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주 후물뜨기 ●맞물을 뜨고 다시 약물을 부어 20일 만에 뜨는 후물●전통주_e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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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лют 2025
  • 지난번에 올린 맞물뜨기 영상에 이어 약주 후물뜨기 영상을 올립니다
    보통은 맞물과 후물을 뜨고는 술지게미를 모두 짜서 버리는데 이번에는 후물을 뜨면서 한번 더 생수를 10리터 가까이 부어서 후물 2차까지 뜨려고 합니다. 후물을 뜨고 생수를 부어놓으면 아무래도 맞물이나 1차 후물보다는 싱겁지만 부어 놓고 겨우내내 조금씩 술을 떠서 맞물과 섞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약물재료는 :우슬, 오갈피, 엄나무, 구지뽕, 대추 등을 활용하고, 맞물을 뜨고 부어 놓은 약물은 대추고를 만들고 난 대추껍질과 대추씨를 1~2시간 고아서 만든 약물을 10리터 정도 부어 놓았던 것입니다. 후물은 아무래도 처음에 들어간 나무들보다 약냄새도 순해지고 그동안 발효되는 동안 맛도 더 깊어져 맞물보다 더 향기롭고 달콤하네요
    청주도 맛이 숙성되어 부드럽고 탁주도 과실향이 들어간 새콤하고 달지않은 깔끔한 탁주로 묽게 맥주처럼 마시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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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주 레시피]
    ■재료:맵쌀3되, 찹쌀2되, 누룩 5되, 이스트, 소다, 엿질금4컵
    ■만드는 법
    1. 우슬 오갈피 엄나무 꾸지뽕 대추로 하루 전날 약물을 내서 식혀 놓는다.
    2. 하루전 날 씻어서 불린 쌀을 고두밥을 찌고 식힌다.(중간에 뜸 들이고 물치고 다시 한 번 뜸들이는 것이 중요)
    3.누룩과 약물을 반죽해 항아리에 담고
    생수 10리터 부어 따뜻한 곳에서 이불로 감싸서 발효시킨다.
    엿질금이나 이스트 추가하면 발효가 잘된다.(베이킹 소다를 1~2스푼 넣으면 온도조절이나 소독이 잘못되어 술에 잡내가 나거나 초가 될 우려가 없다)
    4. 1주일 뒤에 서늘한 곳에 옮기고 약물이나 액기스 건데기 넣으면서 생수를 추가
    5. 중간에 2~3일에 한번씩 저어주고 담근지 3주~4주 지나서 맑은 물이 고이면 첫번째 뜨는 맞물이라 하며 청주이다.
    술지게미까지 거르면 탁주(막걸리)가 된다.
    맞물을 뜨고 다시 식힌 약물을 5리터 부어 골고루 저어주고 다시 발효시킨다.
    6. 10~20일 후 뜨는 두번째 술을 후물이라고 하고 맞물과 섞어 먹거나 따로 후물만 먹거나 탁주로 만들어 먹는다.
    #약나무넣어_만드는_전통주#우슬_꾸지뽕_엄나무_오갈피_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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