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들의 댓글을 모아서 대답하다보니 35분이 되어버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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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69

  • @avgchoi5529
    @avgchoi5529 9 днів тому +50

    헉 얼굴이 정말 chill하게 잘생겼네요
    (정말 chill하다)

  • @iiiilllillliliiliilii3655
    @iiiilllillliliiliilii3655 9 днів тому +25

    와 뭔가 얼굴만 봐도 ㄹㅇ 박사야

  • @orlein
    @orlein 9 днів тому +8

    3:31 당시 라이브에 늦게 헐레벌떡 들어와서 평소에 갖고있던 질문을 드렸는데 시간지나서도 답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ㅎㅎ

  • @1POST1DAY
    @1POST1DAY 9 днів тому +6

    주인장분의 인사이트를 많이 알게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Frazias
    @Frazias 9 днів тому +12

    옹 교수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losblancos0607
    @losblancos0607 9 днів тому +24

    8:55 극우적인 세력이 주장하는 정책들은 막상 실현되지 않습니다.
    이 말에 많이 동의합니다. 이는 극우(저는 극우보다는 급진 우파라는 표현을 좀 더 좋아합니다. 기존의 극우와는 다른 면이 많기 때문이고, 이들은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정책도 얼마든 선택하니까요. 그게 신념이든 대중영합이든 간에요. 예를 들어 복지 강화를 주장한다든지, LGBT 권리를 강조하면서 그렇지 못한 이슬람을 비판, 비난한다든지 같이요.) 제도권 내 정당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며, 극우 정당이라고 해도 세계화, 민주화된 현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하버마스가 방어적 민주주의에 비판하며, 개방된 공론장을 강조했던 것처럼, 유럽의 신극우 세력 또한 공론장과 제도 속에서 순한 맛이 되기도 했고, 이들도 권력을 쥐고 책임을 져야 하니 막상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안 그러면 권력을 잃게 되니까요.
    덤으로 저 극우란 집단 내에서도 내부 의견 차이와 갈등이 상당한 것도 극우적 정책을 실현하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네요(타자화하니 이들이 하나의 집단으로 보일 뿐, 이들도 당연히 내부 파벌이 많고 갈등도 많죠. 그 AfD도 반나치 파벌과 나치 옹호 파벌간 대립이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어찌 보면 21세기의 운동권답게 20세기 운동권의 모습을 답습하는 것일지도요)
    그 누구보다 전통적인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마오주의를 철저히 공부하는 중국의 엘리트들이 현실에서는 일당독재 말고는 딱히 전혀 마르크시즘과 마오주의에 따른 의사 및 정책 결정을 하지 않는 것처럼, 저 극우란 족속들도 막상 권력을 잡든 권력 잡기 전이든 그렇게 극우적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 @waschdeinefüße
      @waschdeinefüße 9 днів тому +7

      와 AfD를 일케 명확히 이해하는 댓글 살면서 처음 봅니다… 일단 레즈비언인 바이델이 당대표인 것만 봐도 대충 견적 나오죠

    • @강원도감자0121
      @강원도감자0121 7 днів тому +1

      @waschdeinefüße 엥? 첨알았네요 의외네요

    • @losblancos0607
      @losblancos0607 7 днів тому

      @강원도감자0121 유럽의 진보적인? 좌경화된? 정치 문화에서의 극우라고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한국에서 으레 한국 좌파도 유럽 가면 우파다 같은 이야기들 하는데(전 이것도 어찌보면 일종의 유럽중심주의 사고라고 봐요. 다르게 말하면 한국 극우도 세계 기준 좌파거든요. 세계의 절반이 중국, 인도고, 나머지 세계는 아프리카와 중동이라 그렇지만요ㅋㅋ), 반대로 유럽 극우도 한국 오면 좌파다가 과장은 아닐 수 있거든요.
      복지 확충(단 불법이민자와 외노자는 복지 대상 제외), lgbt 권리 강화,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가 한국에서 좌빨일까요? 수꼴일까요? 유럽 신극우는 과거 극우보다는 생각보다는 왼쪽스럽고, 이 점이 그들이 지지를 얻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AfD의 수장이 레즈비언이고, AfD가 소수자 권리 강화 이야기해도 이상할 건 없어요. 딸 르펜이 불법이민자와 난민 이슈 빼고는 마크롱보다 훨씬 왼쪽 스탠스인 것도 이상할 게 없어요.

  • @summerstars95
    @summerstars95 7 днів тому +2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동독에서 AfD가 더 높은 지지도를 받고 AfD 중에서도 네오 나치 분파의 움직임이 강한 이유로 전후 동독과 서독의 나치에 대한 교육과 나치 청산이 차이가 난 것을 꼽는 시각이 있어서 선생님의 시각이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일사 전공자로서의 시각이 궁금합니다.

  • @przewalskii
    @przewalskii 9 днів тому +9

    어제 서점에서 박사님 책 사고 왔어요! 매일 열심히 읽을게요 존경합니다👍👍

  • @yyhan2000
    @yyhan2000 9 днів тому +11

    1. 0:40 첫질문으로 제 질문이 선정되었다는 거가 영광입니다. 학자의 시선에 본 현재를 궁금했는데... 때마침 제 책상에 미네르바의 부엉이도 있어서 더 이입됬네요.
    2. 두번째 질문도 마르코 블로크의 책을 추천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구매해서 읽어보겠습니다.

    • @yyhan2000
      @yyhan2000 9 днів тому +1

      아 그리고 이 영상을 보는 이 시간에 전 문명을 치트인 폴란드로 돌리는 중입니다.

  • @Rrr-b5r8n
    @Rrr-b5r8n 9 днів тому +1

    내용이 정말 좋네요 질문들과 답변들도요. 영상 감사합니다.

  • @김정훈-q4d
    @김정훈-q4d 9 днів тому +2

    화이팅입니다

  • @형설화
    @형설화 9 днів тому +2

    답변 감사드립니다.

  • @namwookim1
    @namwookim1 9 днів тому +1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도움이 되었어요

  • @yufazioli8368
    @yufazioli8368 9 днів тому +1

    성실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 @hecaiont
    @hecaiont 9 днів тому +5

    내가 목소리로 상상했던 딱 그런 얼굴이야...

  • @losblancos0607
    @losblancos0607 9 днів тому +1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세계사 학부 전공자로서 함께하는 세계사님 영상 보면서 대학에서 배운 공부를 다시 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 @개구락지-j7m
    @개구락지-j7m 9 днів тому +3

    어우 너무 재미있다

  • @Sssiv7c
    @Sssiv7c 9 днів тому +6

    호이4 독일 리뷰해주시면 재밌긴 하겠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 @orlein
    @orlein 9 днів тому +6

    썸네일 어그로에 능하게 된 박사님 ㅋㅋㅋㅋ

  • @blanche1813
    @blanche1813 8 днів тому +1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썸네일이었다

  • @백준렬-w4j
    @백준렬-w4j 9 днів тому +4

    모든 학문은 절재적이진 않죠 자연적이든 인문적이든.

  • @honaldoo7
    @honaldoo7 9 днів тому +57

    독일에서 afd정당이 우파정당이 아니라 극우정당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뭔가요? 극우와 우파의 차이가 정확히 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정치를 볼때 대충 러프하게 말하는 것같아서 너무 헷갈립니다

    • @미래지향적
      @미래지향적 9 днів тому

      개네 하는 짓만 봐도...

    • @waschdeinefüße
      @waschdeinefüße 9 днів тому

      말 그대로 극우라서 그래요. 극단적 민족주의와 포퓰리즘적 정치로 유명하고 독일에선 학력 낮고 가난한 사람들 선동해서 권력 차지한다는 이미지가 좀 강합니다. 그냥 우파로 분류되는 정당으론 CDU나 CSU가 있는데 이들은 한국의 민주당과 결이 비슷합니다. 유럽에서 좌파 우파의 기준이 한국과 전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 @Thoughtcrime.
      @Thoughtcrime. 9 днів тому +12

      왼쪽에서 보기엔 조금만 오른쪽이어도 극우지요
      뭐 보통은 이민자 추방

    • @rockkkkffugvg
      @rockkkkffugvg 8 днів тому

      ​@@Thoughtcrime.AfD는 이민자 문제를 빼도, 그냥 빼박 극우임.

    • @2-yc
      @2-yc 8 днів тому

      ​@@Thoughtcrime. 그죠 유럽은 보통 진보쪽이라..

  • @nice2558
    @nice2558 8 днів тому +1

    박사님 설 연휴 잘 보내시고 항상 좋은 콘텐츠 기대하겠습니다 구독자 분들도 건강하세요

  • @한종민-b2e
    @한종민-b2e 9 днів тому +3

    목소리 정말 좋으십니다.

  • @CentralParkish
    @CentralParkish 9 днів тому +2

    역사를 국내 노래 제목으로 요약한다면? "세상은 요지경"

  • @AppleKiwi27
    @AppleKiwi27 9 днів тому +2

    하츠 오브 아이언 비역사루트 같이보기는 진짜 재밌을거같은데

  • @김세진-w8k
    @김세진-w8k 9 днів тому +9

    왔다 내 야식

  • @김민석-v7k6h
    @김민석-v7k6h 9 днів тому +1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1차대전 영상들을 보면서 든 몇 가지 궁금증이 있는데 2차대전 당시 유럽의 국가들은 상실한 많은 영토를 회복하려 했고 대헝가리가 대표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주민족이었던 오스트리아인들이 1차대전의 패전에 대해서 분노했다거나 헝가리처럼 제국을 복원시키려던 노력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전간기의 오스트리아인들은 대독일주의에 의해서 오스트리아 제국의 복원보다는 독일과의 통일에 더 관심이 있었던 건지 궁금합니다.
    또한 정말 나치 독일은 소비에트에게 영국령 인도를 주겠다는 제안으로 추축국에 가입할 것을 협상했던 것으로 들었는데 소련은 이에 대해서 부동항로의 가치를 포기했던 것인지, 그리고 독일은 잃어버린 식민지나 새로운 식민지에 정말 관심이 없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스트-리포테스크 조약도 동맹국의 패전과 함께 유명무실해지면서 혼란기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 사이에 적백내전 중에 소비에트 러시아가 어떻게 동유럽에 관심을 기울였고 협상국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 @odeisjhy
    @odeisjhy 6 днів тому

    머셔??? 됙일어만 공부하신 게 아니라 불어까지 공부하신 거에요????? ㅎㄷㄷ 됙일어 하나만 공부해도 머리가 깨질텐데 ㅠㅜ

  • @Sajincheop
    @Sajincheop 8 днів тому

    다른 분들의 질문과 박사님의 답변을 들으니 제 질문이 조금 부끄럽네요. 추천해주신 책이나 다른 자료들 찾아 보면서 더 알아보고 나증에 자세히 질문드려야 할 것 같네요.

  • @짱퀴벌레유사인류
    @짱퀴벌레유사인류 9 днів тому +3

    현재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 폭력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집단(극우)이 있는지요?😢😢😢😢😢😢😢

  • @스타유즈맵
    @스타유즈맵 9 днів тому +1

    대한민국의 산업화시기가 국가사회주의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 한해서는 극우가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을 다졌다거나 도움이 됬을까요?

  • @이재백-i8h
    @이재백-i8h 9 днів тому

    문명5 최애 문명이 궁금합니다!

  • @Stelle_the_silly
    @Stelle_the_silly 9 днів тому +7

    3:09
    ???: 이순신 그거 수군빨 아님?ㅋㅋ
    원균: 아닌데?

  • @ParkJiSeop1
    @ParkJiSeop1 8 днів тому

    중간에 말씀하신 자유주의 없는 민주주의는 무늬만 민주주의 국가들, 민주주의 없는 자유주의는 무정부 상태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 @민재-k5k
    @민재-k5k 9 днів тому

    영상을 보다가 떠오른 질문인데 혹시 독일어나 프랑스어 같이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시는 방법이나 팁이 있을까요?

  • @MacNCheeseUnicorn
    @MacNCheeseUnicorn 7 днів тому

    어떻하면 언어를 좀 더 빨리 배울 수 있나요? 독일 원서들 읽고 싶은데 그정도 실력이 안되네요 ㅠㅠ

  • @aa-yu8hy
    @aa-yu8hy 9 днів тому +6

    박사도 문명앞에선 장사없군...

  • @개구락지-j7m
    @개구락지-j7m 9 днів тому +1

    영상 보다 궁금한게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복지 제도는 권력층을 유지하고 사회적 불합리를 감추기 위한 일종의 회피 수단이라고 비판을 했는데 독일의 복지 제도의 변천사도 궁금합니다.

  • @aureovedma
    @aureovedma 9 днів тому

    진격의거인에 독일인명이 많이나오는데 작명센스 평가해주세요

  • @moonjaeang.
    @moonjaeang. 8 днів тому +2

    "민주주의는 언제든 위기에 빠질 수 있고 파괴될 수 있다" 는 말이 현재 한국의 정치 상황과 맞물리는 느낌입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그러했고, 절차와 과정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복을 입은 개인에 의해 중대사안이 결정된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겠죠
    군 내부의 특정조직에 대해선 이 악물고 비판하면서 사법부 내의 특정조직에 대해선 "뭐 어때" 라는 인식이 결국 카르텔을 형성하고 민주주의를 망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jiwonmoon9083
    @jiwonmoon9083 9 днів тому +2

    일부러 마크 블로크를 뒤에 바로 배치하셨나 ㅋㅋ 한국에서는 교과서의 영향인지 카아가 정말 대중적으로도 유명하죠. 아무래도 미국이 만들어낸 나라다보니 영미권의 시각이 자연스럽게 투영 된 결과이기도하고. 카아는 외교관이자 역사학자로서 매우 명성을 가졌었지만 20년의 위기라는 나치 옹호로 보이는 그리고 그 논리로서 당시에 윌슨이 만든 황당한 이상주의가 아닌 현실주의적 사고를 한다면서 독일의 힘의 증대라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전후 상당히 영향력이 퇴색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1차대전 2차대전 사이의 전간기에 대한 시각이 현대 서양사학계 그리고 국제정치학계가 카아 식으로 전쟁을 위한 휴지기 정도로 절하하는 식의 해석을 하지 않기때문에 더욱 더 그런거 같습니다. 오히려 요새는 20년대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일본의 다이쇼데모크라시와 독일의 바이마르공화국의 가능성을 인정하죠. 그에 따라서 독일의 전쟁배상금 문제도 그리 크지 않았다 라는 주장들도 굉장히 유력해졌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우리가 그 분야의 발전이 더디다보니 여전히 카아식의 해석을 당연한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아직도 카아가 그렇게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살아남아있는거 같습니다.

  • @framedriven2123
    @framedriven2123 8 днів тому

    서양에서도 우리나라 처럼 역사를 왜곡하여 정치에 이용하는지요?

  • @lmju21
    @lmju21 9 днів тому +2

    지금 극우 정치세력이 뉴스에 대한 검열 철폐를 주장하거나 기성 언론을 거부하는것도 학술적 검증에 취약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 @박지희-f4z
      @박지희-f4z 5 днів тому

      한국의 경우 기성언론을 믿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이제까지 수없이 거짓뉴스를 퍼뜨려 선동질을 해왔기 때문이죠. 특히 박근혜때부터 시작해서.....한국의 좌파 세력이야말로 학술적 검증에 취약하죠ㅠ 김어준 말이나 믿고 있으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