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어른들의 세 가지 특징 (강은호 교수)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сер 2023
  • 「 오늘의 심리학자
    뉴욕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은호 원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삼성병원 교수 역임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부학장보 역임
    - 삼성그릅 임원 스트레스 담당
    - 삼성서울병원 교수 및 임직원 상담 전담
    - 뉴욕 PANY 정신분석 연구소 수련
    - 뉴욕 William Alanson White 정신분석 연구소 수련
    - 미국 정신신체의학회 학술위원 역임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운영위원 역임
    저서 《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 등 」
    ■ 놀심 온라인 클래스
    ㆍ어딜가나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심리 커뮤니케이션
    [클래스101] 강의구성 보러가기
    class101.app/e/psyup-class
    ㆍ인터뷰 및 문의
    nolsimpsy@gmail.com

КОМЕНТАРІ • 289

  • @nolsim
    @nolsim  10 місяців тому +46

    ▶ 강은호 교수 《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
    link.coupang.com/a/bpPLOf
    오늘은 강은호 교수님과 어린시절 상처받은 기억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무엇보다 익숙한 고통에서 벗어나 낯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상단의 링크로 구매하시면 쿠팡으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놀심 채널이 제공받아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 @user-qc4ds2vw2u
      @user-qc4ds2vw2u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렇게 좋은 강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제별로 나눠서 타임설정 해 주시면 급할 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js-sb2rg
      @js-sb2rg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꾸준한 독서가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경험담 이에요~

    • @user-fe1pf5wf4l
      @user-fe1pf5wf4l 10 місяців тому

      부모사랑 충분히 받아도환경에 의해 우울증 걸리신분많이 봅니다😢

  • @user-kc4lb2xw9x
    @user-kc4lb2xw9x 10 місяців тому +476

    부모자격이 있는 부부나 사람에게만 아이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jangkunsooTV
      @jangkunsooTV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

      그게 쉽나

    • @user-ly5wz9wt3m
      @user-ly5wz9wt3m 10 місяців тому +38

      원하는 사람은 결혼 혹은 임신 전에 부모되기 준비 프로그램 실시하고 수료증 주면 좋겠습니다 1:52

    • @jangkunsooTV
      @jangkunsooTV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user-ly5wz9wt3m 공산주의냐 그게 말이 됨?

    • @user-mj1wl7vs9f
      @user-mj1wl7vs9f 10 місяців тому +43

      맞습니다 아이는 함부로 낳는게 아닙니다

    • @kyoungsuheo4152
      @kyoungsuheo4152 10 місяців тому +14

      자격이란게 따로있을까요? 낳으면서 부모가 되는거죠. 상황에따라서 달라질수도있고 완벽한 부모가 되기란 쉽지않는것같습니다.

  • @user-ev4be7tb1m
    @user-ev4be7tb1m 10 місяців тому +226

    최근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며 옛날에 힘들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가난한 집안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때 식모살이하면서 격었던 서러움과 외로움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런 어머니의 환경을 이해하며 “어머니 저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를 했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때론 그때의 어머니가 안쓰러워 눈물이 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키워냈구나 하는 생각에 감사함이 절로 생깁니다.

    • @user-be4zp3lx9p
      @user-be4zp3lx9p 10 місяців тому +29

      멋지시네요 😊

    • @user-il6wo5lv4f
      @user-il6wo5lv4f 10 місяців тому +32

      제 어머니가
      고아로 무시와
      천대속에 살면서 늘 외로워 하면서
      한생을살다보니
      자식을사랑 으로키우지않다보니 맏이인 제가 문제가있고육십넘어우울증에
      시달리며
      괴로워합니다

    • @janejane7461
      @janejane7461 10 місяців тому +18

      ​@@user-il6wo5lv4f
      그걸 이해하셨음 다 되신거네요.
      저도 오랜시간 ...이겨냈습니다.

    • @orangengreen
      @orangengree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4

      ​@@user-il6wo5lv4f저는 저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오히려 저는 별거아니었는데 싶네요. 하루 빨리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겨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 @user-zh1dq4ww1c
      @user-zh1dq4ww1c 10 місяців тому

      ​@@user-il6wo5lv4f❤🎉😅

  • @minercozy5401
    @minercozy5401 10 місяців тому +329

    부모가 처음이라면 그만큼 노력해야 함에도..
    알아서 잘 큰다는 어처구니 없는 프레임을 부끄럼 없이 내뱉는 어른들을 보면..
    이미 사회 전반이 무책임과 남탓, 회피를 일삼는 원인이 결국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10 місяців тому +23

      맞아요 그의 그런듯 특히 가부장에 찌든사람들

    • @user-oq7pz5gz3g
      @user-oq7pz5gz3g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

    • @user-landlady69
      @user-landlady69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나도 그런 부모밑에서 자랐지만 남탓, 무책임 하진 않음.
      지극히 사실적이어서 .. 애는 나놓으면 알아서 큰다는 아버지께 흥부가 돈 버는 재주는 없고 애새끼만 줄줄이 만든다고 좋게 말씀드렸지요 ㅎ.
      돈 버는 재주는 따로 있는 듯 ㅎㅎㅎ.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user-uk9vl9yo5b
      60대 이상 남자들은 다 그래요
      지들 말이 법이고 집에서는 왕이죠
      가정교육조차 제대로 못받은 세대들이
      양반다리 안했다고 인상쓰고 화냄
      어릴때 그릇에 숟가락 다 담궈먹는것조차 토나올지경인데 다 그렇게 먹길래 뭐 이런 원시부족이 다있나 이생각했습니다

    • @user-jd4ro5ed5l
      @user-jd4ro5ed5l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인성교육에는 어떤 노력을 하나요?
      부모를 보고 그대로 배우는 것 아닐까요? 태도ᆞ온유ᆞ강건ᆞ돕고ᆞ건강관리ᆞ책임ᆞ노력하는 것ᆢ

  • @hoppipola9768
    @hoppipola9768 10 місяців тому +370

    심리학을 공부하게 만드신 우리 부모님..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26

      거의 다 그렇습니다.

    • @jhc5686
      @jhc5686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심리학을 공부하게 한 자식들^

    • @jgrace7989
      @jgrace7989 10 місяців тому +17

      저는 신앙의 힘(하나님의 사랑)이 힘이됩니다 ~

    • @danbijou
      @danbijou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jgrace7989저도 입니다

    • @wadickapssa6118
      @wadickapssa6118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지금까지 모두가 그래왔고 당신도 자식에게 그런 존재가 될 겁니다

  • @user-nh9wm8ic2y
    @user-nh9wm8ic2y 10 місяців тому +238

    저도 어릴적 부모님이 피터지게 싸우고 그화풀이를 저한테풀고 맞고자야 하루일과가 끝난것같아 맘편하게자고. 오랫동안 .,. 그런데 지금 오십이 넘었는데. 아무렇지도않게.엄마와 딸처럼지내길 바라시고 살갑지못한 저에게 서운해 하신답니다. 저도 원망하는맘 다 지난일이고 힘들었던 그시대 부모가첨인 엄마 이해 하고 용서했슴다. 그치만. 한번씩. 분노가

    • @yooni5904
      @yooni5904 10 місяців тому +87

      분노하지 마세요
      전 그냥 내안에서 보내줬어요 엄마를..
      연락안합니다

    • @ton_ami_mon_ami_
      @ton_ami_mon_ami_ 10 місяців тому +64

      말씀을 해보시든지 아니면 윗분처럼 손절하심이 어떨까요?
      어린 아이가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까 생각하니 맘이 안좋네요

    • @Mad-no3yz
      @Mad-no3yz 10 місяців тому +49

      저와 똑같네요. 상처 준걸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되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데
      그런 엄마가 투병중이라 맘이 편칠않네요.

    • @user-qv2ch5sb4h
      @user-qv2ch5sb4h 10 місяців тому +42

      저도 비슷했습니다.
      화풀이로 매 맞고 장농에 숨어지내고. 초등학생을 때리고 뼈 금가도 병원도 안데리고 가고.
      어려서 부터 잦은 부부싸움에 방패막이로 쓰고
      20대 넘어서까지 이용하고
      제가 30대때 아버지 돌아가시니 그때부터 아버지한테 하던것이 저한테 오더라구요.
      어쨋든 엄마니까. 잘지내려 했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40대 부터는 싫다는데
      굳이 연락을 안하고 내가 우선
      마음이 아프지 않고 보자하며
      불안을 다독이며 살고있습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파집니다.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개 좆같은 부모 자격 없는 애미애비라는 사회적 직함 가진 씹쌔끼들 많음. 손절하셈. 😊

  • @kilian8566
    @kilian8566 10 місяців тому +39

    나는 전문직 할아버지와 아빠 덕에 경제적 어려움 없이 크긴 했지만.. 엄마 손이 아닌 상주 베이비시터 이모 손에 컸고 오히려 그 이모와 더 사이가 좋았으며 등하교는 기사아저씨 도움을 받아 아빠보다 기사아저씨들이 더 편하더라.. 엄마아빠는 뭔가 좀 어렵고 ㅠㅜ 성인이 된 이후 엄마한테 ‘저 애정결핍인 것 같아요’ 했더니 웃으면서 네가 왜 애정결핍이냐 하고 싶은거 다 하며 얼마나 사랑 받고 컸는데.. 이러심 ㅠㅠ 지금 다 돌아가셨는데 나는 우리 키워주신 이모가 젤 보고싶다 ㅠㅠ

  • @Sally-ix9dz
    @Sally-ix9dz 10 місяців тому +222

    어릴적부터 항상 원했던것이 부모와 가족에게 사랑받는 것이었고..우울증과 공황장애도 이미 겪었었죠 ㅠㅠ
    그래도 혼자 극복하고 이젠 멘탈이 예전보다 당당해 졌지만..힘든건 똑같네요~^^ ;; 제 경우는..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서 더 심했던,, 부모를 선택할수 없기에 그냥 힘들게 살아온 불행한 케이스죠;;제겐 분명히 부모가 있음에도..전 자꾸 고아나 마찬가지라는 마음이 드는게 슬프고 아이러니 하죠.:

    • @user-sm7zy4qw9u
      @user-sm7zy4qw9u 10 місяців тому +30

      저랑 같아요ㅜㅜ

    • @sh-kr3ed
      @sh-kr3ed 10 місяців тому +33

      자녀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는 누가 보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전제를 토대로 울타리안에서 무한히 괴롭힐 수 있는 존재가 부모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 @user-ew2bz4px6b
      @user-ew2bz4px6b 10 місяців тому +51

      정말 슬프죠. 전 오랜세월 고아가 부럽다는 생각, 고아였다면 더 성공했을거란 생각까지 하며 살아왔네요. 지금은 스스로를 무조건 사랑하려는 마음을 굳게 먹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어요

    • @cherryk119
      @cherryk119 10 місяців тому

      와 제 얘긴줄 @@user-ew2bz4px6b

    • @kimuom
      @kimuom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그 트라우마를 머리속에서 완벽히 지울수가 없기에 매우 화가나기도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 @user-vq1zz9bi6t
    @user-vq1zz9bi6t 10 місяців тому +71

    교수님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뵙네요. 기억하실지 모르시겠지만 2011년도 ~2013년도 삼성서울병원외래에서 같이 근무했던 외래 사원(JYJ)니다. 😂근 3년을 함께 근무했는데 교수님께서 떠나신 이후로 잠시 슬펐던 기억이 있네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시니컬하고 이성적이고 차가울것 같던 저의 고정관념을 깨주신 교수님. 얼굴도 좋아보셔서 다행입니다. 저를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내적 친밀감이들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요즘 사회가 흉흉하고, 제가 있는 집단만 해도 개인주의를 넘어서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예전보다 삶은 윤택해졌지만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더 팍팍해진듯한 느낌이들어요. 이럴때일수록 교수님의 영향력이 무한신뢰로써 꼭 필요할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늘 건강하시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겠습니다. 심리서적을 정말 좋아하는데, 교수님 서적을 만나볼수 있다니 너무나 기쁩니다. 멀리서 나마 늘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 @bella__swan
    @bella__swa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5

    우울증. 낮은 자존감. 타인의 인정에 목을 맴
    술 문제. 섭식 장애. 거식증. 워커홀릭(술.음식.일)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스트(자기애적 성격. 공감능력X)

  • @somanyVideo
    @somanyVideo 10 місяців тому +67

    부모에게 미움받고 자란사람은 죽을때까지 부모에게 미움 받습니다.이건 변하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독립해서 부모와 인연을 끊어야 합니다. 한번이라도 만나면 그때부터 괴롭힘은 다시 시작됩니다. 죽어서 무덤에서 만나세요.

  • @userjivttrr24rriee
    @userjivttrr24rrie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10

    어릴 적 사랑 못받은 감정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과거를 과거로 담아놓고
    현재의 나에 집중하면
    얼마든지 바뀝니다

    • @rokseong3984
      @rokseong3984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맞는 말 입니다 그러나 주변이 모두 그렇게 뛰어넘지 못하니 정신병자들로 보여요. 모두가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는 저 분의 말씀이 제 주변인듯. 이모들, 엄마, 언니, 사촌들..하나같이 객관성 떨어지는 자기 감정에 신념을 살아요. 나쁜 사람들은 아닌데 사소한 것까지 드라마 찍을 일이 많지요.이젠 다들 너무 늙어서 나아지길 기대도 안합니다. 가능한 상대를 안하는것이 최선일 뿐.

    • @Hyeon1116
      @Hyeon1116 9 місяців тому +4

      공감합니다.. 거기에 갇혀있는 것 보다 거길 나와야 좀 더 나를 케어할 수 있어요..

  • @gloria5779
    @gloria5779 10 місяців тому +44

    부모가 준 어릴적 상처로 항상 우울감과 분노가 있었는데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고 완벽하지 않고 그들도 상처가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그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두요
    근데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니 자신이 예전에 한일은 생각하지 않고 자식한테 기대하고 보호받기 원하는 모습에 어쩔때 짜증나고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지금까지 자식이니깐 부모님한테 잘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내안에 해결안된 분노가 있어서 정말 힘들어요
    그들이 이해는 되지만 내안에 해결안된 문제땜에 힘든 나를 보며 이젠 그들과 거리두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내가 살아야 할것 같네요

    • @user-kt1cv1xz8s
      @user-kt1cv1xz8s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손절하세요 !

    • @user-gt6md1xz4q
      @user-gt6md1xz4q 8 місяців тому +6

      부모가 처음인건 알겠는데 울부모는 왜 아들 딸 차별을 왜하는지모르겠어요 부모가 처음이면 아들을 더 좋아하나요 이기적이라고밖엔 생각이안드네요 울부모도 자기들이 못한건 생각안하고 회피만하고 다른집자식들은 잘한다더라 이런말을하네요 제가그랬죠 다른집자식들은 부모가 잘해주니까 효도하겠지라고요

    • @dellmama1348
      @dellmama1348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제가 느꼈던 상황과 흡사해서 너무 공감됩니다... 부모의 역할은 나몰라라한체 자식된 도리는 당연시하며 요구하는게 너무 이기적인거같아요..

    • @user-wp6bx1yr8c
      @user-wp6bx1yr8c 18 днів тому

      전 어릴적 폭력ᆢ음주ᆢ공포로 살았고 자식들간에도 차별ᆢ사랑 1도 받지못했고 30대중반까지 갈취하듯 돈을 해줬는데
      나에게 돌아온것은 공황장애와 우울증 ᆢ애정결핍이더군요 지금 40대중반이 되고서 내가 살고자 연을 끊었습니다ᆢ돌아가셨다 연락이와도 가지않을겁니다
      본인의 잘못은커녕 자식잘못만 생각하고 효도만 바라는 부모ᆢ 분노가 쳐올라 볼수없습니다ᆢ연락이 올까 무섭네요

  • @YK-gt7tu
    @YK-gt7tu 10 місяців тому +57

    아들한텐 공감능력이 백프로 딸한텐 공감능력 제로
    키울땐 부모로서 해야할 부모역할은 안하고선 나이들어서는 부모대접받으려는 심리는 뭔지 또 실망하고 상처받고 상처가 깊어져 너덜너덜해져도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는 심리는 뭘까요 이깊은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고 극복할수있는 방법은 있는지 이런방송보면서 이해하고 용서하려해도 쉽지가 않다

    • @nightsky_spring
      @nightsky_spring 9 місяців тому +13

      아들한텐 공감능력이 백프로 딸한텐 공감능력 제로
      진짜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특히 어머니가 이렇더라구요..

    • @user-gt6md1xz4q
      @user-gt6md1xz4q 8 місяців тому +9

      맞아요 같은여자이면서도 아들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들한테는 이해심도믾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집 딸들은 잘하더라 이러고 자기가 딸한테 어떻게했는지는 모르나봐요 인연끊는게 답인데 저는 못하고있어요

    • @youngasa1447
      @youngasa1447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는 더해요
      아들만 재산주고 아들며느리 자녀들 돈하나 안받고 다 키워주고 그래도 죽도록 학대 받고 고생 해서 그런 엄마보고 불쌍해서 엄청 잘해주게되고 근데 그 아들며느리 칭찬하고 그냥 딸은 하녀처럼 다 해야되는 대상으로 대해요. 부모란 넘 힘든 존재예요. 감정은 너덜너덜병이 들기만 한다는것...연민도 절대 함부로하면 안된다는것..'

  • @gratitude-almond
    @gratitude-almond 10 місяців тому +77

    완벽한 사람이 없으니 완벽한 부모가 없는 것이 당연하긴 하네요.
    그 반증으로...놀심이 80만이 넘었을 줄이야... 대단하세요...

    • @user-lb3ih8nz6e
      @user-lb3ih8nz6e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완벽한 부모를 바라는게 아니예요.
      그어떤 자식이 완벽을 바라겠어요?
      차고 넘치지는 않더라도 넘 부족하면 안되는거죠. 최소한 인격형성 되는
      유아 청소년 시기예요.
      정말 중요한 한겁니다.
      좋은 부모님에게서 자란 사람들은 절대 이해 공감못하더라고요.

    • @user-tv7qg1tg9p
      @user-tv7qg1tg9p 4 місяці тому +1

      참 공감가는 고마운 말씀이세요.
      완벽한 사람도 없고 완벽한 부모도 없고 나도 완벽하지 않다.
      그러니 부족했지만 나를 낳고 키운 부모님을 이해하고 또 나아가 내 부족함으로 키운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가져야겠다.

  • @user-ew2bz4px6b
    @user-ew2bz4px6b 10 місяців тому +70

    익숙한 고통에서 낯선 편안함으로 가는 길목에서 느끼는 불안… 이라는 표현 제가 지금 느끼는 겁니다. 다시 익숙한 고통으로 가고자 하는 유혹도 공감해요. 그런데, 바로 , 이젠 돌아갈 수 없어, 그게 뭔지 알아버렸으니까, 불안하고 힘들어도 낯선 곳으로 계속 가야해. 라고 생각합니다
    제 상태를 속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user-yo7zh2mk8t
      @user-yo7zh2mk8t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공감합니다. 돌아갈수 없으나 성장 또한 쉽지 않더군요

    • @user-vv2uz2bc4e
      @user-vv2uz2bc4e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너무나 공감합니다.

    • @user-un8px7jp9f
      @user-un8px7jp9f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매우 공갑합니다

  • @user-to3qo6ly3m
    @user-to3qo6ly3m 10 місяців тому +33

    항상보면 전문상담게스트분이 말씀하시는것을 잘 요약하시고 적절히 궁금한것을 잘 질문해 주세요
    약간 모호함을 알기쉽게 실용적으로 요약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pl9hq8in2p
    @user-pl9hq8in2p 10 місяців тому +20

    나도 사랑받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결과가 부정적이라는 건 진짜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 내일은 다를거에요 내일은 사랑받고 살면 모레는 다를 거에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user-iw6il9xw9d
    @user-iw6il9xw9d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

    부모 될 자격이 없는 것들이 본능에 충실해 낳아서는 화풀이 대상, 노령 보험으로 취급하면서 낳은정,효도,천륜을 주장하죠. 진짜 역겨운 부모들 많습니다. 내부모는 나쁜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면 해결할 길이 보입니다. 각자 인생 살면 됩니다.

  • @user-dm8wo5sl5n
    @user-dm8wo5sl5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5

    폭력사기꾼부모를 만나지않는다면 삶의 80% 성공이다

  • @user-rz5mr2jl9m
    @user-rz5mr2jl9m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

    감사합니다❤ 덕분에 깊은깨달음 얻었습니다

  • @js-sb2rg
    @js-sb2rg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7

    꾸준한 독서가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경험담이에요^^

    • @user-oq7pz5gz3g
      @user-oq7pz5gz3g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맞아요~☆!!

    • @vfgghdrfgh9054
      @vfgghdrfgh9054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책추전좀해주세요 ~저도노력해볼려구요

    • @user-do5zv2uj6x
      @user-do5zv2uj6x 9 місяців тому

      ​@@vfgghdrfgh9054책도 중하지만 일딴은 검나 힘든 중노동을 몇군데 해보시길 추천합다 예를든다면 잠 못자는 조구배(유자망)또는 조선소(여름에 철판이 뜨거워서 삼겹살도 구어질)또는 산업단지 탱크 내부 샌딩이나비계(여름에 느낌 팍)또는 교화소도 나름 인성교화에 큰 힘이됨니다 아참 거기서는 책을 볼시간이 넘치지요

    • @js-sb2rg
      @js-sb2rg 9 місяців тому

      @@vfgghdrfgh9054 박상미 작가님의 책들, 루이스헤이 책들, 남인숙 작가님의 책들, 자존감 관련이나 심리학 서적, 자기계발 서적을 꾸준히 읽어보셔요~~

  • @user-nawoncham
    @user-nawoncham 10 місяців тому +20

    컨텐츠 볼때마다 종종 느끼는데
    게스트로 모신 전문가가 확고하게 던지는 이상한 답을 잘 풀어주시는듯.

  • @adayatatime-sz7my
    @adayatatime-sz7my 10 місяців тому +29

    저는 완벽주의자가 되어 살아가고 있어요. 대체적으로 우울감이 깔린 삶을 살고 있고 제 자신에 대한 문제의식은 되어요.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요. 나에게 편안함과 누리게 해주라는 것은 알지만, 늘 고통과 슬픔, 우울, 분노, 아픔과 살아왔던 내겐 낯선 편안함은 그저 불안함으로만 다가와요. 그냥 변화없이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 되려 그게 안전하다고 느껴져요. 편안함으로 가는 변화, 낯선 편안함이게 두렵게 느껴져요. 저를 불행하게 만들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낯선 편안함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ісяців тому +48

    부모님 생신때 가지 마세요
    당황합니다
    그지같이 키워놓고선 잘키운줄 아는 부모들이 대부분입니다

    • @soseoneow9969
      @soseoneow9969 10 місяців тому

      당신은 똥 더덕더덕 뭍은 소젖 먹고 소 옆어서 소가 안아 주면서 자랐나보네요. 기저귀도 소가 갈아주고 이유식도 소가 앂어갈아주고 .. 참 왕자님 처럼 키워 주었더니 자기는 거지의 자식이라고 하네

    • @gidtns1
      @gidtns1 8 місяців тому +4

      부모의 허물을 덮을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허물에 대해선 완벽하려나

    • @happylifep6092
      @happylifep6092 6 місяців тому +4

      @@gidtns1덮지못할 만큼 마음이 힘들다는거지요 ㅡ

  • @user-cg4rg8mh6j
    @user-cg4rg8mh6j 10 місяців тому +58

    나르시시즘이 어릴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 그렇군요
    자기애가 강하고 타인을 공감못하고 아뭏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이런 사람은 어릴때 공주취급 받고 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 @user-rq4uq7mv5t
      @user-rq4uq7mv5t 10 місяців тому +18

      공주 왕자 취급받으면서 커온 사람들 다 나르시시스트덥니다.. 심각하게.

    • @user-bs8hj3il6i
      @user-bs8hj3il6i 10 місяців тому +11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거예요 공주 왕자처럼

    • @user-uz9cf9sd5v
      @user-uz9cf9sd5v 10 місяців тому +15

      자기를 너무사랑하는데(과잉사랑받아서) 남들이 인정안해주면 화내는경우가있데요

    • @byebyegood3497
      @byebyegood3497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user-uz9cf9sd5v 맞아요..제가 초딩떄 저학년떄 학교 가서 힘들었어요..집에서 너무 이쁨받고 자랐는데 제가 자라던때는 한집에 자식 2~4명 있던 때라...적응하기 힘들고 잘 울고 그랬는데..원래 활발한 성격이라 나중엔 친구들이랑 잘 적응해서 어울렸지만 지나고 보니 그랬던 거 같아요. 왜 집에서처럼 학교에서도 나를 특별히 대해주지않나..그런 생각에 저학년떄 힘들었나봐요.그렇게 깎이고 치이기도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맞는 친구들이랑 놀면서 지금도 학교에서의 기억은 늘 좋은 추억이 가득합니다.
      부모님의 무한 사랑이 독이 되지만 어떨 땐 무한 동력이 되기도 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삽니다.

    • @7mmalltheway
      @7mmalltheway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삐뚤어진 사람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렇습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하는 교육을 4세 즈음 제대로 받지 못하면 자기 중심적인 나르시시트로 성장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 유아 부모 교육중 가장 안 좋은 습성은 아이가 어디 부딛혀서 아파 울때 ‘때찌! ‘하면서 그 대상을 때려 주는 겁니다. 아기때부터 남탓과 폭력을 가르치는 훌륭한 방법 이지요.

  • @user-lb3ih8nz6e
    @user-lb3ih8nz6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6

    반뱩살 , 가장 중요한건 인생이란
    이 전쟁터 같고 드넓은 바다에 내가 싸워 이겨내고 풍랑과 성난 파도를 이겨낼 힘이 없더라고요. 자존감 낮고 우울증은 기본이라 늘 패배의식에 쩔어 산다는거예요.
    그렇다고 내 자신이 객관화 해서 본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경쟁력이 없던것도 아니었는데도요.
    애정결핍이 인생 전반에 결쳐 이토록 영향력을 끼칠줄이야.
    이건 죄악입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 인생 넘 짧지 않습니까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이게 뭔지
    저도 엄마형제들 꼭 필요한거 외에는 안보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편해지는것도 아니더라고요.
    늘 마음의 짐을 10톤을 얹고 사는것 같습니다. ㅜㅠ
    괴롭고 괴롭습니다

    • @user-gz8ro4jc8p
      @user-gz8ro4jc8p 8 місяців тому +3

      너무 공감합니다. 버텨보려고해도 총에 총알이 없는 느낌, 성능 떨어진 배터리로 시작하는 느낌에 절망스럽더라고요. 좀 더 에너지가 있으면, 마음의 힘이 벼터주면 이 우울감을 넘어 설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성인이 되서 세상에 한 명이라도 내게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내가 그런 사람이 되주고 싶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런데 아무도 없고 노력도 이용만 당할 뿐 소용 없었어요.
      어떤이는 자기 감정을 좀 나아지게 하려고 남에게 패악을 떨고 짖밟고 그러는데, 공과금 남겨놓고, 자기들을 정리할 사람들에게 사죄의 편지를 써놓고 마지막까지 폐안끼치게 정리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공감되고 불쌍합니다.
      넘치게 사랑받은 사람들은 말할것도 없고 최소한의 건강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마저 그들의 디폴트 값이랑 너무 차이가 나요. 출발선이 달라요.
      신앙생활도 인간의 사랑을 경험 못해서 신의 사랑이 이해가 가지 않아 더 괴롭더군요. 그나마 키우는 개, 고양이가 하루를 연명하게 해주는 힘이에요. 얘들은 나를 아프게 하지 않으니까요.
      얘들마져 떠나면 정말 어떤일이 생길지... 너무 슬픕니다.

    • @user-lb3ih8nz6e
      @user-lb3ih8nz6e 8 місяців тому +1

      @@user-gz8ro4jc8p
      미혼이신가봐요. 좋은분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세요.
      그러면 어느정도 치유 됩니다. 이건 심리학에서 나온말입니다.
      전 이혼했어요. 그래서 더 힘든것 같고요. 아이들은 주는 입장이라
      아이들을 통해서 얻는 힘은 미약하더라고요.
      저도 크리스천인데 님의 말씀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면
      끝을 볼것 같아 붙잡고 있습니다.
      몸부림치고 있고 응답해 주실거라 믿고 있어요. 조만간 병원에도 가보려고요. 시간이 많지 않아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님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 @user-gz8ro4jc8p
      @user-gz8ro4jc8p 8 місяців тому +1

      @@user-lb3ih8nz6e 저도 이혼했어요. 저도 비슷한 또래 같은데 천만다행으로 아이는 없어요. 아이 아빠가 되어선 안될 인간이었어요. 또 한명 나같이 평생 우울증에 시달릴 사람이 생길뻔했죠.
      여우 피하다 호랑이 만난다고 입으로만 가족이라는 인간들 손절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후 거짓말에 완전 다른 사람인걸 알았고 자원이 없는 내게 끈질긴 하이에나처럼 억지 사랑을 요구하면서 자기는 행동하지 않는... 가족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결혼으로 채워보려고도 안했는데 그 낮디낮은 기대도 채워주지 않더군요.
      쩍쩍 갈라진 마음이라도 신앙으로 이겨보려고 말씀만 붙들고 그들이 나를 이용하건 말건 언약을 믿고 좁은길 간다 했는데 최근 인생에 또 불행이 찾아오니 스위치가 꺼져버린 것처럼 신앙의 끝이 와버렸어요. 너무 어이없게 의지가 작동을 안하더군요. 신에게도 버림받은 느낌... 과거에 비하면 이번 불행은 사이즈가 비교가 안되게 작았는데... 총알이 한개도 없었어요. 아마 저는 '천히 쓰일 그릇'이었거나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이 아니었나봐요.
      재혼은... '판단력 부족으로 결혼하고, 인내심 부족으로 이혼하고, 기억력 부족으로 재혼한다'라는 말을 붙들고 살아요. 현실에서는 말씀하시는 '사랑주고 받기 좋은사람' 우리 또래엔 더더욱 없어요. 이혼전문 변호사 영상 몇개 봤는데 구구절절 맞더라고요. 혹시 외로움이 찾아올때 찾아보시면 정신이 번쩍 들수도 있어요 ㅎㅎ
      제 어머니도 재혼하지 않고 여태 혼자이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누구 수발들고 살지 않는 하고싶은대로 사는 외롭지만 꼴리는 대로 사는 노년이 훨씬 좋아보이네요. 자식걱정만으로도 차고 넘치는데 병들어 죽을일만 남은 꽉 막힌 아저씨와 다시 생긴 시댁 눈치보고 재혼한 사람들, 진짜 행복하다는 사람 못봐서 지금부터 혼자 잘 늙는 공부합니다.
      일면식도 없는데 부담을 드려 송구하고 염려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 감동이에요. 상처는 착한 사람들이 받고 괴로워하죠. 부디 님께서는 약속받은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엄마가 마음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운이 좋은거 같아요.

    • @user-lb3ih8nz6e
      @user-lb3ih8nz6e 8 місяців тому +1

      @@user-gz8ro4jc8p
      아뇨, 송구하다뇨. 전 남들 고민거리 잘 들어 줍니다. 문제는 그들이 내 고민을 안들어 주는거고요. ㅠ 그래서 더 슬프때가 많아요. 자괴감 느끼고요.
      젊다는것 자체가 축복이고 에너지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백세시대에 늦었다는건 아닌데 확실히 에너지가 딸리는게 느껴지네요. 소심한 성격도 아니었는데 소심해지고, 시도하는것도 어려워지네요.
      그래서 요즘 더 힘든것 같아요. 갱년기에 어쩌구저쩌구. 다 핑계일수도 있지만 예전 같으면 하면 되지 마음먹으면 했는데 지금 그게 안되네요.
      아이들에겐 한없이 미안하고 더 좋은 환경 만들어주지 못해서요.
      어디가서 누구앞에서 힘있는 모습이 없어 자괴감도 들어요.
      뭐, 내 살아온 인생 남들이 본다면
      남탓만 하는 회피주의자라고 말 듣겠죠. 그들의 이해 따윈 이젠 더 필요없죠. 그들이 내 삶을 살아보지 않았고 이해도 하지 못하는 사람 붙들고 할 필요도 없고요.
      공부 책 유톱 불교 기독교등등 많이 봤습니다. 너무 많이 봐서 토 나올것 같아요.
      이젠 이론보다는 실행해야죠. 그런데 그 실행이 잘 안되네요.
      재혼관도 동감합니다.
      모쪼록 그게 무엇이 됐든 님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님이 행복하면 된거죠.
      그행복을 찾길 기도하겠습니다.
      어쩌면 님 주변에 가까운데에 있을수도 있죠.
      말씀 나누게 돼서 진심으로 반가웠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 @user-rl8bu3jw9d
    @user-rl8bu3jw9d 10 місяців тому +17

    저는 지금 낯선행복,낯선편안함으로 가고 있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user-so7vv2eb4s
    @user-so7vv2eb4s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따듯하다.. 감사해요

  • @user-gq1bk5tu2y
    @user-gq1bk5tu2y 9 місяців тому +2

    강은호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simbada8
    @simbada8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감사합니다. 🙆‍♀️

  • @user-xe6fr7pz5t
    @user-xe6fr7pz5t 10 місяців тому +18

    아버지는 나르시시스트이고 엄마는 우울증이 심했어요.3남매 모두 마음이 공허하고 우울이 있어요

    • @jscho1269
      @jscho1269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사람은 각자 가지고 있는 힘이 있어요.
      분명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어요. 힘내요!!

    • @7mmalltheway
      @7mmalltheway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버지가 나르면 장성한 아들이 뭐 한대 패주고 어머니를 보호해 드릴수 있었겠죠. 전 어머니가 알콜중독 나르라 님 같은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수십년간 그분의 끔찍 하게끔 교활한 가해 후 피해자로 코스프레 하는 수많은 기억들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어머니를 구출해 내세요. 아직 생존해 계시다면. 저는 삼남매 독립 후 홀로 학대받다가 급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제가 지켜 드리지 못했다는 심적 고통속에 삽니다.

  • @user-mo3qg6qt2s
    @user-mo3qg6qt2s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낯선 편안함ᆢ 그거였군요
    감사합니다 ❤

  • @fjqmffldmsqkddnf
    @fjqmffldmsqkddnf 10 місяців тому +50

    이런 깊은 내용을 다룬다는게 쉽지 않은데 참 유익한 영상이네요. 차마 느낀 모든것을 말하길 어렵지만 요즘 자신에게 느낀 '자학성'에 대한 이야기라 심도있게 봤습니다.
    제가 모자란건지.. 아직은 제가 처한 상황을 올바르게 소화하기 힘들지만.. 스스로를 그만 미워해야겠어요. 참 어렵지만요..

  • @user-hw4yy2xy3z
    @user-hw4yy2xy3z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교수님 차근차근 참~말씀 잘 하시네요.
    역시 교수님이라 다르십니다.

  • @user-ty4eo6ju9y
    @user-ty4eo6ju9y 10 місяців тому +14

    저는 심한우울증과 낮은 자존감 섭식장애가 심했는데 상담공부와 하나님에 도움을 받아 회복되었습다.모든분이 행복하길 소망합니다.평안

  • @user-jj4wn1pd5h
    @user-jj4wn1pd5h 10 місяців тому +11

    부모가 밉습니다.싫습니다

  • @user-de8bl8ed3x
    @user-de8bl8ed3x 8 місяців тому +4

    결혼도 자격증 이 있으면 좋겠어요
    건강 인격 성실 건강한정신 배려

  • @sunkim884
    @sunkim884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5

    40대 중반인데 부모에 대한 엄청난 분노가 늘 마음속에서 올라옵니다
    아무리 의식적으로 안할려고 해도 안됩니다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 @userjivttrr24rriee
      @userjivttrr24rrie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

      미운 오리 새끼도
      잘자라 훌륭한 백조가 되었는데 미운 오리의 삶 만 생각하면
      백조는 못되지요

    • @hS-jz3qg
      @hS-jz3qg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마음은 미워하고 싶은데 미워하면 안되는 죄의식과 맞물려 생기는 분노입니다. 저는 혼자있을때 소리내서 욕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늘 부모의 욕구에 맞춰져 있던 모든것들을 서서히 끊었습니다. 용돈, 건강돌봐드리기, 전화통화 모든것을요. 그리고 부모가 아닌 성인의 시선으로 나의 부모가 어떠한 사람들인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며 모든 초점을 저에게 맞추었습니다. 10대에서 40대까지 만성 우울증과 불안으로 살던 사람입니다. 특히나 유교를 강요하는 대한민국의 정서와 미디어 교육으로 아마 40대까지도 부모에 대한 도리의 굴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일겁니다. 그 속에서 나와야 합니다. 왜 의식적으로 분노를 참아야 하는가? 부모와 자식 관계는 좋아야 하는가? 모든 가정은 행복해야 하는가? 나의 인생은 부모에게 달려있는가? 늘 질문하셔야 할겁니다. 분명 답을 찾으실 수 있고 좋아지실 겁니다. 스스로의 분노를 인정하는것부터가 시작일것 같네요.

    • @hyunwucho4270
      @hyunwucho4270 10 місяців тому +49

      일단 인연부터 끊으세요. 저는 50이 다 되어서야 더이상은 못참겠다고 인연 끊었는데 왜 진작 이렇게 안 했나 후회됩니다. 훨씬 마음이 편해요

    • @user-hn1ui3cv4z
      @user-hn1ui3cv4z 10 місяців тому +24

      저는
      내 부모는 나한테 관심이 없다 세상에 이런 부모도 많다 이번생 나의 부모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정리하고 그쪽으로 가는 에너지를 끄고 나에게 집중할러하니 좀 나아졌어요

    • @flo-uq2ub
      @flo-uq2ub 10 місяців тому +27

      손절이 답이에요. 100프로 손절이 어렵다면 90퍼 정도 하세요. 물리적 거리 두시고.. 연락은 꼭 해야하는 경우 빼고 하지마세요. 그래야 내가 살아요.

  • @user-jb2ic5rl6n
    @user-jb2ic5rl6n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좋은 부모가 내 부모였었으면 합니다...

  • @user-nl7or8gn3p
    @user-nl7or8gn3p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요가 에어로빅 운동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10 місяців тому

      신앙생활이 더 도움이 됩니다 제가 그걸로 극복했어요

  • @happy-park62
    @happy-park62 10 місяців тому +39

    사랑이라는 게 참 모호해요.
    사랑이라는 탈을 쓰고 집찹을 하는것도 이건 사랑이 아니죠.
    차라리..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대사처럼 "돌보지 않음으로 돌봤다고 전하라"
    이 대사가 참 많은걸 생각하게 했습니다.
    누구는 결핍(돌보지않음)으로 곳간이 안 채워졌다 느끼고
    누구는 과잉(집착)으로 곳간이 안 채워졌다 느끼죠.
    우리 모두는 부모질(?)이 처음입니다.
    누구는 자신이 배운대로 부모질을 하고,
    누구는 그게 너무 싫어 개척을 하는 마음으로 부모질을 하지만
    그또한 옳바르기가 힘들죠.
    중도가 참 중요한데, 그러기엔 인간의 능력은 하찮습니다.
    똑같은 양육과 환경이어도 누구는 만족하고, 누구는 아닙니다.
    왜일까요?
    태생적 성격도 간과하면 안 되기때문입니다.
    누구는 옆에 들러붙어 미주알코주알 신경 써주는걸(=참견) 좋아하고
    누구는 그저 냅두는걸 좋아합니다.
    또한 안 가본 길에 대한 로망도 한몫 하겠구요.
    단적으로..나는 다섯남매의 막내딸인데
    큰오빠에 대한 내엄마의 과도한 집착이 어린시절엔 참 부러웠습니다.
    50년대생인 큰오빠를..내엄마는 일거수일투족 관리하며 무조건 공부에 올인했죠.
    간식이나 영양제는 큰오빠만 먹을 수 있었고, 좋다는 과외도 큰오빠만 받았죠.
    큰오빠의 시험성적은 집안의 일희일비한 사건이 되고 나머지 남매들은 그저 들러리였으며
    막내인 나는 방치되다시피 컸죠.
    초등학교 입학식도 혼자 갔으며 내엄마는 학교에 그림자도 비추지 않았어요.
    큰오빠한테는 줄곧 대의원엄마질을 하며 열성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큰오빠역시 부담감이 상상할 수 없이 컸을겁니다.
    그러니까..대학을..느닷없이 지방으로 선택해서 튀다시피 갔으니까요!
    그뒤로도 지방에서 직장을 잡았고 결혼도 거기서 그곳 원주민(?)여자랑 임신부터 시키고 눌러앉았고
    서울 집엔 매년 2회 상투적으로 왔죠.
    나를 포함 내 형제들의 생각은..가장 많은 관심과 혜택을 받은 놈의 패륜적 행태라며 욕을 했지만
    사실 장본인이 느꼈을 죽음과도 같은 답답함을 그렇게 해서라도 풀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큰오빠는 도리어..내게..혜택을 가장 많이 본 아이로 기억하고 있더군요ㅎㅎ
    나는 아주 자유로웠어요..이 부분을 뜻하는 거겠죠.
    단 한번도 공부에 대한 압박을 받아본 적도 없고, 기대도 없고, 숙제했니?라는 소리도 들어본적없어요.
    국민학교 입학식도 혼자 보냈던 엄마였는데요...늘 귀찮아~소리를 입에 달고사셨죠.
    나는 나대로 참 외로웠어요!
    집에선 거의 묵언수행하듯 있어야했거든요.
    큰오빠의 공부에 방해가 되면 안 되었고, 엄마 자체도 굉장히 예민해서 우리는 발소리조차 내지 못할 지경이었죠.
    결국 아무도 행복하지않았어요.
    이젠 내 차례가 되었고 나 또한 자식을 키웠죠.
    나는 "집이란 그저 편한곳"이라는게 중요한 거였어요.
    아이들이 편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럴려고 노력많이 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고 관심갖고..거기엔 공부는 없었어요!
    하기싫으면 안 해도 돼, 대신 결과의 책임은 니들한테 있어!
    가끔.."엄마 원망하니?? 어린날, 공부를 때려서라도 시키지..하기싫다고 안 시키는게 어딨어?라고??"
    울애들의 대답은.."나도 애를 키우게 되면 엄마처럼 키울거야"
    이정도면 절반은 성공했을까요?
    공부를 잘 하지도 못했고 좋은 대학을 나온것도 아닌 울애들은 나름대로 밥벌이 하며 건강하게 살고있어요.
    물질적 결핍은 있었어도 그게 힘든건지 전혀 모르고(모르는척?)컸죠.
    사실..부모가 건강하면 (정신적) 반지하 원룸에서도 아이들은 불행해하지않아요!
    궁궐같은 집에서 부모가 허구헌날 싸우고 얼음장같은 분위기로 살기 VS 가난하지만 애뜻한 부모와 화기애애한 집안
    뭐가 낫죠?
    하긴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는 하지만, 평균적인 삶 말고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본거예요!
    암튼...그래서 삶은 해답도 없고 어렵기만 한거예요.

    • @jheechung2780
      @jheechung2780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장단점을 알고 노력하고
      그당시 최선을 택하셔서
      키우신 것 정말 대단하세요 자제가 건강하고 제 앞가림하고 엄마처럼 키우겠다니 그이상의 찬사가 있을까요?^^

    • @user-hy1jc7rf1j
      @user-hy1jc7rf1j 8 місяців тому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다 공감합니다
      난 결핍인데 아닌거고
      사랑을 줬는데 결핍이고ᆢ
      그냥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주고 그 아이성향에 맞게 케어하는게 최선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잘 하신거 같아요
      훌륭해요
      저도 남매 키우면서 남녀 차별안하려고 많이 노력했던거같아요
      애들도 그건 인정해요
      그래도 뭔가 부족했던거같은건 저 뿐만은 아니겠죠

  • @user-id2cs2vj1y
    @user-id2cs2vj1y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

    부모도 그들의 부모에게서 사랑받지 못해 본인자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못한거겠죠 우리라도 자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

    • @Kim-yf3gt
      @Kim-yf3gt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정말 의미있는 말씀이십니디..

  • @user-fn2ey7xm2x
    @user-fn2ey7xm2x 10 місяців тому

    놀심 너무 감사합니다

  • @rpmidle4647
    @rpmidle4647 10 місяців тому +19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스스로 아프다는 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이렇게 정리하면 될까요

  • @ydgsgegsgdyd4645
    @ydgsgegsgdyd4645 10 місяців тому +13

    1. 곳간에서 인심난다: 여기서는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듯.
    2. 천상천하유아독존: 정확한 뜻을 모르는듯.
    3. 인간의 자력을 부정하는듯한 설명.

  • @user-cl3zy3jo8v
    @user-cl3zy3jo8v 8 місяців тому

    생생한 과거 현재진행형 너무 공감됩니다

  • @Yooooooooooo757
    @Yooooooooooo757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저는 다르다고 말하고싶은게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입니다.....스트레스 받으면 위경련 일어나고 식은땀나고 토하고 발작해요.

  • @user-cu3se3zz4x
    @user-cu3se3zz4x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제 이야기하시는 줄 알고 과몰입해서
    봤어요...

  • @user-jq6ph1lz8i
    @user-jq6ph1lz8i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독살스런 생물학 모?? 때문에 어릴적 남동생 두명과 딸하나인 맏딸 노골적으로 편애와 학대로 정서적 고아로 마신창이.. 9살때부터 딸은 출가외인 네까짓껏 수없이 트집.. 책과 노트 참고서까지 동생들만..난 헌책4권 노트한개로 중학교를..소풍도 동생들만 나모르게 용돈.. 초등때는 같은학교 스승의날 선생님 모두가 알수밖에 없는 선물도 동생들 선생님만.. 수학 여행도 동생들만.. 모와함께 졸업 사진도 동생들만..아침 설거지 마치고 4km 십리길 걸어서 항상 지각인데 교통비도 동생들만..먼저가는 동생들에 자전거까지 사주고..결혼함 현실도피 되려나 했드만.. 그 후의 상처는 더 많아서 내나이 60대 짐까지도..모 나이 90 이젠 마귀 할멈으로 밖에 보이지 안는다 내가 자식을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되더군!! 무는 개는 건드리지 안는다는데 짐까지 반박한번 안해봤다 걍~모른체 이젠 빨리 데려갔슴 좋겠다 🙏😭

    • @user-eg9kd2cp2w
      @user-eg9kd2cp2w 9 місяців тому

      인연끊으세요 그런엄마를 뭐하러

    • @seung_seung_ssam
      @seung_seung_ssam 3 дні тому

      하...... ㅠ 마음이 아프네요ㅠ 고생 많으셨네요ㅠㅠ

  • @user-wq9jb1uv2l
    @user-wq9jb1uv2l 10 місяців тому +27

    친부모 에게서 성장 하지 못한 저는 기독교인이 되면서 거의 그때의 불안에서 헤어나온거 같아서 하나님께 감사함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기독교 집안인데 태어날때부터 교회 다녔습니다 30살 되자마자 교회 근처도 안갑니다

    • @slk047
      @slk047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 @user-if3jt9ss5t
      @user-if3jt9ss5t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panna-metta 저와 비슷한 케이스이신데 전 돌고돌아 결국 다시 기독교인이 되었네요^^

    • @ajpark9818
      @ajpark9818 10 місяців тому

      내애미년은 교회 권사.
      인간도 아니야 그년은 .
      하나님?
      나도 믿어. 그런데 그런년이 머리위에
      버티고 있으면 소용없어 .
      그게 끝나야 끝나 .

  • @user-tv7qg1tg9p
    @user-tv7qg1tg9p 4 місяці тому

    참 좋은 영상입니다.🫶🙏
    저는 50대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저희 부모님은 저를 자식들을 참 사랑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안과 우울이 있습니다.
    아마도 어린시절 부모님께서 가난하면서도 심란하며 아직 자리잡지 못한 결혼생활중 어느 한 날, 어느 한 경험에
    제가 마상, 트라우마가 생긴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마상과 트라우마로 저도 자식을 낳고 키워 또 불안과 우울을 대물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낯선 편안함 낯선 행복을 배우고 있습니다. 참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의 가치관!
    고등학교때부터 사람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살아온 내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존감도 생겼습니다.
    이미 우리 모두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지금 이대로도 참 좋습니다.

  • @user-el6ff8jj3l
    @user-el6ff8jj3l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렇다면 과연 나는 또 어떤 인간이며 어떤 부모일까
    나는 자식한테 잘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의외의 대답을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요

  • @ZARDVANA
    @ZARDVANA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사랑도 사랑인데 방임이 제일 나쁜것같다😂

  • @kor22-24
    @kor22-24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

  • @casilv4426
    @casilv4426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뜻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나고 나만소중해가 아니라 세상모든 존재가 모두 존귀하다라는 뜻입니다.

  • @user-uw8pi3dt7d
    @user-uw8pi3dt7d 10 місяців тому +139

    결국 모든사람이 사랑받지 못한거군요

    • @sh-fy5st
      @sh-fy5st 10 місяців тому +11

      위로가 됩니다.

    • @user-bx6lr9ie9l
      @user-bx6lr9ie9l 10 місяців тому +15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 @s2r121
      @s2r121 10 місяців тому +19

      ​​​​@@user-bx6lr9ie9l하.... 기독교인 한정 하나님 사랑 많~~~~~~이 받으세요.ㅋㅋㅋㅋ십일조도 팍팍하시며 사랑과 감사 표현 많이 하셔서 교회의 십자가가 하늘까지 닫게 지어주셔야죠.

    • @user-bx6lr9ie9l
      @user-bx6lr9ie9l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s2r121 기독교인 한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ㅠ

    • @comfy-free
      @comfy-free 10 місяців тому

      ​@@user-bx6lr9ie9l기독교 한정 맞죠. 안믿으면 지옥 간다고 하잖아요

  • @user-hn7ec6vg3d
    @user-hn7ec6vg3d 9 місяців тому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상적인기준과 현실과의 거리가 있으면 가차없이 자신을 심리적 처벌로인해 흔히 우울증이 생긴다고 하셨는데요, 이상적인면이 자신의 꿈이고 현재 가까워지기위해 노력중인 경우에서도 해당이 될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하면되나요?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 @user-og9fi1dw7l
    @user-og9fi1dw7l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슬프다....

  • @user-pu2sr5we6u
    @user-pu2sr5we6u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8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의 특징
    -우울증, 낮은 자존감, 중독, 강박장애, 나르시시즘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부족한 사랑을 완벽하게 채울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상담 등의 여러 방법을 통해 어느 정도는 채워나가기. 과거를 바꿀 순 없지만 과거에 대한 영향력을 줄일 수는 있음 (ex. 김수영 시인의 아내 회고록)
    익숙한 고통과 낯선 편안함,행복 중에서 의식적으로 낯선 편안함을 선택하도록 노력하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인지행동분석, 명상, 요가.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나의 생각을 관찰하기. + 책, 유튜브
    어떤 과거가 현재에 계속 영향을 주는지 아는 방법? 문제가 반복되는 경우.
    불안하다고 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불안은 삶에 필수적.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의식적으로 낯선 행복, 낯선 편안함을 선택하는 노력하기

    •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종교를 통해서 수양을 해야 할 듯

    • @intp3207
      @intp3207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요약 감사합니다

  • @user-sg9lf4fq8h
    @user-sg9lf4fq8h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희 남편 20년째 못채우네요..
    친저부모님 사랑으로 극복하나 ..해도 본인 친가 식구들 만나면 내면의 열등감이 튀어나와 처를 괴롭히네요..사람은 안변해요

  • @JReadingKoreanpoetry
    @JReadingKoreanpoetry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이거 예전에 비슷한거 하지 않았나요.😊 그닥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성인되면서 방향성이 달라서 부모의 사랑에 목매는건 위험하다고 느꼈습니다.

  • @blue_moonlight
    @blue_moonlight 7 місяців тому

    나의 모든 행동,생각이 다 나와있네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는데 설명하는 걸 들으니 날 이렇게 만든 인간이 참 원망스럽다.

  • @user-zr3bn2wb8c
    @user-zr3bn2wb8c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교수님 저의 딸이 심한 우울증으로
    아무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치유를 받고 싶은데 교수님께
    도움을 받을수 없을가요

  • @user-uv9vw3fw9d
    @user-uv9vw3fw9d 10 місяців тому

    제가 그런데 고견 감사합니다

  • @user-qd8ll5jf2s
    @user-qd8ll5jf2s 10 місяців тому +17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건 참 어렵죠 하지만 인간이기에 해야합니다 . 아들러의 심리학이 참 도움이되죠 미움받을용기 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분명 도움이될겁니자

  • @user-bu5iu2iv4t
    @user-bu5iu2iv4t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부모되는 일은 어렵네요

  • @user-wi7hs2lb2k
    @user-wi7hs2lb2k 10 місяців тому

    어린시절이라면 몇살까지 해당이 될까요?

  • @user-nz2dx8wn8q
    @user-nz2dx8wn8q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어린시절 제게 절망을 안겨준 인간들은 가난하게 어렵게 사네요. 생각해보면 인과응보이고.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만 생각납니다. 용서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연락안하고 싶은 심정은 용서가 덜되어서 일까요?

  • @helena2696
    @helena2696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 가족과 연 끊기

  • @jmhirayama
    @jmhirayama 7 місяців тому +4

    부모에게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학대를 받았다면 성장해서 그에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1프로도 안될 것입니다
    나는 부모라는 작자들이 내가 30대가 되어서도 나를 조정하려해서 연을 끊었죠
    지금도 그 더러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죠 물론 현재 내 상황이 썩 좋지 못해서일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나라는 인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타인들에게 안좋은 사람이더이다
    경험상 없니만 못한 부모가 실제로 있습니다 자격이란 잣대가 모호하긴 하지만 자격이 안되면 부모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78년생인데 지금까지 후회하는게 한가지라면 10대에 의절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다면 나는 악당이 되었겠지만 지금처럼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기에

  • @Giggle958
    @Giggle958 10 місяців тому

    아.. 그렇구나

  • @ahyoungseong3784
    @ahyoungseong3784 3 місяці тому

    내가 실수하지 않았을까 라는 느낌 보다는 남이 나한테 한 말을 계속 곱씹으며 분해하고 그냥 넘길만한 사소한 일도 두고두고 계속 화내는것도 이 경우에 해당되나요?

  • @ceohkshwang9017
    @ceohkshwang9017 9 місяців тому

    지나간건 지나갔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매력도가 많이 떨어져 대인관계에서도 을이됨 을로 참아서 살다 지냈는데 이제는 참기 힘들어 관계를 끊거나 확실하게 말할수준은 되지만 어쨋든 인기가 없는 입장인데 무슨 경험을 해야 인기남이 되고 갑이 될지 그건좀 알려줘요~~~ 누가 좀 무슨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 @user-fr8tq8in3c
    @user-fr8tq8in3c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좋아요가 딱 900개라 누르질 못하겠어요. ㅠㅜ 누가 좀 눌러줘~

  • @user-hp3bh7vd4r
    @user-hp3bh7vd4r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정신질환자 들은 자신의 죄는 아니겠지만 최대한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이타적인 마음을 발휘하여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아서는 안됨 그 상대와 순진무구하고 죄없는 아이들은 얼마나 혼란을 겪으며 고통속에 살아야 하겠는가 그런자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는건 또 하나의 새로운 지옥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극도의 이기적 행위이다

  • @user-lz1fb8lw1c
    @user-lz1fb8lw1c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도 어디서 본것입니다만
    김수영시인의 부인이 자녀들이 있는상태에서 외도를 하여 집을 나갔고 그상대는 시인과 잘아는이였댜고합니다.
    시인은 괴로웠지만 다른 남자와 동거하고있던 아내를 집으로 데려왔으나 그 화가 치밀어 올라 길거리에서 우산대로 아내를 때린후 다시는 폭행을 하지않았고 그일도 입에 올리지않았다고합니다.

  • @user-zz8cq3mv6x
    @user-zz8cq3mv6x Місяць тому +1

    이런 영상 보고, 댓글 읽을때마다 사랑과 인내로 나를 키워주신 엄마께 넘 감사드린다

  • @kennethwow7923
    @kennethwow7923 7 місяців тому +1

    하하 내가 사랑 하나도 못받고 자란 사람인데 하나도 해당안되네요. 뭐 예외도 있으니 너무 배경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말고 그 사람을 보았으면 하네요

  • @casilv4426
    @casilv4426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나의 부모들은 자식의 감정에 공감을 못하는 인간부류들이어서 자라면서 고통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볼때 난 심리학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고 부모가 왜 그랬는지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 @user-el3nb7gr2t
    @user-el3nb7gr2t 9 місяців тому +1

    부모한테 사랑 못 받은 자녀의 부모도 사랑 못받아서 그런거고 그부모의 부모도..
    그 고리를 끓어야

  • @user-vf7lj4jo4s
    @user-vf7lj4jo4s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

    이번 생은 글렸네요
    다시 태어난다면 몰라도요
    평생 이렇게 살다 가겠네요 힘들어요

  • @MiKa-yg8px
    @MiKa-yg8px 9 місяців тому

    지겨워…내부모 이제 나이들도 많으시니 빨리들 죽으셨으면. 그럼 나도 맘편하게 행복하게 살수 있지.

  • @tidlsldhswhdzlaldxoa8507
    @tidlsldhswhdzlaldxoa8507 10 місяців тому +44

    근데 저런 특성들은 꼭 부모님의 사랑을 못받아서 라기 보단,
    본인의 성격적인 특성일 수도 있고
    단기적일 경우 학창시절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을 수도 있고
    사회적인 분위기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
    단지 주변의 시선보다도 지금까지 오랫동안 해온 부분들에 대한 미련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이유에서든 누군가에게 악의적으로 피해를 준다면 순전히 본인 탓이겠지만요

    •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부모의 성격을 닮아서일수도

    • @user-lx2bu5bo4t
      @user-lx2bu5bo4t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애착 이란 문제면에서 어른의 문제가 아동의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전수되는 것 같습니다ㅠ

    • @uridurii
      @uridurii 10 місяців тому

      공감되기도 합니다.
      언제부턴가 성격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저도 하고있는 중입니다.
      아직도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 @user-gz8ro4jc8p
      @user-gz8ro4jc8p 8 місяців тому

      성격. 기질도 유전 무시 못합니다. 언제 발현되느냐는 다르겠지만

  • @user-kl7vs3sl6w
    @user-kl7vs3sl6w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다른사람 시선 신경 안쓰는 사람들 공감능력 떨어짐 공감능력이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 살피는 기질이 타고난 걸 어캄 오히려 무대뽀가 더 시름

    • @yooni5904
      @yooni5904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다른 사람 살피는 기질= 상대방 입장에서 부담 불편일수 있음

  • @user-xr8wu4px8p
    @user-xr8wu4px8p 10 місяців тому

    정신분석 담당하신분 선생님 저도 막내 태여나 사랑독차지후 아가씨때안먹고살빼후 직장 누구보다 인간대우받으후 삼척사람결혼후 다 거짓말젱 학벌 다같은고향이라도 속인다는게 상처후
    지금남편 술 시어머니술 시동생싸구려 3사람 바람술 거짓말 ㅡ다가지고 똑 부족하며 ㅡ잘난척과 옛날 35년전입니다 자식이 엄마 교육 중요합니다

  • @swan2813
    @swan2813 10 місяців тому

    우울증세번째
    정말죽고싶네요

  • @user-landlady69
    @user-landlady69 7 місяців тому

    결혼전 배우자교육 부모교육 다 필요하다고 보는데 ..
    그런데 그전에 성에 극노하게 발달이 뛰어난 노예들이 많아서 문제임

  • @yunhuijoung1809
    @yunhuijoung1809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모든 인간은 부족합니다

  • @user-qs3tx4rz7e
    @user-qs3tx4rz7e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런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 @user-yb1eg9vg8t
    @user-yb1eg9vg8t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놀심형 왜케 잘 생긴걸까❤

  • @designerazyje6624
    @designerazyje6624 8 місяців тому +4

    모두가 처음부터 나쁜 부모가, 어설픈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그렇게 믿는 게 우리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저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을 거고, 다만 노력의 방향이 조금 이상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그 다음부터는 꼬여버린 실타래를 풀지 못했던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고, 우리는 아주 급변하는 시기를 살아왔으니까요.
    30대 중반, 이제는 부모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사랑이 필요했을 때 받지 못해서- 제때에 고치지 못해 오래도록 고쳐야 할 병증에 대해 집중하고, 또 집중할 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 유년 시절이 참 별 굴곡이 없어 보이려나 싶어 몇 자 더 적습니다.
    5살에 엄마에게 이혼 안 해주면 죽인다는 아빠를 봤고, 이 기억은 제가 평생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저는 여전히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길거리에 누군가 싸우면 도망칠 겁니다. 저의 의지와 상관 없이 제 몸이 기억하는대로요.
    말리거나, 피해 받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지만, 도와줄 수도 없습니다. 제 몸이 굳어버리니까요.
    9살엔 3층 장독대에 올라가 철대문 위에 도둑 막는 쇠창살에 찔려 죽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운 나쁘게 살아나 병신으로 살고 싶지 않았고, 오로지 잘 죽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9살에요.
    이 가정엔 미래가 없어 보였거든요. 내일이 오는 게 무서웠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또 살아서 17살, 치고박고 싸우는 부모를 보며 내가 죽어줄테니 다 각자 살라고 소리를 지르며 발악을 했습니다.
    7층 창문에 매달려 머리부터 깨져야 죽는다 이 생각만 했어요. 빠르게 문 열고 들어온 부모의 눈물과 호소에 마음이 약해져 또 살았네요.
    그렇게 그렇게 참 죽음에 가까웠다가, 멀어졌다가를 반복하며 기어이 이 생을 이어왔습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정말 많답니다. 저는 제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면, 엄마가 저에게 너 때문에 아빠랑 이러고 계속 사는 거야. 라고 하셨거든요.
    그 말이 저에겐 너 아니었으면 내 인생이 망가질 일이 없었어. 라고 들렸어요.
    엄마한테 미안했어요. 괜히 태어났다... 그런데 이제는 압니다. 저는 그저 태어나기로 약속되어있었을 뿐이예요.
    결핍 되어봐야만, 결핍 된 또 다른 누군가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기에. 결핍을 "겪어야만 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하고요.
    정신의학과에 가서 성인ADHD 진단과 함께, 우울증, 불면증, 수면장애 중 섭식 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 이명, 편두통, 환시와 환촉까지...
    1년 6개월 넘어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약을 먹은 상태에서는 뇌에 작용하기에 정상과 다름 없고, 약을 제 때 먹지 못하면 숨이 가빠오고 머리가 이상해집니다.
    이게 우리가 한 번쯤, 내 마음이 어디가 망가졌는지.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결국에 끝으로 치닿게 되면, 죽음 밖에 달리 방법이 없어요. 궁지에 몰리지 않도록, 하루에 한 번 하늘을 보며 이 멋진 하늘을 보기 위해 살고 있다. 라고 일상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꽃이 예뻐서, 나무의 냄새가 좋아서, 비 온 뒤 그 맑은 느낌이 좋아서. 친구랑 낄낄 거리는 수다가 재밌어서. 내가 나를 사랑하니까. 나는 영원히 내 편일 거니까.
    그렇게 저를 다독이며 살고 있어요.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저 우울함에 무기력해져 있다면, 꼭 내일은 밖에 나와 동네 한 바퀴 걸어보세요. 사람들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그 바깥의 공기를 느껴보세요. 아직 살만합니다. 우린 아직 죽기에 너무 창창하고요,
    우린 아직 죽기에 이루지 못한 사명이 분명히 있어요. 그걸 찾는 게 인생이고요.
    그러니까 죽지 마세요. 이 생면부지의 낯선 타인이 이토록 기도하니까. 그 약도 내려놓고, 그 줄도 내려놓고. 그 칼도 내려놓고. 그 미움의 마음도 내려놓고...
    하루만 더 살아봅시다. 그렇게 딱 하루씩만. 살다가 반짝이는 무언가를 만나게 될 거예요. 내가 그랬듯이. 당신도 분명 그럴 거예요.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아직 다 빠져나오지 못했기에, 어느 날엔 주저앉아 그냥 펑펑 웁니다. 근데 아시죠? 눈물이라도 흘릴 수 있다면 그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 마음의 독이 빠져나가는 거니까요. 저는 아직도 울어야 할 총량이 많이 남아 있어서 세상에 푸바오를 보고도 울고, 뮤비 보다가도 울고, 강연 듣다가도 울고...ㅋㅋㅋ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했다가 감정이 벅차서 또 울고...
    그래도 그렇게 근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마 여기에 적지 못한 더한 나락도 있었지만, 그 나락을 찍었다가 온 저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 감정은 내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분명히 알아서.
    살아가고 있어요. 당신도 살았으면 좋겠어요. 하루만, 딱 하루만 더 살고, 내일 또 이 글 읽으면서 생각해봐요. 정말로 반짝이는 걸 못 찾을 것 같나요? 에이, 분명 찾을 거예요. 저도 찾았는 걸요.

  • @user-wf7jy5dc9v
    @user-wf7jy5dc9v 8 місяців тому +1

    문제가 많은 부모한테 자란 와이프가 있는데 빠른 결혼을 통해 인생이 바꼈는데...
    콩심은데콩난다더니
    고마워할줄도 모르고 살아가네요. 아이만 없다면 이혼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정말로 어렵습니다.

  • @nightsky_spring
    @nightsky_spring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교수님이 말씀하실때에 '어떤' '그런' '이런' '뭔가' 이런 단어가 중간에 너무 자주 들어가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제대로 집중이 안돼요 ㅡㅡ;
    교수님이 말씀하시는걸 요지를 딱 딱 짚어서 대화를 잘 진행해나가는 놀심님의 집중력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
    그리고 교수님은 뭐 질문에 대한 대답마다 기승전 상담 타령인데
    오히려 놀심님이 핵심파악이나 주요 키워드 잡아내는건 훨씬 잘하시는듯;;

  • @user-vv7qs4bm4t
    @user-vv7qs4bm4t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

    온전한 사랑받고 자란사람이 있나요? 나이들면서 결핍을 스스로 채우면서 사는거 아닌가요?
    나이먹어 돌아보니 완전한 인격 없던데요..
    나 역시도 그렇고..
    어머니한테 끝도없는 사랑을 받았다고 확신하는데도
    강박증이 심해요..
    스스로를 달달 볶는 스타일ㅜ

    • @user-xj9cm8yp5o
      @user-xj9cm8yp5o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어릴때부터 성격 강하고 정 없는 계모 밑에서 자라면 사랑따위는 몰라요..
      저 분의 말씀 현상이 많이 보여요...ㅠㅠ

    • @user-lb3ih8nz6e
      @user-lb3ih8nz6e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참 이런 글 보면 남을 이해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에 확신이 드는군요.
      심리학 정신분석에서 조금만 찾어보면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모두 패배자는 아닙니다.
      확률적으로 많다는거죠. 극복하기가.
      둘중 한부모만이라도 정상적이었으면 그나마 낫습니다. 둘다 인게 답없어요.

  • @user-bs8hj3il6i
    @user-bs8hj3il6i 10 місяців тому +15

    오히려 사랑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이 더 갈구하고 외로워하고 공허해 하던데..

    • @byebyegood3497
      @byebyegood3497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그러게요. 엄청 사랑 안해주면...날 별로 안사랑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썽요 저도.ㅎㅎㅎ

  • @JeongYein
    @JeongYei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4

    나르시즘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에게서 생기기 쉽다고 봅니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은 적이 없으면 나르시즘을 어떻게 알까요.
    애시당초 나르시즘이 있으면 우울증이 와도 떨어질듯

    • @user-bs8hj3il6i
      @user-bs8hj3il6i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이 동영상 댓글 중에 가장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 @user-xj6xm9px2y
      @user-xj6xm9px2y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사랑도 좋은 사랑과 나쁜 사랑이 있다고 봅니다 별것도 아닌 걸로 자식을 치켜 세우고 더 부족한 사람과 비교하며 이상한 우월감을 주는.. 더 잘나서 더 괜찮아서가 아니라 참 이상한 비유와 알맞지 않은 칭찬으로

    • @user-vs5ve6ev1w
      @user-vs5ve6ev1w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사랑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해서 생기는 병적인 성격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자기애보다 자기혐오에 가깝고 진짜 자기 모습을 가리기위해 가짜 이미지를 만들기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것 같네요. 나르시시스트를 겪은 1인이라. 지금은 제 정신건강 몸건강을 위해 손절했는데 가족관계라 앞으로도 쉽지가 않네요. 나르시시스트는 정말 악질입니다. 이런 인간은 처음 봤어요.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정말.

  • @user-lk4bo7rq9p
    @user-lk4bo7rq9p 10 місяців тому

    답답하다!

  • @sjseo7223
    @sjseo7223 10 місяців тому

    나네 ㅅㅂㄹ

  • @user-zm8dc5hq6l
    @user-zm8dc5hq6l 8 місяців тому +1

    결국 다 남 탓이네 ㅋㅋㅋ
    과거 그렇게 됐으면 바꿔나가야지.
    학대 받고 산사람들도 다 그렇지 않고 사랑받고 살았어도 살인범된다.
    본인이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달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