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쫓아~ 벌을 쫓아~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이동하는 이동 양봉가들의 험난한 여정과 각양각색의 사연을 만나본다 🍯 (KBS 200806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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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гру 2024
- '※ 이 영상은 2005년 5월 13일 방영된 [다큐 공감 - 꽃따라 삼천리, 이동양봉] 입니다.
■ 꽃따라 삼천리, 이동양봉
-꽃따라 삼천리, 한 달간의 강행군
-지독한 추위가 물러가고 바야흐로 봄이다. 하지만 꽃이 피는 봄부터 겨울 추위를 대비하듯 바짝 긴장하는 이들이 있다. 남도에서부터 멀리 강원도까지 모두 꽃이피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꽃과 벌을 쫓아다니며 양봉을 하는 이동 양봉가들. 4월 말에서 5월말 , 아카시아에서 나오는 꿀은 전체 꿀 생산량의 70%를 좌우한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20일에서 한 달! 이 한달을 위해 작업자들은 1000km 를이동해가며 작업한다. 이들이 짊어져야 하는 벌통 하나의 무게는 평균 30kg! 2층으로 이뤄진 벌통은, 작업자 두 명이 힘을 써도 옮기기가 쉽지 않다. 벌통을 놓는 자리도 까다롭기는 마찬가지다.
-꽃을 따라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이동하는 이동 양봉은 그 여정 자체가 험난하다. 야간 이동을 하는 작업자들은 매일 최소 4시간씩 장소를 옮겨 다닌다. 몰려오는 졸음과 계속 달려드는 벌들과의 사투 속, 30kg가 넘는 벌통을 하나하나 내려놓는 일은 고역이다. 더군다나 벌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 있어 벌통을 1초라도 서둘러 내려놔야 한다. 매일 벌집을 관리하는 것도 이들의 몫. 질병이 나진 않았는지, 여왕벌이 잘 살아있는지, 분봉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지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조금만 소홀해도 벌들이 집을 나가는 $#39분봉$#39이 일어나는데, 많을 때는 80통까지도 벌통을 잃어버리게 된다. 양봉은 1분 1초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작업이다.
■ 이동양봉꾼들의 각양각색 사연을 담다
-남쪽지방에서 강원도까지. 아카시아의 개화 시기에 맞춰 북상해야 하는 이동양봉.
-40년 가까이 이 일을 해온 이병로(63)씨는 이 고된 일정을 아내와 함께 다니고 있다. 아내는 첫 아이를 임신하고서도 이렇게 전국을 같이 다녀왔다. 그런 부부에게 시련이 찾아온건 10여년전. 아내에게 말기 유방암이 선고된 것. 하지만 금주씨는 투병와중에도 남편과 함께 이동양봉일을 해왔는데 그 후 기적처럼 말기암을 이겨냈다. 이제 걱정할 일이 없겠다 싶었는데 웬 걸, 남동생 정로씨 부부가 양봉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처음 해보는 좌충우돌에 병로씨네 부부씨네 부부도 본인들의 일보다는 동생네에 더 신경이 갈 수 밖에 없는데.... 노후 자금을 털어 새롭게 뛰어든 일, 그런데 올해는 10년만에 봄 일기가 최악인 해. 과연 동생네 부부는 무사히 양봉일에 안착할 수 있을까?
-서천에서 여주, 김천등지를 오가며 이동양봉을 하고 있는 노영근씨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에서 번듯한 직장을 다니던 막내아들이 3년전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양봉일에 합류한 것. 똑똑한 아들답게 영농후계자 자격증도 따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도 하지만 아직 아버지를 따라오기는 힘든데.. 오락가락하는 날씨탓에 이번에는 벌 한 통을 모두 죽이고 마는데.... 꽃따라 삼천리를 다니는 이동양봉꾼들, 좌충우돌, 해프닝과 사고의 연속인 이동양봉, 그 애환을 담아본다.
■ 최악의 날씨, 그럼에도 그들이 웃는 이유는?
-올해는 양봉꾼들이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양봉농사 최악의 해.
-이상기온으로 날씨는 춥고, 비바람이 몰아쳐 아카시아꽃도 일찌감치 졌다. 꿀 수확량이 떨어지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일년 내내 5월 한 달을 위해 키워왔던 벌들이 죽어나간다는 것. 하지만 정작 하늘이 정해준 날씨 앞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없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길 뿐이다. "하늘이 주시는 것만큼만 받는 거야" "한 해, 한 해 속아가면서 하는거야, 올해는 괜찮겠지. 내년에는 괜찮겠지" 아카시아를 피우는 것도, 기후에 예민한 벌들이 잘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모두 하늘의 일. 하늘이 짓는 농사 , 그리고 그 하늘의 뜻을 살피며 전국을 도는 이동양봉꾼들. 그들의 행로를 따라가본다.
#양봉 #이동양봉꾼 #꿀
아까시아 꽃향기가 이곳까지 들리는거같아요
일교 차가 심해서 냉해입어 꽃들이 피기도전에 떨어진다 하더라고요
2008년 방송된 영상인가 보군요.
꿀벌 실종 뉴스보다 여기까지 왔네요.
😊
계절 따라
개화 시기에 맞추어
꽃을 쫓아
남에서 북으로
현대판 짚시~~
돈 복이 듬뿍
편안한 여생을 보내소서
안녕하세요
벌은언제부하신그에요
벌은좋은시내요
🍯 맛나😊
벌에 쏘여서 가려우면 G3 꿀벌해독제 바르시면 안가려움(양봉인 필수품)
사라진 꿀벌들의 원인을 한가지로 단정할순 없지만
소나무에 살포하는 재선충 방제용 농약이 범인일 확률이 높음
이동양봉 전에 해 봤는데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다. 벌에 쏘이면 통증이 있는데 문제는 그 통증이 아주 기분 나쁜 통증이라는 거
지나간 이야기,
지금은 기후변화로
꿈같은 이야기.
벌들아 돌아와라~ 미안하다~
꿀벌실종은 한국뿐만이 아니고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상황인데 호주에서는 꿀벌실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호주에서는 꿀벌응애거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꿀벌응애가 꿀벌 실종과 관련이 없다면 호주에서도 꿀벌실종이 발생하는것이 맞습니다 호주의 꿀벌을 관찰해 보면 한국의 꿀벌보다 체력이 훤씬 강한것을 쉽게 알수 있읍니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가지고 벌통으로 들어올때 비실비실 하지 않고 힘차게 춤을추면서 잽싸게 들어 오는데 낙오자는 없읍니다 통당꿀생산량도50kg정도로 만약 20kg만 채취하면 설탕물을 제공할 필요도 없읍니다
호주는 땅이 넓어서 온대에서 아열대 열대등 다양한 기후지역이 존재하고
호주는 중국, 아르헨티나, 멕시코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꿀 수출국입니다 호주의 양봉은 2018년에 약 25,000명의 등록된 양봉가가 67만통 이상의 벌을 소유하고 있는 상업 산업입니다
매년 생산되는 약 30,000 톤 (6,600만 파운드 )의 꿀은 약 9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2분대 분봉 터졌다
벌이 너무 많으니 자연스레 없어지지..
미친거 맞네.
어이!
권고하는데 정신감정
받아보시게.
얼음. 물. 소형선풍기.
돈번다고 와하고 다 달려들어서 이동도 못함 해봐야 고생길이
ㆍ
양봉 하는사람이 청바지 입고 하는걸 처음 봅니다
벌들까지 노예로만들어버리는 인간들!
벌이 없으면 인간은 4년 안에 멸종합니다. 김현영 당신의 목숨 포함
벌이 꿀을 따면 그 꿀을 벌도 먹고 힘내야지. 매일매일 일시키고 채밀하고 설탕물주고 혹사 시키니 벌이 도망가지. 그리고 벌이 금방 따온 꿀은 수분도 많고 농도도 옅다. 벌들이 날갯짓 해서 수분 날리고 꾸덕하게 말리고 밀봉까지 해야 진짜 꿀이지. 이동양봉은 정말 쌩양아치 짓이다. 그러면서 꿀벌이 사라졌다고 국가에서 보상해라? 조슬까세요.
벌하는 놈이 조슬 까아 되는건 맞는데, 니처럼 머리에 아무것도 없는놈이 그럴듯 하게 말해서 맞게 보이는 것도 범죄로 제발 취급 햇으면 좋겟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