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정신과를 찾아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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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кві 2024
  • 안녕하세요 옹심이에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먹고 사는 일이 너무 바빠서 영상 찍는걸 계속 미뤄왔어요 🥲
    하지만 댓글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다시 돌아왔어요! ❤️
    제가 6살 어린 시절부터 소아 우울증이 있었지만
    10대에는 돈이 없고 정신과를 간다는거 자체가 무서워서 못 갔는데
    여러가지 사건을 겪고 20대가 되니 정말 나쁜 생각이 매 순간 들었어요.
    정말 간절하게 살고싶어서 그랬는지 생판 모르는 분에게 하소연을 하고
    그 첫 만남을 계기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계절처럼 왔다 갔다 반복하고
    심할때는 정말 심해지고 좋아질땐 또 좋아지고 그랬어요.
    20대 초반, 20대 후반, 30대 중반
    이렇게 세 번에 걸쳐 정신과, 상담센터를 찾아갑니다.
    그때 증상이 모두 달랐기에 필요한 치료 방법도 달랐어요.
    제가 정신과에 가기 싫었던 이유들을 정리해봤어요.
    Q. 정신과에 가면 취업할때 불리한거 아닌가? 정신병자라고 생각해서?
    A. 병원에 갈 때마다 물어봤는데 그런 일은 없다고 답변 받았어요.
    Q. 정신과는 진짜 '정신병자'만 가는거 아닌가? 조현병처럼?
    A. 아니에요. 증상이 정말 심각해지기 전에 초기 치료를 받는게 회복에 훨씬 도움이 되고 빨라요.
    Q. 정신과 약물 치료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먹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A. 이건 사람마다 정말 달라요. 솔직히 고생하는 사람 여럿 봤어요. 저는 부작용이 있을때도, 없을때도 있었어요.
    Q. 정신과 치료가 비싸다?
    A. 진료 보는 선생님마다 달라요. 어떤 병원은 초진이 몇십만원 한다고 해서 (각종 테스트를 해야하기에) 안했구요, 약물만 처방받았던 곳은 1만원? 정도였어요.
    Q. 그럼 비싼 정신과가 좋은거 아닌가?
    A. 제가 느낀건 사람마다 인연이 있듯 선생님과 내담자에도 궁합이라는게 있어서, 어떤 선생님이 나랑 잘 맞는지는 직접 가서 상담해봐야 알 수 있어요. 저는 진짜 비싸게 불렀던 선생님에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서 가지 않았고, 오히려 1만원 냈던 병원이 더 잘 맞았어요.
    -
    이런 저런 선입견과 걱정으로 정신과 가는걸 미루고 회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신과를 더 빨리 갔으면 좋았을걸.. 하는 부분이 조금 후회됩니다.
    제가 약물+상담 치료를 통해 30년간 고생했던 우울증이 완치 되었기에
    정신과 방문을 진짜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편이에요.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정보를 줬더라면 아마 더 일찍 갔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정신과를 갔던 스토리를 짧게 올려보았어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일 때문에 바로 바로 답변하진 못해도 꼭! 대답 해드릴게요.
    모두 마음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옹심이 드림

КОМЕНТАРІ • 33

  • @Monica-lo5if
    @Monica-lo5if Місяць тому +3

    대단해요.고소영 보다 이쁘고 마음이 착해요.용서 할줄 아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 @user-xv9vq4ut2i
    @user-xv9vq4ut2i 2 місяці тому +12

    저는 7살때 주변에 성인 한명도 없고 저혼자 사냥개로 사용되던 세퍼트였고 다리를 물려서 개집까지 끌려가면서 종아리 허벅지가 근육들도 다 찢어지고 아주 심한 개물림 사고가 있었습니다.
    개목줄이 길어서 갑자기 물렸지만.. 다행히 묶여있어서 시멘트바닥을 손가락 피 다터지면서 겨우겨우 기어나와서 벗어날수있었고,,,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나와서 도움을 요청해서 병원에 가게됐는데.........
    의사는 다리절단수술을 하지않으면 90%이상으로 사망할꺼라고 판정내리셔서 무조건 절단수술을 해야한다고했고
    엄마가 죽으면 같이죽었지 불구로는 못키운다고 극구로 반대하셔서 의사들도 애들죽일꺼면 다른데서 병원데리고 가라는식으로까지 말씀할정도로
    엄마가 완전 이상한 사람취급당하고 쫒겨날뻔한거 어떤 의사분께서 수술해보겠다고 하셔서ㅠㅠ
    진짜 수술받은것도 기적이고 다리 살린것도 기적이고 제가 안죽고 살아남은것도 기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가장 중요한건 어렸을때 겪은 사고가 트라우마가 되는게 엄청 크다고 하네요ㅎㅎㅎ
    저는 초등학교때는 혼자서 등교도 못했고 길거리도 못돌아다녔고 중고등학교때는 제대로된 학교생활도 못했어요
    2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사고당시 기억만큼은 생생히 기억이 날정도고,,,
    매일매일 악몽을 꾸고 악몽을 꾸면서 주먹질 발길질 하다가 아침에 눈뜨면 피투성이가 될때도 있고....
    그 당시에는 ptsd라는 트라우마에 대한 것들이 없었고 저는 그냥 이런성격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고
    어렸을때 저런사고로 트라우마가 있으면 군대도 면제되는건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신검받고 1급판정받고 군대갔다온게 가장,,,,,, 억울한거같고..
    학창시절때는 그래도 성장이 빠른편이라 또래들보다 키도크고 힘도쎄다보니 왕따같은건 안당하고... 그렇다고 이때는 분노가 아니라 불안감때문에 누굴 괴롭힐 입장도 아녔지만~
    군대를 갔더니....... 군대는 그냥 누구나 처음엔 괴롭힘 대상이되는데,,, 이게 너무너무 힘들었음 진짜... 이건 육체적으로 내가 힘이쎄도 아무것도 못하니까..
    군대를 가면서 불안증세나 이런게 분노로 바뀌게 된거같아요ㅠㅠㅠ 군대에서 총질안하고 나온게 다행일정도로 전역하고는 더 불안해지고...
    이것때문에 그때 사귀던 여자친구랑 갈등이 있었고 그러다보니 사이가 점차 틀어졌던거같고~
    바람피는것까지 제가 목격하게되니....... 이 분노가 진짜 참을수 없다는걸 느꼈지만,,,,,,,, 그래도 사람이라고 다행히도 참게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은 많이 약화가 된거같은데......
    저는 이게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있다고 생각조차도 못했어요;;;
    그냥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쭉~~~~~~~~살아왔어요 진짜 몇일전까지만해도 ㅠㅠ
    근데 코로나터질즈음에 시작한 사업이 어느정도 잘되고 코로나 대비해서 저는 자택근무 하게끔 시스템을 다 만들어 놓다보니....
    코로나가 끝날쯔음부터 돈은 통장에 다 들어오지.... 일은 집에서만 해도 충분하지.......
    밖에 나갈일이 없다보니 히키코모리짓을 3년동안.... 아직까지.......
    오랜만에 자는도중에 악몽을 꾸기 시작했는데 그 어렸을때 그 상황이 또 펼쳐지더니,,,
    아.... 지금 내 상황이 그때부터 먼가 계속 곪아 있는거구나? 라는걸 느끼고,,,,
    유튜브영상 하나하나 찾아보다가 옹심이님 유튜브를 알게됐네요ㅠㅠ
    어머님과 헤어지고 만난 영상도 다 봤는데........
    분명 저랑 다른 사건 사고겠지만~ 어렸을때 겪은 트라우마는 같은거 같아서 많이 공감을 얻고 갑니다!!!ㅠㅠ
    진짜 30대까지만해도 남들보다 많이 내성적이지만,, 모든 일상이 버거워도 뭔가 열심히 산다는걸 느끼고 자부심도 생기고 열심히 노력하면 인생은 좋아진다는걸
    누구보다 깨닫고 누구보다 안정적인 삶이 만들어진다고 느꼈었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 지금은 그냥 밖에 나가는거조차 힘들어서 정신병원도 못가겠어요
    이제는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했는데도 못가겠어요,,, 3년간 밖에서 햇빛을 느껴본적도 없고 진짜 모든게 망가진거 같아요
    죽어야한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뭔가 죽을꺼만같다는 생각도 들고 과연 내가 살아있는게 맞을까? 난 이미 죽은게 아닐까? 이런생각이 가끔드네요
    너무 길게 두서없이 맊 적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글만써도 먼가 에너지가 맊~~~~~~~~ 올라오는 느낌이긴한데 금방 또 축~~~~~~~ 처지네요ㅋㅋㅋㅋㅋ

    • @grasshopper0000
      @grasshopper0000 Місяць тому +3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가보세요... 집에서 문 앞까지 얼마가 걸려도되니칸 조금씩 걷고 움직이세요. 그러다보면 잠긴문을 잡고 열어보세요 열리지않아도 그 문을 여는순간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를껍니다 그렇게 수없이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창이 있으면 밝은 빛이 들어오게 열어두세요 모든것은 당신이 잠이 깨어나는 순간부터 오늘의 시작입니다 한꺼번에 다 할수없어요 어느누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아기가 첫걸음마를 하듯이 그렇게 천천히 조금씩 조급해하지말고 시작해보세요 오래걸려도 괜찮아요~ 트라우마 속에서도 그 역경들을 이겨냈다는것은 이미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겁니다 그러니 어제는 무너졌더라도 다시 오늘을 시작하세요

    • @Monica-lo5if
      @Monica-lo5if Місяць тому

      조 웃어요😮

  • @user-ul9xq2pc7o
    @user-ul9xq2pc7o 2 місяці тому +7

    우연찮게 보고 구독합니다.
    힘내시고 삶은 우울한 시간보다,
    즐거운 시간이 훨씬 많을꺼에요.
    건강잘챙기시고,힘차게 지금의 현명한
    모습 그대로 잘극복하시고 행복한시간 만들어가세요.
    옹심님을 응원할께요!

  • @mansubrotherman9680
    @mansubrotherman9680 2 місяці тому +10

    솔직히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여, 본인 잘못이 아닌데도, 본인이 치료를 받아야 하니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2 місяці тому +5

      보통 정신과 상담 오시는 분들은 어딘가에서 상처 받고 오는 분들이 많고, 정작 진짜 문제있는 사람들은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jhlee3712
    @jhlee3712 2 місяці тому +3

    너무 사잉하면 심장병이 오고 너무 미워하면 우울증이 옵니다.
    사랑 한 스푼 미움 두 스푼 무심 7스푼.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하는 가운데 꿈꾸고 사랑하고 측은해 하는 감정을 양념쳐 지지고 볶다 무심히 자고 깨고 살아가는 게 보통사람들의 삶이 아닌가 합니다. 좋든 싫든 감정 과소비는 세 스푼.. 나머지는 몸 쓰고 멍 때리면 건강해집니다. 어머니와 몸쓰고 멍 때리며 행복하게 사시길.

  • @choi7378
    @choi7378 2 місяці тому +3

    힘내시길 바랍니다
    잘이겨내셨네요 지나고나면 웃을수있는 일상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dhkim5609
    @dhkim5609 2 місяці тому +1

    응원합니다. 제 딸 나이라 더 응원합니다 🎉🎉🎉 힘내세요. 엄마 아빠 닮아서 이렇게 예쁘신가봅니다. 제 딸과 예쁜게 닮았습니다.
    더 멋진 인생 작은 봉사 운동하기 등 바쁘게 살다보면 좋은생각이 가득하실겁니다.

  • @user-fk8kr5ox8t
    @user-fk8kr5ox8t 2 місяці тому +4

    옹심씨 사랑함니다❤❤❤

  • @user-ph1tu8cg7u
    @user-ph1tu8cg7u Місяць тому +1

    세상은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고
    죽고싶어서 죽는게 아니지요~
    누구나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극복
    하며 각자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옹심이님은 멋있게 이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많은 사람들
    에게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DokDoatDongHea
    @DokDoatDongHea 2 місяці тому +7

    생각이 많으면 머리가 복잡해 져요.
    맘가짐을 편히하세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2 місяці тому +2

      맞아요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너무너무 잡생각이 많아요!

  • @LEE_0874
    @LEE_0874 2 місяці тому +12

    우울증 전부 다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경우 집안 문제에서 비롯되는거 같습니다

    • @user-ov5lx3jf6u
      @user-ov5lx3jf6u 2 місяці тому +2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저는 한참 좋을나이 20살 되자마자 우을증 오고 알콜 의존증이 왔었고 자살시도도 몇번했었어요. 자살도 집안에 내력이있는사람이 더 확률이 높다고하자나요...그때는 너무 옛날이라서 정신과가면 큰일나는줄알아서 혼자극복하는데 다행히 감사한 대학교 은사님 만나서 제 삶을살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 제 인생의 은인 은사님이 영상을 보니 생각납니다. 저 역시 지금 그런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하고있답니다. 이 영상을 보는 모든분😮들이 진심으로 아프지 않길 바랍니다.

    • @olivia-hr3dz
      @olivia-hr3dz 2 місяці тому

      저도요 극복한다고 매일1시간 트랙걷고있어오

  • @davidlee094
    @davidlee094 2 місяці тому +6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주 올려주세료 ^^

  • @xozon12
    @xozon12 2 місяці тому +3

    저도 젊은시절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아침에 눈뜨기도 싫었는데요. 제 생각이지만 우울증이 있는경우 보통보다 엄청 나게 예민한 성격 감각 또 어릴적 트라우마 그런것이 원인인것 같더군요. 취미생활 같은것 으로 어느정도 치유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hoshi0525
    @hoshi0525 2 місяці тому +2

    잘지내시죠? 항상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Eno0000
    @Eno0000 2 місяці тому +1

    오랜만에 올라온 영상 반가워요!!

  • @LEE_0874
    @LEE_0874 2 місяці тому

    유학나왔는데, 전부터 있던 우울함이 막 올라와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빠졌습니다. 다행히 정신차리고 상담을 시작하게됐습니다. 영상보면서 힘 얻고 갑니다.

  • @grasshopper0000
    @grasshopper0000 Місяць тому +1

    응원합니다~ 저도 22살부터 우울증 조울증 광장공포증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소아우울증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길 들었고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았어요 괜찮다가도 갑자기 찾아오는 우울증에 힘들었는데 저도 가족치료 권유하셨지만 부모님이 원치않으니 할수가없었어요 그렇게 주기적으로 검사받고 치료받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결혼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의지가 많이되고 안정감을 느끼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결혼후 10년동안 괜찮았는데 제가 몸이 아프고나서 부모님과 부딪치면서 또 시작되더라구요 구석에 쳐박혀있던게 다시 터지는 느낌이였어요 다시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서 사과를 바라는것도 감정적으로. 무언갈 바라는것 자체가 제 욕심이라는걸 알았고 저는 가족 치료를 부모님이 아닌 남편과 같이했어요 그게 저한테 큰 힘이되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무엇이 정답이다 라고 이야기할수 없죠 사람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치료하는것도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 @lycosbj
    @lycosbj 2 місяці тому +5

    옹심이 누나 기여워요

  • @user-jh5mu8cc5i
    @user-jh5mu8cc5i 2 місяці тому +2

    저는우울증을넘어서 그냥사람이길포기한거같아요..;; 사람도무섭고 말거는거도무섭고 말하는거도귀찮고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2 місяці тому

      가장 기본적인게 버겁게 느껴질때 병원에 꼭 가야하는데요… 😭

  • @handmidas1134
    @handmidas1134 Місяць тому

    혹시 입양하셨을때가 지역이 안양이었나요? 비슷한 분을 옛날 본거 같아서...여쭤봤습니다;

  • @user-nr1qm2vw3s
    @user-nr1qm2vw3s 18 днів тому +3

    옹심이님 직업이 궁금해요!

  • @dropdabeat442
    @dropdabeat442 2 місяці тому +3

    선생님 한국 아니시죠?

  • @user-fx9pm7js5e
    @user-fx9pm7js5e Місяць тому +1

    근데 이런 영상에 이런 댓글을
    좀 쌩뚱맞지만 진심 넘 예쁘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