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인 정약전은 흑산 영산도에 유배갔다가 제두 우이도로 유배감...군대 생활 흑산 영산도에서했었는데 아무것도없음..어업으로 생활을 유지해야했던 섬이라....1992년도인데도 섬에 전기가 안들어와서 자가 발전소로 하루 6시간 전기 돌렸음......청년들 이야기들어보니까 80년대초 유람선이 흑산도까지 오기전까지 목포가려면 보름걸렸다고함...통통배타면 그렇게 안걸리지않음하니까...노저어서갔다고...그래서 70년대까지만해도 그 작은 섬에 200~300여명이 살았다고함..유람선 운행돼고 젊은층들이 다 도시로빠져나가면서 인구수고 급감했다고...6,25사변이 난것도 몰랐다고 저런곳에 사람이 살겠냐고해서 북한놈들이 안왔다고함....
외가쪽 조상이 공재 윤두서라 외 사촌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책을 섭렵했고, 선대의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등 선배들의 영향도 많이 받았을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진 가보면 알겠지만 아무것도 할게 없습니다. 예전 넥센 히어로즈 2군 선수들 홈 구장이 강진에 있었는데 다산 선생께서 이곳에서 미친듯 책을 썼다고 하자 그 심정 너무도 잘 알거 같다고 선수들도 공감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약용이 쓴책만 잘 활용했어도. 조선의 다빈치급 정약용만큼의 다작가는 지금의 시대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저당시는 종이도 귀했기에 책을 쓴다는건, 책의 구조가 개념적으로 그려질만큼 체화되는것이 요구되기에. 지금보다 더 책한권쓰기가 어려웠던 시대인데. 21세기인 지금의 시대로 정약용은 그냥 천재급인 것으로. 몇달이면 지금시대 시스템을 어느정도 이해하는데에 별로 걸리지 않았을 것. 조선시대 선비들의 지적 능력이 저정도였으니, 자발적인 개화가 충분히 가능할 수 있었을 것으로도 보인다. 정약용으로 대표되는 집단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면.
세도가문이라는 것이 정순왕후 쪽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정약용이 귀양간 건 신유박해 때문인데 신유박해는 안동김씨가 집권하기 전입니다. 그리고 신유박해는 정순왕후를 위시로 한 경주김씨 노론 벽파가 벌인, 종교를 명분삼은 정치적 탄압이었기 때문에, 언급하신 세도가문이란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이 안동김씨나 풍양조씨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심지어 신유박해는 (시파로서 벽파 경주김씨와 대립하긴 했지만)노론이었던 안동김씨들도 타격을 받은 사건입니다. 당시 김상헌의 종손인지라 안동김씨의 주요한 인물이었고 유능하기도 하여 장래가 촉망되었던(연암 박지원이나 금대 이가환도 만나보고 큰 인재라며 감탄하였다 함) 김건순이라는 인물(김조순의 10촌형제)이 노론에서 유일하게 천주교를 믿다가 박해에 휘말려 처형되었기 때문이죠. 유사역사학자 이덕일의 노론음모론을 믿으시는 거 같네요.
언제 봐도 유익한 [#알쓸신잡] 시즌2 정주행하기😎
👉 ua-cam.com/play/PLgbB1gJhmG7BW2B6lZ4NFGLlzZTBjzfGH.html
학창시절 국사는 100점이였는데....내가 한 건 시험용 이 분들은 본인의 지식이 되었네요...정말 아직까지 기억하는 것도 방송때문에 근래에 봤다쳐도 저렇게 술술술 나오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역시 지식인 들은 다르네요
국사책 한권으로 100점을 맞은거닌깐요ㅋㅋ 교과서에 다루지않은 부분도 많으니 더 많은책을 접하시면 지식인이 되시겠죠
동감해요 나도 분명 배웠는데 난 일회성 지식이고 저분들은 그게 기억이 남는다는게 단순 기억력의 차이인지 아님 더 다른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shh8765 단순 기억력의 차이는 아닐 거에요~ 저도 국사책에서 접한 지식 중 흥미가 생긴 광해군의 정책이랑 호락논쟁 부분은 따로 책을 읽었는데 신기하게 그 부분은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ㅎㅎ
감정이입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더 기억에 오래가거든요
@@고인물-s2m 오우 정말 맞아요 ㅎㅎ 정서기억이 더 강력하죠
한국의 아리스토텔레스라고 불리우는 정약용.
과학분야까지 뛰어났으니.. 이건 뭐 와우.
요즘 이 프로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한국인으로서 나 자신이 매우 무지하다 생각이 듭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오늘부로 글 쓰기 공부부터 시작 해야지 싶네요.. 어린 초등학생으로 되돌아 가서.
인재는 없는게 아니라 쓰임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
거기 출판사예요~!!
유시민님의 해박한 지식 대단하십니다
HS J 단칼에 “거기 출판사예욧” 유시민님 너무 존경합니드아
신기하긴 하죠 지금으로 치면 정치학 서적 쓴 작가가 다음 책은 갑자기 사람 부검하는 법이니 ㅋㅋㅋㅋ 근데 형은 해산물 백과사전 작가
되게 신기한 가문이죠
귀양가서 보이는게 물고기뿐이라 산으로갔으면 나물사전 나왔을듯
Haneul Kin 재밌네요. ㅋㅋㅋ
천주교 박해를 피해 피신 간거라 할 수있는 일을 한거죠.
형인 정약전은 흑산 영산도에 유배갔다가 제두 우이도로 유배감...군대 생활 흑산 영산도에서했었는데 아무것도없음..어업으로 생활을 유지해야했던 섬이라....1992년도인데도 섬에 전기가 안들어와서 자가 발전소로 하루 6시간 전기 돌렸음......청년들 이야기들어보니까 80년대초 유람선이 흑산도까지 오기전까지 목포가려면 보름걸렸다고함...통통배타면 그렇게 안걸리지않음하니까...노저어서갔다고...그래서 70년대까지만해도 그 작은 섬에 200~300여명이 살았다고함..유람선 운행돼고 젊은층들이 다 도시로빠져나가면서 인구수고 급감했다고...6,25사변이 난것도 몰랐다고 저런곳에 사람이 살겠냐고해서 북한놈들이 안왔다고함....
0:10 교수 밑 대학원생들은 죽어나가는구나..
이거 시즌4 할때 됐는데
나피디 요즘 바뻐갔고 이제 곧 나오지싶음
삼시세끼도 끝나가니까
이거 하려면 출연자들이 돌아다녀야 되는데 지금 관광이 불가능해서 안 될 듯
안돌아다녀도 되니까 다시 햇음 정말 좋겠어요. ㅜㅜ
신서유기8 끝낫으니 곧 하지 않으려나..
@두란지 너나 많이봐라 유시민 ㅋㅋㅋ 알릴레오로 ㄲㅈ
한분야 마스터하기도 어려운데 대단하시다……
유시민 작가님의 해박함은 정말 끝이 없네요 공경심 드네요
그러게요. 유시민임의 뇌의 구조가 궁금할 정도예요
정말 재미와 정보
둘 다 만족시켰던 방송
현대의 인문 분야 대학/ 대학원에서도 가장 논문주제로 많이 써먹는 인물이 다산 정약용. 심심하면 논문 하나씩 나오는..
넘 유익하네요. 다음시즌 목빠지게 기다리는중😢
다산초당 출판사ㅋㅋㅋ
옛날사람들 진짜 똑똑하네요.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공부해야할 이유가 생기네요.
그들의 후손된 도리로써.
아 지금 한능검 공부하고 있는데 이런거 보니까 너무 재밌네욬ㅋㅋㅋㅋ 정약용 출판사였구낰ㅋㅋㅋㅋ
유시민님이 정약용 얘기하니까 자기얘기하는 듯한 느낌.ㅎ
ㅎㅎ 맞아요, 유시민 = 오늘의 정약용
외가쪽 조상이 공재 윤두서라 외 사촌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책을 섭렵했고, 선대의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등 선배들의 영향도 많이 받았을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진 가보면 알겠지만 아무것도 할게 없습니다. 예전 넥센 히어로즈 2군 선수들 홈 구장이 강진에 있었는데 다산 선생께서 이곳에서 미친듯 책을 썼다고 하자 그 심정 너무도 잘 알거 같다고 선수들도 공감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현준 교수님 ❤❤❤❤❤
유작가님 조금만 쉬시고 시즌4로 돌아오심 되겠습니다
다산이 후손과 나라를 얼마나 생각했는지
알수 있네요
훌륭한 저작을 남긴 정약용을 국가가 잘 써먹지 못했다는 대목에서,
유시민 작가가 보이네요. ㅎㅎㅎㅎ
이 시대의 정약용!
유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 때 단기간에 이뤄놓은 성과가 많아요. 더 길게 못한건 국민으로서 아쉬운 부분ㅎㅎ
앗 흠흠신서 예전에 한국사 공부했었을때 배웠는데 책이름이 흠흠이라서 신기해서 기억남
예전 사법고시 문제 중에 다산 정약용이 펴낸 책의 권수는 ? 1번 20권 2면 ~~ 5번 500권 이라는 문제도 있었다 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틀렸다고 해요. 한사람이 어떻게 500권을 낼수가 있을 까 하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ㅋ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selaw70&logNo=22048522702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ㅋㅋ 잼난 얘기네요 ㅎㅎ
초등 저학년 때 친구도 없고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도 없어서 엄마가 대한 생명에서 받은 지구본에서 나라와 수도 찾기를 취미삼아 했더니 중고등 가서 세계사 및 세계지리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기억
이건 보면서 이해는 안되는 이야기를 할때도 있는데 뭔가 계속 보게된다..
조선의 천재 넘버원 정약용. 인정.
인쇄가 그래서 중요하다고 봄 많이 인쇄 돼서 퍼졌으면 나중에 누군가는 읽었을 텐데
정약용이 쓴책만 잘 활용했어도.
조선의 다빈치급
정약용만큼의 다작가는 지금의 시대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저당시는 종이도 귀했기에 책을 쓴다는건, 책의 구조가 개념적으로 그려질만큼 체화되는것이 요구되기에.
지금보다 더 책한권쓰기가 어려웠던 시대인데. 21세기인 지금의 시대로 정약용은 그냥 천재급인 것으로. 몇달이면 지금시대 시스템을 어느정도 이해하는데에 별로 걸리지 않았을 것.
조선시대 선비들의 지적 능력이 저정도였으니,
자발적인 개화가 충분히 가능할 수 있었을 것으로도 보인다. 정약용으로 대표되는 집단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면.
아 리뷰좋네 무릎탁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유시민 선생님은 한국사검정시험보면 몇점 받을까..ㅎㅎ
그냥 다맞을거같은데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유시민 이사장님은 정말 모르는게 뭘까요?
지식소매상이자 지식자판기네요....
그 옛날 임금을 위한 책을 통해
현세 잘 못한 그분들을 나무라네.
좋은 책과 명언들은 시대를 따지지 않는 법.
출판사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알쓸신잡 4가 다시 할때가 됐는데 이거!
정치인들 공무원들이 목민심서를 감명깊게 읽었는데 왜 그 모양들이신가 뭐 민원있어 전화하면 무조건 우리부서쪽은 모릅니다 담당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서로 미룸
읽다가 말아서요.아님 그냥 폼내려고 읽은척해서요.
00:45 피자 꼬다리
정치에 전혀 반영은 안됬지만 웃긴건 목민심서에 지방관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 부분을 세도정치 시기에 지방관들이 읽으면서 '와 이렇게 빨아먹는 방법도 있네?'라면서 오히려 악용됬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단군이래 최고의 지식인
한국의 네오나르도 다빈치 인건가? ㅋㅋ
목민심서,경세유표,흠흠신서,여유당전서, 마과회통
정약용 선생님 후손이 DP 드라마 주인공
안준호 역의 정해인 배우입니다
그래서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한 것. 훌륭한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하고 귀향보내고
일표이서란 다산 정약용의 수없이 많은 저서 중 핵심 세 권이다.
경세유표: 중앙 정치 혁신,
목민심서: 지방 행정관들의 태도 강령,
흠흠신서: 사법 계혁
교익꾸 상 ...저희 역사를 많이 알고 계시네요.
저는 정약용 선생님의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책을 썼기 때문에 지금 이 시대에 와서도 잊혀지지 않고 훌륭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정약용 선생님의 큰 그림이었을수도... 비극이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 좁은 시각으로 본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 왈,
'목민심서''흠흠심서'에 이어
'여유당집'도 있다라고...
크게 될 상이네요 많이 아껴주세요~ㅎㅎ
노론과 세도정치 가문의 전횡이지...그게 바로....정약용을 그렇게 귀향보내고 그리 만든 것이....
귀향->귀양 ^^
세도가문이라는 것이 정순왕후 쪽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정약용이 귀양간 건 신유박해 때문인데 신유박해는 안동김씨가 집권하기 전입니다. 그리고 신유박해는 정순왕후를 위시로 한 경주김씨 노론 벽파가 벌인, 종교를 명분삼은 정치적 탄압이었기 때문에, 언급하신 세도가문이란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이 안동김씨나 풍양조씨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심지어 신유박해는 (시파로서 벽파 경주김씨와 대립하긴 했지만)노론이었던 안동김씨들도 타격을 받은 사건입니다. 당시 김상헌의 종손인지라 안동김씨의 주요한 인물이었고 유능하기도 하여 장래가 촉망되었던(연암 박지원이나 금대 이가환도 만나보고 큰 인재라며 감탄하였다 함) 김건순이라는 인물(김조순의 10촌형제)이 노론에서 유일하게 천주교를 믿다가 박해에 휘말려 처형되었기 때문이죠.
유사역사학자 이덕일의 노론음모론을 믿으시는 거 같네요.
베트남 호치민이 끼고 살았다는 책이 목민심서 아니었어요?
조선 최고천재 다산과 세종대왕님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황교익은 왜 나옴?
정약용의 46대손으로..
자랑스럽네요..
얼마 차이 안 나겠네요.. 고조할아버지 정도..... 부럽습니다. ㅎ
그럼 디피 드라마 주인공
배우 정해인과 가족이겠네요?
30대 초중반인 정해인이 정약용 6대손이라는데, 46대손이라구요? 정약용 선생이 서거하신지 200여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46대손이라..
0.57
다산선생님께 못 미치겠지만 서양의 정약용으로 군주론의 저자인 마키아벨리가 있죠....
교이쿠상 표정이 참 익살스럽네요
목민심서는 공무원업무지침서ㅋㅋ
여기 전원 목마탕 경흠
"그래서 나라가 망한거예요" 정답이다 지금도 꼭 같다
useless든 뭐든 중요하냐고..
유배당했으니 썼지
사기가 집필되었듯이
누가 번역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useless보다는 random이 더 어감이 좋을것 같네요.
Minsang1st 제가 번역을 한다면 trivia 로 했을 것 같네요.
Random 이 적합하다는 말씀에 동의 합니다. Useless 는 과장된 억지 겸손 입니다.
@@bethesoultree trivia 제일 좋네요
그래서. 나라가 망한거구나.........
그런 지식인이 당대에 활약을 못했다
조선의 현실
정약용 '=. 유시민
宣室求賢訪逐臣,賈生才調更無倫。
可憐夜半虛前席,不問蒼生問鬼神。
황교익 ㅡ아 진짜
[공간이 만든 공간] 유현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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