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영상에 트로트가 많이 섞여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사실입니다. 신라의 달밤이나 청춘쌍곡선 야외 노래씬 들은 트로트(당시 유행가)가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당시 트로트는 70년대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 트로트들과 달리 예술성을 추구했고, 사실상 이분들은 조선악극단 등 만요족이거나 만요족이 사라지기 직전 후예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밤만되면 돌변해 재즈공연을 하는 모습이라던가 어떤 서양식악기들을 쓰고 어떻게 배치했는지 등 이 영상들을 통해 '유추'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트로트이긴 한데 스윙재즈에서 많이 쓰는 싱코페이션 리듬 등을 차용한 곡도 굉장히 많습니다. 과도기였죠. ㅎㅎ 뭐 저라고 김해송선생님과 이들의 악단이 즐겨 연주했다는 'St. Louis Blues', 'It Don't Mean a Thing' 이런 전설적인 영상들을 보고싶지 않을까요. 너무 슬프지만 남아 있지 않으니까요. 남아 있는 영상을 통해 이 악단들이 라이브무대에서 당시 어떤 퍼포먼스를 했을지 항상 궁금해하다 자료를 최대한 모아 하나로 편집한 것입니다. 심지어 조선악극단 그나마 남아 있는 단 1개의 영상조차도 신민요 씬(저는 무척 저곡을 좋아합니다만)이었구요, 당시에도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비싸지만 있긴 했을텐데 왜 당시 음악선배들은 영상을 남길 생각들을 안하셨는지 이부분은 항상 아쉬운 점입니다. 완전한 재즈 영상은 이분들의 후예인 김시스터즈와 엄토미악단 영상들이 될 것 같습니다 ^^
1. Kim So Young - Love of flowers to miss home (1941) 0:00 2. Accordion player 'Unknown' - Tears of Mokpo (1941) 3:49 3. Joeson's Orchestra - The new day is coming, Song of Money (Kim Jung Ku) (1939) 4:38 4. Park Si-Chun, Kim Sisters - Happy Saturday (1956) 6:47 5. Kim Hui-Kab - Ko Bok Su's 'Living Away From Home(1934)' 9:18 6. Kim Hui-Kab - Nam In-Su's 'Busan station of farewell(1954)' 10:59 7. Kim Hui-Kab - Hyun In's 'Silla's Moonlight (1947)' 11:53 8. Hyun In - Silla's Moonlight (1947) 12:48 9. Nanyoung Lee - Tears of Mokpo (1969) 15:06 10. Eom Tommy and His Orch - Recorded live at TBC/Dong Yang TV Broadcast (1967) 17:40 11. Kim Sisters- Ed Sullivan Show in US(1960) 22:13
@@hyunseungpark5311 Thank you; the film seemed older than 1956. I did a little research on the Kim Sisters, and they were incredibly talented musicians, as well as singers, but had sad childhoods. Their parents and brothers were amazing, too.
1890년대부터 지금까지 영상자료들을 쭈욱 보고 있노라면, 조선말기 1890년대부터 한일합방 된 1920년대까지 생활수준에 있어서 퀀텀 점프가 한번 있었고, 1920년대부터 1930년대 후반까지 경제수준이 지속적으로 상당히 발전하다가, 1940년대부터 1960년대 까지는 생활수준이 오히려 떨어진걸 볼 수 있어요. 그러다가,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즉,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 또 한번의 경제수준 퀀텀 점프가 있었던게 보여지죠..
앗 교수님께서 친히, 이거 너무 영광입니다. 페북 친구 이기도 하지요. 비전문가로써 그냥 감히 한마디 드리면, 저는 20~40년대 조선 재즈에 관심이 엄청 많습니다. 과거 트로트의 전신인 유행가에 스윙리듬이 들어간 곡, 재미난 가시와 리액션을 붙여 통칭 만요라고 부른다는 것도요. 만요족 출처는 사실 기억이 안나요. 예전에 이런자료를 찾아 헤매다 보니 어떤 분 자료에서 만요족이라고 부르던 것을 저도 따라 부르게 된겁니다. 조금 송구스럽습니다. 최근에는 저는 엄청난채널들을 발견해 교수님께 추천 드립니다. 채널 이름이 3가지 구요 ‘유행가 앨범’, ‘서춘일’, ‘김득성’ 입니다. 유행가 앨범은 음악의 노래해설, 서춘일 채널은 빅타 레코드와 박단마 선생님 음악이 많더라구요. 확실히 코베이경매와 돌판 수집가들의 유투브 음원 공개가 큰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잊혀지는 곡이 다시 부활 하는 거죠 영화 자유부인도 비록 유실된 목화를 따며 필름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엄청난 뮤직비디오구요. :)
![[추억의 노래모음] 1960년대 그룹가수 '그 시절 그 노래' 3부](http://i.ytimg.com/vi/iu8t132Nl9c/mqdefault.jpg)
![[추억의 노래모음] 1960년대 그룹가수 '그 시절 그 노래' 3부](/img/tr.png)
![[1960년 제작] '흘러간 옛 노래'](http://i.ytimg.com/vi/BkQS5HGoWEw/mqdefault.jpg)
![1983년에 방영되었던 주옥같은 TV광고 36선 Korean TV Commercials aired in 1983 [음질 화질 보정]](/img/n.gif)
아 이영상에 트로트가 많이 섞여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사실입니다. 신라의 달밤이나 청춘쌍곡선 야외 노래씬 들은 트로트(당시 유행가)가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당시 트로트는 70년대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 트로트들과 달리 예술성을 추구했고, 사실상 이분들은 조선악극단 등 만요족이거나 만요족이 사라지기 직전 후예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밤만되면 돌변해 재즈공연을 하는 모습이라던가 어떤 서양식악기들을 쓰고 어떻게 배치했는지 등 이 영상들을 통해 '유추'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트로트이긴 한데 스윙재즈에서 많이 쓰는 싱코페이션 리듬 등을 차용한 곡도 굉장히 많습니다. 과도기였죠. ㅎㅎ 뭐 저라고 김해송선생님과 이들의 악단이 즐겨 연주했다는 'St. Louis Blues', 'It Don't Mean a Thing' 이런 전설적인 영상들을 보고싶지 않을까요. 너무 슬프지만 남아 있지 않으니까요. 남아 있는 영상을 통해 이 악단들이 라이브무대에서 당시 어떤 퍼포먼스를 했을지 항상 궁금해하다 자료를 최대한 모아 하나로 편집한 것입니다.
심지어 조선악극단 그나마 남아 있는 단 1개의 영상조차도 신민요 씬(저는 무척 저곡을 좋아합니다만)이었구요, 당시에도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비싸지만 있긴 했을텐데 왜 당시 음악선배들은 영상을 남길 생각들을 안하셨는지 이부분은 항상 아쉬운 점입니다. 완전한 재즈 영상은 이분들의 후예인 김시스터즈와 엄토미악단 영상들이 될 것 같습니다 ^^
올해 23살입니다. 한국의 올드재즈는 어떤 느낌일까 찾다가 귀한 자료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자료 구하셨네요 김사합니다!
역사적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옛 추억을 되 새김질해 봅니다.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타임머신타고옛날로~~너무재미있어요♡♡♡♡
귀한자료🌈🌈
반도의 봄 공연 장면
(1)원가수는 백난아/
(2)바에서의 아코디언 연주자는 작곡가 이재호/
조선악극단 공연 실황
(3)첫 가수는 돈타령을 부르는 김정구/
(4)장구치며 노래하는 가수는 고복수/
(5) 청춘쌍곡선의 박시춘과 김씨스터즈,
(6)영화에 첫 데뷔한 김희갑/ (7)박시춘과 현인, 이난영/
(8) TBC개국 기념공연의 트럼펫 김인배, 색소폰 길옥윤, 밤안개의 이봉조, 클라리넷 박춘석 등~
노래 하시는 분이나 관객들도 모두가 엄숙한 분위기 입니다.
귀한 영상 자료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는 한국 음악인데
30~50년대에는 일본의 영향이
50~60년대에는 + 미국의 영향이 섞여 있는게 너무나 재밌어요
자료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정말... 한국의 변천사가 간접적으로 보여 너무 흥미롭네요
막연한 그런 느낌을 가졌는데 님의 댓글에 동감합니다 .
귀한자료 잘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violin solo followed by trombone then saxes, sweet.
어이구 조상님들 평안하시고요 가슴벅찬 영상 잘 보았습니다
우와 ㅡ예옛날이난영씨가살던유달산집길이네요 ㅡㅡㅡ노적봉밑인데 ㅡㅡㅡ
이난영의 노래를 자주 듣고있습니다
그 어른의 목소리는 천재성 음성인듯하네요
어려운 노랫가락도 아주 쉽고 편안하게
넘어가는 이난영 어르신의 노래가 넘넘좋아집니다 특히 해조곡은 특별히
잘 듣는 노래입니다
1. Kim So Young - Love of flowers to miss home (1941) 0:00
2. Accordion player 'Unknown' - Tears of Mokpo (1941) 3:49
3. Joeson's Orchestra - The new day is coming, Song of Money (Kim Jung Ku) (1939) 4:38
4. Park Si-Chun, Kim Sisters - Happy Saturday (1956) 6:47
5. Kim Hui-Kab - Ko Bok Su's 'Living Away From Home(1934)' 9:18
6. Kim Hui-Kab - Nam In-Su's 'Busan station of farewell(1954)' 10:59
7. Kim Hui-Kab - Hyun In's 'Silla's Moonlight (1947)' 11:53
8. Hyun In - Silla's Moonlight (1947) 12:48
9. Nanyoung Lee - Tears of Mokpo (1969) 15:06
10. Eom Tommy and His Orch - Recorded live at TBC/Dong Yang TV Broadcast (1967) 17:40
11. Kim Sisters- Ed Sullivan Show in US(1960) 22:13
Who are in the trio, dressed like nurses? What is their song?
@@colleendean2917 This song is ‘The kim sisters - happy saturday. :)
@@hyunseungpark5311 Thank you; the film seemed older than 1956. I did a little research on the Kim Sisters, and they were incredibly talented musicians, as well as singers, but had sad childhoods. Their parents and brothers were amazing, too.
좋은자료~감사해요%참귀한
정말 신기하네요
와~ 이런 오래된 영상응 첨보네요 희귀한 영상 올려줘 감사합니다~^^
Very Very good 👍
Thanks for uploading! The Kim Sisters are the best🎶 Sue, Aija and Mia are very talented. I'm proud of them as a Korean.
김시스터즈 보면 바버렛츠 라는 가수가 생각나요 세상에 생긴것도 비슷해요ㅠㅠㅠㅠㅠ너무 듣기 좋네요
증말 귀쥥한 영상
감사합니당
귀힌영상 즐감요 ^^
이때 사람들이랑 시대 모든게 무서워보임..
22:13
와... 아리랑 부분 진짜좋아요
What a nice collection.
김광수님 카리쑤마 채고세여~^^
우와 감사합니다! 한국 초창기 대중음악 자료 찾는 중인데 이렇게 정리해 주시다니~ 구독했어요 ^^
엄청 귀한 자료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영상을 구하셨나요? 대단하시네요...ㅎㅎㅎ
영화안에 있는건가 봐요?
언뜻 영화는 본듯도 합니다.
첫 사진은 청춘 쌍곡선이죠?
네 보물같은 음악영화죠 ㅎ 저 영화가 없었으면 이 영상을 만들 생각을 못했겠지요
국보급
재즈 07:06 ~ 09:18 (김시스터즈)
이 난 영 씨 딸
김 씨스터 복혜숙.김희갑 이빈화. 현 인씨 한국의 (베토벤)작곡가 박시춘 씨 길옥윤 엄토민 바이올린 미국이민가신분 . 이봉주씨1960년대 영상 같으네요
wow
1890년대부터 지금까지 영상자료들을 쭈욱 보고 있노라면,
조선말기 1890년대부터 한일합방 된 1920년대까지 생활수준에 있어서
퀀텀 점프가 한번 있었고,
1920년대부터 1930년대 후반까지 경제수준이 지속적으로
상당히 발전하다가,
1940년대부터 1960년대 까지는 생활수준이 오히려 떨어진걸 볼 수 있어요.
그러다가,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즉,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
또 한번의 경제수준 퀀텀 점프가 있었던게
보여지죠..
일본노래중에 muneno furiko라는 노래가 너무 좋더라구요 옛날노래고 뭔가 그거랑 비슷한 우리나라 노래 없을까요?
2021😗12😘4
굿.😍🤗☺😚😙.
처음 목포의 눈물은 이재호님의 연주래요!
감사합니다 ㅎㅎ 몰랐던 사실입니다.
6:47 즐거운토요일 노래의 2절은 영어로 돼있던데 영어원곡이 따로 있는 노래인가요?
17:40 엄토미 오케스트라 역시 원곡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즐거운 토요일은
따로 연구해 보갰습니다 :)
엄토미 악단 곡 역시 마찬가지로 지금은 모릅니다.
즐거운 토요일 원곡을 지금도 찾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Eddie Fisher "I Need You Now" 인것 같습니다 ~
@@makeitslow_ 와 ㄷㄷ 포기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박시춘을 비롯 김광수 엄토미 김인배 이봉조 길옥윤 씨 등 기억나는 얼굴들인데
트롬본 주자는 얼굴이 잘 안보입니다 육기술 씨 비슷해 보이는데 확실치는 않구요...
23:09 조지 거쉬인의 스와니
댓글 안남겨 주셨으면 원곡 제목을 몰랐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2번에 아코디언 연주하시는 분은 이재호 선생님입니다.
와우 선생님 감사합니다. 몰랐던 사실입니다 :)
サムネの映画の看護婦姿のキムシスターズのメンバーの名前は左から美空ひばりさん、江利チエミさん、雪村いづみさんです。
井坂圭佑さん嘘つき‼‼
利子は韓国人です
만요족이란 표현을 처음 듣는데... 혹시 출처가 어떻게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만요와 재즈송은 다르고, 지금 오려주신 노래들 태반은 트로트, 신민요, 그리고 재즈송 등이 섞여 있어요. 그래도 하나 하나 보려면 힘들었던 영상을 이렇게 묶어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앗 교수님께서 친히, 이거 너무 영광입니다. 페북 친구 이기도 하지요. 비전문가로써 그냥 감히 한마디 드리면, 저는 20~40년대 조선 재즈에 관심이 엄청 많습니다. 과거 트로트의 전신인 유행가에 스윙리듬이 들어간 곡, 재미난 가시와 리액션을 붙여 통칭 만요라고 부른다는 것도요.
만요족 출처는 사실 기억이 안나요. 예전에 이런자료를 찾아 헤매다 보니 어떤 분 자료에서 만요족이라고 부르던 것을 저도 따라 부르게 된겁니다. 조금 송구스럽습니다.
최근에는 저는 엄청난채널들을 발견해 교수님께 추천 드립니다. 채널 이름이 3가지 구요 ‘유행가 앨범’, ‘서춘일’, ‘김득성’ 입니다. 유행가 앨범은 음악의 노래해설, 서춘일 채널은 빅타 레코드와 박단마 선생님 음악이 많더라구요. 확실히 코베이경매와 돌판 수집가들의 유투브 음원 공개가 큰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잊혀지는 곡이 다시 부활 하는 거죠
영화 자유부인도 비록 유실된 목화를 따며 필름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엄청난 뮤직비디오구요. :)
재즈가 아니라 트로트구만
ㅜㅠ
김희갑이가 공형진 닮았네
Jazz ?????
거의 다 앵커/뽕짝 이지 재즈는 몆개 없네요. 그리고 배호 씨 노래는 대부분 진짜 재즈 인대 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