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할 수 없는 기이한 존재를 만들어내고 그를 매개자로 상정한 뒤, 개인의 추측, 상상, 직감 등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지만 막연한 믿음을 통해 신빙성을 간직하는 정보를 증명을 회피하고 내면화하는 행위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입니다 . 세상에 귀신은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직감의 정보를 매개하는 허수아비죠. 종교와 미신이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철학할 때 주의할 점이 발산적 사고만 할 것이 아니라 수렴적이기도 해야 한다는 것. 많은 질문은 수많은 상상을 가능하게도 하지만, 그럴수록 집중해야 할 본 주제를 망각하고 자꾸만 옆으로 새는 일이 벌어짐. 무작정 의심해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 연구분야에서 관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개념들은 적당히 인정하기도 하면서 논의를 전개해야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는다. 정리하면, 철학을 하는 것에는 단순히 질문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질문을 간추려 논의를 일정하게 나아가는 수렴적 사고를 기르는 것 역시 핵심적이라는 이야기.
근데 하나의 매체라는 게 한 가지인지 한 분야인지🤔 질문하신 분이 원하는 책을 다 살 수 있고 업데이트도 다 된다고 하신 걸 보면... 매체로 친구를 골랐을 때도 친구 한 명이 아니라 모든 친구들을 통해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게 아닐련지 여기에서 친구의 정의까지 들어가보면...
모든 학문들은 항상 정의가 중요합니다. 정의에서 시작해서 실험으로 넘어가는거죠. 그러한 관점에서 모든 학문을 철학적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phd 는 philosophiæ doctor 를 줄여 말한 것으로 철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박사학위라는 우리나라 말도 실제론 철학박사학위를 줄여말하는거죠. 저는 이과 쪽이지만 이과 쪽도 문제 정의, 용어 정의는 언제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단 철학과 학부 졸업생들만이 하는 건 아니고 수준 높은 일련의 과정을 하는 분들은 반드시 해야하는 거죠.
![[EN/JP] Never lose an argument again [Philosophy, Korea University] | Jeongwaja ep.35](http://i.ytimg.com/vi/FUbmX408lu4/mqdefault.jpg)
![[EN/JP] Never lose an argument again [Philosophy, Korea University] | Jeongwaja ep.35](/img/tr.png)
저는 철학과 대학원생이고 이건 넝담이에요~~
그러면 진담은 얼마나 심연인것일까요
철학민수....
농담 아니잖아요 언니…
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인척하네
농담인척한다222
야 잘못했다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궤도님이랑 비슷하게 답변해주시네욬ㅋㅋㅋㅋㅋ
궤도님도 “우선 매체란 무엇인지부터 정의를 해봐야합니다” 이랬을것같음
사이언티픽 논문쓰기 101
이과든 문과든 일단 민수들을 건드리면 큰일 남
이분 철학민수인가요?
과학도 철학도 질문하는 학문이라 그런건가ㅋㅋㅋㅋ
@@random0153질문하지 않는 학문은 없습니다
머리맡의 귀신은 뭐예욬ㅋㅋㅋㅋㅋ
인지할 수 없는 기이한 존재를 만들어내고 그를 매개자로 상정한 뒤, 개인의 추측, 상상, 직감 등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지만 막연한 믿음을 통해 신빙성을 간직하는 정보를 증명을 회피하고 내면화하는 행위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입니다 . 세상에 귀신은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직감의 정보를 매개하는 허수아비죠. 종교와 미신이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너 지금 위에있는 거 있잖아.
혹시 얼굴 갑자기 간질간질한 적 있어?
지금은???
그래서 철학할 때 주의할 점이 발산적 사고만 할 것이 아니라 수렴적이기도 해야 한다는 것. 많은 질문은 수많은 상상을 가능하게도 하지만, 그럴수록 집중해야 할 본 주제를 망각하고 자꾸만 옆으로 새는 일이 벌어짐. 무작정 의심해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 연구분야에서 관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개념들은 적당히 인정하기도 하면서 논의를 전개해야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는다.
정리하면, 철학을 하는 것에는 단순히 질문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질문을 간추려 논의를 일정하게 나아가는 수렴적 사고를 기르는 것 역시 핵심적이라는 이야기.
똑똑이
뭔가 들으면 어질어질해지는데 또 듣다보면 은근 재밌을 거 같은 대화임 ㅋㅋㅋㅋㅋㅋㅋ
정의내리는건 분야를 가리지않고 학문의 기초라서
아니 이 영상이 갑자기 이렇게 사랑받을 줄이야.. 그날 라이브 추가 쇼츠 영상이랑 롱폼 영상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빨리요 빨리~~~
철학민수야 고마워!!!
얼릉 내어놓으시게..
문과궤도...
철학과들은 다 이런 가봐ㅜㅋㅋ 질문하면 일단 정의부터 하려고 함ㅜㅋㄲㄱㄲㅋㅋㄱ
논쟁하기전에 기본이지
사람들이 구체적이고 세세하고 정확하게 질문하지 않고 애매하게 정의되지 않은 말들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논리체계가 쏘 매력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먹잇감 발견한 철학광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돔황챠.
아 머리맡의 귀신 한 치의 표정변화도 없는 뻔뻔한 톤 개웃김
질문의 수준이 높아야 답변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나올 수 있겠네요. 😊
이게.. 맞는거 아닌가?😂😂😂😂
정의는 중요하죠! 그냥 사회적 말하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건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음음…하면서 듣다가 정보란 무엇인가까지 갔을때 에이씨 하게 되네요,,,,철학과는 말로도 사람을 패는구나
아....쇼츠로 사람의 뇌를 뒤집어 놓을수 있구나..
이 채널 주인 이름이 겨울인것 까지는 이해했어요
저도 동감합니다.
언론학 전공으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세간에서 이야기 하는 미디어일 필요가 없구나!
그래서 우리는 '가정'을 함으로서 범위를 제한시켜서 물어봐야 합니다....ㅋㅋㅋㅋㅋ
겨울님 하시는 얘기들... 성적과 직결되지만 않는다면 정말 재미있는 얘기들이네요
ㅋㅋㅋㄲㅋㅋㅋㅋㅋㄱㅋㅋㅋ 처음보는데 철학전공하셨다니 친밀감이드네요ㅋㅋㅋㅋ
저도 진짜 딱 저생각부터했어요
말 진짜 재밌게 잘한다
아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스러움❤
저런 대답 매력적이야
아 개웃기다
감명.. 깊다!
어쩌다 알고리즘에 떠서 계속 보게됐는데 끝까지 왜 보게되는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계속 보게되는데 왜 자꾸 흥미롭게 듣고 계속 보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머리맡귀신은 진짜 상상도 못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님이랑 커피마시면서 철학에 대한 아무말대잔치를 해보는게 작은 소원..😂
ㅋㅋㅋㅋ 저는 흥미롭네요. 겨울님을 좋아해서 그런가
너무 제 취향인 이야기 흐름에 바아로 구독 눌렀습니다 👍
이러다가 뇌에 전해지는 전자의 유동으로 넘어가겠네 ㅋㅋ
아 정의부터 짚고 가는거 김선바 같음 ㅠㅋㅋㄱㄱㅋ 피보다 진한 철학과...
철학과는 이런 대답 한다고요에서 간지 작렬
사실 어떤 대화든 상호 간에 개념에 대한 정의가 합의돼야 가능한 것이니 이렇게 따져보는 게 당연하고 맞는 거죠ㅎ
정보란 무엇인가 에서 ptsd 와버린 문헌정보학과입니다… 1학년 때 교수님이 정보란 무엇인지 정의 내려보라 해서 머리 터질 뻔 했던 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그걸 정의 하면 지식과 지혜가 뭔지도 정의합니다…
뼛속까지 이과에다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워서 싫어하는데 이분 볼수록 참 쉽게 설명 잘하시는거같음ㅋㅋㅋㅋ
이런거 넘 재밌어요! ㅎㅎ
갑자기 너무 피곤해졌네요..
머리맡의 귀신 ㅋㅋㅋㅋㅋ 구독하고싶넼ㅋㅋㅋㅋㅋㅋ
아니 알고리즘에 또 뵙네요 ㅎㅎㅎ 구독하고 갑니다ㅋㅋㅋ
개발자도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것을 물어보면 undefined에러를 뿜떠라구요..
아 이런거 너무좋아
껄껄 뿌듯합니다🎉😂😂
머리맡의 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위를 제한해도 연속해서 범위를 뛰어넘는 사람이 철학과군요..
아 이사람 치코리타 영상으로 처음 알게됐는데 너무 내취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공감된다 ㅋㅋㅋㅋㅋ
물리학과 : 뭐지 이 다르지만 익숙한 냄새는...
정의란 무엇인가..
즐겁다 처음보는 채널인데 난 이런 걸 원해왔어 구독하고 찾아볼게요
머리맡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학과는 유튜버를 하기위해 만들어진과 같다.. 말의 소재가 굉장히 풍부해지네욭
와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역시 철학과란.....끝나지 않는 대화...철학과에게 대답을 바라면 안되는 것이군요
궤도에게 과학이 있다면 겨울서점에겐 철학이있다
철학민수야 고마워~!
철학이란 과학의 문과버전인가요..?와...나 분명 국어를 듣고있는데 과학 혹은 수학 문제풀이 이런거 듣는 기분이였음...
???: 함부로 질문하지 마세요 질문하기 전에 내가 진짜 이 질문을 해도 되는 것이지 생각하고 물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누나 매사 진지해
문과인데 이과같아여 예를 들어 정의하려하는것 ㅋ 궤도님처럼 ㅋㅋㅋ
와 옛날에 들었던 철학교양 교수님이랑 말하는 방식 존똑.. 그 교수님도 워드 켜서 저렇게 꼬리 물기처럼 전개해나가며 수업하시곤 했는데ㅋㅋㅋ
ㅋㅋㅋ 소크라테스가 사형당한이윸ㅋㅋ
철학과 특ㅋㅋㅋㅋㅋ정의부터 내림ㅋㅋㅋ 선바생각나요ㅜㅋㅋㅋㅋ
근데 하나의 매체라는 게 한 가지인지 한 분야인지🤔 질문하신 분이 원하는 책을 다 살 수 있고 업데이트도 다 된다고 하신 걸 보면... 매체로 친구를 골랐을 때도 친구 한 명이 아니라 모든 친구들을 통해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게 아닐련지
여기에서 친구의 정의까지 들어가보면...
누나 어지러워.....;;
아 뇌절같지만 그래서 너무 웃기고 재밌다 더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철학민수 이거 꽤나 귀하네요..
하여간 이 놈의 유튜브 알고리즘... 이란 매체를 타고 왔습니다...
헉 넘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구독박고 갑니다
엄밀하지 않아....엄밀하지 않다고!!
꿀잼이다
완전 재밋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학문들은 항상 정의가 중요합니다. 정의에서 시작해서 실험으로 넘어가는거죠. 그러한 관점에서 모든 학문을 철학적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phd 는 philosophiæ doctor 를 줄여 말한 것으로 철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박사학위라는 우리나라 말도 실제론 철학박사학위를 줄여말하는거죠. 저는 이과 쪽이지만 이과 쪽도 문제 정의, 용어 정의는 언제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단 철학과 학부 졸업생들만이 하는 건 아니고 수준 높은 일련의 과정을 하는 분들은 반드시 해야하는 거죠.
이렇게 까지는 안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듯..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근데 진짜 무슨 말인지 알면서 이러면 욕나오겠다 ㅋㅋㅋ
충코님 생각난다ㅋㅋㅋㅋ아너무웃겨ㅋㅋㅋㅋ
아아 과학폭을 이은 철학폭...
아 또라이같애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 같이 얘기하다보면 툭툭 터질듯
쇼츠 내리가가 떴는데 사고방식이 멋있다
머리를 벅벅 긁게댐… 하지만 넘 재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지러운데 개재밌어 므ㅓ야 책써줘요
딕션 ㄷㄷ 구독
질문에서 과연 철학과는 뭐라고 답할까 했다가
매체란 에서 역시 철학과는 이렇구나 했습니다
재밌다!❤
ㅇ...야 언니가 미안하시대잖아 질문한거 누구냐...딱대........
와 저 infp인데 저런 생각을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음표의 향연...
자연계에도 이런 분 한 분 계시던데
시류에 맞게 두 분 만나서 문이과 통합 이루시죠…
교수님같아요...ㅋㅋㅋㅋㅋ
옆동네 수염난 철학과 아저씨와는 다르시네요..
이정도면 철학과 아니고 정의과아닌가요
정의부터 하는게 ㅋㅋㅋㅋㅋㅋ진짜 철학과 다 이래
심리학관데 과학이랑 연결되어있지만 어찌보면 철학과도 연결되어 있어 저도 종종 하나에 꽂혀 계속 a는 무엇인가 그럼 그 b는 무엇인가 c...d..z... ㅇㅈㄹ 했던게 기억나네요
이거 궤스라이팅 아입니까!!ㅋㅋㅋㅋㅋ
지나가는 철학과의 자아 정체성을 붕괴시키는 영상
문과계의 괘도....
왜이렇게 기시감이 드는가 했더니 궤모씨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