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7 백형훈_ 길 위의 나그네 (뮤지컬 '호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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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4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3

  • @lsol-singteachkorean8513
    @lsol-singteachkorean8513 Рік тому +5

    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숨이 턱 막혀요 너무 잘하셔서..

  • @밍-123
    @밍-123 Рік тому +4

    너무 잘해……..

  • @딱빡이
    @딱빡이 Рік тому +4

    집을 나선 나그네
그에게 세상은 언제나 밤
언제나 겨울

    무겁게 내린 눈 속
오랜 날을 혼자 서 있었네
내내 혼자서

    춥고 어둡던 그날
코트와 모자
신발을 뺏긴 무서웠던 밤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 남은 건 막연한 절망
차오른 원망

    집을 나선 나그네
그에게 세상은 언제나 밤
언제나 겨울

봄이 오지 않아
얼어붙은 세상은
누구도 손잡을 수 없네

    벗어나고 싶다던 너는
머물러 있고

벗어나고 싶다던 너는
머물러 있다

벗어나고 싶다던 너는
머물러 있고

벗어나고 싶다던 너는
머물러 있다

길을 위에 선 나그네
그에게 세상은 언제나 밤
언제나 겨울

    무겁게 내린 눈 속
오랜 날을 혼자 서있었네
내내 그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