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제생각은.. 일단 조직에 속해 본 경험이 없고, 돈 벌어본 경험 부족한 사회 초년생은 저 분 말씀 그대로 지금부터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흐름을 읽으려 노력하는 건 좋은데, 너무 앞서나가려고 하다 보면 현실과 유리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지금은 지금의 노동, 고용, 시장이 가치있다고 여기는 스킬들을 배우는 걸 게을리하지 말길. 현실의 시장과 싱크업이 되지 않았는데 미래만 보면 몽상가가 되어 오히려 뒤로 떨어질 수도 있죠.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보통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한다면 좋아하는 것이거나, 잘하는 것이거나, 혹은 둘 다 이거나겠죠. 혹은 어떠한 신념이 있거나, 아니면 별 생각 없거나. 뛰어난 외양이나 콘텐츠를 파는 업이 아니라면 지난한 인고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컨텐츠가 뛰어나도 요즘은 경쟁이 심하죠). 요는 본인이 가치 있을 것이라 믿는 일이 마켓의 니즈와 싱크업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실에 발 담구는 것도 게을리해선 안된다는 거죠.
경쟁은 필연적이지만 본인의 narrative(서사)가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경쟁의식을 가질 필요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고유의 narrative가 없으면 결국 남이 정한 길을 선택할 거고 남들보다 더 돋보이기 위해서 끝없는 경쟁을 해야 되며 결국에는 AI에게 대체되면서 그 경쟁이 무의미해진다고 얘기하는 거 같아요. 현재 30대초반 학생이고 남들보다 많이 뒤쳐졌다고 생각하지만 저만의 고유 narrative를 한 번 찾아보려고 합니다.
고유함 유일함을 추구하라고 하시는데 사실 사람들이 다 다른것 같아도 비슷해서 고유한 영역을 찾아도 좀 좋아보이면 경쟁자가 분명 그 영역으로 추가 유입된다. 지금 아무도 안가는 길이라면 99프로는 이미 다른사람이 가봤는데 별 이득이 없어서 안가는길이고 1프로가 모르는좋은 길인데 이것도 죽을동살동 길을 개척하면 그 뒤로 편하게 다른 경쟁자가 또 유입된다. 진입장벽을 만들어야하는데 자본이나 세력을 가진 집단이 들어오면 바로 무너진다. 경쟁하지 않은 고유의 영역 개척하라는 이야기는 이상적이고 듣기에 혹할 수 있으나 소수의 천재들 말고 일반인한테는 경쟁보다 더 고난의 길일 수 있다
@@b2spirit86 외국의 다른 사람들은 무섭게 받아들이지 않는데 한국인들이 무섭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행복의 기준이 돈인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이죠. ㅎㅎ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좋아하는 걸 하라니까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찾으려는 노력도 안해왔기 때문에 멘붕이 오는 것... 예전에는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뭔지 몰라도 그냥 돈되는 일하면 되니까 별생각이 없고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사람들을 무시해왔던건데 이제 다른 일들이 AI랑 로봇으로 대체되어버릴 상황이 되니까 자신들이 그동안 눈감으려고 했던 진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서운거죠. ㅎㅎ
소수의 천재들 말고는 다 똑같은 수준의 삶을 살게 될수도 있다는 말을 돌려서 하신 것 같기도합니다. 산업사회로 들어오며 큰 기업들이 세계의 부를 끌어모았듯 이제는 효율성의 폭발적인 증가로 기업이라는 단체보다 작은 단위인 몇몇 개인으로 그 규모가 작아질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산업혁명으로 잠시동안 실업자들이 폭증하긴 했지만 현재 사람들이 모두 일을 하고 있듯이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사람들이 모두 일자리를 잃는 현상은 잠시동안 일 것이죠. 과거에도 변화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이러한 바람에 대비하여 휩쓸려가지 않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그렇기도 하고... 사실 소수의 천재들도 발전된 AI 앞에서는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최신기술과 자본을 독점한 거대기업들과 자본가들 외에는 다 똑같은 수준의 삶을 살게 될 거라는 얘기를 돌려하신거죠. 미래의 대다수의 인류는 불필요해서 제거되거나 현재 우리가 키우는 반려동물 같은 존재가 될 것인데 저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두 일을 하게 되더라도 그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크게 2가지 있다고 봅니다. 1. 대규모 인구 감소 (시스템 유지의 효율성을 위해) 2. 인간이 하는 일의 정의가 달라짐 (일에서 생산성, 실용성이라는 요소가 빠짐)
침형님 실리카겔 초대석 어떠신가요? 며칠 전 실리카겔의 음악민수(특: 본명이 진짜 민수임) 라이브방송에서 대병건님이 초대해주신다면 당연히 나가시겠답니다… 침착맨과 실리카겔 모두 좋아하는 개청자로서 꼭 보고싶은 그림입니다… 카더가든님과도 인연이 있으니 같이 나오셔도 좋을 거 같은…
곰곰히 생각해보면 침착맨은 상당히 솜씨 좋은 요리사 같다. 평소라면 입에 대어 본 적도 없는 재료들을 가지고 상당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내어 놓는다. 이집트 전문가, 데이터 전문가, 금연 전문가, 곤충 전문가 등등... 절대 찾아서 먹지 않을 재료들인데, 침착맨이라는 요리사가 내어놓은 결과물이라면 아무 의심 없이 먹고, 그 맛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대단하다.
근데 드리고 싶은 질문이 배움과 지식에 관한 직업이나 분야는 AI 가 인간보다 훨씬 우월하고 최적화 되어있는것은 맞지만 이 이외에 창작과 관련된 분야, 느낌과 감정이 들어가야하는 분야는 AI가 깊게 침범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 예술에 필수적인 가장 큰 부분중 하나가 유일성(독창성) 인데 현재 AI가 예술관련 부분에서 여러 놀라운 행적을 보여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기술의 발전에 대한 놀라움으로 인해 잠시 고평가 받는 것이지 시간이 지나서도 창작에 관한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놀라움을 주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창작의 방식이 바뀌는 거죠. 예를 들면 예전에 펜으로 만화를 그리고 스크린톤을 붙여서 흑백으로 만화를 연재하던 시절에는 현재 네이버 웹툰 정도 퀄리티와 분량에 풀 컬러로 연재를 할 수 있다는 걸 말이 안된다고 했었고 시도조차 못했었죠. 그러다가 디지털 방식이 들어오고 점점 효율성이 올라가면서 가능해진거고 그것보다 훨씬 빠르게 AI는 예술이나 다른 산업 전반을 바꾸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도 블렌더나 언리얼 사용해서 10분, 15분짜리 단편영화들을 엄청난 퀄리티로 일주일 혹은 한달 만에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AI까지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엔드게임 보다 훨씬 뛰어난 퀄리티의 장편영화도 혼자서 만들 수 있게 되는거죠. 요즘 매너로드나 리썰 컴퍼니같은 1인 개발 게임들도 보면 대단하잖아요. (매너로드는 영상편집자가 취미로 만든거고 리썰컴퍼니 개발자는 20대 초반입니다) AI같은 기술의 발전은 예술의 영역에서 단순히 잠시 고평가를 받는 게 아니라 산업과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를 바꿔버리고 일종의 상향 평준화 같은 게 이뤄지는 겁니다. 님이 얘기한 느낌과 감정이라는 것도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훨씬 다양해지고 쉬워지게 된다는거죠. 기존에 음악만으로 느낌과 감정을 표현했던 음악가도 이제는 AI를 써서 영화를 만들고 내러티브를 추가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넣어서 종합적인 예술을 창작할 수 있게 되는거죠.
10대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시대의 추세를 얘기할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자기 정체성 찾느라 바쁜 시기에 이런 거시족으로 큰 변화가 세상에 온다는걸 얘기할때 좌절하지않게끔 얘기해주고싶어요 ㅠㅠ 그래도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라던지 (대학안가도 되지만 학생들에게 대학안가도된다를 공공연히 말하는건 어른으로서의 태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 어떻게 해야 도태되지 않는지, 영상처럼 좋아하는 서사를 쌓는법이라던지…
자기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는 데에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영상에 창작자로서의 인간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자기서사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있는데 결국은 자아와 자존이 단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 저는 짧게 가끔이라도 일기 쓰는 습관이라도 기르는 게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07인데 그냥 도태된다는 시각 자체가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낌...이게 경쟁이면 이겼을떄 보상이 있어야 되는데 그딴거 없고 누가 잘되면 누가 못된다 이러지가 않음. 둘다 망하면 망했지. 그 나만의 것 이라는것도 남들하고 비교하면서 찾을려고 하는거면 결국엔 나만의 것이 아님 나만의 것은 그냥 있는거고 그걸 찾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된다 이런게 아니잖아요. 어떤 애는 살아가면서 능력 물려받고 돈 ㅈㄴ 많이 버는데 어떤애는 노숙하면서 살고 이런데 도대체 인생이 어떻게 도태론이 될수 있는거임? 그 애가 부자가 아니라고 해서 내가 노숙자 안되는건 아니잖
@@Apaknd18 과거와 달리 앞으로 다가 올 도태는 인류라는 종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인간끼리 경쟁하고 말고 하는 개념이 아니죠. 대다수의 인간이 AI랑 로봇이랑 경쟁을 하는건데 지금이야 이렇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사실 경쟁 자체가 안되겠죠. 미래의 도태는 내주변 포함 인류가 대부분 실업자가 되고 굶어죽고 인권이 사라지는 집단사멸을 의미하고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종으로 진화(일론 머스크가 얘기하는 AI나 기계를 인간과 직접 결합시키는 형태의)를 선택해야 하는 거죠. 개인간의 경쟁으로 인한 도태라기보다는 인류라는 종의 도태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맞을 듯. 그냥 이제부터는 사고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직업적 성공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며, 대부분은 그들을 동경하고 자신과 비교하며 불행해진다. 강연의 전체적인 내용도 직업적 성공에 맞춰져 있다는 게 아쉬웠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대체 불가한 사람이 되라는 거, 말은 쉽지만 "명문대 가서 전문직 해"라는 공허한 조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성공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야 행복해질 수 있는 거 아닐까?
제가 보기엔 강의가 단순히 직업적 성공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우리의 생존에 초점을 맞춘거 같습니다.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종은 생존하고, 그렇지 못한 종은 멸종하는 유구한 진화의 역사처럼, 자의든 타의든 빠니보틀님도 그렇게 생존하신 케이스시고.. 만화가인데 엔터테이너이자 화가가 된 기안형도 그렇고.. 방송사에서 활동하던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버로 전향한게, 단순히 직업적 성공을 위한 선택이었을까요?
맞습니다 동아시아 특징이 개인의 삶의 다양한 측면은 무시한채 사회적 기능을 강조하죠. 이것도 그러니까 사회변화에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된다 이거죠. 그리고 그럴듯 하지만 현실에대한 경험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자영업의 경우 내가 좋아서 벌수 있다 이건 환상입니다. 성공에는 너무 다양한 요소가 많죠. 커피가 좋아서 버텨서 성공한다 이건 진짜 환상입니다.
영상을 보고 뭔가 깨달았다거나 당장 이렇게 행동해야지가 아닌 내 과거와 현재 삶을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삶도 5년 10년 후에는 상상하지 못한 것들이 생겨나고 유행하게 되겠죠 기대에 들떠 흥분하게도 되겠지만 그만큼 두러움이 생기기도 하네요
인간의 욕구, 탐욕의 방향만 따라갔는데 예측할 수 있다면, 고민과 생각과 대처가 부족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ai가 우리 사회를 대체한다면, 대체 해야 하는 것들 부터 억지로 할 수 있게끔 합의를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필요한곳에 사람이 없는 곳부터 ai로 채워나가는 것이죠 환경을 개선하는 것, 바다의 쓰레기들 치우는것, 식량을 만드는 것, 유통하는 것,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것 부터 대체한다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의식주를 갖추는 데 어려움이 없어지고 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스타터팩이 주어지는 것이죠 ai를 돌리는 비교적 약간의 세금으로 말이죠. 지금처럼 흘러간다면 두가지 문제가 생길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극단적인 격차가 날 것입니다. ai인프라를 소유한 사람, 투자한 사람, 만드는 사람, 활용한 사람들 이외에는 도태되거나, 기생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사회적 관계에서 올거라고 생각합니다.개인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기에 핵개인시대가 왔고 인간은 사회적이지 못하게 된 순간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중독적인 것으로 해소하려고 할 것이고, 결국에는 여러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더욱 커질 것입니다. ai가 더욱 인간을 대체 할 것인데 제도적 방안을 하지 않는다면 불행하게도 준비한 사람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리너구리가 되는 법은 뭔가 특출난 온리원이 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리너구리의 특성을 다 따로 떼어두면 이상할 게 하나 없는 평범한 것들이죠 부리가 있다. 알을 낳는다. 온혈동물이다. 젖을 준다. 독이 있다. 근데 다 모아놓고 보면 이렇게 이상할 수가 없습니다. 오리너구리가 되는 방법은 자신의 재능 한가지를 집요하게 개발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거나 그냥저냥 잘하는 것들을 4가지 섞으면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게 튀어나오는 법이라는 거죠
AI가 못하는 잠자기, 밥먹기, 노조 가입하기를 열심히 해야겠다
천잰가
인방컨텐츠만 남았네
진지하게 의외로 이게 답일 수도
블루오션ㄷㄷ
인트로만 보고 베댓 먹기 ㄷㄷ
근데 제생각은.. 일단 조직에 속해 본 경험이 없고, 돈 벌어본 경험 부족한 사회 초년생은 저 분 말씀 그대로 지금부터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흐름을 읽으려 노력하는 건 좋은데, 너무 앞서나가려고 하다 보면 현실과 유리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지금은 지금의 노동, 고용, 시장이 가치있다고 여기는 스킬들을 배우는 걸 게을리하지 말길. 현실의 시장과 싱크업이 되지 않았는데 미래만 보면 몽상가가 되어 오히려 뒤로 떨어질 수도 있죠.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보통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한다면 좋아하는 것이거나, 잘하는 것이거나, 혹은 둘 다 이거나겠죠. 혹은 어떠한 신념이 있거나, 아니면 별 생각 없거나. 뛰어난 외양이나 콘텐츠를 파는 업이 아니라면 지난한 인고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컨텐츠가 뛰어나도 요즘은 경쟁이 심하죠). 요는 본인이 가치 있을 것이라 믿는 일이 마켓의 니즈와 싱크업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실에 발 담구는 것도 게을리해선 안된다는 거죠.
댓글에서 생각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지나가는 대학생인데 덕분에 생각이 많이 정리됐습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한마디 얹자면 트렌드 민수님이 말씀하신 5년 이론을 응용해 사회초년생이 겪을 잠재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겠어요.
관심있는 분야에서 5년간 일하면서 오리너구리가 될 궁리를 계속해서 하는거죠
그래서 반발자국만 빠르게 가라는 이야기가 있죠
이것만보고 저기에만 100퍼센트 몰입하는건 멍청하긴하죠 현명한 사람들이면 자기할것도 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있을거에요
몽상가는 항상 배고프기 마련이다..
한 15분 짜린줄 알고 시작했는데
끝나고 보니까 50분짜리였네;;
진짜 너무 유익해서 궤도님처럼 꾸준히 나오셨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정신이 번쩍드는 강의였다
진짜 재밌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침착맨은 항상 이런거 할때마다 허를 찌르는 질문하거나 이해도가 높아서 진행이 수월함 ㅋㅋㅋㅋ 뭔가 답답하면서도 솔직해서 재밌고 초대석에서 그 매력이 다 드러나는듯 ㅋㅋㅋㅋ
듣고는 있는데 딴생각하는 듀얼코어맨..
비유가 찰떡임ㅋㅋㅋㅋ
이거다 ㅋ
이게 경청하면서 동떨어진, 창의적인 질문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그만큼 사고의 범위가 넓은거 같음
44:25 미래가 막 떨어지는게 아니라 우리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머리가 띵했습니다
침착맨 초대석은 항상 뭔가 전문가란 표현보다 도사를 모시는 느낌이야 ㅋㅋㅋㅋㅋ
오 헤어지자말해요 ㅎㅇ
Ai가 댓글을다네
😅😅
용준좌 헤어지자 말해요 잘 들었어요. 진짜 개쩔었음.
형님 stay with me는 레전드입니다.. 운전하면서 잘듣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자기 생각을 저렇게 명확하고 깔끔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너무 부럽다. 전달자에 따라서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내용이 될 수도 있는데 이걸 이렇게 쉽게 직관적으로 풀어 말하는 게 대단하다.
맞아요 내용도 내용인데 화법과 어휘랑 문장력이 너무 감탄스러워요
전 반대로 자기가 아는것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여줬다고 느낄만큼 정말 유식하다고 생각했네요. 설명을 잘한다는건 정말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서라고 보거든요.
말을 진짜 잘한다. .
비유하실때 카연갤이라거나 뭐라거나 그렇게 눈높이 맞춤형 비유 해주시니까 나같은 무지랭이도 바로바로 이해가 됨 진짜 대단하심
다수가 이해하고 받기 쉽도록 가공하는 과정을 많이 거치셨을텐데 곁에서 1대1로 대화해보면 얼마나 많이 배울까
이번 송길영선생님 초대석은 진짜 배워가는게 많았다 고맙다 깨팔아
깨팔이는 다른 생물입니다~ 댓글 삭제해주세요~
ㄹㅇ
경쟁은 필연적이지만 본인의 narrative(서사)가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경쟁의식을 가질 필요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고유의 narrative가 없으면 결국 남이 정한 길을 선택할 거고 남들보다 더 돋보이기 위해서 끝없는 경쟁을 해야 되며 결국에는 AI에게 대체되면서 그 경쟁이 무의미해진다고 얘기하는 거 같아요.
현재 30대초반 학생이고 남들보다 많이 뒤쳐졌다고 생각하지만 저만의 고유 narrative를 한 번 찾아보려고 합니다.
08:53 등수, 서열은 잘하는 것과 관련이 없다... 뭔가 감동적이네요 ㅠㅠ
대단하다 진짜..
어쩌면 지루할수도있는 얘기를 막힘도 없이 진짜 몰입도 높게 끊임없이하고 방장의 중간중간 무례함에도 전혀 무너지지않아..
고유함 유일함을 추구하라고 하시는데 사실 사람들이 다 다른것 같아도 비슷해서 고유한 영역을 찾아도 좀 좋아보이면 경쟁자가 분명 그 영역으로 추가 유입된다. 지금 아무도 안가는 길이라면 99프로는 이미 다른사람이 가봤는데 별 이득이 없어서 안가는길이고 1프로가 모르는좋은 길인데 이것도 죽을동살동 길을 개척하면 그 뒤로 편하게 다른 경쟁자가 또 유입된다. 진입장벽을 만들어야하는데 자본이나 세력을 가진 집단이 들어오면 바로 무너진다.
경쟁하지 않은 고유의 영역 개척하라는 이야기는 이상적이고 듣기에 혹할 수 있으나 소수의 천재들 말고 일반인한테는 경쟁보다 더 고난의 길일 수 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현실적인거까지 생각해보며 볼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이렇게 봤네요. 아예 새로운 걸 해낸다 해도 꼭 먹고 살 만큼의 수익이 발생할 만큼 가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기도 하고.. 강의 내용은 좋았습니다만 뭔가 길이 보이는 느낌이 들지는 않네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해봐요 우리
그래서 다 때려치고 남들 안 가던 길을 가라 가 아니라
하던 거 하면서 열심히 최소 5년은 준비해라 라는 얘기죠
그래서 꾸준히 할수있게 본인이 좋아하는걸 하되 그중에서 고유함을 찾으라고 하신거같네용
팩트
어쩌면 희망적인 메세지인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세요”를 무섭게 받아들이는 인류가 슬프다.
대다수의 인류는 아마 그 메세지를 무섭게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한국인이 좀더 전세계 평균보다는 훨씬 무섭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b2spirit86
외국의 다른 사람들은 무섭게 받아들이지 않는데
한국인들이 무섭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행복의 기준이 돈인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이죠. ㅎㅎ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좋아하는 걸 하라니까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찾으려는 노력도 안해왔기 때문에 멘붕이 오는 것...
예전에는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뭔지 몰라도 그냥 돈되는 일하면 되니까 별생각이 없고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사람들을 무시해왔던건데
이제 다른 일들이 AI랑 로봇으로 대체되어버릴 상황이 되니까
자신들이 그동안 눈감으려고 했던 진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서운거죠. ㅎㅎ
너무 무섭다 솔직히
능력도 없고 통찰도 없고..
솔직히 하루 벌어서 하루 사는 인생인데 이젠 그것도 어려울거 같다
사이비 종교적으로나, 죄로보나 동성게이 레즈 트젠 등등 , 역사로보나 기술로보나 다 말세임
@@눈동자-b3v ㄴㄴ 인류는 더욱 진보해서 행성간 종족이 될거임
@@눈동자-b3v기준의 차이지 전쟁으로 인한 기술 발전이나, 산불에 의한 토양 비옥화도 마찬가지고. 어디서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다른거지
계속해서 3d직종들의 선호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술이 있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할 것입니다
동물처럼 도축당하거나 반려동물처럼 사육당하거나 둘중에 하나지 모
침착맨 채널에 이런 교양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네요 👍👍
데이터민수 재밌었어요!
Ai도 우리의 시청력을 따라 올 수 없다는 이말이야~
"아~ AI가 못하는 전문시청자팀이나 해야겠다."
”뷰봇 500배“
이미 이거 올릴때 AI가 검수하고 합니다.
AI야~~ 가라 재미없다~~
이미 인터넷에서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것은 데이터로 ai에 다 수집되고 있는중임 ㅋㅋㅋ
소수의 천재들 말고는 다 똑같은 수준의 삶을 살게 될수도 있다는 말을 돌려서 하신 것 같기도합니다. 산업사회로 들어오며 큰 기업들이 세계의 부를 끌어모았듯 이제는 효율성의 폭발적인 증가로 기업이라는 단체보다 작은 단위인 몇몇 개인으로 그 규모가 작아질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산업혁명으로 잠시동안 실업자들이 폭증하긴 했지만 현재 사람들이 모두 일을 하고 있듯이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사람들이 모두 일자리를 잃는 현상은 잠시동안 일 것이죠. 과거에도 변화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이러한 바람에 대비하여 휩쓸려가지 않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그렇기도 하고...
사실 소수의 천재들도 발전된 AI 앞에서는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최신기술과 자본을 독점한 거대기업들과 자본가들 외에는 다 똑같은 수준의 삶을 살게 될 거라는 얘기를 돌려하신거죠.
미래의 대다수의 인류는 불필요해서 제거되거나 현재 우리가 키우는 반려동물 같은 존재가 될 것인데
저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두 일을 하게 되더라도
그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크게 2가지 있다고 봅니다.
1. 대규모 인구 감소 (시스템 유지의 효율성을 위해)
2. 인간이 하는 일의 정의가 달라짐 (일에서 생산성, 실용성이라는 요소가 빠짐)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부의 편중, 늘어나는 실업자 당시 산업화의 어둠이라 불렸던 도시 부랑민들은 3세대를 거쳐 100년 동안 이어진 문제였습니다. 잠시가 아니였어요
종종 틀어놓고만 있었는데 이번 편들은 집중해서 다봤네요
초당 정보량이 어마어마 하네요. 심지어 그 정보의 퀄리티도 대단합니다.
진짜 이번편은 모든사람들 한번쯤은 시청해야한다
침형님 실리카겔 초대석 어떠신가요? 며칠 전 실리카겔의 음악민수(특: 본명이 진짜 민수임) 라이브방송에서 대병건님이 초대해주신다면 당연히 나가시겠답니다… 침착맨과 실리카겔 모두 좋아하는 개청자로서 꼭 보고싶은 그림입니다… 카더가든님과도 인연이 있으니 같이 나오셔도 좋을 거 같은…
상상만 해도 설레네요 최애와 최애의 만남,,,,,
생각보다 철학적이어서 재밌게봤음ㅋㅋㅋ
메타적으로 얘기햐주셔서 재밌었음
궤도는 진짜 유명한 AI임
나 궤돈데 이거 아니다
나 공진인데 이거 맞다
ㄴㅈ
이 밈 뭔지 얼려주실분
@@ymlee6400침이 뭐 알아보는 컨텐츠에서 렙틸리언 얘기가 나왔는데, 그때 개청자 한 명이 ”저커버그(메타 대빵)는 진짜 유명한 렙틸리언임“이라고 한 게 밈화됨
다 맞는 말이긴 한데, 뭔가 냉정하고 가차없다는 느낌도 드네요.
단순히 개개인의 수양과 계몽을 요구하는 것에 더 나아가서 그런 걸 잘 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잘 갖추어나가는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정말 잘 한다 ㅋㅋㅋ 자기 이론에 얼마나 통달하면 저렇게 될까.
7:40 삶을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말씀인 거 같습니다.
너무 재밌다…자주 오셨으면
상당한 충격을 줬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저도 항상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도 꼭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이런 양질의 퀄리티를 모두 갖춘 특강 해주시고 열어주신 침착맨팀, 송길영님 감사합니다!
진짜 어떻게 이런 너비와 깊이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설명을 술술 해내시는지, 지성이 다른 레벨이라는게 느껴지네요 ㅠ 감탄스럽습니다
강의가 진짜 고퀄리티다. 이제 침비에스지
AI도 침소리를 대신할 순 없어
개방장처럼 똥 방구 비유를 하겠냐 이말이야~~
초대석 보면서 느끼는건데 처음에는 와 나도 이분들처럼 말잘하고싶다 였는데 이분들은 그냥 단순히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 박학다식하니까 자연스럽게 아는것을 말하고 공유한다는 것 이라는걸 깨닳음 책많이 읽고 공부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을 준 침착맨 유튜브 새삼 대단하네..ㄷㄷ
망치를 들고 있으면 모든 게 다 못으로 보인다고 하죠.
이 분의 말씀도 그냥 하나의 관점으로 보는 사회의 해석일 뿐이니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살은 취하고 뼈는 각자 뱉어내시기 바랍니다.
진짜 1부,2부 영상 다 홀린듯이 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자막이 커서 설거지나 청소하며 보기에 너무 좋아요!
유익한 강의도 감사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침착맨은 상당히 솜씨 좋은 요리사 같다. 평소라면 입에 대어 본 적도 없는 재료들을 가지고 상당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내어 놓는다. 이집트 전문가, 데이터 전문가, 금연 전문가, 곤충 전문가 등등... 절대 찾아서 먹지 않을 재료들인데, 침착맨이라는 요리사가 내어놓은 결과물이라면 아무 의심 없이 먹고, 그 맛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대단하다.
ㅣ😊ㅕ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교육적으로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네요
음악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한 길과 비슷해 너무 반갑고 안도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Ai작곡 ai편곡 ai작사 ai 마스터링
음악하는 ai 😂
원래 원본 박물관 먼저 보고 편집본 보는 편인데 웬 도사님이 한 분 나오셨길래 안 보고 넘겼던 걸 반성하게 되네요. 2편 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이분은 데이터 분석능력만큼이나 설명하는 능력이 기가막히신듯
얼마나 잘 이해해서 머릿속에 깔끔히 정리되어있어야 저렇게 술술 나오는지 신기할정도 ㄷㄷ
기술의 발전이 뭔가
상위 0.1%들만을 위한 수단으로 바뀌고 있는거 같아요.. 점점 더..
낄낄대면서 봤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얘기다
이제 답은 정말 렙틸리언뿐인가
설명이 진짜 쉬우면서 직관적으로 해주시네요 너무 재밌었어요
데이터 분석이란 분야 엄청 매력적이네요 ㅎㅎ
와 멋진 선생님이다.. 이런분이 이성감성 골고루 발달하고 미시 거시가 다되고 인풋과 아웃풋이 다되는 학자시구나
와... 앞으로는 일을 어떻게 없애나가는지가 일을 잘하는거라고 하는데
그게 여태까지의 침착맨의 행보였어...
귀찮아서 최대한 손 덜 타게 하고 어떻게든 자동화 시킬려고 해왔던건데
그게 바로 게으른 천재가 시스템을 만들어왔던거야
젠장 또 대병건이야!
이번 초대석은개인적으로는 진짜 역대급 초대석인거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침착맨, 송길영센세
개방장 채널에서 여러 전공수업을 들을수 있어 기뻐요
슬프면서도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본 영상이 4시간짜리던데 편집으로 절반이상을 뽑아내다니 얼마나 알찬거야
DB민수님 너무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지성 가득한 말씀!
근데 드리고 싶은 질문이 배움과 지식에 관한 직업이나 분야는 AI 가 인간보다 훨씬 우월하고 최적화 되어있는것은 맞지만 이 이외에 창작과 관련된 분야, 느낌과 감정이 들어가야하는 분야는 AI가 깊게 침범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 예술에 필수적인 가장 큰 부분중 하나가 유일성(독창성) 인데 현재 AI가 예술관련 부분에서 여러 놀라운 행적을 보여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기술의 발전에 대한 놀라움으로 인해 잠시 고평가 받는 것이지 시간이 지나서도 창작에 관한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놀라움을 주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창작의 방식이 바뀌는 거죠.
예를 들면 예전에 펜으로 만화를 그리고 스크린톤을 붙여서 흑백으로 만화를 연재하던 시절에는
현재 네이버 웹툰 정도 퀄리티와 분량에 풀 컬러로 연재를 할 수 있다는 걸 말이 안된다고 했었고
시도조차 못했었죠.
그러다가 디지털 방식이 들어오고 점점 효율성이 올라가면서 가능해진거고
그것보다 훨씬 빠르게 AI는 예술이나 다른 산업 전반을 바꾸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도 블렌더나 언리얼 사용해서 10분, 15분짜리 단편영화들을 엄청난 퀄리티로 일주일 혹은 한달 만에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AI까지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엔드게임 보다 훨씬 뛰어난 퀄리티의 장편영화도 혼자서 만들 수 있게 되는거죠.
요즘 매너로드나 리썰 컴퍼니같은 1인 개발 게임들도 보면 대단하잖아요. (매너로드는 영상편집자가 취미로 만든거고 리썰컴퍼니 개발자는 20대 초반입니다)
AI같은 기술의 발전은 예술의 영역에서 단순히 잠시 고평가를 받는 게 아니라 산업과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를 바꿔버리고
일종의 상향 평준화 같은 게 이뤄지는 겁니다.
님이 얘기한 느낌과 감정이라는 것도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훨씬 다양해지고 쉬워지게 된다는거죠.
기존에 음악만으로 느낌과 감정을 표현했던 음악가도 이제는 AI를 써서 영화를 만들고 내러티브를 추가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넣어서 종합적인 예술을 창작할 수 있게 되는거죠.
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고요. 송길영님의 인사이트가 참 대단하네요.
송길영님 우와..
와.. 궤도 첨 봤을 때 느낌이네요. ㄷㄷ
ㅋㅋㅋ
심심할때 보는채널이 유익함까지 더해졌을때😊 7:44
6:54 오리너구리
대단한 영상이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민수분들 덕분에 항상 EBS 기획급의 좋은 강의도 종종 들을수있어 정말 좋네요
4시간을 1시간 정도로 요약했다니.. 대단하네요. ㅎㅎ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해 본 것 중에 제일 무서움..ㅠㅠㅠ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다른 초대석은 진짜 합방 느낌이였는데 이번껀 생계와 연결될 수도 있는 주제다 보니 주의깊게 들어 ㅋㅋㅋ
아 너무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진짜 유익한 소재의 초대석같음
지금까지 침착맨보면서 가장 피가되고 살이되는 방송이였다 .. 뭔가 먹먹해지네요
송길영 박사님 이야기는 언제나 신선하고 통찰력 있어서 자꾸 빠져들어요 ㅎㅎ 특히 구사하시는 화법이 워낙 훌륭해서 한국어 듣기 실력 향상에도 도움 돼요!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길영 선생님이 대단하다 이 분 삼프로 이런 시리어스한데서 뵌분인데 침투부에 오시다니...
10대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시대의 추세를 얘기할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자기 정체성 찾느라 바쁜 시기에 이런 거시족으로 큰 변화가 세상에 온다는걸 얘기할때 좌절하지않게끔 얘기해주고싶어요 ㅠㅠ
그래도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라던지 (대학안가도 되지만 학생들에게 대학안가도된다를 공공연히 말하는건 어른으로서의 태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 어떻게 해야 도태되지 않는지, 영상처럼 좋아하는 서사를 쌓는법이라던지…
자기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는 데에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영상에 창작자로서의 인간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자기서사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있는데 결국은 자아와 자존이 단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 저는 짧게 가끔이라도 일기 쓰는 습관이라도 기르는 게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자아와 자존감을 키우면 자기 스스로 좋아하는 영역 자기만의 서사를 넓혀가더이다
07인데 그냥 도태된다는 시각 자체가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낌...이게 경쟁이면 이겼을떄 보상이 있어야 되는데 그딴거 없고 누가 잘되면 누가 못된다 이러지가 않음. 둘다 망하면 망했지. 그 나만의 것 이라는것도 남들하고 비교하면서 찾을려고 하는거면 결국엔 나만의 것이 아님 나만의 것은 그냥 있는거고 그걸 찾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된다 이런게 아니잖아요. 어떤 애는 살아가면서 능력 물려받고 돈 ㅈㄴ 많이 버는데 어떤애는 노숙하면서 살고 이런데 도대체 인생이 어떻게 도태론이 될수 있는거임? 그 애가 부자가 아니라고 해서 내가 노숙자 안되는건 아니잖
@@Apaknd18
과거와 달리 앞으로 다가 올 도태는 인류라는 종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인간끼리 경쟁하고 말고 하는 개념이 아니죠.
대다수의 인간이 AI랑 로봇이랑 경쟁을 하는건데 지금이야 이렇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사실 경쟁 자체가 안되겠죠.
미래의 도태는 내주변 포함 인류가 대부분 실업자가 되고 굶어죽고 인권이 사라지는 집단사멸을 의미하고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종으로 진화(일론 머스크가 얘기하는 AI나 기계를 인간과 직접 결합시키는 형태의)를 선택해야 하는 거죠.
개인간의 경쟁으로 인한 도태라기보다는 인류라는 종의 도태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맞을 듯.
그냥 이제부터는 사고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해요.
이거 풀버전 보면 무지성으로 지금 하는일 당장 때려치라는게 아니라 5년동안 충분히 준비하고 퇴사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던가 하라고 했는데
이 부분이 짤리니까 댓글에 책임감없이 말하는 사람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네 ㅋㅋㅋㅋ
송길영님 이야기는 항상 유익하네
와 송길영님 지혜와 혜안이 대단하시네요. 50분 넘게 그냥 빠져들어서 계속 보고있었네요. 관성에 젖어 게으르게 살지말고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깨어나라..
좋아하는일을 아직 모르는데...나 너무 무서워용~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직업적 성공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며, 대부분은 그들을 동경하고 자신과 비교하며 불행해진다.
강연의 전체적인 내용도 직업적 성공에 맞춰져 있다는 게 아쉬웠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대체 불가한 사람이 되라는 거, 말은 쉽지만 "명문대 가서 전문직 해"라는 공허한 조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성공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야 행복해질 수 있는 거 아닐까?
제가 보기엔 강의가 단순히 직업적 성공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우리의 생존에 초점을 맞춘거 같습니다.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종은 생존하고, 그렇지 못한 종은 멸종하는 유구한 진화의 역사처럼,
자의든 타의든 빠니보틀님도 그렇게 생존하신 케이스시고.. 만화가인데 엔터테이너이자 화가가 된 기안형도 그렇고..
방송사에서 활동하던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버로 전향한게, 단순히 직업적 성공을 위한 선택이었을까요?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오히려 고전적인 의미의 직업적 성공은 의미가 없다는 내용 아닌가요
결국 중요한건 본인의 서사(스토리)를 만드는게 제일 중요한듯...
이건 직업적으로도 포함되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날때도 본인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다보면 뭔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그렇더라고요
맞습니다 동아시아 특징이 개인의 삶의 다양한 측면은 무시한채 사회적 기능을 강조하죠. 이것도 그러니까 사회변화에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된다 이거죠. 그리고 그럴듯 하지만 현실에대한 경험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자영업의 경우 내가 좋아서 벌수 있다 이건 환상입니다. 성공에는 너무 다양한 요소가 많죠. 커피가 좋아서 버텨서 성공한다 이건 진짜 환상입니다.
진짜 너무 재밌다. 한 순간도 안 지루하고 50분 내리 다 봤네
오리너구리가 되는것은 극소수, 경쟁은 일반인에게 필연적임 긍정적으로 헤쳐나가는것에 고민하는것이 더 나은 삶이 되지않을까싶네요
영상을 보고 뭔가 깨달았다거나 당장 이렇게 행동해야지가 아닌
내 과거와 현재 삶을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삶도 5년 10년 후에는 상상하지 못한 것들이 생겨나고 유행하게 되겠죠
기대에 들떠 흥분하게도 되겠지만 그만큼 두러움이 생기기도 하네요
송영길님, 콘텐츠 진짜 재미었네요~침착맨 기획도 좋구요~
데이터민수로 다음에도 또 와주세요 넘 재밌었어요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꼭 다음에 또 모셨으면 좋겠어요.
결론.
현업도 중요시하되
투자는 Ai에
4시간 풀 버전 올려주세요!!!!!!! 강의 풀버전으로 듣고 싶어요 제발요~ 제발요~~~~~~~~~~~~❤❤❤❤❤❤❤❤❤❤❤❤❤❤❤❤
7:38 오리너구리
11:52 유일함 서사
30:05 법률, 금융 등의 직업이 대체되는 이유
✅ 언어가 섬세하고 규칙이 정돈되어 있어서 패턴화, 학습이 용이
✅ 쌓인 데이터가 많음
✅ 기대 이득이 높음
진짜 인사이트가 깊다
시간 ㄹㅇ 녹는다 얘기를 잘하셔서 빨려들어가네
이분 말 진짜 잘한다. 편집된 내용이라는 것을 생각해도 어려운 내용을 너무 잘 전달하심
맞아요 할때 묘하게 친절한게 인킹이형 말투네 ㅋㅋㅋㅋ 그새 전염
33:10 와 진심 기억 속 저기 깊은 곳에서 떠오르는 추억이네. 완전 잊고 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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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구, 탐욕의 방향만 따라갔는데 예측할 수 있다면, 고민과 생각과 대처가 부족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ai가 우리 사회를 대체한다면, 대체 해야 하는 것들 부터 억지로 할 수 있게끔 합의를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필요한곳에 사람이 없는 곳부터 ai로 채워나가는 것이죠 환경을 개선하는 것, 바다의 쓰레기들 치우는것, 식량을 만드는 것, 유통하는 것,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것 부터 대체한다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의식주를 갖추는 데 어려움이 없어지고 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스타터팩이 주어지는 것이죠 ai를 돌리는 비교적 약간의 세금으로 말이죠.
지금처럼 흘러간다면 두가지 문제가 생길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극단적인 격차가 날 것입니다. ai인프라를 소유한 사람, 투자한 사람, 만드는 사람, 활용한 사람들 이외에는 도태되거나, 기생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사회적 관계에서 올거라고 생각합니다.개인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기에 핵개인시대가 왔고 인간은 사회적이지 못하게 된 순간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중독적인 것으로 해소하려고 할 것이고, 결국에는 여러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더욱 커질 것입니다. ai가 더욱 인간을 대체 할 것인데 제도적 방안을 하지 않는다면 불행하게도 준비한 사람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최고의 침투부 콘텐츠.
이집트민수님이나 궤도님이나 다 좋지만 이런 일상에 맞닿은 특강도 많아지면 좋겠어요.
정말 도움되지만 보기 귀찮은데 침투부에서 보면 보게돼요.
21:20 심윤수 작가는 웃고 있다
인사이트가 미친 수준이시네 ㄷㄷ
와 진짜 귀한 말씀, 지식 고맙습니다.
정말정말 유익한 초대석이었습니다 자주 나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리너구리가 되는 법은 뭔가 특출난 온리원이 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리너구리의 특성을 다 따로 떼어두면 이상할 게 하나 없는 평범한 것들이죠
부리가 있다. 알을 낳는다. 온혈동물이다. 젖을 준다. 독이 있다.
근데 다 모아놓고 보면 이렇게 이상할 수가 없습니다.
오리너구리가 되는 방법은 자신의 재능 한가지를 집요하게 개발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거나 그냥저냥 잘하는 것들을 4가지 섞으면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게 튀어나오는 법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