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글쟁이(4년차 웹소설작가)가 절필 선언하는 영상(최대한 완벽하게 자기객관화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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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55

  • @dayomi_hehe
    @dayomi_hehe Місяць тому +51

    12년동안 글만 쓰다가 새로운 길을 가려니 두렵고 힘드셨을텐데 용기있는 결정 하셨습니다.
    마케터는 창의력도 있어야 하고 소위 말하는 글빨도 있어야 하는 직종이니 어찌보면 안쇼님에게 천직일 수도 있겠어요ㅎㅎ
    절필 선언한다고 하셨지만.. 언젠가는 다시 글을 쓰고 싶어지는 날이 오실 것 같아요. 십년 뒤이든 오년 뒤이든, 어쩌면 일년 뒤든요. 마케터로서 승승장구하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 소재가 생겼을 때, 그때 또 다시 글을 써주세요. 글을 써야 하는 운명이라고, 내 꿈은 그것 하나뿐이라고 생각했을 때보다 더 재밌게 쓰실 수 있을지도요
    응원합니다! 막연한 소리겠지만... 정말 뭐든 잘 해내실 것 같아요!!! 안쇼님의 새로운 일상을 기다릴게요!

  • @티티-z6x
    @티티-z6x Місяць тому +5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는게, 4년 길게는 12년 동안 사랑했던 글이라는 거에 있어서
    내가 프로가 되기엔 부족하다라는 걸 인정하는 게 진짜 어려운 일인데
    자기 객관화를 마치고,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뭘 해도 잘 하실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압박감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사람들도 많은데 길을 찾으신 것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도 들고 응원하게 되네요 저도 위로를 받았습니다..
    글보다 더 치열하게 파고들고 사랑할 수 있는 무언가를 꼭 찾으실 거에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vangol5171
    @vangol5171 Місяць тому +24

    죄송하지만 작가는 자아가 아니고 직업입니다. 자아라고 생각하면 너무 무거워서 실패 데미지도 크고, 글 쓰기 힘들어집니다.

  • @김글
    @김글 Місяць тому +12

    다른 것도 해보시다가 좀 자리 잡히셨을 때 글 생각나면 다시 돌아오셔도...
    저도 대학 졸업 직전까지 재미로 글 쓰다가 이후 글은 안 쓰고 현세에 치이다가 서른 훌쩍 넘어서 다시 돌아왔거든요 (지금은 마흔 다 되어가는
    그리고 저도 장르 확장 욕심이 많아서 모든 장르를 다 찍먹해봤는데요. 그 기간을 5년 정도 하다가 겨우 조금씩 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한 장르로 정착해서 필모 쌓으라는 조언 많이 해줬는데도 제 욕심 때문에...ㅜ
    갑자기 왜 알고리즘에 떴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고 응원 드리고 싶네요.
    글 잘 쓰시니 마케터로서도 승승장구 할 겁니다! 어느 자리에 계시든 행복하시고, 늘 힘내세요.

  • @초작-l1o
    @초작-l1o Місяць тому +3

    웹툰 작가입니다~ 알고리즘으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보는 입장에서 한 없이 아쉽고 안타깝고.....누군가는 버티고 버텨 성공하는 분도 계시고 누군가는 작가님처럼 변화도 생각하십니다. 결국 그 끝은 본인의 선택으로 결정이 나겠지만 어떤 결정을 하시든 현명하고 진정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nowk282
    @nowk282 Місяць тому +6

    26살이면 초등학교부터 다시 다녀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조급함만 내려놓으면요 ^^
    그 오랜 작가 생활이 허송세월만은 아닙니다. 무언가에 매진했다는 것도 아무나 못하는 일이죠. 평생 무언가에 열정적이지 못하고 자신이 무얼해야 할 지 감도 못잡는 사람 천지입니다.
    지난 시간이 쇼쇼토끼님의 앞날을 위한 밑거름이 되줄 경험으로 남을겁니다. 무엇이든 시작해보세요 그것도 쇼쇼토끼님의 세계를 확장시켜줄 경험이 될 테니까 ^^

  • @꾸준한성공
    @꾸준한성공 Місяць тому +4

    저는 쇼쇼토끼님과 다른 분야 글쓰기에 애쓰고 있는 사람(?)인데요, 인풋이란 것이 꼭 다른 창작물을 보는 것만이 아닌 것 같아요. 쇼쇼토끼님이 글쓰기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갖고 현생을 살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여러 경험들 자체가 강력한 인풋이 될 거예요. 스스로 아쉬움과 미련을 끊어내기 위한 절필 선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글쓰기는 천형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그래서 인생이 참 고달프지만, 대신 언제든 시작해도 되고, 슬그머니 떠났다 돌아와도 되는 것이 글쓰기 천형의 함정이자 유일한 따뜻함인 것 같아요.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들을 열심히 누리시고, 언젠간 더 멋진 글쟁이로 돌아오시길 응원합니다. 구독했어요. 지난 영상들 천천히 보고 있을게요, 앞으로도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 @n_2905
    @n_2905 Місяць тому +4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들어왔다가 새벽감성에 위로댓글 남기려고 폰을 들었어요.
    저는 그림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ㅋㅋ
    제 대학 자소서 첫문장이 이거였어요. 나는 글 정말 못쓰는데, 이 자소서도 정말 쓰기 힘들었다. 대신 나는 그림으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30대가 된 지금도 글 정말 못써요 ^^; 글 잘쓰시는 분들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ㅎㅎ
    (제 오지랖이라면 죄송해요)12년이라는 시간과 대학시절 취업준비 없이 글로 채운 시간에 대해 무의미함을 느끼시는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 쪼오금더 살아본 사람 입장에선, 내가 보내온 시간중 정말로 무가치한 일들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정말 우연히 들어와서, 채널주님의 영상을 단하나도 안본 제가 8분짜리 영상에서 기 승 전 결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까지 이해하고 위로해야겠다 마음먹게 만든건 바로 당신의 글솜씨에요.
    이게 어디 하루아침만에 만들어지는 능력일까요 :) 그동안의 시간들이 녹아있는 거 아닐까요?
    캐리커쳐를 순식간에 그리는 화가에게 ,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잘 그리냐는 질문이 돌아왔을때
    화가는 이 그림한장에 몇십년이 담겨있다고 대답했다고 해요.
    저는 이 영상이 계정주분께서 그린 캐리커쳐 처럼 느껴져요.
    12년간 한가지 일에 꾸준히 몰두해온거, 언젠가는 보답받는 날이 올거에요. 그게 소설이 될수도, 아니면 전혀 다른 분야가 될수도 있겠지만요 :)
    이 댓글을 보고 조금의 위안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힘내요 우리 ^^

  • @werwerwewe-py7in
    @werwerwewe-py7in Місяць тому +4

    저는 계속 직장 다니면서 무협,판타지를 겸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시간적 여유가 많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전업으로 글만 쓸때 보다는 회사 다니면서 글 쓰는게 더 잘 써지더라구요. 오후3시 퇴근하면 4~5시간은 글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는 와이프랑 밥먹고 산책하고 책도 좀 읽고 ㅎㅎ 웹소라는게 어차피 사람 이야기를 쓰는거잖아요. 그래서 회사 사람들 하고 부대끼는게 더 좋기도 한거 같아유 ㅎㅎ 전업으로 글 쓸때보다 겸업으로 쓰는 5년동안 중박도 내보고 유료전환도 꽤 좋은 상태에서 해보고 ... 사람마다 케바케 이겠지만 대부분 웹소 슨생님들이 전업으로 하지말고 겸업으로 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같음. 마음적으로나 ... 성적이 좀 박을때도 200화 까지 빨리 박을때도 겸업이라는 메리트는 꽤 크다고 봅니다 화이팅 입니다

  • @favorer76
    @favorer76 Місяць тому +6

    오늘 처음 영상을 봤는데, 언젠가 쓰고 싶은 글이 생기셨을때 돌아오시길 빌게요. 긴 시간 수고하셨어요.

  • @전지호-b7m
    @전지호-b7m Місяць тому +20

    그래도 데뷔하셨다니 전 그것마저 부럽네요... 전 고등학생때부터 작가를 꿈꿨고 제대로 글쓰기 시작한 것은 문창과 들어간 대학생부터입니다. 문창과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방대 문창과에 들어가는게 한계였습니다. 학원이나 그런 곳 한 번 다녀본 적 없고 대학시절 내내 취향에 맞는 순문학과 가고싶은 장르문학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웹소설 도전 2년차... 그만뒀습니다. 웹소설 시장은 제 생각보다 헐씬 더 냉혹하고, 또 편견어린 독자들과 물타기로 가득한 곳이란 사실을 느끼면서요. 스토리 작가로써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전 이야기꾼이라는 정체성은 확고합니다. 그걸 버릴 수 도 없고여. 그래서 계속 관심을 갖고 있던 게임 스토리 쪽을 갈려고 서른 살 지금, 토익 공부하면서 대학원 진학하려 합니다. 대학원 진학이후 게임 스토리 기획 전문으로 해서 취업하려 준비 중이고여.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

    • @Aoqgcwuzcush
      @Aoqgcwuzcush Місяць тому +5

      나가서 일좀 하고 돈을 좀 버세요...

    • @짹짹-o4p
      @짹짹-o4p 3 дні тому

      그 죄송하지만 이 짧은 글 속에서 선생님은 핑계만 찾으시는군요..

  • @HEEE-k7t
    @HEEE-k7t Місяць тому +7

    어...글쟁이 다들... 글쓰다 돈벌고 돈벌다 글쓰며 삽니다... 잘버는작가는 손에 꼽을정도죠
    밤새글쓰다회사갑니다..
    회사가서도 다일하고 울고...쓰고
    너무편하셨어요 그동안

  • @handleit-o7b
    @handleit-o7b Місяць тому +3

    97년생 남성향 남자 웹소 작가입니다. 대학때 학업병행 집필에 비슷한 나이, 비슷한 고민, 스펙 쌓지 않고 전업 작가 지망, 그리고 마케터라는 직무로 돌린다는 고민까지 작가님이랑 다 일치해서 소름돋네요... 저도 이제 취준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근데 작가의 자아는 못버리겠네요 ㅠ 차기작이 너무 마렵습니다...

  • @DORIS-z4s
    @DORIS-z4s Місяць тому +3

    저도 마케팅 업무를 7년 했었죠. 음악을 좋아해요. 글쓰는 사람은 아닌데 이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20대 천재 피아니스트는 있어도 거장 피아니스트는 없다는 말이 있어요. 책을 한달에 2권 이상 보는것 같아요. 예전엔 자기 개발서적을 많이 봤지만 지금은 소설을 많이 봐요. 작년부터 웹소설을 보기 시작했어요. 대단한 작품도 있었지만 대부분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죠. 스낵컬쳐 딱 좋은 말이더군요. 근데 무협지보다 재미 없었어요. 공식이 딱 3개 밖에 없는 무협지 보다 재미가 없는 웹소설이 넘쳐난다는건 이 분야도 큰 변화를 격게 될것같다는 느낌이에요. 대단한 소설가 중에 전업 작가 보다 다른 직업이 있었던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 @Fjpufkydbc
    @Fjpufkydbc Місяць тому +4

    멋있어요.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를 꿈 꿔왔지만 생계를 핑계로 시작조차 하지 않았거든요. 가능성으로 안주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선택한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 게으름뱅이입니다. 장르소설, 웹소설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당신의 이야기를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user-Hsilver
    @user-Hsilver Місяць тому +2

    작가로써는 포기일 수 있으나 본인 인생에 있어서는 전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누구도, 심지어 부모님조차도 이를 책망하고 비난할 자격은 없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자신의 선택으로 일구어 나가는 거니까요. 또한 그에 대한 책임도 자신에게 있지요.
    어줍잖게 응원을 드려보자면.. 아직 어린 나이 이시고, 적어도 사회가 만들어 놓은 나이 라는 벽에 가로막힐 확률이 적으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저처럼 나이가 든 사람에 비해 뛸 수 있는 힘이 있고 창의력을 뿜어낼 머리가 있다는 것. 이건 굉장히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다만, 힘들어도 뒤를 돌아보는건 좋지 않습니다. 내 결정이 잘못 되었나? 의심하지 마십시오.
    지금 하는 일을 결정했다면 그것을 있는 힘껏 밀고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수 년 후에 똑같은 후회와 좌절로 또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될 지 모릅니다.
    그렇다 한들 자기 자신을 한심하다 책망하지 마십시오.
    돈을 잘 벌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만이 성공은 아닙니다.
    물론 현실이라는 난관은 우스운 녀석이 아니긴 합니다만..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그 현실의 벽도 깨어지고 자유로워 질 것 입니다.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저는 겁쟁이라 한 길을 파는 것 말고는 다른 것에 도전할 용기를 내지 못했으니까요.
    저도 현재 웹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몇 번의 고배를 마신적이 있습니다. 데뷔 초 때 말이죠.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전 겁쟁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를 보지 않아야겠다 결심했고, 겸업을 하면서 쓰던 글 수익이 어느새 본업을 훨씬 상회하게 되었고 지금은 글만 쓰면서 살 수 있게 되었지요.
    솔직히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거의 10년? 운이 따르는 사람이었다면 또 실력이 출중했다면 더 빨리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듯이 결국 나 자신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시기는 찾아오게 되어있습니다.
    그 수단과 방법이 각자 다를 뿐이죠.
    후회하지 말고, 뒤 돌아 보지 마시고 나아가십시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YWJang
    @YWJang Місяць тому +2

    응원합니다!! 화이팅!!!

  • @annakimanna23
    @annakimanna23 Місяць тому +1

    얼마나 고통스러우실지 짐작이 됩니다 이 일은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집에 앉아 쉽게 하는 일이 결코 아닌데...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마음속에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 @yls239
    @yls239 23 дні тому +2

    새로운 도전, 변화하려는 용기, 멋져요. 응원합니다. 저도 40살까지 살아오면서 공부분야(대학3번감ㅋ), 직무, 얼마나 많이 바꿨는지 몰라요. 저는 20살까진 꿈도 희망도 없이 먹잠만 했고요ㅎㅎ 응원합니다!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이 승자에요! 승리하신거에요! 화이팅❤

  • @따꼼매직
    @따꼼매직 Місяць тому +7

    절필이 아닌 변화이네요.
    마케팅분야에서 승승장구하시길 바라며 추후 마음의 여유가 되시면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확실히 사회경험이 많이 쌓이고 나서 글을 쓰면 다르더라구요. 일도 사랑도 후회없을만큼 하시고 글은 언제든 쓸 수 있답니다. 젊음의 시간을 빛나게 보내시길.

  • @Mi_Umm
    @Mi_Umm Місяць тому +5

    응원할게요! 확실히 전업은 처음부터 어렵더라구요. 창의력은 가난할 때 나오는 게 아니라 너무 할 거 없어서 심심할 때 잘 나오고, 돈 안 벌고 웹소설 써봤는데 돈이라는 압박감에 쫓겨서 창작이 더 안 돼서 저도 취업했어요. 대신 전 글 쪽으로 공부해본 적 없이 깨작거리기만 했어서 지금은 퇴근하고 소설공부합니다. 조급하게 안 하려구요.

  • @Helloworld-ps3qd
    @Helloworld-ps3qd Місяць тому +1

    언제가 되더라도 다시 글이든 뭐든 작푼을 만들게 되실거예요 이 맛을 잊을 수 없거든요… 저도 그랬어요
    아마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실거예요 그게 10년 뒤든 20년 뒤든

  • @oreiss99
    @oreiss99 Місяць тому +1

    토닥토닥,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다시 그 자리에, 좀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

  • @llliililillili
    @llliililillili Місяць тому +2

    응원합니다!

  • @m2yo_gguk
    @m2yo_gguk Місяць тому +1

    새로운 업무 환경은 어쩌면 최고의 인풋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인터뷰나 현장 체험으로도 얻지 못할, 순도 높은 고품질의 인풋 말이죠.
    그게 새로운 글감으로 연결될 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직업물 한번 써 봐? 하는 생각을 한번은 하게 되실 겁니다.
    아니, 관련 메모 오지게 하실 겁니다. 이건 백퍼입니다.
    그것이 기회가 되어 성공적인 겸업이나 복귀를 하시든,
    아니면 그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서 마케터로 성공하시든,
    어쨋든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홀리몰리-d3n
    @홀리몰리-d3n Місяць тому +3

    쇼팡 잘 지내요? 어려운 선택을 하기까지 너무 긴 시간 고생한 것 같아요. 저는 조금 먼저 그 선택을 했지만 후회하진 않아요. 부디 어디든 후회가 없는 쪽으로 선택해서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언제나 아프지 말고 잘 지내요. 초초 올림

    • @syosyotokki
      @syosyotokki  Місяць тому +1

      @@홀리몰리-d3n 헉 초초 완전 오랜만이에요~!! 초초도 잘 지내나요?? 전 요즘 정신없이 취준하느라 글 생각이 안 날 정도에요ㅎㅎ 새로운 분야에 올인하는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 @절거웡절거웡
    @절거웡절거웡 Місяць тому

    열심히 살아오셨습니다. 글은 잠시 내려놓고 한눈팔고 오세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면 다시해봐요 :-)

  • @vangol5171
    @vangol5171 Місяць тому +2

    인생 짧고도 길어요. 이 일도 해 보고 저 일도 해보고. 그거 실패 아니고 전부 자산입니다. 포기하고 주저앉지만 않으면.

  • @웹소설작가_보미
    @웹소설작가_보미 Місяць тому +2

    글쓰는 건 쉽게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저도 겸업(말만) 작가로 살았는데, 최근엔 전업으로 돌아섰습니다.
    아니 돌아왔다는 것이 맞겠죠.
    이런저런 사정들로 전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취업 후 몇 년을 보내다가 최근에 전업 작가로 돌아왔거든요.
    시장 많이 어렵죠.
    그나마 저에게 감사한 건 전업일 때 쌓아 둔 선계약이랄까? ^^;;;
    일단 그것만 믿고 전업으로 돌아왔는데, 신작을 준비한다는 건 여전히 아주 고통스러운 일이더군요.
    그래도 해야 한다고 매번 채찍질 합니다.
    잠시 글에서 멀어지겠지만, 그러다가 글이 쓰고 싶어지면 다시 돌아오면 됩니다.
    작가님의 재능이 활짝 꽃피길 응원합니다.

  • @슈슈슈슈-d5y
    @슈슈슈슈-d5y Місяць тому

    멋진 자아를 찾는 소중한 시간 되셔요❤
    이미 당신은 빛나고 소중한 별입니다❤

  • @talesbox
    @talesbox 4 дні тому

    낭만 다 죽은 시대에 글 쓰기 힘들죠

  • @maniaping
    @maniaping Місяць тому +6

    아직 20대 중반이시니까 이것 저것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일도 맞다고 생각해서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저도 중학생 때부터 글을 읽어오던 닝겐인데요 30인 지금도 제 앞길을 찾는 중이랍니다...ㅋㅋ
    근데 작가님이 장르소설 쓰시면서 BL를 도전해 보시지 않았다는게 신기합니다. 아마도 남정네들 사랑에는 관심이 없으셨나봅니다. 전 중학생때 이미 BL에 푹 빠져있었지요 ㅋㅋㅋ 그래서 성 정체성이 흔들렸던 시기도 있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ㅎㅎ
    영상에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어떤 장르에 주력하시는 작가님들은 강력한 무기를 갖고 계신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거든요. 힐링물만 쓰시는 분도 있고, 동양물만 쓰시는 분도 있고, 무겁고 어두운 것만 주구장창 쓰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후자에요. 그 만큼 사실 글쓰는데 괴롭고 악몽도 많이 꿉니다만... 제가 쓰는 글 안에 독특한 힘이 있다고 믿거든요 ㅋㅋㅋㅋㅋ(자, 자만 아닙니다 ㅠㅠㅠ 독자님들이 그렇...)
    서론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작가님이 다음에 무슨 일을 하시든지 좋은 일만 있을 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ddd-yu5nh
      @ddd-yu5nh Місяць тому +1

      생각보다 비엘시장 별로 안큽니다 비엘로 시작했다가 전직 하는 작가 많아요

  • @두칠곽-j1g
    @두칠곽-j1g Місяць тому

    멋져요 응원할게요!

  • @고겅태-h3d
    @고겅태-h3d Місяць тому +3

    쉬었다 하면 정화가 되면서 뭔가 또 생각나실꺼에요 걍 생각나는거있음 끄적거리세요 그러다보면 보이실꺼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너무 확고하게 BL떡대수만 보거든요 근데 떡대수가 너무 없어서 돈이 절약됨ㅜ 그래서 떡대수 밑단게 몸좋은남자도 봐요 떡대수까진 아니여도 떡대수 밑단계여도 몸좋은근육질이면 됨 아니 말하다가 취향이 나와버렸는데 아무튼 저도 이 취향이 성립되기까지 초등학생때 미소년으로 입문했고 사춘기를 거치면서 여자같은남자는 여자로 보이고 노매력이고 몸도 안좋아서 성욕 뚝 떨궈서 남자향 나는 남자만 찾게되면서 취향이 개발되더라구요 아무튼 떡대수로 확고한 취향이 잡기까지 비엘본지 7년쯤되어서 자리잡았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분명 길이 보일겁니다 보통 이렇게 뭔가 막히고 그럴때 한번쯤 쉬어주더라구요

  • @losuesister
    @losuesister Місяць тому

    그래도 계속 도전해보신건 멋진거 같아요! 마케터도 쉽지않은데 응원해요!

  • @user-zx8iq5mt5d
    @user-zx8iq5mt5d Місяць тому

    화이팅!

  • @소망-b7z
    @소망-b7z Місяць тому +3

    저도 작가가 꿈인데 이 영상 보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제가 이상주의적인 경향이 있어 스스로도 비현실적인 면이 있다고 자각은 하고 있었는데, 쇼쇼토끼님 보고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제 꿈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도 한 때는 꿈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야 할까, 고민한 적도 있는데 역시나 그건 힘들더라구요. 다른 길로 가도 계속 글만 생각나고… 그래서 쇼쇼토끼님의 결정이 아주 큰 용기인 것 같아서 응원하고 싶어요. 그래도 글이란 건 언제든 쓸 수 있으니, 짬나는 시간에 생각나는게 있으면 끄적거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 글쟁이는 귀하니까요ㅠ

  • @KoreanvoiceactorWoojin
    @KoreanvoiceactorWoojin 28 днів тому

    작가 라는 직업은 평생 동안 계속해서 그것만 봐야 됩니다. 웹소설이니까 겸업한다고 유명 작가들이 UA-cam 에서 많이 강의도 하지만. 그건 그들만의 경험을 버무린 특정 장르에 국한 된 거고. … 누워서 호킹 모드로 보다가 덧글 달고 가네요.😂 음성인식으로 쓰느라 문장이 좀 조잡한 데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힘내시길❤

  • @파슬리-e4d
    @파슬리-e4d Місяць тому +5

    웹소 걍 부업으로 하면 안되요? 리얼궁금해서...

    • @werwerwewe-py7in
      @werwerwewe-py7in Місяць тому +1

      대부분의 웹소 작가분들은 겸업으로 하시지요 ㅎㅎ 기존의 웹소 작가분들도 진짜 겸업으로 하라고 강조하심

  • @tww2682
    @tww2682 Місяць тому +2

    깊이가 없다는건, 정말 내 취향이 이거다!
    하고 깊게 좋아한적이 없는게 아닌가요, 재밌게 보는 글들을 접하고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접하면서 인상깊게 본 부분들을 기억하고 나라면 어떻게 표현했을까 생각하고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의 디테일과 다양성 깊이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은데..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없었나요?
    좋은 글쟁이가 될려면, 많은 작품을 읽어보고 많이 좋아해보고 많이 생각해보고, 필력도 깎아나가야 하고, 다른 장르도 보고, 그냥 생각을 많이 해야할것 같은데..
    어렵네, 고생헀어요, 마케터 일에서 성공을 거두시길 바래요. 여유 있을때 그리울때 다시 취미삼아 글도 써 보셔요.
    그 동안의 삶의 경험이 쌓여서 사람들에게 더욱 읽히는 글이 나올듯 합니다

  • @코끼리-l8h
    @코끼리-l8h Місяць тому

    12년... 댓글 12개... 우연의 일치군요

  • @짹짹-o4p
    @짹짹-o4p 3 дні тому

    카카오 테이스트 로맨스/로판 쓰시는 분이신가요? 이건 무척 실례되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혹시 장르를 바꿔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남성향 현대판타지물, 그중에서도 연예계물(가수,배우,아이돌,PD,매니저 등)이나 힐링물(육아 요소가 포함된)은 상당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관심 있는 분야시라면 무협이든 헌터물이든 다 좋습니다만, 보통 로판 쓰다 넘어오시면 이쪽은 감성이 좀 안 맞을 때가 많습니다
    장르를 바꾸는 게 실례인 줄 알면서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3질째인데도 아직 투고로 계약이 결정된다는 게 남성향 장르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서입니다.
    작품의 성공은 독자가 판단해야 가장 정확하고, 자유연재 플랫폼에서 연재하는 일은 그 자체로 독자의 평가를 받는 겁니다
    설령 40화, 50화를 연재해도 반응이 저조해서 엎어야 할 수도 있겠지만, 감히 단언하건대 그 실패는 무한 투고 돌리는 것보다는 얻어가실 게 확실히 많습니다.
    본인의 성장을 원하신다면 독자가 있는 곳에 발 벗고 나서 보세요. 제가 드리고픈 말씀의 핵심은 이겁니다
    제가 이미 한참전에 조아라는 관심을 아예 끊어버려서 잘 모르는데, 만약 조아라가 살아있다면 굳이 남성향으로 장르 변경까지 하실 필요는 없겠네요
    조아라가 여성향도 죽었거나, 혹은 새로운 장르를 쓰는 것 자체에 호기심이나 도전의식을 느끼신다면 문피아에 아이디 만드십시오
    쓰다 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부디 건필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짹짹-o4p
      @짹짹-o4p 3 дні тому

      아잇 댓글 쓰고 영상 다시 보니 이미 남성향에도 도전해 보셨다고...머쓱하네요ㅠ

    • @짹짹-o4p
      @짹짹-o4p 3 дні тому

      작가님 다른 영상도 쑥 훑어봤는데 문피아는 알고 계시지만 남성향을 엄청 파고드신 건 아닌 것 같아서 주절주절 또 떠들어 보겠습니다.. 헛소리한 게 민망해서 이럽니다..
      제가 연예계물이나 힐링물을 추천드린 이유는 아마 짐작하시겠지만 여성 특유의 몽글몽글한 감성을 살려도 괜찮은 장르라서입니다.
      다만 '우리 편'과 '느그 편'을 확실하게 갈라서, '우리 편'내부의 분열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건 주인공이 달려 나갈 성공가도를 가로막는 순간 독자들이 '느그 편'으로 여기기 쉬워지기 때문에요.
      가장 심각한 경우가 히로인이 느그 편이 될 때입니다.
      젊은 남자들뿐 아니라 아재들도 달달한 건 의외로 좋아합니다만, 그 관계에서 드러나는 갈등과 반목에는 치를 떱니다. 주인공의 앞길을 막는 장해 요소로 인식되는 순간 그 캐릭터는 사실상 탈락입니다.
      연애 요소를 예시로 들었습니다만 대체적인 인간관계 자체가 비슷한 흐름입니다.
      남성향에서 주인공의 앞길을 막는 갈등 요소는 '느그 편'이나 상황/사건으로 드러나는 쪽이 좋아요.
      어지간히 잘 만든 캐릭터가 아닌 이상 보통은 조연과의 내적 갈등에 크게 관심이 없거든요. 대신 조연이 주인공을 위해 무얼 해 줄 수 있느냐, 즉 어떤 포지션의 조력자인가가 중요합니다.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신임하는 부하나 동료가 많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근거를 갖추는 편이 좋은데, 보통은 주인공의 능력 있는 모습을 인정해서입니다.
      능력에 대한 인정, 이게 또 하나의 키포인트인데요
      이건 [주인공을 독자에게 드러냄]과 함께 [보상 요소]를 포괄하는 거라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주인공을 인정하는 동료가 많은 이유는 독자가 그걸 원해서입니다. 대리 만족이 강하게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또한 주인공이 진짜배기 능력자일수록 독자가 이입하기 쉬워집니다. 일단 납득이 되거든요. 달리 말하면 독자에게도 인정받아야 진짜가 됩니다.
      보상 요소는 금전이나 사회적 성공, 중요 인물과의 관계 개선, 상태창의 보상 등 갖가지로 표현될 수 있겠는데요. 중요한 건 어쨌든 뭔가 대단한 일을 했으면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주인공을 인정해 주는 맥락입니다.
      요약하면 [남성향에서의 캐릭터 관계성 재고]+[주인공에 대한 인정 요소] 이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 외에는 [오늘의 100원이 아깝지 않게]라는 게 있겠네요.
      한 편 내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측면과 함께 템포 조절(빠르면 좋습니다) 등의 개념을 포함하는 내용입니다만, 이미 연재 경험이 있으셔서 줄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건필을 기원합니다

  • @どもども-e1o
    @どもども-e1o Місяць тому +1

    나는 만화그리고 그걸로 소소하게 먹고살고있는데 영상을 보니 이분 스토리쪽 재능은 없는게 맞는거 같다
    왜냐하면 내가 그림재능도 없고 도 스토리재능도 그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소재가 떨어진적은 없다
    뭐 내가 소재를 만들려고 평소에 노력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살다보면 "아 이런 소재로 이렇게 하면 재밌겠다..." 하면서 엔딩까지 플롯정도는 뚝딱 나온다
    문제는 그걸 만화로 만들 시간이 없어서 그런 플롯이 계속 쌓이고 쌓이다보면 흥미가 떨어지고 버려지게 되고
    그렇게 버려진 플롯은 수도없이 많고 지금 머리속에서 굴리고 있는 플롯은 3~4개다
    그만큼 소재가 떠오르는건 스토리를 쓰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