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괴롭히는 '자기 파괴'는 즐거워 | 카연갤 끈배님의 '꿈의 선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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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389

  • @minorreview
    @minorreview  3 роки тому +203

    끈배님 포스타입 : studiopatrol.postype.com/
    영상 두개를 할애해서 만든
    앰생도살기라 불리는 자학적 컨텐츠의 소비 심리 분석입니다
    공포물 특집에서 다룬 이유는
    무의식 저변에 깔린 공포를 안 다룰 수가 없어서요
    제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과도한 주지화, 자학적 행태들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즐겁다는 것을 이해하는 컨텐츠이지
    절대 그것을 권장하는 컨텐츠는 아닙니다
    제발 유튜브님 봐주세요
    저번에도 영상 하나 삭제하셨잖아요
    내가 언제 자해를 유도했어요
    아무튼, 다시 본격적인 공포물로 돌아가보도록 하죠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갈빵-k3z
      @공갈빵-k3z 3 роки тому +3

      안녕하세요 마조히스트입니다

    • @avioletblossom
      @avioletblossom 3 роки тому +4

      와 마리갤님도 이렇게 필사적이실 수 있구나
      여태까지 내 머릿속에서는 언제나 드라이하고 스마트하고 이지적인 캐릭터였는데

    • @Terasaki_Kaori
      @Terasaki_Kaori 3 роки тому

      @@엄준싞 꼴잘알

  • @avioletblossom
    @avioletblossom 3 роки тому +442

    "신은 비대칭의 사디스트야. 성욕은 무한히 주고 해결은 어렵도록 만들었지. 죽음을 주고 그걸 피해갈 방법은 주지 않았지. 왜 태어났는지는 알려주지 않은 채 그냥 살아가게 만들었고."
    - 제이, 김영하 작. 소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문학동네, 2012)
    ---
    06:26 이후의 리뷰를 듣고 있으니 문득 이 구절이 생각나네요.

    • @최병권-u6w
      @최병권-u6w 3 роки тому +32

      정말 불공평한 현실을 공평하게 뿌리죠 ㅎㅎ

    • @dos-dotoritos
      @dos-dotoritos 3 роки тому +42

      세상은 공평하게 불공평하다

    • @조선음
      @조선음 3 роки тому +28

      신이 사디스트인건 ㄹㅇ 공감됨

    •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роки тому +6

      시발 신이 존재하면 그놈은 여혐종자임

    • @손유찬-e6l
      @손유찬-e6l 3 роки тому

      신은 진짜 여혐맞는듯 ㅋㅋ

  • @cookie-jj2go
    @cookie-jj2go 3 роки тому +370

    마지막에 사형을 당해 깨어난 곳이 결국 '현실'이라니.. 현실이 지옥이랑 다를게 없네. 다시 현실로 보내지는 것이 최고의 형벌이 아닐까

  • @NINA-dw2ks
    @NINA-dw2ks 3 роки тому +74

    최근 스트레스로 섭식장애가 재발해서, 한달 반 만에 13kg가 빠진 채로 보는 이 리뷰는 아주 각별하군요.
    나의 육체가 원하는 본능을 정신적으로 거부하고 고통받는 것은, 기묘하게도 살아있다는 감각을 줍니다. 자신을 파괴하면서, 비로소 '파괴당할 수 있는 나'가 실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오늘부터 괴롭더라도 조금씩 다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덕분에 의지 한 스푼 더 얻어 갑니다. 파괴적인 쾌락에 잠식당하는 것은 그만 할 때가 되었네요.

    • @bbangzathoth
      @bbangzathoth Рік тому +17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선생님
      지금은 나아지셔서 뜨끈ㅡ한 국밥 한 사발 드시고 있으면 좋겠네요

  • @Yong-HyunPark
    @Yong-HyunPark 3 роки тому +281

    끊어야할 것은 헬스장 이용권이 아니라 내 목숨이었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게도 이 작품이 다른 엠생도살기보다 좀 멀게 느껴지는데 아마 타인을 조명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결국 삶을 살아가게 하는 핵심 원동력은 열등감이든 헌신이든 사회적 상호작용이네요..

  • @gabberkim488
    @gabberkim488 3 роки тому +259

    무엇보다 이 만화에 대한 서글펏던 감상중 하나는 '와 아무것도 이루어 내지 않고도 앞으로 60년을 살 수 있다니 정말 부럽다.'

  • @손유찬-e6l
    @손유찬-e6l 3 роки тому +374

    아....카연갤.. 신태일과 더불어 살아 숨쉬는 동기부여 그 자체

    • @웅웅-6974
      @웅웅-6974 3 роки тому +4

      비유보소 ㅋㅋㅋㅋㅋㅋㅋ

    • @MSlan
      @MSlan 3 роки тому +20

      반면교사 ㄷㄷ ㅋㅋ

    • @몰라몰라-g1t
      @몰라몰라-g1t 3 роки тому +5

      신태일이 왜 동기부여야ㅋㅋ 돈 존나 많이 버는데

    • @user-vj1vh3by9s
      @user-vj1vh3by9s 3 роки тому +2

      카연갤은 도대체 뭐하는곳이길래 신태일이랑 동급이되나요...

    • @애반젇
      @애반젇 3 роки тому +86

      @@몰라몰라-g1t 저렇게 망가지진 말아야겠다....?

  • @이준-z2n
    @이준-z2n 3 роки тому +30

    마리갤님의 분석이 참 매료적으로 느껴지는 건, 그것들이 단지 텍스트 내에 한해 돌고 도는 공회전이 아니라 현실 안건들에까지 확장해내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내면의 음습하고도 임의적인 자기원리들에 근거하는 현상들을 풀어 설명해주시는 솜씨가 일품이라 생각합니다. 모종의 "앰생성"을 공유하는 저 자신이 느꼈던 쾌감을 참 정갈하고도 흡입력 있게끔, 보편의 언어로 전달해주신 듯 합니다. 매번 올려주시는 영상 감상에 있어 즐거움과 괴로움이 이중으로 넘실대니, 이런 충격과 도로 잔잔해지는 침전의 과정으로 받는 여운이 참으로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부디 지치는 마음이 들를 일 없이, 앞으로도 접근과 들여다봄이 곤란한 작품들에 관해 애정 어린, 귀한 분석들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승화의 단계를 쟁취해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cogbrain2479
    @cogbrain2479 3 роки тому +33

    방어기제 관점에서 보는건 좀 놀랍네요
    뭔가 제 생각이 뭔지 체계화해서 분석된걸 보면서 이게 이런거였구나 보는 즐거움이 유독 이번편에서 컸어요ㅋㅋ 이게.. 주지화?

  • @Woungbee
    @Woungbee 2 роки тому +31

    제가 ADHD로 정신과를 다닐 때 의사분이 해 주신 말이 있습니다.
    감정은 이해하는게 아니라 느끼는거라고요. 저도 마리갤님처럼 주지화를 잘하는 편이었는데
    이게 과도해지니 사람이 메마르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 @정찬-e8n
    @정찬-e8n 3 роки тому +7

    자신이 비운의 주인공인거마냥 부정적인 감정에 취해 도망가고 포기한 것이 사실 난 ~때문에 이런거야 그러니까 마땅히 해야할일을 하지 않을거야 라는 목적을 가진 정당화일뿐.. 이런 생각 자체가 즐거울진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절대 도움이 안되고 의미없는 짓이죠. 결국 고통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것 가혹할진 몰라도 나를 위해선 미래를 위해선 감내해야할 각자만의 시련인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sv4xy4fh5u
    @user-sv4xy4fh5u 3 роки тому +55

    헐... 모쏠 병맛 만화인줄 알았는데.... 되게 철학적인 만화네요... 재판관이 먼 미래의 자신이란 게 나오자 소름이 끼쳤어요..ㅎㄷㄷ 리비도를 넘어서, 삶에 대한 태도, 자기합리화, 게으름 등이 자기 자신에 대한 학대라는 걸 보여주네요.. 마조히즘에 대한 해석도 흥미로웠어요.

  • @RocTar1024
    @RocTar1024 3 роки тому +38

    1:23 5:36
    Raison d'etre, 레종데'트르'입니다.
    원문에는 맞게 쓰였는데 두번 잘못 읽으시길래 잘못 아시나 해서 알려드림

    • @jeneconnaispas5737
      @jeneconnaispas5737 3 роки тому

      사실 따지고보면 헤종 데트ㅎ 이긴합니다

    • @RocTar1024
      @RocTar1024 3 роки тому +6

      @@jeneconnaispas5737 소리나는 대로 따라 읽으면 쓰신 대로가 정확할 테지만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원어 발음에 더 가깝다는 이유로 멕시코를 메히꼬라고 부르면 소통이 안 될 테니까요

    • @normallyanomaly
      @normallyanomaly 3 роки тому

      하지만 레종데르트가 더 어감이 좋은걸 어떡하냐구 ㅋㅋ

  • @snrnfrksks2374
    @snrnfrksks2374 3 роки тому +34

    자해를 해본 경험을 되살려보자면
    확실히 스트레스가 풀렸던 감이 있음
    너무 힘들때 그은 다음에 고통에 집중하다보면 기분이 좀 나아지긴 하더라
    근데 씁쓸한건 기분이 나아진건 잠시였지만
    내 팔에 있는 흉터는 없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는 거지

  • @김경표-v8m
    @김경표-v8m 3 роки тому +96

    2:26 40살 먹도록 동정이라니~!! 젠장!!! 왜 안읽어주시나요

  • @인사하는라이언-b5e
    @인사하는라이언-b5e 3 роки тому +32

    중학생때 까지만해도 영원히 사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지냈는데, 21살이 된 지금은 현실을 깨달아가면서 인생이 고도로 압축된 느낌이에요.
    고등학생때 대학 입시만 해도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바꾸는 공포를 매 시험마다 겪었으니 말 다했죠.

    • @Kielyk
      @Kielyk 3 роки тому

      (속닥속닥...) 군입대는 장교로 하세요..

    • @인사하는라이언-b5e
      @인사하는라이언-b5e 3 роки тому +1

      @@Kielyk 킹익인데요.

    • @B2coin369
      @B2coin369 Рік тому

      ​@@인사하는라이언-b5e 나도

  • @십대청소녀
    @십대청소녀 3 роки тому +93

    본인에게 가망이 없다고 되세기는 자위에서
    욕망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 @_22hap28
      @_22hap28 3 роки тому

      가망이 없으니 조절하는건 당연한거아닐까요
      만약 내가 존잘 몸짱 부자 였다면? 욕망을 조절할 필요가 없으니까

    • @십대청소녀
      @십대청소녀 3 роки тому

      @@_22hap28 존잘 몸짱 부자같이 본인의 욕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고 가망X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반인은 그걸 조절하죠

  • @양지은-o3k
    @양지은-o3k 3 роки тому +8

    와.. 뭔가 애매하게 잡히듯 말듯 느껴지는 느낌을 너무 말로 잘 표현해주셔서 사이다 하나 드링킹한 느낌이야

  • @김태훈-d8s4p
    @김태훈-d8s4p 3 роки тому +11

    심리학이 정신분석의 반박을 기다리지 않고서 섣불리 판단해 버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 @시원-q3f
    @시원-q3f 3 роки тому +7

    진짜 이렇게 분석적이고 내인생에있어서 이렇게까지 의미가있는채널이 있을지 상상도 못했음..웬만한 동기부여심리학뭐시기영상들 뺨치는듯

  • @ma-uh2ow
    @ma-uh2ow 3 роки тому +11

    눈치못보고 갑분싸 만드는것도 관계에 있어서 힘들지만, 주지화를 너무 극단적으로 밀고가도 관계가 겁나 힘들어짐..
    가령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결국 어쩔수 없이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뻔데같이 밀고 나가야 될때가 생기는데, 주지화가 습관이 되버리면 그런 결단이나 추진조차 하기 힘들어지니깐..
    결론 - 걍 꾸준한 자기계발과 중용이 답

  • @호빵-d2x
    @호빵-d2x Рік тому +62

    이 작품이 진짜 충격이였던게 '과거의 나'들이 현재의 나에게 나무랄때 '그렇게 불평불만이면 니들이 바뀌면 되잖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이면 모를까 이젠 과거의 나한테까지도 책임을 전가시키는 나를 보게되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음

    • @user-xl4kx9fk9p
      @user-xl4kx9fk9p Рік тому +2

      근데 정말 미래와 과거의 나들이 심판하는 것도 좀 웃김
      '현재의 나'도 상대적인 개념일뿐, 개인들 기준으로는 다들 각자 자기자신이 현재의 나인데
      과거가 책망하는 내용은 다른 미래의 나들에게도 부합하고, 미래가 책망하는 내용은 과거의 나들에게도 부합하는데
      왜 한 놈만 골라 패냐고 ㅋㅋㅋ

    • @호빵-d2x
      @호빵-d2x Рік тому +3

      @@user-xl4kx9fk9p 그건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내'가 진짜로 심판을 통해 '현재의 나'를 다구리 까는게 아니라 아니라 '현재의 내'(만화의 주인공)가 아무것도 안하는 자신에 대한 상상이 섞인 자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현재의 나'의 상상이자 꿈인거죠
      결국엔 '현재의 내'가 '현재의 나'를 심판하는것과 같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따지고보면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내용이기에 '미래의 내'가 비판하는 내용이 '과거의 나'에게도 해당되지만 '과거의 나'는 좀 더 순수했고 꿈에 차있었다고 생각하는 '현재의 내'가 있기에 '과거의 나'는 해당 되지 않은거죠

  • @KrissD2578
    @KrissD2578 3 роки тому +35

    항상 이런걸 보면 정신건강에 안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보는게 영상에서 말하신 즐거움 때문 인 걸까요. 뭔갈 하면서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휴학을 했지만, 공부하기 싫어서 뒷전으로 미뤄두고, 공부는 개나 주고 알바밖에 안하는 생활이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아마 내일의 저도 바뀌지 않겠죠

    • @엘린-b5o
      @엘린-b5o 3 роки тому +6

      왠만한 사람들은 의지만으로 무언가를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환경이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하죠. 자격증을 따고 싶으시면 집에서 나와서 공부하고 운동하고 싶으면 집에서 홈트가 아니라 헬스장을 가야합니다. 그러니 집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나올 의지만 있고 환경만 갖춰지면 무엇이든지가능합니다.

    • @user_fuckinghandle
      @user_fuckinghandle 3 роки тому

      @@엘린-b5o 요즘 세상에서 나가지말라는데 어떻게함.....

    • @응그래-d8t
      @응그래-d8t 3 роки тому

      @@user_fuckinghandle 그것도 변명

  • @손유찬-e6l
    @손유찬-e6l 3 роки тому +107

    12:31 형은 그래도 돼
    형은 적어도 나를 바꿔줬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게 얼마나 영광스러운 나비효과인지 알아?
    이미 충분히 형은 위대해
    고마워

  • @황진웅-z8o
    @황진웅-z8o 3 роки тому +52

    저는 가끔 우울해지거나 심각하게 힘들어져서 자기파괴적인 자학심리에 접어들때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심리의 방향을 조금 자신이라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닌 운동이나 일을 통해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주어 자기개발과 동시에 자학심리를 충족하죠. 자기개발이나 어떠한 노력이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옵니다. 이러한 부분을 이겨내면 이제 실력이 쌓이고 노하우가 생기죠. 자신에게 자학심리가 생길때마다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자기개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엘린-b5o
      @엘린-b5o 3 роки тому +7

      맞아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못되었다고 부정하고 회피하려는게 아니라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내가 부정적이라는걸 인정하게되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돌아보게 되고 그것으로 문제의 원인들을 찾아서 해결할 계기를 만들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저런 나에대한 능력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그냥 머리 비우고 일단 해보는게 맞습니다.변화는 결코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조금씩 오래해서 바뀌니까요 그런의미에서 환경을 바꾸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무언가를 하고싶으면 집에서 나오세요.

    • @최민규-o7w
      @최민규-o7w 3 роки тому +10

      저도 자주쓰는 방법이죠. 운동도 공부도 날 힘들게 한다면 그것과 다른 자학들과 다를바 무엇인가? 에서 출발했죠. 지금은 뭐... 운동기구들이 망가져서 남은 1개도 망가지면 어쩌지? 조마조마 하고 있지만 말이에요.

    • @cogbrain2479
      @cogbrain2479 3 роки тому +1

      @@최민규-o7w 운동도 공부도 날 힘들게 한다면 다른 자학과 다를게 무엇인가? 와.. 감사합니다

    • @마스터마구니-m1q
      @마스터마구니-m1q 3 роки тому

      @@최민규-o7w 그래서 저는 힘들 때면 중량스쿼트를 조집니다

    • @이지섭-h4v
      @이지섭-h4v 10 місяців тому

      요새 지나간 시간들이 후회돼서 마음이 불안하고 미래가 두려웠는데
      댓글 읽으니까 순간 마음이 편해지고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Bootyyyshaker-vf5ol
    @Bootyyyshaker-vf5ol 3 роки тому +20

    어쩌다 핀터레스트에서 돌고돌아 보게 되었었는데 저거 보고 작가가 존나 천재다라는 생각 했었지 또 보러 가야겠다

    • @웨딩피치릴리
      @웨딩피치릴리 3 роки тому

      짤이 아니라 웹툰도 올라온다고?
      이미지만 올리는데아니엇나 ㄷㄷ

    • @user-skdewnvxk16
      @user-skdewnvxk16 3 роки тому

      @@웨딩피치릴리 사진 방문하기 들어가서 본것같음

  • @jngyngbn1
    @jngyngbn1 3 роки тому +5

    이번 영상은 진짜 공감 많이 가네요..
    이게 주지화라는 명칭이 따로 있었구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naga7647
    @naga7647 3 роки тому +168

    작품 한줄요약 : 결국 할줄아는건 남탓인데 그마저도 다른세계의 자신임

  • @prunprun3803
    @prunprun3803 3 роки тому +8

    2:21 웃긴건 피고 뿐 아니라 재판장의 모든 구성원들은 현시점의 자기를 탓하기 보다는 다른 시점의 자신을 욕하고 있다는거임.
    과거의 주인공도 미래의 주인공도
    현재의 주인공도 사실상 피고와 다를바 없는 존재로밖에 안 보임.
    현재의 주인공이 말했던 '너희들도 공범이야'도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이라고 봄.

  • @고경록-i6o
    @고경록-i6o 2 роки тому +16

    앰생도살작들이 끌리는 이유는, 스스로 용서 할 수 없는 내 인생을, 그 작품들이 대신 울어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울고싶어도 울지못하는 못난 인생을 누가 대신 꾹 찔러주거든요. 무엇 때문에 울음이 나오는 것인지 모르게 좋은 핑계를 제공해 줍니다.

  • @기니피그-f4o
    @기니피그-f4o 3 роки тому +10

    근데 진짜 시도 해도 안된다고 포기하고 사는거보다 진짜 노력해서 시도 실컷해보고 진창 실패한후 나는 절대 안된다는걸 깨닿는 순간 더 비참함.

  • @그림쟁이깡
    @그림쟁이깡 3 роки тому +3

    자기 비하는 편리한 변명거리가 됩니다. 내가 왜 이렇게 못났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이유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이유를 온전히 마주보는 것은 불편합니다. 이걸 이겨내면 성장이 되죠. 하지만 이 불편함을 마주보지 않기 위해 자기비하라는 선택을 합니다. 어디에 붙여도 변명이 가능한 편리한 이유. 자기비하는 늪 같아서 한번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어렵죠. 이유는 자기 비하 조차도 합리화 하려는 심리 때문입니다. 자기 비하는 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못나지는 않았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자기 비하를 통해 결국 본인을 실제로 그런 위치까지 떨어트려버리죠. 그제서야 "봤지? 난 이런 쓰레기가 맞아."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때가 되면 이미 손 쓰기는 매우 힘든 상태죠.

  • @qpmz4321
    @qpmz4321 3 роки тому +44

    그럼 마리갤님 마음속에서도 롤하다가 꼬이면 같이 게임하는 플레이어들의 현재 양친 생존 여부에 의심이 싹트시나요?

    • @minorreview
      @minorreview  3 роки тому +49

      욕 존나 함

    • @ppppp9657
      @ppppp9657 3 роки тому +3

      @ki Ki 저도 동감합니다. 전 그래서 aos게임을 안하지만 경쟁게임이다 보니 어쩔수없나봅니다

    • @nameno-mf5rn
      @nameno-mf5rn 3 роки тому +1

      @@이에에에에-p3y ㄹㅇㅋㅋ

    •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роки тому +1

      양친(両親)은 일본어입니다 유미로 바꿔주세요~

    • @hexomino
      @hexomino 3 роки тому +1

      @ki Ki 너무 긍정적이다..좋은 사람 같아요

  • @NaDawn
    @NaDawn 3 роки тому +8

    5년전의 나는 앞이 보이지 않으면서 걸어가는 사람이였다 남들은 어떻게 살던 신경도 잘안쓰고 지냈지만
    지금의 나는 앞을 걸어가지도 뒤로 돌아가기도 무서워하는 사람이되어있다 나자신한테 신경을 쓰는것보다 남에게 신경을더쓰고 비교하고 자책하다보니 이미 무너저있더라
    5년뒤에도 난 바뀌지 않는다면 모든걸 포기하는게 제일 이상적인것 같다

  • @yifi6379
    @yifi6379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보다 머리가 띵해지는 리뷰는 처음이었음... 시중의 자기계발서는 행복한 사람들에게나 주고, 앞으로 이게 제 자기계발서입니다 감사합니다

  • @Lunatday
    @Lunatday 3 роки тому +9

    카연갤의 이런 만화가 슬픈 이유는 실화이기 때문이다

  • @크리스-i2g
    @크리스-i2g 3 роки тому +5

    그냥 인생 대충살까 어짜피 고딩이니까 적당히 열심히하고 대학가서 열심히하면 취직되겟지 라고 생각하면서 오랜만에 보고싶엇던 유튜브 다 보고 있는데 다시한번 고민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일단 오늘은 멘탈 터져서 하루종일 하고 싶은거 하겟지만 만약 내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다 이영상덕분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도움되는 영상이엿어요

  • @이름정했다
    @이름정했다 3 роки тому +26

    6:53 합성물 만들기 딱좋은 요소네~

  • @chloekim9031
    @chloekim9031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악몽에서 깻는데 악몽이라 부르기도 웃길때.. 일주일간 가장 많이 느꼈던 생각이라 결말 부분에서 공감이 가네요

  • @bushcooni
    @bushcooni 3 роки тому +3

    양가감정을 잘 이해하는건 정신적으로 많은 부담이긴 하더라고요~ 적절한 아몰랑이 필요한 부분

  • @deer.bug.
    @deer.bug. 3 роки тому +15

    나는 내가 저렇게 다 포기하고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완벽주의 성향 때문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러 가지 것들이 얽혀있었구나 싶음....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바라던 목표는 절대 이루지 못하고 애매하고 어중간하게 평생을 괴로워하며 남을 바에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생각.... 대한민국 성인 1/2에게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고 했던 어떤 글도 그렇고, 그러한 성향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도, 그리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그게 안 되는 걸 어떡함. 차근차근 하나하나 조금씩, 완벽하게 다 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뭔가를 꾸준히 시도하라는데, 내가 이러고 있는 시간에 남들은 더 앞서나간다는 게 상기되는 그 순간 그렇게 태평하게 마음먹기는 불가능해지고.. 다시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음과 동시에 이건 절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결국 아무것도 안 하게 됨... 이걸 매일 매시간 반복하는 것도 이제 질려서 생각없이 살아가는 중.... 공부도 외모도 다 똑같음 내가 진짜 죽을듯이 노력해도 내 한계가 있는 걸 아는데, 한계 너머의 완벽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면 애초에 그걸 어떻게 시도할 엄두를 낼까.... 이런 공간에서 신세 한탄 하는거 존나 한심해 보이는 거 잘 알지만, 지금은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서 누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이젠 신경도 안 쓰임... 그냥 이렇게 살다가 적당할 때에 뒤져야지 나는

    • @songminho2287
      @songminho2287 3 роки тому +2

      남들은 더 앞서나가는것을 상기하는 만큼 아무것도 안하는 남들도 생각하면 힘이 날텐데.. 본인은 천천히 가더라도 걱정하지마셈. 남들을 보면서 비교하는거는 스스로 우월한 사람이든 열등한 사람이든 별로 도움 안됨

  • @NyanCat-xz2py
    @NyanCat-xz2py 2 роки тому +5

    뭐야 이거도 리뷰 있었네 진짜 안유명한 작품중에 유명한 작품은 다 다뤘구나

  • @132lr-i3v
    @132lr-i3v 3 роки тому +8

    6:54 헤으응...마이너눈나..❤

  • @kawaiibidm
    @kawaiibidm 3 роки тому +11

    제가 맨날 쓰는 방법이 주지화 였군요 명칭이 있는거였구나.. 처음 알았어요 저도 그것때매 우울증이 쎄게 온적 있었죠 요즘엔 줄이는 중이고요 ㅋㅋ

  • @MG-rt1ut
    @MG-rt1ut 3 роки тому +6

    제 생각에 앰생도살기를 소비하는 심리는 1. '난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다' 의 자기합리화 2. '난 이렇게 될 순 없다' 의 동기부여 같습니다.

  • @도도-q3j
    @도도-q3j 3 роки тому +6

    모래알이든 바윗덩어리든 물에 가라앉기는 마찬가지다...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아무것도 못하고 빠져 나갈 수 없다는건 평범한 사람들에게 최고의 공포인것 같습니다...

  • @bien228
    @bien228 3 роки тому +8

    답변을 하실지 안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왜 소수의 누군가는 바뀌고 누구는 바뀌지 않는지 그게 궁굼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답변을 제대로 내지도 못했고 다른사람한테 물어봐도 지능노력 이런 느낌으로밖에 답변을 듣지 못해서 사람이 정보를 받아들여 처리하는 기계라면 똑같은 위기감과 자기파괴를 눈앞에 두었을때 같이 반응해야 할터인데 누구는 끝없이 자기파괴를 행하고 누구는 그 자기파괴에서 벗어서 사는것을 보면 의문이 듭니다 저도 자기파괴중이지만요 ㅋㅋ

    • @김윤일-b8g
      @김윤일-b8g 3 роки тому +1

      선행 입력된 정보에서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기계로 치환하여 생각하면 선천적 성품은 기계의 주성분인 자원.
      자아가 형성되는 초기 과정은 기계에 추가적인 자원 투여와 모양 잡기.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기계에 역할부여.
      물론 기계가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진 않고, 사람은 이보다 더 복잡하니 좋은 비유는 아니라 생각되지만, 장황하게나마 써 봤습니다.

    • @김윤일-b8g
      @김윤일-b8g 3 роки тому

      같은 충격에 각자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신체적 고통에도 조금 비유가 되고, 서로 다른 인격의 형성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라 생각되요.

    • @성이름이누구야
      @성이름이누구야 3 роки тому +1

      극복의 경험 유무

  • @ColdRain_123
    @ColdRain_123 3 роки тому +6

    6:54 발음 왤케 섹시함

  • @hyanggi6269
    @hyanggi6269 3 роки тому

    미술입시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있는 지금 공부와 실기를 병행하는 것이 너무나도 나에게는 무리고 병행하는 친구들이 대단하고 멋진거고 난 회피성과 도피성이 심한 성격에 항상 힘들다 싶으면 도망가는 습관 때문에 인생이 성공할 수가 없다며 자책하고 주변 애들에게도 어차피 나는 끈기 없어서 안 될걸~이라며 장난삼아 자책하기도 했는데 그런 심리를 꿰뚫어버리는 느낌이라서 색달랐어요 댓글들을보면 이 영상을 보고 동기부여가 되고 닭가슴살을 사고 다들 시도해보려고 하시는데 전 이 영상을 보며 꿰뚫렸다 하더라도 어차피 또 금방 포기할 거니까 시도하지말자 라는 생각을 해버렸어요 영상하나로 살아왔던 것들을 부정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습관을 고치기는 힘들겠지만 영상을 계기로 회피하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돼어 좋았습니다 오늘도 영상 너무너무 유익하네요

  • @Skrrrrrr18
    @Skrrrrrr18 3 роки тому +27

    살다가 아주 큰 고통을 갑자기 세게 받으면 살면서 쌓아온 경험치들과 가치관이 무너져서 그 고통을 견뎌내고 정당화하기 위해 나는 고통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예를 들면 누가 나보고 살인자라고 낙인 찍는다면 나는 그냥 수긍하고 진짜 살인을 저지를 것이다. 사람들에게 오해를 풀기 위해 진실을 밝히려는 과정 자체가 괴롭기 때문이다. 씨발.

  • @김상규-o3e
    @김상규-o3e 3 роки тому +2

    제가 전형적인 주지화에 머무르는 존재라 할 수 있겠군요.
    필요한 것들을 모두 잘라내고 필요없는 것들만 끌어안고 아등바등 집착하는 꼴이 언제나 우습다고 생각했습니다.
    끊어야 할 것은 목숨이었다. 그 말이 조롱이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에 와닿는 깨달음으로 들립니다.
    저 같은 분이 있다면 정신과를 권합니다. 약 먹는 게 안 먹는 것보단 나을 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소개된 작품과 같은 상황에서, 저라면 과거와 미래의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을 것 같습니다.
    어째서 죽지 않았느냐고. 죽지 않은 너희들은 무슨 자격으로 나를 비난하느냐고.

  • @random0153
    @random0153 3 роки тому +12

    12:29 너무 졸려서 잘거임

  • @honeyfresh741
    @honeyfresh741 3 роки тому +2

    미지의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면 제어할 수 있고, 제어할 수 있으면 개변할 수 있다. 큐모씨의 말이기도 하지만, 본 영상과도 맥이 닿는 부분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 @문재인-z5x
    @문재인-z5x 2 місяці тому +1

    저렇게 포기하게 된 이유에는 집중은 커녕 주목도 하지 않는 사회 😊

  • @퍼플퍼플
    @퍼플퍼플 2 роки тому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리뷰와 제목이 비슷하면서 다르군요.
    역시 자신이 스스로를 증오하고 욕 하면서 주는 공포가 그 어떤 공포영화나 고어 사진보다 무섭고 잔인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혹은 결국엔 자신마저 스스로를 미워하면 정말 끔직하겠죠.
    백신도 한 번에 많은 양을 접종하면 죽을 수 있고요.
    항상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 생방에 언급하셨기도 했는데
    마리갤님은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를
    적절히 풀어내는 능력이 매력적입니다.
    영상이 전체적으로 세련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 다만 썸네일도 그렇고 영상 편집도 좋아지는 게 느껴집니다 -
    그런게 딱히 신경쓰이지 않을정도로,
    과장 좀 보태자면 뇌에 힘 안줘도 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을정도로 좋습니다.

  • @펩수버
    @펩수버 3 роки тому +2

    이채널 덕분에 난 매일 아침에 나가서 2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고있음.
    더이상 내 자신을 파괴하고싶지않아서

  • @이응이잉
    @이응이잉 2 роки тому

    이 채널에서 리뷰하는 컨텐츠 섬네일만 보고 십덕 리뷰 채널이라고 관심 없음을 박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사회에서 보통 주목하지 않는 작품들에 대한 인문학적 비평을 다루는 채널이네요. 많이 배우고가요!

  • @구월-n9e
    @구월-n9e 2 роки тому +1

    저 같은 경우도 무언가 잘 되지 않았을 때 무엇이 문제였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편입니다. 아마도 심하면 몇 개월씩도요. 저의 문제점에서부터 상황적 요인까지 여러가지를 떠올리지만 거기에 마지막으로 한가지를 더 떠올립니다. 그래서 과연 그 기준이 올바른가? 내가 굴종하고 순응할만한 가치인가? 최근 이런 생각으로 제가 제 전공 분야에 종사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다른 분야로 탈주하고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머니조차도 너는 왜 남들처럼 살지 못하냐고 하더군요. 저는 자신과 반하는 시스템에도 쉽게 순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신기합니다. 패배주의적이나마 시스템에 잘 순응하는 사람보다도 제가 먼저 부러지겠죠. 어찌 보면 꺾이느니 부러지는 게 낫다는게 제 신조이니 잘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 @고3놈
    @고3놈 Рік тому +2

    좋은영상 잘봤어요! 광고도 끝까지 봤고요ㅋㅋ 저는 지금 고3이여요 그래서 그런지 시험전날에 공부를 하기보다는 포기를 하는 학생이라는 말이 뼈를 때리더군요ㅎㅎ
    비록 지금은 하위권이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자기파괴보다는 발전하고 싶어요
    수능이 끝난뒤 이 계정 댓글에 결과도 남길수있으면 좋겠네요

  • @박규영-c2h
    @박규영-c2h 3 роки тому +1

    이런 영상을 보는 것조차 제게 안좋게 작용할 수 있다는 거네요..

  • @밉바부
    @밉바부 3 роки тому +1

    요즘 유튜브 메타와 드물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채널이라 종종 봐왔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LSangChul
    @LSangChul 3 роки тому +2

    댓글쓰고 있었는데 다음영상으로 넘어가니 댓글이 날라가네요;;
    이번만은 작품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심하게 드는군요.
    디씨에 만연한 무분별한 능력주의의 폐해만이 짙게 드러나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길게 쓰던 내용이 날라가서.. 아무튼 '현재의 나'를 정죄하려드는 자기 자신(들)이 오히려 역겹게 느껴집니다.

  • @teacheryouna
    @teacheryouna Рік тому +2

    이 영상 아래 뜬 영상이 ‘자신의 쓸모에 집착하지 마라’네요

  • @mishimayukio-t7s
    @mishimayukio-t7s Рік тому

    당뇨가 있는데, 그게 학업에도 제약이 되고 있는데도 맥주를 끊지 못하는 일도 자기파괴적 행동이겠네요
    유튜버분이랑 나이가 같고 공감이 됩니다

  • @sunjariberto1477
    @sunjariberto1477 3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마리갤님. 페북에서 봤을땐 그냥 넘겼는데, 이렇게 설명해주시고 해석해주시니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user-rr8rp4ko6c
    @user-rr8rp4ko6c Рік тому

    원초아와 자기파괴에 대한 이야기 정말 좋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주열님

  • @ev4041
    @ev4041 3 роки тому +34

    점심을 6시까지 미룬이유

    • @naga7647
      @naga7647 3 роки тому +3

      거,,쩦,, 아침먹을 시간 아닌가?

    • @김하준-f9i
      @김하준-f9i 3 роки тому +4

      @@naga7647 너는 주지화좀 해라 ㅋㅋ

  • @최민규-o7w
    @최민규-o7w 3 роки тому +1

    저번에 이 체널에서 저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도 동기를 주는 인간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저는 스스로 움직이는 동력을 희망이 아니라 혐오로 삼고있죠. 타인을 향한 혐오가 아니라 저 스스로를 항한 혐오로 말이에요. 운동도 하고 공부도 했죠.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탐구하는 것들도 많죠. 운동기구는 망가지고 교수님들과 전공으로 농담따먹기 할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끝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 결과물이 없네요. 운동은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도 못했고 공부는 원하는 것들만 찾아 공부하다 보니 시험같은걸 치면 좋은 결과를 얻긴 힘들겠죠. 오히려 잘보고 싶다 하는게 욕심이겠죠. 인생이 끝나기 전에 소설이라도 하나 다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생각해보니 끝낸것들도 있긴 하네요. 이미 세상에 다 나와있는 결과물일 뿐이지. 중2때 열심히 심리를 분석한걸 대학교때 과재로 네서 좋은 점수를 받기도 했죠. 근데 그 망할 열심히 한게 교과서에 3페이지로 잘 써놓은걸 풀이했던걸 뿐이지! 6계월동안 고생한게 수업 1시간으로 때워지더라! 생각하니 더 빡치네

  • @사또-n2b
    @사또-n2b 3 роки тому +11

    나하고 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승자가 없네 아

  • @NoRaengs99
    @NoRaengs99 3 роки тому +2

    잘 타고난 애들은 이런만화보면서 이런감정 느낄일도 없겠지. 인생 참 ㅆㅂ같다

  • @diary36_
    @diary36_ 3 роки тому +1

    와아~~ 영상자주올려주셔서 너무좋아요!!

  • @박인성-k7u
    @박인성-k7u 3 роки тому +3

    승화라는게 참 어렵다..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지...

  • @wiwaxiasilver827
    @wiwaxiasilver827 3 роки тому +1

    자조적인 희극은 재미있죠... 한편으로는 현실과 잠시 분리해서 관중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더 아픈 고통을 잠잠하게 만들기 위해 통증이나 가려움을 이열치열하려 하는 capsaicin 연고처럼 masochism도 정신적인 의미의 그런 것일 수 있죠. 한편 뭔 이성이요? 길에서 왜 노래하고 춤추면 안 되나요?

  • @Taeja-Ho002
    @Taeja-Ho002 3 роки тому

    사람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은 적습니다.
    간접 경험을 많이 해야하는 이유도 시간을 단축시켜 원하는 경험을 골라 자신의 것으로 축적시킬 수 있고 전 이 영상도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동기부여를 위한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

  • @서클맨
    @서클맨 3 роки тому +1

    저도 주자화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자기계발을 충실히 했다고 단언할수있기에 전 이 상태가 전혀부끄럽지 않지만... 조금은 마음한구석이 아린건...

  • @형가-x6r
    @형가-x6r 3 роки тому

    애나 어른이나 어투가 점잖아서 보는 내내 혼란스럽네요. 저번 댓글에서 제가 마조히스트가 아닌가 했는데 맞다고 해주시니 더더욱 혼란스럽습니다.

  • @구사일생-m3t
    @구사일생-m3t 3 роки тому +1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 @Tower_Of_Fantasy
    @Tower_Of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이 영상 보는 사람들 당신의 수많은 꿈들 중 하나는 소설가 였나요?

  • @user-dt2bx1zj1l
    @user-dt2bx1zj1l 2 роки тому

    첨엔 그냥 씹덕만화 소개해주는 채널인줄 알았는데 이런 분석도 상당하네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 @WK-us1vr
    @WK-us1vr 3 роки тому +1

    소설가 지망인데 성욕을 해소하고싶을때나 허리아플때 글에 집중이 잘되는게 비슷한 이유인걸까요.
    평소엔 소설로 먹고살수있을지 하는생각때문에 글에 집중을 못하는 상태이기도 하고...

    • @nggsng
      @nggsng 3 роки тому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수있나요?

    • @WK-us1vr
      @WK-us1vr 3 роки тому +1

      @@nggsng 원래 의지박약이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자퇴랑 성 정체성 등등 이유로 스트레스를 매우 받고있습니다.
      손톱은 어릴때부터 물어뜯었는데 요즘은 앞니가 조금씩 깨질 정도고 소설에 올인하고싶지만 겁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소설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도 게임만 하면서 잠자리에 들기전 후회만 하는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욕이 쌓였을때나 뭔가 몸이 아플땐 이상하게 글쓰는데만 집중하기 편하더라고요.

  • @packfoce4299
    @packfoce4299 3 роки тому +2

    신도 에루 작가님의 "변신"이라는 작품 리뷰 어떨까요
    영상으로 힘들다면 갤에서 라도 리뷰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기 파괴 불행의 끝자락

    • @조성진-r7o
      @조성진-r7o 3 роки тому

      허허... 저도...? 에... 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허허... 궁금하신 분들은... 히토미 가서... 예...어...

  • @como6142
    @como6142 3 дні тому

    이거 보고 속이 쓰린게
    학창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사람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나름 성장 했는데 정작 만화처럼 스스로 한테 나의 '존재이유'를 물어보면 답을 못하겠음..
    가장 두려운건 내 삶이 끝날때까지 나의 존재 이유를 찾지 못할까봐..속이 쓰라릴 정도임..

  • @어니-y2p
    @어니-y2p 2 роки тому +2

    6:47 날 마조로 만들지 마 부들부들
    12:06 의외로 교훈적이라기엔, 작업할 때 메세지를 확실히 설정하고 기획한다는 것이 모든 영상에서 느껴지는데.
    12:28 씨발 ㅋㅋㅋ 여러분 마리갤은 당신들에게 보기 쉬운 영상 만들어서 돈을 벌지만, 정작 본인은 원작을 직접 읽고 생각하면서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답니다..^^,,,,

  • @beanill0521
    @beanill0521 3 роки тому

    마리갤님 영상은 언제든 진실만이 보여서 편해요

  • @아아아아-d6x
    @아아아아-d6x 3 роки тому +2

    자기 파괴 하는 주인공 클리셰 : 갑자기 칼든 히로인이나 악당이 나타나서 진짜로 주인공을 죽이려 함
    주인공은 자신이 살고 싶다는 걸 처절하게 깨닫고 자기 파괴를 그만두고(빈도가 덜해지거나) 정신차리고 히로인 만나서 행복해짐

    • @아아아아-d6x
      @아아아아-d6x 3 роки тому

      근데 자기파괴 작품들 리뷰하신 거 보기만 해도 정신이 피폐해지네요...

  • @SHKim-vg7xf
    @SHKim-vg7xf 3 роки тому

    여행을 떠나는 만화 리뷰영상을 보고 내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서 그날부터 진지하게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느날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유튜브만 보고 있는 내 모습... 진짜 공부 해야되는데...

    • @변-s8p
      @변-s8p 3 роки тому

      이글봤으면 책상에 앉아보세요!

    • @1stgenius346
      @1stgenius346 2 роки тому

      이글봤으면 책상에 앉아보세요

  • @rocknrollbaby365
    @rocknrollbaby365 3 роки тому +1

    야동 시리즈 중에 요즘 유독 ntr장르가 유행하는 것도 이런 심리가 어느 정도 반영된 건 아닐까?
    + 욕망을 충족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변화(떨어지는 취업률, 출산률, 단절된 인간관계 등등)와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도 개인을 이런 식으로 몰아세우는 것 같기도 하고

    • @일본유학파기름
      @일본유학파기름 2 роки тому

      ntr은 피해쪽에 붙는건 소수고 보통 뺏는쪽에 몰입함

    • @misterlilb
      @misterlilb Рік тому

      @@일본유학파기름 님이 잘 몰라서 그런듯 완전 반대임

  • @svada3517
    @svada3517 3 роки тому +1

    진짜 핑계대는 습관은 꼭 버려야되는데...

  • @킹치느님
    @킹치느님 3 роки тому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많을걸 배웠네요!

  • @G.Roa0623
    @G.Roa0623 7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내일 운동 가겠습니다!

  • @민경빈-j6p
    @민경빈-j6p 3 роки тому

    정신승리라고 하죠. 이 마음가짐이 사람을 좀먹는다는 것을 알기에 자기파괴를 일삼아왔지만, 그것 역시도 방어기재의 일부분이라니 씁쓸합니다.

  • @최지호-j5d
    @최지호-j5d 3 роки тому +3

    요즘 하는것도 없고 나태해지기만 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저도 제 원초적인 욕망을 승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trxwbxrry0201
    @strxwbxrry0201 2 роки тому +1

    존나 내얘기다 내가 왜이러는지 나보다 더 잘이시는듯

  • @이상혁-t1l
    @이상혁-t1l 3 роки тому

    육신은 이뤄져선 안 될 추악한 욕망, 완성에 닿지 못하는 실패의 반복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은 육신이 따라가질 못할 정도로 비대해지기만 하고 있죠.
    가끔 '나'는 저 높은 곳에 있는 이상에 닿지 못한 채 자신이 이 낮은 곳에 위치했다는 이상을 인지하곤 합니다.
    그리고 숭고한 자아는 추악한 자신의 육신, 아니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아무리 자신이 진흙탕에서 뒹군다 해도 아름다운, 아니 '아름다워야만 하는' 정신만큼은 더럽혀져선 안 되니까요.
    날카롭게 갈무리된 이성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심판자를 창조해냅니다.
    자신의 모든 문제에(때론 자신의 탓이 아닌 것조차도), 심판자는 칼과 저울을 통해 잔혹한 처벌을 내립니다.
    이로써 인간은 자신의 신성한 정신을 그 위치에 공고히 지켜냄과 동시에 추한 육신을 거침없이 벌할 수 있게 됩니다.
    더러운 진흙탕에 빠져 가라앉아 간다 해도, 꽉 쥔 손을 더 높이 들어 자신의 순결한 이상과 고결한 정신을 더 높은 곳에 위치시키려 합니다.
    자신을 저 밑바닥으로 추락시킴으로써 오히려 자신은 저 하늘 위로 비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유제훈-n2c
    @유제훈-n2c 8 місяців тому

    소름끼치게 날카로운 분석 감사합시다.

  • @정국용-u4i
    @정국용-u4i 3 роки тому

    아 정말 만드시는 영상 하나하나가 너무 너무...

  • @아아아아-o8s
    @아아아아-o8s 3 роки тому +1

    카연갤에 정말 명작이 많네요 ㄷㄷ 재밌어요

  • @Dk7446
    @Dk7446 3 роки тому +1

    6:53 윽.. 넘 좋다..♡

  • @hnp9276
    @hnp9276 2 роки тому

    그야말로 정신적인 자해
    근데 삶에 충실한 것 이상으로 편하고 즐겁다는게 문제인 듯
    물론 자주 불안해지기는해도...

  • @오정현-v8u
    @오정현-v8u 3 роки тому +2

    미래나 과거나 지금의 나로 있는건 현재의 나다 현재가 곧 과거고 미래는 현재에서 걸음을 나아갈 뿐이다

    • @오정현-v8u
      @오정현-v8u 3 роки тому

      그렇기에 더욱 무서운건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이 떨어지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는 현실이 부끄럽다 나락을 적게 당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많아진건...인간의 본초적인 죄악 그 이상 그 아니라는 생각이 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