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이 머물던 설악산 ‘백담사’…진입로 대폭 정비 / KBS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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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앵커]
    인제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의 문학 혼을 고스란히 간직한데다,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합니다.
    다만, 오가기가 불편하다는 게 옥의 티였는데요,
    이것도 멀지 않아 확 달라질 전망입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자락,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한 '백담사.
    만해 한용운 선생이 '님의 침묵'을 쓴 곳입니다.
    곳곳에 만해의 발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주변 풍경도 매혹적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 옷으로 곱게 갈아입은 숲.
    그 옆을 따라 흐르는 청록빛의 계곡.
    한 개, 두 개.
    사람들의 소망이 담긴 돌탑까지.
    마치 한 폭의 산수화 속으로 거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돕니다.
    [서용선/경기도 화성시 : "공기도 좋고 주변 풍광이 너무 좋습니다. 주변의 뭐 바위들이나 숲들이 너무 예쁘고 좋은 거 같습니다. 계곡도 참 좋고요."]
    문제는 백담사까지 가는 길이 폭이 좁고 멀다는 겁니다.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한 시간 반을 걸어가거나 아니면, 셔틀버스를 타야 합니다.
    백담사 진입로입니다.
    이 도로를 보행자와 버스가 같이 이용합니다.
    도로 폭을 재봤습니다.
    3m가 조금 넘습니다.
    차도, 사람도,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추기수/서울시 용산구 : "차가 오면은 벌써 여기가 비좁아서 좀 그렇다는 것을 아니까. 차 소리가 나면은 옆으로 벽에 기대가지고 있고요."]
    결국, 보행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와 차도를 분리시키고, 난간을 설치합니다.
    전체 5Km 구간 가운데 1.7Km 구간이 정비됐습니다.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춘호/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 : "기존 진입도로를 이용하여 추가 훼손을 최소화하여 보·차도를 분리함으로써 탐방객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매연 없는 도로를 조성…."]
    백담사 보행로 정비 공사는 내년 말이면 온전히 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КОМЕНТАРІ • 1

  • @이경호-w9b
    @이경호-w9b 6 днів тому

    백담계곡길 어제다녀왔는대옛날에 비하면 썩 잘대어있는대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아쉬웠내요 아직도 덜댄 구간하며 군대 군대 가다 안저 쉴수있는곳 물가로가서 앉어 쉴수있곳이 너무 부족한점 아쉬웠내요
    자연보호라는 이유일까요 어짜피 사람과 자연은 함깨가야 더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