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를 '반일 영화'로 보면 안되는 이유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3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1,2 тис.

  • @민희연-r3n
    @민희연-r3n 7 місяців тому +2481

    파묘라는 행위 자체가 주제같음 그리고 그 행위를 행하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닌 다수가 필요하다는 것. 우리 땅에 뿌리내린 아픔을 뽑기 위해선 각자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이 결국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 이것 자체가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임

    • @janghannae
      @janghannae 7 місяців тому +64

      평론가 느낌

    • @gebkasxpx
      @gebkasxpx 7 місяців тому

      꿈보다 해몽이고 그냥 시시한 반일팔이 영화로 느껴짐

    • @JoJonber
      @JoJonber 7 місяців тому +32

      그냥 감독이 관 페티시가 있어서 만든 영화 같음.

    • @민희연-r3n
      @민희연-r3n 7 місяців тому +81

      @@JoJonber 감독이 자기 페티쉬 ㅈㄴ 쏟아부어서 만든 티가 남ㅋㅋㅋㅋ 딴건 모르겠다만 그래서 그런가 캐릭들이 꼴림 초반에 빡세게 신경썼다가 후반부로 갈 수록 힘 떨어진 티도 나고

    • @푸른산호초-i7q
      @푸른산호초-i7q 7 місяців тому +22

      특촬물 수준도 안되는 캐비어 갔다 놓고 비빔밥 만든격. 파티원 모여서 사무라이
      레이드 뛰는 액션영화.최민식 물의검 든 탱커 ❤

  • @빛나는암수
    @빛나는암수 7 місяців тому +598

    파묘 리뷰 중에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파묘보고 감동스러움과 더불어 살짝 불만족스러운 의문이 뒤섞여 여러 리뷰를 찾아보고 있는데 덕분에 잘 정리된 것 같습니다.

    • @washyourhair303
      @washyourhair303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동감합니다

    • @ysl33541
      @ysl33541 6 місяців тому

      일본은 애초에 풍수지리나 쇠말뚝같은 미신을 믿지않아요
      애초에 일본천왕 사는곳은 풍수지리학적으로 굉장히 안좋은 자리에요
      일본이 그런걸 믿으면 과연 그렇게 했을까요?? 애초에 풍수지리나 쇠말뚝설 나온것도 대한민국 건국하고도 한참있다가 좌파에서 처음이야기 나온거라 신뢰도 없어요
      대체 왜 후쿠시마 처리수, 광우병, 독도, 위안부, 사드 전자파 같은 이딴 선동당해놓고 또 당하는걸까요?
      개돼지 인증하는거아닌가요?? 이젠 아무도 저런말 안하고 잘만먹고있잖아요?? 이재명도 작년에 처리수 반대외치고 뒤에서 회먹었다가 걸렸잖아요?
      문재인은 세월호때 일주일내내 아이들죽는동안 한끼에 10만원짜리 초밥스시 먹었잖아요? 정작 고작 우파쪽 장관은 텐트에서 컵라면 먹었다고 사퇴했어요
      도대체 좌파정치인이 뭔데 의사과학자들이 아니라는데도 좌파정치인이 말하면 믿다가 말안하면 잘만먹는거에요? 종교인가요? 신천지보다 더 심각하다 생각함
      대체 왜 본인이 사회주의자라고 직접 발언한 조국같은사람이나 문재인 이재명같은사람 지지하는건가요?
      우리나라가 사회주의,공산주의화되면 갑자기 잘살거같아요?
      러시아, 북한, 중국을 보면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은 중국의 대다수 서민들처럼 그저 100만원벌면서 빌빌기는 거지로 살지않을까요??
      대체 왜 삼성 죽이기 법안같은거 내는 민주당이 정상적인 진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문재인은 임기중에 헌법재판소에서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자유를 삭제하려했어요.
      공산주의국가면서 이름은 민주주의국가인 북한 중국보면 못느끼나요? 걔내가 진보같아요? 극우주의자들 같지않아요?
      극우는 전체주의를 뜻해요, 보수 우파랑은 전혀 다른게 극우주의자에요
      히틀러같은 사람이 전체주의자, 즉 극우주의자에요,
      전체를 위해 소수는 기꺼히 희생해야하는 사상이에요,
      딱 중국 북한 러시아랑 같지않아요? 이래도 각종 성범죄에 음주운전 사법리스크 뇌물 625당시 미국이 우리나라를 점령했다는 민주당 재내가 진보같아요?
      민주당이 중국 러시아 북한이랑 친해지려하고 매일 내는 법안 제도 공약이 그런것들인걸요?
      제발 니가 우파니까 그래! 라고 생각하지말고,
      세상엔 좌파 우파만 있는것도 아니고 흑백논리, 진영논리같은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주세요.

  • @argang0505
    @argang0505 7 місяців тому +1204

    파묘 리뷰 중 제일 마음에 듭니다 쏟아지는 리뷰들 중 최고

    • @빈티지만득이
      @빈티지만득이 7 місяців тому

    • @twindo4266
      @twindo4266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이거 보고 야스쿠니신사 참배하는거 이제 이해해주기로 했어요! 참배할만 하네요 ㅋㅋㅋ

    • @abcdee634
      @abcdee634 7 місяців тому

      @@twindo4266이성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여전히 그 신사에 모셔져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사람들을 학살한 전범자들입니다 영상에 나온 것처럼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 식으로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어보여요

    • @dlrnana
      @dlrnana 7 місяців тому +48

      @@twindo4266 저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한 나라의 총리로서 정지적으로 연관 될 수 있어 총리가 하는 건 조금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kesacy
      @kesacy 7 місяців тому +35

      친일파가 이 영화를 싫어합니다.

  • @croton21
    @croton21 7 місяців тому +370

    11:10 회복.. 이 해석으로 제가 회복되는 기분이에요.
    과거 친일청산을 못했는데 이제와서 어떻게 친일청산을 하냐는 고민이 있었는데, 상처부위를 도려내는 것도 아니고 없었던 일처럼 구는 것도 아닌, 그 상처를 꾸준히 들여다보면서 함께 치유해나가야 하는 것임을 비로소 깨닫네요..

    • @KS-ci9cu
      @KS-ci9cu 7 місяців тому +22

      😂😂 친일타령 좌파특 반한친북임 ㅋㅋㅋ

    • @croton21
      @croton21 7 місяців тому +33

      @@KS-ci9cu 그러니까요. 이토록 감동받은 사람들을 좌파니 종북이니 이간질 시켰다니까요. 이간질 시킨사람이 범인이에요. 어서 그 사람을 잡아족치세요!!

    • @sicpimpmania9266
      @sicpimpmania9266 7 місяців тому

      ​@@KS-ci9cu ㅂㅅ

    • @JulieMemberYuji
      @JulieMemberYuji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KS-ci9cu 아 가세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S-ci9cu
      @KS-ci9cu 7 місяців тому

      @@JulieMemberYuji 아 개어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apx2100
    @mapx2100 7 місяців тому +365

    파묘 리뷰를 많이 찾아봤는데, 이 리뷰가 제일 핵심을 관통하고 있네요.
    제가 봤던 장면들이 다시 떠오르면서 감독이 고심했을 그 장면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 @ufo891019
    @ufo891019 7 місяців тому +317

    현실에서 파묘라는 행위도 돌이켜보면, 도굴과는 이야기가 다르죠. 사자의 넋을 기리고 마땅히 올바른 곳으로 가도록 도와주는 행위입니다. 즉, 이 영화의 핵심은 "적"이라 규정하는 악을 멸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잘못된 곳에 묻힌 사자를 가야할 곳으로 인도하는 "순환"과 치유의 영화란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점을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 대한 아쉬움은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다보니 이야기가 확장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는데, 그것말고는 오컬트를 통한 삶과 역사의 은유가 퍽 재밌었습니다.

  • @건강나라-f3v
    @건강나라-f3v 7 місяців тому +257

    리뷰 볼때마다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 ㄷㄷ. 이 영화의 메시지는... 전문가로서의 윤리의식 같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지만 최종적으로 윤리적인 관점에서 만큼은 양보없이 인간으로서 행해야 할 옳은 일을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자신의 탐욕에 사로잡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사고관이 무너져 있지 않은가요? 순수 악을 만나 겁을 먹는 상황에서 옳은일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어떤 파국을 맞을지 모릅니다... 이런면에서 이 영화와 해당 리뷰는 천재적이면서 묵직한 느낌을 남겨준다고 생각합니다.

  • @m-slee5890
    @m-slee5890 7 місяців тому +241

    저도 헷갈렸던 부분에 대한 답을 주신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반일과 항일은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이부분에서 약간 깨달음 같은것을 얻은거 같습니다.

  • @jhlee8892
    @jhlee8892 7 місяців тому +538

    파묘를 보고 많은 리뷰를 봤는데 그중 가장 설득력있는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Oh_yeah84
      @Oh_yeah84 7 місяців тому +3

      곡성 따라오기는 멀었다 후반에서 액션영화가됨

    • @우야-s6h
      @우야-s6h 7 місяців тому

      ​@@Oh_yeah84액션 ㅇㅈㄹ 하고있네 너 영화 안 봤지 ㅋㅋㅋㅋ??

    • @이겼다-x4h
      @이겼다-x4h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Oh_yeah84 그또한 본인의 의견일뿐

    • @Oh_yeah84
      @Oh_yeah84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이겼다-x4h 서봄 이후 제일 재밌는 영화는 맞음 티켓값은 하는 영화

    • @love_and_peace_119
      @love_and_peace_119 7 місяців тому +6

      ​@@Oh_yeah84곡성은 연출이 쫀쫀해서 재밌는거고 오컬트는 소재와 설정이 큰 재미인데 그런 의미에서 파묘도 재밌음.

  • @jeongilyu8638
    @jeongilyu8638 7 місяців тому +223

    와 이 리뷰가 진짜 제일 좋고 영화 이해를 너무 잘 하셨네요!! 제가 느낀 것과도 비슷해요~
    파묘 정말 너무 좋은 영화인데 도깨비랑 일본에 치우쳐서 후반부 내려치기 당하는거 너무 이해가 안됐거든요.
    잘 봤습니다!!!

  • @라바니토
    @라바니토 7 місяців тому +52

    진짜 공감됨. 사바하에서도 느꼈는데, 이 감독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 되게 크다고 느낌.

  • @hyukheo830
    @hyukheo830 7 місяців тому +127

    우리나라 역사는 일본과 상당히 깊은 연관이 있었고, 그 역사에서 일본이 자행한 것들이 당연히 영화에 반영이 되었을텐데, ‘오컬트’ 소재에 그 부분을 복합적으로 잘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악의 형상은 실제 눈으로 본 것이 아니므로,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점도 저는 신선했습니다.

    • @langouste6544
      @langouste6544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공감합니다. 일본과 여러모로 얽힌 역사인데 꼭 한국 귀신만 나오란 법 없죠.

    • @신지수-o2y
      @신지수-o2y 7 місяців тому +22

      ㄹㅇ 공식적인 식민지 기간만 35년인데 연관이 없을 수가 없음

    • @이-i3i8e
      @이-i3i8e 7 місяців тому +9

      그러네요 부산의 어떤 일제강점기 묘비 위에 세워진 마을의 괴담도 많던데ㅋㅋㅋ

  • @Time_to_be_brave
    @Time_to_be_brave 7 місяців тому +101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리뷰네요! 이제야 제대로 파묘를 본 것 같아요 리뷰 최고에요❤

  • @국립시카고대자연사박
    @국립시카고대자연사박 7 місяців тому +134

    영화 좀 봤다는 라이너나 거의없다도 영화 중반부터 공포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시시하다 몰입을 깼다.. 혹평 일색이었는데...난 오히려 우리가 익히 알고 예상 가능한 혼령의 얘기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하지만 만화 애니에서나 주로 쓰여 한국 정서에선 유치하게 보일 수 있는 일본의 요괴란 소재를 과감하게 끌어들여 결합시키려는 발상에 오히려 탄성을 지르고 감탄했다.. 유유백서에나 나올법한 아무리 잘 풀어도 유치하게 치부할 요괴를 한국의 감독이 이 정도의 설득력과 몰입감을 선사했다는게 너무 너무 좋았다..그래서 몇몇 리뷰어들의 영화 후반 혹평들이 나만 좋았나하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참 실망스럽고 아쉬웠는데...이 리뷰보고 뭔가 활명수를 먹은 듯 체증이 확 내려가는 기분에 속이 다 시원하네요...감사합니다 저에겐 파묘 최고의 리뷰입니다^^

    • @가스오된장
      @가스오된장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소름 저와 일치 내가 쓴글인줄

    • @hwangon
      @hwangon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저도 동감.

    • @니도디가
      @니도디가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일본 만화, 애니를 많이 봐온 입장에서 공감. 따봉 먹어라.

    • @정군-p6v
      @정군-p6v 7 місяців тому +16

      라이너도 보다보면 말도 안되는 평을 하는경우 꽤 있음

    • @레프레젠푸
      @레프레젠푸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정치권에 기생하면서 잔뜩 살크업한 대표적 두 푸씨 리뷰조무사를 얻따가 여기에 갖다댐 ㅋㅋㅋㅋ 걔들은 이제 정치 렉카 유튜버임

  • @운성-x8s
    @운성-x8s 7 місяців тому +245

    영화가 긴장감을 끝까지 가지고 가지도 못하고 또 오행으로 해결하는 것도 너무 좀 단순하게 여겨져서 아쉬웠는데 영화의 메시지를 잘 조명해주시니 이제 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치유되는 느낌이네요.

    • @lee2054
      @lee2054 7 місяців тому +57

      오행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전생의 이순신이었기 때문에 쉽게 해결됐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 @TangJJa
      @TangJJa 7 місяців тому

      @@lee2054100원짜리 던지며 ‘잘 쓰고 갑니다~’할때 이순신 영정쪽으로 비춰주죠 ㅋㅋㅋ

    • @sklee4692
      @sklee4692 7 місяців тому +16

      ​@@lee2054ㅋㅋㅋㅋ인정 백원짜리까지 못박았으니요

    • @유진-z1t
      @유진-z1t 7 місяців тому +1

      @@sklee4692 100원은 우연이었대요!! 원래 10원,50원짜리로 할려했는데 흙이랑 색이 비슷해서 화면에 잘보일려고 은색인 100원을 던졌대요.감독도 얻어결렸었다고 말하더라구요.ㅋㅋ

    • @issuesummer4819
      @issuesummer4819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역학에서 오행이 어떤 본질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사전지식이 좀 있어야 결말에서도 해방감을 크게 느낄 것 같아요

  • @김은진-q5f
    @김은진-q5f 7 місяців тому +88

    영화 파묘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고 따스한 해석입니다 👍👍

  • @선광-b2z
    @선광-b2z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파묘작품 그 자체가 한국사회의 씻김굿이 될 수 있다는 해석에 깊이 공감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민속학적 의미에서의 상처를 논할 때 일본문화와 일본제국주의를 억지로 없이 보려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치적 의도가 담긴 것이겠죠.
    민족반역행위자 집안과 일본귀신인 오니는, 우리 사회의 서사를 논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필요했던 장치였다고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 @_TalkAboutArt
    @_TalkAboutArt 7 місяців тому +16

    공감합니다. 파묘 리뷰 중 가장 크게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후반부의 변주가 있었기 때문에 자칫 단순해질 수 있을 영화가 다름을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yetto21
    @yetto21 7 місяців тому +282

    좋은 영화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파묘가 그런 영화고, 이 리뷰 또한 파묘가 던진 질문은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라며 같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리뷰라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유해진님 대사 중에 [쇠말뚝이 박혀있어서 그래서 뭐, 우리 잘 살아 왔잖아]라는 말이 저에게는 [진짜? 우리 이제 아무 상관없이 잘 살고 있어? 정말로?]라고 되묻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전히 이 땅에는 그 시대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시고, 아마 우리의 후손 또한 이 땅에 태어나 그 아픔을 자연스레 체득하며 살아가겠지요. 과거와 지금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겪었던 그 시간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대할 것인지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대중문화예술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국립시카고대자연사박
      @국립시카고대자연사박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그래도 잘 살아왔잖아? 분단의 아픔으로 둘로 쪼개지고 이념의 대립으로 지금까지 갈등을 빚고 있는 현 대한민국을 보면 과연 잘 살아왔나 하는 의문이 드는 말이군요

    • @can-es3qy
      @can-es3qy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풍수모략설 자체가 구라구전이고 에초에 지금까지 뽑은 쇠말뚝 전부 육군훈련용과 다리건설용인데 뽑아가지고 사고난거는 아닥하고 메세지로 쓰는게 웃긴거짘ㅋㅋㅋㅋ
      걍 반일영화지 이겤ㅋㅋㅋㅋ
      베트남에서 한국귀신나와서 한국군도왔던 가족관련 이야기라고 하면 개거품안물애들아니면섴ㅋㅋㅋㅋㅋ

    • @BJLungLung
      @BJLungL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can-es3qy ㄹㅇ 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없는 이야기 가지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잊었다는 마냥 메세지 전달하려하는게 어이없는거지 ㅋㅋㅋ 중국 주선률 영화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는 프로파간다 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 @jackwest1483
      @jackwest1483 7 місяців тому +2

      깊이있는 멋진 글입니다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한번 봐야겠네요
      설명 고맙습니다

    • @앙앙-r4s
      @앙앙-r4s 7 місяців тому

      @@can-es3qy하아 너 어디사냐? 댓글 내려라

  • @ghidorah_king
    @ghidorah_king 7 місяців тому +37

    분석중에 처음 도입으로 정리해주신 공포를 마주해서 극복하는 영화라는 정리가 와닿습니다.
    파묘가 다른 영화랑 비교되며 공포의 대상이 눈에 드러나면서 극후반부가 짜치다라는 의견들에 동의하지 못했거든요.
    공포를 우리가 겪는 한가지 고난으로 정의하고 이겨내는 드라마로써 디테일이 돋보이고 수준높은 긴장감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 @ho750418
    @ho750418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영화 리뷰보다가 이렇게 얻어가는게 많은건 처음이네요.. 관점과 리뷰 모두 일반적이지 않고 얻어가는게 많네요.. 감사합니다.

  • @라노a
    @라노a 7 місяців тому +139

    파묘에 담긴 일본에 관한 얘기들...
    정말이지 너무 수긍이 가고,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단순히 반일이냐 항일이냐의 문제에서 벗어나, 과거와 현실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그리고 두 나라가 악귀를 대하는 대립된 태도에 대한 장치적 효과로써 설명해 주시니, 이해하기도 그리고 논리적으로 수용하기도 너무 수월했습니다.
    정말 좋은 리뷰이자 평론이었습니다^^

    • @라노a
      @라노a 7 місяців тому +35

      @volatairekim 대한민국에서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가들의 존재가 당연히 반일이자 항일 아닌가? 국사책 안 읽어봤나?마지막 최민식의 딸이 독일인과 결혼하는 의미는 아나? 반성하고 전 세계와 화합한 독일과, 반성없고 역사 왜곡하는 일본의 차이를 보여 준다고 보는데 나는?

    • @아리송-y1x
      @아리송-y1x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라노a 저분은 역사도 국사책도 모름니다.

    • @라노a
      @라노a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아리송-y1x 네 알고 있습니다. 명예일본인이겠지요ㅎㅎ

    • @무애탱
      @무애탱 7 місяців тому +19

      ​@@라노aㅋㅋㅋㅋㅋ독일은 승전국들한테만 사과하고 식민지배한 나라들한테는 단 한번도 사과를 한적이없는데 제발 뭘 좀 알고말해라 ㅋㅋ 오히려 일본이 한국에 사과했었지 물론 지들 이익을 위해서지만 그냥 감정에만 치우친 반일은 국익에 도움이 안돼요~ 40대 진보대학생 아저씨

    • @라노a
      @라노a 7 місяців тому

      @@무애탱 메르켈 총리가 연설 한 거는 봤냐? 이렇게 멍청한 게 일본 도와준답시고 댓글 달고 다니니 더 혐일이 생기는 거다.
      일제 강점기 부정하고 '감정'에 치우신 반일이라네ㅋㅋㅋㅋㅋㅋ
      독도는 일본땅이지? 왜 한글 쓰고 다니냐? 같잖은 일본 애니 망가 매니아 20대 명예 일본인아ㅋㅋㅋ

  • @ANDAfilm11
    @ANDAfilm11 7 місяців тому +77

    너무 좋은 리뷰네요. 확실히 일본 문화에 깊은 이해가 있으신 백수골방님의 시선은 다르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 @eyesofwalkgently
    @eyesofwalkgently 7 місяців тому +45

    영화를 보고 나서, 후반부에 평이 나뉜다는 이야기에 살짝 의아스러웠습니다. 그 답이 첫 꼭지, "파묘는 공포영화가 아니다"에서부터 확실해지네요. 저는 영화관을 나오면서 이게 그냥 오컬트가 아니었구나, 공포영화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들도 1회차 관람으로 애매모호했던 것들이 확실해지는, 정말 좋은 리뷰입니다. 마지막 꼭지 은 괜시리 울컥해지기까지 했네요. 민족주의적 감정에서 그랬던 게 아닙니다. 장재현 감독님이 진정한 종교 본연의 모습, 온전히 회복된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관점을 영화에 담았다고 리뷰하시는 백수골방님도 동일한 관점이라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종교 이야기나 휴머니즘 이야기는 특히 사바하가 좀 더 노골적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난해했던 것 같아요) 깊이 있는 리뷰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이제 2회차 관람하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JforAll00
      @JforAll00 7 місяців тому +2

      공포영화가 아니라기엔 초중반까지는 공포감을 조성하는 요소가 지극히 다분해서.. 후반과 비교가 더 됬던게 아닌가 싶어요

    • @patrickpark5864
      @patrickpark5864 7 місяців тому +1

      공포영화를 기대한 관객이 충분히 화나고 실망할 수 있는 전개였고, 감독도 그걸 모를리가 없으니 받아들여아할 비판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똘이장군 리버스 버전 보는 줄…

  • @아모르파띠
    @아모르파띠 7 місяців тому +162

    영화를 통한 씻김굿, 정말 탁월한 해석입니다.

  • @겨울왕자-h4y
    @겨울왕자-h4y 7 місяців тому +65

    오늘 저도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단순 반일이 아니라 마지막 찝찝함까지 더 깊은 의미가 있었네요 리뷰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ㅊㅊ

  • @leechanghyun
    @leechanghyun 7 місяців тому +120

    파묘는 영화를 넘어서 일제의 만행과 그 잔재를 파묘해버린다는 의미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의미로서 봤을때 마지막 피해자들은 트라우마를 가지며 살고 상처를 가지며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장재현 감독은 분명히 오컬트 영화일뿐이라며 관객들을 위해 행복한 미래를 위한 결말로 끝났는데 과연 이게 정말 안정화된건지는 의문이었고 감독님도 오히려 찝찝하게 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는데 한국적 색체가 대놓고 드러난 영화는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장재현 감독님이 이런 시도를 통해 한국 오컬트 영화의 미래를 밝히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설득하고 싶은 주제가 뭔지를 잘 알겠어서 재미있기 봤습니다. 물론 이게 정치적인 부분도 없지는 않은거 같지만 단순히 그 국가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더 들어가 근본적인 교훈을 이끌어주려는 걸로 보였습니다. 때문에 관객들이 후반이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안했으면 좋겠으나 감독님이 예고편부터 의도하기도 했듯이 중후반부 전개는 의도된 드리프트인거 같다 보니 대부분 공포영화를 본다고 하고 간 사람들은 이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을거 같아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저같이 한국의 토속신앙과 풍수지리 음양오행, 일본 문화 역사 전설을 잘 알지 못하면 순수한 재미를 느끼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속상한 부분 중 하나네요... 그렇다고 관객들이 영화를 위해 공부하고 갈 수는 없는 부분이니까여... 하지만 분명히 말하건데 파묘를 보신 분들께서는 꼭 관련된 문화적 역사적 사실들과 전설 설화 속 존재들을 더 생각해보시고 찾아보시면 영화가 더욱 재밌을 거라 자신합니다 ㅎㅎㅎ

    • @leechanghyun
      @leechanghyun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 본문에서 더 알면 좋았다 할만큼 제가 생각했을때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다이묘 정체에 대한 개인적 추측을 적고 갑니다. 참고로 이 댓글은 타 채널에서도 어느 정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사람들이 말이 많은게 다이묘의 정체에 대한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일본의 여러 무장과 다이묘들을 합친거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에 나온 장면과 비교해 하나씩 설명해보자면
      모가미 요시아키 - 연어를 좋아했고 별명이 여우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 참외를 좋아함.
      다테 시게자네 - 지네 모양의 투구
      쵸소카베 모리치카 - 그 당시치곤 키가 컸다고 하고 정확히 은어를 좋아함.
      고니시 유키나가 -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죽었고 영화에서 참수를 당했다 해서 유력. 동시에 북진하라는 대사로 보아 조선에 왔던거 같은데 평양까지 갔던 인물. 하지만 고니시는 가톨릭이었기에 임진왜란을 반대하기도 했고 할복을 거부한거라 승탑이나 금강경 이야기는 이상함. 또 하지만의 하지만 이순신 장군 배우인 최민식이 굳이 이순신 장군님이 그려진 백원을 무덤에 던짐. 때문에 가장 유력.

    • @andylee2824
      @andylee2824 7 місяців тому

      졸라 말도 안되는 이야기.. 그냥 일본이 한국에 쇠말뚝도 박고 그 말뚝 지키는 일본 귀신도 키가 크고 철갑옷 입고 투구까지 썼으니 어린애들이 이 영화 보고 무작정 일본 나쁘다는 인식을 갖게 하려는 좌파 놈들의 수작질로 제작비 지원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좌파 놈들이 하는 짓들이 이 나라 사람들을 모두 자기네식 방식으로 세뇌시켜 광우병 또는 세월호 사건 이태원 압사 사건 등 모든 것들을 자기들이 떠들면 동조해줘서 자기들이 또 권력 찾아서 이 나라 망하게 하려는 것이다. 여태 만든 좌파 영화가 전부 그 딴식이다.

    • @andylee2824
      @andylee2824 7 місяців тому

      영화 제작비도 못 건지고 망할까봐 애쓴다. 이 글 보는 놈이 제작자라면 앞으로 절대 빨갱이들로부터 제작비 지원 받지 말아라. 그거 관객들은 단번에 잡아낸다.
      그게 뭐하는 짓이냐 빨갱이들하고 !! 너희들 무서운 권력자 만나면 진짜 혼난다. 만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이 영화 돈 댄 제작자부터 시작해서 감독 배우까지 전부 디졌어. 한번 경고해서 말 안들으면 디지는 거야.

    • @오팔-r3v
      @오팔-r3v 7 місяців тому

      근데 왜 제목도 댓글들도 국가 이름이 아니라 그 나라라고 칭하는 건가요?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7 місяців тому

      @@오팔-r3v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들어옴 ㅋㅋ

  • @ebiring5245
    @ebiring5245 7 місяців тому +57

    1.파묘는 공포영화가 아니다부터 매우 공감이 됩니다.
    단순 오컬트가 아닌 전하고자하는 감독의 메세지에서
    오컬트 장르는 매개체로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너무 인상깊게 봤습니다.
    백프로 다 보여준다, 산으로 간다 등 오컬트장르로만 봤을 때 실망했다는 목소리도 많은데 저는 마지막까지 강렬하게 외치고있는 메세지가 굉장히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오히려 후반부가 더 좋았습니다.

  • @coolhot_Alice
    @coolhot_Alice 7 місяців тому +16

    어제 예매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530만 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오늘 보고 왔는데 600만을 넘었다네요.
    반일과 항일은 구분해야 한다는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리뷰 지금 계속 찾아보다가 이 리뷰가 가장 공감되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 @bestvox82
    @bestvox82 7 місяців тому +8

    알고리즘에 감사하게 되네요. 어제 영화 보고 와서 파묘 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본 그 많은 영상들이 죄다 영화사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기반으로 만드는 홍보 영상에 지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급하게 음식 먹고 동치미 국물 한 사발 시원하게 들이킨 기분입니다. 이 채널을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tube-ko4eq
    @tube-ko4eq 7 місяців тому +46

    이렇게 세련되고 간지나는 굿과 퇴마를 본적이 있는가? 캐릭터들도 너무 매력적이고 제발 2탄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영화였음

  • @형준-n6b
    @형준-n6b 7 місяців тому +71

    최근 본 영화 중 최고였는데 백수골방님 리뷰보고나니 더더 좋아지네요 굿굿

  • @이덕규-k5b
    @이덕규-k5b 7 місяців тому +73

    이렇게 완벽한 해석 너무 감사합니다! 오니보고 벙쪘었는데 다 씻겨 나갔어요😮

  • @김재현-v5i
    @김재현-v5i 7 місяців тому +20

    구체화된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을 주는 오컬트영화는 정말 좋아하고, 점프스케어류는 정말 안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항상 감독님의 영화를 보면 소재가 너무 흥미로워 해소적인 결말이 나타날걸 알면서도 보고 맙니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파묘를 보니 이는 공포영화가 아니라 코리안 무속마블, 일종의 치유물같다는 느낌을 받아 김고은 배우의 착장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만 남고 김이 새곤 했는데, 리뷰를 보고 나니 이해가 되네요. 비록 감독님의 세계관을 찾아본 적이 없어 오락적 측면에만 집중하다 보니 처음엔 실망했지만, 이젠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툽이 없을 시절에는 이런 다양한 측면의 감상을 공유하고 배우기가 쉽지 않았는데, 세상이 좋긴 하네요 ㅋㅋㅋ

  • @K베가본
    @K베가본 7 місяців тому +36

    이분은 깊은통찰력과 이것을 언어로서 제대로 전달해내는 능력이 대단하시네요
    감독이 좋아할만한 리뷰 감사합니다.

    • @christopher1738
      @christopher1738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언어로서 제대로 전달해내는 능력이란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 @우우우린-q8d
    @우우우린-q8d 7 місяців тому +56

    감독님이 풍수지리를 공부하다 보니까 그 끝은 쇠침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어서 주제로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알다시피 쇠침은 일본과 관련된 주제기에 반일처럼 보일 뿐 만약 쇠침이 중국과 관련된 일이였다면 중국쪽으로 풀어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감독님도 반일이 아닌 항일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은 넣은것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dldeo0587
      @dldeo0587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쇠침은 실제호 존재한다는 근거가 없는 어불 성설입니다

    • @je2216
      @je2216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dldeo0587일제가 토지측량을 하면서 여기저기 박은거임. 일본이 한건 맞습니다

    • @soul351
      @soul351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쇠침은 과거에 많이 발견 되었음

    • @dldeo0587
      @dldeo0587 7 місяців тому

      @@je2216 토지 측량을 솨말뚝으로 하는게 말이 안됨 발견 했다는 쇠말뚝도 다 하나같이 어디에 어떻게 박혔고 뭘 하다가 발견 했는지 설명을 못하고 그냥 쇠말뚝만 가져다가 짜잔 이거임 하고 보여주는 사진들 뿐이었음 적어도 일본이 쇠말뚝을 한반도 곳곳에 어떤 이유로 박았다면 그로인한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기록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고 쇠말뚝이 발견됐자는 장소가 산의 기맥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밝히지도 못함 냥 주작질 구라에 불과함 무엇보다 땅에 그냥 솨말뚝 박는다고 기맥이 끊긴다는 학문이나 종교는 존재하지를 않음

    • @je2216
      @je2216 7 місяців тому +7

      @@wealthyj4234 일본 내에서도 문서가 발견됐는데 뭔역사종사자? 식근론추종자겠지

  • @MAINABS
    @MAINABS 7 місяців тому +51

    파묘 리뷰들 찾아보는데 재밌네요
    그나저나 이 영화 그냥 재밌어요
    뭐 내용이나 장르를 떠나서 영화를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몰입감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사운드도 좋고 연기까지 완벽함
    145만 넘었던데 ㄷㄷ
    관람하시는 분들 꼭 극장에서 보세요

  • @밭가는아지매
    @밭가는아지매 7 місяців тому +14

    리뷰를 중립성을 제대로 지켜가며 날카롭게 비평하신것이 너무나 맘에 듭니다.
    오늘 파묘 보고왔는데....
    항일이라는 말을 듣고나니 더욱더 마음이 굳세지는 걸 느끼네요.. ^^

  • @yuexinwang6431
    @yuexinwang6431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최근에 본 영화중 후반에 진입할 수록 집중되고 공포 스릴을 느끼는 영화는 이 작품이..

  • @jambava
    @jambava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단순한 공포영화라고 생각해서 결말부분의 연출이 이해가 잘 안됐고 영화와의 연결점이 보일락 말락 희미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선명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본 리뷰영상들 중에 제일이었습니다

  • @healingsound3686
    @healingsound3686 7 місяців тому +27

    수직으로 뻗은 관이 나오고 절에 맡겼을때까지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사무라이 오니 귀신이 실체로 나오면서부터 삐긋했지만 그래도 재밌긴했다

  • @ksmb2333
    @ksmb2333 7 місяців тому +30

    지금까지 본 수많은 파묘 리뷰 중 가장 좋고, 소름이 좍좍 돋았습니다 ㅠㅠ
    너무 공감합니다. 후반부에 나온 일본오니.
    배경지식 없으면 저거 뭥미 이러면서 힘빠질 수도 있는데
    일본 전통 오컬트관련 배경지식이 있는 입장에선
    극장에서 아 ㅆㅂ 미쳤어 야 저런거 어떻게 이겨.. 이러면서 좀 절망적인 기분 들고 끝까지 쫄면서 봤습니다.
    어떤 리뷰도 후반부에 주인공들이 행복한 일상 속에서도 상처와 후유증을 안고 사는 모습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그 메시지를...
    와 진짜 이런 레전드 리뷰 감사합니다. ㅠㅠ

  • @christopher1738
    @christopher1738 7 місяців тому +5

    감독이 말하려는 메세지를 이해할 수 있게 잘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은 통찰력을 배우고 갑니다.

  • @user-sewol
    @user-sewol 7 місяців тому +30

    무교나 풍수지리 같은 토속적인 오컬트 소재를 우리나라에서 이렇게까지 공들여 다룬 작품은 흔치 않기에 반가웠던 영화. 메시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보여 재밌었다는 평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소재와 메시지에 캐릭터가 다소 묻힌 감이 없잖아 있어 아쉬웠음. MZ세대 무당과 박수, 대통령 장례도 치르는 장의사, 마지막 명맥을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지관 등등...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들인데 각자의 서사는 물론이고 고유의 성격까지 영화 속에서 딱히 그려지지 않음. 이를 테면 최민식이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 부잣집 묘에서 관을 꺼내면서 부자에게 이 집 묘를 자기가 찾아다 준 명당에 써서 그 집이 잘 먹고 잘살고 있다고 약간 으스대는 모습이 보이는데, 정작 그가 찾아준 명당의 점수는 65점에 불과하다고 함. 꼴랑 65점짜리 명당 찾아주면서 자기 능력을 과시하고 그 대가로 돈을 탐하는 듯한 캐릭터가 돋보이는데 이후로는 그런 성격이 영화의 서사에 영향을 미치는 지점이 없음. 후반에 오니를 물리칠 때 지관의 능력이 발휘되는데 그 능력이 어떤 건지, 풍수지리, 음양오행에 대한 해박한 이해에서 오는 힘이라면 그런 것들이 관객에게 충분히 어필될 수 있을 만한 장면이 복선으로 깔렸어야 했는데 단순히 흙 맛 보고 주변 경관 둘러보다 악지다 악지 하는 거 말고 지관으로서 어떤 내력을 지닌 비범한 인물인지 알 수가 없음. 화림도 그렇고 봉길도 그렇고 처음 등장할 때는 다들 한 가닥 할 거 같은 인물들이었는데 그들 각자의 내사가 묻어나는 게 없다 보니 후반 결말에 미치는 영향력도 미미해 보임. 아무튼 그래서 결과적으로 아쉬웠던 영화.

    • @오로롱-d4s
      @오로롱-d4s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꼴랑 65점짜리라고 하기엔 그 전에 유해진과의 대사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명당의 씨가 말랐다는 말이 있죠. 그보다 더 좋은 명당은 이미 윗세대들이 모두 선점했고 실질적으로 묘터로 사용 가능한 남은 명당은 65점이 최선일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의 대사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으스대는 지관이라기보단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가득하고 직업 윤리가 뚜렷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 @lena88renji
      @lena88renji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오로롱-d4s 저도 이렇게 느꼈습니다.

    • @hell_chang
      @hell_chang 7 місяців тому

      캐릭터 각자의 내사가 묻어나는 게 별로 없다는 점은 동감합니다만, 2시간 러닝타임 내에 4명의 내사를 모두 넣어내면 오히려 영화의 본질적 주제에 어긋나고 단순 무속 판타지가 돼버릴 거 같네요
      그리고 65점짜리 이야기는 윗 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돈을 탐하는 것보다는, 좁은 땅덩어리에 명당은 이미 자리가 다 찼으니 지관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말빨로 근근이 먹고 사는 처지를 보여주기 위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ilis267
    @ilis267 7 місяців тому +20

    지금까지 본 영화 리뷰 중 제일 멋진 거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 @dbxbqmdmldntjf
    @dbxbqmdmldntjf 7 місяців тому +85

    퇴마물의 짜릿함을 느끼러 왔다가 치유물을 봐버린 나

  • @꿈별-z9o
    @꿈별-z9o 7 місяців тому +17

    많은 부분 공감하며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것은 단순한 공포, 오컬트 영화가 아니라 땅의 이야기, 민족의 상처와 정신에 대한 이야기구나 느꼈거든요. 그래서 무섭지 않았고 계속 생각이 나서 곱씹게 되었습니다.

  • @안성진호기라스
    @안성진호기라스 7 місяців тому +20

    해석 너무 좋습니다. 그저 반일영화이니 국뽕영화이니 외쳐대는 멍청이들과는 달리 식견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 @VansVinos
    @VansVinos 7 місяців тому +5

    나는 '백수골방'님의 오랜 팬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이 탁월한 평론 클라스에 감탄과 함께 숙연함이 밀려온다. 아.. 나의 삶은 이만큼 깊고 명징한 관념을 구축해본 적이 있었던가. 내 삶의 많은 단계에서 스텝이 엉키는 이유를 다시한번 깨닫는다. '끈기와 깊이'. 열정이란 품는 것이 아니라 선명한 인고 끝에 뿜어져 나오는 향긋함 이라는 사실.

  • @klmgaddong
    @klmgaddong 7 місяців тому +6

    여러채널에서 파묘 리뷰를 봤었는데 그중에 가장 와닿는 리뷰인 것 같습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ckeijin
    @mckeijin 7 місяців тому +32

    곡성과 비교하는 건 지들 혼자 기대하고 비교해놓고 실망했다는게 가장 어이없더군요. 감독님 전작들만 봐도 전혀 다른 결인데 말이죠.
    타 영화에서는 귀신,악마는 그냥 분위기나 흐지부지하게 안보여주고 하는데 장재현 감독님은 상상하던걸 과감히 영상화해서 보여줘서 더 좋은거 같아요. 특히 이런 장르는 항상 머 열린결말 여윤을 남길려고 하는데 딱 엔딩을 내어줘서 좋았습니다.

    • @user-hw821as23
      @user-hw821as23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사바하까지는 실체를 보여주지 않음. 의도는 이해하나 초중반부와는 너무 다른 결이라 어색한것임.
      어이없다기보단 다르다는 평을해야지 본인이 맞고 다른건 틀리다는 흑백논리는 소름끼치네요

    • @SuperKimJaehoon
      @SuperKimJaehoon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사바하는 벙찜이 없었음 근데 파묘는 뜬금없었음

  • @주옥같은인생-v9z
    @주옥같은인생-v9z 7 місяців тому +4

    공감합니다 ❤ 구구절절 세심하고 따듯하고 배려가득한 해석이네요. 맹목적인 적개심보다는 상처를 보듬고 같이 위로하며 이해하려는 그러한 인류애적인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영화라서 더욱 좋아요.

  • @sharon6318
    @sharon6318 7 місяців тому +6

    파묘 보고 해석이 궁금해서 여러 해석영상들 보고 왔는데 하나같이 짜깁기 투성이에다 다 아는 영화내용 다시 읊어주는 내용들뿐이라 답답했는데 역시 백수골방님 리뷰 깔끔하고 알찹니다 목소리도 너무 차분하고 좋아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ㅠㅠ

  • @ideal_shine
    @ideal_shine 7 місяців тому +71

    저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의 해석이라 정말 재밌네요! 저도 다양한 콘텐츠를 리뷰하는 글을 쓰고 있는데 지침이 되는 영상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하이퐁뉴퐁포칭텐
    @하이퐁뉴퐁포칭텐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저랑 정확히 같은 것을 보셨네요.
    파묘 보면서 느낀 것은 다음 영화는 반대로 한국 무당이 미국에서 사는데 미국 귀신을 만난다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다만 아직도 의문인 것은 오행으로 따지면 금극목이라서 나무로 금을 공격할 수 없는 구조인데 영화에서 나오는 오행은 우리가 흔히 하는 오행과 다르더군요. 풍수에서 쓰이는 오행은 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택사마-d5y
      @택사마-d5y 7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니깐 나무에 물을 묻혀 쇠를 부순다고 하였죠 수와 금은 상극이니

    • @tony129490
      @tony129490 7 місяців тому

      한국 무당이 미국에서 사는데 미국 귀신을 만난다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이건 비슷하게 오래전 구마도장 일미도인 이라는 홍콩 도교퇴마물 에서도 나왔던 주제였는데
      여기작품에도 비슷하게 나왔나보네요.

  • @검은날개-n8g
    @검은날개-n8g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야스꾸니 신사
    그럴수도 있을듯.
    그들의 입장에선 악신이니.
    그것도 단체로 악신이니 달래고 다스려서 피해가 없도록하는것.
    당연히 피해자 입장과 우리의 풍습은 일본과 완전히 반대여서 보는 이의 입장에서 이해가 안가는것.

  • @isacjohn-yz2id
    @isacjohn-yz2id 7 місяців тому +6

    이런 해석 하는 거 보면 대단합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어야 되나..

  • @jhyuk5518
    @jhyuk5518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와… 영화 보면서 어렴풋하게 들었던 생각과 감정들을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보고와서 여운이 남아 유튜브에 있는 많은 리뷰 해석 영상들을 보던 중이었는데 뭔가 부족함을 느껴서 계속 다른 영상을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머리가 맑아진 느낌입니다. 멋진 해석 감사합니다. 파묘는 말씀하신대로 휴머니즘 영화였네요!

  • @kokobori
    @kokobori 7 місяців тому +6

    깊이있는 리뷰네요.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보는 동안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침없어)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었던 듯 합니다. 그 이유를 알것 같네요. 😊

  • @포도원츄-i5r
    @포도원츄-i5r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오 저는 보면서 아니 왜 첫번째 관도 빨리 안태워서 난리났는데 두번째 관도 그냥 해 안 떠도 밤에 태웠으면 되지않나...했는데
    한국의 해결법이 원한을 풀어준다 이쪽으로 보면 주인공들의 선택이 이해가 가네요

  • @니도디가
    @니도디가 7 місяців тому +8

    따봉 드립니다. 역시 일본 문화에 대한 애정과 깊은 이해를 가진 백수골방님이야말로 이 영화를 제대로 바라봐 주시네요. 최고! 반일도 친일도 아닌 "항일"이라는 말에 머릿속에 종이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 문화를 즐기면서 왜 반일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난 뭐라고 말해야 할까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좀처럼 표현할 수 없는 걸 "항일"이라는 단어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제 생각이 한결 명확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봉 먹으세요!

  • @박동우-i3h
    @박동우-i3h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지금까지 본 파묘 해설중에서 가장 훌륭한 리뷰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kkori_tuikim
    @kkori_tuikim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진짜 좋은 영화 계속 만들어주시는 장감독님 감사합니다!!! 영화 너무 팬이에요

  • @iouyewa
    @iouyewa 7 місяців тому +43

    크.. 이거죠. 완벽한 리뷰입니다!

  • @k.lascotbean3644
    @k.lascotbean3644 7 місяців тому +7

    그쵸 정확하시네요 그 1%가 사실이면 깨끗이 치워버리겠다는걸 감독이 보여주려고 크리처물로 만들어도 졸잼이라고 생각했음 일제는 당시 조선인들에게 괴물이었으니깐 반일이 아니라 항일이 이영화의 주제라고 생각함

  • @rusty_spotted
    @rusty_spotted 7 місяців тому +6

    이거다 이거야👏👏👏굳이 장르를 정의하고 문제집 채점처럼 평가하는 것은 이 영화를 재밌게 본 감동을 설명하지 못했어요. 3차 관람하러 가는 길에 댓글 남깁니다 ㅋ

  • @라일락보라
    @라일락보라 7 місяців тому +5

    파묘 보고 왔는데 리뷰중 제일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혜진-n9q
    @안혜진-n9q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엄청 빠져들어서 봤고 영화 끝나고 진정다하고 제일 마지막에 나왔어요. 많은 생각들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주변에 스포 안하고 추천하고 있습니당

  • @sinina94
    @sinina94 7 місяців тому +22

    어제 파묘를 보고와서 리뷰영상 해석영상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최고네요 사바하 해석영상도 여기가 최고네요

  • @윤옥철-n5s
    @윤옥철-n5s 7 місяців тому +5

    크툴루 신화 소설읽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네여 어떤 사건을 파헤치고 그 사건중심에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존재가 있고 모두가 미쳐가고 (도꺠비불에 홀리는 부분.) 희생과 어떤 아티팩트로 인해 간신히 저지하며 (순신의검 제 1형 해동검도 머리 3타) 저지함에도 후에 돌아올 것을 예시하며 (들키지말라는 빙의된 이도현의 마지막 말) 사건이후 그 여파가 남아 각자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것 까지 너무 맘에 들었음 .... 일본나오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몇천년동안 나라와 종교가 바뀌며 전쟁과 강점기로 옜것들이 너무나도 소실된 지금, 오컬트영화 후속작들을 내놓으면서 사료가 너무 부족해가지고.. 일본은 그 데이터가 너무나도 잘 보존되어있고 한국과도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반영하기도 쉽고 이야기를 가져오는 다리역할을 쇠말뚝설과 잘 연결 시켜서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서양은 맨날 러시아랑 나치로 악당만들어서 영화만드는데 뭐 그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안젤라-x1w
      @안젤라-x1w 7 місяців тому

      북한을 그리 더 해야는데
      뭐 잘들 모르네
      .
      일본이야 그 시대상황 상 강대국들의 횡포라지만
      지 나라 도륙 내는것들은
      돈 주고 살리는 것들이 더 끔찍하지
      괴로군 딸년이 봉하에 있고.
      한심한 국민들 아

  • @구민정-f4f
    @구민정-f4f 7 місяців тому +19

    명쾌하고 깊이있는 분석 감사합니다. 이런 깊이있는 영화라면 보고 싶네요.

  • @Vbn967
    @Vbn967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영화 값이 비싸니까 사람들이 엄선해서 영화를 보는데 그 만큼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데!' 하면서 보는 것 같습니다. ' 너가 오컬트 장인이라고??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을거구요. 그래서 더욱 평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 @힐링터뷰
    @힐링터뷰 7 місяців тому +32

    좋은 해석 영상 감사합니다. 장재현 감독은 종교를 매개로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려왔던 것 같아요. 물론 관객마다 느끼는 영화적 재미가 다르지만 그래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 @mink9066
    @mink9066 2 місяці тому +2

    리뷰를 보고 영화를 다시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도 오랜만이네요. 뱀이 어떻고 은어가 어떻고 하는 얄팍한 리뷰 영상 만 보다가 백수골방님 영상을 보고 구독한 이유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네요. 리뷰의 깊이가 다릅니다.

  • @homelander1974
    @homelander1974 7 місяців тому +3

    말씀 하나하나 와닿는 리뷰네요.
    역시 통찰력이 좋으십니다.

  • @ralphgibson148
    @ralphgibson148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런걸 꿈보다 해몽? 더 좋은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 감독의 머릿속에 들어간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분석...몇시간전에 본 영화의 궁금했던 점이 해소가 됩니다. 작품 분석에 브라보를 외치기가 쉽지 않은데..정말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구독하고 갑니다.

  • @Mbrightonly
    @Mbrightonly 7 місяців тому +17

    오 완전 제가 이해하고싶은 방향의해석이네요 감사합니다

  • @MyGomdi
    @MyGomdi 7 місяців тому +2

    파묘 해석 중 단연 탑이네요. 분열된 영화 팬들을 통합하는 해석...정말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 @leolee1123
    @leolee1123 7 місяців тому +38

    오랜만에 리뷰보고갑니다~

  • @문예은-u3f
    @문예은-u3f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이제는 백수골방님이 하나의 장르로 느껴질 지경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주제의 무게가 달라진다는 것을 이 리뷰를 보고 또 한 번 느꼈습니다.
    '파묘'를 단순히 반일 영화로 치부하기엔 더 깊고 숭고한 무언가를 다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낱낱이 통쾌하게 풀어주시니.. 장재현 감독님도 이 리뷰를 보면 그 귀여운 덧니를 보이며 흐뭇하게 웃지 않으실까 싶네요..(^ㅠ^)b
    '후반부가 초반부 재미를 못 따라온다'는 관람평이 많이 보여서 억울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공포와 오컬트 장르로만 소비될 수준이 아닌데 말이죠! 서로 상극인 두 민족이 역사적으로 맞닿은 지점을 음양오행으로 풀어내고 이렇게나 흥미진진하게 관객을 이끌어 갔다는 점만으로 매우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생산자
    @생산자 7 місяців тому +6

    2시간 내내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 @경희김-h9r
    @경희김-h9r 7 місяців тому +59

    정리되지 않고 사죄는 커녕 반성조차 하지 않는 친일이 존재하는 한 항일관련 소재는 끝없이 되풀이 될것압니다. 왜 일본인가?? 하기 전에 왜 일본과 친일은 반성하지 않는가?? 를 먼저 생각하시길..... 파묘 영화가 꼭 흥행 대성공 기원합니다.

    • @Jingjinback
      @Jingjinback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항일소재를 쓰는건 문제가 없죠. 근데 그저 항일이라는 소재만 던져놓고 영화는 대충만들고 그걸로 돈벌려는게 보이니까 그게 싫은거지. 파묘같은 경우는 중간에 장르가 바뀌는 이질감만 빼면 주제의식과 작품성을 둘다 챙긴거같아 좋은 사례인것 같습니다.

    • @hopehang
      @hopeha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뭘 반성을 얼마나 해야되는데 도대체? 나 진짜 🤦 반일감정이 아니면 살아갈 이유가 없어보임 님같은사람은

    • @zzuzzuzzizzi
      @zzuzzuzzizzi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우라나라 어린 여자애들 수십만씩 갖다받치게하던 중국은 반성한적 있나요?ㅎㅎㅎㅎ

    • @dldeo0587
      @dldeo0587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소재를 뭘로 쓰던 작품으로 봐줄 수 있는데 ㅋㅋㅋ 그냥 노잼임 영화 자체가 너무 유치함 ㅋㅋ 이런 영화는 망해야 함 그냥 민족주의 국뽕 영화만 내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공식이 없어져야지 중국 영화계랑 다를게 뭐임 이게 ㅋㅋ

    • @kohana5955
      @kohana5955 7 місяців тому

      한일관계는 개와 고양이 같다 생각하는...

  • @새우볶음밥-p6i
    @새우볶음밥-p6i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오~~~~~ 해석이 아주 기기막합니다 재밌어요!

  • @clouder80
    @clouder80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깊이있는 분석 깔끔한 영화 리뷰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영화보고 리뷰를 보니 더 감명이 깊네요

  • @yeonkim737
    @yeonkim737 7 місяців тому +76

    아쉬운점이 있지만 괜찮은 영화

    • @조광수-p7e
      @조광수-p7e 7 місяців тому +4

      맞아요 지루하지 않았는데
      뭔가 한가지 임팩트 있는게 있었으면 했었던 아쉬움이랄까
      그래서 도깨비 죽고 나서 뭔가 또있겠지 싶었는데
      그게 끝.....이라 아쉬움

    • @빛나는암수
      @빛나는암수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조광수-p7e 이 감독님은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분이지만 검은사제들이나 사바하에서도 앤딩은 항상 깔끔하게 끝맺으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ㅋㅋㅋㅋ

  • @ithinkureal
    @ithinkureal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영화 해석이 이렇게 더할나위없이 멋질 수 있다는걸 깨닫고 갑니다. 영화를 더 빛내주는 해석이네요. 해석의 방향 또한 품위가 느껴져요

  • @김병균-u7v
    @김병균-u7v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와.. 리뷰어 천재인듯 👍

  • @bong-goo
    @bong-goo 7 місяців тому +2

    한국의 귀신은 한, 일본의 귀신은 원이 기반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예컨대, 장화홍련전 같이 억울함을 풀어주면 사라지는 한국귀신과는 다르게 링의 사다코처럼 시체를 찾아 억울함을 해결해줘도 원 만이 남은 일본귀신은 목적없이 다음 타겟을 찾아간다.. 이런 거죠.
    동양적인 오컬트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장재현감독님 같이 전 종교를 아우르는 영화를 뚝심있게 만들어주시는 분이 계셔서 넘 든든합니다😊

  • @jaehankwon4007
    @jaehankwon4007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40만 축하드립니다.

  • @신민서-p5z
    @신민서-p5z 7 місяців тому +5

    파묘 보고 왔는데 너무 잼있었어요 몰입감도 좋고
    그리고 이.리뷰 보니 마지막에ㅡ남은 찝찝함이.해소 되네요

  • @euly5i6ys
    @euly5i6ys 7 місяців тому +7

    깔끔하고 좋은 해석 감사드립니다!

  • @saramandu
    @saramandu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양극단의 혐오가 판치는 세상에 본질을 어루만지어 회복의 길을 도모하는 파묘같은 작품이 나와줘서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따름' 이라는 그대의 리뷰에 저 또한, 이런 멋들어진 해석으로 다시금 대화의 장을 열어준 것에 더할 나위 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_ _)

  • @JHLee-uk9fh
    @JHLee-uk9fh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어쩜 이렇게 교양 넘치는 리뷰를 하시는지... 훌륭하네요

  • @ChoR_memories
    @ChoR_memories 7 місяців тому +3

    대한민국 영화 파이팅!!! 문화예술이 발달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위상이 높아지는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기술발전도 뛰어나지만 문화로 이렇게 우리나라 국력이 높아진다고는 생각 못했네요 국력이 더욱 커져서 우리의 역사도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kkamangdocoo
    @kkamangdocoo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진짜 세계관이랑 놓친 부분 다 짚어줘서 좋은 해석이네용 +_+bbbbb

  • @양념된고기
    @양념된고기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쇠말뚝은 사실 비단 일본이 아니라 명나라 이여송도 박앗다고 할 정도로 조선시대 오컬트적인 단골전설임
    자기 동네 뒷산에 쇠말뚝 박혔다는 마을이 셀수없이 많앗죠 ㅋㅋㅋ
    영화로 오랜만에 동티 쇠말뚝 무당 굿 같은 전통소재 만나서 꽤 신선했음.
    후반부 극전개가 급작스럽긴 했지만 서사를 잘 쌓아서 무난하게 재밋엇네요

  • @simjinhyeok
    @simjinhyeok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영화 보는 동안 허무함이나 묘한 실망감에 이은 궁금증이 많았는데, 너무 잘 꿰뚫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JforAll00
    @JforAll00 7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 나라를 꺼낸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후반부 그 실체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김빠지지 않았나 싶음. 특히 그 실체가 들어나고 나서 공포감이 싹 사라졌는데 비주얼적으로 너무 덜 공포스러웠고 말이 너무 많았음.

  • @adgj-x2y
    @adgj-x2y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반일 좀 하면 어때서...걔네도 혐한 하잖아? 일뽕들은 이 영화 망치지 말고 건국전쟁인지 뭔지나 보러 가^^ㅋ

  • @mAat_goddess
    @mAat_goddess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일단 형 목소리에서부터 신뢰도100%. 근데 이 형은 7년째 보고있는데 왜 구독자수가 잘 안늘어나지~?? 재난인가 고난인가~?? 축복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