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추암의 시스택과 카르스트 / 동해시 / feat. CLOVA Dubbing

해안의 암석지형들은 대부분 바다로 돌출한 곶에 발달하고
사빈과 사구 등 퇴적지형들은 곶과 곶 사이의 만에 발달한다.
동해시에 있는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이 나올 때 등장하는
일출 이미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랜드마크인 추암은 촛대바위 또는 송곳바위라고 부르는데,
파랑의 침식에도 견딘 시스택 지형이다.
촛대바위를 포함해서 추암 해변에 있는 암석은
약한 산성의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진 석회암들이다.
이런 용식작용에도 견딘 석회암이 지표에 노출된 지형을
‘카렌’ 또는 ‘라피에’라고 하며 통틀어 ‘나출 카르스트’라고 한다.
해암정(海巖亭)과 능파대(凌波臺), 촛대바위 주변에 분포하는 바위들이
이런 지형에 해당한다.
풍속화가인 김홍도가 그린 금강사군첩 중에도 이곳을 그린 그림이 남아있다.
추암 일대는 일출뿐만 아니라 해안지형과 카르스트 지형 등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촬영장소 : 강원도 동해시
촬영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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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CLOVA Dubbing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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