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것들 (짙은) 피아노커버ㅣThe Things That Disappear (Zitten) Piano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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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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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제가 연주하고 여러 번 듣게 된 곡을 만났어요 :)
    차분한 선율에
    솔직한 고백이 담긴 가사
    잠잠히 계속 들으면서
    음악이 주는 힘 곁에 잠시 머물렀어요.
    대중가요를 연주할 때
    가사를 불러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이곡만큼은
    가사를 읽으시면서 들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을만큼
    내 삶을 돌아보게 하고
    내 삶을 기록하게 하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사라짐'이란 무엇일까요...
    나는 무엇을 붙잡고 싶을까
    사라진다는 것이 꼭 나쁜 것일까
    붙잡고 있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일까
    '사라진다는 것'
    '내가 붙잡고 있는 것'
    '내가 놓아야 하는 것' 들에 대해 생각하는
    금요일 밤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습하고 비가 내려서
    축 쳐지는 하루를 보내신 건 아닐까,,
    걱정도 되지만
    걱정보다는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전해요 :)
    금요일도 정말 수고하신 여러분
    추석 명절에 먼 길 가시는 분 계시나요?
    오고 가시는 길 안전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을게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잘 쉬시면서 충전도 잘 하시고요
    전하고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우리 다시 만나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 ♡
    문아람 드림

    (가사)
    한 때 나를 사랑했던 것들과
    한 때 나를 지켜주던 눈빛이
    한 때 나를 덥혀주던 온기와
    한 때 나를 보살피던 그 집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주의 저 먼지들처럼
    다시 만날 수가 없다네
    한 때 나를 감싸주던 공기와
    한 때 나를 웃게하던 웃음이
    한 때 나름 절실했던 마음과
    한 때 나름 소중했던 것들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주의 저 먼지들처럼
    다시 만날 수가 없다네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리의 발자취를 기억하네
    한 때 나를 사랑했던 것들과
    한 때 나를 지켜주던 눈빛과
    한 때 나를 덥혀주던 온기와
    한 때 나를 보살피던 그 집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리들의
    저 아픔들마저 희미하게 사라져가길

КОМЕНТАРІ • 11

  • @ace21s
    @ace21s День тому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명환-u1i
    @김명환-u1i 8 днів тому

    "다시만나요~~~~ "가 너무 기분좋게해용! 꼭 다시 만나효~~~~~~ 😊😊😊😊

  • @키정-d9q
    @키정-d9q 8 днів тому

    너무 좋아요❤

  • @jojodelyon
    @jojodelyon 4 дні тому

    Sous tes doigts les notes font fleurir les pensées et les souvenirs ❤

  • @zkwldi85
    @zkwldi85 8 днів тому

    윗지방은 비가 내렸군요. 여긴 화창하고 온도가 34도인가?올라갔네요. 좁은 땅덩어리에 뭔 날씨가 이리 다른지 희안합니다.
    내가 알수도 있고 모를수도 있지만 이 순간에도 input output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깊은 생각보다는 개의치 않는 방향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주말에는 쉬고 월요일에 본가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차 몰고가도 역방향이라 크게 밀리지도 않고 무난하게 도착해요 ㅎㅎ
    아람님도 추석연휴 분위기도 내면서 잘 보내세요. 잘 듣고 갑니다.

  • @1StarHa9
    @1StarHa9 5 днів тому

    지난 토요일부터 원곡과 아람님의 글 그리고 연주를 반복해서 읽어보고 들어보고 했는데 마치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글이 저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것 같았거든요.
    정말 스스로 다 내려놓는게 맞을까? 아니면 가지고 있는 것에서 더하고 빼는게 맞을까? 하면서요.
    하지만 제가 하게 된 이 선택이 훗날 후회를 할 것이지만 지금은 최상의 선책을 하고 있는 것이고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항상 응원해주신 아람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 과정을 통해 마음이 더 빛날 수 있는 문학소녀가 될께요🙏🌟

  • @1StarHa9
    @1StarHa9 8 днів тому

    전 작년 추석부터 집에서 보내고 있어요. 그렇기에 추석 만큼은 먼길을 간다는 부담감은 사라진 상태이지요.
    사라진다는 것, 내가 붙잡고 있는 것들 중에서도 내려놓아야 하는 것들은 있지만 제가 놓기 싫어서 붙잡고 있는 것, 제가 좋아해서 잡고 있는 것들이 있겠죠.
    사라지고 제가 놓아야 하지만 분명히 붙잡고 있는 것들은 제가 놓기만 하면 사라지지만 나중에는 제가 필요로 인해서 찾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저는 공책에 제가 좋아하는 것, 사라지는 것, 놓아야하지만 붙잡고 있는 것들을 순차별로 생각하고 나누고 있지요.
    사라지는 것, 제가 놓아야하는 것 등을 통해 나쁜 기회보다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좋은 연주 들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 @bear_4865
    @bear_4865 8 днів тому

    우앗~짙은 가수님의 음악을 연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라져가는 것..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아람님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고 붙잡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있죠.. 지나가는 세월..
    어느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요. 정말 내 소중한
    사람이 떠나갈 때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것..
    붙잡을 수 없지만 내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묻어둘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 않나 싶어요..
    그냥 그래요.. 물 흘러가듯이.. 순리대로.. 살아가는게 답인 것 같아요. ^^ 하고싶은거 해보고 즐기고 싶은거 즐겨보고 흘러가는데로 같이 흘러가고 이게 좋은것 같아요..
    딱히 답이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요 ㅎㅎ😅
    아람님 아무쪼록 단독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아서 바쁘시고 연습에 매진 하고 계실테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식사도 잘 드시고 하셔요~❤
    명절 잘 보내시고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gregoryrollson6608
    @gregoryrollson6608 8 днів тому

    Coffee - Completed
    Aram music - Completed
    Start of the Day - Completed :)

  • @hankim4407
    @hankim4407 7 днів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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