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 고정관념을 박살내버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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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306

  • @백수골방
    @백수골방  6 років тому +27

    사바하 전체 스토리에 대한 해설 컨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사바하의 내용에 의문이 많은 분들은 아래의 컨텐츠를 확인해주세요
    ua-cam.com/video/KcgYJeQoDU0/v-deo.html

  • @백수골방
    @백수골방  6 років тому +145

    영화를 보신 분들은 03:06부터 시청해주세요!
    사실 영화를 최소 두 번은 보고 리뷰를 해야하는데 여건상 그러질 못해 개인적으로도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따로 리뷰를 더 한 번 만들 수도 있을만큼 좋은 영화이니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nasa0615
      @nasa0615 6 років тому

      1:56 골방님 제천이랑 단양은 충청북도예용 강원도에 네개라고 하셨네용

    • @user-sz5uv9xc7w
      @user-sz5uv9xc7w 6 років тому +1

      저도 어제 심야로 봤는데 엄청 괜찮더라고요
      선교 간 그얘기가 박목사 본인 이야기같아요 신의 뜻이라고 했을때 니가 말한 신의 뜻이 무엇인지 그게 진짜인지 그말을 부수고싶어서 연구소 일을 시작한거같아요

    • @ko_ji1373
      @ko_ji1373 6 років тому +1

      근데 동생 다리는 왜 파먹은건가요

    • @user-sz5uv9xc7w
      @user-sz5uv9xc7w 6 років тому +1

      @@ko_ji1373 그니까요 전 그게 제일 궁금해요

    • @BBonjour
      @BBonjour 6 років тому

      dog hot 그때는 악이어서...? 아니면 자기가 태어나야지 자기 천적인 김제석을 죽일 수 있으니까 살려고...? 탯줄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 @_____4274
    @_____4274 6 років тому +146

    아무 생각없이 그냥 머리 비우고 즐기는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겐 지루한 영화가 될 것. 하지만 끈임없이 머리를 써가며 내용을 추적하고 의미를 탐구하는 능동적인 관객에겐 극호감 영화가 될 것.

    • @bullb6623
      @bullb6623 6 років тому +4

      👍👍👍

    • @너가선택한운명
      @너가선택한운명 2 роки тому

      이런 숨은 의미가 보이는 영화가 좋아요. 비싼 영화비 내면서 여운이 남는 영화를 봐야죠

  • @이얌-k4y
    @이얌-k4y 6 років тому +506

    이런 것쯤 많이 만들어서 한국 장르 개척 했으면 .

    • @BagGiyeong
      @BagGiyeong 6 років тому +17

      일본만 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은데 한국은 너무 인기장르에만 편중된듯 하긴 합니다

    • @쇳치
      @쇳치 6 років тому +1

      너무 흔하면 질리는거임 ㅋㅋ

    • @김현빈-t7z
      @김현빈-t7z 6 років тому +3

      이번년도에 오컬트 많이 나오던데요

    • @Hoosier73
      @Hoosier73 6 років тому +4

      맨날 특정시각에 치우친 정치영화
      맨날 이명박근혜 운운
      지겹죠

    • @한남-m1s
      @한남-m1s 6 років тому +4

      이제 좌좀들 헐뜯는 영화도 나와야할듯

  • @ijlyww
    @ijlyww 6 років тому +86

    기존의 많은 영화의 기독교적인 사상과는 다르게 이 영화는 불교적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악으로 태어나도 자신의 욕심과 집착을 버리면 선이 되고 선으로 태어나도 욕심과 집착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것이 악이니 절대 악과 절대 선은 없습니다.이와 비슷하게 영화에 나오는 뱀은 기독교에선 악을 상징하지만 불교에선 부처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영화 사바하에서 중요하게 여길 것은 이 영화는 기독교의 사상이 아닌 불교의 사상을 많이 담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적인 사상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불교적인 사상은 다소 익숙하지 않기에 불교적 사상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누가 악이고,누가 선이지?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실 것 같습니다.이 영화를 보실 분들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닌 욕심과 집착으로 가득 찬 사람이 누구인가에 초점을 맞추시면 더 이해가 빠르게 될 것 같습니다!

    • @hyori270
      @hyori270 6 років тому +4

      진선규가 불교에선 악이없다는 뜻이 이런의미였겠네요

    • @user-uf8uh5ig6h
      @user-uf8uh5ig6h 6 років тому +1

      @@hyori270 선이니 악이니는 상당히 주관적 이기때문에 절대악 절대선이란 없다고 보는거죠 애컨에 내 입장에서는 정당 한것인데 상대펀 입장에서는 악이라고 생각 하면 거기서 필연적으로 갈등이 이러나는것이죠 불교는 행위의한 인과 만 있을뿐 선악은 문화적 개인적 채험에 의해 각자 가치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고집하면 고착화된 아집이라고 봅니다 내자신이 선이라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필연적으로 악이여야만 합니다 우리인류가 가진 무서운 불행중 하나 이죠 불교는 그래서 별로 대립하지 않습니다 불교에선 입장이 다를뿐이지 옳고 그름이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대립을 피해 버립니다 기독교와 다른점 아니 인류의 여타의 모든종교와 다른점 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유일하게 종교전쟁을 하지 안은 종교 입니다 그러나 자칫 모호하고 애매 해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흑백 논리로 다툼이 끝없는 인류에게 상당란 매시지를 주는 종교 입니다

    • @주원-h6n
      @주원-h6n 5 років тому

      @@user-uf8uh5ig6h 존나 유식한 척 하는데 , "갈등이 이러나는것이죠"에서 탈락;

    • @kiji_____---_____qaw
      @kiji_____---_____qaw 5 років тому +1

      음..해석을 보니 더 영화를 보고 싶어지네요

    • @deadpool113
      @deadpool113 3 роки тому

      한민족이 불교와 함께한지 최소 1600년은 됐는데 현대 한국인은 기독교적 사고관이 익숙하고 불교적 사고관이 새롭게 느껴진다는게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그런 현실을 이렇게 영화적 장치로 비틀어 이용한 감독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 @Biggy_bird
    @Biggy_bird 6 років тому +43

    무엇이 진짜인가라는 메세지를 계속 던지는 영화죠,, 너무 좋은 영화였어요

  • @우마군신
    @우마군신 6 років тому +144

    불교의 매력적인 점을 보여준 영화라니... 무협을 좋아해서 이런 불교적 세계관도 가진 영화를 찾았는데...
    공포영화여서 볼까 말까 했지만 골방님을 믿고 갑니다!!!!!

    • @jjin8765
      @jjin8765 6 років тому +6

      제가 어제 봤는데 공포영화라서 꺼리시지 않아도 됩니다. 쓸데없이 깜짝깜짝 놀래키는 장면도 거의 없고 진득하게 종교적 색채로 접근한 영화였습니다.

    • @공-c1v
      @공-c1v 6 років тому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 @user-iw2sy1gs6r
    @user-iw2sy1gs6r 6 років тому +68

    종교 관련으로 다루니 이건 당연히 별점테러가 많을수 밖에 안타깝다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 @백수골방
    @백수골방  6 років тому +90

    두 번째 관람하고 왔습니다. 곧 오디오 해설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 @에어크루즈
      @에어크루즈 6 років тому +2

      아 빨리해줘요 현기증나니까

  • @모아나-d6t
    @모아나-d6t 6 років тому +26

    무서운데 배우들 연기가 ㅎㄷㄷ몰입감 쩔어요

  • @hwihaha6427
    @hwihaha6427 6 років тому +23

    백수골방님 목소리에서 꿀 떨어져요ㅜㅜ
    항상 좋은 영화리뷰 감사합니다😉😉

  • @현홍성-r2c
    @현홍성-r2c 6 років тому +197

    스포주의
    (그냥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쓴 글이니 오류가있거나 아니다싶은것은 그냥 걸러주세여)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좋았던게 처음에는 단순히 공포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영화를보다보니 단순하게 공포만 있는것이 아니라 기독교와 불교 두 종교를 교묘하게 섞어놓고 알게모르게 이 두 종교의 관점과 상징적인 의미를 대조시키는 것이 좋았는데 이 영화의 핵심키워드인 뱀이라는 존재를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악을 상징하는 기독교의 뱀처럼 묘사시키다가 후반에는 불교에서 부처님의 수련을 자신의 몸을 바쳐서 도와준 마치 선과같은 느낌의 뱀으로 묘사시키는것이 대표적인 예이며, 이 영화의 최중요인물인 쌍둥이 언니 그것이 태어날때에는 기독교의 아기 예수님탄생을 모티브로 따온것 같은데 영화에도 언급이 됐듯이 아기예수님이 탄생할때 동방박사의 예언을 들은 헤롯왕이 베들레헴의 2살이하의 사내 아이들을 다죽였는데 아기예수님은 마굿간에서 아무도 모르게 태어났기 때문에 그 존재가 밝혀지시지 않으셔서 살 수 있으셨던것과 같이 이 영화에서 헤롯왕=김제석 동방박사=해외의 고승 헤롯왕을 몰아낼 예수님=쌍둥이언니 그것이라고 본다면 매우 닮아있는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기독교와 불교가 섞이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7일뒤에 쌍둥이의 엄마가 죽은것과 같이 부처님의 어머니도 부처님을 태어나게하시고 7일뒤에 죽으셨다는 점에서 불교와의 연관성도 어느정도 만들어놓은것 같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누가 미륵인지에 대해서는 불교의 가치관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불교의 가치관에는 악이없고 어떤존재에 욕망같은것이 생기면 그것을 악이라기보다는 부정적인것으로 보고 교화시키고 그런 욕망과 번뇌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설령 악마라도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가치관인데 이와 반대로 부처님이 되신 존재도 다시 이런 욕망에 빠진다면 얼마든지 악마가 될 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부처님에서 악마가 된 자가 바로 영화의 김제석인데 김제석은 100년후 자기를 죽일 존재가 나타난다는 노승의 예언을듣고 미륵에서 살고자하는 욕망에빠져 악마가 되는데 이런 악마가되서 하는짓이 마치 헤롯왕처럼 1999년에 영월에서 태어난 모든 여자아이를 죽이는것이었고 영화의 이정재의 용이뱀이됐네라는 말과 코끼리의 눈을보고 마치 두려워하는것처럼 보이는것이 그가 악마가 됐다는 증거가 된다. 그렇다면 그것은 미륵일까? 그렇다 그것이 미륵이다 광목에게 광목만 알고 있던 노래를 부르고 광목이 아버지이자 김제석이라고 믿고있었던 자에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김제석을 죽일 물건을 준것을 보면 미륵이 거의 확실해보인다. 정확히말하면 미륵이라기보다는 오로지 김제석을 제거하기 위한 장치같은것이다. 영화에서 노승의 말을보면 땅에서 지렁이가 태어나면 높은곳에는 매가태어나고 이게 생기면 저것도 생긴다는 말처럼 김제석이 노승의 말을듣고 악마가되자 그를 제거하기위해 어느곳에서 보낸 오직 김제석을 죽이기위한 장치가 더 맞을것같다. 그리고 실제로도 김제석이 죽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같이 죽었다는게 그 증거가 된다. 이 영화는 좋았지만 갑자기 할배,할매가 사라지고 이정재차에 있던 광목이 갑자기 왜 김제석의 차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그것이 진짜 미륵이라면 왜 초반에 소들이 죽어나갔는지(영화보면서 든 생각인데 설마 구제역때문에...?)같은 개연문제가 좀 있었어도 공포영화와 종교영화를 잘 섞어놓은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 @cheshirecat602
      @cheshirecat602 6 років тому +13

      잘 쓰신것 같은데 이해가 안되는걸 보면 영화 자체가 곡성처럼 꼬여있는듯

    • @오전필
      @오전필 6 років тому +67

      광목이 김제석 차에 옮겨탈 수 있도록 박목사가 시간을 번 거죠. 김제석에게 계속 말걸어서 주의를 끌고 보험처리 운운하면서 시선 뺏는사이 옮겨탄듯.
      소들이 죽어나간 건 구제역 때문인거 같네요 굿할때 방역복 입은 사람들이 보이기도 했고..

    • @hyun9117
      @hyun9117 6 років тому +19

      오..영화보고온 입장에서는 이분댓글이 이해가감

    • @유진-w5q2j
      @유진-w5q2j 6 років тому +12

      오늘 보고 왔는데 진짜 기독교랑 불교 영화에 대해서 다 설명 잘 해놓으셨네요 이제 다 이해되는 느낌임

    • @메르텐스-i5c
      @메르텐스-i5c 6 років тому +34

      저는 하늘과 땅이 뒤집힌다는 영화 마지막에 쌍둥이언니의 대사처럼, 불교의 음과양, 즉 균형을 맞추듯이 미륵으로 태어난 김제석이 불사에 대한 탐욕에 의해 악이자 뱀으로 전락하고 영화에서 김제석의 정체가 들어나고 악으로 묘사되는 순간부터 본래 악으로 태어나고 묘사되던 쌍둥이 언니가 선이자 절대자 즉, 미륵으로 묘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쌍둥이언니는 김제석의 천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악이든 선이든 김제석이 죽음으로써 본인의 역할을 다 한것임으로 같이 생을 마감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흥미롭게 본 영화였습니다.
      박목사 : "용이 뱀이 됐네"

  • @kbumboo1
    @kbumboo1 6 років тому +37

    오늘 보고 왔는데 간만에 정말로 잘만든 한국 영화를 본 것 같더군요. 영화에 나오는 상징이 너무 많고 그래서 함축하고 있는 메세지들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던데 그걸 또 터프하게 만들다보니 난해한 영화임에는 분명한 것 같아요. 하지만 하나씩 천천히 생각해보면서 보면 분명 그 안에 생각할 거리들이 많고 그것이 단순히 종교적 물음을 넘어서 사회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까지 이릅니다. 인상 깊은 장면들이 많았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계속해서 프레임에 잡히는 군인들의 모습에 눈길이 가더군요. 누군가의 지시로 원하지 않는 살생을 하는 군인들처럼 누군가의 욕심과 권력의 유지를 위해 안타깝게 이용되는 모습도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이 사회는 피해자와 가해자로만 나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가 결국 피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하고도 복잡한 곳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선악이 정확히 나뉠 수 있는 곳은 오직 종교뿐이겠죠. 하지만 이정재씨 대사에서도 나오듯이 크리스마스가 기쁜날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처럼, 예수의 탄생이 무조건 선이었을까?와 같이 선악을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이 세상 속에 살아가는 것의 복잡함에 대해 얘기하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 @바스테트-w3d
      @바스테트-w3d 6 років тому

      영화 곡성과 비슷한 느낌인가요? 전 곡성 보면서 상징적인 것들이 처음엔 난해해서 설명하시는 분들 니뷰를 보고 이해했던 경험이 있던터라 ᆢㅎ

    • @kbumboo1
      @kbumboo1 6 років тому +3

      @@바스테트-w3d 저는 사실 곡성이 훨씬 어려웠어요. 곡성은 일부러 관객들에게 제한적인 정보만 제공해서 계속해서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도록 만들도록 설계되었지만, 사바하는 곡성보다는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를 훨씬 친절하게 알려준달까요? 문제는 사바하에서는 다른 공포물들의 공통적인 클리셰(대부분의 공포영화는 귀신이나 악마, 아니면 사악한 인간 같은 악한 존재로부터 위협받는 스토리가 전개되죠.)를 부수고 새로운 메세지를 던지려다보니, 어려울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 @bop9qod
    @bop9qod 6 років тому +8

    이 영화는 진짜 꼭 봐야 합니다ㅠㅠㅠㅠ 감독님이 왜 우셨는지 이해할 정도로 잘 짜여 있어요!

  • @zilmetalman7487
    @zilmetalman7487 6 років тому +1

    지도 설명하는 장면에서 뭔가 진선규의 목소리랑 대사가 매력적으로 다가옴 저런장르에서 저렇게 진지하게 설명해주는 장면들이 너무 좋음 (개인적으로 이영화 장면도 그렇고 다른것도 있는데 게인적이지만 장동건 주연의 우는남자의 등장인물 중에 형사가 진지하게 설명해주는 장면도 너무 좋았음)

  • @SOOHYUN903
    @SOOHYUN903 6 років тому +9

    방금 전에 보고왔는데 다 보고나니 슬픈 감정도 들고.. 내내 흥미롭게 진행돼서 너무 잘 보고 나왔습니다

  • @즐거움수집가
    @즐거움수집가 6 років тому +8

    이런 독특한 장르에 시각과 청각이 공감각적으로 느껴지는 멋진 영화가 생각보다 낮게 평가 받고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최근 1천4백만 관객 돌파한 영화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라 개인적으로는 훨씬 좋았습니다 종교나 세계관을 떠나서 새로움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 합니다.

  • @deadpool113
    @deadpool113 3 роки тому +2

    수많은 판타지나 비현실적 소재를 다루는 영화들이 있지만 사바하 속 설정은 그 무엇보다 신기하게 느껴졌음. 불교에서 주구장창 얘기하는데 말로만 듣던 깨달음을 얻어 초월적 경지에 올라 살아있는 미륵불이 된 인간... 그로인해 육신을 초월하고 불로불사가 된다는 설정... 영화 속 종교계와 인간군상의 모습이 너무나 우리 세상처럼 느껴져 순간적으로 정말 깨달음을 얻으면 불로불사를 할 수 있는건가?... 라는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공포도 맛깔나게 표현하고 퍼즐조각이 맞춰지는 극진행, 그리고 불교의 신비로운 세계관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Kettlers
    @Kettlers 6 років тому +38

    2:00 에서 '강원도에 총 네 개의 법당을 갖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강원도엔 두 개이고, 다른 두 곳은 충청북도(제천과 단양)입니다.

  • @jaeminan9758
    @jaeminan9758 6 років тому +6

    사바하 진짜 재밌게 봤는데 리뷰 바로 해주시니ㅎㅎ 좋네요.

  • @rhego9130
    @rhego9130 6 років тому +4

    오늘 보고 왔는데...이거 보고 절대 후회 안 함...ㄹㅇ...나중에 또 보러 가야지

  • @83b1
    @83b1 6 років тому +3

    진짜 잼게봤어요 ㅠㅠ 심야로 보고 친구랑 영화에대한 이야기하면서 집으로 가는데 너무 좋았어요 옛날에 곡성하고 검은사제들 보면서 들었던 그런 느낌!!!!! 오컬트영화 종교관련된 영화 진짜 쵝오 ㅠ

  • @yezip2625
    @yezip2625 6 років тому +13

    무서운데 진짜 흥미진진한 영화 같음..영화 보고 다시 봐야지ㅎㅎㅎ

    • @쇳치
      @쇳치 6 років тому

      저두 다음주에도 걸려 있음 볼꺼임 오늘 인조인가 볼까 이거볼까하다 시간땜 봤는데 솔직 결론이 아쉽지 재미잇어음

  • @시민-n2f
    @시민-n2f 6 років тому +1

    사바하 너무 맘에드는 영화다.. 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음..떡밥도 많고 추리리듀 하고

  • @wingarudiumrabiousa
    @wingarudiumrabiousa 6 років тому

    정말 인상깊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백수골방님 해설영상이 올라오다니..ㅜㅠ최고네요♡

  • @lailzlee4705
    @lailzlee4705 5 років тому

    영화를 주의깊게 보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ㅎㅎ.. 몇년만에 카타르시스 느낄정도의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 광목 죽을때 박목사가 귀기울일때 혼자 속으로 '춥다' 라고 말했는데 고요셉이 뭐라고 햇냐 물었을때 박목사가 '춥다 그러드라' 라고 하는 대사는 정말이지 너무 쓸쓸하고 슬픈 대사였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그것이 태어나 신문지에 싸여있을때 손을 숨기듯 몸으로 끌어들였는데 그때 손가락이 6개였던걸 봤었는데요. 라마승과 이야기 하면서 손가락 6개가 신의 상징이라는게 나오자마자 결말까지 순식간에 그려지더라구요. 정말이지.. 완벽한 영화였습니다

  • @mandarinfactory8007
    @mandarinfactory8007 6 років тому +4

    방금 보고 왔는데 골방님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Saitama.97
    @Saitama.97 6 років тому +1

    오늘 보고 왔는데 정말 재밌네요!
    배우들 연기력이 대단하고 분위기가 심오하네요.

  • @27nodoca81
    @27nodoca81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장재헌 감독님의 오컬트 작품중 깊이 파고드는 요소마다 작위적인 요소없이 풀어나는 오컬트 작품은 사바하가 매우 적합함 아직도 이 영화는 내 개인적으로 살짝 과소평가된 작품 일수도

  • @blissky
    @blissky 6 років тому

    극장에서 이 영화보고 가장 먼저 느꼈던 감정이 슬픔이였는데 사실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를 못했었거든요...백수골방님이 끝에 이야기 하신 그런 부분들이 저에게 왠지 서글프게 와닿았나봅니다...

  • @신대한-f4s
    @신대한-f4s 6 років тому +1

    보는내내 몰입했었는데 간만에 좋은 영화였다

  • @thyunk6554
    @thyunk6554 5 років тому +3

    그간 국내 영화는 건달양아치물이랑 단순 코믹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편견이 좀 많았는데 이거 보고 편견이 깨졌어요

  • @Uoindakna
    @Uoindakna 6 років тому +1

    이 감독이 하는 한국의 샤머니즘, 무당에 관련된 이야기를 보고싶습니다. 이런 종교적인 장르를 새로운 시각으로 시리어스하게 풀어내는것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앞 두작품 자체에서 무당이 약하게 표현되는게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더라구요.

  • @김춘배-m9w
    @김춘배-m9w 6 років тому

    정말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영화 채널입니다! 백수골방님이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설명해주시는 각 인물이나 물건들, 혹은 배경들의 상징은 국어를 그토록 싫어하는 이과충인 저도 큰 깨달음을 느끼며 볼 수 있게 해주셨고 항상
    마음 속에서 큰 울림이 일렁이는게 느껴집니다.항상 좋은 영상들 갑사드립니다 ㅠㅠ

  • @JYamae
    @JYamae 6 років тому +2

    이 영화의 유일한 단점은 영화 초중반까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끌어나가던 탄탄하고 설득력있던 이야기 전개가 결말부분에 다다르면 너무나도 부실해지면서 응 사실 이 반전으로 끝이야로 끝나는게 너무 아쉽다는 거죠 3개월동안 묵힌 변비를 해결했는데 뒤처리를 안한 찝찝함.....

  • @wookgingeo
    @wookgingeo 6 років тому +18

    고정 댓글과 다르게 리뷰를 굉장히 잘하셨네요 저도 빨리 성장해서 백수골방님처럼 많은 사람들한테 영화를 소개해주고 싶네요영상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nurizzang11
    @nurizzang11 6 років тому +12

    검은사제들 진짜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정말 기대되는 영화여요 ㅠㅠㅠ.

    • @badbird2005
      @badbird2005 6 років тому +1

      개인적으로 검은사제들보다 재밌었어요.

  • @Ha_King
    @Ha_King 6 років тому

    와 배우진들 엄청나네요...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던데..

  • @lichgold86
    @lichgold86 6 років тому

    백골님 영상보고 사바하 보고왔습니다. 잘봤습니다.

  • @송-c6d
    @송-c6d 6 років тому +1

    우와 백수골방님이 사바하를 리뷰해주시다니ㅠㅠ 이 영화 진짜 생각할거리도 많고 철학적이라서 좋은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평이 호불호갈려서 아쉬웠거든요. 나중에 따로 리뷰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 @펭귄-n6j
    @펭귄-n6j 6 років тому +47

    소재나 설정들은 진짜 기발했는데 뭔가 그걸 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끝난 것 같아서 여러모로 아쉬웠던 영화

    • @역마살-d6v
      @역마살-d6v 6 років тому +3

      정말 공감합니다.. 몰입하면서 보다가 중간에 확 깨더라구요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

    • @김민수-q9c6g
      @김민수-q9c6g 6 років тому +2

      정말 정말 공감합니다 손에 땀을 쥐고 보다가 허무하기 짝이없는 결말때매 영화자체가 졸작처럼 보이더군요

    • @lilburger0412
      @lilburger0412 6 років тому

      공감합니다 ㅜㅜ
      중간에 박목사가 몰래 잠입해서 노란머리 은신처 책상에 올려진 책 갖고ㅠ나오는데 눈치 못챈거ㅜ보고 몰입도 쭉 떨어졋었네요 ㅜㅜㅜ
      마지막 차량 순간이동도 그렇고....

    • @유튜브어둠모드
      @유튜브어둠모드 6 років тому +5

      @@lilburger0412 거기는 노란 머리 은신처가 아니라 옥상에서 떨어져서 죽은 사람의 은신처 일껄요? 영화에서 경찰들이 그 사람 잡으려고 거기로 오고 그랬으니깐요
      그리고 이미 그 사람은 은신처를 떠나서 엄마가 있는 집으로 옮겼으니깐 책을 가져가도 아무도 모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 @thyunk6554
      @thyunk6554 5 років тому +1

      마지막 부분이 좀 깨긴 했어요 ㅎㅎㅎ

  • @onehalf9911
    @onehalf9911 6 років тому

    오랜만에 집중 빡 ㄷ되고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ㅎㅎ

  • @모시못이
    @모시못이 6 років тому

    볼 때는 어렵고 자극적인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백수골방님 완벽해석 정독하니까 완전히 이해 됐오요... 생각보다 더욱 심오한 영화였네용

  • @양홍민-c4y
    @양홍민-c4y 6 років тому

    뱀이 된 용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았어요

  • @uhahahahahahahah
    @uhahahahahahahah 6 років тому +1

    간만에 생각하면서 볼수있는 영화라 기뻤음.

  • @이름-f2r6r
    @이름-f2r6r 6 років тому

    사바하 보고 리뷰 넘 기다렸어요 ㅠㅠ

  • @자연인-o9z
    @자연인-o9z 6 років тому +74

    딴다라라라 지금까지 이런 종교는 없었다

    • @lkh0120
      @lkh0120 6 років тому

      수탉팬임 ㅂㅅ

    • @쇳치
      @쇳치 6 років тому +4

      불교인가,밀교인가 목사님 당신의 선택은 ㅋㅋ

    • @왕사슴가이즈-u2q
      @왕사슴가이즈-u2q 6 років тому

      초딩새끼 노잼;

  • @김혁진-o8h
    @김혁진-o8h 6 років тому

    보긴했는데 재미있다 없다로 다른사람에게 말할수밖에 없더군요. 지금영상을 보니 영화를 보는 동안의 의식의 흐름이 느껴지는군요. 유지태가 임모탈이란거 그리고 그렇게 쉽게 다이할수 있다는거에 두번놀라고, 인상적인건 이정재의 크리스마스가 왜 슬픈건지 설명하는대사더군요. 여기서 이영화에 기독교적 인식이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대사라고 보았습니다. 암튼 이영화를 다시 평가할수 있어서 좋군요.

  • @user-YANGHONGWON
    @user-YANGHONGWON 6 років тому +6

    나는 이 영화를 보며 선악을 이분법적으로 구별하려 했었음. 곡성처럼. 곡성에서는 명확하게 선과 악이 갈리니까.
    근데 그런 구별이 통하지 않는 영화였던게 함정 ㅋㅋ;

  • @danOKim0616
    @danOKim0616 5 років тому

    2:00 제천과 단양은 강원도가 아니라 충청북도입니다. 사슴동산은 강원도 2개, 충북 2개 이렇게 법당을 소유하고 있는거죠.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사소한 것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싸주시는 백수골방님이 되어 주시길 바라면서 댓글 남깁니다.

  • @kbumboo1
    @kbumboo1 6 років тому +1

    암튼 백수골방님 영상 무조건 추천 박고 갑니다. 절대 믿음을 배신안하네요 ㅎㅎ

  • @ansangorani
    @ansangorani 6 років тому

    내용이 참 궁금했는데 재밌게 잘봤습니다

  • @가을하늘-s7x
    @가을하늘-s7x 6 років тому +1

    궁금한게있는데요
    제천 단양.. 동서남북 대표 지역으로 언급된곳에 사슴문양 그려진 곳이 실제로 있는건가요?

  • @qwdddw
    @qwdddw 6 років тому +3

    너무 재밋어 보여서 네이버 평점봤는데 평점도 좋고 평론가평점도 6.9라서 믿고볼건데
    페북에 댓글이나 베댓들이 전부 부정적인 댓글 밖에없더라구요.. 머지

    • @fun_cool_sex
      @fun_cool_sex 6 років тому +1

      사이비믿는 애들이거나 이해력딸리는애들

  • @너가선택한운명
    @너가선택한운명 2 роки тому +4

    천주교인이지만 불교의 교리가 더 맘에 들어요. 악한 마음으로 나쁜짓 해도 하느님만 믿고 사죄하면 천국간다는 교리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 @Lee-zz8xg
    @Lee-zz8xg 6 років тому +3

    중요한건 이정재가 매우 잘생겼다는것. 목사가 저렇게 멋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 이게 이영화에서 중요한 비중임 ㅇㅇ

  • @ryu7786
    @ryu7786 6 років тому +3

    알고 보면 개쩌는 영화였습니다.

  • @be_stable
    @be_stable 6 років тому +1

    이 영화랑 비슷한 느낌 영화가 곡성입니다. 근데 곡성보다 떡밥회수는 잘 된 것 같아요ㅋㅋ

  • @유네-k8m
    @유네-k8m 6 років тому

    무조건 선악이 나뉘어 있는게 아니라 선이라도 욕망과집착이 있으면 그것이 곧 악이되고, 악이라도 욕망과 집착을 벗고 해탈하면 그것이 선이고 부처다

  • @goldenroader
    @goldenroader 6 років тому

    주말에 영화 보고 다시바야지 ㅋㅋㅋ

  • @김민서-u6y4d
    @김민서-u6y4d 6 років тому +1

    몬지 모르고 시간 맞는 영화 밨다가 죽을뻔했어요ㅜㅜ 저녁에 바로 보고왔는데 아직도 무서움... 좀 겁많은 학생이라서 그런가 봐요 사실 몬말인지 모르고 계속 긴장만 하다가 힘빼고 온듯..ㅋㅋㅋ 결론도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당ㅜㅜ

  • @김사요-f2o
    @김사요-f2o 6 років тому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댓글 달아봐요 개봉 첫날에 이 영화 보고 왔는데 엄청 재밌게 봤어요! 종교에 관심이 있어서 더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고 ㅎㅎ 골방님 해석 안 뜨나 계속 채널 염탐하고 있었는데 딱하고 나왔네요!! 기독교와 불교가 왜 뒤섞여서 나오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역시 골방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셨어요 오늘도 리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유튜브 해주세요 ♡♡

  • @mnjjjg
    @mnjjjg 6 років тому +5

    검은 사제들 감독님이라 더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빨리 극장가서 봐야겠네요

  • @파랑파랑-y4u
    @파랑파랑-y4u 6 років тому +1

    사바하 관심은 많이 있어도 장르 때문에 꺼려렸는 꼭 봐야겠네요

  • @shshsh8487
    @shshsh8487 6 років тому +1

    흥미롭네요

  • @thegood9333
    @thegood9333 6 років тому

    👍🏻👍🏻
    🙏🏻합장

  • @예림이-l4x
    @예림이-l4x 6 років тому

    영화 끝나고 나오는 음악 ‘그것이’ 광목이 악몽 꿀때 불러준 자장가 아닌가요?? 리듬이 비슷했는데

  • @knife6714
    @knife6714 6 років тому +45

    검은사제들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 @캡스-z7c
    @캡스-z7c 6 років тому

    어제 사바하보고 왔어요!!! 종교보단 가족을 사랑하라

  • @kms727300
    @kms727300 6 років тому +20

    이 영화에서 진선규 배우님 말투 되게 안성기 배우님 생각났음

  • @형광불빛
    @형광불빛 6 років тому

    골방님..! 첫댓글 남겨봐요. 항상 궁금한게 현재상영작들은 영상파일을 어떻게 구해서 이렇게 리뷰하시는지요?? 정말 궁금해서요ㅠ

  • @kibuemtony5810
    @kibuemtony5810 6 років тому +3

    가서 봐야겟네요..선과악 의 세계관.
    코스모스의 칼세이건이 그랳죠.은하수 사진을 보여 주며 저중에 작은 빛하나가 지구라고...그속에서 인간이 선악을 판단하고 살고 있죠..아웅다웅 싸우면서

  • @lee2054
    @lee2054 6 років тому

    최고의 리뷰!!

  • @ifyouknowbd
    @ifyouknowbd 6 років тому +9

    곡성을 생각하고 간다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입니다.

  • @slowly7588
    @slowly7588 6 років тому

    영화 재밌게 봤음

  • @hikerfrantz5829
    @hikerfrantz5829 6 років тому +3

    영화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 "용이 뱀 됐네."

  • @눈누난나-w9n
    @눈누난나-w9n 6 років тому +2

    검은사제들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있어요 ㅋㅋㅋ 오늘 예매했음요! ㅋㅋ

  • @funlife9105
    @funlife9105 5 років тому

    최신영화를 이렇게 화면을 넣어서 설명해주시면 저작권문제로 안짤리나요;;;;;
    그래서 요즘은 다 옛날 영화만 리뷰하시거나 화면없이 검은 화면으로 리뷰하는 영상도 있던데;;;

  • @cittavrtti
    @cittavrtti 6 років тому

    영화를 보다 보니 불경에 나오는 '앙굴리말라' 이야기도 떠오르더군요. 스승을 잘못 만나 999명의 사람을 죽여서 그 손가락을 목에 염주처럼 걸고 다니다가 석가모니를 만나 깨달음을 얻고 출가해서 '아힘사(비폭력)'라는 법명을 받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 동네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은 부처님 제자 이야기입니다.

  • @Blues_m27
    @Blues_m27 6 років тому

    이 영화를 본 어느분이 올린 글을 봤는데요.
    사바하

  • @쌉순
    @쌉순 6 років тому +14

    어 저 노란머리 배우분 그 영화 파수꾼에 나오신 분 아닌가...

    • @쌉순
      @쌉순 6 років тому

      사이다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TV-tq5ht
    @TV-tq5ht 6 років тому +15

    아무 정보없이 보러간 나로써는 당혹스러웠다
    한마디로 " 속았다. "

  • @nyang-nyangko
    @nyang-nyangko 6 років тому +32

    영화 진짜 괜찮았음. 스포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선과악이 뒤바뀌는것도 영화를 보는데 재밌고 상징적 요소였지만. 나랑 친구가 영화를 보고 해석한것은, 종교의 세계와 일반 불교에서 속세?라 불리는 무교론자들의 시각은 다르게 비춰 질 수 있다는거임. 이정재는 비록 목사이지만 영화에서 설명했듯 현실적인 사람임. 신을 믿지 않는 목사라는거.. 영화중반부에 자신이 아는 사람이 아프리카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가족이 총에 맞고 사망하는데 잡힌 무슬림 꼬마가 하는말이 '신의뜻이었다'라고 했다 라고하면서 목사지만 신을 믿지 않음. 철저하게 비지니스인으로 그려진다는 소리. 그런 목사는 계속해서 그들이 믿는 영적존재와 만나지를 못함. 애초에 그들을 쫒는 이유도 꼬투리잡아서 글쓰고 돈벌려고.... 귀신도 보지 못했으며 그 악이라 불리는 언니 근처도 못가봄. 제자들과 신이라불리는 교주도 결국 거의 죽은상태가 되고 마지막에 만나게됨(중반부에서 만나지만 초월적인 존재인지도 모름). 오로지 일부 사이비종교가 성경해석에만 기를 올리듯 이정재는 오로지 거기서 나오는 항마경 해석에만 집중함. 결국 이정재의 시각으로는 '몇 미친놈들이 사이비종교만 믿고 99년생 아이들을 계획적으로 몰살하고 지들끼리 자멸했다' 라고만 생각되어지지만, 반대로 교주의 제자, 교주, 그리고 쌍둥이 언니는 그들이 말하는 초월적존재이자, 순교자로 그려진다는거... 그들 스스로 영적존재, 초월적인것을 믿고 경험을 했다는거. 결국 진정한 믿음과 움직임 없이 경전해석에만 기를 올리고, 실제로는 믿지않는 목사는 그들 뒤만 쫒아다니고 싸이코로밖에 치부안한다... 정도로 우리는 얘기 했었음.

    • @goldenkitty7262
      @goldenkitty7262 6 років тому +1

      👍

    • @kay903
      @kay903 6 років тому +1

      속물적인 박목사가 아끼던 버버리를 죽은 정나한에게 덮어주고 BMW로 미륵의 차를 뒤에서 받는 장면들을 보면 신앙심을 잃고 속물적이였던 그가 다시 신앙심을 찾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아내와 자식을 잃은 이야기는 박목사 본인의 얘기라는 해석도 있더군요.

  • @댕댕한강아지
    @댕댕한강아지 6 років тому

    나중에 가면 누가 선악인지 알수가 없어지는 영화

  • @tnsrlfdu
    @tnsrlfdu 6 років тому

    재밌겟다!

  • @JHLee-uk9fh
    @JHLee-uk9fh 5 років тому

    Vod로 다시 보고싶은데 귀신나오는 장면땜에 못 보겠음..ㅠㅠ 그것만 빼면 내 기준 대한민국 최고의 오컬트 영화임ㅇㅇ 감독의 전작보다 훨씬 훨씬 최고로 재밌음

  • @lee1516
    @lee1516 6 років тому

    방금보고왔는데
    볼만했음~~~

  • @magicfreak
    @magicfreak 6 років тому

    구박사가 인상 깊었던 영화ㅎ

  • @빈뉴3318
    @빈뉴3318 6 років тому

    골방님은 인스타 없으세유..?? 인스타 팔로 하고 싶은데 안보여서...

  • @Winnerck
    @Winnerck 5 років тому

    스님이 왠지 싸움을 잘할것 같다

  • @에릭이담당일진
    @에릭이담당일진 6 років тому +3

    와아아아 사랑해요

  • @hunythink
    @hunythink 6 років тому +19

    나름 만족하며 봤지만 호불호가 갈릴듯해서 남한태 추천은 힘들것 같아요

  • @고윤후-u4r
    @고윤후-u4r 5 років тому +1

    장군님 쓰시던 축지법~

  • @idhdk2080
    @idhdk2080 6 років тому +4

    스포주의
    (주관)제 생각엔 약간 종교에서 신을 맹목적으로 믿는 점을 비판하는 거 같습니다. 신으로 등장하는 유지태씨가 살생을 하는 장면과 영생을 위해 1999년에 태어난 아이들을 죽이는 것은 신의 이기적인 모습을 통해 모순적인 모습을 비판하는 거 같습니다. 작중 이정재씨의 신에 대한 의심도 그런 점에 해당하는 거 같네요.
    참고로 전 무교인이고 종교에 관한 전문지식은 없습니다.

  • @Lord_Unicorn
    @Lord_Unicorn 6 років тому

    솔직히 담배를 모자이크하는거 의미 없어요 이 유튜브에서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han7296
    @han7296 6 років тому +23

    검은사제들보다 만족감이 덜 한 느낌.
    긴장감은 좋은데...
    대부분의 분량이.이정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이정재가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력은 1도 없이 그저 목격자의 위치에서 끝까지 진행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뭔가 애매하다는 느낌이 있었음.

    • @han7296
      @han7296 6 років тому +2

      중간중간 ...응? 갑자기??? 저런다고??? 라고 반응할만한 장면이 몇 있는데... 좋게보면 반전이고 나쁘게 보면 개연성 부족... 개인적으론 개연성부족의 느낌을 받았음

    • @홍진짜-y6o
      @홍진짜-y6o 6 років тому +1

      ㅆㅇㅈ

    • @paraoperator6414
      @paraoperator6414 6 років тому +12

      제가 보기에는 이정재는 관객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보다는 의문점들을 풀어나가면서 영화 세게관의 궁금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해주지 않았나 합니다...
      이정재가 나오지 않고 그저 광목과 미륵, 쌍둥이 소녀가 나왔다면 이해 못했을지도 모르죠..

    • @구독자정재용유튜브
      @구독자정재용유튜브 6 років тому

      서원석 이분 맞는말만 하시네

    • @fun_cool_sex
      @fun_cool_sex 6 років тому +3

      검은사제들보다 훨씬낫던데 검은사제들은 걍 스토리가없음 퇴마끝

  • @임주현-p1x
    @임주현-p1x 6 років тому

    저기 저 질문이 있는데요 다른해석은 다 이해가 가는데 혹시 쌍둥이 집 내부보여주면서 가끔 부처상이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 @kyumseo3320
    @kyumseo3320 6 років тому

    믿고보는 배우 정진영...

  • @나귀야당근묵자
    @나귀야당근묵자 6 років тому +1

    이 영화를 보고 기억남은것 : 악터푸스

  • @김대중-l2d
    @김대중-l2d 6 років тому

    마지막 대사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