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는 바른 말, 사투리는 틀린 말?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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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지난 4월 인터넷 커뮤니에서는 "우리과에 부산남자애가 있는데 사투리가 심해서 고쳐달라고 부탁했는데 죽어도 안고치네. 이거 내가 잘못한건가?"라는 내용의 글이 논란이 됐는데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봉주연 김명지 인턴기자 / 내레이션 조민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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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든 사투리든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되지않을까요?
굳이 표준어만 세련되고 한국어답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야 된다 생각합니다.
사투리도 나름대로 투박하지만 친근하고 정감있다 생각합니다.
사투리를 고치라는 것은 큰 실례이고 무례한 짓!
방송이 그렇기 만든거지 뭘...
경상도 사람인데 일베충들 진짜 꼴보기도 싫음 사투리가 저절로 나오고 노를 뒤에 붙이는 일이 많은데 그걸 일베라고 하고 마녀사냥 하는 놈들 ㄹㅇ 역겨움
개처량한 세상.. 피 토하는 음악..ㅆㅈ
부산에서는 타이소라고 부르는게 어떨까요? ㅎㅎㅎㅎ
사투리를 고치든 바꾸든, 그건 본인들 마음대로 하시고
상대방이 자신과 동일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표준어 사용하세요.
의사소통에만 문제없다면 사투리쓰는게 어떻냐고 하시는데
누구맘대로 문제없다는건가요. 당신들이 제주사투리를
쓰는 사람들 만나도 그렇게 말할 수 있나요?
내가 쓰는 사투리는 다른 사람도 모두 쉽기 알아들을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부터 버리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 될겁니다.
요새 어르신들 아닌 이상 심한 사투리 안 써서 의사소통 하는데 별 지장도 없어요 강원도는 거의 서울말이랑 같아졌고 충청도는 써봤자 주로 ~여, ~겨 같은 어미 위주고 전라도도 충청도랑 비슷한 정도로 쓰고 제주도도 충청전라 애들이랑 비슷하게 어미 위주로만 쓰고(게다가 제주도 사투리는 한국어에 속한 하나의 방언이 아닌 제주어라는 별개의 언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실상 제주도 사람들이 쓰는 말 갖고 표준어로 고쳐쓰라는 것도 말이 안 되죠 애초에 한국어의 표준어를 다른 언어 화자한테 들이미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또 경상도는 심한 애들은 아직도 심하긴 하지만 자기네들이 사투리 쓴다고 부심 부리려고 일부러 쓰는 게 아니라 대부분은 자기들이 쓰는 거 중에서 뭐가 사투리인지 모르고 그냥 쓰는 거예요 경상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애들도 타지역 가서 첨 보는 사람 앞에서 사투리 쓰면 이게 사투리인 걸 알고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모르고 쓰는 거예요 충청도 애들만 봐도 ~여, ~겨 이런 게 사투리라고 하면 이게 왜 사투리냐고 물어볼 정도이고 저 역시도 대전 출신인데 학창 시절 때 표준어 공부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자주 쓰던 "쩜매놔"가 사투리인 걸 21살이 돼서야 알았어요 그 전까진 그냥 구어체나 "묶어놔"의 강조 표현 쯤으로 생각하고 썼고요
사투리 안 써도 억양을 사투리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