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곳에서 매트릭스는 1편만 훌륭했다고 보고 속편은 다르게 취급할 때, 저는 매트릭스처럼 1, 2, 3편의 응집력이 강한 시리즈가 없고 어쩌면 세 편을 하나의 영화로 봐야 할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서사로 엮여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구독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but it was fucxxxng hard to understand on 2and and 3rd.. yep the director sisters must be real nuts and i have no choice but start admiring them after seeing this interpretation.
자유 의지가 있다 없다를 고민하는 자체가 이 세상과 내 의지를 별개의 것으로 나누려는 인지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왜냐하면 내 의지는 나 자신과 동일하게 여겨지는 익숙하고 친숙한 것인 반면 그 외의 모든 내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들어서만 알고 있는 낯선, 외부의 것이라는 느낌이죠. 즉 다시 말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직장 상사 등등이 나에게 뭘 해라 하지 마라 강요하는 것처럼 나와 대척점에 있는 무언가가 나를 통제하려 한다고, 내 미래를 멋대로 정하려 한다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표출되는 게 아닐까요. 내 유전자, 내 경험, 그 날의 날씨 등등 수많은 요소들이 종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지금의 나 그 자체인 것이고 그것과 별개의 '나'를 정말 '나'라고 할 수 있나요? 오히려 그런 게 있으면 그게 더 미지의 수상한 존재 아닐까요? 내 경험과 기억과 성격 등등과 완전히 상관없는 인격이 존재하고 있으면 그게 정말 나일까요? 기계와 같은, 곤충과 같은 x를 넣으면 y가 나오는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것은 인간은 그런 존재를 "하찮다"라고 여기고, 자기 자신을 그런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고 싶지 않은 것은 지극히 자연적인 심리 반응이라고 봅니다. 저는 무한의 가까운 Xs가 입력되어 나온 Y가 나 자신이고, 거기에 우울할 필요도 비관할 필요도 허무주의에 빠져들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내 자신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존재라고 여긴다 해서, 허무주의에 빠진다 해서 배가 안 고프나요? 숨이 안쉬어 지나요? 감정이 없어지나요?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 자체가 이미 심리적인 함정에 빠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허무함의 근원은 내가 무의미한 존재임을 깨달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닌 그냥 단순히 자존감에 상처가 났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있는 존재이고 싶은, 인정받는 존재이고 싶은 심리적인 작용이 거부감을 표출하는 것일 뿐이죠. 어찌보면 그조차도 환상이라는 거죠. 허무주의에 대한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서 내 자리를 찾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옳다고 믿는 일을 선택하고, 되고 싶은 자신을 꿈꾸며 노력하면서 끊임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iennaleeee 좋아는 하지만 철학서적은 단 1권도 읽은 적도 없고, 아마 읽어도 뭔 소리인지 모를 것 같네요 제가 좀 멍청해서 왠지 그런 걸 읽으면 "내가 철학을 좀 안다"라고 착각하면서 살 것 같거든요 그 철학책들을 쓴 위대한 철학자들의 깊은 사고를 쫓아갈 수 없다면 "위대한 철학자가 그랬어"라면서 인용이나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그걸 "내가 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도달해야하는 수준이 있는 것도, 어디 가서 아는 척 해야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냥 제 자신을 계속 돌아보고 제가 한 판단과 말과 생각을 점검하면서 얻은 결론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전한 자유가 꼭 달콤한것은 아니라는 알레고리도 매력적이죠. 시스템에서 벗어난 네오를 기다리고있는것은 모든 인간이 배터리가 된 끔찍한 진실이고, 시스템에서 벗어난 모든 인간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결국 시온이란 지하 도시 하나 뿐이라는 점도 역설적이죠. 행복과 충돌하는 자유. 빨간약과 파란약 중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실제로 뇌과학에서 사람이 결정을 내리기 몇초전 뇌에서 그결정을 이미 내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죠. 자유의지에 대한 해답을 과학에서 어느정도 밝혀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뇌의 안에서 갇혀 산다는 의견인데요. 자유의지가 있다는 생각이 환상이라는 말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뇌가 내리는 명령을 자신은 자유의지에 선택으로 여기게 생각하는것이죠. 게임의 주인공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신의 의지가 함께 작용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3편 마지막 오라클의 대사에서도 자신도 결과를 알지 못했다 다만 믿었다고 한 말을 보면 기존에 매트릭스 세계관에서의 신은 그 모습을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마치 지금 우리 현실에서의 모습과 같이 말이죠 결국 자유의지와 기계론적 사고가 상충되고 얽혀 영향을 받고 있는 이 세상의 현실을 반영하는듯 했고 뭐가 정답이라기 보다는 결국 각자의 신념안에서 각자가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믿고 나아가는 현실 이 세계 자체를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모든게 정해진 프로그랭된 세상에서도 변수가 작용 할 수 있고 그 변수가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개입이 있었는지 그것은 현재로서는 특정하거나 답을 찾지 못한 것이기에 허구나 환상이란 종교나 신앙의 형태로 보는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완전히 알고 특정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맞다 아니다로 양분 양립되어 서로를 죽이는 안타까운 일은 현실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이 주로 생각할 자유는 내가 원해도 현실에 의해 혹은 타인의 의지에 의해 선택하지 못 하는것에 대한 자유일것일텐데 영화에서 전달하고픈 내용은 좀더 종족과 생명체 하나하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은 해본적 있어요 우리는 이미 완벽하게 간섭받도록 이루어진 세계에 태어나 주변에 간섭과 영향을 받으며 지식과 기억을 쌓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모든것에 영향을 받을텐데 내가 만약 선택지 중 n번을 고른다면 그건 이미 과거동안 쌓인 기억과 주변의 상황과 그것으로 인한 내 판단력에 의해 정해져 있던게 아닐까 정말 단순하게 표현을 하면 치킨을 좋아하고 다이어트를 할 이유도 없고 지금 당장 배가 너무 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마침 월급날이었고 심지어 좋아하는 스포츠경기도 곧 시작할 예정이죠 좋아하는 치킨집이 문을 열고 있으며 그는 이제 시키고 먹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과연 불합리한 점이 하나도 없는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치킨을 안시키고 먹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 사람은 분명 치킨을 시켜먹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만약 인생에 비유하고 치킨을 시킨다는 선택지가 인생에 기반한 분기점이라면 이미 분기점은 치킨을 시킬것으로 정해져있는거나 다름이 없다 라고 보는게 맞겠죠 이런 개념에서의 자유를 영화에선 말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작용과 반작용이라는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제가 기독교의 신을 믿지않는 이유는 전지전능이라 함은 모든 우주의 원자 하나하나의 움직임과 그로 인한 인과까지 꿰뚫고 있을턴데 과연 이게 이성을 가진채로 가능한 능력인가? 흔히 말하는 기독교의 신은 저에겐 너무 인간적인 신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신은 인간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구요
메트릭스가 좋은 영화인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철학을 모르고 봐도 재밌고 알고 봐도 재밌다는 점입니다. 인간이 기계라는 말에 타고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인간이 만들어낸 조악한 기계만 기계가 아니라 억겁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아주아주 정교하고 오묘한 생물체인 인간도 이 자연 자체도 기계의 범주에 속하는거죠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한다고 믿는 아름다운 기계
2편에서 아키텍트 입을 통해 언급됩니다. 사람들이 가장 잘 속는 매트릭스 시스템이 현실과 닮은 세계, 고통으로 가득찬 세계, 쾌락으로 가득찬 세계 순이라고요. 현실과 닮은 세계에 잘 속는 거야 두말할 것 없고, 중요한 건 전적인 고통과 전적인 쾌락의 비교 같습니다. 전적인 쾌락은 현실감각을 떨어뜨리고 반대로 고통은 그보다는 현실적이라는 얘긴데, 많은 철학자들이 가장 선명하고 날선 현실의 감각은 바로 고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삶은 원래 긴 고통과 이따금씩 찾아오는 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매트릭스는 불교 사상을 걸고 넘어지는 구석이 아주 많은데, 부처도 삶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통이라고 한 마디로 답했죠.
첫번째 댓글 : 테넷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어, 이것도 인연이라 과거 영상을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우선, 영화를 이토록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닌가? 요런시점님 같은 천재에겐 쉬운가...ㅠㅠ) 곳곳에 위트있는 편집과 적절한 유머까지 곁들이셨다니, 이건 잘 만든 정도가 아니라 가히 천재의 작품 같습니다. 이 노력과 재능으로 멋진 컨텐츠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게으른 천성으로 인해 유튜브를 시작할 가능성은 0에 가까워, 매트릭스에 대한 저의 소회를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요런시점님과 재미난 노가리 까는 용도로 소진할까 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 자유의지라는게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일종의 순서이다. 우리가 아는 모든것은 이미 정해진 계산의의하여 움직인다. 자유의지라고 생각하는건 사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짜여진거다. 뭐든 정해진대로가는것이다 선택을 한다는의미가 머냐. 그 선택도 어차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짜여진것이다. 어떤것이 선택이며 어떤것이 선택이 아닌지 분간힐수가 없다 왜냐면 모든것은 정해진대로가는것이다 진행하며. 누군가가 선택을 해야만하는것이다 선택을 안하고 다른걸 선택하는거도. 이미 짜여진 순서라는것이다
이제는 뇌과학이 우리 인간의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있더군요. 우리의 선택은 이미 예정된 것이라고.. 하지만 그게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사탕이 없는 것보다는 사탕이 있다는 게 살아가는 데, 그리고 내 삶을 가치있다고 믿고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을요. 모두가 자살할 게 아니라면, 그럼에도 우리는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스스로가 신중히 선택하고 노력해서 삶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나요. 그 결과가 무엇인지 모르니까.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인간답게 살며 인간다움을 누릴 뿐입니다.
자유의지의끝은 꿈이다. 결국사람은 잠재워서 꿈꾸게하고 그꿈꾸는과정에서 약간의 다른 전기적 작용을해 인위적 결과를 창출가능하다본다. 매트릭스세계관안에서 기계들의 실패는. 모든 호스트를 다 연결관리하려했기때문. 진정한 자유도는 솔플이다. 실감을 느끼는건 멀티지만. 그냥 그래픽카드더꽂고 인간개개인별로 원하는꿈꾸게하면 끝. 멀티해버리니 서로 원하는게다른 상충된입장이나와 겜터짐. 정리끝.
정해진 x값에 y를 도출하는게 왜 방정식인가요? 명백한 함수의 정의인데...? 말씀하시고싶은 뉘양스는 '함수의 각Variable(변수)에게 내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값을 부여해서 함수값을 도출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변수들은 누군가 미리 정해둔 Constant(상수)로 도출되는 값마저 정해져있는'가 아닐까 싶네요.
의미를 찾는건 인간 고유의 아이덴티티일 수 있다. 사실 모두가 답을 알고 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은 답을 알고 있다. 단지, 인정하고 싶지 않을뿐이다. 본인들이 특별하지 않다는걸 그저 부정하고 싶기에 난해하다 또는 어렵다 식으로 표현한다. 그냥 인간도 곤충과 별반 다르지 않는 유전자를 운반하는 기계에 불과하다.
어릴적 아버지와 맞는 시간대의 영화가 매트릭스밖에 없어 보게 되었습니다 훗날 킹고리즘의 추천을 받아 상단에 노출된 이 매트릭스 해석영상에 관심이 생길수밖에 없었고 클릭을 하게되었죠 원인과 결과.. 온전히 내 자유의지만으로 이영상까지 오게된 것이라 할수있을까요 혹 모피어스가 나타나 알약 선택을 권한다면 고를 자신이없네요 좋은 영상잘봤습니다
자유의지가 나와서 댓글 남겨보는데… 저도 교회 다닐 때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선사해주셨지만, 하나님은 이미 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의지를 가질지 결말을 아시겠죠. 그렇다는 것은 저의 의지로 선택한 길이 정해진 길이였던 건 아닐지…의문이 들고 혼란스럽네요.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의지로 하나님과 가까워지길 바라는 것일까요? 하지만 이미 아는 결말…도대체 왜 라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하나님이 우릴 사랑해서 자유의지를 주었다 하지만 의문이 드네요. 진짜 이렇게 생각만하다 머리 터질 것같아서 교회 안간지 2년은 지났지만요ㅋㅋ
하나 덧붙이자면 예를들어, 본인이 자녀를 가지게 되었는데.. 본인의 자녀에게 너의 자유의지로 이것과 저것중 하나를 선택해야 돼 그러므로 너가 만약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너를 엄중히 벌하고 너에게 책임을 물을거야!! 이런 자유의지를 주시겠어요..? 아니면 본인의 자녀에게 처음, 중간, 끝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선택에 따른 무거운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느낄 필요 없는 온전한 자유를 주시겠어요..? 우리가 자녀에게 주고 싶은 것 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은 것은 동일합니다.
흥미롭네요...근데 극중에서 모두가 자유의지가 없다는 스텐스로 갔지만 결국 마지막에 주인공 네오는 기존에 한번도 나온적없는 결말을 이끌어 왔지않나? 오히려 기계와 인간의 관계, 인간조차도 프로그래밍할수 있다는 배경안에 결국은 인간은 자유의지를 실현시킬수 있다는 해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매트릭스 해석 요새 찾아보는데 어디서 다들 똑같은 이야기만함 자유의지가 없는 사람들 운명론 모든것은 이미 결정되있는것일뿐이다만 설명하는데 반대로 자유의지가 중요하다라는것도 나옴 모피어스가 네오 방들어갈때마다 모든건 자기가 선택하는거라 이야기해주는게 인생은 매번 선택의 갈림길이다와 마지막 자유의지가 없다라고 아키택트가 이야기해주는거에서 네오는 시온의 생존을 선택했는 이유 그리고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거같은 오라클 아키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라는것 매트릭스는 현재 사회로 분류하면 매번 자유의지는 없다라는것을 강조하는 사회 이미 모든것은 지정되있다라고 속이는 사회 인간의 숨은 잠재력을 통제하는 사회 속이려는 매트릭스 구조 그리고 요원은 네오의 또다른 면 인 어둠쪽인데 마지막에 요원이되고 요원이 되었을때 갑자기 네오로 돌아오는건 가장 무서운적은 내자신의 내면의 어두운 나의모습이다 그리고 모든것은 나의 선택이기에 누굴 탓하지마라 이렇게 봤습니다
이 세상에 대해 정의하거나 이해하려는 과학, 수학, 종교, 철학, 모든것들을 다 싸잡아 넣은것이 매트릭스인데. 워쇼스키 자매도 여기 채널장님처럼 광범위하게 매트릭스를 생각하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매트릭스(영화)와 채널장님의 해안, 통찰력, 지식으로 인해 영화 이상의 리뷰가 탄생한것 같습니다. 저도 수십번 넘게 본 영화인데.. 영화를 처음 본듯한 경험이네요. 감사합니다.
매트릭스는 액션과 볼거리가 많아서 잘 모르고 봐도 재밌지만 해설과 스포일러를 보고 나서 보면 훨씬 더 재밌음 그런 영화는 많이 없음. 2편 지나서 3편 가면 매트릭스 가상현실 파트가 많이 적고 시온 파트가 많이 나와서 좀 지루하지만 해설을 보고나서 보면 되게 재밌는 것 같음
많은 곳에서 매트릭스는 1편만 훌륭했다고 보고 속편은 다르게 취급할 때, 저는 매트릭스처럼 1, 2, 3편의 응집력이 강한 시리즈가 없고 어쩌면 세 편을 하나의 영화로 봐야 할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서사로 엮여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구독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근데 2 3편이 노잼이긴 함
but it was fucxxxng hard to understand on 2and and 3rd.. yep the director sisters must be real nuts and i have no choice but start admiring them after seeing this interpretation.
자유의지가 뭔진 정확히 모르지만 물리법칙처럼 실존하는게 아니니까 인간이 만들어낸 기준이면 있는거 아닌가
뇌가 법칙대로 행해진다니....사람 뇌가 같은것도 아니고
현실은 소설
용찬우! 용찬우! 용찬우!
자유 의지가 있다 없다를 고민하는 자체가 이 세상과 내 의지를 별개의 것으로 나누려는 인지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왜냐하면 내 의지는 나 자신과 동일하게 여겨지는 익숙하고 친숙한 것인 반면 그 외의 모든 내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들어서만 알고 있는 낯선, 외부의 것이라는 느낌이죠.
즉 다시 말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직장 상사 등등이 나에게 뭘 해라 하지 마라 강요하는 것처럼 나와 대척점에 있는 무언가가 나를 통제하려 한다고, 내 미래를 멋대로 정하려 한다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표출되는 게 아닐까요.
내 유전자, 내 경험, 그 날의 날씨 등등 수많은 요소들이 종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지금의 나 그 자체인 것이고 그것과 별개의 '나'를 정말 '나'라고 할 수 있나요? 오히려 그런 게 있으면 그게 더 미지의 수상한 존재 아닐까요? 내 경험과 기억과 성격 등등과 완전히 상관없는 인격이 존재하고 있으면 그게 정말 나일까요?
기계와 같은, 곤충과 같은 x를 넣으면 y가 나오는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것은 인간은 그런 존재를 "하찮다"라고 여기고, 자기 자신을 그런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고 싶지 않은 것은 지극히 자연적인 심리 반응이라고 봅니다.
저는 무한의 가까운 Xs가 입력되어 나온 Y가 나 자신이고, 거기에 우울할 필요도 비관할 필요도 허무주의에 빠져들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내 자신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존재라고 여긴다 해서, 허무주의에 빠진다 해서 배가 안 고프나요? 숨이 안쉬어 지나요? 감정이 없어지나요?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 자체가 이미 심리적인 함정에 빠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허무함의 근원은 내가 무의미한 존재임을 깨달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닌 그냥 단순히 자존감에 상처가 났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있는 존재이고 싶은, 인정받는 존재이고 싶은 심리적인 작용이 거부감을 표출하는 것일 뿐이죠. 어찌보면 그조차도 환상이라는 거죠.
허무주의에 대한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서 내 자리를 찾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옳다고 믿는 일을 선택하고, 되고 싶은 자신을 꿈꾸며 노력하면서 끊임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고찰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댓글에 왜 대댓글이 없는지 … ㅜㅜ 평소에 철학을 좋아하시나요?
@@Siennaleeee 좋아는 하지만 철학서적은 단 1권도 읽은 적도 없고, 아마 읽어도 뭔 소리인지 모를 것 같네요
제가 좀 멍청해서 왠지 그런 걸 읽으면 "내가 철학을 좀 안다"라고 착각하면서 살 것 같거든요
그 철학책들을 쓴 위대한 철학자들의 깊은 사고를 쫓아갈 수 없다면 "위대한 철학자가 그랬어"라면서 인용이나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그걸 "내가 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도달해야하는 수준이 있는 것도, 어디 가서 아는 척 해야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냥 제 자신을 계속 돌아보고 제가 한 판단과 말과 생각을 점검하면서 얻은 결론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유의지는 없고 운명은 정해져 있지만, 우리 삶이 의미있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정해진 미래를 알 수 없다는것이다.
그리고 온전한 자유가 꼭 달콤한것은 아니라는 알레고리도 매력적이죠. 시스템에서 벗어난 네오를 기다리고있는것은 모든 인간이 배터리가 된 끔찍한 진실이고, 시스템에서 벗어난 모든 인간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결국 시온이란 지하 도시 하나 뿐이라는 점도 역설적이죠. 행복과 충돌하는 자유. 빨간약과 파란약 중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온전한 자유 너무 달콤한데요....매트릭스 에서 자유롭다는것만으로 넘나 신나니까
시스템에서 벗어난 네오 조차 아키텍처의 설계라는 게 놀랍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신이 져야 한다는 점, 자기통제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자유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봐요.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실제로 뇌과학에서 사람이 결정을 내리기 몇초전 뇌에서 그결정을 이미 내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죠. 자유의지에 대한 해답을 과학에서 어느정도 밝혀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뇌의 안에서 갇혀 산다는 의견인데요. 자유의지가 있다는 생각이 환상이라는 말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뇌가 내리는 명령을 자신은 자유의지에 선택으로 여기게 생각하는것이죠. 게임의 주인공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와...어떤 리뷰를 봐도 아키텍트랑 네오의 대화 장면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 리뷰를 보고서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재미있어요!! 구독 누르고 갑니당
해석도 해석이지만
이런 영상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을지
상상조차
안되네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유투버 아무나 하는것 아닌것 같아요. 마치 산속에 숨어있던 도사들이 유투브를 통해 데뷔하는 느낌도 들어요. 😊
내 자신이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일 뿐입니다 작은 판단조차도 살면서 축적된 데이터와 순간의 호르몬 작용이나 신경 자극 또는 내재된 본능에 의한 결과니까요 당신이 이것을 부정하고 자유의지를 꿈꾸는 것 또한 자유의지가 아닙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신의 의지가 함께 작용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3편 마지막 오라클의 대사에서도 자신도 결과를 알지 못했다 다만 믿었다고 한 말을 보면 기존에 매트릭스 세계관에서의 신은 그 모습을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마치 지금 우리 현실에서의 모습과 같이 말이죠
결국 자유의지와 기계론적 사고가 상충되고 얽혀 영향을 받고 있는 이 세상의 현실을 반영하는듯 했고 뭐가 정답이라기 보다는 결국 각자의 신념안에서 각자가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믿고 나아가는 현실 이 세계 자체를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모든게 정해진 프로그랭된 세상에서도 변수가 작용 할 수 있고
그 변수가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개입이 있었는지 그것은 현재로서는 특정하거나 답을 찾지 못한 것이기에 허구나 환상이란 종교나 신앙의 형태로 보는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완전히 알고 특정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맞다 아니다로 양분 양립되어 서로를 죽이는 안타까운 일은 현실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매트릭스 즉 외부현실을 믿는자에게는 자유의지란없다 그러나 내면을 믿는자는 그것으로부터 외부현실이 나타남을 알게되고 삶을 원하는대로 창조하며 살 수 있다.
메트릭스 지금봐도 잘만들었고
스토리 탄탄함 ㄹㅇ 몇없는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 심지어 저때보단
오히려 지금 시대에 더 와닫는 메세지가 많음
대단하십니다.
매트릭스를 이렇게 잘 풀이 하시다니
감사합니다.
신심명에
라는 말의 뜻에 한발 더 나아간 느낌이 듭니다.
구독선택?했습니다.
와.... 멋진 영상
정우성 ㄷㄷ
이 영화가 2000년 초에 나왔다는 것이 대단하죠. 대사 하나하나가 엄청난 철학적 내포와 텍스트 간 응집력을 가진 작품. 개인적으로 애니 매트릭스를 강추합니다. 영화 자체를 이해하게 만드는 근본이라 생각합니다
자유의지와 결정론, 어차피 답은 없어 보입니다. 인간은 아무 이유없이 세상에 던져져 이유없이 떠납니다. 인간은 무지합니다. 삶의 의미는 그냥 인간이 자기 선택으로 만들고 살다 죽을뿐...
태어남과 죽음도 선택못하면서 어떻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말할수있나~
마찬가지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인연과 악연 우리에게 생기는 일, 순간의 생각과 느낌까지 우리는 우주안에 모든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신기한게 어릴때는 액션때문에 봤고 20대에는 추억삼아봤고 30대가되니 존재자체에대한 회의감에 보게됨...
사실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이 주로 생각할 자유는 내가 원해도 현실에 의해 혹은 타인의 의지에 의해 선택하지 못 하는것에 대한 자유일것일텐데
영화에서 전달하고픈 내용은 좀더 종족과 생명체 하나하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은 해본적 있어요
우리는 이미 완벽하게 간섭받도록 이루어진 세계에 태어나 주변에 간섭과 영향을 받으며 지식과 기억을 쌓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모든것에 영향을 받을텐데
내가 만약 선택지 중 n번을 고른다면 그건 이미 과거동안 쌓인 기억과 주변의 상황과 그것으로 인한 내 판단력에 의해 정해져 있던게 아닐까
정말 단순하게 표현을 하면
치킨을 좋아하고 다이어트를 할 이유도 없고 지금 당장 배가 너무 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마침 월급날이었고 심지어 좋아하는 스포츠경기도 곧 시작할 예정이죠
좋아하는 치킨집이 문을 열고 있으며
그는 이제 시키고 먹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과연 불합리한 점이 하나도 없는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치킨을 안시키고 먹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 사람은 분명 치킨을 시켜먹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만약 인생에 비유하고 치킨을 시킨다는 선택지가 인생에 기반한 분기점이라면
이미 분기점은 치킨을 시킬것으로 정해져있는거나 다름이 없다 라고 보는게 맞겠죠
이런 개념에서의 자유를 영화에선 말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작용과 반작용이라는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제가 기독교의 신을 믿지않는 이유는
전지전능이라 함은 모든 우주의 원자 하나하나의 움직임과 그로 인한 인과까지 꿰뚫고 있을턴데 과연 이게 이성을 가진채로 가능한 능력인가?
흔히 말하는 기독교의 신은 저에겐 너무 인간적인 신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신은 인간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구요
메트릭스가 좋은 영화인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철학을 모르고 봐도 재밌고 알고 봐도 재밌다는 점입니다. 인간이 기계라는 말에 타고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인간이 만들어낸 조악한 기계만 기계가 아니라 억겁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아주아주 정교하고 오묘한 생물체인 인간도 이 자연 자체도 기계의 범주에 속하는거죠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한다고 믿는 아름다운 기계
인간은 전부 NPC이고 세상은 초고도화된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시뮬레이션 세상이라는 상상이 점점 현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요즘,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떠서 재밌게 봤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유의지조차 인간의 착각이지 않을까요?
사람은 태어날때 기본적 인과율에대한 프로그램있되어있다고 봅니다.그것을 운명이라고 하지않을까요.
그방정식이 더 맞을 확율이 더 높지 않나싶습니다😊
"속도와 시간이 일치 하지 않는다" 이 과학적인 입증으로 우리는 자유의지가 없는 프로그램같은 존재라는게 이미 설명되었음
말씀하신 내용 자세히 알수있을까요? 흥미가 잇어서 ㅎ
매트릭스는 왜 모두에게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누구나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 매트릭스 내에 남아 죽을 때까지 전력을 뽑을 수 있을텐데..... 네오는 어쩌면 자유의지보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 매트릭스를 벗어나려했는지 모른다.
2편에서 아키텍트 입을 통해 언급됩니다. 사람들이 가장 잘 속는 매트릭스 시스템이 현실과 닮은 세계, 고통으로 가득찬 세계, 쾌락으로 가득찬 세계 순이라고요. 현실과 닮은 세계에 잘 속는 거야 두말할 것 없고, 중요한 건 전적인 고통과 전적인 쾌락의 비교 같습니다. 전적인 쾌락은 현실감각을 떨어뜨리고 반대로 고통은 그보다는 현실적이라는 얘긴데, 많은 철학자들이 가장 선명하고 날선 현실의 감각은 바로 고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삶은 원래 긴 고통과 이따금씩 찾아오는 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매트릭스는 불교 사상을 걸고 넘어지는 구석이 아주 많은데, 부처도 삶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통이라고 한 마디로 답했죠.
@@정현우-d8k9g 답변 감사합니다.
훌륭합니다. 영화나 유튜브를 봐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항상 있었는데요.
영화 3편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통찰력과 해석은 정말이지 훌륭했습니다.
내 자신의 벽이 확 깨지는 느낌이었구요. 부족함과 함께 더 깊이 공부해야겠다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트릭스는 주로 1편의 관점에서만 생각했어서 자유의지에 대한 영화인 줄 알고있었는데 그보다 더 심오한 의미들이 내포되어있었군요. 처음에 퀸즈갬빗 리뷰로 접했을때도 놀라웠는데 매트릭스 또한 엄청난 퀄리티의 영상..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사실 바로 2편보러 갈거에요 :3
이분 정말 대단하다.
오편까지 다 보고나서 이건 리뷰가 아니라 하나의 잘된 논문같다는 느낌이 든다.
오우~ 정말 👍👍👍
개인적으로는 워쇼스키조차 뛰어넘어버린 리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탄하고 갑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군요
저에겐 2편이 최고입니다
철학적 대화도 액션도 스토리도..
유일하게 2편만 몸이 부르르 떨렸답니다
아무도 진짜 세상을 본 일이 없기때문에 마인크레프트 정도만 구현해도 사람들이 메트릭스 안에서 만족하고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첫번째 댓글 :
테넷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어, 이것도 인연이라 과거 영상을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우선, 영화를 이토록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닌가? 요런시점님 같은 천재에겐 쉬운가...ㅠㅠ) 곳곳에 위트있는 편집과 적절한 유머까지 곁들이셨다니, 이건 잘 만든 정도가 아니라 가히 천재의 작품 같습니다. 이 노력과 재능으로 멋진 컨텐츠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게으른 천성으로 인해 유튜브를 시작할 가능성은 0에 가까워, 매트릭스에 대한 저의 소회를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요런시점님과 재미난 노가리 까는 용도로 소진할까 합니다.
초등학교시절 우연히 본 충격적인 영화 매트릭스는 지금까지도 의문투성이였는데 요런시점님 덕분에 많은 수수께끼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어려운것을 쉽게 설명하는것이 진정한 고수인것 같습니다. bbb
제가 본 매트릭스 리뷰 중 단연 top입니다!
자유의지. 서양철학, 삶의 의미, 인간기계론, 기계론적 세계관, 우와 이영화에 이렇게 심오한 의미가 있었다니. 같은영화를 봐도 인지능력의 차이가 이렇게 이해도를 달르게 만드는구나
@user-ve7yy6lm6z 이런 댓글 달면 좋나 보네😄
주어진 sex도 바꿔버린 감독이 저렇게 생각한다는게 재미있네요
자유의지가 아니라 그렇게 프로그래밍되어 있었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프로그래밍 된겁니다.
@Dr띵UH 의학용어로 성전환이라고 한국에서는 표현하지만 성별재지정수술이라던가 그런식으로 표현하죠
자유의지 때문이 아니라 선천적인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바꿀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할듯 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 자유의지라는게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일종의 순서이다. 우리가 아는 모든것은 이미 정해진 계산의의하여 움직인다. 자유의지라고 생각하는건 사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짜여진거다. 뭐든 정해진대로가는것이다
선택을 한다는의미가 머냐. 그 선택도 어차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짜여진것이다. 어떤것이 선택이며 어떤것이 선택이 아닌지 분간힐수가 없다 왜냐면 모든것은 정해진대로가는것이다 진행하며. 누군가가 선택을 해야만하는것이다
선택을 안하고 다른걸 선택하는거도. 이미 짜여진 순서라는것이다
그동안 쌓아놓은 심리학,인문학,생물학 결합하여 짜놓은 프로그램을 빅데이트인공지능에 주입하며는 새로운 종의 탄생이랍니다.
이제는 뇌과학이 우리 인간의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있더군요. 우리의 선택은 이미 예정된 것이라고.. 하지만 그게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사탕이 없는 것보다는 사탕이 있다는 게 살아가는 데, 그리고 내 삶을 가치있다고 믿고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을요. 모두가 자살할 게 아니라면, 그럼에도 우리는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스스로가 신중히 선택하고 노력해서 삶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나요. 그 결과가 무엇인지 모르니까.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인간답게 살며 인간다움을 누릴 뿐입니다.
종교,철학,인문,과학적 배경지식이 대단하시네요
1~5편 모두 보았고 유튜브 영상 중 감독의 의도를 가장 잘 해석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5편 모두 재밌게 잘 봤습니다 ^^
대박이네요 16:00 에 설명 하신것처럼 선결정 이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견해 잘 이해했습니다
자유의지의끝은 꿈이다. 결국사람은 잠재워서 꿈꾸게하고 그꿈꾸는과정에서 약간의 다른 전기적 작용을해 인위적 결과를 창출가능하다본다. 매트릭스세계관안에서 기계들의 실패는. 모든 호스트를 다 연결관리하려했기때문. 진정한 자유도는 솔플이다. 실감을 느끼는건 멀티지만. 그냥 그래픽카드더꽂고 인간개개인별로 원하는꿈꾸게하면 끝. 멀티해버리니 서로 원하는게다른 상충된입장이나와 겜터짐. 정리끝.
테넷 때문에 알게되었는데 다른 영화도 리뷰 진짜 잘하시네요. 좋아요!!
대박이네요.. 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ㅠㅠ
방장님 1~5편 합쳐서 올려주시면 정말 끝내줄것 같습니다. 영어로도 번역해서 올리면 세계적인 해석이 될것 같습니다.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교양시간에 나와서 시험공부로 공부해야해서 우연히 봤는데
지금 시험 잘 보고 난 후에 매트릭스1 보고있어요 진짜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답😂❤
아 그리고 시뮬라시옹 책도 주문했어요
정말 잘 봤습니다. 종교부터 철학까지 대단한 영화, 대단한 리뷰네요
블로그부터 보고 유튜브까지 오게되었는데요, 유튜브에 댓글이라는 걸 처음 남겨봅니다. 정말 명확하고 자세하고 똑똑한 리뷰입니다. 진짜 최고에요 ㅠㅠ 구독하고 갑니다
물질의 구성성분인 원자단위로 보면 인간이나 기계는 동일한 원소로 구성되어있으니
자유의지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예전엔 신화,종교의 영역이었지만 이젠 과학의 영역된 자연법칙처럼
자유의지 또한 언젠간 과학적으로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해진 x값에 y를 도출하는게 왜 방정식인가요? 명백한 함수의 정의인데...?
말씀하시고싶은 뉘양스는 '함수의 각Variable(변수)에게 내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값을 부여해서 함수값을 도출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변수들은 누군가 미리 정해둔 Constant(상수)로 도출되는 값마저 정해져있는'가 아닐까 싶네요.
뒷 영상을 봤을때 Coefficient의 a,b등을 variable->constant로 바꾸는 듯한 편집을 사용하시는걸 봐서 확실히 방정식이라고 말씀하신건 단어선택미스가 아닌가싶네요
의미를 찾는건 인간 고유의 아이덴티티일 수 있다.
사실 모두가 답을 알고 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은 답을 알고 있다.
단지, 인정하고 싶지 않을뿐이다.
본인들이 특별하지 않다는걸 그저 부정하고 싶기에 난해하다 또는 어렵다 식으로 표현한다.
그냥 인간도 곤충과 별반 다르지 않는 유전자를 운반하는 기계에 불과하다.
참 대단한 영화였지 내포하가 있는 바가 많아 해석이 항상 재밌는 명작 중의 명작임
우연히 발견했는데 컨텐츠 품질이 너무 좋아서 매트릭스 시리즈 처음부터 보고 있어요. 유투브 대단히 성공하신 분들이 품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내용을 보았는데 유투브 명장 반열에 들만한 내공을 가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되네요. 응원드립니다. 🎉
해석이 정말 탁월합니다. 매트릭스 해석의 끝판을 보고 갑니다.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라는 책을 반이라도 읽어보고 매트릭스 2,3 재미없다고 했으면 좋겠다 제발
이런 해석 처음봐요... 잠이 확 깨는 느낌
알수없는 알고리즘이 저를 이곳으로 인도했지만 그것도 자유의지가 아니였군요.. 이채널을 구독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이것도 이미 다 정해져있다니..................
오늘 채널을 접하고
저녁 운동10km걸으면서 영상보고
구독 박았습니다.
잘 모르지만 개인적로 영상 퀄이 감동할 만큼 좋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하시면 대형 유투버로 거듭나실듯
3편 제목 레볼루션 의미해석 듣고 소오름
멋진 해석 덕분에 깔끔하게 이해가 옵니다 😅 선택했습니다 이 채널 구독하기로요❤
평소에 하고 있던 생각과 똑같은 영화가 있을 줄 몰랐네요. 대단한 영화인듯 합니다.
진짜 최고네요, 해석을 다보고나서야 영화가 이해됐어요ㅣㅣ
요런시점님께서 평소 보시는 책이나 유튜브 채널이 궁금해요.. 지적 자원의 양분의 소스를... 부디...ㅋㅋㅋㅋㅋㅋ 왜 이제야 요런시점님 콘텐츠를 접하게 되었는지 ㅠㅠ 닮고 싶습니다..
벤자민 리벳의 자유의지 실험ㅡㅡ양자역학 이중슬릿 실험ㅡㅡ이 두 실험은 정말 신기
사실 혼돈은 너무 많은 질서가 서로 분간도 하기 힘들정도로 뒤섞여 있기에 혼돈으로 보이는것이지 사실은 모든것엔 법칙과 질서에 의해 움직이고 작용하고 사라지고 반작용하게되는거라고 생각도 합니다
그것을 인간이 분간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의 의지로 다른것에 영향을 받지않고 산다고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죠
매트릭스 4편 예고편이 나오고 나서, 요런시점님의 매트릭스 리뷰를 다시 정주행 합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맞는 시간대의 영화가 매트릭스밖에 없어 보게 되었습니다
훗날 킹고리즘의 추천을 받아 상단에 노출된
이 매트릭스 해석영상에 관심이 생길수밖에 없었고 클릭을 하게되었죠
원인과 결과..
온전히 내 자유의지만으로 이영상까지 오게된 것이라 할수있을까요
혹 모피어스가 나타나 알약 선택을 권한다면 고를 자신이없네요
좋은 영상잘봤습니다
이미 정해져 있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말고,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만 생각하면 된다. 공부를 하는 것으로 정해진 인생 어떻게 할지만 생각하자!
나는 그냥 열심히 하기로 했다^^
자유의지가 나와서 댓글 남겨보는데…
저도 교회 다닐 때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선사해주셨지만, 하나님은 이미 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의지를 가질지 결말을 아시겠죠. 그렇다는 것은 저의 의지로 선택한 길이 정해진 길이였던 건 아닐지…의문이 들고 혼란스럽네요.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의지로 하나님과 가까워지길 바라는 것일까요?
하지만 이미 아는 결말…도대체 왜 라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하나님이 우릴 사랑해서 자유의지를 주었다 하지만 의문이 드네요.
진짜 이렇게 생각만하다 머리 터질 것같아서 교회 안간지 2년은 지났지만요ㅋㅋ
하나님이 우릴 사랑해서
자유의지를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릴 사랑해서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라는걸 알게 하시므로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예를들어, 본인이 자녀를 가지게
되었는데..
본인의 자녀에게 너의 자유의지로
이것과 저것중 하나를 선택해야 돼
그러므로
너가 만약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너를 엄중히 벌하고 너에게 책임을
물을거야!!
이런 자유의지를 주시겠어요..?
아니면
본인의 자녀에게
처음, 중간, 끝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선택에 따른 무거운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느낄 필요 없는 온전한
자유를 주시겠어요..?
우리가 자녀에게 주고 싶은 것 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은 것은
동일합니다.
오 굿굿 대단합니다 그간봤던 어떤 해석보다 만배 나은것 같습니다
퀄리티 대박. 바로 구독박았습니다.
생각하기 귀찮은 저대신, 생각하시고 정리해 주시니 호강합니다 ㅎ
1~5화까지 다 봤습니다. 제가 몰랐던 종교적 배경과 과학적 지식까지 접목시켜 이해가 굉장히 쉬웠고 매트릭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리뷰 유튜버 무비팬더, 요런시점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좋다..... 이댓글을 쓰는것도예정된거겠지....!ㅋㅋㅋㅋㅋ
힘들고 지칠때 이 영상 많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매트릭스 해석 완독했습니다.
제가 본 최고의 매트릭스 해석이었습니다.
특히 인문학적, 철학적 레퍼런스들에 대한 제 무지를 채워주신다는 것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흥미롭네요...근데 극중에서 모두가 자유의지가 없다는 스텐스로 갔지만 결국 마지막에 주인공 네오는 기존에 한번도 나온적없는 결말을 이끌어 왔지않나? 오히려 기계와 인간의 관계, 인간조차도 프로그래밍할수 있다는 배경안에 결국은 인간은 자유의지를 실현시킬수 있다는 해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영화와 애니, 그리고 관계 이론에 관하여 편집하시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2024년 12월 말, 매트릭스 1편 재개봉. 극장에서는 처음 봤지만 아주 재밌었다
Y2K 느낌 넘치는 연출들이 많고 이야기 뼈대는 지금 봐도 탁월
😅왠지 많이 공감되네요. 나이가 들수록 내겐 자유의지가 없었다고 느껴졌는데...그래도 타인을 위해 다들 양심을 따라 착하게들 사시길..
매트릭스 해석 요새 찾아보는데 어디서 다들 똑같은 이야기만함 자유의지가 없는 사람들 운명론 모든것은 이미 결정되있는것일뿐이다만 설명하는데 반대로 자유의지가 중요하다라는것도 나옴 모피어스가 네오 방들어갈때마다 모든건 자기가 선택하는거라 이야기해주는게 인생은 매번 선택의 갈림길이다와 마지막 자유의지가 없다라고 아키택트가 이야기해주는거에서 네오는 시온의 생존을 선택했는 이유 그리고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거같은 오라클 아키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라는것
매트릭스는 현재 사회로 분류하면 매번 자유의지는 없다라는것을 강조하는 사회 이미 모든것은 지정되있다라고 속이는 사회 인간의 숨은 잠재력을 통제하는 사회 속이려는 매트릭스 구조
그리고 요원은 네오의 또다른 면 인 어둠쪽인데 마지막에 요원이되고 요원이 되었을때 갑자기 네오로 돌아오는건 가장 무서운적은 내자신의 내면의 어두운 나의모습이다
그리고 모든것은 나의 선택이기에 누굴 탓하지마라
이렇게 봤습니다
다크나이트 리뷰보고 감질나서 매트릭스 리뷰 다시 정주행해야지
잘때 틀어놓으면 아주 좋네요
지금까지 보았던 해석중에
가장 최고라고봅니다
결국 메트릭스 또한 힌두교라는 프레임 안에 관객을 넣으려고 하는 매트릭스네요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요런시점님! 매트릭스편도 정신없이 보고 있습니다. (푹 빠져있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10:05 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요런시점님께서 보신 영화들을 저도 한번씩 보고싶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니 영상은 매트릭스 외전 애니매트릭스의 단편 중 비욘드라는 영화입니다 애니매트릭스의 단편들은 본편과 내용이 완전히 연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세상에 대해 정의하거나 이해하려는 과학, 수학, 종교, 철학, 모든것들을 다 싸잡아 넣은것이 매트릭스인데. 워쇼스키 자매도 여기 채널장님처럼 광범위하게 매트릭스를 생각하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매트릭스(영화)와 채널장님의 해안, 통찰력, 지식으로 인해 영화 이상의 리뷰가 탄생한것 같습니다. 저도 수십번 넘게 본 영화인데.. 영화를 처음 본듯한 경험이네요.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제 자체가 쉽게 설명이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 그 배경까지 쉽게 풀어보려다 보니 이것저것 끌어와서 설명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요런시점님이 최고입니다
또 보러왔어요!
내용이 너무 훌륭해서 앞으로 정말 흥하실 것 같습니다!
9:56 이부분 무슨 애니메이션인지 궁굼해요
아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애니매트릭스 입니다
그렇다. 내가 치킨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물리가 치킨을 원하는 것이다.
세상은 넓고 유식한 사람은 많구나. 그래도 유튜브가 있어 이런걸 깊게 생각 안하고도, 내 지식으로 만들수 있으니 참으로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때에는 배움이 참 어려웠는데.
당연히 더 좋은거지만 사유하는 능력이 자연스레 길러지기 힘든 환경이죠. 그래도 정보가 없어서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것보단 스스로라도 사유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 지금이 더 좋은 세상같긴합니다.
@@yongm 예전엔 정말 지식과 정보 얻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대학생들이 한물간 맑시즘에 빠지기도 하고, 뭐 조국같은 예를 들자면요 (사노맹). 중국인민들 굶어 죽는데, 중공이 낙원처럼 책에 써놓고 그랬어요, 전환시대의 논리라는 책을보면.
@@yongm 그외에도 종교나 철학같은것도 배우기 쉽지 않았죠. 책을 어떤책을 읽어야 하나 알기도 쉽지 않고요.
14:48 아웃트로 예술이네요
매트릭스는 액션과 볼거리가 많아서 잘 모르고 봐도 재밌지만 해설과 스포일러를 보고 나서 보면 훨씬 더 재밌음 그런 영화는 많이 없음. 2편 지나서 3편 가면 매트릭스 가상현실 파트가 많이 적고 시온 파트가 많이 나와서 좀 지루하지만 해설을 보고나서 보면 되게 재밌는 것 같음
보통 리뷰를 들으면 영화를 보고싶어지지 않는데 2편이 보고싶어져서 드릉드릉하넹ㆍ능
좋은 영화리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쯤 되면 요런시점님에 대해서 궁금해지네요
자유의지와 기계적켤정론이라는 모순대립적 논쟁은 정신작용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주어져야 해결됩니다. 도킨슨류의 유물론적 관점으로는 어렵죠. 결론을 내리자면 자유의지 또한 선택을 좌우하는 여러 조건중 하나이기에 제한된 의미에서의 자유의지라 규정할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해석이네요. 훌륭합니다.
전 아직 영화를 안봤는데 저희 교수님이 그렇게 매트릭스를 좋아하시고 매 수업마다 항상 설명하셔서 들어와봤어요. 요런시점님 정말 설명 너무 잘해주셔서 시험기간인데도 당장 시리즈들 찾아보고싶네요 ㅠㅠ 구독하고갑니다!
해석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