진짜 어렵더라구요 ㅜ불수능 고생하셨고 포기하지 말고 결과 기다려 보시죠!
현자타임님 4번문제 ㄴ 이 이의제기당하고있는거에 대해 어떨게 생각하시나요? 맞은 입장으로서 틀린문제라 생각되는데 이게 만약 받아드려진다면 등급컷이 올라갈까봐 걱정이네욬...
개인적으로 그 이의제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지만 칸트의 전반적 서술로 봤을 때, 선지의 맥락을 봤을 때 명백한 오류로 보기는 힘들 것 같아서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으앙 저 48점으로 1등급맞았어요 축하해주세요유유ㅠㅠㅠㅠ
와!!!!축하드려요🥳🥳🥳🥳🥳제가 다 신납니다 ㅋㅋㅋ
ㅜㅜ결과가 아쉽게 나왔지만 만족합니다ㅎㅎ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현쌤☺️☺️
시연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삶은 본인이 만들어나가는거니까 하고 싶은 거 찾아서 즐겁게 하면서 사세요:) 종종 여기도 들러 주시구요 ㅋㅋㅋ
현자타임님! 항상 질문 답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이번 수능 50점 맞았습니다 쌤 덕분입니다 항상 파이팅하세요! 💕
와 해빈님 질문 열심히 하시더니 결국 만점받으셨군요 제가 다 기쁘네요 축하드립니다 💕
47점 받았어요 10번틀렸는데 1등급가능하겠죠?
저랑 똑같네요 ㅋㅋㅋㅋ
저도 10번
저랑 똑같네요 ㅠ 기도합시다
가능할 것 같아요!! 걱정마시고 결과를 기다려보시죠 ㅎㅎ
36점이면 3등급가능할까요?!ㅜㅜ
4등급이네요😅
1등급 맞았습니다 !! 근데 수학이 ㅋㅋ쿠ㅜ
1등급 나이쓰입니다!! 수학은 뭐...ㅠㅠ일단 남은 점수로 최선의 결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잘 되실 거에요:)
1등급 48정도일까요?
현재 사이트들에는 45~46으로 나오는걸로 보이는데 대충 그정도로 형성되지 않을까요...?
1점차이로 3등급.....
아이고 ㅜ너무 아깝습니다...그래도 등급컷은 마지막까지 모르는거니 일단 기다려보시쥬!
10번 ㅠㅠ
10번이 많이 어려웠죠 ㅠㅜ고생하셨어요
등급컷좀 부탁드립니다..
이투스나 메가 등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확인가능해요!:)
@@3334 정확한 등급컷은 언제 나오나요?
3번 1했다가 바꿔서 3등급ㅌㅌㅌㅋㅋㅋㅋㅋ
악 까비 ㅜ정말 고생하셨어요!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