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방식으로 담게 되는 감정이라면 그것 자체가 기술적인 것이지 감성적인 것은 아닐텐데. 결국 지시하는 바는 '감성을 담아 연주하라' 가 아닌 '나와 유사한 방식으로 감성을 담은 것처럼 연주하라' 가 맞는 표현임. 또한 감성을 담을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인간의 인식이 함수적인가 에 대한 심리철학적 논쟁으로 확장될 수도 있을 듯.
beck라는 밴드하는 만화에서 그런 대사가 있음 겉멋 부려봐야 결국 들통난다. 중요한건 마음..이라고 클래식은 모르지만 밴드음악 좋아해서 연주 많이 듣는데 거기서도 같은 맥락으로 테크닉이나 속주로 와다다 하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아.. 서커스 하나.. 싶기도 하고.. 정확한 음정, 박자보다 나는 어떤 마음이며, 상대에게 어떻게 들리길 바라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야외에서 돗자리 펄럭 까는 느낌이랑 실내에 카펫 융단 말려있는거 풀어내는 느낌의 차이네. 도입부를 그냥 문 열어제끼고 저왔습니다! 소리지르듯이 현을 켜는건 무음에서 나오는 심심함을 그나마 달래줄 배경효과밖에 기대할 수 없지만 저렇게 은은히 녹여내듯 현을 켠다면 영화든 드라마든 장면과 어우러져 공감각을 자극하고 기억에도 훨씬 깊게 스며들지.
풀버전 보러가기
ua-cam.com/video/UOtPYNgZQGM/v-deo.html
고정댓글로 하주세오 링크 한참 찾았넹..
왜 고정댓글 아니냐고
네^^
고정으로 걸어줘요
악기에 감정을 담는다는게 신기하네용..
개쩐다 진짜
감사합니다
솔직히 진짜 울컥함
무슨곡 인가요
@@김진웅-q3z 귀멸의 칼날 요
이래서 원작을 보고와야한다는거임
이거 뭐에요?!..
@@happyhappykeke 귀멸의칼날 탄지로의 노래 같은데요
@@woojae1234 …에? ㅋㅋㅋㅋ
@@yao7527 맞자나여 ㅋㅋㅋㅋ
뭐라노 씹덕이
나도 악기배우는중인데 진짜 와닿음…음악의 흐름과 강약조절…진짜 중요함..
아주 어린 시절 정경화님의 바이올린 연주회 갔었는데 작은 별을 연주 해주셨어요. 그때의 충격이란… 이런 심플한 곡을 장난스럽고 사랑스럽게 표현 하고 즐기는 모습 아직도 잊혀 지지 않아요. 표현력이 정말 대단하셨어요.
애절함이 다르다. 이런게 표현력이구나 ''
설명들으며 음악 다시 들려주시니
왜 눈물이 나는 걸까요ㅠ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 저인데ㆍㆍ
와 무슨 곡인지도 모르고 그냥 들었는데 마지막에 연주하는데 진짜 순간 눈물고임;;; 감정이입 잘 되는 편이긴 한데 첼로? 저 악기 소리가 너무 서글프다
탄지로의 노래 아님요 ?
오바하지마
@@Harryporter-hd4zu 좀 호들갑이긴 해ㅋㅋㅋㅋㅋ
작은 거 하나에도 마음을 쓰는 모습이 오히려 좋은데.. 오바하지 말라는 사람은 어느 하나에라도 자신의 온마음을 써본 적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샘이 연주할때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이건 뭐..
활 잘 써서 음정과 느낌을 동시에 잡는게 진짜 어로운 것 같음...(취미생으로선 음정 제대로 잡기도 벅차서...)
앞에 두번은 응 그냥 슬픈곡 연주하는 악기소리,
근데 진심으로 시범보여줄 땐 머리가 차이점을 생각하기도 전에 감정이 확 울컥함.
저런게 프로구나 대단....
프로는 소리에 강약 조절 하면서 부드럽게 물흐르듯이 연주하는데 아마추어는 박자+음정 맞출 생각에 강한 느낌이 나서 그런가봐. 음악할 때 소리의 강약조절이 생각보다 큰 의미더라고요.
아마추어는 빨리 연주하면 잘 한다고 생각하는 듯ㅋㅋㅋㅋ 그리고 표정에 허세가 가득함ㅋㅋㅋㅋ 나 쩔지? 오만방자한 표정이나 짓고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강약이 전부지..
와..연주듣고 왜 눈물나는지 바로 비교되어 보여주네요. 신기하다..
와 신기하다 이런경험은 또 처음 이네요 악기를 잘 연주한다는걸 구분하는게 무슨 느낌일까 생각한적 있는데 이렇게 알게되네요 피아노도 이런거 보고싶어요
우와 소리 넘무 좋내요~~^^
감사합니다
기악과 교수들이 어려운게 나이 먹어도 젊은애들보다 더 열심히 연습해야된다는거..
아마추어는 음정잡기 바쁨... 저게 진짜 프로지 난 절대 저렇게 못하겠다😂
아니
@@무영적 아니? 그렇지 않아
@@무영적 그의 차가운듯한 응원...치인다...
@@J2O_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듣고있는데 마음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도네요..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첼로..정말 마음을 울리는군요
이 짧은 연주로 이렇게 울수 있다니..ㅠㅠ
순간에 왈칵
전곡 들어보고 싶네요
너무 꽂히면 안되고 분위기로 가야된다는 말이 띵언이네
프로님이 훨씬 더 감정이 풍부하네요 바로 느껴지고 울컥하는데
연주와 감정을 하나로!! 와!! 이것이 진정한 프로의 세계!! 대박!!! 영혼이 들어간 곡이네요!!
이건 들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연주자와 공감하고 호흡할줄 알면 배 이상으로 감동이 전해진다…
슨생님~눈물이 나고있어요~ㅠ❤
와
진짜넘슬프고눈물이나요
진짜 마지막 연주 한 줄에 등골 소름돋음~ 다르긴 다르네!!! 👍
정말 짧지만 제대로 배우고 갑니다.. 음악에 이해도와 강역조절을 통한 감정 전달.. 역시 프로는 다르군요. 나..나도…
진짜 눈물이 흐를뻔..
와~잠깐 들었는데 눈물이 나네요! 짱
진짜 잘하는 연주자들은 나 잘해 소리 좋지? 가 아니라 오히려 분위기를 눈앞에 띄워버려서 자기 연주가 귀에 안들리게 만들어버림.
코찡함ㅠㅠ 눈물날뻔..ㅠㅠ 감정들어간거 장난아님ㅠ
이 나이에 첼로 배우고 싶어서 이제 세번 수업 받고 안벌어지는 왼손가락으로 3번 4번 안되서 환장 할 지경에 이거 보니까 너무 경이롭네요....
와....7개월 전에 댓글을 달았었네..
아직도 첼로 하고 있는 나 기특...ㅠ
스즈키 이제 2권인데 살려주시라요...
저분들은 진짜 경이로운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사람의 경지가 아닌 분들이셨어...ㅠㅠ
이호찬 첼리스트님 공연 보러 가야지
선생님(멘토)을 잘 만나야 된다는게
절실히 느껴진다.
우와아...전율이 일어난다.., ㄷㄷㄷ
와…차이점에서 마음에 뭔가 울림이 오네요 슬퍼지려고 함😢
특정 방식으로 담게 되는 감정이라면 그것 자체가 기술적인 것이지 감성적인 것은 아닐텐데. 결국 지시하는 바는 '감성을 담아 연주하라' 가 아닌 '나와 유사한 방식으로 감성을 담은 것처럼 연주하라' 가 맞는 표현임.
또한 감성을 담을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인간의 인식이 함수적인가 에 대한 심리철학적 논쟁으로 확장될 수도 있을 듯.
진짜 저쌤 버전으로 솔로로 이곡좀 내주세요!
이분 연주회 가고 싶네여 감동입니다
프로는 이유가 있다...
아마는 처음에만 집중시키는데 프로는 곡의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집중시키는게 확실히 있음.
아~~
순간 눈물이 날거같아요
서글프다 애절하고 뭔지 모르겠는데 자꾸 뭐가 그리워
클레식 1도 모르지만
선생님 각잡고 연주하는데
갑자기 뭔지 모를 울컷함이
느껴져 눈물이 날것같았다..
연주가 꼭 힘있게 하는게 잘 하는게 아니구나...ㅋㅋ 전달해야하는 느낌을 잘 살리는것이 중요한 것이로구나... 넘 비교 찰지다.
진짜 좋은 조언이긴 한데 학생이 다른감정을 생각한게 아니라면 그렇게 표현하는건 틀린건 아니다라는 말은 꼭 해줬으면...
진짜 잘 놀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에 꽂혀야지 발탁되던 세계에서 이제는 프로니까 분위기로 섞여들어가는 법도 알아야죠 좋은 가르침이세요^^
beck라는 밴드하는 만화에서 그런 대사가 있음
겉멋 부려봐야 결국 들통난다. 중요한건 마음..이라고
클래식은 모르지만 밴드음악 좋아해서 연주 많이 듣는데 거기서도 같은 맥락으로
테크닉이나 속주로 와다다 하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아.. 서커스 하나.. 싶기도 하고..
정확한 음정, 박자보다 나는 어떤 마음이며, 상대에게 어떻게 들리길 바라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이게 확실히 느껴졌던 곡이 이병우님의 장화홍련전ost.. 일반인이 듣기엔 같은 멜로딘데.. 분명 같은 멜로딘데 느낌이 다 다름...
풀버전 고정댓글에 있다구 했는데 왜 없어요..ㅜㅜ
ua-cam.com/video/UOtPYNgZQGM/v-deo.html 11:23
진짜 완전 다르다.........
와 이 짧음 멜로디에 슬퍼졌다
오우... 순간 전율이... 눈물도 핑.....
설명이 너무 찰떡이네요
너무 멋있다....
현악기의 최대장점이자 사실상 악기의 존재이유이기 때문에 현악기 연주자는 정말로 자신의 바이브와 감정을 다 실어서 떨어줘야 효용성이 성립하지...
와... 연주에 감정 표현이 된다는게 신기하다...
오오 찰나에 눈물 날 뻔
이건1퍼 아니여도 다 느낄듯합니다 가슴을 후벼파네요ㅜㅠ
지도자가 필요한 이유bb
와 그 짧은 소절만으로도 느낌이 확 다르네
와 진짜 신기하다... 뭔가 눈물고임 갑자기 첼로에 관심이 생기네
와아... 순간 심장이 찌릿했어요
아뭔데 궁금하네 하다가 듣자마자 눈에 눈물 맺혀버려서 놀래버렸네....
더 듣고싶당
와우..선율이 감정을 담는구나 진짜로
일반인이 노래 할 때와 가수가 노래할 때의 차이. 입으로 노래하는 것을 내 손끝으로 구현해야 하는게 프로의 세계죠
진짜 천지차이다 ㅠㅠ
진짜 눈물난다,,,
어깨에 힘뺀게 보이네요.대단하십니다.
야외에서 돗자리 펄럭 까는 느낌이랑
실내에 카펫 융단 말려있는거 풀어내는
느낌의 차이네.
도입부를 그냥 문 열어제끼고 저왔습니다!
소리지르듯이 현을 켜는건 무음에서 나오는
심심함을 그나마 달래줄 배경효과밖에
기대할 수 없지만
저렇게 은은히 녹여내듯 현을 켠다면
영화든 드라마든 장면과 어우러져
공감각을 자극하고 기억에도 훨씬 깊게
스며들지.
어떤 곡이든 속도가 중요해!
이분이 진짜 제재로 가르치고 있네!
와 짧은 구간인데 너무 슬펐어..
나도 아마추어로 음악을 고딩때 부터 주욱 들어오며 나이를 먹었는데, 저런 것은 가르쳐서 터득하는게 아니드만. 그 음악에 내 마음이 얹혀 실려 갈때 그렇게 내 마음 감정이 연주를 그렇게 해 버리드만.~ 아 저걸 어떻게 가르쳐? 쉽지 않으니~
훌륭한 스승을 만나면
그 곳이라는 존재감을 알게되고
그 곳을 향해
지름길로 갈 수 있다는것
와.. 완전 다르다... 감정까지 그대로 느껴져..
👏👏👏👍격공!!!
풀버전 고정댓글 왜 없어
아씨… 왜 눈물이 나?????
듣자마자 소름돋았네;;
내가 느낀 프로연주자와 아마추어 연주자의 가장 큰 차이는 강약이었음. 음 하나하나가 인접음보다 강해야 하는 음이 있고 약해야 하는 음이 있는데 이걸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이 프로임.
와 클래식은 고딩때 학교에서 표 단체로 줘서 듣는게 다였는데 이렇게 설명 들으니 귀에 뽝 박히네.
머지 왜눈물나지?이게예술이구나
허이구야~~ 현타 오는것도 고딩들 재능이 있어야 할것같다.
현악은 강약의 터치
쌤 몇마디나 연주하셨다고 ..
눈물날뻔
결국 섬세한 강약조절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게 관건
아니고정댓어디갓는데요ㅠ 풀버전 주세요ㅠ
난 그 1%가 아니지만 아마추어와는 확실한 차이가 느껴지는 프로의 실력.. 뭔가 음 하나하나에 감정이 녹아들어있는 느낌임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감정선임
이런 악기뿐만 아니라 발라드만 봐도 그럼 특히 락발라드 높이 치는 곡들
높게만 부르려고하지 감정까지 가져가는게 아마추어들은 힘들다는거죠.
그걸 해내니깐 프로인거고.
확실히 음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달라지네
머야 개쩌는데… 바로 코끝이 찡하는데
어떻게 한거지?
얼굴이 익숙하다 싶었는데 우리학교 선배님들이었네 ㅋㅋㅋㅋ
그거다 합주시 당황할때 관악다 여리게 가는데 첼로가 비브라토 장악하게 치고 소리 팡팡 나갈때
풀버전 어딨나용?
나 눈물나😢
진짜 느낌이 정말로 다르다...
학원에서도 학교에서도 교수님이 지적하기 전/지적하는 중에도 사실 뭔소린지 모르겠고 그걸 뭐 어떻게하나 싶은데 시범 보이는 순간 이게되네; 이거였네...? 이해 바로 완..
막귀가 듣기에도 확연하게 다르네;;;
마지막에 베이스로 깔리는 소리는 무슨악기인가요?
첼로요
연주자 성함과 저 곡이 어느부분인지 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