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거북선 만드신 나대용 장군님 묘지가 너무 관리가 안된 상태를 방치된 영상 보고 왔는데 저건 마치 독립운동가 옆에 슬쩍 친일 껴 놓는 형태 하고 비슷 하네... 어쩌든 이순신 장군님 한테 도움 안된 건 사실 아닌가? 거북선 만드신 나대용 장군님 하고 같이 저기 껴 놓을 일은 아니지... 후손들이 힘이 있나 봄...
전문가들은 난중일기를 보지 않았나보다, 원균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이 가득한데 말이지. 기본적으로 항상 술에 취해있었으며, 배에서도 여색을 즐기기 바빴던 원균. 이순신 장군의 감정은 처음에 원균에 대한 분노에서 시작해 한심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묘사되었던 인물 원균. 군사력에 도움은 커녕 이간질에 간사히기 짝이 없었던 인물 원균.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다." 원균관련 영상에 달린 수 많은 원균에 대한 비난 글 처럼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원균 뿐만이 아닙니다. 선조와 수 많은 신하들을 무능하다 비겁하다 비난했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이해도 조금 생기고 나이가 조금 드니 문득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제대로 알고 비난하자란 생각이 들더군요. 현실에서도 비슷한 일들을 겪다보니 측은지심이 생겼나봅니다. 그래서 한쪽의 얘기가 아닌 반대쪽 얘기도 찾아보고 최종에는 선조실록을 타임라인에 쭉 나열하고 양쪽얘기를 맞춰보면서 생각을 정리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조금은 신선했던 기억입니다. 우리는 90년대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많은 역사 원문 자료들을 손쉽게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발품(손품)을 팔면 자신의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위키위키, 나무위키만 보시는 분들...참고만 하셔야 합니다. 정식 역사 기록들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의견이 반영된 편향적인 글입니다. 사이트 맨 아래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제는 식민사관으로 우리나라의 고대 중세 근대를 싹 무시합니다. 한마디로 서로 싸우기만 좋아하고 천하고 미개한 민족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중 중세와 근대로서의 조선을 정체성론을 내세우며 부정합니다. 조선시대 내내 백성을 생각하지않는 왕과 당쟁으로 서로 싸우기만 하는 신하, 그래서 파멸한 나라...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조선인(한국인)은..." 이라고 시작되는 말은 아직도 남아있는 대표적인 식민사관 중에 하나입니다. 예) 조선은은 둘만 있으면 싸운다. 조선인은...한다. "임진왜란"이 시점에서 중요한것은 이 시기가 바로 일본이 말하는 당파싸움, 당쟁(사실 이말은 쓰면 안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붕당정치(대화 토론 타협)가 막 싹트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링크 걸어드린 실록은 한글로 번역이 잘되어 있으니 시간날때 보세요. 저는 그 당시 나눈 여러 대화 들이 대화 토론 타협으로 보이지 당파싸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조헌, 정인홍 등은 모르고 이순신, 김시민, 권율 만 알고 있을까...그건 징비록에 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 드라마 책 등에서 보고 배우는 이순신은 징비록에 영향이 큽니다. 징비록은 우리의 국보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료이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류성룡이 임진왜란의 책임에 대해 탄핵을 받고 유배지로 내려와서 쓴 개인의견 입니다. 이 역시 쉽게 원문을 구할 수 있으니 개인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니 위에 말했던 일제의 식민사관에도 악용됩니다. 선조실록과 비교해서 읽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참고를 할수는 있지만 이것이 정론이 아니라는 것은 조선시대에도 현대의 역사학자들도 같은 의견입니다. 현재에 빗대어, 조국사태를 놓고 유시민과 진중권이 다른 의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어떤이유에서 둘 중 하나...만약 진중권의 의견만 미래에 들을 수 있다면 후손들은 획일적인 판단밖에 할수 없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유시민의 의견도 진중권의 의견도, 말 그대로 참고할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여기에서 정론은 향후 대법원의 판단이 곧 나라의 공식기록이겠지요. 임진왜란이후 조선시대(왕권강화를 위해), 일제시대(식민사관에 의해), 박정희정권(정권의 정통성를 위해)에 변질되어서 점점 중국의 관우처럼 "신" 처럼 변하고 있는 이순신보다는 난중일기에서 보듯, 누구보다도 백성을 생각하는 "인간적인" 이순신이 개인적으로는 더 와 닿습니다. 공식기록만 살펴보더라도 징비록과 여러 사람에 의해 의역된 부풀려진 사료가 아니어도 이순신은 충분히 훌륭한 조선시대 장군입니다. 전 지금의 10대 20대 분들이 역사와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의도된 각색된 역사를 배우면 진영논리 흑백논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떤 일이든 공신력이 높은 정보 찾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역사의 일부분에 관심과 호기심이 나아가 현실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진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생기게 되면 아까 말했던 조헌 정인홍 같은 잘 몰랐던 분들에 대해 알 수도 있고 저처럼 비난했던 원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선조와 대신들의 대화에서 현실 정치를, 명나라 사신들과의 대화에서 외교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역사관과 정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Geno_Whirl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역사를 해석 할 수 있는 지식의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역사라는 학문이 재미없고 쉽게 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거나 그에 따른 특정한 목적에 의해 해석된 역사만을 가쉽처럼 접하게 되면 사람들 간에 많은 역사지식의 격차가 생겨서 과거의 세대가 고통스럽게 어렵게 이룩한 지식의 민주화를 역행하게 되고 역사가 소수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지 않을까 그런것이 걱정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의미로 용기를 내서 글을 쓰거나 비슷한 영상에는 제가 썻던 글들을 복붙하는 것이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igaro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인기급상승] 힘들 때 난중일기를 읽으며 위안받는 찐 이순신 장군 러버💖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린 비하인드 스토리는? | #유퀴즈온더블럭](http://i.ytimg.com/vi/QiyXiRAsL34/mqdefault.jpg)
![[#인기급상승] 힘들 때 난중일기를 읽으며 위안받는 찐 이순신 장군 러버💖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린 비하인드 스토리는? | #유퀴즈온더블럭](/img/tr.png)
![선조가 이순신을 고문하고 백의종군 시킨 진짜 이유! [임진왜란-31]](http://i.ytimg.com/vi/Y7T7y__wd3E/mqdefault.jpg)
![[#임진왜란/壬辰倭亂] 68회 이순신과 원균의 갈등 폭발 MBC 860224 방송](http://i.ytimg.com/vi/Lp4FcEMJtPU/mqdefault.jpg)
저 전문가들 조사해야한다. 뇌물먹었다.
자침 70척 칠천량 100척 조선수군의 함대를 170척이나 궤멸시킨 왜군 최고의 장수 원 균.
일본: 와 아군이다!!!
거북선도
지나가시는 분들은 적절한 오물을 부탁합니다.
퉤!퉤! 쉬아 찍?
망치로 때려부수면 영웅이된다
원균이 왜 저기에 ? 당장 철거해라
500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사리판단을 못하나... 어의 없네..
어이
진짜 생각이 없구나 가래침이나 뱉어야지
때려부수세요 제발
방금 거북선 만드신 나대용 장군님 묘지가 너무 관리가 안된 상태를 방치된 영상 보고 왔는데
저건 마치 독립운동가 옆에 슬쩍 친일 껴 놓는 형태 하고 비슷 하네...
어쩌든 이순신 장군님 한테 도움 안된 건 사실 아닌가?
거북선 만드신 나대용 장군님 하고 같이 저기 껴 놓을 일은 아니지...
후손들이 힘이 있나 봄...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선무1등공신이라고? 원균 이 자가?이순신 모함해 수군통제사에서 물러나게 하고..이순신 제독님이 힘들게 키운 수군을 모조리 없앨뻔한 이자가 선무1등공신? 지금이라도 선무1등공신 원균 이름 없애라..
선조가 자기 업적 만들려고 그리 봉햇다 생각합니다....갠적으로.
칠천량패전의 원흉 원균
이완용후손 이완용쉴드
원균 후손 원균쉴드 극험
오함마로 때려부숴야한다
없애라
저건 진짜 아니지 …
함께 싸웠든 안싸웠든
이순신장군보시기에 느므느므
진상이었고 역겨운 인물였다구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싫으셨을낀데 돕긴 뭘 도와
전문가가 미쳤네.. 헐겠다 고만 빨아라
전문가들은 난중일기를 보지 않았나보다, 원균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이 가득한데 말이지. 기본적으로 항상 술에 취해있었으며, 배에서도 여색을 즐기기 바빴던 원균.
이순신 장군의 감정은 처음에 원균에 대한 분노에서 시작해 한심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묘사되었던 인물 원균.
군사력에 도움은 커녕 이간질에 간사히기 짝이 없었던 인물 원균.
누가 농간을 부리는건가~~ ???
설령 정치적인 희생양이라는 이야기가 있어도 적어도 이순신 장군을 도왔다는 소리는 진심 처음 듣는다.ㅋㅋㅋ
침뱃어야 겠네
무능력의 대명사 원균!! 그냥 없는게 도움
역적이지~
철거하지말고 침뱉고 오줌을 싸면됨
이게 무슨 망발이냐 원균이라니. 탄저균보다 더러운 원균을
이순신 투옥 시키고, 전 수군 말아 먹은게 도운건가? 돕긴 했었지. 배 한척으로 참전 했잖슴.
교수란 사람이 저리 좁게 부분적 으로 역사를 보아서야
이순신을 도와 싸웠기 떄문에.. - 한산도대첩 4척
왜 소변기를 세워둔거냐
1592년에 원균이 한 척가지고 온 것도 도운거라고 하는건가?? 도운건 맞지.. 미친;;
1척가지고가서 이순신이 만들고 키워둔 120척이상을 다 바다에 수장시키죠 도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가 원균에 대한 공부가 부족해서 야.....
공부합시다...
돕긴 했지... 부하니까 억지로...
좀더 수준 높은 전문가를 기용해야지..무슨...요즘엔 역사지식을 삼류 교수 나부랭이들이 독식하는 시대가 아님.
8관 16포의 많은 판옥선은 어떻게 하고 꼴랑 3척 들고 나타나서... 전라좌수사에서 요청하냐...
크기로 봤을 때 더 큰 수영인데...
아무리 봐도 원균은 재조명할 명분이 없다.
이순신 도운거 3 원균 폐급짓 97
이순신 장군을 도왔다고 볼 수 '도' 있다. 를 도왔다. 로 끝내니 문제지.
똥별 원균은 이순신을 도운게 맞나(?) 비석치기가자.
거북선 박살낸게 누구더라
역사를 공부했다는 자들의 입에서 무슨 멍멍이소리를 하는건지 참 한심하다
근데 저런논리면, 김일성도 항일동북연군 이끌고 보천보전투 같은데 참가해서 유격활동 했는디 ㅋㅋㅋ
난중일기만 봐도 이순신이 원균을 얼마나 부정적으로 평가했는지 보이는데, 굳이 광장에 놔둘 이유가 있나
서로 합작으로 내일 전투하자고 하고도
술처먹고 전쟁안나감
합작이란게 전함 다잃고 도망와서 이순신에게 합류하고 이순신공으로 전투이김
이게 합작?
더 웃긴건 같이 합작해서 이겼다고 왕에게
고하자고 이순신에게 딜걸음
이 자체가 본인이 정당한 합작이 아님을 시인한것
원균의 역사 왜곡이군...
이정도면 토론 한 번 해야지. 역사학자들이랑 '자칭' 역사학자들 나와서 얼굴 이름 다 까고 토론 하는거 중계 해야지. 꿀잼일듯.
지금을 예전처럼 방송에서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통할거라 생각하면 착각... 인터넷에 다양한 정보들이 깔려있고 옛 사서들도 검색 가능해 구라치면 그대로 뽀록나는 마당에 아직도 되도않는 원균 명장론을 설파하고 있냐?
원균이야 말로 임난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순신 제거에 약사상 유래가 없는 해군 전멸...둥둥 혁혁한 공을 세우며 일본을 도운 일본의 영웅!
고니시, 가토, 와키자카에 필적할만큼 조선을 위기에 몰아붙인 업적이야 말로 일본입장에선 넘 훌륭한 인물인건 맞지...!
원균이 떠먹여준걸 명량에서 말아먹는 새끼들 원균 장군 업적 폄하하냐
명량에선 이겼어야지 이기고 한양 초토화시켰어야지
돕기는 개뿔
난중일기에서 원균개싫어한게 뻔히보이는데
원균을 뭘 ㅋㅋ 재평가야 일본군오니까 배 다 가라앉힌놈 ?
트롤 원균
ㅋㅋㅋㅋ웃음만 나오네
돕긴 뭘 도와? ㅋㅋㅋ 저거 박살내라고 만든거임? ㅋㅋ
칠천량은 뭔데
원씨들 쪽팔리것다
하.... 찾아보니깐 저랑 집안이 똑같드라고용
역사를 드라마로 배우지 마세요.
1척 ㅋㅋㅋㅋ ㅅㅍ
선무1등공신 2등
악인은 아니지... 다만 졸장일뿐... 명장이라 볼순 없지...
자기가 탈 1척만 남기고 50여척을 수장한 거 보면 악인이면서 졸장인 거 같습니다.
활쏴서 아군 맞춤
그냥 개졸장임 악인은+고
선조대왕재조명하라 임진왜란 진실을 말한다 경장겸선전관 정걸장군 명량해전 진실을 말한다 역사왜곡 말아주세요 경장겸선전관 정걸장군 임진왜란 최고의 구국공신
흙백논리로따지지마라
다국가을위한충정은있
지않나
일단 이순신이랑 나가 싸웠는데 그래도 비석을 때려 부순다라....이건 뭐 할 말이 없네ㅋㅋ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다."
원균관련 영상에 달린 수 많은 원균에 대한 비난 글 처럼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원균 뿐만이 아닙니다. 선조와 수 많은 신하들을 무능하다 비겁하다 비난했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이해도 조금 생기고 나이가 조금 드니 문득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제대로 알고 비난하자란 생각이 들더군요.
현실에서도 비슷한 일들을 겪다보니 측은지심이 생겼나봅니다.
그래서 한쪽의 얘기가 아닌 반대쪽 얘기도 찾아보고 최종에는 선조실록을 타임라인에 쭉 나열하고 양쪽얘기를 맞춰보면서 생각을 정리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조금은 신선했던 기억입니다.
우리는 90년대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많은 역사 원문 자료들을 손쉽게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발품(손품)을 팔면 자신의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위키위키, 나무위키만 보시는 분들...참고만 하셔야 합니다.
정식 역사 기록들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의견이 반영된 편향적인 글입니다.
사이트 맨 아래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제는 식민사관으로 우리나라의 고대 중세 근대를 싹 무시합니다. 한마디로 서로 싸우기만 좋아하고 천하고 미개한 민족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중 중세와 근대로서의 조선을 정체성론을 내세우며 부정합니다.
조선시대 내내 백성을 생각하지않는 왕과 당쟁으로 서로 싸우기만 하는 신하, 그래서 파멸한 나라...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조선인(한국인)은..." 이라고 시작되는 말은 아직도 남아있는 대표적인 식민사관 중에 하나입니다. 예) 조선은은 둘만 있으면 싸운다. 조선인은...한다.
"임진왜란"이 시점에서 중요한것은 이 시기가 바로 일본이 말하는 당파싸움, 당쟁(사실 이말은 쓰면 안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붕당정치(대화 토론 타협)가 막 싹트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링크 걸어드린 실록은 한글로 번역이 잘되어 있으니 시간날때 보세요.
저는 그 당시 나눈 여러 대화 들이 대화 토론 타협으로 보이지 당파싸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조헌, 정인홍 등은 모르고 이순신, 김시민, 권율 만 알고 있을까...그건
징비록에 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 드라마 책 등에서 보고 배우는 이순신은 징비록에 영향이 큽니다.
징비록은 우리의 국보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료이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류성룡이 임진왜란의 책임에 대해 탄핵을 받고 유배지로 내려와서 쓴 개인의견 입니다.
이 역시 쉽게 원문을 구할 수 있으니 개인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니 위에 말했던 일제의 식민사관에도 악용됩니다.
선조실록과 비교해서 읽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참고를 할수는 있지만 이것이 정론이 아니라는 것은 조선시대에도 현대의 역사학자들도 같은 의견입니다.
현재에 빗대어, 조국사태를 놓고 유시민과 진중권이 다른 의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어떤이유에서 둘 중 하나...만약 진중권의 의견만 미래에 들을 수 있다면 후손들은 획일적인 판단밖에 할수 없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유시민의 의견도 진중권의 의견도, 말 그대로 참고할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여기에서 정론은 향후 대법원의 판단이 곧 나라의 공식기록이겠지요.
임진왜란이후 조선시대(왕권강화를 위해), 일제시대(식민사관에 의해), 박정희정권(정권의 정통성를 위해)에 변질되어서
점점 중국의 관우처럼 "신" 처럼 변하고 있는 이순신보다는
난중일기에서 보듯, 누구보다도 백성을 생각하는 "인간적인" 이순신이 개인적으로는 더 와 닿습니다.
공식기록만 살펴보더라도 징비록과 여러 사람에 의해 의역된 부풀려진 사료가 아니어도
이순신은 충분히 훌륭한 조선시대 장군입니다.
전 지금의 10대 20대 분들이 역사와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의도된 각색된 역사를 배우면 진영논리 흑백논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떤 일이든 공신력이 높은 정보 찾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역사의 일부분에 관심과 호기심이 나아가 현실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진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생기게 되면 아까 말했던 조헌 정인홍 같은 잘 몰랐던 분들에 대해 알 수도 있고
저처럼 비난했던 원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선조와 대신들의 대화에서 현실 정치를, 명나라 사신들과의 대화에서 외교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역사관과 정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도 복붙하고 다니네 후우
@@Geno_Whirl ㅎㅎ 유튜브가 비슷한 영상을 추천해줘서 보게 되네요. Figaro
님도 그래서 자주 봤나보네요. 이런 영상에는 댓글들이 다 똑같아서 복붙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Geno_Whirl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역사를 해석 할 수 있는 지식의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역사라는 학문이 재미없고 쉽게 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거나 그에 따른 특정한 목적에 의해 해석된 역사만을 가쉽처럼 접하게 되면 사람들 간에 많은 역사지식의 격차가 생겨서 과거의 세대가 고통스럽게 어렵게 이룩한 지식의 민주화를 역행하게 되고 역사가 소수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지 않을까 그런것이 걱정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의미로 용기를 내서 글을 쓰거나 비슷한 영상에는 제가 썻던 글들을 복붙하는 것이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igaro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응 칠천량 ㅋ
이 영혼이탈화법쓰는 븅신이 여기도 있다니 놀랍다.
원균이 고향이 전라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