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가진 우리아들 키우면서 너무너무 지치고 내가 더 해줄수 없는게 마음이 아파서 병이생겨서 더더 깊은 힘듬이 심해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끝까지 듣고 엄청 울었네요 ..우리아들 저 가사처럼 괜찮아 좀 느려도 천천히 걸어도 나만은 너랑 갈 거야 어디든 당연해 가자 손잡고 사랑해 눈 맞춰줄래 너의 얼굴위에 빛이 스며들 때까지 가보자 엄마랑♡
타지역 원룸에 혼자 자취하는데..스트레스와 면역력 약화, 식단관리 부실로 자정쯤에 급성 두드러기가 목무터 발끝까지 진짜 빨갛게 심하게 나가지고 가려워서 잠도 못 잘 지경이 됐어요. ㅠ결국 응급실에 갔습니다. 가기전에 고민 많이했어요..돈이 얼마나 들까..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가서 수액맞고 20분 정도 누워있으니 붓기가 가라앉더라고요 ㅠ자정이 넘은 시간인데도 응급실에 혼자 있던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나오니까 세상에 저 혼자 버려진 듯했고 이질적인 공기가 낯설게 느껴졌어요. 집은 지하철역 4개 정류장의 거리..택시를 타고갈까 하다가 걸어가기로 결심하고 가면서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데 "도망가자" 이 첫부분의 가사가 나오자마자 눈물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자괴감과 서러움에 울다가 뿔뿔히 흩어져 사는 우리 가족들이 생각났어요..다른 가족들도 혼자사는데 ㅠ다들 아플 때 똑같이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까....가슴이 쓰라리더군요ㅜ따로 떨어져사는 것도 장단점이 있지만 이때는 참 쓸쓸하고 서럽더라고요...이 노래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해요..위로 받고 갑니다..
자폐스펙트럼 6살 내 꼬마야... 너와 눈맞추기위해 니가 고개돌리는 방향을 쫒아 짜잔하고 얼굴 들이미는걸 하루에도 백번씩.. 느리게 성장하는 너. 니 세상속에서 너무 행복한 너. 그래도 내 손 잡아줘서 안아줘서 매일 고마워.. 이 노랫말처럼 너라서 충분해 엄마니까 .. 당연해 나만은 너와 갈거야 어디든. 그리고 언젠가 어른이 되었을즈음은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이 노래를 들으며 밤마다 눈물짓던 내가 우스워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사랑해
오늘 눈물이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갑자기 막 쏟아져나왔어요 당황스럽고 아파서 자기 최면처럼 아무것도 아니야,괜찮아.를 계속 말하면서 겨우 진정하고 지쳐 잠들었어요.. 아무것도 아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면서도 이렇게까지 버텨야한다는 현실에 아프기도 한 말이네요.. 이 글이 오늘 있었던 제 일같기도 해서 더욱 공감되고 가슴 아프네요..ㅎㅎ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는데 덕분에 가슴이 좀 후련해졌어요, 감사해요:)
대부분 도망치고 싶으신 분들이 이 영상을 보시는 것 같은데 전 정말로 도망친 사람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치동에서 자랐어요 어떤 분들은 교육의 기회를 간절히 바라시겠지만, 배부른 소리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힘들었어요 아주 어릴 적부터 살기 위해 공부하면서 제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른 채 준비하던 과학고에 떨어졌어요 그렇게 저희 학교로 오게 된 거예요 날이 갈수록 과학고등학교를 떨어져 온 이곳에서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배가 되었어요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빈도가 늘어나고, 불안 장애로 머리를 쥐어뜯으며 공부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온몸에 쥐가 나고, 너무 많이 울어 저혈압으로 앞이 보이지 않고, 가족들의 눈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게 되고 나서야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도망갔죠 듣던 수업들을 전부 관뒀거든요 집에 있던 문제집을 전부 찢어 버렸고 학원가 근처에도 가지 않았어요 학원 선생님응 제가 미쳤다고 했어요 엄마는 하루종일 울었고 그제서야 제 정신상태를 걱정하더군요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땐 슬펐죠 슬프기야 했어요 어쨌든 위로받는 건 확실했으니까요 하지만 가사를 곱씹어보고 생각할수록 자괴감만 들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망치지 않으려 버티며 위로받는데, 난 얼마나 나약한가 하는 거요 그랬는데, 뒷부분에서 많이 놀랐어요 씩씩하게 돌아오자, 그 부분이요 전 도망갔는데 애새끼 마냥 멍청하게 뒤돌아 뛰었는데… 천천히 걸어도 된다는 데에서 눈물이 터졌습니다 제 우울과 아픔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어디로든,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 보려구요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으실까 모르겠어요… 지금 보니 글이 많이 어수선하네요 죄송합니다
자기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게 무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오래 가졌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오래요. 책도 이것저것 읽어보고 해보고 싶은 일들, 배워보고 싶은 것들도 배워보고요. 어렸을땐 부모님의 보호를 받기에 교육도 부모님의 뜻대로 받아야해서 저도 다 큰 성인이 되서야 제가 배워보고 싶은 것들을 배우는 중이에요.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되고, 말씀하신 대로 천천히 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다른사람의 속도와 비교하지 않고(힘들겠지만 중요해요) 나에게 집중해봐요. 내 마음의 목소리에서 뭐라고 하는지요. 지금 서른인 저는 이 글을 쓰신 분이 너무나도 반짝반짝 빛날 거라는 걸 보지 않아도 알지만 아마 그때 나이에는 잘 모를거예요. 하지만 몰라도 돼요! 그리고 글 쓰신 분의 잘못은 하나도 없답니다.
선우정아는 알리와 같이 노래부르는게 예술이 될 수 있다는거... 약간 탈사람으로 감정이란게 소리를 타고 화면너머의 나 안으로 쏴지는 느낌??? 그리고 진짜 하늘에서 뭔가가 내려와서 빙의되는 느낌도 들어요.. 암튼 소름돋을정도로 가수는 안보이고 너무 감정만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아요
이 댓글 너무 큰 위로가 돼서 문득 눈물 났어요 저도 너무 안 좋은 일 겪고 더이상 살 자신이 없어서 그냥 다른 나라로 와버렸는데 결국 도망쳐버렸다는 게 지금도 마음 속에 무거운 짐이었어요 그런데 그냥 도망가라는 말을 이런 노래랑 같이 들으니 너무 위로가 되어요 고맙습니다
사회에 첫 발자국 딛였어요..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고 어렵네요 근데 오늘 정말 힘들어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앉아서 펑펑울었네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 누구한테 떼 쓸 나이가 아니기에 풀 곳이 없네요 .. 오늘 이 노래 지인 추천으로 들었는데 듣자마자 오열했네요 가사가 너무 심금을 울림.. 힐링하고싶다..
얼마전 코로나로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항상 저를 봐주시고 저를 키우시고 치매에 걸리셨어도.. 제이름은 기억하고 무조건적으로 저만 사랑해주셨는데..저는 마지막 전화를 못받았어요... 음압병실에 계셔서 면회가 불가능해서 마지막모습도 못보고 …..목소리도 못듣고… 화장하는데 모습도 못봤는데..그냥 유골함만 받았네요.. 제 세상은 그 이후로 무너졌어요 후회와 죄책감으로 미칠것 같은데 이 노래를 들으니까 위로해주고 달래주시면서 안아주시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잠시 힘들었지만 다시 돌아가라는 말인거 같아서..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죄송해요..
평생 안고가야하는 괴로움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걸 알았을때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현실에 숨이 막혔는데요. 이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듣고싶은말이라서 들을때마다 저도모르게 눈물이 울컥울컥나네요. 나한테 손잡고 나랑 같이가자. 내가 옆에있을게 행복하자. 라고 해주는 노래가 있는게 숨통이 트이네요 고마워요
그렇게 치열하던 대학 입시를 뚫고 꿈꾸던 대학, 꿈꾸던 학과에 들어왔다. 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꿈이 사라졌다. 그저 이어달리기를 계속 하고 있는 기분이다. 이어달리기는 다음 주자가 있어야 하는데 다음 주자인 미래의 내가 없다. 눈 앞에 준비 완료 된 내가 없다. 그래서 나 혼자 이 트랙을 계속 돌고 있다. 이 트랙을 도망가고 싶다. 간절하게 도망가고 싶었다. 그런데 도망가면 나만 뒤처질까봐, 뒤처진 내 모습이 너무 보기 힘들 것 같아서 아직도 나 홀로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남들과 스스로를 왜 비교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이어달리기 트랙 속에 들어와서 계속 달리니까 알겠더라. 옆 레인 사람은 열심히 달리고 있다. 준비된 다음 주자도 있는 사람도 있고 나같은 사람도 있다. 나보다 달리기가 느린 사람도 있고 빠른 사람도 있다. 그런데 같이 달리는 사람들의 속도와 방향을 신경쓰면서 달리는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잠시 쉬고 싶으면 도망갔다가 돌아와도 괜찮은데. 어느새 남들과 내 자신을 비교하고 있더라. 이 노래를 듣는데 그냥 이 이어달리기에서 도망갈 용기가 생긴 것만 같았다. 스스로에게 도망가도 괜찮다고 말을 해주고 싶다. 한 번 뿐인 인생에서 꼭 1등만 하면서 살 필요는 없잖아. 내 인생에서 주인공은 나인데 그냥 즐기라고 말해줄래. 나에게 ‘잠시만 도망갔다오자 우리’라고 말해주는.
저도 오니님 같이 같은 사연으로 오빠를 보내고 이노래들으며 한참 울었어요 가사처럼 말하고 함께했다면 어땠을까.. 정말 좋은 곡인만큼 노래를 들으며 위안이될때도 있지만 때론 가사가 너무 아프고 후회스러워서 완곡을 다 못듣고 끄곤했어요. 내가 오빠에게 꼭 해주고싶었던 말임과 동시에 지금 나에게 누군가가 해준다면 다 괜찮아 질것만 같은 말..
한달 전 사랑하는 가족을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어요. 저보다 더 힘들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 내색하지 못하고 한달을 살아냈는데, 요즘 문득 현실감이 느껴지면서 숨이 멎을듯 슬퍼질 때가 있어요. 저도 우리 가족들도 이 슬픔 속에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위로가 되는 노래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 매일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수는 없겠지만, 우연히 다가온 불행마저도 행복의 거름으로 바꾸어나가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선우정아님 진심이 담긴 노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받아 들이고 울고 싶을땐 크게 소리내어서 울고 소리지르고 싶을땐 소리질러야 합니다. 작년에 저도 가족을 잃는 말도 안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참으면 병됩니다.. 울고 싶으면 실컷 펑펑 소리지르면서 울고 털어내고 또 시간 지나면 또 울고 싶으면 우세요.. 그래야.. 됩니다.. 가족을 잃는 슬픔은 잊어먹거나 피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받아들여야 하고.. 간직해야 하는게 맞더군요.. 씩씩한척 , 힘들지 안은척 할필요 없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누구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순간 알았어요. 내가 위로가 필요했다는 걸. 든든하게 나랑 도망가자고 말해줄, 어디든 괜찮다고 말해줄 누군가에게 위로 받는 기분이에요. 계속해서 눈물이 넘쳐나는데도 여러번 돌려보게 되는 노래에요. 좋은 곡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해요. 선우정아님. 항상 좋아하는 가수였지만 이 노래를 들은 이후에는 더 좋아하게됐어요.
가끔 지갑 하나만 들고 한 번도 간 적 없는 곳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다시는 보지 않을 것들로만 가득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온전히 나로서 편안하게 머물러 보고 싶다. 단 하루라도 편안해지고 싶다. 쥔 게 많아질수록 겁이 많아지고, 겁이 많아질수록 나를 잃어간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잠깐의 방심이다. 그 잠깐의 방심을 얻기 위해 우리는 나름의 방식으로 도망간다. 그래서 나는 지금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고 최선을 다해 도망가고 있다. 언젠가는 내게도 편안한 밤이 오기를, 이 보잘것없는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도 두려움이 없는 아침이 오기를.
누나, 그냥 도망치지 그랬어. 휴가 나왔더니 누나가 두 달 전에 떠났다는 말을 듣고 새벽동안 멍하니 방에서 앉아 있었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며 추모공원 홈페이지에 누나 이름을 쳤는데, 검색이 되더라.. 그때 다 무너진 기분이었어. 보고싶다. 분명 나와서 보자고 했는데, 이제 작은 묘석으로만 누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게, 그게 제일 슬프더라. 공원에서 나와서 나도 모르게 대학교로 향했는데 걷는 곳마다 함께 걸었던 대학길, 같이 먹었던 밥집 그냥 걸을 때마다 누나가 생각나서 미치겠더라. 전역 두 달 남았다. 나가서 보자. 그때는 누가 우는 것처럼 비오는 날이 아니라 항상 예쁘게 웃었던 누나처럼 맑은 날이면 좋겠어.
나 너무 열심히 살아갈라고 발버둥 쳤단 세월이 이 노래가 흐르는 4분동안 주마등처럼 흘러가네요 뭉클하면서도 내 자신에게 여태까지 고생했다고 말을 하게되네요 듣는 모든이들은 직업도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으로 위로받는 느낌의 앞으로의 내가 가야할 길에 있어서 잠시 쉼표같은 위로받는 노래 “도망가자 “ 잊지 않을게요
엄마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밤낮없이 일 하며 나를 키워주신 우리 어머니 갑작스럽게 암수술을 하고 두 번째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중이네요 아빠 나는 아직도 너무 어려요 정신과에서 하는 얘기를 듣고 차마 끝까지 들을 수 없었어요 저에게 왜 이렇게 큰 일들이 닥쳤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많은 시간을 울며 버텨왔는데 그 시간들이 무색해질 만큼 더 힘들고 깊은 시간이 저를 덮쳤어요 아직 나는 많이 어린데 나는 엄마아빠랑 하고싶은 일도 하고싶은 얘기도 많았는데 그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나봐요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들과 얘기하다가도 밥을먹다가도 길을걷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 마음이 아려와요 솔짇히 너무 힘든데 너무 버거운데 누가 나를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누구에게 기대는것도 쉬운일은 아닌 것 같아요 가장 믿고 따랐던 친구들도 나를 떠나가니 이젠 정말 모르겠어요 진짜 도망가고싶어요 어디든
새벽마다 의미없는 이 삶을 왜 살아가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래도 안보이일 뿐더러 의욕도 없어졌다 당장 내일 아침 눈을 떴을때 이 세상이 아니였으면 할 정도로 마냥 이렇게 우울할때 이상하게 주위에 형식적인 힘내라는 말보다 그냥 이 노래 한 번 듣는게 더 위로가 되고 힘이되고 눈물이난다
![[#대학가요제/결승] 이재엽만이 할 수 있는 완벽한 서사! 행복을 나누어주는 목소리 이재엽의 '보이스피싱 (Boy's fishing)'♪ (TV CHOSUN 241212 방송)](/img/n.gif)
발달장애가진 우리아들 키우면서 너무너무 지치고 내가 더 해줄수 없는게 마음이 아파서 병이생겨서 더더 깊은 힘듬이 심해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끝까지 듣고 엄청 울었네요 ..우리아들 저 가사처럼 괜찮아 좀 느려도 천천히 걸어도 나만은 너랑 갈 거야 어디든 당연해 가자 손잡고 사랑해 눈 맞춰줄래 너의 얼굴위에 빛이 스며들 때까지 가보자 엄마랑♡
힘내요 ~~저도 같은 상황이라 공감되네요ㅜㅜ
눈물이나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멋진 엄마세요! ❤️
손 잡고 같이 걸어주는 엄마가 있으니 ... 그래도 ... 서로를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그려 지내요... 이 노래가 힘이 되네요.
아름님 너무 지금도 잘해오고 계셔요 . 🤍
"도망"이란 사전적 의미는 싫은 것을 피하는 것이지만 선우정아가 말하는 "도망"은 잠시 쉬고 돌아오자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아 좋다 마냥 슬프지 않다.
444라 누를수가 없다
돌아오자가 두번째 제목인 것 같다
어쩌라구 안궁금
@@jeongwoolee9843 오 진짜
그냥 너가 한 말 뜻 그대로 도망가라는거잖아 언젠간 돌아올수도 있고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아오지 않을수도 있고 넷상구데기들은 논리적인척은 다하면서 이런거는 밈이니 뭐니 합리화해서 공감ㅈㄴ눌라서 올리네
어떤 분의 댓글이 생각나네요.
‘잘 부른 노래의 댓글에는 칭찬이 달리고 명곡에는 사연이 달린다.’
킹정입니다;;;
소름;;
와..
와..인정합니다 ㄷㄷ
@@수없는씨박-k2z ㄷㅇ
선우정아가 붙잡아준 많은 밤들
고마워요
너무 멋진 문장에 감탄하고 가요
너무 공감되네요...예전에 새벽 라디오 하셨을 때 군대 불침번 서면서 들었던 귀한 추억이 있네요
정착해라 라고 한게 아닌 같이 도망가자 라고 해주었기 때문에..
이 문장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와 미쳤다
타지역 원룸에 혼자 자취하는데..스트레스와 면역력 약화, 식단관리 부실로 자정쯤에 급성 두드러기가 목무터 발끝까지 진짜 빨갛게 심하게 나가지고 가려워서 잠도 못 잘 지경이 됐어요. ㅠ결국 응급실에 갔습니다. 가기전에 고민 많이했어요..돈이 얼마나 들까..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가서 수액맞고 20분 정도 누워있으니 붓기가 가라앉더라고요 ㅠ자정이 넘은 시간인데도 응급실에 혼자 있던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나오니까 세상에 저 혼자 버려진 듯했고 이질적인 공기가 낯설게 느껴졌어요. 집은 지하철역 4개 정류장의 거리..택시를 타고갈까 하다가 걸어가기로 결심하고 가면서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데 "도망가자" 이 첫부분의 가사가 나오자마자 눈물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자괴감과 서러움에 울다가 뿔뿔히 흩어져 사는 우리 가족들이 생각났어요..다른 가족들도 혼자사는데 ㅠ다들 아플 때 똑같이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까....가슴이 쓰라리더군요ㅜ따로 떨어져사는 것도 장단점이 있지만 이때는 참 쓸쓸하고 서럽더라고요...이 노래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해요..위로 받고 갑니다..
힘내세요..
더 행복해지시길 바라봅니다!!
힘내셰요
사퇴하세요
그대외로움이 외로워서 눈물이 납니다.
한 사람으로 사는 일이 너무 힘든 것 같다
그러게요... 이게 왜이리 버거울까요. 도망쳐서 아예 소멸해버리면 좋겠어요.
동감입니다. 잘하는 것도 없고 잘 해내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해내느라 힘이 드네요
@@11시34분 소멸하지 마시고 잠시 쉬고 재충전했다 돌아오세요 힘내세요~~
공감ㅜㅜ...
너무 벅차지만 차근차근 다시 잡아가고있습니다 힘내보아요 힘들면 잠시라도좋으니 멈춰요 저희
도망가자로 시작해서 돌아오자로 마무리 짓는게 너무 최고인..
갔으니까 다시와야지 안그러노무현?
쿨레체체 ㅋㅋㅋㅋㅋ아맞노무현
@@쿨레체체 일베충 out
@@이명우-n4d 사람 취급도 못받는 벌레들이 득실거리네. ㅋ 안타깝다 인생이 부모가 불쌍하다 아들이 일베충인 거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어휴............진짜 첫번째 두번째 대댓글 한심
'같이' 도망가자.. 라고 해 주고 맘껏 운 다음엔 다시 '돌아오자' 라고 말해줘서 진짜 너무 위로가 돼요.. 간신히 살고 있는데 목숨을 연장시켜주는 노래에요
진짜 아끼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인듯 .. 대단함 가사가
돌아와서 잘 살고 있을거예요 조금만 있으면.
힘내 짜샤
현실에서 회피하고 싶다가도 지금 현실에서 회피하기엔 주위에 더 앞에서 달리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마음편히 쉴 여유가 없었던것같아요 근데 이 노래는 쉬어도 괜찮다고 내가 옆에서 같이 가주겠다고 해주는것같아서 제가 듣고싶었던 말을 다해주네요..
잘 살고있지?
자폐스펙트럼 6살 내 꼬마야...
너와 눈맞추기위해 니가 고개돌리는 방향을 쫒아 짜잔하고 얼굴 들이미는걸 하루에도 백번씩..
느리게 성장하는 너.
니 세상속에서 너무 행복한 너.
그래도 내 손 잡아줘서 안아줘서 매일 고마워..
이 노랫말처럼 너라서 충분해
엄마니까 .. 당연해 나만은 너와 갈거야 어디든.
그리고 언젠가 어른이 되었을즈음은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이 노래를 들으며 밤마다 눈물짓던 내가 우스워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사랑해
응원합니다
꼭 그런날이 오길바랄게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더 더 많이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유투브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노래들으며 댓글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아이와 엄마 둘다 응원합니다
작지만 제 힘을 나눠드릴게요 응원합니다
지치지 않기를 기도해요 사랑이 이깁니다❤
솔직히 노래 듣고 충격이었음...
같은 하늘아래 이런 아티스트가 있다는거에 감사할정도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아팠는지 다 느껴져서 위로받는 느낌이다 정말...
선우정아님 더 유명해져서 더 많은 사람들 가슴속을 울렸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우연히 한번듣고 계속들으려고 왔어요 ㅠㅜ대박 ㅠ
저도 우연히 한번듣고 계속들으려고 왔어요 ㅠㅜ대박 ㅠ
나도 이 생각했는데..감사하다고
그리고 한국인인것도요... 할줄아는 외국어가 없어서 듣자마자 이해하고 그 감정을 어려움없이 공유받는다는게 감사한 아티스트 ㅜㅜㅜ
평생 고생만 했던 울엄마 손 꼭잡고 도망가고 싶다 다 망가져버린 몸뚱이는 상관없는데 큰딸인 나는 더이상 나이먹지말고 그대로 였으면 좋겠다는 울엄마 ...
진짜 이 댓글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엄마의 마음이 그대 인생의 빛이 될 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눈물이ㅠㅠ딸이 이렇게 크는 동안 힘드셨더라도 이제 앞으론 좋은 일 행복한 일 많이 생길거예요 늘 힘들게 살진 않아요 힘들었던 만큼 다 지나가고 좋은일만 남은거예요~행복하세요^^
버텨내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도망이 허락되기를
좋은말인거같아요
유튜브 댓글 좋아요 처음 눌러보고갑니다..
"아버지가 맨날 하던말
아무것도아니다 아무것도아니다
그 말을 나한테 해줄 사람이 없어
그래서 내가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나의 아저씨...
파이팅..!
토닥토닥
아무것도 아니에요
오늘밤도 내일밤도 앞으로 모든 밤이
평안하고 무탈하길 기도할게요!
오늘 눈물이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갑자기 막 쏟아져나왔어요
당황스럽고 아파서 자기 최면처럼
아무것도 아니야,괜찮아.를 계속 말하면서 겨우 진정하고 지쳐 잠들었어요.. 아무것도 아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면서도 이렇게까지 버텨야한다는 현실에 아프기도 한 말이네요..
이 글이 오늘 있었던 제 일같기도 해서
더욱 공감되고 가슴 아프네요..ㅎㅎ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는데 덕분에 가슴이 좀 후련해졌어요, 감사해요:)
"해파리에 대해 찾아보니 '헤엄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수면을 떠돌며 생활한다'고 나와 있었다. 어쩐지 울컥했다. 헤엄치는 힘이 약하면 수면을 떠돌며 살면 된다. 죽어버리는 게 아니라."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도대체 글그림, 예담출판사
수면을 떠돌며 생활하면서 촉수로 공격함 ㅋ ㅋ
고맙습니다
@@Xorb-t2r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Xorb-t2r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래서 살아남았겠지... ㅋㅋㅋㅋㅋ
@@Xorb-t2r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감동 돌려내요
직업이 장례지도사 입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흔들리면 안되는 업이기에, 매번 노래로 큰 위로를 받습니다. 무겁다면 굉장히 무거운 직업이기에, 이따끔, 살짝 내려놓고 싶을 땐 이 노래로 큰 위안을 삼네요. 노래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십니다
누구나 할수있지만 아무나 할수없는 일을 하시네여....
몸도 마음도 잘 챙기세요!
정말 중요한 일이죠.. 쉽게 할 수 없는만큼 어렵고 겁나지만 이렇게 맡아주시는분들이 있으니까 모든분들 가시는 길이 예쁘고 편안해지는거겠죠 ! 항상 감사합니다!!
장의사 해본사람으로서 그맘 압니다ㅠ
감사합니다.
나를 싫어했던 과거의 나의 손을 잡고 함께 도망가주고 싶다
나한테 같이 도망가줄 사람이 없었으니까
나라도
DAHA 맞아요🙏🏻
저두요..ㅎㅎ
위로 합니다. 당신을 우리는 모두 외로운사람들..
마음아파라 ㅠ .. ㅠ
슬프다
선우정아 비긴어게인 나왔으면 좋겠다
저는 검정치마! ㅎㅎ 선우정아 님도 물론!! 굿굿!
검치는 별로
@@ttong1660 검정치마진짜 별로.. 라이브 몇개 들어봤는데 개못해요 쪽팔려서 안됨
근데 비긴어게인나가서 태연꼴 날수도
dasoo sam 검정치마 엄청 팬이지만 맞는말이라 반박을 못하겟어...
대부분 도망치고 싶으신 분들이 이 영상을 보시는 것 같은데 전 정말로 도망친 사람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치동에서 자랐어요 어떤 분들은 교육의
기회를 간절히 바라시겠지만, 배부른 소리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힘들었어요 아주 어릴 적부터 살기 위해 공부하면서 제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른 채 준비하던 과학고에 떨어졌어요 그렇게 저희
학교로 오게 된 거예요 날이 갈수록 과학고등학교를 떨어져 온 이곳에서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배가 되었어요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빈도가 늘어나고, 불안 장애로 머리를 쥐어뜯으며 공부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온몸에 쥐가 나고, 너무 많이 울어 저혈압으로 앞이 보이지 않고, 가족들의 눈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게 되고 나서야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도망갔죠 듣던 수업들을 전부 관뒀거든요 집에 있던 문제집을 전부 찢어 버렸고 학원가 근처에도 가지 않았어요 학원 선생님응 제가 미쳤다고 했어요 엄마는 하루종일 울었고 그제서야 제 정신상태를 걱정하더군요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땐 슬펐죠 슬프기야 했어요 어쨌든 위로받는 건 확실했으니까요 하지만 가사를 곱씹어보고 생각할수록 자괴감만 들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망치지 않으려 버티며 위로받는데, 난 얼마나 나약한가 하는 거요 그랬는데, 뒷부분에서 많이 놀랐어요 씩씩하게 돌아오자, 그 부분이요 전 도망갔는데 애새끼 마냥 멍청하게 뒤돌아 뛰었는데… 천천히 걸어도 된다는 데에서 눈물이 터졌습니다
제 우울과 아픔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어디로든,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 보려구요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으실까 모르겠어요… 지금 보니 글이 많이 어수선하네요 죄송합니다
그쯤이면 쉴때도 됐음
고등학생이신가본데 아직 기회 많아요 한 번의 실패로 좌절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요
@@user-pv3st4py2y 말씀중에 죄송하지만 속도는 벡터값이라 방향값을 포함하고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자기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게 무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오래 가졌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오래요. 책도 이것저것 읽어보고 해보고 싶은 일들, 배워보고 싶은 것들도 배워보고요.
어렸을땐 부모님의 보호를 받기에 교육도 부모님의 뜻대로 받아야해서 저도 다 큰 성인이 되서야 제가 배워보고 싶은 것들을 배우는 중이에요.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되고, 말씀하신 대로 천천히 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다른사람의 속도와 비교하지 않고(힘들겠지만 중요해요) 나에게 집중해봐요. 내 마음의 목소리에서 뭐라고 하는지요. 지금 서른인 저는 이 글을 쓰신 분이 너무나도 반짝반짝 빛날 거라는 걸 보지 않아도 알지만 아마 그때 나이에는 잘 모를거예요. 하지만 몰라도 돼요! 그리고 글 쓰신 분의 잘못은 하나도 없답니다.
이 곡이 좋은게, 어디 도망가서 다시 영영 안 오는게 아니라 같이 돌아오자고 하는게 지극히 현실적이라서. 차마 죽지는 못 하고 현실을 버텨야 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진심.. 첫소절 듣자마자 울컥했는데 씩씩하게 돌아오자는 말듣고 엄청 울음 ㅠㅠ
책갈피
아아...ㅜㅜ명언
어떻게 울지 않고 이노래를 부를수 있을까요
저도 같은맘이요 ..
ㅇㅈㅇㅈㄹㅈㄹㅈㄹㅈㄹㅈㄹㄹㄹㅈㅇㅈㅇㅈ
진짜......듣기만해도 눈물나는데 어떻게 안울고 노래를 부르시는지..
무뎌진거에요 힘든게 무뎌지고 슬픈게 무뎌지고 아픈게 아무렇지 않을때까지 괜찮은 척 힘들지 않은척 버텨왔으니까요
잘
아니 누가 자꾸 선우정아 도망치자 라고 검색하는데 ㅠㅋㅋㅋㅋ
희희 저에요 ㅎ. . .
ㅋㅋㅋㅋㅋㅋㅋ 들...켰네..죄송 ㅎㅎ
그게아니구 ‘도망가자’에서 중간에 망가때문에 검색이안되는거래여 ㅠㅜ 이소라님도 유튜브에서 검색이 제대로안되고 영어로떠유 흑..
어 도망가자였구나..ㅎ헤헤
@@영화끝무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웃프다
내가 많이 힘들었었구나
BR two 훅들어오는한줄이네요
빡씨네..
토닥토닥..
참다가 이 댓글보고 터졌네요
힘내소
선우정아 노래는 선우정아가 불러야지만 그느낌이 나는것같다
선우정아님의 진심이 담겼기 때문 아닐까요...
진심 뭐랄까 선우정아의 간절함이 느껴져
선우정아는 알리와 같이 노래부르는게 예술이 될 수 있다는거... 약간 탈사람으로 감정이란게 소리를 타고 화면너머의 나 안으로 쏴지는 느낌??? 그리고 진짜 하늘에서 뭔가가 내려와서 빙의되는 느낌도 들어요.. 암튼 소름돋을정도로 가수는 안보이고 너무 감정만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아요
Yeongseo Lee 알리는 나영이 노래로 만들고 나락으로 빠짐...
오늘 보코보고 생각 바꼈음!!!!!!
전혀 비겁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도망이, 모두에게 허락되기를. 그리고 모두가 자기 자신에게 가끔은, 적당한 관대함을 베풀 수 있기를.
좋아요 수가 너무 이뻐서 못 누르겠다
이 노래를 가장 잘 표현한 글...
눈물나는 댓글이네요ㅜㅜㅜ
어우
그대에게도 그럴 수 있기를.
선우정아님의 노래는 그 대상이 연인에만 국한되지 않아서 좋아요. 연인도 연인이지만. 이상하게 가족이 더 많이 생각나서. 언제 어디서라도 저를 울릴 수 있는 곡이에요.
맞아요 들을때마다 대상과 느껴지는 감정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너무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
너무 너무 공감이 가네요 ..
저두요
자기자신한테 하는 말로 이입해도 좋더라구요
자살로 몰리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도망가.. 어디든 괜찮으니까..
우울증이 극에 달았을때 본능적으로 살려고 도망간게 아무도 없는 내 방이었고 아직 벗어나지못했는데 어디든 괜찮으니까 도망가란 말이 울컥하네요ㅠㅠ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베베-i3j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참 무섭더라구요. 베베님도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댓글..읽다.. 가슴을 턱하고 맞은 기분은 처음이네요...ㅠㅠ 정말 좋은 말씀인거 같아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jmh0223a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다 항상 다른 출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막다른 길로 몰렸다 생각치 않으시길 가장 바랍니다.
이 댓글 너무 큰 위로가 돼서 문득 눈물 났어요 저도 너무 안 좋은 일 겪고 더이상 살 자신이 없어서 그냥 다른 나라로 와버렸는데 결국 도망쳐버렸다는 게 지금도 마음 속에 무거운 짐이었어요 그런데 그냥 도망가라는 말을 이런 노래랑 같이 들으니 너무 위로가 되어요 고맙습니다
재수할때 이거 진짜 많이 들었는데 .. 어쨌든 도망쳐야 하는것도 나고 돌아와야 하는것도 나 자신
이 말 너무 좋아요... 돌아오는 것도 나 자신.. 회피할 수 없는 것이고 온전히 내 몫을 살아가야 하는 게 인생이니까요...
와 나 T인데 감동받았어요
가족도 연인도 친구도 생각났지만..저는 노래듣자마자 마음 속의 내가 얘기하는 것 같아서 눈물났어요 아무소리 못내고 죽어가고 있지만 사실은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진 내가 나를 위로하는 기분..
Joy Green님. 다행이네요 노래든 영화든 우리가 위로받을수있다면 그게 정답인거 같아요 힘내요~
저와 같네요
토닥토닥
ㅠㅠㅠㅠㅠㅠ 맞아요
저두요... 딱 그생각이었어요. 듣자마자 이렇게 펑펑 눈물 흘린 노래는 이게 처음인것 같아요
힘들다는 댓글들에 달리는 힘내라는 대댓글들
너무 따숩다 자기들도 힘들어서 온거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있네
오랜만에 느끼는 따뜻함 이네요
아 이 말 뭔가 너무 울컥하네요...ㅜ
존재자체로 반짝반짝 빛나고 아름다운 사람들❤️언제나 당신을 사랑해왔어요❤️당신이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ㅠㅠㅠㅠ..서로 위로하며 살아요 우리
죽고싶은게 아니라 살고싶은거였고
도망가고싶은게 아니라 붙잡아줬으면 싶은거였다
이런 댓글을... 대단하십니다 ㅜㅠ😢
꿈이 뭐였냐는 내말에 그런 거 생각해본 적 없다던 우리 엄마. 그러면서 나는 하고싶은 거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 내가 너무 사랑해. 돈이 진짜 원망스럽다.
당신의 꿈이 엄마의 꿈이 되어버린 어디서든 빛나시길
@@BoeunCrane 정말 짧지만 진심어린 님의 답변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분명 어머니의 꿈은 혜원님이 더 행복한 삶을 사는것 일 겁니다 그러니 더 행복하세요
..
사회에 첫 발자국 딛였어요..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고 어렵네요
근데 오늘 정말 힘들어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앉아서 펑펑울었네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 누구한테 떼 쓸 나이가 아니기에 풀 곳이 없네요 ..
오늘 이 노래 지인 추천으로 들었는데
듣자마자 오열했네요 가사가 너무 심금을 울림..
힐링하고싶다..
오늘도 버거운 하루이셨을까요ㅠ 오늘 하루는 조금은 평화로우셨길 바라요. 버텨내신다고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회 초년생이에요 같이 힘내요!
앞으로 더 멋진 회사 생활 기대할게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항암치료 버티느라 너무 힘들고 지쳐서 정말 도망가버리고 싶을정도로 싫지만 이 노래 듣고 꼭 버텨야겠어요
이겨낼거에요 씩씩하게!!이 노래를 최근에 알아서 아쉬워요 더 일찍 찾을껄…백혈병 이겨내고 씩씩하게 돌아와서 댓글 다시 쓸게요!!
꼭 이겨내실거예요 같은 아픔이 있어 그아픔을 온전히 혼자 이겨내야하는걸 알것 같아 이해가 되네요
화이팅 입니다
아쉬워마세요 벌써 알았잖아요^^
씩씩함이 느껴져요 ! 응원할께요
댓글 기다릴게요..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할 수 있어요 :)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꼭 이겨내실거에요!!!!
세상 살면서
딱 한 명만 이런 사람이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까지는 아무도 없어
전 이런사람이 되고싶어요 .
위댓 아래댓 둘다 슬프다
전 둘 다요
저도...한사람 있었는데..이젠없어졌네요
내가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열다섯일때 자살시도를 여러번 했고 이십대 초중반 행복하다가도 위기가 여러번 왔고 28살 지금 이노래 들으면서 또 우울함을 버텨내고 있어요
뽀오미 씩씩하게 잘 살아내셨어요
같이 힘내요
괜찮아요 도망가요
힘내세요..ㅜㅡㅜ
그동안 살아내느라 고생많았어요 같이 또 잘 버텨봐요
얼마전 코로나로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항상 저를 봐주시고 저를 키우시고 치매에 걸리셨어도..
제이름은 기억하고 무조건적으로 저만 사랑해주셨는데..저는 마지막 전화를 못받았어요...
음압병실에 계셔서 면회가 불가능해서 마지막모습도 못보고 …..목소리도 못듣고…
화장하는데 모습도 못봤는데..그냥 유골함만 받았네요..
제 세상은 그 이후로 무너졌어요
후회와 죄책감으로 미칠것 같은데
이 노래를 들으니까 위로해주고 달래주시면서 안아주시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잠시 힘들었지만 다시 돌아가라는 말인거 같아서..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죄송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버텨줘서 고맙습니다.. 할아버님도 님이 죄책감 느끼길 바라지 않으실 거에요. 오히려 잘 먹고, 잘 자고, 점점 행복을 찾아가길 바라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빌게요. 사랑해요.
힘내세요..
잘 살고있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답이죠
할아버지도 다 이해하실거에요 꼭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코로나..정말 원망스럽네요
부디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님..이런 마음 할아버지도 다 아실거에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조금만 아파하세요
우리엄마가 나한테 하는말같다. 자기도 아프면서 아픈 나한테 건넸던 그 손같아
엄마 생각난다..
무명시절의 폴킴이
무릎 꿇고 엎드려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단 말이
이해가 됩니다.
제가 음악을 했다해도
그랬을것 같습니다.
가수나 뮤지션이 아니라
한국 음악계의 거목이 되리라 봅니다.
콘서트도 꼭 갈게요 누나
(사실 동생 ㅜㅜ)
그래서 제자로 받아들여줬나요
ㅇㄷ
@@greed4405 폴킴이 처음 보는데 갑자기 절을 해서 이상한 사람인줄 알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우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네요
@@Woohooy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살고있다고 쓰자마자 또 백혈병이 재발해버렸네요.
다음주부터 또 항암 시작하고 이식도 해야된대요ㅠ
많이 도망가고 싶어질거에요.그래도 도망가지 않고 이노래 들으면서 최대한 버텨볼래요ㅠㅠ
힘내세요!!! 반드시 이겨낼수있을거에요!!!
무섭고 두렵고 좌절했던 마음에
다시 한번 이겨낼 힘이 생기길
방금 댓글달고 후기를 바로 봤네요. 힘내세요. 다른말은 상투적이라 더 못하겠지만. 고마워요. 살아줘서
평생 안고가야하는 괴로움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걸 알았을때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현실에 숨이 막혔는데요. 이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듣고싶은말이라서 들을때마다 저도모르게 눈물이 울컥울컥나네요. 나한테 손잡고 나랑 같이가자. 내가 옆에있을게 행복하자. 라고 해주는 노래가 있는게 숨통이 트이네요 고마워요
김혜리 사실 다들 이해받지 못할 괴로움은 하나씩 있을거에요. 없으면 축복 받은 삶이지만. 있다고 해서 못 이겨낼건 없으니 고통과 슬픔은 이런 좋은 위로를 들으며 별 보고 달 보며 담담히 흘려보내면서 사는거 아닐까요.
좋은 한 해가 될거에요 혜리님 :)
Molly Mango 너무 따뜻한 댓글에 위로받고가요
장인이 한땀한땀 수놓는 것처럼 호흡하나하나가 어쩜 이리 섬세한지
제가 딱 생각하는 표현이네요 느끼는 걸 말로 잘 표현 못 하는데 너무 제가 느끼는 말 그 자체네요
도망이란 단어가 이렇게 따뜻할 지 몰랐어요
이 노래 들으면 가족도 연인도 친구도 아니고 그냥 나 자신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가장 응원해 주고 싶고 위로해 주고 싶은 사람이 나인데 그게 잘 안 되고 내 감정에 무뎌져서 나보단 남을 더 위로하고 내 아픔은 묻어뒀던 것 같아서.
선우정아를 알게 된 뒤로 음악이 선우정아를 위해 생겨난 것 같다.
ㅋㅋ ㄹㅇ
취업준비생입니다.
늘 같은 삶을 살고있어요.
어떤 끝이 있을지. 어떤 삶의 목표가 있을지.
이게 끝이나도 과연 내가 원했던 삶인가 싶어요.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취준생 여러분 힘내고 화이팅하세요.
동감입니다 지치고 위로받고 싶어서 가만히 이 노래만 듣고 있어요 빛들 날 머지 않았으니 힘냅시다!
흉터를 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 이에게 축복을
-이센스-
지금은 조금 더 행복하게 살고 계시길 🤍 - 또다른 취준생이
제 마음이랑 똑같아서 참..슬프네요 지금은 더 행복하시길 바라요
진심 대박이다..
여지것 알던 선우정아 노래중에 최고인듯..
다영아 좀만 힘내자 과거의 니가 어땠건 현재의 니가 어떻건 미래의 니가 어떻게되든 안아줄게 나만은 너랑 갈 거야 어디든
다영아 힘내자 화이팅
화이팅
다영님 화이팅
감사합니다 모두들! 여전히 아둥바둥 버티면서 살아가려 노력 합니다😌
다영아.. 힘내..
내가 너 뒤에서 응원할께~♡
지치지말구~
준아, 사는게 버티는거겠지만
뒤쳐질수없잖아
몇번이고 한강을 들락날락
꼭 이겨내서 이댓글보며 이노래들으며 웃어주라. 부탁이다 살자 부디 꼭
괜찮을거야 걱정 말고 푹 자
가끔은 도망 갔다가 다시 씩씩하게 돌아와
준아. 널 정말 응원해. 나는 니가 하와이안 피자를 먹자고 해도 좋아!!! 준아. 나는 널 정말 응원해. 항상 행복햬 준아!!! 정말 항상!!!
같이 힘내요💪🏻💪🏻
응원할게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분 노래는 이상함.. 막 별거 없는것 같은데 뭔가 뭉클하게 만들고 특별한 기교나 멋을 들여 부르지도 않는데 그냥...그냥... 이별노래 부를땐 가장최근에 이별한때로 데려다둔것 같은 느낌이들고..이상함
지금도 없는 여자친구가 위로해주는것 같음..
발음 하나하나 음 하나하나에 기교랑 멋부리고있는데 안들리시나보네
그니까 여자친구가 없다는거죠? ㅋ.
근데 진짜 어려운 테크닉임
상당히 어려운 테크닉이죠.. 억지스럽게 멋드러진 기교가 아닌 듣기 좋은 자연스러운 기교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별한때로 데려다준다는말 진짜 ㅇㅈ...
정통 발라드라서 부르기 너무 힘들었다고 하시는데 너무 잘하셨어요ㅠㅠ 당신이 최고예요...
링가링가 제발 세상을 위해 마니 불러주셨으면😭
감동이 그대의 삶을 지탱하길
그렇게 치열하던 대학 입시를 뚫고 꿈꾸던 대학, 꿈꾸던 학과에 들어왔다. 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꿈이 사라졌다. 그저 이어달리기를 계속 하고 있는 기분이다. 이어달리기는 다음 주자가 있어야 하는데 다음 주자인 미래의 내가 없다. 눈 앞에 준비 완료 된 내가 없다. 그래서 나 혼자 이 트랙을 계속 돌고 있다. 이 트랙을 도망가고 싶다. 간절하게 도망가고 싶었다. 그런데 도망가면 나만 뒤처질까봐, 뒤처진 내 모습이 너무 보기 힘들 것 같아서 아직도 나 홀로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남들과 스스로를 왜 비교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이어달리기 트랙 속에 들어와서 계속 달리니까 알겠더라. 옆 레인 사람은 열심히 달리고 있다. 준비된 다음 주자도 있는 사람도 있고 나같은 사람도 있다. 나보다 달리기가 느린 사람도 있고 빠른 사람도 있다. 그런데 같이 달리는 사람들의 속도와 방향을 신경쓰면서 달리는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잠시 쉬고 싶으면 도망갔다가 돌아와도 괜찮은데. 어느새 남들과 내 자신을 비교하고 있더라. 이 노래를 듣는데 그냥 이 이어달리기에서 도망갈 용기가 생긴 것만 같았다. 스스로에게 도망가도 괜찮다고 말을 해주고 싶다. 한 번 뿐인 인생에서 꼭 1등만 하면서 살 필요는 없잖아. 내 인생에서 주인공은 나인데 그냥 즐기라고 말해줄래. 나에게 ‘잠시만 도망갔다오자 우리’라고 말해주는.
긴글을 자꾸 읽어보게 만드는 분이니 분명 잘달리고있는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해요ㅎㅎ
정말 저와 비슷해서 눈물이 났어요.
와 진짜 글잘썻다
어떻게 나랑 똑같을 수가 있냐...
사랑합니다
돌아오자 씩씩하게. 라는 가사에서 눈물이 왈칵 하고 터진다.
아니 이렇게 소근소근 애절할수가 있나.. 엉엉
박무경 진짜요 그니까유ㅠㅠㅠ
소근소근 애절.. 너무 적절한데 슬퍼요 ㅠㅠ
언니 나 또 울다 가.
비록 진짜 도망은 못가지만, 이 노래 듣는 4분 30초는 도망다녀 온 것 같아.
돌아왔으니 이제는 힘 낼게.
다음에 또 도망가더라도 지금은 힘 내볼게.
취준생인데 보고 눈물 나왔어요ㅠㅠ 가사가 왜이렇게 마음을 울리는지... 그냥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걱정 없이 살았으면 좋겠네요
ㅓ ㅓ ㅓㅓ ㅓㅓ ㅓ
ㅓ ㅓㅐ ㅓ ㅓ ㅓ ㅓ ㅓ
ㅓ ㅓ
ㅓ ㅓ
ㅓ ㅓㅓㅔ ㅓ ㅓ ㅓ ㅓ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선우정아 선생님의 위로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죽지말고 조금만 버티자 자매들아
Sam Lee 이 댓글 보고 울었어요... 오늘은 따뜻한 날 보내시기를 바라요.
저도 될게요. 당신도 버텨줘요.
전 고츄인데요
ko amzjai 잘라
@@heyya2261 그럼 남매라고 해줘야하나...
“돌아오자 씩씩하게”이 부분이 너무 소름 돋고 와닿는다
잠시 도망가도 기 죽지말고 다시 씩씩하게 돌아오자는
선우정아님의 감정이 너무 잘 표현 된 거 같다
자우림- 있지 뮤비 중에 두 주인공이 들판을 웃으면서 달리는 장면이 있는데 듣다보니 문득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조민경 상상하니까 너무 슬퍼요
결혼식에서 축가로 이노래 들으면 완전 감동일거 같아요 결혼 6년차 인데...배우자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가사 그대로에요..
저도..축가로 너무 듣고싶은 노래에요..
이거 부를 수 있는 일반인이 있을까요ㅋㅋ 엄두가 안나는데..
저도 딱 그생각했는데
나도 언젠간 결혼하면 축가로 윤종신 오르막길, 도망가자 이런노래 듣고 싶음ㅜㅜ
축가듣다가 눈물콧물 나면 화장 다 망가져요ㅜ
진짜 이건 아무도 원곡 못이기는 몇 안되는 곡 중 하나다.. 원곡이 너무 돋보적이야..
진짜 돋보이는 곡 돋보이는 가창력이에요ㅠ
돋보이고 독보적인걸 함께 말하고 싶으셨나봐요
커버곡을 몇가지 들어봤는데 원곡을 못이기네요. 이건 가창력이 아니라 표현력인거 같습니다.
돋보적 = 돋보이면서 독보적
이 노래가사를 실제 대화언어로
건네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있어요.. 언제 말 붙여도 봄꽃같은 지인
예전엔 그냥 그런 위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너무 와 닿는 위로를 해주는 사람을 볼때면 고맙고 대단해보였는데 어느날부터는 그 사람은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힘든시간을 견뎌냈기에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건네줄수있을까 싶어서 더 마음이 가더라
Bli 크
하..... 맞는말씀
맞아요.. 정말 동감입니다.
진짜 맞는 말 공감해요🥺👍🏻
이 말이 내가 위로했던 그 누군가들이 내 한마디 말의 단초로 일어났을때 해주는 말같아서 엄청.. 위로가되네요
스스로 자기 삶을 포기한 우리 오빠가 살아있었을 때 이 노래가 존재했다면 오빠도 위로받고, 도망가서, 마음 훌훌 털고 다시 잘 돌아왔을 것 같은데
힘내세요
힘내세요..ㅠ ㅠ
ㅠ.ㅠ
저도 오니님 같이 같은 사연으로 오빠를 보내고 이노래들으며 한참 울었어요 가사처럼 말하고 함께했다면 어땠을까..
정말 좋은 곡인만큼 노래를 들으며 위안이될때도 있지만 때론 가사가 너무 아프고 후회스러워서 완곡을 다 못듣고 끄곤했어요. 내가 오빠에게 꼭 해주고싶었던 말임과 동시에 지금 나에게 누군가가 해준다면 다 괜찮아 질것만 같은 말..
아이고..ㅠ
엄마는 왜 내손을 놓고 간거야 나도 같이가지... 같이 도망가지 .. 어디서든 괜찮아 행복해야해
쑥쑥님 행복하세요^^
토닥토닥....쑥쑥님 행복해야돼!♡
ㅠㅠ 쓰니님 행복하세요
토닥토닥...
첫소절부터 끝까지 울컥함이 멈추지 않는 노래입니다 선우정아님의 호소력짙은 목소리와 노래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잠들어있는 감정을 흐르게 해주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 덕분에 다시 살아볼 용기를 얻었을까
한달 전 사랑하는 가족을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어요.
저보다 더 힘들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
내색하지 못하고 한달을 살아냈는데,
요즘 문득 현실감이 느껴지면서
숨이 멎을듯 슬퍼질 때가 있어요.
저도 우리 가족들도 이 슬픔 속에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위로가 되는 노래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 매일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수는 없겠지만, 우연히 다가온 불행마저도 행복의 거름으로 바꾸어나가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선우정아님 진심이 담긴 노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힘내세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님도 행복하세요^^
힘내지마세요 가만히 있어도 괴롭잖아요
없는힘 짜내지마시고 그냥 쉬세요
그럼 언젠간 웃는 나를 발견할겁니다
하루빨리 그런날이 오기를 바래요^^
받아 들이고 울고 싶을땐 크게 소리내어서 울고 소리지르고 싶을땐 소리질러야 합니다. 작년에 저도 가족을 잃는 말도 안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참으면 병됩니다.. 울고 싶으면 실컷 펑펑 소리지르면서 울고 털어내고 또 시간 지나면 또 울고 싶으면 우세요.. 그래야.. 됩니다.. 가족을 잃는 슬픔은 잊어먹거나 피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받아들여야 하고.. 간직해야 하는게 맞더군요.. 씩씩한척 , 힘들지 안은척 할필요 없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누구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중학생이었던 그때 그 시절 나를 만난다면 ‘ 도망가자’
지옥같던 그때 그 어린 소녀를 위로 합니다.
잘 자랐어 .. 그렇지만 한 번 더 살고 싶지는 않아
잘했어. 수고했어. 당신은 최선을 다했어.
너무 멋지게 있어줘서 고마워
토닥토닥
님 힘들게한 누군가 있다면 그넘 미래 대머리
더 강해지셨네요 ! 앞으로의 삶을 더 응원할게요
잘 버텼어요.. 님도 나도..
다시 돌아가긴 죽기보다 싫으네요
대학병원 5개월째 신규 간호사에요.. 매일 바빠서 병원에 있는 14시간동안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가고 죄송합니다만 하루 수십번... 일이 너무 버거워서 울면서 퇴근하기도 하구요. 퇴근길에 종종 듣는데 선우정아님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당!!!
태움인가요.. 슬생봐도 간호사님들 너무 고생하는데 처우나 인식이 많이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너라서 충분해. 당연해.
감성의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는 노래...
'도망가자'로 시작해서 '돌아오자'로 끝나는 가사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힘들 때 들으면 너무 힘이 나는 노래입니다..항상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아무도 나한테 쉬어도 된다고 한 적이 없다. 심지어 나 마저 나한테 모질게 굴었다. 근데 정말 이 노래가 나한테 건네는 그 도망가자는 한 마디가 항상 날 무너뜨린다. 괜찮다고 다독여서 겨우겨우 버텨오던 나를 자꾸 울게 한다.
힘내요
괜차나
셔두되
쉬어도 돼
와 이번 곡 진짜 내 취향 아닌데 왜 나 울고 있냐
"지쳐도돼,
내가 안아줄게."
best 가사.
놀라운 전달력이다.. 듣고 싶었던 말을 대신 해주는것 같다
한기가득한 추운겨울 따뜻한 공기같은 느낌..
진짜 많이 위로받아서, 너무 고마운 아티스트
이 글을 보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길..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시련,아픔 다 이겨낼 수 있길 간절히 바랄게요 🙏🏻
아직도 이런 곡이 나올수가 있구나..
선우정아는 늘 나에게 결핍된 언어들로 노래를 해줘서 너무 고맙고 선우정아라는 아티스트가 한국에서 한국말로 노래 해준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행운이다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해봤기에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사랑을 받은 누군가는 정말 행복했겠다.
선우정아 남편님이 선우정아님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셨다고 해요 🥲
@@j스텔라-e8u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말이 이해가 안되네…
@@HexaLee 저 가수분 남편이 본인에게 해준말들을 바탕으로 노래를 만드신것같다는 말씀
프로필에 이 노래를 해놔서 들어봤어 이 댓글 볼까 이 노래듣고 한참 울었네 여러감정이 드는 노래 알려줘서 고맙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너가 있어야 내가 행복해 그리고 이제라도 돌아와줘서 고마워
스물 다섯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
모두가 날 버렸던 순간
미래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이렇게 해줬을 거 같습니다
121일 남았다 내 자신아
주변 친구들보다 늦지만 이겨내자 우울해하지마 자책하지마 아직 니 꿈 펼칠 날 많다 좀만 이겨내서 입시 잘 마무리하고 지겹고 힘든 시간들 올해 겨울엔 웃으면서 나름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겨두자 그러니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자
같이 파이팅해요 응원합니다
당연하게도 누구나 속도는 다르니 조급해하지말기
하나도 안늦었어요 :)
할수있다!!!!!! 마음 강하게 먹자 우리 진짜 진짜 할수있어
저에게 그 무엇보다 최고의 캐롤이었어요. 항상 음악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순간 알았어요. 내가 위로가 필요했다는 걸. 든든하게 나랑 도망가자고 말해줄, 어디든 괜찮다고 말해줄 누군가에게 위로 받는 기분이에요. 계속해서 눈물이 넘쳐나는데도 여러번 돌려보게 되는 노래에요. 좋은 곡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해요. 선우정아님. 항상 좋아하는 가수였지만 이 노래를 들은 이후에는 더 좋아하게됐어요.
위로 받고자 이 노래를 찾아 듣는 날이 없기를......빌어본다.......제발 삶이 잔잔하길.....
도망가자고 해줘서 고마워요
아기 재워두고 남편도 없는 저녁 늦게 정말 몇년만에 티비를 켜놓고 듣는데 다른데로 돌릴수가 없던 노래였습니다 사람귀는 다 똑같네요 또 지나치지 못해 들으려고 왔는데 댓글에 눈물찔끔 나네요 힘내란말이 부담이 되버린 시대네요 그래도 힘내서 도망가요!!
가끔 지갑 하나만 들고 한 번도 간 적 없는 곳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다시는 보지 않을 것들로만 가득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온전히 나로서 편안하게 머물러 보고 싶다. 단 하루라도 편안해지고 싶다.
쥔 게 많아질수록 겁이 많아지고, 겁이 많아질수록 나를 잃어간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잠깐의 방심이다. 그 잠깐의 방심을 얻기 위해 우리는 나름의 방식으로 도망간다. 그래서 나는 지금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고 최선을 다해 도망가고 있다. 언젠가는 내게도 편안한 밤이 오기를, 이 보잘것없는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도 두려움이 없는 아침이 오기를.
와 씨디를 잡수셨네.... 음원듣는거같다
누나, 그냥 도망치지 그랬어.
휴가 나왔더니 누나가 두 달 전에 떠났다는 말을 듣고
새벽동안 멍하니 방에서 앉아 있었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며
추모공원 홈페이지에 누나 이름을 쳤는데,
검색이 되더라.. 그때 다 무너진 기분이었어.
보고싶다. 분명 나와서 보자고 했는데,
이제 작은 묘석으로만 누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게,
그게 제일 슬프더라.
공원에서 나와서 나도 모르게 대학교로 향했는데
걷는 곳마다 함께 걸었던 대학길, 같이 먹었던 밥집
그냥 걸을 때마다 누나가 생각나서 미치겠더라.
전역 두 달 남았다. 나가서 보자.
그때는 누가 우는 것처럼 비오는 날이 아니라
항상 예쁘게 웃었던 누나처럼 맑은 날이면 좋겠어.
내 자신아 힘내자. 내가 보는 이 세상은 너무 크고 두렵고 잘 이겨낼 수 있을지도 모를만큼 막막해 보이지만. 너는 분명히 이겨낼 수 있어.
도망가자. 이 막막한 현실에서
돌아오자. 가장 행복한 나의 삶으로
너는 분명히 이겨낼 수 있어
나 너무 열심히 살아갈라고 발버둥 쳤단 세월이 이 노래가 흐르는 4분동안 주마등처럼 흘러가네요
뭉클하면서도 내 자신에게 여태까지 고생했다고 말을 하게되네요
듣는 모든이들은 직업도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으로 위로받는 느낌의 앞으로의 내가 가야할 길에 있어서 잠시 쉼표같은 위로받는 노래 “도망가자 “ 잊지 않을게요
너무 공감 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ᆢ
이 영상 댓글을 다 읽고 있는데 선우정아님은 얼마나 감동일까 자신의 노래를 듣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고 공감하는 댓글이 이렇게 많으면 ㅠㅠㅠ
노래 내내
닦아도 닦아도 눈물이 난다. 이따 우리딸 하원하면 사랑한다 괜찮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한다 그래도 된다고 말해줘야겠다.
엄마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밤낮없이 일 하며 나를 키워주신 우리 어머니 갑작스럽게 암수술을 하고 두 번째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중이네요 아빠 나는 아직도 너무 어려요 정신과에서 하는 얘기를 듣고 차마 끝까지 들을 수 없었어요 저에게 왜 이렇게 큰 일들이 닥쳤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많은 시간을 울며 버텨왔는데 그 시간들이 무색해질 만큼 더 힘들고 깊은 시간이 저를 덮쳤어요 아직 나는 많이 어린데 나는 엄마아빠랑 하고싶은 일도 하고싶은 얘기도 많았는데 그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나봐요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들과 얘기하다가도 밥을먹다가도 길을걷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 마음이 아려와요 솔짇히 너무 힘든데 너무 버거운데 누가 나를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누구에게 기대는것도 쉬운일은 아닌 것 같아요
가장 믿고 따랐던 친구들도 나를 떠나가니 이젠 정말 모르겠어요
진짜 도망가고싶어요 어디든
힘내요.. 응원할게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계세요 하나님께 안기시고 지친 마음 다 털어놓으세요 .. 울며 공감해주시고 계셔요 .. 하나님 사랑 안에서 정말 평안하시길 기도해요 : )
힘내요 토닥토닥
도망가세요. 진짜 어디든.. 가볍게 짐을 챙겨 한달정도는 도망가요. 그리고 돌아오세요.
새벽마다 의미없는 이 삶을 왜 살아가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래도 안보이일 뿐더러 의욕도 없어졌다 당장 내일 아침 눈을 떴을때 이 세상이 아니였으면 할 정도로 마냥 이렇게 우울할때 이상하게 주위에 형식적인 힘내라는 말보다 그냥 이 노래 한 번 듣는게 더 위로가 되고 힘이되고 눈물이난다
토닥토닥~
쓰담쓰담
십수만원짜리 뮤지컬 한편과
비견할만하다...
좋은 드라마, 좋은 영화 한편이
가슴에 스며드는듯한 수작.
그리고 독보적인 선우정아
주우접..
퇴사하고 취직준비중인데 몇번을 탈락하는지... 남자친구는 잘하는데 나는왜 못할까 상대적박탈감이...한없이 작아지는 요즘 이노래 무한반복중 ㅠㅠ진짜어디로 도망가고싶다
요새 힘들죠 ㅠㅠㅠ 포기하지말고 파이팅하세요!😆
아니 음원이랑 진짜 진짜 진짜로 똑같다 와.. 보는 내내 감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