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의미 없이 살다가 죽으면 누가 나를 알아주고 아파해 줄까 생각하는 당신에게. 보잘것없는 나를 누가 좋아해 줄까 의심하는 당신에게. 제대로 하는 것 하나 없다며 자책하고 조급해하는 당신에게. 작은 것 하나 들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좌절하는 당신에게. 또 외면하고 싶은 것들이 세상에 널린 당신에게. 또 외면받기 싫어서 미움받을 짓을 서슴지 않는 당신에게. 지금처럼 살아 있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고개 숙인 당신에게. 어느 저명한 문장처럼, 당신이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간절히 바라던 내일일 것이다. 부정에 대적하여 기필코 살아 내며, 삶의 파도를 심히 두려워 말 것. 누군가의 긍정이자 누군가의 걱정일 당신이기에. 부모의 바다이자 친구의 여행이자 연인의 빛일 당신이기에. 그런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으며 무던히 발돋움을 할 때. 밑바닥이라 엎드려 울고 있다가도 숨 좀 쉬자며 구태여 발버둥 칠 때. 절망을 마주하지 않고 긴 동굴을 헤엄쳐 나아갈 때. 그렇게 당신에게 철저한 오한이자 미열이며 부스러기 같은 날들이 모여, 누군가 사랑스러운 당신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자랑스러운 사람이라 여긴다는 것을 기억할 것. 그럼에도 두려움이나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 같은 날엔 기억할 것. 여기, 당신을 모르는 사람이 당신을 애타게 응원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빛이자 바다인 당신이기에. 또 누군가의 미래이자 기억하고 싶은 과거일 당신이기에. 삶은 누구도 대신 살아 줄 수 없기에, 철저히 당신이 살아 내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는 이들이 꼭 스스로의 자랑이 되기를 바라며.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Acoustic Cafe - Horizon 07:15 Acoustic Cafe - Pavane : Maurice Ravel 14:54 푸디토리움 - If I Could Meet Again 23:29 푸디토리움 - Ave Maria (New Sound Set ver.) 31:32 노르웨이 숲 (Norwegian Wood) - 낭만실조 (Deficiency In Romantic Sentiment) (New Age) 35:09 Lee Yun Ji - My Family 39:17 Michele Nobler - Prelude in E Minor (Chopin) 42:42 이루마 - The Scenery Begins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원곡의 슬로우 버전입니다. *배경에 파도소리를 삽입한 버전입니다.
아주 멀리서 빛나는 희미한 불빛도, 가까이 다가가면 더욱 선명해집니다. 아직 멀어서 준비가 되지 않아서, 당신의 찬란한 빛이 희미할 뿐, 우리 모두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아주 열심히 찬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걱정 말아요 흘러가다 보면 어련히 밝은 날이 찾아올 거예요 그러니 걱정 말고 푹 자요 오늘 고생 많았자나요 피곤하니
긴 동굴 속에서 나오고 싶은 마음뿐인데, 마음이 어지러울 땐 가장 먼저 찾는 것도 제 마음 속 그 동굴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동굴을 벗어나지 못하는 저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조금씩 밝아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 빛을 조금씩 모아가는 여정에 작가 님의 플리가 힘이 됩니다.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
이렇게 의미 없이 살다가 죽으면 누가 나를 알아주고 아파해 줄까 생각하는 당신에게. 보잘것없는 나를 누가 좋아해 줄까 의심하는 당신에게. 제대로 하는 것 하나 없다며 자책하고 조급해하는 당신에게. 작은 것 하나 들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좌절하는 당신에게. 또 외면하고 싶은 것들이 세상에 널린 당신에게. 또 외면받기 싫어서 미움받을 짓을 서슴지 않는 당신에게. 지금처럼 살아 있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고개 숙인 당신에게.
어느 저명한 문장처럼, 당신이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간절히 바라던 내일일 것이다. 부정에 대적하여 기필코 살아 내며, 삶의 파도를 심히 두려워 말 것. 누군가의 긍정이자 누군가의 걱정일 당신이기에. 부모의 바다이자 친구의 여행이자 연인의 빛일 당신이기에.
그런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으며 무던히 발돋움을 할 때. 밑바닥이라 엎드려 울고 있다가도 숨 좀 쉬자며 구태여 발버둥 칠 때. 절망을 마주하지 않고 긴 동굴을 헤엄쳐 나아갈 때. 그렇게 당신에게 철저한 오한이자 미열이며 부스러기 같은 날들이 모여, 누군가 사랑스러운 당신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자랑스러운 사람이라 여긴다는 것을 기억할 것.
그럼에도 두려움이나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 같은 날엔 기억할 것. 여기, 당신을 모르는 사람이 당신을 애타게 응원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빛이자 바다인 당신이기에. 또 누군가의 미래이자 기억하고 싶은 과거일 당신이기에. 삶은 누구도 대신 살아 줄 수 없기에, 철저히 당신이 살아 내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는 이들이 꼭 스스로의 자랑이 되기를 바라며.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Acoustic Cafe - Horizon
07:15 Acoustic Cafe - Pavane : Maurice Ravel
14:54 푸디토리움 - If I Could Meet Again
23:29 푸디토리움 - Ave Maria (New Sound Set ver.)
31:32 노르웨이 숲 (Norwegian Wood) - 낭만실조 (Deficiency In Romantic Sentiment) (New Age)
35:09 Lee Yun Ji - My Family
39:17 Michele Nobler - Prelude in E Minor (Chopin)
42:42 이루마 - The Scenery Begins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원곡의 슬로우 버전입니다.
*배경에 파도소리를 삽입한 버전입니다.
어쿠스틱카페랑 이루마 좋아하는댕 오늘 아침 눈뜨고듣는 플레이리스트도 넘나 굿입니다용 감사합니드앙😊💕힘들때마다 나도 누군가의 빛이자 바다가될 수 있을지 모르니 열씨미 존버해볼께여😊
당신충분히사랑받을만해요난잔해준것도체험삶의현장만잘해요부족한저를사랑해죠서감사하고생각만히했어요잘해준거은혜잊지않을께요보고싶으면친구라도데줄께공감이너무잘될것같애에조씨들사람나뿐사람많아요성격이안좋아요너무그사람이보고싶네요밥이나술이라도먹게전화주시면친구라도데면안될까요조심히생각하면서문자보내봐요
저는 그 사람한테 윤슬이 되고싶어요. 깊은 바다에 빛을 바래 반짝하게 빛나는,
아주 멀리서 빛나는 희미한 불빛도, 가까이 다가가면 더욱 선명해집니다. 아직 멀어서 준비가 되지 않아서, 당신의 찬란한 빛이 희미할 뿐, 우리 모두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아주 열심히 찬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걱정 말아요 흘러가다 보면 어련히 밝은 날이 찾아올 거예요 그러니 걱정 말고 푹 자요 오늘 고생 많았자나요 피곤하니
진정성을 다해 나를 쓰다듬어 주는것 같은 저 글과 음악 덕분에 오늘도 하루만 더 버텨보자 하는 힘을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긴 동굴 속에서 나오고 싶은 마음뿐인데, 마음이 어지러울 땐 가장 먼저 찾는 것도 제 마음 속 그 동굴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동굴을 벗어나지 못하는 저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조금씩 밝아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 빛을 조금씩 모아가는 여정에 작가 님의 플리가 힘이 됩니다.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
음악의 소리가 숨이 되어서 깊은 숨을 쉴수도 있습니다. 고맙 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덕에 바다를 보며, 바다를 들으며 독서하는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좀 힘든데 아주 아주 깊은 잠을 자고 싶어요
너무 기죽지마요
당신은 세상에 귀한 하나뿐인 당신이니까
상투적인말하는사람싫어해무서워서가소로운맨트보내지마라남가저만괴롭힌것이그사라을위해주는거다남가정괴릅히면당신가정도잘못될거야무서우닌까우섭게살지마라
@@한영숙-w8n 무슨말이 하고싶은건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멀지만 가까운 곳을 향해 부지런히 살아야겠지요....전역까지 D-386.
첫댓글 저도 누군가의 빛이였을까요....??잘은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스스로 혼자서라도 빛을낼수있게 나아가 볼께요!!:)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어둠이자 누군가의 빛이자 누군가의 심해이며 포근함이자 누군가의 길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
글이 너무 좋아서 낭독하고 싶어집니다❤
응원이 됩니다. 감사해요.
보고싶어요
좋다.....
보고싶다 카톡 ㅎ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