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Q&A]당장 정신과에 와야 하는 위험신호는 | 정신과기록/자가치료/우울증/심리상담/정신과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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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3 тис.

  • @14FMBC
    @14FMBC  Рік том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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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윱N
    @윱N 4 роки тому +4262

    자살률 국가 1위나라치고..너무 정신과나 심리상담 이런게 안되있음 너무비싸고 ㅡㅡ 문턱을 넘기가힘든 사회적분위기 그래서 1위인지도..

    • @화이트초코-d3p
      @화이트초코-d3p 4 роки тому +304

      10분 단위로 되있는건 진짜 좀 아닌거 같아요...10분안에 무슨 말을 하냐고요...ㅜㅜ

    • @iffake2541
      @iffake2541 4 роки тому +16

      근처 구청같은데 문의하면 상담받을수 있어요, 청소년이랑 취업, 많이 차서 한달걸릴꺼에요, 기능적인 문제가 없다면 mbti이랑 에니어그램 영상들 도움되요, 주변사람들과 소통합시다, 남이 이야기해줘서 할 수 있는건 질병에 속할때 교정효과가 더 클텐데, 대게 그것보다 법적인 무지랑 성격적인 부분에서 발생한것들이 많아요,

    • @N_ML_FI
      @N_ML_FI 4 роки тому +47

      흠.. 저희동네 전문의가 계시는 정신과 상담받았었는데 한시간넘게 얘기하고나왔는데 이만원정도 나왔는데요..? 저도 비싼줄알고 미루다 이러다 죽겠다 한계인거같아서 갔는데 저렴하더라구요

    • @파인애플-v3r
      @파인애플-v3r 4 роки тому +14

      @@user-mz6pt8rh6t 헉....감사합니다 정보..그럴수도 있겠군요 사람 우울증을 신천지 이런곳으로 끌어들이는건 진짜 악질이네요

    • @vvaannhhaaddaa
      @vvaannhhaaddaa 4 роки тому +23

      그래도 전보다 의료비는 낮아졌더라구요, 약값과 진료비 포함 2주분치가 7000원 대에요, 2년전에는 9000원 이었는데 더 진료비가 낮아졌더라구요, 마인트롤이라는 무기력, 경증의 우울증에 먹는 일반약품이 한달치가 4만원인거에 비하면 병원통한게 더 싸죠. 하지만, 홍보와 분위기가 잘 안되는게 너무 아쉬워요. 주변에 직장동료도 같은 직장동료때문에 퇴사까지 생각해 상담을 권해봤는데도, 걍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참기만 하더라구요 ㅠ

  • @tangerin_han
    @tangerin_han 5 років тому +4165

    우울증은 감기가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같더라구요. 맘속에서 계속 자신을 죽여요. 그냥 맘속이 천천히 죽어가는 기분이에요.

    • @TheDreamlikeDawn
      @TheDreamlikeDawn 5 років тому +156

      귤랭이 실제로도 한번 걸리면 만성인지라 ㅠㅠ 저에게도 우울증은 비염과도 같은 존재랍니다

    • @혀니-r8o
      @혀니-r8o 5 років тому +88

      그러게요 잊는다고는 하는데 그게 아니라 우울증은 참는 존재 같아요.

    • @bangwool_nuna
      @bangwool_nuna 5 років тому +178

      천천히죽어가는기분이라는거 알거같네요

    • @홍화수
      @홍화수 5 років тому +35

      진짜 너무 정확하다.. 딱 이 말인 듯

    • @ses6318
      @ses6318 4 роки тому +15

      자가면역질환ㅠㅠ 너무 공감가네요

  • @서미정-h3k
    @서미정-h3k 5 років тому +3071

    살고싶지 않은거지 죽고싶은건 아닌데...

    • @민-f9c
      @민-f9c 5 років тому +105

      서미정 ㅇㅈㅇㅈ 내말이 ㅠㅠㅠ
      그렇게 아프고 싶진 않음

    • @chzh5152
      @chzh5152 5 років тому +30

      이 한줄의글로 참 ..오열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

    • @화이트초코-d3p
      @화이트초코-d3p 5 років тому +4

      맞아요...

    • @gompang3205
      @gompang3205 4 роки тому +10

      뭔차이지

    • @스텔라-m2k
      @스텔라-m2k 4 роки тому +93

      맞아요 어느순간에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 @후후-y5g7r
    @후후-y5g7r 5 років тому +2221

    솔직히 무서워서 못죽는거지... 그래서 끝까지는 못가는거지.

    • @셔니-k7w
      @셔니-k7w 5 років тому +480

      후후 죽고싶다표현보다는 없엇던것처럼 사라지고싶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거같아여 ㅠ

    • @설희-j2h
      @설희-j2h 5 років тому +170

      지금 당장죽어도 두렵지않은데 남은 가족들의 충격때문에 하루하루버텨봅니다

    • @윤돌이
      @윤돌이 5 років тому +269

      안아프게만 죽을수있다면 당장 죽고싶다

    • @digbynam2923
      @digbynam2923 5 років тому +69

      @@셔니-k7w 진짜 사라지고싶다는 생각 너무많이해요..ㅠㅠ..

    • @히요-x7l
      @히요-x7l 5 років тому +4

      안무서워요 그냥 죽고싶어요

  • @여행갈래여
    @여행갈래여 5 років тому +4988

    10분에 5만원 ㄷㄷㄷ
    영수증보고 더 살기 싫을듯

    • @디모하는두부
      @디모하는두부 5 років тому +947

      맞아 완전 공감이예요 진짜 가격... 상담도 돈많은 사람만 할수 있는 이세상

    • @소비-r4k
      @소비-r4k 5 років тому +136

      기준이 이게 현실 ㅋㅋ

    • @이찬열-d8d
      @이찬열-d8d 5 років тому +286

      저도 상담비 22만원정도 내고 받앗던거같아요..20분정도? 티비에 나오는유명한분이고 강남(신사)에 잇어서그런지......너무 부담됏어요

    • @쌜리슈
      @쌜리슈 5 років тому +2

      ㅋㄷ

    • @이찬열-d8d
      @이찬열-d8d 5 років тому +23

      l바다 저는 15세부터 발병했고 강박증,사회공포증 복합적으로 온 케이스같은데.. 강박증이 성적인 강박증으로 와서.. 여기저기 정신과 참 많이도 옮겨다니다가 최후로 kdw(이니셜로 쓸세요) 성의학연구소 까지 갓었어요.. 보통 강남권은 초기비용 10만원정도 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거보단 저렴할거에요 제가 간 병원은 성의학 쪽이어서 특수성때문에 비쌋던거같네요... 잘 알아보고 좋은병원 선택하세요!!!!!

  • @Rsdhyrgjkiyt
    @Rsdhyrgjkiyt 5 років тому +2000

    어릴적 이모랑살며 많이 맞기도하고 힘들어했는데 이모가 정신과를 데려감. 이야기하면 의사가 이모한테 이야기할거같아서 얘기안하려는데 의사가 속을 긁으며 자극함. 울며 이야기했는데 의사가 이모한테 다 이야기함. 그날 존나 맞음. 요즘 힘들어서 정신과 생각하는데 자꾸 그생각나서 못가겠음

    • @월3000
      @월3000 5 років тому +362

      용기내서 말하셨을탠데.. 상처가 정말 크셨겠어요ㅠㅠ

    • @judiemma835
      @judiemma835 5 років тому +609

      미친 의사 자격도 없다....

    • @KimKim-dr8nx
      @KimKim-dr8nx 5 років тому +90

      많이 힘드셧겠어요 님의 경험을 읽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네요ㅠㅠㅠ

    • @sowhat6377
      @sowhat6377 5 років тому +72

      상처가 크겠네요. 환자우선이고 환자 편인 의사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건가요...?현실 속 정신과 의사는 너무 실망스러워요ㅠㅠ 비용은 또 왜 그리 비싼건지....

    • @WoongNyang_O3O
      @WoongNyang_O3O 5 років тому +20

      정신과는 아픈 마음을 치료하러가는곳인데 이런식으로 고통받는 분도 있군요; 미친 이모x 사람 괴롭히는것도 가지가지다 싶네요

  • @하루살이-m4o
    @하루살이-m4o 5 років тому +5025

    정신과.. 너무 힘들어서 한번 갔었는데..
    중년 남자 선생님이셨는데 의자에 정말 눕듯이 푸욱 기대서 배 위에 손 깍지끼워 얹어두시고
    "왜왔어?"
    하시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
    그냥 문닫고 다시 나왔어요ㅋㅋㅋㅋㅋ
    너무 어이없구ㅋㅋ기분나빠서ㅋㅋㅋ

    • @이경민-m2m
      @이경민-m2m 5 років тому +1223

      으....초면에 반말에다가 태도가...기분 나쁘셨겠어요

    • @desich-t8h
      @desich-t8h 5 років тому +2049

      문닫고 바로 가셨대ㅋㅋㅋ
      진짜 잘했어요.
      그런 진료비 아까운곳은 걸러야죠.

    • @jeongminoh5709
      @jeongminoh5709 5 років тому +515

      기본이 안된 인간한테 받아봐야 뭐하겠어요 잘하셨어요

    • @nubeo
      @nubeo 5 років тому +176

      허,, 어쩜 그럴수 있죠 ㅠ 토닥토닥

    • @와랄랄라랄
      @와랄랄라랄 5 років тому +355

      와 저도 처음 정신과 갔을때 진짜 똑같이 당했는데 화나더라고요... 진짜 어이없고 왜 정신과의사하는지 모르겠고ㅠㅠㅠ

  • @유연리
    @유연리 5 років тому +1395

    10분 단위로 돈이 달라진다는게 살짝 현타가 오네요..

    • @TheDreamlikeDawn
      @TheDreamlikeDawn 5 років тому +111

      비싼거 이해는 됩니다 근데 가격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높아지는게 사실이죠..

    • @redclausev8694
      @redclausev8694 4 роки тому +8

      유연리님이 하고자 하는 말을 진짜 못 알아들으시는 건가들..? 아니면 공감능력 부족인가,, 참

    • @간서치-f9c
      @간서치-f9c 4 роки тому +4

      @Red clause V ??왜요 누가 무슨 말 했어요??

    • @내가더잘난걸어떡햌
      @내가더잘난걸어떡햌 3 роки тому

      @@redclausev8694 ㅁㅇㅁㅇ

    • @내가더잘난걸어떡햌
      @내가더잘난걸어떡햌 3 роки тому +1

      @@redclausev8694 왜 갑자기 흥분함

  • @birthdayblues1
    @birthdayblues1 5 років тому +2368

    돈..돈

    • @김창현-i4r
      @김창현-i4r 5 років тому +52

      소득없이 정신과의사의 치료나 의사에게 상담치료는 혜택을 못받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정신과의사샘한테 상담치료받으면서 아직도가야할길이라는 심리학책을 읽어봤었는데 도중에 직업을 그만둔다던지 3개월만 받겠다고했다가 치료가 중단된다던지 그런게 많더라구요. 정신과병원보다 사회상담센터에서 무료로 해주는곳이 있는지 알아보시는게 많이 도움될것같아요. 저도 환자입니다.

    •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5 років тому +20

      고양이가 말하는거 같냥ㅋㅋㅋ

    • @junyoungjason4218
      @junyoungjason4218 4 роки тому

      공무원 채용합격시 신체검사에 정신병력
      이 총이나 집단에서 위험한것을 다루면 정
      신과 병력도 조사한다 해서 난리난적 있
      는데 경찰이나 소방직에 하는 사람들은 함
      부러 가면 안됨 국가에서 조사하면 자신
      이나 의사들이 안된다 해도 자료가져오지
      아니면 건보를 제외한 비싼 치료금액을 내
      면 조제된 약이 없어서 가능할지도 모름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роки тому +1

      @@GGolfemiKimchiboGDetector ㄱㅋㅋㅋㄱㅋㄱㅋㅋㅋ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роки тому +2

      근데 돈...,돈... 말 반복하는거 ㄹㅇ개슬프다 댓글이

  • @leahlee5312
    @leahlee5312 5 років тому +404

    이거보고 나만 눈물나는건가요?

    • @성이름-e1y7t
      @성이름-e1y7t 5 років тому +17

      Leah Lee 저도 울었어요....왜 눈물 나는지는 모르겠는데 ㅜㅜㅜ

    • @YonyYeonseongCho
      @YonyYeonseongCho 5 років тому +6

      저도 울었네요.. 우울증이 맞는건가봐요

    • @mnmnmn5
      @mnmnmn5 5 років тому +2

      저도 어제 정신과 병원 갔어요. 병원은 정말 가기 싫었고 상담도 정말 싫었는데 가고 나니 좀 나은것 같네요 .. 미루지말고 병원가보세요.. 저는 이미 초기를 넘었다는데 우울증은 정말 점점 더 힘들어 져요..

    • @leahlee5312
      @leahlee5312 5 років тому +2

      토닥토닥*

    • @leahlee5312
      @leahlee5312 5 років тому +2

      첫 상담경험이 안좋다보니깐 가기 꺼려지네요.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상처가 커서.. 상황이 달라지면 괜찮아지겠지 하고있어요 🙂👍

  • @kjj5696
    @kjj5696 5 років тому +2330

    안그래두 접근이 어려운데 가격때문에2차로더어렵지않나싶어요 이런복지에대해서많이개선되었으면좋겠어요.. 마음의병은 감기같은건데 치료받지못해서 더키우는느낌입니다ㅜㅜ 시선이많이바뀌길기도해요

    • @MS-cr5vg
      @MS-cr5vg 5 років тому +71

      약값포함 초진은 2~3만원 정도 재진은 8천원~만원 사이에요! 상담보다는 훨씬 저렴해요. 처음에는 상담도 많이 하고 약에 대한 반응을 봐야 해서 1주일에 한 번 가야 하지만 나중에는 2주, 3주에 한번씩 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경제적으로 부담은 안 돼요.

    • @박-r3d
      @박-r3d 5 років тому +8

      숨고 찾아보세요. 저도 가격 때문에 못다니다가 숨고를 통해 한시간에 3만원으로 다닙니다 :)

    • @sunshine-b3h
      @sunshine-b3h 5 років тому +8

      @@sunflowerdarling1842 약을 복용해서 좋아지는건 복용중 일시적인거 아닌가요? 근본적인 문제.증상이 해결될거같진않은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예요;;

    • @리온-d2g
      @리온-d2g 4 роки тому +1

      박ᄉᄋ 숨고에 어떻게 찾아봐야해요? 정신이라 치니깐 아무것도 안뜨네요

    • @리온-d2g
      @리온-d2g 4 роки тому +2

      écureuil fâché 혹시 병원에 정신건강의학과가 정신과랑 동일한 거인가요?

  • @김채은-g2e
    @김채은-g2e 5 років тому +1223

    집중력이나 학습 능력이 떨어진 것 같아요. 글자가 잘 안 읽혀요. 문장을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여러 번 곱씹어도) 모르겠어요. 이해력도 많이 떨어졌어요.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가요. 대화를 하고 있는데 대화 내용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자동 응답 서비스를 켜놓은 것처럼 반응할 뿐이에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거나 일의 순서대로 상황을 이해하는 게 힘겨워요. 뭔가에 집중한다는 게 불가능해진 것 같아요.
    감정이 잘 안 느껴져요. 정말 감성적이고 작은 일에도 마음 아파하고 눈물 흘리던 사람이었는데. 조금 운 좋은 일이 하나 생기면 며칠 동안 두고두고 행복해했는데 이제는 감정이 사라진 것 같아요. 기쁜 일이 생겨도 아무 느낌이 안 들어요. 머릿속에서 객관적으로 이게 기뻐할 상황인지 슬퍼할 상황인지 생각해서 표정을 연출해 내요. 뭔가 답답하고 아무 감정이 안 느껴져요. 이 느낌은 물 속에서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 같아요. 버겁기도 하고요.

    • @김채은-g2e
      @김채은-g2e 5 років тому +102

      처음에는 눈 뜨는 순간부터 괴로워서 자꾸 눈을 감고 잠을 잤어요. 잠이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아무리 많이 자도 계속해서 자게 돼요. 잠이 끝도 없이 밀려와요. 눈을 뜨면 괴롭고, 꿈나라로 도피하고 싶어져서 또 눈을 감게 되었고, 눈을 감으면 신기하리만큼 또 잠이 왔어요. 그러다가 실제 겪었던 안 좋은 일에 관한 악몽을 꾸고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어요. 하룻밤에 나쁜 꿈을 꾸고 가위에 눌렸다가 땀에 젖거나 울면서 일어나기를 3~6번. 그렇게 매일 밤을 보내다 보니 항상 피곤하고 예민한 데다가 무기력해졌어요. 요즘에는 너무 졸려서 눈이 막 감기지만 잠들지를 못 해요. 잠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길이 딱 막힌 것 같아요. 졸려서 아늑한 잠자리에 누우면 스르르 눈꺼풀이 감기지만, 잠의 세계로 넘어가지 못해요. 운동을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해도 마찬가지예요. 겨우 잠들어도 아주 작은 소리에도 깨거나 다시 나쁜 경험과 관련된 꿈을 꾸고 가위에 눌려요. 하루에 2~3시간도 못 자고 등교하니까 이제는 컨디션까지 나빠졌어요.

    • @김채은-g2e
      @김채은-g2e 5 років тому +105

      몸도 정신도 무기력해졌어요. 그토록 좋아하던 가수도, 만화도, 취미도 전부 귀찮게만 느껴져요. 삶에서 중요한 가치가 없어진 것 같아요. 아무것도 제 수중에 없는 것 같고, 다 떠나갈 것 같아요.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고, 억지로 뭔가를 붙들기에는 너무 지쳤다고 느껴요. 무기력이 뼛속까지 스며들어서 무서울 정도예요.
      몸은 항상 힘이 없고 자주 고장나요. 이유 모를 증세가 나타나요. 스스로 꾀병을 만들어 느끼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요.

    • @김채은-g2e
      @김채은-g2e 5 років тому +62

      자해를 해요. 흉이 남거나 가리지 못할 만큼 큰 상처는 안 내요. 들키면 머리가 아파지니까. 자해 전에 어떤 마음인지는 정확히 설명을 못 하겠어요. 저 자신에게 향한 원망, 분노, 실망, 짜증... 그런 말들로도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일어나요.

    • @김채은-g2e
      @김채은-g2e 5 років тому +66

      어서 죽어야 할 것 같아요. 최근 깨달았어요. "나는 세상에 맞지 않는 톱니바퀴구나. 이 세상은 다양한 요소들(톱니바퀴)이 맞물려 돌아간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멀쩡한 구성원인 척 세상 속의 일부가 되려 해도 내가 자꾸 튕겨져 나오는 건 거부당하는 것이구나. 맞지도 않는 나를 욱여넣으면 넣을수록 나만 상할 뿐이다. 그리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질 것이고 나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다. 나는 나약하고 존재 자체가 민폐덩어리이다. 세상이 나를 보고 죽어라 죽어라 하는 것 같다. 현실에서 계속해서 살아간다면 괴로움이 확정되어 있지만, 죽고 난 뒤에는 괴로울지 아닐지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는 쪽을 선택하는 게 더 현명한 것 아닌가? 죽으려 할 때마다 무섭고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불량 톱니바퀴 주제에 생물이랍시고 생존 본능이 심어져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는 그런 일시적 본능에 휩싸여 자살을 포기하는, 괴로움이 예정된 현실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결론이 나니, 머릿속은 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요.

    • @김채은-g2e
      @김채은-g2e 5 років тому +60

      길 가다가 차에 치일 뻔해도, 아깝다. 후회고 아픔이고 느낄 새도 없이, 억지로 살려낼 수도 없이 즉사할 수 있었는데. 하고 생각해요. 죽기 전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유서를 쓸 기운도 없고 죽기 전에 유서를 들킨다면 더 괴로워질 것이니까 써 두지 않았어요.

  • @치킨아이스크림
    @치킨아이스크림 5 років тому +628

    정신과에 갈 의욕도 없음

    • @제고추는작지만한마디
      @제고추는작지만한마디 4 роки тому

      ㄹㅇ

    • @sixpenguin44560
      @sixpenguin44560 4 роки тому +7

      ㄹㅇ 정신과 가려고 나가면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움

    • @sarahsong4409
      @sarahsong4409 3 роки тому

      정신과 두번 다녀봤는데 진짜 별로였음 약만 주고 그냥 열심히 살아봐라 왜 열심히 안사냐를 괴앵장히 애둘러서 둥글게 말해주고 끝남 정신과 믿지 말고 그냥 죽는게 나을듯

    • @승아-q1y
      @승아-q1y 3 роки тому +1

      @@sarahsong4409 정신과 의사를 한 이유가 뭘까요.. 힘을 주긴 커녕 의무적으로 진료하고 대충 하고 그러면 더 삶의 의욕이 안살거 같아요 마음이 아파서 가는 사람들 더 조심스럽게 다독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다 잘못된 생각에 빠지면 어쩌려고ㅠㅠ

    • @몰라-o5d6h
      @몰라-o5d6h 3 роки тому

      @@spop7061 꼰대새끼 에휴 옛날에는 그럼 우울증이 한명도 없었다는거냐 니 논리라면? 지랄도 정도껏해 늙은이새끼야

  • @dpffnldps58
    @dpffnldps58 5 років тому +265

    우울증은 감기에 비유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감기에 걸렸다고 죽을생각을 하진 않는것 처럼요
    없어진것 처럼 보이다가도 내 깊은곳 안에 숨어있다가 야금야금 좀먹는게 우울증이에요 쉽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될것같아요

    • @하이-v4m
      @하이-v4m 5 років тому +34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세상 누가 감기를 몇년씩이나 앓고 죽니 마니 하나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 말이 너무 싫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사람들이 더 쉽게 말하는것 같아요.

    • @망고-p7j
      @망고-p7j 5 років тому +21

      쉽고 간단한 병이라서 감기로 비유한 것이 아니라,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는것은 내 몸이 아픈거니 당연한건데 정신과 간다고 하면 무작정 안좋게 생각하고 무서워하니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정신과라는것에 겁먹지 말라는 의미 아닐까요.

    • @dpffnldps58
      @dpffnldps58 5 років тому +5

      @@망고-p7j @_구아바 병자체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되
      내가 감기에 걸렸을때 병원가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것처럼
      사람들의 인식도 '감기치료하듯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진입장벽 낮추기)

  • @mariru125
    @mariru125 5 років тому +1774

    정신과에 다니는 고3입니다. 저는 정신과를 고1 말부터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신과에 가면 되게 사람많아요. 되게 멀쩡해보이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제가 정신과 다닌다고 말하면 '니가? 안그래보이는데'라고 말하는 사람 많습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면, 정말 힘들다면 병원에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기는 병원에 가도 되고, 안 가면 혼내는 사람도 있는데, 마음의 감기는 왜 가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건지 조금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제 입장이 맞는 건 아니겠지만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힘내'라고 말하면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많아요.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버텨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Deaeseohsta
      @Deaeseohsta 5 років тому +71

      맞아요. 처음 병원갔을 때 놀랐던건 사람이 많았던 거예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많이 기다려야 할만큼 ㅎㅎ 겉으로는 아무일 없어보이는 사람들이 대다수여서 이런 사람들도 힘들어서 오는건가? 싶었습니다. 다들 감정을 숨기고 있는 거겠지만요.

    • @user-angnyonggg
      @user-angnyonggg 5 років тому +5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하셨나요ㅠㅠ

    • @성이름-f2w9h
      @성이름-f2w9h 5 років тому +6

      그쵸...도저히 힘이 안나는데 힘내라는 말 참 부담스러워요

    • @mariru125
      @mariru125 5 років тому +40

      @@user-angnyonggg 저는 처음에 우울증으로 병원에 갔어요. 학교, 학원에서 운 적도 몇번 있고, 밥도 안 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제 몸에 상처를 낸 적도 있어요. 그러다가 이러다가 내가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엄마가 먼저 병원에 가자고 해주셔서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반에 되게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부모님이 병원에 가는 걸 반대하신다고 하셔서 제가 어떻게 말할 지 알려주었어요.
      '아무래도 병원에 가면 좋을 것 같다. 정신과를 안 좋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도 결국 병원이고, 신체가 아닌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치료하러 오는 곳이다. 요즘은 다니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청소년들도 되게 많이들 다닌다고 들었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면 될 것 같아요.

    • @user-angnyonggg
      @user-angnyonggg 5 років тому +3

      @@mariru125 아하아하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꼭 정신과 치료를 받고싶어요ㅜㅠㅠ

  • @김도윤-n2y
    @김도윤-n2y 5 років тому +720

    정신과도 돈이다
    안그래도 가난한데 정신과 영수증보면 더 정신병 오던데

    • @syh5381
      @syh5381 4 роки тому +48

      ㅇㅈ..그냥 들어주기만했는데 병원비더받더라..나 전에다니던데는 안그랬는데...우울증약없으면 숨도못쉴거같은데 돈없는사람은 병원도못감...그러면서 치료하세요 병원가세요~~~

    • @눈이왕-y4n
      @눈이왕-y4n 4 роки тому +1

      @@syh5381 이그 정신과 약이 보험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고 또 대학병원가면 상담도 짧게 돈도 많이 들어요.사람들이 많은 병원 전문의를 찾아가면 돈도 안비싸고.그냥일반 아님 보험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보험으로 하면 가격이 큽니다.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роки тому +3

      @@akkdksksiiqwisi 근다ㅐ 전 미성년자라 약받을려먄 부모새끼랑 같이가야됨 에휴 ㅋㅋ걍 20살까지 참으란 얘기 뭐 그떄까지 살아있을지 미지수 ㅋㅋㅋ

  • @월청-v7l
    @월청-v7l 5 років тому +659

    여기 보니까 너무ㅠㅠㅠ정신과 갔다가 상처만 받고 오시는 분이 너무 많으신것 같아요..이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사실상 정신과에서는 상담을 많이 해주질 않아요.정신과 의사분에게 상대방은 환자이지 내담자가 아니니까요..진심으로 심리적 치료를 받고싶고 그냥 확 울어버리고싶고 그런 경우엔 정신과가 아니라 상담소를 가셔야해요 상담소도 다닌다고 해서 막 미래에 지장받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 마음을 누군가한테 털어놓고 싶을때 가서 다 이야기하면 속 정말 시원해지고 그렇거든요! 정신과 같은 경우에는 임상심리, 즉 약을 통한 치료가 주가 되기때문에 약이 아닌 이상 상담치료는 기대하기 힘드실 수 있어요..!

    • @스지니-t9l
      @스지니-t9l 5 років тому +61

      월청 정신과에서 상담을 많이 해주지 않는건 정말 씁쓸한거같아요.. 약으로만 치료할수 있는게 아니라 상담도 병행되어야 하는데말이죠 상담센터는 가격이 비싸서 사실상 심리적 문제를 겪는 일반인들이 편안하게 찾아갈수 있는 곳은 못되는거같아요...

    • @eunyoungkim1419
      @eunyoungkim1419 5 років тому +15

      약사이던데요
      5분이상 이야기 해본적이 없었요
      약 처방받으려고 한시간 이상
      기다리고 5분도 안 되서
      나오는 현실

    • @minimolalala
      @minimolalala 5 років тому +8

      정말 공감합니다. 우울증 치료로 만난 의사만 7명이네요. 이제서야 제대로된 의사쌤을 만난거 같아요. 정말 잘 찾아보고 알아봐야되요. 전 진짜 살려고 병원 찾았는데 돈만 몇십만원 쓰고 거의 약에 의존해 죽지 않을 정도만 버텼어요. 솔직히 상담도 거의 하지 않고 약만 받으려고 다녔네요. 상담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엇는데 이번에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나서 잘 치료 받으려구요.

    • @yhj6850
      @yhj6850 5 років тому

      @@minimolalala 어딘가요 저 인천 살아서요.. 알려주세요

    • @minimolalala
      @minimolalala 5 років тому +1

      @@yhj6850 인천이면 조금 머네요ㅠㅠ 전 안산 이예요ㅠㅠ

  • @꿀꿍프
    @꿀꿍프 5 років тому +292

    학교에서 매일 글 쓰는 숙제가 있는데 어느날 쌤이 주제는 자기가 알아서 정해서 글을 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뭐 쓸까...생각하다가 내가 우울증이 걸린게 생각이 나서 쓸까 말까 생각하다가 결국은 우울증에 걸린것을 썼습니다. 다음날에 글 쓴거를 검사 맏았는데 쌤이 저를 걱정 하시더라구요. 원래 쌤이 저를 많이 무시하시고 제가 물어볼게 있다고 말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하시던 쌤이 갑자기 저를 걱정하시니 전 놀랐어요. 그래서 쌤이 ''왜 여태까지 계속 참아 왔던거야...힘들면 전화라도 하지 그랬어...''라고 하셔서 이때까지 참은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때 다른 애들도 다 있었는데 그냥 울음이 나와습니다.다 운 다음에 부모님 한텐 말했냐고 물으셔서 ''두려워서 아직 말 못했어요...''라고 했더니 나중에 또 힘든일이 있으면 이렇게 글에다가 쓰라고 하셨어요. 여기다가 쓰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잘했다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소심한 성격때문에 지금 애들한테 은따를 당하고 있는걸 아직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제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틀린 글자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너가모르는아이
      @너가모르는아이 4 роки тому +10

      지금은 괜찮아지셨을지 걱정이 되네요 냉정하기도하고현실적인 답을 드리자면 주변 친구들이 서인님을 따돌리더라도 절대 신경쓰시지마세요 오히려 서인님이 내적으로 더 힘들어질수밖에없는 길이에요,,,서인님 지금은 잘이겨내고 잘지내고계시기를 멀리서라도 응원할게요,,

    • @이은희-s3z
      @이은희-s3z 4 роки тому +1

      서인님. 의사선생님들도, 선생님들도, 부모님들도, 목사님들도, 국회의원들도, 가족도, 친구도, 모두 모두 사람이기에, 은따를 당하고, 은따를 하고, 다 그렇게 산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거죠. 그러나,, 서인님의 은따라는 정의가, 좀 더 무겁고, 힘든,,, 그런 상황의 은따라면,,, 다시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전,,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조금 편안하게 넘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그리고,, 서인님의 용기가 너무 예쁘고, 당당해 보이고, 멋지십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죠, 이미,,, 오래전 올리신 글이시라는 걸 알면서도, 뒤늦은 답글을 올립니다. 이점 죄송하구요,,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시는 모습,,, 화이팅입니다.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роки тому +2

      오 썜

    • @아-d5x
      @아-d5x 3 роки тому

      정말 다행이네요..

    • @꿀꿍프
      @꿀꿍프 3 роки тому +9

      정말 다행스럽게도 지금 제가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애들이 다 착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inyeon3878
    @inyeon3878 5 років тому +289

    비용 책정은 잘못된듯..사회적으로 마음의 병이 늘어나는데 ...씁쓸하네요 몇십분 상담에 마음이..안정이 될까요...

  • @말티쥬는참지않아
    @말티쥬는참지않아 5 років тому +118

    정신과 의사랑 성향이 안맞아도 옮기기도 힘든 이유.. 내 내면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다 끄집어내야하는걸 생각하면 엄청 고통스러움.
    상처받은 마음 이끌고 정신과가서
    정신과의사한테 또 상처받고...
    치료받는과정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

    • @彬-p3o
      @彬-p3o 3 роки тому +4

      맞아요 진짜 공감

  • @펭수야사랑해-e1e
    @펭수야사랑해-e1e 5 років тому +385

    저는 현재 공황장애/ 공황발작/ 수면장애/ 우울증을 거쳐 조울증을 겪다가 건강해지고 불안장애의 약과 소량의 수면 유도제를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정신과, 그러니까 정신건강의학과에 언젠가는 가게 될것을 알았지만 모른척했던 내 자신이 속으로 썩을대로 다 썩어서 미쳐갔을때, 내가 내손으로 몇번씩이나 자살시도를 했을때 처음 보호입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 생각도 아무 일도 못하고 살면서 대학병원 입원만 6번째 왔다갔다 3년,2년반동안 내리 입원 하면서 느낀것은 환자들이 어딘가 가장 마음이 순수하고 외로운 이들이고 세상에서 가장 쓰게 벌받아야할사람은 떵떵거리고 밖에서 잘 사는데 피해받은 사람들은 인생 잃은채 병원에 있더군요. 좋은 의사 선생님을 찾기까지 몇개의 병원들과 의사의 얼굴들을 거쳐갔고 지금은 인간적으로 마음 잘맞는 선생님 찾아서치료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이런 병이 있다해서 저를 함부로 또는 저와같은 친구들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이런 컨텐츠가 유투브에 자주 나와서 세상 편견에 마주서고 있는 현실인것같습니다. 이러한 병을 얻기전에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었고 더 성장한것같습니다. 자살시도만 기억이 안날만큼 너무나 많았고 자해만 7번을 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하면 마음의 짐을 내려 놓고떠날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심리치료사, 의사 선생님들만나서 누구보다 건강하고 제 위치에서 포기했던 대학원 공부도 다시하고 아이들도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살고 싶어서 더 열심히 제 위치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제게 무심코 너는 의지가 없으니까, 너는 언제 약 끊니?, 저여자는 결혼상대로는 안되겠다, 무언가 제가 실수하게되면 쟤 왜 그런 병있고 약먹는다며, 한국사회에서 만연하게 당연하게 쳐다보는 시선들과 말에 참 힘이 듭니다. 언젠가 내가 앓고 있는 것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 되어서 남들을 도와줄수 있고 매일 약을 먹어야하는 이 생활에 가끔은 울어도 나는 약했던 그때보다 더 스스로 강해지고 있음을 저는 압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의 것,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런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해서 함부로 판단하고 시선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주고 힘내라는 말보다 힘을 빼라고 그렇게 이겨낼수있는 힘을 주시기를.

    • @me-life
      @me-life 5 років тому +29

      피해받은 사람들은 인생 잃은채 병원에 있고 벌받아야할 사람이 밖에서 떵떵거리고 잘사는 현실..너무 공감이고 마음이 아프네요. 휴...
      힘을 빼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기를 바랍니다, 님도 저도요.

    • @korea3060
      @korea3060 5 років тому +4

      멋있으세요 그 마음 .. 늘 행복하세요

    • @zhdwl2226
      @zhdwl2226 5 років тому +1

      말씀 감사해요.. 여러 힘든일이 한꺼번에 겹쳐 몇년째 속이 썩어들어가고 있는데도 약에 대한 두려움..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정신과를 생각만 하고있지 가지는 못하고 있어요..ㅜ 옛날에 주변분들이 정신과 다니다 사람자체가 좀 어눌해지고 그런걸 보다보니 두려움이 생기더라구요.. 약도 좋아지면 끊을수도 있고 한건지요?ㅜ 조언 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ㅜ

    • @송이집사
      @송이집사 5 років тому

      대단하세요
      용기없고 시간 없다 핑계대며 우울증을 앓고있는
      1인입니다 이 세상은 나에게 항상 등을
      돌리고 있고 시련만 준다 생각하며 세상
      탓만 하고 살아왔는데 이젠 그저 내 복이고
      내 운이 거기까지라 생각하며 포기하고 산 지
      오래 되었어요 제 우울은 마음 속 한켠에
      숨기고 애기 뒤에 숨어 있다가 아이가
      힘들게 할때 한번씩 불쑥불쑥 찾아온답니다
      그 아이를 보며 웃기도 하구요~~상담만이
      치료는 아니겠죠?

    • @digbynam2923
      @digbynam2923 5 років тому

      @@만개수민 너무 좋은 댓글에 감명받고 가요

  • @illiiiiiliili
    @illiiiiiliili 5 років тому +845

    정신과 가봣는데
    결국 돈입니다
    나 자신 이외에는 나라는 존재를 진정으로 아껴줄사람이없구나 라는걸 알게된 계기엿어요 정말힘들엇어서 더더욱 배신감과 오기가 컷던거같아요
    좋은경험이엿음

    • @성규이-i9k
      @성규이-i9k 5 років тому +54

      ㅇㅇ.... 공감됩니다 1년간 다녀봤는데 전혀 도움 안됐어요... 돈만 버렸죠.. 저도 그래서 정신과 신뢰 안합니다....

    • @MS-cr5vg
      @MS-cr5vg 5 років тому +58

      @@성규이-i9k 감기걸려서 이비인후과 가는 것도 병원을 일년에 몇번씩이나 바꾸는데, 정신과라고 안 그럴까요ㅠㅠ 저도 세군데나 병원을 바꾸고 지금은 가장 약한 약으로 유지하고 있어요! 비용도 부담된다고 말씀드리니 재진 일정도 여유있게 잡아주시고 약 처방일을 길게 하는 방향으로 해주시고요. 정신과가 주변에 많진 않지만 여기저기 발품 팔아보시길... 저는 정말 도움 많이 받은 케이스라서 더 안타까워요ㅠㅠ

    • @jomebong_mom
      @jomebong_mom 5 років тому +19

      우울증, 공황장애로 거의 2년?가까이 치료 중인데 자살시도 2번했지만 좋은 선생님만나서 많이 호전되고 직장 잘다니고 있어요. 선샘님이 공황장애환자여서 그런지 너무 공감을 잘해주셔서 믿고 치료받아서 호전됬어요. 돈버리는짓은 아닌거같아요ㅎㅎ

    • @이가을-c8o
      @이가을-c8o 5 років тому +3

      @@jomebong_mom
      안녕하세요 제가 상담센터나 병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그 병원 어디에 있고 이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 @jomebong_mom
      @jomebong_mom 5 років тому +6

      @@이가을-c8o 어익후 이제 봤네요ㅠ인천 인하대역 2번출구에 마음벗정신건강의학과에요.

  • @yooniverse_dev
    @yooniverse_dev 5 років тому +78

    저 같은경우엔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조울증 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영상과 제 댓글 보시는 마음 힘드신 여러분들. 앓지마시고 병원가셔서 약의 도움을 빨리 받는게 가장 덜 힘든 방법입니다. 저 같은경우는 입원 2주하고 약물 치료중인데 정말 극심하다면 입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전 입원치료했을때가 가장 덜 힘들고 좋았습니다.

    • @me-life
      @me-life 5 років тому +4

      윤창현 우울증과 조울증 그 경계선은 전문의가 확실히 알수있는 것 같아요 :)

  • @음-r1q
    @음-r1q 4 роки тому +55

    5:33 '내가 이 생각을 왜 했지' 라는 순간이 곧 온다는 말이 왜 이렇게 눈물나지.. 정말 그 순간이 언젠가 온다면 그 날은 정말 먹고싶은거 다 시켜놓고 한상에 차려두고 먹어야겠다

  • @시현-f7i
    @시현-f7i 4 роки тому +242

    학교에서 우울증 심리 테스트를 했는데 심각한 우울 증상이 있다고 나왔대요 담임선생님께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니까 엄마 아빠가 제가 창피하다 너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있는데 니가 뭐가 우울하냐고 그러세요 아무 이유 없이 눈물 날 때도 많고 진짜 죽고 싶네요

    • @진-s5p
      @진-s5p 4 роки тому +2

      K Hj 부모님 입장에선 그럴 수 있죠 자기들이 못해줘서 자식이 우울증이라고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을 수 있으니까 부끄럽지 않겠어요

    • @lllllIIIIlllll-l1z
      @lllllIIIIlllll-l1z 4 роки тому +47

      그런거 한 번 겪고나면 학교에서 우울증검사하는거 다 거짓으로 체크하게 되더라고요....ㅋㅋㅋㅋ어차피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요

    • @reen8113
      @reen8113 4 роки тому +4

      저도 그 이후로 절대 심리상담 위클래스 이런거 트라우마 생겨서 절대 안해요...심지어 사이비 상담까지 걸려버림ㅋㅋㅋ진짜 한심한 새끼....그래서 혼자 미칠거 같아서 가고싶다가도 별로 내 얘기하기도 싫고...그냥 화만 속에 가득해진거같아요

    • @성이름-l4p2v
      @성이름-l4p2v 3 роки тому +11

      당황스럽다...진짜 정신적으로 힘들어 죽겠는데 아무리 맛있는 걸 먹어봤자 아무리 가지고 싶은 걸 가져봤자 절대로 그렇게 쉽고 내 마음대로 괜찮아 지는 병인데 그리고 자기 딸이 힘든데 창피하다니 이 말은 진짜로 아닌 것같아요 저였으면 가출했습니다.

    • @로니-j6b
      @로니-j6b 3 роки тому +8

      진짜 자기 자식 아픈거보다 자기가 부끄러운게 먼저인 부모님 저희 부모도 그런데 너무 싫네요

  • @호비온더스트릿
    @호비온더스트릿 5 років тому +71

    아 이 영상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검색해서 옴요.. 이 텐트 안에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qna하는것도 있음 좋겠다ㅠ 이 영상 너무 편안해요.. 글씨체 색감 배경 효과음 등등 다ㅠㅠㅠ

  • @iam_sojeong
    @iam_sojeong 5 років тому +209

    심리상담센터도 상담사들이 상처 오지게 주던데요

    • @하-e5u
      @하-e5u 4 роки тому +70

      맞아욬ㅋㅋㅋ 저 환청 들린다니까 참으래요 말이야 뭐야

    • @Ellen3595
      @Ellen3595 4 роки тому +34

      ㅋㅋㅋㅋㅋㅋ미친.. 환청인데 참으라니.. 말이 안나오네요.. 지식이 부족하네요

    • @Lisa-im4ib
      @Lisa-im4ib 4 роки тому +66

      ㄹㅇ...나도 초반에 검사받고 상담받으러갔는데 왜그랬는지를 알아야한다는 명목하에 나 그때 치아교정한지 얼마안되서 발음이 부정확할때였는데 말이 어눌해서 왕따당한거아니냐고 책임을 나한테 돌리더라; 혹여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한테는 그렇게 책임추궁식의 말을 하면 안됐고 지금은 치아교정 한창 진행되는때라 발음 새는게 있는데 학창시절에는 교정을 하지않았다 전혀 어눌하지않았고 그게 근본문제도 아니었다고 얘기했는데도 엄마한테도(가족상담으로 같이오심) 이 내담자분 고등학생때도 교정했냐고 발음이 안좋고 어눌한게 친구들한테 무시당하고 왕따당한 이유인거같다고 헛소리 시전; 그이후로 상담센터 끊음 고맙다 덕분에 돈아꼈다 상담사새끼야 전문가라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갔는데 인생 그딴식으로 사는거아니다진짜

    • @rachelchallenge3388
      @rachelchallenge3388 4 роки тому +4

      윤아름 와우.........

    • @suecurly5365
      @suecurly5365 4 роки тому +7

      @@Lisa-im4ib 참거... 상담가라는 사람이... 애한테. 아니 왕따 시키는 것들한테 문제를 찾아야지. 왜 애한테 그딴 말을 해,. 정말 자격없다. 마상 이였을거 같아요. 개 갞끼들

  • @수혜-i9r
    @수혜-i9r 4 роки тому +31

    왜 착하고 정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파야 되는 걸까요

  • @miyahh23
    @miyahh23 5 років тому +245

    보험가입거절된다는얘기듣고못가겠음

    • @러블리-e1j
      @러블리-e1j 4 роки тому +137

      @@Mindcafe 아 좀 댓글좀 가려다세요 온댓글에 맥락없이 달고다녀서 짜증나네 진짜...

    • @Mindcafe
      @Mindcafe 4 роки тому +14

      @@러블리-e1j 많은 분들이 힘들고 고민하는 모습들에 저희 서비스를 알고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것을 생각하면서 댓글을 달다보니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댓글이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있음에 더 유의하고 신중하게 답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 @ranee2955
      @ranee2955 4 роки тому +3

      ㅅㅊㅈ 면 어케여

    • @myj6337
      @myj6337 4 роки тому

      10분에 5만원도 에바...

    • @아-d5x
      @아-d5x 3 роки тому +2

      전 마인드카페 앱 깔고 심리테스트로 나오는 결과 보고 저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도 몰랐던 나를 객관적으로 파헤쳐주면서 읽기만해도 눈물이 나온 것도 있고..힘든 일에 대해 게시물을 올리면 비슷한 경험을 했던 분께서 댓글도 달아주셔서 도움도 됐어요 실제 사용하는 사람입장에서 마냥 광고만은 아니라고 느껴요

  • @moodloud_official
    @moodloud_official 5 років тому +60

    요즘 죽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걸 잊기위한 다른 무언가를 계속 하는거같아요.

  • @prizm_w7021
    @prizm_w7021 4 роки тому +196

    와 ... 제가 다니는 데가 진짜 혜자였네요..
    일주일에 10~15분 상담에 일주일 치 약 처방받고 항상 15000원 이하로 나왔는데 저렇게 비싼지 몰랐네요 다
    상담도 편안하게 잘해주시는데 항상 의사쌤에게 고맙네요.

    • @새우-f3c8z
      @새우-f3c8z 2 роки тому +6

      어디 병원인가요

    • @기본기-u4r
      @기본기-u4r 2 роки тому +4

      어디병원인지 알수있을까요??

    • @user-ie2og4ps5k
      @user-ie2og4ps5k 2 роки тому +2

      어디 병원 다니시나요..ㅠ

    • @tvsong-oq9jl
      @tvsong-oq9jl 2 роки тому +1

      어디병원인지갈켜주세요

    • @joeslin
      @joeslin 2 роки тому +20

      그건 그냥 약처방하면서 잠깐 해주는거라그럼
      순수하게 상담하면 시간당 평균 7만원씩 나옴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가면 좀 쌉니다 그리로 가보세요

  • @nellykim0523
    @nellykim0523 5 років тому +148

    자살까지는아니고 내일이없었으면좋겠다.. 내일이 기대되는것이없는게 너무 힘들고..
    오래살고싶지않다..
    저는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저좀 살려주세요하고 정신과에갔습니다
    스스로를살리는계기가됬댜고 생각합니다.,.

    • @Yourecorrecthj
      @Yourecorrecthj 5 років тому

      약 드셨나요? 같은 맘이라 가볼까 해서요

    • @nellykim0523
      @nellykim0523 5 років тому +5

      @@Yourecorrecthj 약먹은지 몇달됬어요 마음이훨씬편해졌어요 가길잘한거같아요!! 꼭가보세요

    • @주연-x7c
      @주연-x7c 4 роки тому +1

      @@nellykim0523 혹시 비용알수있을까요..대학생인데 금전적으로 걱정이되서 참고만 있는데 가봐야할것 같아서요..

    • @nellykim0523
      @nellykim0523 4 роки тому +4

      @@주연-x7c 저는 처음방문시에 심했을때라 주2회 30분내담했구요 지금은 다닌지몆달되서 2주에1번면담해요 가격은 병원마다많이다를지모르겠으나 저는 그냥한번 내담하보 2주약받는것까지 3만원조금넘었어요

    • @Mindcafe
      @Mindcafe 4 роки тому +1

      안녕하세요. 국내 유일 온라인 심리상담 커뮤니티 마인드카페입니다. 저희 마인드카페에 오시면 무료로 심리상담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지만 도움 받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유저들의 따뜻한 댓글과 공감이 있는 곳이니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ibonpark2573
    @ribonpark2573 5 років тому +196

    집 근처 정신의학과에서 1시간 상담받고 약처방받았는데 2만원 내로 나왔어요- 이야기도 잘들어주시고, 약은 불안한거 잠재우는 약 주셨는데 많이 나아졌어요. 카페처럼 인테리어해놓구, 손님들도 20대~30대 여성분들이 많았음! 상담센터말구 병원으로 가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 @삐웅
      @삐웅 5 років тому +1

      와 어딘가요?돠게 저렴하네요

    • @ribonpark2573
      @ribonpark2573 5 років тому +15

      @@삐웅 용인 좋은하루 정신의학과에요! :)

    • @룰루-i1j
      @룰루-i1j 5 років тому +9

      와 딱 저희집 근처네요 다른 병원 다니다가 괜찮아졌다고해서 안다닌지 2년정도 됐는데 재발해서....다시 가야할 것 같아요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낭만곰뎅
      @낭만곰뎅 4 роки тому +2

      맞아요 초진은2만원정도고
      진료 주기적으로오면8천원 약값은 거의3천?4천원해요 진짜 맘이편해요 먹기전보다는

  • @RosieLee-i1e
    @RosieLee-i1e 4 роки тому +131

    저는 20분 상담받는 동안.. "아 그랬군요"이 말만 듣다가 끝났어요. 나 혼자 말했어요..ㅎ
    저랑은 맞지 않은듯해요

    • @나는나야-n3t
      @나는나야-n3t 4 роки тому

      김내일 저도 뭔가 심리상담센터 갈까 싶은데 정신과 가라고 할 때도 있나요...? ㅠㅠㅠㅠ

    • @구름-n2q
      @구름-n2q 4 роки тому +1

      저도 정신과 갔는데 그랬군요라는 말만 해주면 허무할 것 같아요.. 돈 얼마나 받았나요?

    • @colacoca1553
      @colacoca1553 4 роки тому

      @@나는나야-n3t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때면 가야겠죠? 심리상담센터에서 해줄수 있는 일은 한정되 있으니까요

    • @hai-du1wg
      @hai-du1wg 3 роки тому +1

      저도저도저도저도 진짜 공감은 해주시는데 진짜 공감만 해주셔서 제가 뭘 더 할 말이 없어요

    • @남성연-z7e
      @남성연-z7e 3 роки тому

      그렇더라구요

  • @고은경-n2d
    @고은경-n2d 5 років тому +126

    상담을 받고싶지만 어떤이유때문에 이렇게 우울한지모를만큼 오래되버렸다..괜찮아졌다가 다시 우울해지고 정말로 괜찮아진것같았지만 다시 우울해지는거보면 끝없는 벼랑에 떨어지고있는 기분이다. 또 몇일지나면 내가 왜 그랬나싶을정도로 잘 지내겠지만 이번은 나도 잘 모르겠다.....

    • @ji7078
      @ji7078 3 роки тому +1

      저두 어떤이유때문에 내가 왜이렇게된지 모르겠는데 일단 한번가보세요.. 저는 정말 사전조회 지식도없이 그냥 손목아프면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찍듯이 그런생각으로 가보자하고 갔는데 어찌됐든 도움이많이됐어요 물론 의사를 잘만나야하지만요! 치료받다가 유투브검색하고 오늘처음 이런저런영상과 댓글보는데 저는 진짜 아무것도모르고 다녀오길 잘했구나 생각들어요. 일단 한번 용기내고가보세요ㅠ 화이팅!

    • @floweron8367
      @floweron8367 3 роки тому

      조울증일수도...

    • @황금임-o6r
      @황금임-o6r 3 роки тому

      그러게요ㆍ 저또한 그러네요 ㆍ 근데 진료비가 현재 저한테는 엄청난 부담이네요

    • @강파아리이
      @강파아리이 3 роки тому

      저두 마찬가지네요... 어떤날은 기분이 업되고 모든일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일에도 집중을 가지며 더더욱 자신감있게 업무를 해결하구요 하지만 우울? 기분다운된 날에는 모든 상대방의 말 표정에 의미를 부여하게되고 좋지않은말에는 급격히 자존감이 다운되어 잠을 못잘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낼때 있습니다 이게 반복되다보니 언제 다시 우울해질까하는 걱정또한 드네요 ㅠㅠㅠ 주변친구들의 긍정적인 조언 대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인듯해요 항상 힘내시고 본인응 사랑해봐요 저도 노력해보겠습니다

  • @김윤진-r4n
    @김윤진-r4n 5 років тому +70

    졸업준비 취업준비로 점점 무기력해지고 마음이 공허해지고 잇는데 결국 우울하게만드는 문제가 해결이안된다면 병원가도 해결안될것 같아서 안감 ㅠㅠ

  • @NursePractitionerLena
    @NursePractitionerLena 5 років тому +161

    상담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라고 하긴 뭐하지만, 미국에서 정신과 쪽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여기 정신과 의사분들, 정신과 전문간호사분들 (진단 & 처방 하시는 분들) 다 상담사 한 명씩 끼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환자의 마음을 치료해주시지만 또 본인들도 상담을 할 곳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려면서 상담받는게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란 걸 또 한번 강조를 해봅니다 ㅎ 많은 분들께서 정신과 상담에 대한 심적인 부담을 좀 더셨으면 좋겠어요!!

    • @Hypeboy280
      @Hypeboy280 5 років тому +10

      상담하는게 부끄러운게 아니다는 말은 당연히 동의 하지만 그렇게 얘기하는 그사람들의 진정한 의도가 뭘지 의심이 가게되더라구요. 사람들의 아픈 마음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어루만져주고 치유해주려고 그렇게 얘기하는 건지 아니면 속을 털어놓게 해서 보고 판단해 위험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추출해서 사회에 격리 시켜놓고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려고 그렇게 사탕 발림으로 얘기하는 건지. 저는 후자쪽 의도가 더 강하게 느껴줘요.

  • @벼리-y5d
    @벼리-y5d 5 років тому +413

    전 가본적있어요. 제스스로도 문제가있다고생각했거든요. 그런데...가서 더 실망했어요. 의사선생님정말중요해요. 저는제자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편인데, 그래도 내가맞는건지 내가오바하는건지 누가듣고 응,그런거야,아니야.라고말해줬음했거든요.혼자라고생각드니까 기준을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갔더니 너 공황장애같아, 약먹자.
    너 감기걸린것같아,약먹자
    딱 이런느낌인거에요. 그래서 약만먹으면 다시 감기에걸릴수있잖아요. 약끊으면 다시병원가야할것같더라고요. 심리상담받으시고.
    자기랑 맞는선생님찾으세요.
    공감능력이 조금 부족한선생님이였거든요 제가만난분은.
    그래서 정신과선생님들도 정말힘드시겠다고느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는 가기전에 내가 치료가필요한상태라고 인지하는게 먼저인것같아요.의사선생님 불신하는마음이고 두려우시면 조금더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나한테문제가없다고 생각하는데 의사선생님이 약먹자 무슨증상이다 하면반감들거든요.그래서 제가아는사람은 그래서 병원진단받고 치료안받았습니다..

    • @벼리-y5d
      @벼리-y5d 5 років тому +22

      @@lcharming2220 네, 저도 그런곳인거는 알아요. 그런데, 아파서 간거잖아요. 표현도 조심해야하고, 왜 그런거같으니까 약을 이렇게 먹어야겠다 이런식으로 잘 풀어서 얘기를 해주셔야하는데, 그냥 증상이 공황장애야. 그냥. 약먹어야해. 안먹으면 더 심해질텐데?? 이렇게 말씀하셨어서 더 실망했다는 뜻이였어요.

    • @벼리-y5d
      @벼리-y5d 5 років тому +4

      빠뽀빱빱빱 미쳤네요.반말이요?약을 줄이고 호전되게하고 힘듬을 공감해줘야지.. 진짜어이가없네요..좋은곳찾으셔서다행이에요

    • @단비-w1p
      @단비-w1p 5 років тому +4

      저도 그랬었어요. 갔더니 우울증이 심하다. 공황장애도있고 우울증 중증이라서 상담이랑 약물치료를 해야하다고 해서 받았는데 약먹이니까 기분이나아지고 괜찮아지니깐 뭔가 이약에 의존하게 될것 같고 상담은 왜 우울해요? 뭐가 힘들었어요? 등등 정말 기본적인걸 물어보고 하니깐 병원을 다닐 필요를 못느꼈어요. 저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정신과 가는걸 싫어하셔서 욕도 먹었었구요. 정신과 치료는 나이가 어리다면 아무래도 부모님 눈치가 보일수밖에 없고, 이에대해서 부모님이 부정적이시면 더 힘들어지거든요.

    • @jday7311
      @jday7311 5 років тому

      @빠뽀빱빱빱 혹시 병원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zhwmdldusak@gmail.com 입니다

    • @jday7311
      @jday7311 5 років тому

      @빠뽀빱빱빱 감사합니다

  • @민트캔디-b8r
    @민트캔디-b8r 5 років тому +42

    요즘 정신과나 상담센터에 가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신과를 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정신과가면 심각하게 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ㅠ 그리고 의사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오랫동안 상담을 다니면서 알게된게 심리가 안정적인 사람들은 우울한 감정을 겪어도 회복이 가능한데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 스스로의 회복이 어렵기때문에 심리상담이나 정신과를 가야하더라구요.
    근데 아직 그런 걸 잘 모르고 우울증때문에 힘들다 하면 그런 것 때문에 돈 쓴다고 안좋게 보는 사람도 꽤 있어서 항상 그런 분들을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 @아로-v8p
    @아로-v8p 4 роки тому +79

    진짜 우울증이 어느 정도에 이르면 내가 정신과에 가서 상담정도 받아봐보고 싶기는 한데 가격때문에 항상 포기하게 됨.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아볼까? 하게 되는거까지는 쉽게 생각드는데 가격듣고나면
    뭐 제대로 진료받고하면 몇십만원 뚝딱인데 내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싶고, 이걸 받아도 내가 나아질 자신감이 없음.
    결국 악순환 반복인거임.

    • @passecompose7484
      @passecompose7484 4 роки тому +4

      약물처방만 받으면 얼마 안합니다. 비싸봤자 3만원 내외에요. 우울증도 결국 뇌의 화학적 불균형이라 약만 복용해도 상태는 많이 호전돼요. 정신과 빨리 안 가면 질환이 만성화될 수 있으니 당장 내일이라도 가셨으면 하네요..

  • @dd634
    @dd634 5 років тому +411

    불안장애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전 우울증이라고 생각해서 병원갔는데 불안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요ㅎㅎ

    • @me-life
      @me-life 5 років тому +2

      어떤 증상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 @mariru125
      @mariru125 5 років тому +106

      저도 불안장애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불안장애가 있으면 우울해지기도 하고, 숨이 가쁘고, 열이 갑작 확 올랐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여기서 열이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갑자기 혼자 막 더워지기도 해요. 저는 공황장애 증세도 조금 있어서 확실히 구분은 안되는데 위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진짜 이러다 죽겠다 싶으면, 정신저그로 너무 힘들면 병원에 꼭 가시면 좋겠어요.

    • @me-life
      @me-life 5 років тому +1

      @@mariru125 오 맞아용

    • @ashhh030k
      @ashhh030k 5 років тому +5

      @@mariru125 헉 혹시 증상이 더 있을까요..? 제가 언제부턴가 뜬금없이 막 더워지고 심장이 쿵쿵 뛰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심호흡하거든요.. 그런다고 잘 가라앉는건 아니긴한데.. 이게 불안장애인가요? 딱히 뭘 불안해한적은 없는데ㅠㅠ

    • @MS-cr5vg
      @MS-cr5vg 5 років тому +3

      @@ashhh030k 저는 그런 증세로 갔는데 표면적으로는 불안장애였지만 결국 검사 결과 강박증이었어요ㅠㅠ 너무 심하시면 한번 가서 상담이랑 검사 받아보세요 초진료 2~3만원 선이면 가능합니다.

  • @arkp2348
    @arkp2348 4 роки тому +12

    그냥 정신과든 어디든 힘든 이야기를 온전하게 들어주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무 말도 없이 내 속 깊은 말들을 진중하게 들어주는 곳들이요.

  • @예슬YESEUL-p8d
    @예슬YESEUL-p8d 4 роки тому +49

    그냥 세상이 갑자기 없어졌으면 모든게 없어졌으면

  • @낑낑깡깡-x7x
    @낑낑깡깡-x7x 5 років тому +26

    누구나 정신적으로 아플수있어요
    사회의 인식부터 바뀌면 좋겠어요😞

    • @Mindcafe
      @Mindcafe 4 роки тому

      안녕하세요. 국내 유일 온라인 심리상담 커뮤니티 마인드카페입니다. 저희 마인드카페에 오시면 무료로 심리상담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지만 도움 받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유저들의 따뜻한 댓글과 공감이 있는 곳이니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호맛-t9t
    @호맛-t9t 5 років тому +29

    마음의 병, 특히 우울증 같은 병들은 정말 감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환자로써 처음엔 "이게 무슨 감기야, 암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7년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나니까 감기라는 말이 정말 와닿아요. 정말 감기처럼 사람마다 방치했을때 자연스럽게 자가치유 되는 경우도, 마음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방치했을땐 죽을 수도 있고 "다 나았나? 이제 괜찮나봐" 라고 생각될 때 쯤 다시 발병하고.
    또한 위에서 말했다시피 누군가는 우울이 자가치유되는 사람이 있기에 감기처럼 "그거가지고 아프다고 징징대는거야? 그게 뭐가 대수라고, 푹 쉬면 알아서 나아"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은 감기가 치명적인 질환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있듯이 마음의 감기도 누군가에겐 생명을 앗아갈 정도의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해요.
    그래서 마음의 감기가 없는 사람은 마음의 감기가 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주의해야하고
    마음의 감기에 이미 걸려버린 사람은 나의 마음의 면역력은 어느정도일까를 생각하고 꼭 병원이나 상담시설을 가보는걸 추천할게요.
    우리 모두 마음의 감기, 꼭 치유하고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 @이복코
      @이복코 5 років тому +2

      xx Saint xx 너무공감합니다

  • @freak1369
    @freak1369 5 років тому +72

    감기에 비유하기엔 너무 위험한 병인데. 감기처럼 누구나 올 수 있지만 병원에 안 가도 낫는 감기와는 다르게 병원에 안 가면 악화되고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위험한 병

    • @무무-m7y9v
      @무무-m7y9v 5 років тому +3

      독감같은거죠

    • @Yaong_goongdoong
      @Yaong_goongdoong 5 років тому +18

      감기는 정신과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의도로 하는 거죠..

  • @나인테일
    @나인테일 4 роки тому +26

    치료를 해야할것같다고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려 하니
    편집증이라 하면 정말 내가 편집증이구나 하며 의식할까봐
    우울증이라 하면 정말 내가 우울증이구나 하며 내가 나빠질까봐
    강박증이라 하면 내가 정말 강박증이구나 하며 나를 빠뜨릴까봐
    너무 무서워요.

    • @최현지-o5s
      @최현지-o5s 4 роки тому +2

      안녕하세요. 댓글들 보다가 며칠 전인 거 같아서 그냥 지나가려다가 들렸어요.
      저는 정신건강의원에서 우울증, 사회불안증, 강박증으로 약물과 상담 치료를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게 된 건,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덜컥 겁이 나서 무작정 병원으로 갔어요. 예약도 안 하고 한 시간을 대기실에 있는데, 죽기 전에 상담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기록이고 뭐고 살 수가 없었거든요. 저는 다행이도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났고, 증상이 많이 완화됐습니다. 완치는 아직인 것 같지만요.
      음 서론이 길었는데, 제 담당 선생님도 그렇고, 다른 유튜브에서도 그렇고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단계가 자신의 상태를 직면하는 거래요. 거기서부터 치료가 시작되고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우울증이란 걸 수없이 부정하다 인정하고 나서야 병원 문턱을 밟을 수 있었어요.
      그 과정이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낮아져 있는 자존감에 나를 싫어할 이유만 되뇌이다 그게 결국 '나'고 그걸 안아줘야 한다는 현실이 굉장히 아이러니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약물 치료가 필수는 아니지만, 권장은 하는 편이에요. 우리 마음은 너무 아파서 자가치료를 할 수 없거든요. 기분이 순식간에 나아지지는 않고 사후에도 꾸준히 먹어줘야 하지만, 감기도 자연치유가 되면서 약을 먹잖아요?
      우울증 전에 제 자신이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 제 자신을 아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자기자신이잖아요. 아파도 나고 안 아파도 나인데.. 결론이 어렵네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언제나 자기가 소중한 거 잊지 마시고요 ㅎㅎ 바이바이!

  • @bononodo5002
    @bononodo5002 5 років тому +20

    죽고싶다 사라지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가보는게 좋아요 사는게아니고 버틴다는 느낌? 언제까지 버틸수있을까 란 느낌이엿어요 병원다니고 많이 좋아졌고 무언가가 하고싶어지는 하루가 생긴다는게 너무 좋아요. 비용적인부분은 의아하네요 어떤부분이 차이인건지 모르겠지만.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을 다녔는데 첫 진료 검사비에서 이만원정도 들고. 주에 한번씩 20분정도의 이야기를 나누고 약처방받았을때 팔천원도 안나오는 돈이였던것같아요. 잘 대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네요. 어느순간 깨달은듯 우울감이 확실히 줄고 스스로 생각을 자꾸는 법을 알려주셔서 쉽게 우울감이 다시 오지 않는것같아요 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parksollasi
      @parksollasi 3 роки тому

      제가 지금 딱 그런 상태인 것 같아요ㅠㅠㅠ 혹시 병원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 @Deaeseohsta
    @Deaeseohsta 5 років тому +29

    음.. 지금 1달째 다시 항우울제 먹고 있어요~
    결론만 먼저 얘기하자면, 내가 힘들다 생각하면 꼭 한 번쯤은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주요증상은 우울한것도 있지만 무기력증이 제일 뚜렷한 징조인것 같아요.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상황. 그리고 눈에 띄는 기억력 감퇴. 대부분 정신과 찾는 사람들이 '이정도로 정신과 갈 정도인가?' '내가 마음가짐이 약해서 그런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해보고 자신에게 수십번 되묻다가 찾게 된다고 해요. 저도 그랬고요. 저는 앞날을 생각하다 질질짜는건 누구나 다 그렇고 내가 나약한거라고 되뇌이다 무기력증이 씨게 찾아와서 밥도 안먹고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게됐습니다. 그러고 6개월동안 참고 끙끙 앓다가 정신적탈진상태로 겨우 찾아갔어요. 한달 먹다가 괜찮아진 것 같아서 안갔는데 얼마 안있다 또 힘들어졌어요. 항우울제 복용효과는 보통 3주~한달정도는 걸린다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국 다시 한달 다니다가 선생님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하고 안가게 되고 어물쩡 이번해가 되어서 또 우울증이 찾아왔어요ㅋㅋㅋㅎ.. 최소 2~3달이상 치료해야하는게 맞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가능성이 큰 병이 우울증입니다.. 처음 간 곳의 의사쌤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딱 한 번이라도 힘내서 다른 병원에 들러주세요. 가실때 집근처 병원이라면 더욱 좋구요. 요 한달 복용하고 확실히 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치료하고자 하는 나의 의지가 있는게 제일 좋아요. 노력하고 있고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고민하고 있다면 꼭 가보시길 바라요. 다른 궁금한 게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 @Deaeseohsta
      @Deaeseohsta 5 років тому +8

      만약 처음 진료를 받아야겠다 마음 먹으면 병원에 전화해서 초진 예약을 하시는게 좋아요. 대부분 정신과는 상담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몇십분씩 길어져서 처음가서 대기하려면 오래 기다리실 수도 있어요.
      초진하게 된다면 검사지 2~3가지 정도를 합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한다. 이런식의 설문검사이고요. 약값과 함께 초진+검사지는 5~8만원정도 했어요. 이후 상담진료+약값으론 보통 1.5~2.5정도 하고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만큼 가격적인 부담도 어느정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힘들다면 심리상담센터나 국가운영 심리상담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Gromitever
      @Gromitever 4 роки тому

      혹시.. 정신과 기록 조회 되나요? 베플보니
      경찰 준비하면 기록남는다던데... 경찰준비생은아닌데... 삶이란 모르는거니깐욮

  • @야오토메-k3x
    @야오토메-k3x 5 років тому +169

    따돌림때문에 우울증이었는대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면부담드릴까봐
    그냥 썩혀두다가 제가 가수를 좋아하게되면서 제가 좋아하는가수를보며 행복을 배웠고 사랑과 감동을 배웠어요 그 가수에게 너무 감사해요

    • @ni4425
      @ni4425 5 років тому +37

      이재환콧대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 @뽑-p6e
      @뽑-p6e 5 років тому +8

      저와 같은 경우인 만큼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빌어요 :)

    • @야오토메-k3x
      @야오토메-k3x 5 років тому +3

      Y M 이젠 이분 댓글 볼때마다 행복해져요:)

    • @나의고기고기물고-g7r
      @나의고기고기물고-g7r 5 років тому +1

      저와 같네요 ㅠㅠ 가수를 좋아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사랑받는 기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너무 고마워요 행복한 일 가득하길 🙏🏻⭐️

    • @MARS_J-c5w
      @MARS_J-c5w 5 років тому +2

      어 저랑같은분 찾았다 혹시 별빛이세요? 진짜 죽기직전까지갔는데 빅스덕에 살아요..!! 어릴때 아무도내생일을 축하안해줘서 진짜 향초켜놓고 엉엉 울었는데 그때쯤 마주친게 빅스의 태나고였었어요
      아 얘네는 다르구나 느끼고 지금까지좋아해요 !! 택운이 올옵미 최근에 다녀왔는데 택운이랑 약속했죠
      건강하게살자고 우리 약속해요 건강하기로

  • @samchoi3304
    @samchoi3304 4 роки тому +78

    제 경험으로 정신과는 도움이 전혀 되지않습니다. 그냥 친구한테 왜 힘든지 얘기하는 기분이에요 단지 비밀이 보장되어 있다는 것 뿐이지... 그냥 벽에 얘기하다 오는 느낌..

  • @하리보젤리-q1x
    @하리보젤리-q1x 5 років тому +23

    정신과에 가야 할 타이밍..? 그건 실비보험을 들고 난 이후다.. 실비 못들어서 이번에 비보험검사하느라 백만원 뚝딱 나갔다...

  • @zeean7670
    @zeean7670 5 років тому +5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건......그 날 하루가 행복했을때도 안행복했을때도 침대에 딱 누워서 편안한 상태로 있을때 이대로 죽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은 해요. 우울해서가 아니고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행복해도 이대로 죽으면 그만. 불행해도 이대로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거든요....죽을때 고통이 두려워서 못 죽는거지 고통없이 죽는 방법이 있다면 그냥 내일이라도 죽고싶긴 해요.

  • @thanank768
    @thanank768 4 роки тому +2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를 겪으며 매일 잠 못 이루던 새벽에 얼마나 유튜브를 들락날락 거리며 혼자 끙끙 앓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오늘의 이 밤도 누군가에겐 너무 힘든 밤이겠지요. 도대체 언제쯤 잠자는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까 매일이 걱정과 무기력으로 나도 모르게 나 자신에게 화살을 쏘고 좌절하며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오는 걸까 가늠치도 못할 양의 걱정을 하고 있을 당신에게 저는 괜찮다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아팠던 것 보다 더 당신에게 더 가치있는 성장으로 돌아올 거니까요.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어도 자신을 믿어주세요. 오늘의 슬픔과 좌절이 헛되지 않을 날은 나를 믿고 사랑하다 보면 옵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 @wadewilson9329
    @wadewilson9329 5 років тому +11

    헬조선에서 우울증 치료는 사치인듯 싶네요.
    필립 니츠케 선생님 만나보고 싶다...

  • @은주-t8q
    @은주-t8q 4 роки тому +13

    정신과도 의료보험 되면 좋겠어요.대부분 비용이 부담스러워 문턱도 못 밟는 경우가 많을 거 같은데...현대사회는 점점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고 있어 정신건강도 일반 건강검진처럼 정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는 제도나 장치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 @BiBi-rm3fv
    @BiBi-rm3fv 4 роки тому +14

    유독 정신과의사 중에 공감능럭 결여된 사람 많은 거 같음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고민 있으면 말해보래서 말했더니 상처만 받고 난 이후론 일절 아무 말도 안하고 약만 받고 나와요

  • @Moq.M
    @Moq.M 4 роки тому +10

    시체같이 누워서 하루 종일 울고 뭐 하다가 그냥 뜬금없이 또 울고 너무 힘들어서 병원 가보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갈 엄두도 못내겠던게 너무 눈물났음,, 진짜 아무것도 없는 회색 방 안에 먹먹멍멍한 상태로 매일 혼자 갇혀서 울고있는 기분인데 손 뻗을곳이 하나도 없다는게 너무 절망적이였음

  • @한국살암
    @한국살암 4 роки тому +14

    돈 없는 사람들은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해 속상하다..

  • @띠모-y4v
    @띠모-y4v 4 роки тому +157

    이유없이 마음에 병이 난거같아 정신과를 갔던적이 있는데 상담을 시작하자 하염없이 눈물만 났었었어요. 선생님께서 답답해하시면서 대체 뭐가 힘든거냐 원인을 계속 물으시면서 얘기를 해야 제가 해결해줄수 있다 이런말씀을 하시면서 시간이 추가되서 10만원 더 내야된다했어요. 물론 돈을 내야됬던건 맞지만 어려운 결정으로 정신과를 다녀왔었던거였는데 그냥 돈으로만 본거같아 더 상처가 됬던 기억이있네요ㅠㅠ

    • @강정훈-u2e
      @강정훈-u2e 4 роки тому +1

      참ᆢ 세상이 그래도 힘내세요

    • @러블리-e1j
      @러블리-e1j 4 роки тому +3

      에휴.. ㅠ

    • @myj6337
      @myj6337 4 роки тому +22

      세상비싼 눈물이었네요

    • @hijin1385
      @hijin1385 2 роки тому +4

      얼마나 마음에 응어리가 많았으면 시작하자마자 우셨을까요 세상 선한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웅꾸-t6r
    @웅꾸-t6r 5 років тому +243

    개인 진료기록을 조회할수 없는데 보험사에서 어떻게 알고 가입을 배제하기도 하는거죠??

    • @앙뀽
      @앙뀽 5 років тому +49

      그거 자진신고라 들었어요! 말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만약의 경우 다니는걸 알게된다면 보험사쪽에서 계약위반처리 등등 할 수 있다고 어떤 글에서 본것 같습니다!

    • @웅꾸-t6r
      @웅꾸-t6r 5 років тому +4

      @@앙뀽 그렇군요 알아봐야겠네요

    • @체리-m9f
      @체리-m9f 5 років тому +46

      음 제가 보험쪽에서 일하는데 보험에 알릴의무 고지의무가 있어용 본인이 일정기간내 병력을 고지하고 ~ 심사에 들어가요 근데 그 F코드가 있으면ㅠ 거절이 나기도해요ㅠ 그거 정말 속상해요 왜냐면 그결과를 알려드리기도 너무 뭣하고 저도 병원가고싶은데..괜히 너무 신경쓰여서 .... ㅠㅠㅠ

    • @ddohepfun
      @ddohepfun 5 років тому

      김태웅 병원에 여쭤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아요

    • @앙뀽
      @앙뀽 5 років тому

      체리 헉.. 그렇군요... 그렇다면 비급여 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신것도 돈때문에 못가시는 분들이 있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 @정-l8i
    @정-l8i 4 роки тому +8

    어렸을 때 ADHD로 정신과를 드나들며 약 처방을 받았었어요. 저는 막상 아무 생각도 없었지만 당시 어머니가 계속 당부하셨던 말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너가 정신과를 간다는 사실을 숨기고 약을 먹는다는 것도 드러내지 말라며, 너는 평범하지 않고 특별해서 그런 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그렇게 부담이 돼고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나는 그냥 사람이고, 가끔 친절한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학교 얘기를 하다가 많이 졸리는 약을 먹는 것밖에 없는데 마치 그게 죄나 남들과는 다른 특이점인 것마냥 느껴지더라고요. 지금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아직도 무의식적으로 그 말에 영향을 받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정신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더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 @벨루블벳
    @벨루블벳 5 років тому +7

    맞아요 진짜... 제가 진짜 심한 우울증이었구나, 사실 그때도 알았는데 외면했고 지나고나서 알았는데 정말 진심으로 죽고 싶다, 기도할때면 그냥 내일 아침에 눈 안뜨게 해주세요, 정말 살고싶은데 죽어야하는 사람 대신 제가 죽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고, 죽는 방법 찾아보고... 남 몰래 자살 시늉이라도 하고... 꼭 그런거 아니어도 항상 죽음이란 주제가 제 맘에 있었어요. 저는 이게 몇년 갔는데... 어느날 문득 내가 죽고 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거구나, 더 잘 살고 싶은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전문가가 아니라 꼭 추천할 수는 없지만 저는 제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고 자신감 있게 살고싶어서 노력하다보니 극복했어요. ‘나는 우주에서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존재이다.’ 이런걸 하루에도 몇번씩 일부러 세뇌하듯이 생각했고 그냥 떠오르는 생각들 일기처럼 하루에 한번 아니더라도 떠오를 때마다 글로 쓰고 명상도 매일 했어요. 운동도 거의 매일 했고... 한 두어달 그렇게 했나? 정말 빙의(?)된거라도 풀리듯이.. 세상이 서서히 맑게 보이더라구요.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물론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갈까봐 무서워서 계속 했고 그렇게 몇년이 지난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아니면 좀 마음이 힘들 때 명상하고 글도 여전히 자주 써요. 그러다보니 죽고싶다는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안한지가 정말 몇년이 됐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았지..싶어요. 저는 정말 운이 좋아서 제가 찾은 방법이 저한테 맞았던것 같고 주변에서 도움이 되어준 친구도 있어서.. 운이 좋았지만, 정말 힘들면 정말 세상이 무겁고 어둡게만 보이는데 그런 분들은 꼭 벗어나서 이렇게 세상이 달라보인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병원가기 힘든 상황에 있으신 분들은 제 방법이 맞으실 진 모르지만 해보시면서 스스로 맞는 방법을 찾아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사람 하나하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정신과 간다고 해도 정말 완벽하게 맘에 들 수도 없을거고 맞는 방법도 가지각색일 거에요. 본인 마음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정말 신중히 귀 귀울여보세요.(물론 이것도 노력이 필요해요.) 그럼 방법도 조금씩 보일거에요. 본인이 정말 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든 우주를 담은 존재라는거... 꼭 기억하세요!!

  • @Onulharu
    @Onulharu 4 роки тому +53

    참 사는게 재미가 없음

  • @BAD_04
    @BAD_04 5 років тому +15

    저는 최근 아주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상담을 10분에서 길면 30분도 받고 있어요. 그럼에도 약값만 내기 때문에 선생님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검사비용은 물론 많이 들어요. 하지만 선생님만 잘만나신다면 좋아질수 있어요. 다른 분들도 좋은 분과 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

    • @joa7953
      @joa7953 4 роки тому +1

      혹시 선생님 공유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bianchi1108
    @bianchi1108 5 років тому +61

    정신과의사는 예수님부처님 성인군자가아냐.
    인생의지혜가 많은사람들이아냐
    즉 정신과의사에대해 기대를가지고 가면절대안돼!! 이건팩트야.
    내 기분상태 내수면상태에 따른 항우울제 처방 수면제처방정도받는다고 생각하고가야지.
    그이상 바라지말아야해.
    내가 정신과만 10년다녔는데 진짜 서울에 그렇다할 정신과 거의다돌아다니고 30분당상담6만원씩 내고 했거든 아무짝에도소용없어
    그냥돈버리는짓이야
    그시간에 서점가서 인생에대한 심리학서적이나 종교학서적 수행자들의서적 정신건강멘탈서적을읽어.
    20만원30만원주고 심리상담가불러놓고 분석도 다했어 .
    결과보고 진짜 어이없었어
    내가내스스로 다아는내용.
    지금도 항우울제 먹고 수면제 먹고있거든.
    정신과를갈때
    의사고르는법
    1. 심리분석한다고 20만원 30만원짜리 상담테스트해야한다고
    장사하려는마인드.
    상담치료한다고 30분에 6만원이라고하는 장사치 정신과의사한테는절대가지마. 그냥 장사꾼이야.
    2.말할때 성의없고 경청할의지가없는 의사는
    두번다시갈필요없어.
    정신과에가는 이유는 딱하나야.
    특히 우울증 조울증은
    기분상태에따른 세로토닌 조절을위한 항우울제 처방. 소화제.수면제
    그리고 성의없는 의사 들은 그냥 타이레놀 같이 약처방해서 똑같은약 비타민제먹듯 그런식으로 처방한다고 처방전가지고 가면 감기약처방처럼 약봉지에 아침약 자기전에약 두번으로 처방해주는의사한테가
    그리고 오전에는 졸리지않는 약으로 처방해달라고해.
    그리고 돈독 안오른 정신과의사가 어쩌다있어.
    그런의사를 만나야돼
    나는 현재 5년째같은 정신과전문의를 만나서 대화하고 약처방하는데
    걔는 돈독이안올랐어
    평이굉장히좋아.
    갈때마다 병원이 매어터져!!!
    왜냐. 상담을 10분씩은해주고 진료비는
    그냥 감기걸려서 선생만나서 돈 1만4000원나오나.
    돈독이안올랐어 .그리고
    내가 얘기하기싫어해도
    어떻게든 자꾸 물어
    그런의사는흔치않지 그래서 내가 5년을다니고있지.
    그런의사정말만나기힘들거야.
    정신과의사든 변호사든 다
    돈벌려고하는건 인정해야해
    근데 매주 6만원씩나가고 진료비따로에 약처방따로
    매주 10만원씩나가는거야.
    의료보험은 의료보험대로
    정신과 의사얘들은 또타먹어.
    그러니깐 경제적여유가되는사람은 한번 상담치료해봐
    나도 몇백썼던사람으로써
    하나도 도움안돼.
    절대 정신과의사는 성인군자도아니고 득도한사람도아냐
    그냥 똑같이 불완전한사람들이고 삶에대해서 인생에대해서
    잘몰라 진짜 모르는사람이많아.
    고생을해보지않고 공부 시험잘봐서 의대가서 프로이트심리학 아델린심리학
    환자와 전이현상없도록
    수련받고 뇌속에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 공부하고
    어떤약이 어떤작용을하고
    이게다야.
    그러니깐 정신과의사가 나를 위로해줄거야 나에게 인생을 멘토링 해줄거야.
    이런 바보같은생각하지마.
    이성적으로생각해
    내가5년째 다니는 이 정신과의사분은 착해
    돈독오른장사치아니야.
    하지만 5년동안 대화를하면서 아 얘도 참 생각하는게 어리구나 느꼈어.
    정신과의사들은 지얘기안해
    지얘기하는순간 자기바닥을보여주는거야.
    그래서 입다물고 환자얘기만 들어.
    자기의 인생사에 무지함이 자신이불완전한 인간임을 환자가알게해선 안되거든.
    그걸 인정을하고 내가 병원에가는 목적을 정확히 인지해야돼.
    정신과에서 해줄수있는일은
    약물이다야.
    상담
    전기치료. 심리분석한다고 몇십만원
    다받아봤어 .
    그럴시간에 책읽어.법정스님 다큐보거나.세바시보거나 정신학교수 강의듣거나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거나
    서점에 멘탈관리 서적 깔렸거든 책읽어.정말로

    • @Ellen3595
      @Ellen3595 4 роки тому +3

      병원이름과 의사이름을 알려주세요

    • @벤토리-l3h
      @벤토리-l3h 4 роки тому

      인정.......

    • @날치-c5k
      @날치-c5k 3 роки тому

      참고할게요 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루비-i4w
      @루비-i4w 3 роки тому

      어디예요?

  • @A-iiimg
    @A-iiimg 4 роки тому +8

    자살률 1위 국가 라기엔
    상담료와 시설이 너무 부족하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다양할텐데,, 상담비와 시설...

  • @재바우-c6t
    @재바우-c6t 5 років тому +7

    저도 잠깐 우울증 걸릴뻔한 사람인데.. 걸렸다가 나은걸수도있고...
    잘웃던사람이였는데 요즘 일주일넘게 웃어본적이 없는거같고 하루종일 우울하고 감정잡히면 하염없이 눈물만나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싶고... 사실 개학하기전까지는 거의 계속 이랬거든요
    방학하기전에 친구들이랑 사이안좋아져서 개학걱정때문에도 그렇고 친구관계가 이렇게 되니까 우울증이 왔었나봐요
    근데 막상 학교가보니까 제가 그렇게 스트레스받았어야할정도로 힘들진않더라구요
    친구들이 다행히 절 싫어하진않고 다른친구들이랑 잘지내서... 그니까 하고싶은말은, 우울증 이런거걸리면 진짜 주변사람들(가족, 친구들, 직장인들 등)의 관심이랑 사랑이 약인거에요.. 저도 며칠전부터 친구들덕분에 다시 웃음찾아서 진짜 행복하게지내고있어요 아마 제가 방학동안 상상하면서 스트레스 받은게 개학해서도 그랬으면 전 아마 정신병걸리고도 남았을거에요

  • @박소연-y1s5p
    @박소연-y1s5p 5 років тому +53

    비싸서 못가요.. 주에5만원 이상 약은 그닥 안비싼데 약을 바꿔도 다 하품이 너무많이 나서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정신과 가려고 돈벌다가 멘탈이 다 나가..

    • @MS-cr5vg
      @MS-cr5vg 5 років тому

      보험 하셨는데 그렇게 나온다고요? 저는 약값 포함 8천원이던데

    • @빵떡-b7j
      @빵떡-b7j 4 роки тому

      ᄋᄋ 사보험이 아닌 국민건강보험이요

    • @colacoca1553
      @colacoca1553 4 роки тому

      혹시 비급여 처방 받으셨나요? 국민건강보험하면 절대 그렇게 나올수 없는 금액인데

    • @passecompose7484
      @passecompose7484 4 роки тому

      @@colacoca1553 보통은 약값 안비싼데 보험처리가 안되거나 보험처리해도 비싼 약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콘서타72mg은 보험처리해도 1달 10만원이라네요

  • @지현-x8y
    @지현-x8y 3 роки тому +7

    힘들때마다 이 영상으로 계속 돌아오네요 정신병원을 간다고 무조건 나아지는 건 아니지만 이 영상을 보면 나한테도 희망이라는게 있을 수 있다는게 느껴져서 계속 돌아오는 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 @Wisiuxjsjs
    @Wisiuxjsjs 4 роки тому +7

    보험 가입 안 되는게 진짜 오바임 다른 사람 해치는 병도 아니고 자기 자신만 괴로운 병인데 그걸 고치려면 다른 걸 포기하라는 게 너무 억울함 우울증환자는 그런 건 꿈도 꾸면 안 된다는 건가 싶음.. 보험사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 상황이 싫음

  • @gumchalgae
    @gumchalgae 3 роки тому +1

    마음 속에 큰 돌이 있어서 심장을 누르고 있는 기분이에요. 한숨만 나오고요.

  • @김나경-s1f
    @김나경-s1f 5 років тому +9

    정신과 갔다가 종현 유서에 엄청 공감하게 됨. 상담 다 하고 마지막쯤에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 많고 내 전에 들어온 사람도 너보다 가정환경 불행하고 그런데도 사는데, 넌 나이도 젊고 가정환경도 괜찮아보이는데 왜그러냐 그래서 가뜩이나 거기가서 별로 말 못했는데 아예 할말이 사라짐.
    돈도 이렇게 많이내는데 왜 가야하나 이런생각 들어서 그담부터 안감.
    앞으로도 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못갈듯..

    • @냠냠-h4c
      @냠냠-h4c 4 роки тому

      저도 종현 유서 공감해요 정신과 의사 참 편한듯요... 흠..

  • @현아-t1d
    @현아-t1d 5 років тому +37

    정신과 의사라고 다 좋은사람만 있는건 아니에요 ㅈ같은사람도 많아요 잘가셔야되요 그런데 그런거까지 따지면서 가야된다는거 자체가 그냥 죽고싶네요

    • @woody97
      @woody97 3 роки тому

      인정이요 용기내서 간건데 다녀오고 나서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질 때 몇배로 더 힘들어짐...

  • @user-vm4yn8qw2d
    @user-vm4yn8qw2d 3 роки тому +15

    어렸을 때 우울증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엄마가 심리센터 데리고 갔었는데 선생님한테 엄마한테 절대 말 하지 않으실거죠 ? 하면서 힘들었던 거 다 말 했는데 엄마가 제 얘기를 다 알고 있더라구요 ㅋㅋ .. 그 때 이 후로 심리센터에 선입견이 생겨 너무 싫습니다 배로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

  • @CarrotStar
    @CarrotStar 4 роки тому +5

    죽고 싶은게 아니라 행복하고 싶은거라는거

  • @flflffl119
    @flflffl119 5 років тому +9

    어렵지 않게 말씀해주셔서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 @tv-p.pcouple4449
    @tv-p.pcouple4449 5 років тому +34

    생각보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는 장치가 많이있네요, 상담이나 진료하는거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은 덜 수 있지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 @buncha_nuna
    @buncha_nuna 4 роки тому +11

    다들 기운안나시고 죽고싶고 자기 자신이 밉겠지만 한번 땀내고 운동해봅시다..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달립시다.. 작은 목표 하나 이루고 나면 이 우울한 마음 덜 수 있어요.. 응원해요

  • @luck3043
    @luck3043 5 років тому +28

    우울증 증세가 텀을 두고 반복되는 것도 병원을 방문하는게 좋을까요?

    • @ddohepfun
      @ddohepfun 5 років тому

      Louve Parker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가볍게 동네 혹은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상담센터라도 가보시길 권합니다:)

    • @망고-p7j
      @망고-p7j 5 років тому

      텀을 두고 반복되는 증세가 몇주이상 이어지시면 방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ㅠㅠ

    • @여전히앞으로도
      @여전히앞으로도 5 років тому

      제발 꼭 가주세요..

    • @onsemiro91
      @onsemiro91 4 роки тому +3

      재발성 우울장애에요... 제가 그렇더라구요. 결국 병원갔고 그날 당일 일이 났는데 꼭 병원가세요

    • @티파니-o9v
      @티파니-o9v 2 роки тому

      네.꼭 가셔야 해요.
      반복되는 중에
      뭔가 충격을 받아
      확실하게 재발이 되니까
      치료가 더 힘들어졌어요.
      처음에 약 2년 먹고
      나았는데 3년후 재발해서
      지금 16년째 약먹고 있어요.
      가족과 주변에서 자극되는 말은
      하지 않는게 나아요

  • @gjiennn3129
    @gjiennn3129 4 роки тому +4

    이거만 보는데도 왜 눈물이 줄줄 흐르는거야 ¿

  • @미나리-h3l
    @미나리-h3l 5 років тому +11

    우울증 왔었던 걸 영상 보고 이제 알았어요....

  • @멍맹이-z8g
    @멍맹이-z8g 5 років тому +8

    저는 올 해 겨울에 정신과는 아니고 상담센터를 10회 다녀왔어요. 어느 날부터 모든 게 부담되고 무섭고 먹은 건 다 체하고 눈물은 계속 쏟아지고.. 평소 우울하거나 무기력함은 틈틈히 있어왔지만 이렇게 무섭게 온 적은 처음이라서 이러다 정말 죽겠구나 싶어서 다녀왔어요. 저는 다행이 괜찮은 분을 만나 2회째부터 체하지를 않더라구요. 상담 간 날 부터 뭔가 안심됐어요. 뭔가 살다가 희망의 끈을 잡은 느낌? 저는 약보다 저의 마음을 스스로 들여봐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이 필요했더라구요ㅎㅎ

  • @gogigajoa
    @gogigajoa 4 роки тому +2

    저는 이미 우울증을 10년째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달에 2번이상 생각을 하고 1년에 1~3번정도 시도를 합니다.
    어제 목메달다가 살고싶어서 신고하고 오늘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은 학생때는 가고 싶어도 부모가 막아서 못갔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살기위해 1년반 정도 다녔습니다.
    회사에 들어가고나서 병원을 안가기 시작해서 6개월 조금 넘게 되었는데요
    어제 기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마음에 너무 묵혀두지 마세요 바로바로 아니면 잊혀지지 않는다면 도움을 청하세요 하지만 추천드리는건 절대 가족에겐 알리지 않는거에요
    날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요 무섭고 미친놈 취급하기에 알리지 않고 혼자 또는 상담사에게 가는게 좋아요
    저는 좀더 일찍 갔더라면 하는게 후회가 되는데요
    상담사는 특히 이런 사람인 경우 필요할꺼에요 제가 그랬기 때문에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남들과 얘길 하기 꺼리거나 터치를 꺼리는 사람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지 못하고 꾹 묵혀놨다가 어느순간 터지는 사람
    매일 죽을수 있도록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
    (날 미워해줘야 내가 죽더라도 잘죽었다고 생각하도록 행동하는사람)
    일단 생각나는게 이것뿐이지만 더 많이 있어요
    제발 조금이라도 생각이 들면 바로 병원을 찾도록 해요
    전 병원 다닐때 날 괴롭힌 사람과 같이 갔던게 너무 싫었어요
    가족이 날 괴롭게 하는 범인중 한 사람일때
    정신병원은 1달에 100만원 정도 든다고 해요
    저는 의원에서 입원 하라 하는데 반대하고 약물과 상담하기로 했어요 달에 7만원 8만원 든데요
    21살이 어찌 달에 100을 씁니까 알바도 안가고 병원에서 박혀서 아마 저는 그렇게 있는건 못버틸듯 해요

  • @minae9071
    @minae9071 5 років тому +113

    난 중년남자 정신과의사는 정말별로같아 ㅠ 사회 최고강자위치에서 최약체인 정신적으로 문제있는여성의 심리를 진심으로 이해할수있을까. 불가능하다고봄 ㅜ

    • @MS-cr5vg
      @MS-cr5vg 5 років тому +14

      ...? 무슨 근거로 그딴말씀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곳은 중년 남성분인데 오히려 젊은 여성분이 하는 곳보다 훨씬 좋아서 반대하네요.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감, 집중력 저하가 너무 심해서... 젊은 여자의사가 하는 곳 두군데 다녀 봤는데 , 영혼없이 말로만 이런 느낌이라 다닐 때마다 짜증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료, 상담시간도 짧고 처방만 딱딱 찍어내는 기계적인 느낌이고.. 검사도 없이 단순 우울증으로 처방해서 약도 너무 강했고요.
      오히려 공감능력은 남자분이 더 좋았는데, 대학병원에 계시다가 경쟁구도에 너무 시달려서 오신 분이라 더 그런지... 학업에 시달리는 제 상황을 너무 잘 이해해 주시고 혹 이해가 안가는 부분일지라도 하고 공감해주시고 오히려 더 좋았네요..... 검사지도 다양하게 돌렸더니 우울증이 아니라 강박증이라는 것도 밝혀졌고, 약도 필요한 것들로만 추려서 약하게 바꾸고 증세도 훨씬 나아졌어요.
      감기걸려서 이비인후과 가는 것도 병원을 일년에 몇번씩이나 바꾸는데, 정신과라고 안 그럴까요ㅠㅠ 열심히 일하시는 중년 남자 의사분들 싸잡아서 욕하시는 건 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정신적으로 "문제있다"는 발언도 맘에 안 들고, 정신이 쇠약해진 여성이 왜 최약체인지도 모르겠고요. 감기걸린 사람을 신체적으로 문제있다고 하진 않잖아요?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 @박-r3d
      @박-r3d 5 років тому +9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불가능 한건 아니에요. 실제로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공감능력이 뛰어 난 사람들도 많고 상담사로써 굉장히 훌륭하신분들 많아요. 저도 지금 중년 남자 선생님과 치료중인데 정말 편하고 공감도 잘 해주시고 두서 없이 말 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세요. 일반화는 하지 맙시다...

    • @찬란한고양이-c2v
      @찬란한고양이-c2v 5 років тому +6

      위에 남자 올려치려고 난리났네. 개개인차이 있고 당연히 공감능력 쌓고 어느정도의 경쟁으로 지식도 쌓아 정신과 의사가 되었겠지. 그걸 몰라서 하는말 같아?

    • @찬란한고양이-c2v
      @찬란한고양이-c2v 5 років тому +5

      Eisler Jurgen 이해의 기준이 당연히 성별 아니고요. 남자 올려친다고 했지 남자라고 안 했어요. 그리고 남자 올려치는건 여자가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해요.

    • @찬란한고양이-c2v
      @찬란한고양이-c2v 5 років тому +7

      Juan Shin 소신있게 자기 일하고 다니는 남성들이 이 세상에 정말 없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말한 것 같나요? 굳이 왜 이런 세상에서 괜찮은 남자도 많아요ㅠㅠ 이러는거냐고요. 확실한 일에도 모든 남자가 그런건 아니에요 일반화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성차별주의자들이랑 결과적으로 다른게 없습니다. 다 그렇지 않다는걸 누가 모릅니까

  • @KiSoYouYe
    @KiSoYouYe 3 роки тому +2

    요새 내상태 심각해지는거 같애서 들어왔다가 비용보니까 갑자기 살아갈 용기가 생기는거 같네요

  • @kimmyuyu
    @kimmyuyu 3 роки тому +5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취업실패와 PMS로 무기력,우울감이 있어 처음 갔고 저용량 SSRI계열 항우울제 먹고있어요.
    1.초기비용 5만원(검사 포함) 들었고 이후 3주에 한번 내원할 때마다 1만원씩 들고 있어요. 갔을 때 환자가 많은 병원이라 긴 상담은 안하고 5분정도? 하는 것 같아요. 상담비용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실력좋은(?)선생님 만나면 오래하고싶어도 못해요.;; 돈 걱정 과하게 안하셔도 됩니다.
    2.보험이 문제인데... 복용6개월차에 3대보험 가입하려했는데 (건강체 기준) 암보험은 가입되는곳 안되는곳 있었구요, 뇌심장질환은 싹 다 가입 안됩니다. 치료 끝나도 5년 지나야 한답니다./유병자로는 가입 가능한 곳이 좀 더 많습니다만 보장이 건강체와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참고로 D사는 아묻따 거절🙄!)
    3.복용 후 무기력은 좋아졌습니다. 또한 월경전 극심한 기분변화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증상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아요. 아, 가끔 약먹는걸 까먹을 때가 있는데 몇번 겪어보니 약의 효과를 더 명확하게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지금 우울에 빠진 상태인지, 괜찮은 상태인지 구분할 줄 알기때문에 대처하기가 쪼금 더 수월합니다.
    4.우울감이 들 때는 약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제가 가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환자로 낙인찍히는 게 두려웠는데 내가 말하지 않는 이상 나와 의사 빼고는 아무도 모르니 잘 치료받고 나으면 돼요. 전 이따금 우울증 약을 언제까지 먹어야하나 걱정이 되긴 하지만, 당장 내일의 일상이 유지되지 못하면서 더 먼 미래를 걱정하는 건 결국 시간낭비일 뿐이더라구요. 그러니...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정신과 가시고,약 드셔서 내일의 일상을,최소한의 생각할 힘을 되찾으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상담을 받든 새로운 일을 시도하든 미래를 향해 나아가셨으면 합니다.

    • @DdD-tx9rj
      @DdD-tx9rj 3 роки тому +1

      글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됐어요🥲

  • @bana.nayeon
    @bana.nayeon 4 роки тому +3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응원할게요!!

  • @dayoffffffff
    @dayoffffffff 5 років тому +6

    처음 가는 병원의 선생님께 실망하셨다고 치료 포기 하지 마시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하는 사람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게 중요해요. 상담센터는 약처방이
    안되고 정신의학과는 약처방이 됩니다. 저는 45분 상담인데 15만원이 주 2회가요. 다른 친구는 25만원 이라고 하네요. 선생님 마다 많이 다른가봐요. 저는 선생님을 3분 바꿨어요 ㅎㅎㅎ 그리고 약만 처방 받으려고 해도 5분 정도 상담은 꼭 필요하구요.

  • @깍지-p3l
    @깍지-p3l 4 роки тому +5

    진짜 현실적인거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 @뽀오라-j7e
    @뽀오라-j7e 5 років тому +12

    지금 죽어도 나쁘지않을거같다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이게 정말 괜찮은건가?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괜찮지 않았던건가보네요...

    • @ddohepfun
      @ddohepfun 5 років тому +1

      림배 일단 가보세요. 검사해보시고, 가족이든 믿을만한 가까운 사람에게 우울증 심리검사 인터넷에 보건소 통해 검사 리스트 볼 수 있어요. 해보라고 하세요. 보통은 검사하다 의미없다생각하거나 매우 낮은 점수가 나옵니다

    • @박단비-f2m
      @박단비-f2m 5 років тому +1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내가 그때 병원을 갔었으면 내가 그 시간을 더 의연히 넘겼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 @성이름-e1y7t
      @성이름-e1y7t 5 років тому +1

      저도요...전 항상 지금 죽어도 후회없고 무섭지 않아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더라구요....그래서 주변에 말 안하고 다녀요....

  • @granpadrink
    @granpadrink 3 роки тому +1

    가족과 주변인들이 본인을 더욱 고립시켜버린거네요...

  • @파송송대갈탁라면
    @파송송대갈탁라면 5 років тому +5

    내가 정말 정신과에 가도될까?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는데 영상에 나온 위험신호 4가지에 다 해당이 되네요 어서 가봐야겠네요...

  • @crystalk9128
    @crystalk9128 5 років тому +19

    국가검진에 우울증 검사
    ㅡ해보면
    종이 아까움 시간아까움

  • @soccerw1991
    @soccerw1991 5 років тому +11

    내가 2년간 약물치료한 정신과는 엄청 좋은곳이었구나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모든환자는 5000원만받고 상담해주셧는데... ㄷㄷ 대신 10분정도만 상담하지만...

  • @nunu-p4g
    @nunu-p4g 3 роки тому +2

    결국엔 여태까지 살아왔던 삶 속의 자신과 현재의 상황들로 인해 우울이 심해져가는건데, 정신과를 다닌다고 내가 나아질까? 아니. 라고 대답할 수 있을만큼 이미.. 뭐가 문제인지를 알기에. 그저 파도처럼 흘러오는 우울감을 무시하고 참아내고 그러다 보면 괜찮은 삶을 살다가도, 정말 뜬금없이 작은 일이 불씨가 되어 곪은게 터질 때. 진짜 애니처럼 눈물을 투두둑 떨어뜨리며 비참한 자신을 보게될 때가 제일 제일..개같음.

  • @Baral__
    @Baral__ 4 роки тому +10

    웬만하면 종교시설에서 하는 상담센터는 안가는게 좋아요. 큰 교회에서 하는 상담센터에 가봤는데 너무 하나님 예수님만 믿으라고 하고 현실적으로 바뀔수 있는 답은 이야기해주지를 않더라구요. 종교를 가지지 않으신 분이면 많이 실망을 하실것같아요.

    • @주식150억
      @주식150억 4 роки тому

      생각이 안바뀌면 답이 없습니다. 상황은 자신을 위해 바뀌어주지 않아요.

  • @임마누엘-e5b
    @임마누엘-e5b 3 роки тому +1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이시라. 사랑안에 거하는자는 하나님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것은 우리로 심판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요한일서4:16~17)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 양날선 어떤 칼보다도 더 예리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하며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냅니다. 그러므로 어떤 피조물 이라도 하나님 앞에 오히려 모든것은 우리에게서 진술 받으실 그분의 눈앞에 벌거 벗은채 드러나 있습니다. (히브리서4:12~13)
    •부모가 자식을 가엾게 여기듯이, 주님께서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가엾게 여기신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창조 되었음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며, 우리가 한갓 '티끌' 임을 아시기 때문이다.(시편103:13~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하였음이라.아멘(로마서8:1~2)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받는 환난의 경한것이 지극히 크고 의 중한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것은 보이는것이 아니요,
    이니 보이는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것은 이라. 아멘 (고린도후서4:16~18)
    -
    영상과 무관한 글에 불편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전하기만 할뿐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믿던지 아니믿던지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 모두는 그분으로 부터 지으심을 받았고,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지금 이세상은 악법이 성행하고 불법이 난무하며 사랑이 식어가고있는 주님없는 의 세상 속 에 살고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은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저 진심으로 믿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주님 곧 오십니다! 낙심하거나 의심하시지 마시고,잠시 잠깐의 어려운 인생길 끝까지 승리하시길 바랄게요!
    당신은 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sunny_simpathyize
    @user-sunny_simpathyize 5 років тому +21

    상담센터아무데나가지마세요ㆍ유명하다고가지마시고2급상담사도만나지마세요ㅈㆍ죽고싶고직장도못다닐정도로 정말 힘들면 약물치료가먼저이기에 동네어느정도알려지고 다정한 의사가있는 정신과의원추천ㅡ대학병원갔는데 비싸고 성의도없어요ㅡ 마음의 감기거나 뚜렷하게 힘든게있으멵병원말고 상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