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아픔을 겪었어요. 그땐 주변에서 건내는 힘내란 말도 낡아빠진 위로같이 들릴 정도로 견딜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결국 산 사람은 산다고 시간이 꽤 지나고 나니 여전히 평생의 아픔이고 상처지만 그래도 견딜정도로는 살게 되네요..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고 견디다보면 조금은 나아질 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희열씨는 권진아라는 아련히 빛을 내는 원석을 발견해 이쁘고 세련되게 세공하지 않고, 땅 위에 두어 자연스럽게 씻겨지고 부서져 있는 그대로를 더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한 오래도록 노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가사를 곱씹어볼수록 열렬한 짝사랑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곡에서는 우리로서의 유대감이 결여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혼자서라는 상태는 강조되어 있네요. 자신에게는 가장 큰 폭풍일만큼 사랑을 했지만 ‘우리’로서는 한 순간도 그러지 못했기에, 그리고 식어갈 틈도 없이 끝났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보통 짝사랑은 한 사람이 한없이 마음을 키워가기만 하다 한 순간에 끝나니까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이입하며 들었습니다
이 노래 가사랑 정말 딱 맞는 이별을 한지도 일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정말 가사 그대로 나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사람인데, 전화로 이별을 통보받았어요. 나는 서서히 식어간 기억도 없었고. 한없이 사랑했다 생각했는데 상대는 그게 아니였기 때문에 말한마디로 끝낼수 있던 사랑이였던 거겠죠. 그런 이별의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기때문에(일반적인 이별과정보다도) 운이 좋았지라는 말이 역설적 의미라는게 너무 잘 와닿네요 ㅠ ㅠ.. 오랜 시간이:지나고 아픔 뒤에 성장을 이뤘으니 운이좋았지 라고 하는걸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스스로 운이좋았다 라고 말하는 맘은 아마 엄청 쓰라리구 어쩔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한 스스로에 대한 위로겠죠.. 권진아님 노래 덕에 큰 위로 받고갑니다..! 이노래 듣구 위로받는 사람들에게 모두 언젠가 다시 봄바람이 불어왔음 좋겠네요...!
너무 좋아하던 사람과 사귀게 됐는데, 사귄지 한 달 만에 마음이 커지지 않는다며 전화 한 통으로 차였던 적이 있었어요. 몇 달 후 이 노래가 발매 되어 우연히 듣게 되곤 그 후로 항상 생각해요. 내가 그 사람을 그만큼이나 좋아했음에도 그 사람이 날 그만큼 좋아하지 않았던 건 정말 운이 좋았다고.
철저하게 을이었던 사람의 연애였던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이별을 당해서 서서히 식어간 기억은 상대에게만, 한없이 사랑한 날은 나에게는 있지만 우리에게는 없는. 의미를 보면 너무나 비참한 상황임에도 ‘운이 좋았다’라고 푸념하며 덕분에 앞으로 다가올 고난들이 봄바람이 되었다고, 나보다 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 되었다고 상대를 탓하지 않는 모습이 가슴을 더 아프게 하네요.
헤어진지 오늘로 3주째.. 우연히 봤는데 톡프사는 마스크는 꼈지만 약간 괜찮아 보이는 야경으로 새로운 프사사진이랑 음악에 이음악을 넣었는데..가사보니ㅠㅠ 재회의 희망은 없는거겠죠?? 누가 답변좀요 ㅠㅠㅠ 가사내용이... 다 정리 했다는 의미겠죠..?? 노래듣다 오열함..지하철에서 ㅠㅠㅠ 답변좀요..
이건 진짜 내가 더 좋아한 연애해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음.. 나는 진짜 나보다 더 사랑했지만 그 사람은 어떠한 여운도, 미련도 없이 날 끊어낸거지 (내가 잡을수도 없을 정도로) 그래서 나는 서서히 식어간 기억도 없는거고 한없이 사랑한 날도 우리에게는 없던거고 (나만 있었던 것) 나는 최선을 다해 사랑했기에 한 단계 성장해서 후회는 없다는 것.. 이걸 반어법으로 남들은 어렵게 이별한다던데 나는 상대방이 끝내는 말 한마디로 끝내서 운이 좋았다고 표현한거지 애초에 그 사람이 놓으면 끝날 관계였으니깐.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되돌아보면 나만 놓으면 됐던 관계를 어떻게든 이어가고싶어 아등바등.. 너에게 나는 얼마나 피곤한 사람이였을까 그런 널 보면서도 너가 좋아 놓고싶지않아서 나는 참 많이도 아프고 힘들고 외로웠었던 같아 내 자신보다 누굴 더 사랑 할 수 있어 감사했고 너로 인해 성숙해질 수 있어서 고마워 널 만난 난 운이좋았고 진심으로 행복했었어
이별하고 오는길에 이노래가 너무 생각나서 집에 오는길에 계속 듣고왔어요 한두번 겪는 이별이 아닌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이별은 도저히 적응할수가 없네요 좋은이별 나쁜이별 세상에 수 많은 이별을 겪은분들이 모두 적당히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그 슬픔과 눈물로 더 나은 사람이될거라고 믿어요 힘들어하시구 울만큼 우시고 아플만큼 아파하세요 후회하고 부족했던 내 자신을 생각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게 사랑이니까요 언젠가 그랬듯 우리는 또 일어날거예요 세상에 이별을 겪으신 모든분들이 이 글을 읽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별'이라는 슬프고 부정적인 단어를 '운이 좋았지' 긍정적 단어로 표현한다는게 마음을 울리네요 가사에 진심을 담은 말과 진심인 척 표현한 가사들이 서로 얽히면서 더 더욱 짙고 강하게 가슴에 와닿는.. 여운과 후회가 안남는다는 말 자체가 이미 여운과 후회가 가득하게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이 곡은 정말 명곡이네요
첫 여자친구와 20대의 절반을 함께 했어요. 그녀를 만나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내가 살아가야할 목표이고 행복이 그녀라면 충분하다고 했어요. 하지만 제 가정사 때문에 저는 그 친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걸 깨닳았고, 결국 꼭 잡고 있던 손을 제 힘으로 놓아버렸어요. 아직도 많이 후회해요. 정말 많이 사랑했지만, 제 인생을 바칠만큼 사랑하지 않았던 소극적인 제 모습이 지금도 미워요. 아직도 문득 그아이 생각만 하면, 바보같은 제모습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와요. 언제쯤에야 그친구를 마음에서 떠나보낼 수 있을지..
핑계고 보고 온 사람 손😢
저요 !!!
ㄹㅇ핑계고엔딩곡으로너무좋았다
감동힐링되서 하루에수십번듣는중
권진아 최고다
사랑해요ㅜ
저요!!!
🎉
결국 “나는 운이 좋았지 내 삶에서 나보다 더 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를 말하기 위해 쓰여진 노래같다..
진짜…
하..
하...미쳤네요
진짜로….
저도공감해요
진아는 어떤 사랑을 했길래 계속 운이 좋았다고 주문을 거는 듯한 가사를 썼을까 ㅠㅠ
역설적...
말 한마디로 끝낼 수 있던 사랑을 했으니까
이 댓글때문에 이노래가 좋아짐...
그렇게 마음 먹어야 덜 아프니까..
정승환님?
시상식 뜬뜬채널보고 왔어요 작사작곡이 권진아님이라니❤ 노래방 기기로도 엄청 감동을 주시는 대단한분❤ 좋은노래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그거 보고 제대로 들으러 왔어요
23.12.17 핑계고 시상식 보고 옴(기록용)
저도 힘든 한 해였는데, 권진아님 ‘운이 좋았지’ 노래에서 위로를 받았어요. 내년도 잘 살아보겠다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찌찌뽕 저도 그거 듣고 이리 왔어요.. 막 울컥하고 계속 듣고 싶고 그르네요..? ㅎㅎ올 한해 마지막에 운이 좋았다 느끼는 곡입니다~~
저도 그거보고 다시 들으러옴
다 비슷하구나.
이유 없이 위로받는 느낌 한해.. 중요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느낌인
이 노래 다시 떡상시키자. 오늘 핑계고 무대 보고 많이... 울었따 ㅠㅠ...
ㅇㅈ
나 너무 울었어😢
다 핑계고보고와쎀ㅋㅋㅋㅋㅋ 저도 핑계고보고 넘어왓어요 ㅌㅋㅋㅋ
오열해써요
처음엔 인정하기가 너무 비참해서 운이 좋았다고 되새기다가 뒤로 갈수록 진짜 인정하고 성장한 느낌
인상깊은 감상평이네요
와..이거네요...
그냥 1절 좀울듯이 하고2절은 소리더찐하게 해야되니 그냥 조금더 소리를 썻을뿐 오바하지마라 ^^
@@형이노래좀친다 그게 감정 이라는거다
괜히 노래에 힘이 있다고 하겠냐?
호흡으로 강,약을 조절을 괜히 하겠냐?
감정이란 스킬이 없다면 이 세상엔 락과
랩만 있었겠지
닉은 좀 치듯이 해놓고 감정을 못느끼는
하수중에 하수였네
이거다
막 화제되고 대중적인기가 폭발하는건 아니지만 천천히 자신만의 음악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다..
너무나 정확한 표현...👍👍 이미 자신 음악색이나 곡퀄리티 환상적인데 그냥 대중들이 얼른 알아차려서 찾아가야하는 가수임..
맞가
그래도 저렇게 무대에 설수있어서 행복하실듯
최고다최고 찾아오게만드는 가수임. 펑생을 찾아오게만들거임.. 참 너무 이쁘고 잘해요
@o ㅇㅈ요 계속 찾아와요ㅋㅋ
비긴어게인에 권진아님좀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ㅠ
저도 같은 생각 ㅠㅠ 정말 잘 어울릴 거 같은데 말이에요..
제발요 ㅠㅠ 기다립니다..
진짜 공감해요 ,,,
홍어감정평가사 권진아 받고 샘킴까지
제바류 권진아님좀 불러주세요
좋은데 더 좋은건 작사,작곡이 권진아라는것
완벽
갓벽
그렇쥬
천재다 진짜
개간지남............
핑계고 시상식이 역주행 계기가 되었으면....
2:38 내가 젤 좋아하는 부분
‘내게 불었던 바람들중에
너는 가장 큰 폭풍이였기에
그 많던 비바람과
다가올 눈보라도
이제는 봄 바람이 됐으니
나는 운이좋았지’
거칠게 가다가 내~게 하고 들어가는 멜로디 너무 좋아요..
저도요 ㅠㅠ
ㅠㅠ
현장에서 들었는데 어떤 라이브보다도 간절한 목소리입니다. 녹음이 실제 공연장 30퍼밖에 못담음.. ㄷㄷ 저때 악뮤랑 김연우 짱짱한 사람들 많앗는데 권진아 팬됐습니다
운이젛았네
30퍼는 에바인 듯ㅋㅋㅋ
@@에릭유임즈 그쵸 한 15퍼 정도가 적당한 듯
너무 부러워요
@@Hanson012 ㅋㅋㄲㅋㅋㄱㅋㅋ
이소라 같아...
나 소름 돋았어....
죽을때까지 생각날때마다 들을려고....
제가 늘 생각했던 느낌이에요 포스트 이소라에요
@@suhyunpark4250 살이 좀 붙으니 분위기나 이런게 진짜 이소라 느낌이 남. 뮤지션으로서 업그레이드한 느낌
오 방금 저도 그생각 하고 댓글 달랬는데 이미 많이들 느끼시네요 권진아 오래오래 노래해줘 ㅠㅠ
@@꼬클루 ㅇㅈ 더 보기좋아짐요 ㅋㅋㅋㅋ
이노래가 유독 이소라감성이에요 ㅜㅜ
새로운 시대의 이소라 같은 느낌이 있음. 정말 음색도 좋고, 곡 해석력도 표현력도 동 나잇대 최고임.
우와 정말 표현이 좋은데요?
캬~ 비유 개 좋네.
ㅇㅈ
키야 레전드표현이닷
표현 아주 나잇대! 최고!
핑계고 시상식에서 보고 소름끼쳐서 왔어요 권진아 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별이되어버린 아들이 너무 보고싶네요.....
힘내셔서 잘 살고계시면 꿈에서라도 만날 수있을거에요
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어요. 아드님도 잘 살아가시기를 바랄거에요 힘내세요!
아드님도 엄마의 아들이여서 운이 좋았다고 기억할꺼에요..
힘내세요. 많이 아파하지 않으시길 바랄께요..
별은 언제나 빛나고 있죠 우리에게 밤과 낮이 있지만
언제나 눈감지 않고 빛나고 있는 별처럼 생생히 저 멀리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사랑으로 바라보고 있을거에요
그 날까지 조금은 행복하셨음 합니다
저도 비슷한 아픔을 겪었어요.
그땐 주변에서 건내는 힘내란 말도 낡아빠진 위로같이 들릴 정도로 견딜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결국 산 사람은 산다고 시간이 꽤 지나고 나니 여전히 평생의 아픔이고 상처지만 그래도 견딜정도로는 살게 되네요..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고 견디다보면 조금은 나아질 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희열씨는 권진아라는 아련히 빛을 내는 원석을 발견해 이쁘고 세련되게 세공하지 않고, 땅 위에 두어 자연스럽게 씻겨지고 부서져 있는 그대로를 더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한 오래도록 노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격공...이요 말을 너무 예쁘게 잘하시네요
어머나 너무 예쁜 단어들이 반짝반짝 ☺
감동 ㅠ
진지빨자면 문장이 너무 깁니다 단문으로 바꿔서 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바르셀로나-i1k 에휴..
핑계고 시상식 보면서 웃고 이러다가 노래 듣는데 괜히 눈물도 나오고...울고 웃으며 보내는 연말에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
핑계고 보고 다시 들으러왔어요 가사가 사랑 노래가 아닌 다른 의미로도 와닿고 너무 좋네요
운이 좋았지 라이브는 돌고돌아 결국 이영상임ㅋㅋㅋㅋㅋㅋ
'가장 큰 폭풍이었기에' 플랫 안하고 음원처럼 지르는 유일한 라이브인듯
큰 기교없이 정석대로 부른 곳이 여기같음ㅜㅜ 여기가 여운이 깊음..... 진심.. 여기만 찾아옴
제발 플랫안내고 음원처럼 불러줬으면…
기교가 적고 담백해서인지 가장 감정전달이 잘 되는 라이브네요.
@@zoowong07진짜 감정 미쳤음..
가사를 곱씹어볼수록 열렬한 짝사랑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곡에서는 우리로서의 유대감이 결여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혼자서라는 상태는 강조되어 있네요. 자신에게는 가장 큰 폭풍일만큼 사랑을 했지만 ‘우리’로서는 한 순간도 그러지 못했기에, 그리고 식어갈 틈도 없이 끝났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보통 짝사랑은 한 사람이 한없이 마음을 키워가기만 하다 한 순간에 끝나니까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이입하며 들었습니다
오 그럴수도...저도 매번 들으면서 의문이었던게 그렇게 사랑했는데 식을 틈도 없이 이별했다는 대목이 좀 의아해서 그게 가능한가...? 심지어 끝났는데도 좋은 인연이었다고 생각하는 게 신기했었거든요 님 댓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짝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들으니까 초반 가사가 다 이해되는 느낌이네요 천재시네요...
한곡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해석이 나올수있다는것 자체가 신기함.. 여러모로 참 대단한 노래인듯
이 가사는 진짜 여러 해석 다 쌉가능 다 말 됨
저도 혼자 좋아하고 혼자 끝낼때 이노래 엄청 들었었죠..
서로 애틋한 추억인 줄 알았는데,, 나만 간절했던 그런 관계였다는 걸 체념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것 같아서 더 슬프다ㅜㅜ 그냥 뭔가 이별에 대한 아픔 정도가 아니라ㅜ
이이이 ㅜㅜ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여가수같다. 백예린과 함께,,,
다양한 테크닉 없이 담담한 발성에서도 그루브가 느껴지는 특유의 감성이있는듯 ㅠㅠㅠㅠ 흑인음악의 그루브는 아니여도 본인만의 따듯한 그루브가 있는 것 같다ㅠㅠ
맞아요 그루브 있음 call you mine이나 씨스루 부를때 느꼈음
백예린도 넘 좋아여 ㅠ
진짜 젊은 여성 솔로 가수 중에선 둘이 독보적이다...
백예린은 봄여름 권진아는 가을겨울
@@user-qg6jj6fz2c 뭘좀 아네
뜬뜬 보고 마지막 마음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마지막 노래 정말 저 말고도 많은 분들에게 느끼는 바가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음악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힘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정말 명반이지만 그 중에서 이 노래는 멜로디랑 가사가 정말 명곡임 개인적으로 몇년내 들어본 노래중 최고라 생각함
가사가 어떻게 이렇게 맘에 와닿는지 .. 매번 감탄 합니다
권진아를 가수로 완성시킨 곡
@@jennie-zo8cl 공감♡
이 앨범 진짜 혜자롭습니다..
지금 천번은 듣고있어요. 음원보다 이 라이브가 너무 좋아요
너무 공감되는데 이 느낌을 뭐라 형용할 수가 없다...
슬픈데 담담해지고 뭉클하다가 강해지고 아픈데 무뎌지고 답답하다가 해방되는 기분...정말 제대로 사랑한 후에 밀려오는 이상하고도 후련한 느낌
@@훈이-p9p 헐 제 최애들 ㅠㅠ제발
울기에도 멋쩍은 서글픈 이별을 한 기분이다.... 정말 좋은 노래와 목소리다ㅠㅠ
울기에도 멋쩍은 서글픈 이별..표현이 기가 막히십니다 선생님
완전 딱 대변하는 댓글..우리나라사람들 다 똑쟁인가봐
시인이신가
최고에요
비유 너무 적절해요 진짜
네이버 다음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만들어준 무대인데...유튜브에는 화제성 다 지나가고 풀다니. 속상하네 ㅋ
와 핑계고보니까 여기 안올수가없네
한참 떠들어재끼면서 웃다가 마지막에 노래가 너무좋아서 찾아옴 ㅠㅠ
와 핑계고에서 찾아온 사람들 많네요..? 나돈데..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는지 몰랐어요ㅠㅠ 감동이에요
최선을 다했던 사랑이었을듯. 운이 좋았던 게 아니라 그만큼 최선을 다했던 거고,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건 겸손과 스스로 아직 미숙함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가사를 좀 읽자.. 역설이잖아
남들은 서서히 식어가고 헤어지는 이유가 만들어지는데,
내가 나 자신보다도 더 사랑하고 소중했던 사람이
아주 자잘한 후회도, 여운도 남지 않을만큼
말 한마디로 사랑을 끝냈다잖아.
ㅋㅋㅋㅋ진아님이 가사는 역설적표현이라고 말했음ㅋㅋㅋㅋㅋ 소설쓰시넹ㅋㅋㅋ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잤누?? 대표적으로 역설적인 소설이 운수좋은날 인데 자셨수??ㅋㅋㅋㅋㅋㅋㅋ
듣는 사람에 따라 둘 다 말 되는데 왜 싸우는건지...?
@@반박시니말이다틀-v4y 진짜 댓글충이네ㅋㅋㅋ 노래가 이 분이 듣기엔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겠져ㅋㅋㅋㅋ
무슨 딴지걸고 잤니 마니,,,
니 인생이나 똑바로사세요 ㅜ
잉ᄋᄋ아 아잉~깍쟁이
진심 명곡,,천번은 들은것같은데 안질린다...처음에 이게 타이틀이 아니라서 놀랐고 자작곡인거 알고 소름돋았다,,권진아 목소리랑 합쳐져서 무지막지한 명곡 탄생 ㅠㅠㅠ
요거 처음에 타이틀 아니였는데 시계바늘이랑 같이 더블 타이틀 된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
타이틀을 다들 이걸로 하지 해서 의견 반영해서 더블 타이틀 됐어요 ㅋㅋ 얼매나 뿌듯한지
이게 메인으로 갔어야
진짜 들어도 들어도 안질림
내삶에 나보다 사랑한사람이었는데 운이좋았다라.
모든걸포장하고 운이좋았어. 라고하는것같다
그런거 있지않나 마냥 슬프기만할수도, 그렇다고 동굴에 있기만 할수없는 그런.
더이상 슬퍼할 명분도 없어 이젠 주변사람들도 내가 괜찮은줄아는, 그래서 나도 그런줄아는.
멋진 사람인거죠
와 이 댓글...ㅠ
이댓글 보고 많이 울었네요
infj infp 시라면 동굴에 너무 자주 들어가시지는 마셔요 ㅜ
@@외모지상렬주의-o6t 다행인지 enfp 랍니다 :-)
저도 핑계고시상식 보고 권진아님 노래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역시, 음색이 너무 좋았지~요^^
들을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마지막에 읊조리듯 운이좋았다고 하는게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하는걸까.. 그냥 너무 슬퍼서 운이좋았다고 치부해버리는것 같아서 더슬프당
내게 불었던 바람들 중에
너는 가장 큰 폭풍이었기에
그 많던 비바람과
다가올 눈보라도
이제는 봄바람이 됐으니
권진아씨 음색은 진짜 타고난 것 같아... 쨍하고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는 아니지만 밀려오는 겨울바다의 거품에 부서지는 햇살같음
겨울바다의 거품에 부서지는 햇살..이라니요. 코멘트에 괜시리 위로받고 갑니다 :)
크으..
찐팬으로서 말하자면 음색 타고난건 아님 같은 노래 라이브로 몇년전부터 거슬러가서 들어보면 지금과 목소리가 아예 다름
표현이 너무 멋지네요😍
표현 너무 좋아요
나 이 노래 진짜 좋아해ㅠㅠ 권진아는 마냥 슬프기만 한 게 아니라 서글퍼ㅠㅠ 약간 쓸쓸한 거 같기도 하고...
이 노래가 이렇게 긴 시간이 걸려서야 빛을 보네..
이제 노래방 차트에서 절대 떨어질 일이 없겠다..
이거 왜 역주행?
애초에 가장 오랫동안 많은 사랑 받고 있는 노래라고 권진아가 얘기하던데ㅋㅋ
23년말에서야 알게된 1인.. 계속 사랑받을 듯요
3:44 글썽이면서 연주하는거 넘 감동이다..
전날에 저와 헤어졌어요
@@Malrin_Siregi 정말 TMI
안구건조증이랍니다
빌보드도 나발이고 이런 게 진짜 케이팝
곧 모든게 다 봄바람으로 느껴질거라는 위로가 참 고맙고 따뜻하다.
저는 위로 느낌보다는, 너를 만난게 폭풍으로 비유 될 정도로 너무 큰 행운이고 좋은 사람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크게 와닿지 않는 봄바람정도의 살랑거림으로 여겨진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ㅎㅎ
맞아요.. 그동안 얼마나 아팠고 힘들었든 그런거 상관없이 이 모든 시간을 통해 나는 많이 성장했고, 그 과정들은 결국 나에게 봄바람이 되어서 불거라는 의미로 다가왔어요. 정말 굉장한 표현 ㅠㅠ 아 진짜 최고
이 노래 가사랑 정말 딱 맞는 이별을 한지도 일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정말 가사 그대로 나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사람인데, 전화로 이별을 통보받았어요.
나는 서서히 식어간 기억도 없었고. 한없이 사랑했다 생각했는데 상대는 그게 아니였기 때문에 말한마디로 끝낼수 있던 사랑이였던 거겠죠.
그런 이별의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기때문에(일반적인 이별과정보다도) 운이 좋았지라는 말이 역설적 의미라는게 너무 잘 와닿네요 ㅠ ㅠ.. 오랜 시간이:지나고 아픔 뒤에 성장을 이뤘으니 운이좋았지 라고 하는걸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스스로 운이좋았다 라고 말하는 맘은 아마 엄청 쓰라리구 어쩔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한 스스로에 대한 위로겠죠..
권진아님 노래 덕에 큰 위로 받고갑니다..! 이노래 듣구 위로받는 사람들에게 모두 언젠가 다시 봄바람이 불어왔음 좋겠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앞으로좋은 저는 이노래 엄청 미련많을때 애써 정리하면서들었어요 ㅜ ㅜ힘내세요
핑계고 보고 오신 분들 많으시네요. 노래도 가창자도 너무 훌륭해요.
가사가..미쳤다....
작사 작곡..노래 권진아 삼박자 완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희열 작곡인지 괜히 확인하게 됨
@@jy4584 ㅋㅋㅋㅋㅋㅋㅋ
권진아 작사 작곡이라..안심
이소라 박지윤을 참 좋아하는데 그들 가운데 어딘가에 권진아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앨범 원래 좋아하지만 특히 이 라이브.. 진짜 좋네요
와 ㄹㅇ 이네요 권진아는 저기서 좀 순한 와인맛같음
추구하는 감성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서로의 노래를 섞어서 불러도 너무 잘 어울릴거같아요 위에 두 가수는 공기소리라고 해야되나 호흡을 많이 섞어서 부르는 느낌이 있는데 권진아는 건조한 음색에 호흡을 감싸서 부르는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엥 나랑똑같으시네 ㅋㅋㅋ 전 권진아 박지윤 화요비 김나영이 숨소리때매 넘좋도라그여
헐 저두요 박지윤 김나영 권진아 목소리 제일 좋아해요
오 그렇네요
폭풍이 봄바람이 될때까지 얼마나 슬펐을까..
저도 뜬뜬시상식 보고 왔어요.. 노래 좋다... 이 분이 시상식의 숨겨진 수혜자인듯
시상식 보고 온사람 ?
핑계고 보고 온 사람~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다
권진아 라이브중 가장 처절하게 부르는 무대가 아닐까? 목소리는 더 말할것도 없고 울부짖는듯한표정 날리는 머리카락 마이크스탠드에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는듯한 모습까지 모든것이 완벽하다.
나는 운이 좋았지 계속 되뇌이다가 마지막에 넌 내게 전부였지 할때 진짜 울컥한다...... 줄곧 역설적으로 말하다가 여기서 진심을 터놓는 느낌이라 더 울컥해짐
자 이제 이거 다 들으신 분은 '뭔가 잘못됐어' 들으러 가세요 당장... 사랑 노래면 다 잘하는 진아언니... 사람들 다 알아야 돼 ㅠㅠㅠ
아 이 집 가이드잘하네
싫어
@@에릭유임즈 여기저기 악플 달러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 참 .. 한심 ..
그날 밤도..
태완 니도 굳이 따라다니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게 조온나게 한심
뜬뜬시상식 보고 왔어요. 노래방 기계로 고급진 라이브 하시는 모습 넘 멋졌어요❤
시간이 흐르고 언젠가 이 노래를 다시 듣게 됐을때
비바람과 눈보라에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게 되기를.. 지금 이 노래를 듣는 모든이들의 운이 좋은 연애가 끝나고 꽉막힌 해피엔딩을 맞이하기를 바랄게요
목소리에 부드럽고 단단한 심지가 있다.
굳이 티내지 않아도 고급진 명품임이 드러난다.
박효신을 좋아한다더니 영향 받은게 확실히 보인다.
보노보노라서 무조건 좋아요 누름
얼마나 성숙한 사람이기에 저 어린 나이에 저런 가사를 썼는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노래 들려주어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하던 사람과 사귀게 됐는데, 사귄지 한 달 만에 마음이 커지지 않는다며 전화 한 통으로 차였던 적이 있었어요. 몇 달 후 이 노래가 발매 되어 우연히 듣게 되곤 그 후로 항상 생각해요. 내가 그 사람을 그만큼이나 좋아했음에도 그 사람이 날 그만큼 좋아하지 않았던 건 정말 운이 좋았다고.
철저하게 을이었던 사람의 연애였던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이별을 당해서 서서히 식어간 기억은 상대에게만, 한없이 사랑한 날은 나에게는 있지만 우리에게는 없는.
의미를 보면 너무나 비참한 상황임에도 ‘운이 좋았다’라고 푸념하며 덕분에 앞으로 다가올 고난들이 봄바람이 되었다고, 나보다 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 되었다고 상대를 탓하지 않는 모습이 가슴을 더 아프게 하네요.
오 해석 잘하신듯
헤어진지 오늘로 3주째..
우연히 봤는데 톡프사는 마스크는 꼈지만 약간 괜찮아 보이는 야경으로 새로운 프사사진이랑 음악에 이음악을 넣었는데..가사보니ㅠㅠ
재회의 희망은 없는거겠죠?? 누가 답변좀요 ㅠㅠㅠ 가사내용이...
다 정리 했다는 의미겠죠..??
노래듣다 오열함..지하철에서 ㅠㅠㅠ
답변좀요..
@@앞으로좋은 이 노래를 프로필뮤직으로 했다라.. 님이랑 안좋게 헤어진것같진 않네요 전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용기내보세요
@@앞으로좋은 저도 가능성 있다고 봐요! 이별관련 프로필 뮤직을 설정한 자체로도!
저때가 권진아 23살인데 어떻게 저런 감성이 나오는 걸까 무슨 사랑을 한 거지
와 진짜 권진아님 끝음 처리 왤케좋지?? ㅜㅜ
유희열이 그래서 권진아 뽑은듯 ㅜㅜ 끝음처리 조아한다하셔서 ㅎㅎ
처음 kpop star 때부터 두눈에 꿀 뚝뚝 했던 기억나네요😂 박진영 님도 입벌리고 놀란표정 지으시고🎉🎉
앨범 나오자마자 이곡이랑 그날밤 100번도 넘게 들었음 여자 솔로중에 이렇게 따뜻하면서 슬픈 감성을 가진 목소리는 진아양이 유일할거에요
아 저도요ㅠ 그날밤 유독 자주 듣게 되는 마성의 곡이에요,,,🥺
@@juneisjune. 한강에서 무한반복하면서 무작정 걸었는데 ... 분명 밝은 노랜데 마음이 먹먹해짐 ㅠㅠ
나랑 감성 비슷하시다
그날밤 ㄹㅇ...
따뜻하지만 슬픈 목소리 민서 가 있습니다 추천 드려요
권진아언니 노래 듣고 나면 너무 외로워짐 근데 그 외롭게 만들어주는 목소리를 사랑안할수가 없어..진짜 어떻게 사람이 목소리 하나로 이렇게 한 사람 감정을 쥐고 흔드는지 감정선도 목소리도 하나도 다 뺄게 없는 사람..
작년에 wsg워너비 보고 권진아님한테 꽂혀서 계속 듣다가
오늘 핑계고 시상식 보고 다시 들으러 온 1인 추가요
2:06 마이크 뽑을때부터 이 노래는 시작이다
가사가 완전 시다.. 진짜 멋지네.. 시인이 노래하는 거같아.. 멋있어 ㅠㅠ
헤어지고 정신 못 차릴때 버스에서 이 노래 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긴 터널이 지나고 보니 그 사랑에 최선을 다 했기에 진심이 없었던 상대방은 못 느꼈을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힘내요
고마워요 덕분에 이별하며 미워진 사람이
나보다도 사랑하고 나의 전부였던 사람인걸 기억하게 해줘서
미움이 감사함으로 변했어요
나에게 행운같던 사람아 고마웠어 잘지내
이건 진짜 내가 더 좋아한 연애해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음..
나는 진짜 나보다 더 사랑했지만
그 사람은 어떠한 여운도, 미련도 없이 날 끊어낸거지 (내가 잡을수도 없을 정도로)
그래서 나는 서서히 식어간 기억도 없는거고 한없이 사랑한 날도 우리에게는 없던거고 (나만 있었던 것) 나는 최선을 다해 사랑했기에 한 단계 성장해서 후회는 없다는 것..
이걸 반어법으로
남들은 어렵게 이별한다던데
나는 상대방이 끝내는 말 한마디로
끝내서 운이 좋았다고 표현한거지
애초에 그 사람이 놓으면 끝날 관계였으니깐.
핑계고시상식으로 이 좋은 노래를 알게 되어서 감사하다
이 노래를 덤덤하게 들을 날은 안 올 줄 알았는데 시간 너무 빠르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생각나서 들으러왔는데 정말 덤덤..
다 잊고 살았다 생각하다가도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하아...
저도요🥲
어떤 사랑을 했을까.. 더 깊어졌다 😹
모솔인게 미스테리
그 많던 비바람과 다가올 눈보라도
이제는 봄바람이 됐으니..
이부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진짜 감정 고조 장난 없네요🥺🥺
그 뒤에 이어지는 부분들도요.. 진짜 구성 대박이에요..
저는 넌내게전부였지 이부분
전부였으니까..
국내 여성보컬 중 가장 밸런스 잡힌 가수가 아닐지...너무 예쁜 목소리만 내려는 여가수들은 비성만 쓰니 소리에 힘이 없고...너무 내지르는 여가수들의 노래는 자주 들으면 금방 질리고...권진아는 톤/메이킹/내지르는 힘...다 갖춘 가수
정확한 분석이시네요.
리듬감이 필요한 업템포 곡들도 개잘함. 진정한 육각형 보컬임!
정답!!!!!!!
"그 많던 비바람과 다가올 눈보라도 이제는 봄바람이 되었으니..." 너만큼 사랑한 사람이 없으니 너 이전과 너 이후는 모두 무던하다..
핑계고 보고 노래가 좋아서 왔어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되돌아보면 나만 놓으면 됐던 관계를 어떻게든 이어가고싶어 아등바등.. 너에게 나는 얼마나 피곤한 사람이였을까 그런 널 보면서도 너가 좋아 놓고싶지않아서 나는 참 많이도 아프고 힘들고 외로웠었던 같아 내 자신보다 누굴 더 사랑 할 수 있어 감사했고 너로 인해 성숙해질 수 있어서 고마워 널 만난 난 운이좋았고 진심으로 행복했었어
ㅗ
처음 들었을 때가 안 잊혀짐... 진짜 충격적이었어요 저 휘몰아치는 감정선이..
이별노래 맞나요🥲 마지막 가사 ‘나는 운이 좋았지 내 삶에서 나보다 더 사랑한 사람이 있었으니’ 부분에서 9개월된 제 딸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주륵 흘러요ㅠㅠ 진아씨 노래 너무 좋아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빌드업이 진짜 가장 완벽한 노래가 아닌가 싶음,,,
이 노래 발매 됐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유명해져서 너무 좋다
어떤 댓글에서 봤었던거 같은데… 나는 운이 좋았다고 반복해서 말하는게 마치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인 맥락처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싶어서 그렇게 되세기는거 같다고… ㅠㅠ 가사 정말 너무 좋다
핑계고 보고 들으러왔어요❤
노래 처음 알게되었는데 핑계고 시상식 엔딩곡으로 듣고 눈물 울컥....🥺 연말에 한해 마무리할때 잘 어울리는 노래인듯❤
내게 불었던 바람들 중에 너는 가장 큰 폭풍이었기에
그 많던 비바람과 다가올 눈보라도 이제는 봄바람이 됐으니...
이부분 너무 여운 남지 않음??
클라이막스 부분이라 감정도 고조되면서 가사 너무 싸발적이라
가슴 아려온다...
싸발적….
이별해본 사람들은 오열할 부분
2:37
오래된 사랑 연인보다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던 ...짧지만 깊게빠져 너무 힘들었던 관계..가 생각나요. 이별도 나에게만 큰일이고, 그사람은 한마디말로 정리된 그런관계,
돌아보니 그런 만남을 해본게 여러가지 의미로 운이 좋았네요. 노래를 통해 이해가 되었습니다.
담백하게털어놓는 가장 절절했던 이별
끝부분에 '넌 내게 전부였지'가 모든 걸 설명해주는거 같아서 여운이 큰거 같음...
핑계고 보고 왔는데 노래 진짜 좋네요 원래 유명한곡 같네요 조회수 보니까 이 명곡을 이제 알아가네요
맞아 정말 다행이지 그 짧은 기간에도 내 전부가 흔들렸는데 더 깊었으면 다시 돌아오지 못했을거야 진짜 운이 좋았어
와 이 댓글 너무 제 상황,,,저도 더 깊어지지않은게 다행일정도로 짧은기간에 전부가 흔들렸어서 운이 좋았다 생각하는 중이에요
그뜻의 운이 좋았지는 아닌것같긴한데
진짜 취향을 파괴할 정도로
개잘하십니다...
뜬뜬 시상식 보다가 이노래 듣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
가사가 진짜 역대급...자기가 운이 좋았데...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은 사랑을 했기 때문에...그래야 맘이 편하니까....ㅠㅠㅠㅠㅠ
이별하고 오는길에 이노래가 너무 생각나서
집에 오는길에 계속 듣고왔어요
한두번 겪는 이별이 아닌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이별은 도저히 적응할수가 없네요
좋은이별 나쁜이별 세상에 수 많은 이별을 겪은분들이 모두 적당히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그 슬픔과 눈물로 더 나은 사람이될거라고 믿어요
힘들어하시구 울만큼 우시고 아플만큼 아파하세요
후회하고 부족했던 내 자신을 생각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게 사랑이니까요
언젠가 그랬듯 우리는 또 일어날거예요
세상에 이별을 겪으신 모든분들이 이 글을 읽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하세요!
평소에 그냥 노래 좋구나 하고 들었는데 브릿지 가사 보다가 울었네요ㅠㅜ
'내게 불었던 바람들 중에 너는 가장 큰 폭풍이었기에..'
노래 너무 좋습니다
'이별'이라는 슬프고 부정적인 단어를 '운이 좋았지' 긍정적 단어로 표현한다는게 마음을 울리네요
가사에 진심을 담은 말과 진심인 척 표현한 가사들이 서로 얽히면서 더 더욱 짙고 강하게 가슴에 와닿는.. 여운과 후회가 안남는다는 말 자체가 이미 여운과 후회가 가득하게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이 곡은 정말 명곡이네요
첫 여자친구와 20대의 절반을 함께 했어요. 그녀를 만나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내가 살아가야할 목표이고 행복이 그녀라면 충분하다고 했어요. 하지만 제 가정사 때문에 저는 그 친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걸 깨닳았고, 결국 꼭 잡고 있던 손을 제 힘으로 놓아버렸어요. 아직도 많이 후회해요. 정말 많이 사랑했지만, 제 인생을 바칠만큼 사랑하지 않았던 소극적인 제 모습이 지금도 미워요. 아직도 문득 그아이 생각만 하면, 바보같은 제모습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와요. 언제쯤에야 그친구를 마음에서 떠나보낼 수 있을지..
이때가 23살 권진아라니..
너무 멋있고 ㅠㅠㅠㅠ 💗
3:45 첼리스트 절대 분명히 속으로 울었음.
더사랑해본적 있으면 가사가 후벼파는가사에요.....젤좋아한사람
첼리스트 잎프네요 권진아 사랑해
연주하느라 바쁠듯
진짜 우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