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49살 딸과 89살 엄마, 이제 그만할 때도 됐는데... 얼마 남았는지 모를 시간, 평화를 원한다... 오은주 단편소설 - 잠든 정원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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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9 січ 2023
- #한국문학 #단편소설 #오디오북
** 이 영상은 작가의 허락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 낭독을 허락해주신 작가님, 고맙습니다.
작가 : 오은주
제목 : 잠든 정원으로부터
출판사 : 개미, 2019년
작품 보 러 가기
www.yes24.com/Product/Goods/73...
작가 오은주
서울 출생. 경기여고, 이화여대 교육 심리학과 졸업.
1989년 '현대문학' 에 단편소설 '늪', '저녁산행' 이 추천되어 등단.
1990년 기다림의 법, 파연곡
1993년 기억상실은 따뜻하다, 항아리에 고인 어둠
2001 어머니의 식민지, 누에 치는 방
소설집 '달의 이빨', '하루 이야기', '베스트작가선집'
2011년 한국소설작가상, 2019년 조연현문학상 수상
현재 한국문화콘텐츠 21 운영위원
서울 가정법원 조정위원
모녀는 애증의 관계인것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단 하나의 내편인줄 알면서도 서로 많은 상처를 주고 받기도 하지요 딸들이 성인이 된 지금 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예의를 지킬려고 노력합니다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는다는 생각이 들도록
애증 … 그러게요…
라니님이 참 지혜로우시네요. 자식들은 우리보다 훨씬 진화돼서 태어난다고 해요. 그 자식들의 자식들은 더더 진화돼서 태어나고요…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 받음이 타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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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란 단어가 나오면 전 그저 눈물만 나오고 슬프네요.
절 낳아준 엄마는 저를 낳자 말자 이듬해 돌아가시고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 치매에 걸려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엄마라 알고 어릴때 부터 알고 살았구만요.
올해 그 어머니가 돼지띠 이신데 우리나라 나이로 연세가 89세 이십니다.
여기도 89세네요.
들으며 이 글 적는데 왜 눈물이 나오려는지요..ㅠ
한국은 내일 모레 설 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바람불고 많이 춥더군요.
김작가님 호주에서도 구정 보내는지 모르겠지만
설 행복하게 맞이 하세요~~^^
아하… 그러시군요…
눈물 샘을 건드렸네요…
잠은 푹 주무셨겠지요…?
이곳은 또 쌀쌀해져서 여름인지 가을인지 모를 정도네요.
설 분위기는 그닥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새해 인사 나눠주신 분들 덕분에 그나마 외롭지 않네요.
오로라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즐거운 명절 맞으셔요~~~~🥰
어머니에 딸사랑~~
그러나 자식은 자기 사랑 찾아
부모을 떠남
세상은 영원한것은 없음으로~~~
잘들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엄마를 닮지 않으려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대목은 참 슬프게 하네요…
강남님 고맙습니다~~~~🙏
하나의 삶이 떠난 자리에 또다른 삶이 자리하는 건 당연지사지만 기쁘게 다가오지않는 것 또한 씁쓸하네요.
모녀사이가 이렇게 머물다 가는 것보단 이왕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줬음 싶네요. 욕심이라해도 소망입니다.
그렇지요… 한 번 사는 인생 부모 자식의 연으로 만났으니 애증의 관계보다는 애정의 관계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온새님!^*🙏
민트님 호주사는 딸아이 생각하며서 호주 풍경에 행복합니다 민트님 고운 목소리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 💏
오! 명절이면 더 생각이 나시지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화자님~~~~^^🙏
즐겁고 행복한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57세때 일을히고싶어서 간병일을 했었네요 요양원일말고 환자를 일정기간동안돌보는일
기저귀를갈면서도 그분들의생각 다양한삶 환자와소통하며 이일에매력을느꼈었죠
그리고
나는어떻게 죽을것인가를 생각했죠 아들에게여러번부탁합니다 80넘어내가아프거든병원에 데려가지말라고
지금 사랑하고
죽음은붙잡지말라고
Suza님!
저는 이민을 와서 너싱홈에서 일을 한 적이 있어요. 일을 하며 제 삶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일이었어요.
그래서 어떤 맘이셨는지 짐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Suza님의 마지막 말씀에 오빠가 한 말이 생각이 나네요. 늙어서 병원하고 멀리 떨어져 살 거라고. 병원 가는 길에 그냥 죽겠다고… 병원에서 호흡기 달고 주사 바늘 꼽고… 이런 일들이 반갑지는 않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suza님!^^
사랑하는 목소리 민트님 어서 오시와요 오늘도 감사히 잘듣을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숙님^^
영숙님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크는 민트입니다!^^ 고맙습니다!!🙏
잘듣고갑니다.🎉
정자님 고맙습니다 제가 더 많이요~~~~~🙏🌸
감사합니다
에고 제가 더 고맙습니다~~~~^^🙏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엄마를
잘 견디어낸 주인공
행복해 지겠죠
나이들면 고집도
버리고 푸근한 마음을
가져야 편하던데..
민트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그러게요… 나만 옳다는 생각만 버려도 자식과 간격을 좀더 줄일 수 있을 거예요 그죠?^^
고맙습니다 명숙님🙏
잘 살다가는 인생 엄마님..홀연히 떠난다해도 꽃길이 기다리고있을..그길..구십평생 일손놓지않고 꽃길을 만드셨네요.먼길 여행떠나신다해도 웃으며떠나시길.떠나는길은 어떤나이상관도없이 슬품니다.다가오는죽음은 어떤식으로 맞이해야할런지낮설기만...설연휴 즐겁게보내시길요~^^책읽어주시는 민트님께 행운이찾아오기를소원합니다
맞아요… 누군가를 떠나 보내는 일은 참 슬픕니다… 언젠가는 다 거쳐야 하는 일이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도 그 슬픔이 줄어들지는 않더라고요…
영준님!
무조건 건강하셔야죠~~~🙏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민트님, 잘 들었습니다♡
40살의 차이가
저와 울엄니를 생각케 하네요.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유달리 사랑이 많으시고 다정다감하셨던 내 어머니! 이 아침에 가슴 뭉클하도록 하늘계신 어머니가 그립고 그립고 그립습니다.
라일락님… 사랑이 많으셨던 어머니로 기억하시니 하늘에서 어머님도 흐뭇하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라일락님~~~🙏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철환님~~🥰
저도 아주 많이 고맙습니다~~~🙏
민트님! 늦은시간에 감사히듣겠습니다👍♥️🌹
하리베리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설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여섯시 민트님 뵈니 반갑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
오! 아침을 민트와 함께! 오늘 하루 민트 향처럼 상큼함이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덕촌기정님!^^❤️
수술한 남편 간호중입니다.
타지이기도 하고 피곤해서인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민트님 고운 소리를 듣고 있네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남편분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에고 그러시군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심난하실 텐데 … 잠시나마 좀 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yunim님!^^🙏
@@user-th4xw6mn6x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민트님 구정 연휴라 오늘은 좀 바빴어요 이제야 다리 펴고 민트님 낭독으로 편안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니까요 … 많이 바쁘실 것 같더라고요. 오늘도 편히 주무셔요 진아님~~~~^^🥰
민트님❣️건강하시죠? 져는63이되었어요 😊저! 세상에 갈때까지 두발로겄도록 노력하려합니다😊매력적인 민트님의 목소리가 부러운 오늘입니다👍♥️🌹
오! 그러셔요! 한창 청춘이십니다!!!
그니까요! 건강 잘 지켜서 호흡기 끼고 그런 일은 없게 하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베리님~~~~^^
지식에게 거는 기대는 특히딸에게는 ~ 나또한 엄마에 만족한 딸이 못되면서 내딸에게 또기대를 거는걸보면서~~ 대리만족(?)~ 애구! 그냥 민트님 목소리 즐거워요!
인생사 돌고 돌고 그 나이에 가야 비로소 뭔가 깨닫게 되는 얄궂은 우리들의 삶입니다…
즐거우시다니 아고 걍 저도 막 좋습니디 수니님🥰
고맙습니다🙏
엄마 건강하게 살아주어서 고마워요
엄마가 있어 우리가 편히살수있어요
민트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렇습니다 현숙님!
나이가 들어 보니 더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
현숙님!
즐거운 설날 맞이하시길~~~🙏
민트님 잘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슬기님~~~~~^^🙏
민트님,잘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숙희님~~~^^
계신 곳에서 설날을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올해는 다문화 축제가 있을 것 같네요. 코로나로 못했었는데…
그래도 집에 있으렵니다. 아직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서 🥰
톡톡톡 튀는 듯한 활력이 넘치는 감성 풍부한 목소리예요.
저승꽃이란 말 처음 들었네요. ..ㅠ.
enhye님!^^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승꽃… 좀 서글프지요…
내일 모레가 설이네요,어떤이에게도 공평하게 주는 시간들,지난날이 허무한것도같고 앞날이 무의미하게만 느껴짐 니다
민트님은 후회없는 나날이 되실겁니다,보람도 느끼고 좋은일도하시고,건강도하세요
예 일요일이 설날이라고 하네요!
즐거운 설날 맞이하셔요🥰
건강도 지키고 함께 좋은 글도 나누고 이렇게 함께해주시니 보람도 역시 느끼며 잘 살 겠습니다. ^^
저도 엄마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요양원 에 들어가시니 너무 신경쓰이고 걱정입니다. 정말 모녀간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죠..? 그렇게 으르렁거려도 엄마를 위해 죽을 쑤는 소설 속의 딸처럼…
어머니인걸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솔님🙏
''나는 내 자식에게 어떻게 해야 하나 ''
에 대한 생각이 분명해지네요
라라님 안녕하시지요?^^
그니까요… 어른들은 자식을 위해서 모든 걸 한다지만 자식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자주 잊는 것 같죠? 참 부모 되기도 쉽지 않네요 그죠?^^
함께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라님!^^🙏
에고 리리님이신데 오타가!!
죄송해요~~~~
@@mintaudiobook 괜찮아요~~^^
영상의 소설 내용에
위로 받고 공감되어 좋았어요
리리님! 아공~~~ 너무 좋아요~~~~❤️
고급진 목소리로 낭독하시는 목
소리는 잠시 속상했던 내마음을
어루만져주는듯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민트님 고맙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편안하셨다니 제 마음도 좋습니다🥰
동그라미님!
정말 민트와 주파수가 맞아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개여울님~~~^^
편히 주무셔요~~~🥰
잠든정원으로부터
재목이 아플듯하네요
잘들을께요
은빛호수님~^^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루한 겨울을 민트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워서 나가기도 그렇지요…? 바람도 분다던데… 제가 한국 겨울에 갔을 때는 그리 춥지가 않아서 시시했는데 올 겨울은 무섭군요 추위가.
1월도 어느새 🥰 뭐 이리 빨리 가는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백두산님!^^
이런 추위엔 낚시도 힘들겠지요?
@@mintaudiobook 장어 낚시는 4월 월부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
고맙습니다 양심님!🙏🙏🙏
잘들었어요 행복합니다.아름다운소설을 들을수있어서요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숙님~~~ 🥰
신의 선물같은 민트님의 목소리 ..ㅎㅎ 감사하게 들을게요~~~
오옹~~~ 반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은정님!^^🙏 즐겁고 행복한 명절 맞이하시길~~🥰
듣는 데 눈물이 납니다. 우리 엄마 같기도 하고, 끝없는 사랑인지 구속인지 그 애증의 감정에 너무나 공감이 되어서, 그러면서도 엄마의 죽음이 너무나 무섭기도 하고요..
아… 그러시군요… 엄마는 엄마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고 딸은 또 딸 입장에서 이해가 되고… 상대가 원하지 않은 사랑은 인정 받기가 쉽지 않은 것 같죠…?
진영님,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들을수록 매력에 빠져드는 민트님의 목소리에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감사 합니다.
어머 정말요!!!
아이 좋아라~~~~~🥰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원필님~~~^^🙏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상호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셔요~~~~~🥰
민트님 오늘이 설날인가
봅니다 왼쪽어깨와 손이아파 화.목요일 두번수술 했거든요 불편해서 듣고 만있고 위로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특히 멋있는 목소리 ㅡㅡ
잘듣고 무료한시간
행복할랍니다💕
아하!! 궁금했는데 수술을 하셨군요!!
지금도 불편하실 텐데 이렇게 또 남겨주시고~~~ 정은님, 고맙습니다~~~❤️
얼른 회복하셔야지요~~~
🙏
최고십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eka님 안녕하세요~~~~^^
아이쿠 이리 함께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Eka님도 최고👍👍👍
좋은 목소리가 마음을 항상 펀안하게 하네요
조용히 민트님의 목소리에 빠져들곤 합니다감사합니다
아이쿠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수복님~~~^^🥰
함께해주시니 제가 더 많이 고맙습니다. 🙏 기쁘고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수복님🙏
또 내용이 심상치 않군요…잘 듣겠습니다!!!
🥰🥰🥰예 좀 그렇지요!
고맙습니다 hope님!^*
민트님 작품 찿아 이곳으로 와서 잘 들었어요 ᆢ항상 좋은 작품 마음 편안하게 들을수 있어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ㆍ
오호! 이곳에 계셨군요!
편안하시다니 마음이 좋습니다 종수니님!^^고맙습니다~~~❤️
밀린 숙제를 즐겁게 하는 마음으로 또 한 편의 작품을 만났습니다.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해 저도 할 말은 많습니다만 굳이 하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여자들은 모두 그 이유를 알고 있을테니까요.
제 위 언니와는 친구처럼 지냈던 제 엄마는 저한테 참 냉정했습니다.
오죽하면 제 나이 사십 중반까지도 저는 아버지가 바람 피워 낳은 자식인 모양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만나러 갈 때 마다 눈물이 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엄마를 보면서 늙어갈 내 모습을 상상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아 참! 늦은 새해 인사!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아하… 엄마와 딸은 티격태격 신경전도 많이 벌이지요… 그러고는 또 가장 신경쓰는 존재이기도 하고…
몸은 좀 괜찮으셔요~?
무조건 건강하셔요 은실님~~~~🙏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울 민트님~ 감기기운있으신가봐요,국보급 청에 감히 바이러스가^^ 진짜 새해인사 드립니다. 항시 바라는거 “상도 벌도 주지마오” 쪼매 유치한 유행가 한소절이지만 묵묵히 또 열심히 살아간다면 그또한 … 울 님들도 그저 평안한 한해^^
이제 괜찮습니다. 며칠 으슬으슬 하더니만 …
고맙습니다 윤옥님~~~^^
설날인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겠지요…?^^
민트님 새해 더 건강행복하세요
민트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수선화님~~~~
예 건강 잘 챙길게요~~~🥰
오마낫! 열렬한 팬!! 정말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는군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장편 소살 준비하고 있어요!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양파 껍질처럼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들을 접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어서오세요.민트님🥰
오늘은 좀 쌀쌀하네요.
낼은 -10°라네요.
민트님은 여름 잘 보내고 계시지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 군요.
짧은설을 앞두고 마음만 바빠져요ㅎ
슬기로운 명절을 생각해보며...
잘 듣겠습니다.🎧
굿밤 보내세요🌛😴🌛
영하 10도요? 뭐 그리 춥대요!!!
설 준비 때문에 바쁘시죠?^^
저도 한국에 있었으면 부앜에서 한창 기름 냄새 맡고 있을 텐데…
즐거운 명절 보내셔요 클로이님~~~~^^
@@mintaudiobook 예보보다 덜 추웠어요.명절 싫어용ㅎㅎ
민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늘 행복하세요🙏
🥰🥰🥰그 맘 알아요 클로이님!^^
어서오세요
오늘은 음식하느라 너무 바쁘네요
잠시 쉬면서 듣겠습니다
내일이 설이예요
민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준비하시느라 바쁘셨죠 정말!!
에고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내일이 설이죠!
즐거운 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고맙습니다 민비님❤️
편히 주무셔요|~~~~~~~
조금이라도 일찍
결혼했으면 좋았
텐데하는 아쉬움
이남네요
밥한끼 해줄수도
없을때 떠나려는
딸의 모습을 보는
어머니 마음이
이제라도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 많은생각이
들것같네요
잘들었습니다
민트님 그곳에서도
행복한명절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엄마 자신의 삶을 거울 삼아 딸은 그리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해가 가요. 많은 부모님들이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적잖은 것 같아요 이 소설에서처럼요.
고맙습니다 경애님!^^
재료손질 다하고(내일은 주방에 종일 서 있어야 할듯) 잠시 의자에 앉아보아요~
근데 선물이~
에잉 일찍 자려고 했는데 ㅋ
그냥 지나갈수 없죠잉?
일단 좋아요 누르고 듣기는 이따가.
쿠쿠(땟지)땜시 속상해 말아요~ 근데저는 20년을 썼으니 이번에 폐기.
올해도 건강하시고 맛난책 많이
부탁드려요~사랑합니다 민트님!
아고 고단하시겠습니다~~~~
오늘 종일 애쓰셨을 문희님!
푹 쉬셔요~~~~^^
예 밥통은 더 이상 수리가 불가할 것 같아요. ㅠㅠ 제겐 수동 압력 밥솥이 하나 남아 있지요. 불편하지만 누룽지가 생기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렵니다. 🥰
고맙습니다 문희님!^^🙏
시위 하듯이 엄마를 대하는 딸의 태도에 서운함이 앞서는걸 보면 저도 나이듬을 부인할수 없나봅니다
40대라 아직은 실감할수 없는 노년의 시간들이 이 냉정한 딸앞에도 곧 옵니다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오죠... 현실속의 지금 나의 노년과 내가 나를 어찌할수 없는 때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가 마음을 무겁게~가라앉게 합니다 부디 이 모녀 앞날이 편안 했으면 해요,,
맞아요… 그 엄마의 나이가 되면 비로소 이해하게 될지… 항상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죠?🥰
리네님, 말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재밌는 소설 들려주셔서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무진장 고맙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명절음식 하면서 들었네요
아공~~~ 힘드시지 않으셨어요?
민트와 함께 하셨으니 쭉쭉 진도가 나가셨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지영님~~~~~~^^🙏
모든 인간관계는 적당한거리가 필요해요 집착은 서로에게 비극입니다 49세딸이 결혼하는데 축하말고 뭐가더 필요할까요?
가을바람님!^^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아고 4등 내 한계인가??? ㅋㅋㅋ 벌써 또 오셨네요 설 잘 보내셔요 호주에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로즈님!🥰
명절이라 많이들 바쁘실 것 같아 얼리지 말까 하다가 그냥 쉬실 때 들으시라고 올렸습니다. ^^
저는 떡국은 1월 1일에 먹었으니 그냥 나물 몇 개 무쳐서 먹을까 해요. ^^
즐거운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로즈님~~~~^^🥰
민트님 새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레오님~~~
예 건강 잘 지킬게요~~~~~🥰
좋은 일도 팍팍 생기면 정말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레오님~~~~~^^
민트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하세요 ~^.^
예 미해님!!
고맙습니다~~~~🙏
미해님도 아프기 없기요~~~~🥰
전에 내어머니 살아계실 제,
손위 올케가 말끝마다 저노인네 노인네하기에 당신은 나이들지 않을건가? 네 며느리가 그리불러도 좋을까?
애들이 당신에게서 뭘 배울건가?며
날세운적이 있었다.
소설에서 살짝 벗어난 지난 추억이다.
자식이기는 부모없다 했던가?
49세의 딸에게서 여전한 가능성을 보고자 하는 89세의 어머니!!
모녀의 애증 관계는 유전처럼 잘도 이어져 내려오는 것 같죠!
연옥님,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은주 작가님의
'잠든 정원으로부터' 단편소설
오늘도 민트님의 목소리에 이끌려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은 설명절 하루 전날 입니다
민트님께서도 호주에서
쌀떡국, 부침게해서 가족들과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 🥧 🍛 🍳🍺
음력으로 !!
또다시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트님!💜
예 인숙님~~~~^^
음식 준비로 바쁘시죠?
피곤하실 텐데…
이리 또 함께해주시고… 고맙습니다🙏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인숙님!^^
설 명절 잘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미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설날 맞이하셔요🥰
민트님 목소리가 혹시 감기???
그곳에서는 명절 어떻게 보내시나요?
잘듣고 쉴께요
수고하셨어요 🫰🫰🫰
🥰금방 알아채시네요~~
약간 그런데 좀 쉬니 괜찮아졌습니다. ^^
여기선 특히나 제가 사는 동네는 한국 사람이 없어서 그냥 다른 날과 다름 없이 보내고 있어요. 대신 1월 1일에 설날 분위기를 냈습니다. ^^
고맙습니다 콩콩이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구속.
어미로부터 대물림 되는 업을 끊어내려는 딸의 결연한 의지.
나는 그 업을 진정 끊어 내었는가?
엄마가 더 독하게 해주길 바라는 딸… 그래야 자신이 더 강하게 반발할 수 있으니… 그러고 보면 딸도 그렇게 독하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녹두죽을 쑤며 흘리는 눈물이 또 그렇고요…
자신도 엄마를 닮아갈까봐 아이도 낳지 않겠다는 그 마음… 짐작이 가지요…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쉼표님 !^^🙏
설에 바빠서 못오시는줄 알았는데 오셨군요. 애쓰셨어요. 근데 목소리가 맹맹하네요? 감기?
귀신이십니디!**
좀 찌뿌둥 하더니…ㅠㅠ
이제 괜찮아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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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로즈님!^^
🙏🙏🙏🙏🙏🙏🙏🙏
두 모녀분들의 대화 누구 하나도 틀린말은 아니지않나요?
너무나 확실한 민트님의 연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렇지요… 둘 다 각자의 입장에서는 합당한 말을 하고 있는 셈이죠… ?
그런데 어려서부터 엄마가 딸을 위한다고 한 일이 딸에겐 독이 되었나 봅니다.
Nam님~~~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대에게 (6)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
아침 이슬처럼 영롱했던 우리들의 청춘은 가
고 없습니다..!! 이제 머리에 흰 눈을 이고, 겨
울 산지기처럼 오도카니 빈 산에 올라 구비쳐
돌아온 모래알 같이 숱한 세월들을 헤아려 보
지요. 물먹은 눈 탓일까요(?) 축 허니 어깨가
처지더니 지난 여름부터는 허리마저 구부정
한 것이 앞으로 곤두박질 칠 모양인가 봅니다
그 꼴을 행여, 낯선 이라도 볼 것만 같아 동네
밖이라도 나갈라치면 고약스레 얼굴이 홧홧
해지고, 등줄기에선 식은땀만 흐르더군요.
이 놈의 허리는 아무리 고추 세우려 애써도
부러질 것처럼 아프기만할 뿐..!! 좀처럼 세워
질 줄 모릅니다. 설 상 차릴 생각에 잠겨 있다
가 질끈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나이먹는 날
아침이 되면 왜(?) 이리도 설운지(?) 보글보
글 두부 찌개를 끓이고, 막걸리 한 사발 받아
와 영감 무릎에 내 무릎을 맞대고 조심스레
운을 떼었습니다.
" 설이 다 뭐에쓰는 물건인교..? 마, 올해부텀
아그덜 오지말라 합시데이..!! "
영감이 멀뚱히 나를 건너다 보았어요.
" 인자 힘들어서 그카나..? "
" 야..!! "
" 며느리 뒀다 워데 쓸라카노..? 둘씩이나..! "
" 그런 말 마소..!! 즈 잘 살믄 그 것으로 족한
기라예..!! 뭘 더 바랄라꼬 그 카능교..? 고마
내 말대로 하입시다..!! "
" 갸덜이 섭섭타 안헐까.? 우리도 섭섭코..!! "
" 우짜겠능교..? 내사마, 전화헐팅께 염려마
이소..!! "
영감은 짬짬하며 입맛을 다셨습니다. 나는 얼
른 전화기에 귀를대고 큰 아그에게 말했어요.
" 야야..!! 올 설부텀 내려오지 말그라..!! 금방
왔다 갈 길을 괜히 욕보지 말고, 알았제..? "
큰 아그가 어리둥절해 말을 못이었어요. 한참
을 숨소리만 내더니 불쑥 한 마디 하더군요.
" 와(?) 그 카능교..? 무신 일 있어예..? "
" 일은 무신 일..!! 괘안타..!! "
작은 아그도 섭섭타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었
습니다. 괜스레 두 뺨으로 눈물이 주르륵 흘
렀습니다. 영감은 담배만 뻑뻑 피워댔어요.
" 담배 좀 나가서 피우제, 꼭 방에서 피우는건
무신눔의 심본교..? "
영감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모질게 퍼댔는지
(?) 나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뜰로 내려서서
검둥이 등짝을 빗자루로 내리쳤어요. 검둥이
가 비명을 지르며 뒷뜰로 도망친 자리를 가만
히 내려다 보았습니다. 뽀송뽀송 마른 땅으로
바람이 휙- 하고 지나갔어요. 뽀얀 먼지가 바
람을 따라 날렸습니다. 아차 싶어 부엌으로
들어가 아침에 먹다남은 된장국에 밥을 말아
가스불에 올려 놓았어요.
" 검 둥 아..!! 밥 묵 자..!! "
검둥이가 꼬리를 흔들며 내 앞으로 와서 납짝
엎드렸습니다. 검둥이 등을 도닥도닥 쓸어 주
었어요.
" 참, 나쁜 할망구로구나..!! 미안타..!! "
검둥이는 연신 꼬리를 흔들며 허겁지겁 밥을
먹었습니다. 검둥이에게 물었습니다.
" 니는, 올해 몇이고..? 니 나이는 아나..? "
엄펑지게 밥을 먹고난 검둥이는 입을 쩍-, 벌
리고 하품을 하며 앞 발을 쭉-, 내밀고 등짝을
펴며 기지개를 켜더니 꼬리를 둥그렇게 말아
올리고 대문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내일이
면 설 날입니다. 영감은 헛기침만 컥-컥 해대
며 문을 향해 돌아 앉더니 꼭, 지나가는 청둥
오리에게나 하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 괜한 일을 벌린게비여..!! 아덜두 그렇제, 어
미가 한 마디 혔다고 워찌 이런다냐..? "
영감과 마주앉은 방안이 오늘따라 볕도 들지
않고, 보일러를 한껏 틀었는데도 휑하니 바람
이 등골을 지나가는 것만 같은건 전에는 없던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굽은 허리는 아주 굳어
버릴 요량인지(?) 자꾸 삐걱거렸습니다. 느닷
없는 승용차 멈추는 소리가 들린 것은 아마도
내가 막 돌아 누우려할 즈음인 것 같습니다.
바깥 마당이 왁자해 졌습니다. 영감이 일어나
방문을 열었습니다.
" 뉘시..? "
말을 다 마치지도 못한 영감이 입을 쩍-! 벌리
고 말했어요.
" 아니(?) 느그덜이 워떻게..? "
나는 무신 일인가(?) 싶어 몸을 일으켰어요.
손자 손녀들이 내 품으로 달려 오고 있었습니
다.
" 할 머 니..!! "
나는 공중제비라도 하는 것처럼 벌떡 일어나
허리를 곧게 펴고 마당으로 내려섰습니다. 그
리고 네 명의 아이들을 한 품에 안았습니다.
" 어이구.. 내 새끼..!! "
차 두대의 트렁크엔 떡이며, 술이며, 산적에
부침개까정, 설 음식이 가득가득 실려 있었습
니다. 작은 며느리가 말했어요.
" 지는 어머님 전화 받고 월매나 좋았는지 몰
라라..!! 그러다 행님한테 혼쭐이 났당께요(?)
어머님이 왜(?) 그런 말씸을 하셨는지(?) 정
녕 모르겠느냐(?) 함시롱 눈물이 쏙 빠져뿌렀
응께요. 그제서야 어머님 맴을 알아 채렸응께
참말로 죄송시럽구만이라.! 인자는 저희가 다
준비혀서 하루전에 내려올팅께..!! 꺾정 붙들
어 매시소, 아셨지라..? "
나는 두 며느리의 뺨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 그려.. 그려..!! 나가 노망이 났었나부다..!!
이 일을 워쩌믄 좋으냐..? "
영감이 담배를 뻑뻑 피우며 허공을 쳐다 보았
습니다. 고개를 한껏 제끼고 있는 모습이 아
마도 눈물을 감추려는 것 같았습니다.
-- ㅇ --
설 맞이 인사 글입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
요. 그리고 우리의 청춘을 더 아름답게 빛내
주었던 음악 함께 들으며,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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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섣달 그믐 날
[ 강변연가 드림 ]
감동적인 결말이네요!
설날에 훈훈한 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셔요~~~
읽으신 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 같아요!^^🥰
@@mintaudiobook 민트님..!! :-)
부끄러울 만치 쇠약해진 자신을 숨기고 싶은 여인의 속내와 자식들을 이해 하려고 노력하
는 부모의 마음, 그리고 솔직한 작은 며느리
의 고백(?) 경상도로 시집온 전라도 아낙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
는데.., 짧은 글 속에 다 담아내려고 하니 좀
어색한 것 같았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았습니다.
민트님..!! ^ㅇ&
에휴ㆍ자식도.독립체라서ㅣ메달리면안될듯ㆍ각자도생ㅡ그러나씁쓸하네요
말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비겁한 딸 ^^
인생은 자기것이거늘!!! ㅉㅉ 요양원에 있는 이 째에서야???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julie님🙏
주인공은 넘 이기주의자네요
그런 시각을 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단식 투쟁을 하는 엄마를 위해 녹두죽을 끓이는 걸 보면 …
고맙습니다 거산님!^^🥰
주인공엄마가 너무너무 이기적이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소리마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